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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北도발 한미공조 재확인·FTA 팽팽한 줄다리기(종합)
  • 文대통령·트럼프, 北도발 한미공조 재확인·FTA 팽팽한 줄다리기(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7일 전화통화는 이른바 ‘코리아패싱’ 우려를 말끔하게 불식시켰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심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 이후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적잖은 비판에 시달렸다. 한반도 외교안보 상황이 위중한 상황에서 한가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50분간의 전화통화를 주도하면서 굳건한 한미공조를 재확인했다. 특히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 단계는 대화국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둘러싼 한미정상의 신경전은 여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 시정을 위해 즉각적인 개정을 촉구한 반면 문 대통령은 한미 FTA가 상호 호혜적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文대통령·트럼프, 北 도발 억지 위한 한미공조 재확인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해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과 미사일 포기할 때까지는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측의 방어전략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탄도중량 확대와 핵잠수함 추진까지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이사국들의 만장일치로 사상 유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매우 중요한 상황 변화가 있었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역시 “결의안에 원유 공급 중단 조치가 빠진 것은 아쉽다”면서도 “중국·러시아와 협조해 전례 없이 강력한 결의 채택을 이뤄냈다. 이번 결의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만큼 북한 핵문제를 궁극적으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나가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사적 대결이 아닌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FTA 개정협상 샅바싸움…文대통령 “양국 모두 도움” vs 트럼프“개정 필요”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정상의 긴밀한 공조원칙과는 달리 한미 FTA 문제에는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 시정을 위한 한미 FTA 개정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문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훌륭하고 위대한 동맹이자 동반자이며 미국은 한미 동맹을 위해 막대한 국방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막대한 대한 무역 적자를 시정하고 공정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안보분야의 동맹과 함께 경제분야 협력의 근간이 되는 FTA 협정이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에 더욱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금년 중 조기에 그리고 늦어도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방한해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내 방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방한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08.07 I 김성곤 기자
경찰, 삼성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관계자 줄소환 예고(종합)
  • 경찰, 삼성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관계자 줄소환 예고(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대기업 오너들의 자택공사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수사에 착수한지 세 달만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오전 서울 한남동 소재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에 7명의 수사관들을 투입해 업무상 횡령 및 조세범처벌법위반(세금계산서 미발급)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현재 본청 수사관들은 삼성 오너 일가 자택 공사 및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7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경찰청 특수수사과 직원들이 자택 공사 및 회계 관련 자료를 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은 삼성 측이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소유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에 세금계산서 발급 없이 차명계좌로 발행한 수표 등으로 대금을 지급한 혐의를 포착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관리사무소에는 삼성 측 관계자가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삼성 측 관계자가 공사업체를 상대로 이같은 행위를 했다면 업무상 횡령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 등의 소유 주택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 총 100억원이 넘는 공사 비용을 삼성 계열사 직원이 매번 일련번호와 발급은행이 다른 수표로 업체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공사비 지출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일부 대기업 총수들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의 세무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대기업들이 회사 자금을 빼돌려 공사비로 쓰는 등 비위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해서도 회사 자금이 공사비로 유용된 정황을 포착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삼성 측은 경찰의 오너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과 관련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017.08.07 I 이연호 기자
文대통령·트럼프, 56분간 통화…“전쟁 용인할 수 없다” (상보)
  • 文대통령·트럼프, 56분간 통화…“전쟁 용인할 수 없다” (상보)
  • 文대통령 트럼프 통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5월 10일 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9일 사우디 국왕과 통화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ICBM급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7시 58분부터 8시 54분까지 56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의 공조 및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文대통령·트럼프, 北 도발 억지 위한 한미공조 재확인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북한의 도발 억지 및 대응을 위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 하에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해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전 이사국들의 만장일치로 사상 유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매우 중요한 상황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중국 및 러시아와 협조하여 전례없이 강력한 결의 채택을 이루어낸데 대해 평가하면서 “이번 결의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7.4 및 7.28 북한의 전략도발 직후 양국 NSC간 협의를 기반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차원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즉각 실시하고 미국이 굳건한 대한 방위공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북 무력시위조치를 취해준 점을 평가했다. 