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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내운명"… 영월에 닭전시관 '꼬꼬토피아' 전시관 연 이미옥 관장
  • [인터뷰]"닭은 내운명"… 영월에 닭전시관 '꼬꼬토피아' 전시관 연 이미옥 관장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꼬꼬토피아 이미옥 관장이 7일 뷰티in과 인터뷰를 갖고 닭전시관 꼬꼬토피아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터뷰 = 정선화 기자 | 정리·사진= 염보라 기자 닭과 사랑에 빠져 지난 15년간 세계 각국에 흩어진 닭 예술품을 모았다. 그동안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다녀온 나라만 25개국. 아침 8시 숙소를 나가 끼니를 거르며 12시간씩 골동품 골목을 헤맨 끝에 긴 나무뿌리 한 개를 엮어 만든 닭모형부터 닭관련 작품까지, 시대적 가치가 있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닭 작품들을 한데 모으는 데 성공했다.이 작품들이 지난 7월1일 강원도 영월에 개관한 닭전시관 '꼬꼬토피아'에 고스란히 자리했다. 25개국 희귀한 닭모형과 닭관련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관, 꼬꼬토피아 이미옥(58) 관장을 지난 7일 만났다. 이 관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교육적인 부분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닭띠해(丁酉年)인 올해 전시관을 오픈했다. 특별히 올해 오픈 한 이유가 있나."공교롭게 올해는 좋은 일이 많았다. 특히 손주도 올해 태어났다. 닭띠 손주를 본 닭띠해에 닭전시관을 오픈하게 됐다. 닭띠해에 맞춰 오픈을 준비한 것도 있지만 내년에 평창 동계올림픽도 개최되고 하니 지금이 딱 적기라는 판단을 했다."- 수많은 동물 중 하필 닭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가 궁금하다."15년 전부터 취미로 알공예를 했다. 미국에 남편 사업체가 있는데, 함께 출장을 다니면서 보니 세상에는 희귀한 닭(닭모형 등 닭의 모습을 담은 예술품·공예품)이 참 많더라. 예뻐서 사고 희안해서 사고…. 닭을 모으면서 자연스레 닭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됐고, 닭의 5대 덕목에 대해 알게 되니 애정이 더 싹텄다."- 5대 덕목이라하면. "먼저 닭의 벼슬은 관직, 즉 학문의 뛰어남을 상징한다. 두 번째로 닭은 용맹함을 의미한다. 해외에 가면 닭싸움 대회가 있는데, 닭은 한 번 싸우면 죽기 전에 물러나지 않는다. 기진맥진해도 싸우고 또 싸우고…. 세 번째로 닭은 사람에게 유용한 양식, 알을 낳아주는 만큼 재물을 상징한다. 네 번째로 닭은 신용을 의미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만 되면 울음으로 동이 텄음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닭의 마지막 덕목은 의리다. 닭은 모이를 주면 혼자 먹지 않고 주변 닭들을 다 모아온다. 같이 먹자고. 그런 이유에서 과거 큰 벼슬을 달거나 재물이 많은 집안에는 닭을 상징하는 그림이나 닭모양의 유물을 많이 소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꼬꼬토피아 전시 작품들(사진= 꼬꼬토피아 제공)- 꼬꼬토피아에 가면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나."직접 제작한 300여점의 알공예 작품부터 25개국을 돌며 수집한 세계 닭모형, 닭을 모티브로 한 만화나 공예품 등 작품이 전시돼 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닭유물도 볼 수 있다. 옥으로 만든 닭모형이나 닭이 형상화 돼 있는 기와침 같은 것들…. 정크아트 작품도 있다. 자동차 부품을 활용해 만든 3미터 높이의 닭모형을 보유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작품으로 알고 있다. 긴 나무뿌리 한 개를 엮어 만든 닭모형도 있다. 이중섭 화가의 닭 그림과 200년전 미국에서 실제 사용한 닭 그림의 생활용품들도 기대할 만한 작품이다."- 부산광역시 기장읍에 있는 유명한 절이 하나 있는데, 거기 있는 돼지를 쓰다듬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더라. 닭도 5대 덕목이 있으니 이런 부분들을 접목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정크아트 작품의 경우 어린이들이 말처럼 타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복덩어리를 타는 거니까 의미가 있을 거라 판단했다. 관직을 꿈꾼다면 닭 벼슬을 만져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체험·교육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체험할 수 있는 장치들을 곳곳에 마련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5개국을 다니면서 닭 작품을 모았다. 나라별로 차이점이 있는가."신기하게도 나라마다 다 다르다. 예를 들어 일본은 작고 아기자기하다. 포르투갈은 채색이 강하고 독특하다. 모방할 수 없는 색채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포르투갈 닭은 자그마한 것도 값이 비싸다." - 작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혹은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골동품 가게나 후미진 노점상 등을 돌다보니 전전하기 범죄의 타깃이 되기 쉽다. 특히 마카오에서는 차가 앞뒤로 붙어서 계속 따라다니고 2~3명이 주변을 계속 맴돌고…. 너무 무서워서 건물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 호텔까지 도망을 쳤던 기억이 있다. 그 일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일본에서는 얇은 옷을 입고 발목까지 쌓인 눈 위를 힘겹게 걸어다닌 일이 생각난다. 동남아 국가 중 한 나라는 바가지가 정말 심하다. 게다가 사기꾼도 그렇게 많다. 비싼 가격에 사왔는데 확인해 보니 가품인 경우도 있었다. 