한미 정상은 또 8월말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전후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고조될 가능성에 대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키는 조치와 함께 우리의 방위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시 협의한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이 원만하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북핵문제, 한미 공조 바탕으로 평화적인 방식 해결”양국정상은 아울러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대화 제안에 문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한국 정부의 대북 대화 제안과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한미 양국이 힘의 우위에 기반한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핵폐기를 위한 협상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만큼 북한 핵문제를 궁극적으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 7월 17일 제안한 남북 적십자회담 및 남북 군사당국회담은 인도적인 조치이자 우발적 군사충돌 방지를 통한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문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훌륭하고 위대한 동맹이자 동반자이며 미국은 한미 동맹을 위해 막대한 국방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막대한 대한 무역 적자를 시정하고 공정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안보분야의 동맹과 함께 경제분야 협력의 근간이 되는 FTA 협정이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에 더욱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 대표인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에 임명된 만큼 앞으로 양측 관계당국간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는데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화통화 말미에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금년 중 조기에 그리고 늦어도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방한해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내 방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방한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08.07 I 김성곤 기자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개통 앞두고 KTX신설역 주변 분양물량 관심
  •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개통 앞두고 KTX신설역 주변 분양물량 관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연말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원주, 평창, 인천 등 KTX 신설역 주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KTX가 개통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5시간47분(무궁화호 기준)이 소요되는 거리가 1시간28분(1개역 정차 기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원주~강릉 간 120.7㎞ 복선전철이 시범운행에 들어간 데 이어 KTX고속철도 지난 3일부터 종합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원주~강릉간 KTX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는 경기지역보다 서울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범수도권으로 탈바꿈하게 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특히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원주시는 청량리까지 30분, 인천까지 50분으로, 경기도 외곽지역보다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더욱 단축된다.실제로 고속전철 개통으로 서울 주요 도심권 이동이 수월해지면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개통한 수서~평택 간 수도권 고속철도(SRT)의 경우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A 분양가는 지난 2012년 8월 분양 당시 3억4200만원이었으나 지난 6월 5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2억41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여기에 강원도는 판교~여주선의 연장선으로 인천~광명~판교~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여주~원주선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간다. 앞으로 강원도에서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 인천공항 등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건설사들도 새롭게 범수도권 생활권에 속하게 되는 인천-강릉 간 고속철도 라인에 위치한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서 2개 블록에서 총 1342가구를 분양한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총 6개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로 각각 조성된다. 단지는 연말 개통예정인 KTX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대우산업개발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평창 이안’ 전용면적 59~84㎡ 총 285가구 중 10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인근에 평창군청과 평창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 인근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동원개발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4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전용 73~84㎡ 657가구를 분양 중이다.
2017.08.07 I 이진철 기자
  • 평창올림픽 주제 아트배너에 응원 문구 담아주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작가 2018명의 작품과 일반인·문학인들의 올림픽 응원글 2018점을 담은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에 담길 국민 응원문구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의 시민 응원문구를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아트배너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이해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응원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국 주요 장소에 설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응원문구 모집은 9월 30일에 마감되며, 모집된 글 중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미지 구현과 상징성, 독창성이 뛰어난 문구 총 2,018개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작은 해당 미술작품과 함께 1×3미터 크기의 아트배너로 제작되며, 이렇게 제작된 2018개의 아트배너는 11월부터 한 달간 전국 주요 관광지, 지역 중심가, 전통시장 등 주요 장소에 전시된다.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본인의 응원 메시지와 작품으로 제작된 아트배너가 담긴 전자 도록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아트배너전 기획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해 국민적 여망인 ’성공 개최‘를 시각미술가들과 국민들의 협업으로 이뤄내자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한민국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각문화의 확산이라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라고 밝혔다.
2017.08.07 I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체코 파르두비체에 1-4 패배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체코 파르두비체에 1-4 패배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올림픽 본선을 겨냥해 체코에서 전력 담금질 중인 ‘백지선호’가 2017 몽필드컵 3차전에서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 전통의 명가 디나모 파르두비체(Dynamo Pardubice)에 패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파르두비체와의 2017 몽필드컵 3차전에서 1-4로 졌다. 전날 몽필드 HK와의 2차전(4-3 연장패)을 치른 후 24시간 만에 다시 링크에 선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 탓인지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 경기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고전한 끝에 알렉스 플란트(안양 한라)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파르두비체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2010년과 2012년 엑스트라리가 챔피언에 올랐고 도미니크 하섹(버팔로 세이버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밀란 헤이둑(콜로라도 애벌랜치)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주름잡은 체코 하키의 레전드를 배출한 명문팀이다.파르두비체는 한국과의 경기에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다. 초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1피리어드 8분 30초에 첫 번째 파워 플레이 기회를 잡은 파르두비체는 21초 만에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사샤 트레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2피리어드 2분 27초에 사샤 트레이의 어시스트로 얀 슈코트카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파르두비체 문전을 위협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파르두비체는 2피리어드 4분 50초에 체코 대표 출신의 백전노장 피터 쉬코라가 강력한 슬랩샷을 작렬시켜 3-0으로 달아났다. 백지선 감독은 세번째 실점 후 즉각 선발 출전한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을 박성제(하이원)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2피리어드 종료 39초를 남기고 미찰 흘링카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4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 13분 40초에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조민호(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알렉스 플란트(안양 한라)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2017 몽필드컵을 승점 3점(1연장승 1연장패 1패)으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프라하로 돌아가 숨을 고른 후 10일 플젠(엑스트라리가), 12일 부데요비치(체코 2부리그)와의 평가전으로 여름 전지훈련을 마무리한다.
2017.08.06 I 이석무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 체코 1부리그 강호에 연장 석패
  • 한국 아이스하키, 체코 1부리그 강호에 연장 석패
  •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백지선호’가 2017 몽필드컵 2차전에서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 소속의 강팀 몽필드 HK(흐라데츠 크랄로베)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졌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몽필드 HK와의 2017 몽필드컵 2차전에서 연장 피리어드 35초 만에 이리 시마넥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3-4로 분패했다. 지난 3일 오전 열렸던 스파르타 프라하전(2-1 연장승)에 이어 엑스트라리가의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벌인 한국은 평창 올림픽에서 맞설 체코 하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세계 최강국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몽필드 HK는 2016~17 시즌 엑스트라리가 플레이오프 4강에 오른 강팀이다. 한국과의 경기에 체코 대표로 월드챔피언십 38경기에 출전한 페트르 코칼, 2016 IIHF 월드챔피언십에 체코 대표로 출전한 리카르드 야로섹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출전시켰다. 한국은 특유의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대등하게 맞섰고 경기 종료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1피리어드 공방이 득점 없이 끝난 가운데 2피리어드 초반 몽필드 HK가 잇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2피리어드 2분 11초에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의 홀딩 페널티로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잡은 몽필드 HK는 4분 10초에 필립 파블릭, 오스카 시보우스키의 어시스트로 베드리히 콜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9분 32초에는 리카르드 야로섹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한국은 김기성(안양 한라)-마이크 테스트위드의 콤비 플레이로 추격에 성공했다.김기성은 파워 플레이가 진행되던 2피리어드 16분 26초에 김상욱(안양 한라)와 테스트위드의 어시스트로 만회골을 작렬했다. 3일 스파르타 프라하전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포였다.1-2로 뒤진 채 2피리어드를 마친 백지선 감독은 3피리어드 시작에 앞서 수문장을 맷 달튼(안양 한라)에서 박성제(하이원)으로 교체했다. 7분 30초에는 테스트위드가 김기성의 어시스트로 골 네트를 가르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던 3피리어드 14분 48초에 에릭 리건(안양 한라)이 인터피어런스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히려 15분 31초에 이영준(대명)의 숏핸디드골(수적 열세 상황에서 나온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곧바로 야로섹에게 파워 플레이 골을 내주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팀의 승부는 3명씩의 스케이터가 출전, 5분간 서든데스 방식(득점시 경기 종료)으로 진행되는 연장 피리어드로 이어졌지만 35초 만에 터진 베테랑 이리 시마넥의 득점으로 몽필드 HK가 승점 2점을 거머쥐었다. 연장패로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은 6일 오전 파르두비체와 최종전을 치른다.파르두비체는 최근 엑스트리라가에서 성적이 좋지 않지만 1998년 나가노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고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두 차례 MVP에 오른 전설의 수문장 도미니크 하섹 등 체코 하키 영웅을 배출한 유서 깊은 팀이다.