차로 이동하면 상점을 놓칠 수 있으니 해외에 가면 보통 12시간을 걸어 다닌다. 식사 한 끼 못 할 때도 많다. 그러던 중 매장 쇼윈도에 걸린 스카프를 보고 닭인줄 착각한 적도 있다. 닭에 미쳐 있으니 모든 게 닭으로 보이는 거다."- 귀한 물건이라 운반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다."초반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다. 공항에서 화물 취급하시는 분들이 제품을 막 집어던지니까 약한 제품은 쉽게 깨졌다. 이제는 작품 하나를 구입하면 남편과 저녁내 꼼꼼하게 포장을 한다. 노하우가 생겨서 집어 던져도 괜찮을 만큼 포장의 달인이 됐다."- 열정이 없으면 하지 못 할 일인 것 같다."어떤 분들은 해외에 나간다고 하면 관광 잘 하고 오라고 하는데, 실제로 관광할 시간이 전혀 없다. 하루 종일 걷고 또 걷는다. 수집, 포장, 운반 뭐 하나 고생이 아닌 게 없다. 금전적인 부담도 크다. 해외에 나가야 하고 또 작품을 구입해야 하니 돈이 호주머니에 붙어있질 않는다. 닭 전시관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 닭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끌고 오지 못했을 것이다."- 꼬꼬토피아에 또 다른 즐길거리가 있다면."전시관 외에 야외 터가 넓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는 산의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활용한 자연속 수영장과 디스코 골프장이 있다. 디스코 골프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세계 디스코 골프 협회가 형성돼 있을 만큼 인지도 높은 스포츠다. 한국에서도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 번 해보면 정말 재미있다. 이외에 등산로, 팬션 등 숙박시설도 마련해놓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체험학습장으로 꾸며나가고 싶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교육적인 부분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공간 말이다. 현재는 시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키즈카페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정 공간 내에 안전시설을 해놓고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더 나아가 향후에는 유럽마을을 만들고 테마파크를 조성하려고 한다. 우리가 이 공간을 '꼬꼬토피아'라고 이름 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지자체 담당부서에서 이 지역에서 제일 잘 해놓은 공간이라고 이야기하더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꼬꼬토피아를 오래 머물러도 지겹지 않은,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꼬꼬토피아 전시관 야외 전경(사진= 꼬꼬토피아 제공)
2017.08.10 I 염보라 기자
  • 기재차관 “생활물가 안정 위한 정부 노력 강화”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농·축·수산물 등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차관은 10일 물가 현장 점검차 강원 원주시 가현동 강원LPC(축산물종합처리장)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하 조절·할인 판매·생육 관리 지원 등 품목별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생산·출하 안정제 등 수급 조절 기능 강화나 유통 체계 혁신 등 구조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담합이나 가격 편승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도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고 차관은 “유통 구조 효율화가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강원LPC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통합 운영하는 축산 패커(Packer·통합 경영체)로 발전해 유통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되달라”고 격려했다. 고 차관은 강원LPC에 앞서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와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대관령원예농협을 찾아 고랭지 배추 산지 작황과 수급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출하 조절을 당부했다.정부는 최근 폭우·폭염 등으로 인해 배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달 중순 이후 출하하는 물량의 생육이 양호해 수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오이·상추 등도 여름 작형의 생육이 빠르고 최근 기상 여건도 좋아져 조만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7.08.10 I 박종오 기자
코레일,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TF 출범.."모든 역량 집중"
  • 코레일,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TF 출범.."모든 역량 집중"