2017.08.05 I 이석무 기자
文대통령 오늘 靑 복귀..트럼프는 17일간의 휴가 돌입
  • 文대통령 오늘 靑 복귀..트럼프는 17일간의 휴가 돌입
  • 3일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중 진해 해군사관학교 내 거북선 모형함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하다 해군 사관생도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문재인 대통령이 4박 5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복귀한다. 공교롭게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간 여름휴가에 돌입한다.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차 평창에서 하루를 자고 경남 진해에서 나머지 휴가를 보낸 문 대통령이 몰두했을 휴가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가장 시급한 현안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더 강력한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기자들을 만나 “정상 간 통화에서 한국과 미국이 어떻게 더 강도 높은 제재를 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른바 ‘베를린 구상’에서 밝힌대로 제재 못지 않게 북한과의 대화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제재와 대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가 관건이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미 3일 오후 늦게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압박과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부터 17일간 휴가를 떠나 양국 정상간 통화가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운 사이 새롭게 등장한 굵직한 국내 현안 대응에도 부심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임시배치를 결정했지만, 사드 부지인 경북 성주 주민을 비롯해 반대의 목소리도 드높아 정부의 갈등조정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일에 동시에 발표된 부동산 종합대책과 초고소득 증세와 관련한 여론의 향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대책은 대다수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과 여론을 세심하게 살피고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아직 완성하지 못한 인선 마무리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우 젊은 벤처기업가 출신을 중심으로 인선이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서둘러서 장관 인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대사의 인선은 더 늦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7.08.05 I 차예지 기자
'떠나요 둘이서' 서효림 X 고우리, 강원도 하늘 날다
  • '떠나요 둘이서' 서효림 X 고우리, 강원도 하늘 날다
  • 사진-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서효림과 고우리가 강원도 절친 여행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다.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에서는 서효림, 고우리가 ‘자아도취’를 테마로 한 DIY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모습을 전한다. ‘떠나요, 둘이서’는 실제 연예계 절친 둘이서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셀럽들이 직접 여행을 기획,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전하면서 여행 욕구를 자극시킨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효림과 고우리는 흥 넘치는 여행을 즐기던 중 여행 계획 때부터 필수 코스로 꼽았던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위해 평창으로 향했다. 사진-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서효림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액티비티”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고우리 역시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둘은 해발 740M의 활공장으로 향했다. 고우리는 “(활공장이) 이렇게 높은 곳에 있는지 몰랐다. 없던 멀미가 생겼다. 나 갑자기 무서워 졌다”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반면 서효림은 “인생은 한 번이다. 즐기는 거야”라고 화끈한 성격을 과시하며 과감하게 하늘을 향해 뛰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떠나요, 둘이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소를 전하는 것은 물론 절친과 여행을 떠나고픈 충동을 전할 감성 프로그램. 이번 회차에서는 ‘프로여행러’ 서효림과 ‘여행입문자’ 고우리의 강원도 여행을 전한다. 그녀들은 친자매 같은 포스로 강원도 속초, 강릉, 평창 등지를 여행하며 아껴두었던 비밀 장소와 여행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 방송.
2017.08.05 I 김민정 기자
 여름휴가 국내로 간다면 이 앱은 필수
  • [여행팁②] 여름휴가 국내로 간다면 이 앱은 필수
  • 강원도 평창 막동계곡(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해외 휴양지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국의 유명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다, 강, 계곡 등지는 벌써부터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고민하게 되는 관광지. 숙박. 맛집 등의 알찬 정보를 포함해 휴가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어플(앱)들을 소개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여행지 꿀팁 담은 카드뉴스 ‘대한민국 구석구석’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 그 주인공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다양한 여행지 정보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계절, 테마, 지역에 따라 잘 짜인 여행코스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코스 간 거리와 지도상 루트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또한 관광지 별 정보를 보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공함으로써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사용자들이 여행 경험을 타인에게 공유하는 추세에 발맞춰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는 사용자 간 여행기와 여행코스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행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자신만의 여행 책자를 완성할 수도 있다.디너의 여왕 어플◇전국 TV맛집 실시간 확인 가능한 ‘디너의여왕’여름 휴가를 즐길 때엔 즐겁게 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잘 놀기 위해서는 잘 먹는 것이 먼저다. 때문에 휴가지 유명 맛집은 항상 찾는 피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디너의 여왕은 음식점명, 지역, 카테고리 기반의 강력한 키워드 검색과 필터 기능으로 전국의 맛집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 수요미식회 맛집 등 TV맛집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맛집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늘의 초대’ 이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신메뉴 후기, 레시피 등을 디너의여왕 에디터가 매일 업데이트하는 ‘맛있는 이야기들’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머니트리 어플◇‘머니트리’ - 여행지에서 돈대신 내 휴대폰 속 잠자는 포인트를 사용해보자! 일년 중 가계 지출이 가장 큰 8월 휴가시즌. 올 여름 휴가철에는 그 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각종 포인트와 어디서 선물 받았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상품권과 쿠폰을 적극 활용해 보자. 국내 대표 전자결제 및 모바일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 이하 갤럭시아컴즈)의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인 ‘머니트리’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면 하나머니, OK캐시백 등 자신이 보유한 여러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쿠폰을 가상화폐인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해 전국 편의점 및 백화점, 카페, 외식, 게임 등 6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행지 어디서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에서 소소한 먹거리와 음료수는 내 휴대폰 속 잠자는 포인트와 쿠폰을 이용하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바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극대화 되어 있다. 여기어때 어플◇국내 5만개 숙소 정보 제공 ‘여기어떄’ 여기어때를 이용하면 국내 5만개 숙소의 객실 사진, 요일 별 요금, 편의시설 정보와 150만건의 리얼 리뷰를 토대로 나에게 적합한 숙소를 찾을 수 있다. 여행, 휴가, 출장, 파티, 데이트, 워크샵 등 숙박 목적에 맞는 숙소를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지역별, 테마별, 역주변 상세검색도 가능하며 직접 촬영한 객실사진을 비롯해 실시간 요금정보와 업체의 공지사항, 리뷰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어때’를 이용할 경우 제휴점을 저렴한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앱 내 ‘포인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한다. 제휴점을 방문할 때마다 객실에 부착된 혜택존에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 이용후기 등록 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2017.08.05 I 강경록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뛴다
  • '산소탱크' 박지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뛴다
  •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축구스타 박지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36)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해 뛴다.조직위원회는 4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박지성은 2000년 일본 교토상가 FC, 2003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2005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2년 영국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를 거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활약, 국민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선수시절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많이 뛰어 갖게 된 ‘두 개의 심장’이란 별명처럼,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위해서도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뛰어 국내·외의 붐이 조성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국민 여러분께 받은 많은 사랑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꽉 채우고 거리에서 응원을 펼치던 열기가 내년에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평창대회 비전이 ‘새로운 지평’인데, 한국의 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야말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지성은 현재 한국 축구의 잠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 축구를 통한 꿈의 메신저와 축구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2017.08.04 I 이석무 기자
‘진해구상’에 쏠린 눈…文대통령 어떤 해법 내놓을까?
  • ‘진해구상’에 쏠린 눈…文대통령 어떤 해법 내놓을까?
  •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7월 31일 오대산 산행 길에서 시민들과 만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가장 어려운 정치적 고비에 직면했다. 70%대 지지율 고공행진에서 나타나듯 내치는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한반도 외교안보 환경은 진퇴양난의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문 대통령의 핵심 대북정책 구상을 담은 ‘베를린구상’은 동네북 신세가 됐다. 정부의 남북대화 재개 노력에도 북한이 무시로 일관하면서 도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달 28일 심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계기로 베를린구상은 이미 개점휴업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야권에서는 정부의 안보무능이 드러났다며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 가속화에 따른 미국, 중국 등 한반도 주변 강국의 파열음도 날로 거칠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文대통령, 휴가 아닌 휴가…표면적 ‘휴식’·내부적 ‘北미사일 해법’ 고심대한민국 대통령의 여름휴가 징크스는 문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름휴가를 전후로 초대형 돌출변수가 발생하면서 휴가를 줄이거나 못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 문 대통령 역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지난달 30일 예정보다 하루 늦게 휴가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방문에 이어 경남 진해 군 휴양시설에서 남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 청와대측은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한마디로 좌불안석이다. 편히 쉬래야 쉴 수 없는 상황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청와대 참모진들로부터 외교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국내외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 외교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해법마련에 고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북한의 이른바 ‘통미봉남’ 기류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불사 발언까지 전해지는 등 군사적 옵션을 거론하며 대북압박 기조를 강화할 분위기다. 아울러 중국 역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배치에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주변국의 협조는 필수적이지만 미국과 중국은 연일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점입가경 수준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수보회의·8일 국무회의 주목…베를린구상 유지 속 대북압박 강화문 대통령은 오는 5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청와대에 복귀한다. 관심은 문 대통령이 휴가기간 동안 고심한 정국구상의 결과물인 ‘진해구상’의 내용이다. 이르면 7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또는 8일 국무회의에서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조는 베를린구상의 원칙과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방향이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위기극복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라면서 “압박과 제재를 최대 강도로 높이고 있지만 탈출구로서 남북대화라는 부분은 살아 있다”고 말했다. 제재 기조 속에서 대화 병행이라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를린구상의 수정 또는 보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북한이 통미봉남 전략을 구사하면서 현실적으로 베를린구상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만일 문 대통령이 대북원칙의 전환을 선택한다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메시지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2017.08.04 I 김성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주택자도 투기꾼인가요-“갈남권 집값 비정상적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아이돌 육성, 직접 나선 방송사 음악 생태계 상위 포식자 되나-이재용 “朴, JTBC에 불만...정치 보복 위협 느껴”-[사설]우리 정부에 ‘코리아 패싱’ 책임 없는가-[사실]민노총 ‘불법 천막’ 언제까지 놔둘 건가△줌인&-광클랙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조회..받아보니 한도 줄어-“LTV·DTI 40% 강화하면 1인당 5000만원 대출 감소”-케이뱅크 또 하나의 실험...이번엔 방카슈랑스 판매-김수현 수석 “지금은 불 끌 때...적절한 때 공급 본격화”△8·2 부동산 대책 후폭풍-강남 “매물 내놔도 되나” 문의 빗발..강북 “우리가 무슨 죄” 실수요자 한숨-“대출 앞당길 수 있나요”...고객문의에 북새통-가재울·성남 1순위 마감...아직 뜨거운 ‘청약 열기’△8·2 부동산 대책 후폭풍-주택담보대출 있어도 ‘투기지역 외 대출 1건’ 가능-“다주택자·투기세력 사라진 분양시장 노려라”-그래도 약발 안 먹히면..‘보유세 인상’ 카드 나오나△삼성 결심공판 D-3-이재용 “난 창업자와 달라..지분율 중요하지 않다” 특검 논리 반박-특검 “편법 적용, 지배구조 개편 시도” 삼성 “엘리엇 주장에 가설 추가한 것”△트럼프發 신 냉전시대-北核 해결하려다..美 vs 中·러 ‘무역전쟁’ 벌이나 -트럼프, 대북제재 수위 높이는데 틸러스만 “북핵해법=대화” 강조-文대통령 내일 복귀.‘진해구상’에 北해법 담나-강경화, 6일 ARF 참석..北 리용호 외무상 만날까△‘프로듀스 101’의 그늘-‘프듀’ 아류 쏟아내는 방송사..“다 뽑아먹겠다‘ 속셈-101 떨어진 연습생도 콧대만 높아졌어요..’소속사 속앓이‘△’프로듀스 101‘의 그늘-데뷔도 하기 전에..불붙은 워너원 모시기-기획사 찾던 연습생..방송사에 다 뺏길 판-중소기획사 ’우리 애들 어쩌나‘△종합-”반성·성찰하겠다“ 22일 만에..철수 안한 철수-”반성문 잉크도 안 말랐는데 출마..정치를 코미디로 만들어“-붉은색 품은 가을..닮았다, 秋와 洪-공론화委는 자문, 결정은 정부..역할 고민하다 운영기간 9분의 1 낭비-’北 장사정포 꼼짝 마‘..軍 탐지레이더-Ⅱ 개발△경제-”근무 시간·장소 알아서 하라“..도요타의 파격 ’재량노동제‘-”예산 줄여라“ 칼 빼든 김동연..실세 부처들 ’발끈‘-”조선 불황 해소 위해“..울산항에 LNG 추진선 도입△금융-올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25곳..대우조선은 빠져 ’신뢰성 도마‘-”은행 자산 성장 축, 가계→中企 대출 이동“-신탁 수수료 짭짤..은행들 ’범위 늘려줘요‘ 한목소리-”차=결제 수단“..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작△산업&기업-”5년 적자에도 GO“..비수기 영업익 24배 띄운 ’안용찬 뚝심‘-휴가비 지원..캠핑 초대..소형 SUV ’4車 판촉 대전‘-’0.8초면 영화 1편‘ 10기가 인터넷 SKB 국내 첫선-머지않은 100인치..초대형 TV ’빅뱅‘△산업-사우디 이어 미국도 ’K병원시스템‘..토종 의료SW 수출 날갯짓-현대차 트럭 사고땐 남은 할부금 면제 -세계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中브랜드-카카오 ’기다리면 무료 만화‘ 대륙 진출△소비자생활-中 지고 日·유럽 뜨고..해외직구 ’지각 변동‘-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초에 4캔씩 팔렸다-한여름에 웬 한가위 선물세트?-반쪽 규제 완화에..마트서 사기 어려운 ’소규모 맥주‘△증권&마켓-’3災‘ 낀 코스피 40.78p 급락..올 들어 최대 낙폭-현대차 고전 속..車부품사 극과 극-전날 하한가→어제 상한가..삼성전자 업고 롤러코스터 타는 파루△증권-대체투자는 기관 전유물?..개인 ’큰손‘ 몰려온다-시장금리 오르면 증권사 2.3조 손실-호반건설 vs 우리사주..한국종합기술 인수 2파전-대주주 양도차익 과세에..떨고 있는 코스닥△문화&스포츠-불법으로 차린 ’중식당‘ 장사 잘돼서 좋니?-”태양 형보다 MC드릴..연기가 ’최고의 한방‘이더라“-”귀여움 가득“..빌보드 ’여자친구‘ 컴백 조명△여행-암(巖)~ 억겁의 세월 포개고..폭(瀑), 용암의 기억 깨우고-노량진 수산시장 탐방, 한류스타 만남..SNS로 한국관광 매력 알려△스포츠-”캐디 탓하는 버릇 고치려“..매킬로이 ’9년 동지‘ 해고 속사정-연봉만 600억원, 네이마르 ’가장 비싼 발‘-”브리티시오픈 우승확률, 톰프슨·유소연·박성현 순“-장원준 ’8년 연속 10승‘ 1승 남았다-男아이스하키, ’평창 같은 조‘ 체코 기선제압-’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코비, 르브론보다 뛰어나“△사람&나눔-청소년 꿈이 공무원인 한국 투자처로서 매력 떨어져-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은 영화 사실성 높이려다 생긴 일“-삼성물산, 미얀마 빈민가서 초등학교 내·외부 보수공사-에쓰오일 장학금 3억8000만원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에게 전달△오피니언-’한반도 위기론‘의 그림자-소비자 ’호갱‘ 만드는 선분양제-젠트리피케이션 예방법△사회-별 네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내 아내도 별 하나“-19개 국·공립대 ”입학금 안받겠다“-’경찰은 내식구‘ 직접 챙기는 김부겸..’검찰은 다른 집‘ 거리두는 박상기-내 방에 쓰레기 쌓여도..5ℓ 차기 전에 못 버리는 서울 1인가구-”엄마, 나 내년엔 유치원 못가?“ 260명 다니는 ’꿈동산‘ 폐원 위기
2017.08.03 I 한광범 기자
한국 男아이스하키,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에 승리
  • 한국 男아이스하키,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에 승리
  •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지선호’가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스파르타 프라하를 꺾고 여름 전지훈련 첫 승전보를 띄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7 몽필드컵 1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1-1로 맞선 연장 피리어드 2분 35초에 터진 김기성(안양 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출국한 대표팀은 여름 전지훈련 첫 기착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치른 KHL(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 소속의 어드미럴 블라디보스톡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리지는 못했다.29일 1차전에서 김원준,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 신상훈(상무)의 릴레이 골로 잡은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5로 역전패했다. 30일 2차전에서는 이영준(대명)과 이총현(연세대)이 득점포를 터트렸지만 2-3으로 분패했다. 그러나 ‘백지선호’는 엑스트라리가 팀들이 2017~18 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토너먼트 대회인 2017 몽필드컵 1차전에서 체코를 대표하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 46초 만에 페트르 쿰스타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겁게 출발했다. 2피리어드까지 전반적인 경기 내용에서 밀렸지만 ‘수호신’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에 힘입어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한 골 승부를 이어갔다. 고전하던 한국은 3피리어드가 시작하자마자 특유의 빠른 역습으로 멋진 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피리어드 1분 13초에 3대 2 수적 우세 상황에서 조민호-안진휘로 이어진 원터치 패스를 신형윤(하이원)이 원타이머로 마무리, 스파르타 프라하의 골 네트를 갈랐다. 1-1로 맞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백지선호’의 간판 골잡이 김기성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김기성은 디펜시브존에서 퍽을 잡고 질풍 같이 상대 문전으로 쇄도, 상대 골리와 1대 1로 맞선 찬스에서 날카로운 스냅샷으로 프라하 수문장 페트르 크바차를 무너뜨렸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2018 평창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와 맞붙는 한국 아이스하키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승리다. 1903년 창단한 스파르타 프라하는 2000년 이후 엑스트라리가 챔피언에 4회 등극했고 2016 유럽챔피언스하키리그(CH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3일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는 주축 선수 다수가 포함된 전력으로 나섰다. 선제골을 터트린 쿰스타트는 엑스트라리가 정규리그 780경기(245골 234어시스트) 출전 경력의 베테랑이고 주장으로 나선 야로슬라브 흘링카는 체코 대표팀으로 월드챔피언십 53경기(11골 20어시스트)에 출전한 백전노장이다.지난 시즌 팀 내 포인트 1위(50경기 20골 32어시스트)를 기록한 루카시 페흐와 올시즌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미국 18세 대표 출신 비니 새포너리, 체코 18세, 20세 성인 대표팀을 두루 거친 수비수 페트르 자모르스키 등도 2017~18시즌 전력의 핵심이다.한국전에서 골문을 지킨 크바차는 2017년 NHL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117순위)에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지명된 유망주다. ‘백지선호’는 5일 오전 1시 2017 몽필드컵 2차전에서 지난 시즌 엑스트라리가 4강에 오른 흐라데츠 크랄로베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017.08.03 I 이석무 기자
與野, 연일 文대통령 휴가 공방…"국민 안심" Vs "코리아 낫싱"
  • 與野, 연일 文대통령 휴가 공방…"국민 안심" Vs "코리아 낫싱"
  •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진해 해군기지 내 해군 공관 영접실에서 리야미자드 리야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방산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정치권이 연일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북한이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급 도발을 감행한 와중에 안일하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고, 여당은 공연한 국민 불안을 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자유한국당은 3일에도 이같이 문 대통령 휴가에 융단폭격을 가하면서 날을 세웠다.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과 고뇌는 이야기 못 하고 한가하게 휴가 간 상황을 해명하기 급하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원유수출 금지 등 전면적인 대북제재에 서명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장시간 통화하며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지적했다.정 원내대표는 “정작 한국 대통령은 논의에서 빠졌다”라며 “스스로 방관자를 자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비단 저만의 시각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김태흠 한국당 최고위원 역시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 중에 사인하고 시민들과 사진 찍으며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다”라며 “세월호때 보다 더 엄중한데도 휴가를 즐기며 안보 불감증을 조성하는 대통령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중 충돌과 미·일 통화 중에 당사자가 미국과 통화하지도 못하는 걸 코리아 패싱이라고 표현하는데 코리아 낫싱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종혁 한국당 최고위원도 “사드배치를 즉각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종잡을 수 없는 안보정책”이라며 “오락가락 입장 정리를 못하는 것은 대통령이 휴가 중이고 최종결정권자와의 의사결정이 안 돼서 인 듯 하다”고 꼬집었다.이같은 한국당의 지적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나섰다.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만약 대통령께서 휴가를 취소했다고 하면, 휴가를 반납했다고 그러면 어찌 되겠느냐”며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했겠느냐”고 반문했다.안 의원은 “대통령님도 인간이니까 쉬셔야 된다”며 “그런데 이번 휴가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창 산행 하셨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어 “그러나 휴가반납을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사실은 지도자로서는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는 게 큰 역할이지 않겠느냐. 적절하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 대통령은 오는 5일 휴가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2017.08.03 I 유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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