  • 유재영(가운데)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10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레일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출범시키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코레일은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TF를 10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100여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안전한 철도수송체계 구축 △고객편의에 최적화된 철도 인프라 조성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연계 관광인프라·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평창올림픽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운영지원·수송지원·홍보 등 3개 조직과 수송분야의 업무 수행을 위한 경강선(원주∼강릉)개통준비단·여객수송팀·기술안전팀으로 이뤄졌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전세계 100여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림픽 기간 하루 평균 11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이 가운데 1만9000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대표 기관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0 I 성문재 기자
이글루시큐리티, 스포츠행사 CERT팀 운영사업 수주
  • 이글루시큐리티, 스포츠행사 CERT팀 운영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올림픽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분석·예방·대응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분석·대응 체계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5세대(5G) 통신·사물인터넷·가상현실·UHD 방송·스마트 모바일 앱 등 최첨단 ICT 서비스가 접목되는 만큼,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 사업자로 이글루시큐리티를 선정했다. 이글시큐리티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조직위원회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조직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네트워크·서버 장비,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올림픽 정보통신망 시설과 홈페이지,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고 침해 시도 및 사고를 정밀 분석해 대응한다. 최신 사이버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모의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 위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절차·체계도 마련한다.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차세대 ICT 기술이 더욱 많이 적용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례 없이 강력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백지선호' 남자 아이스하키, 체코 1부 강호에 석패
  • '백지선호' 남자 아이스하키, 체코 1부 강호에 석패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올림픽 본선을 겨냥해 체코에서 전력 담금질 중인 ‘백지선호’가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 소속의 강팀 HC 플젠과의 평가전에서 석패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 플젠의 홈 모니터링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연장에 이어 돌입한 승부치기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분패했다. HC 플젠은 1929년 창단한 유서 깊은 팀으로 2013년 엑스트라리가 챔피언에 올랐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명성을 떨친 마틴 스트라카, 뉴저지 데블스(2000년)와 피츠버그 펭귄스(2009년)에서 스탠리컵 챔피언에 올랐던 피터 쉬코라 등의 레전드를 배출한 명문 구단이다. 두 팀 모두 1피리어드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한국은 유효 슈팅(SOG) 수에서 11=8로 앞서는 등 근소하게나마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한국은 경기 시작 3분 12초 만에, 플젠은 1피리어드 10분 8초에 각각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피리어드 들어 플젠은 공세 수위를 높였지만 한국은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결국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1분 24초를 넘기고 조형곤(상무)의 어시스트로 신상우(안양 한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인 2피리어드 종료 46초를 남기고 밀란 굴라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유효 샷에서 10-6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체코 20세 대표 출신의 유망주 골리 미로슬라브 스포보다가 지키는 플젠 골문을 열지 못했다.연장 피리어드에 이어 GWS으로 돌입한 승부는 결국 플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체코 2부리그 소속의 부데요비치와 이번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귀국한다.부데요비치는 비록 2부리그에 머무르고 있지만 2007~08 시즌 엑스트라리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팀이다.지난 시즌 체코 2부리그 정규시즌에 1위를 차지했지만 1부리그 하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 엑스트라리가 복귀에 실패했다.
2017.08.10 I 이석무 기자
  • 평창문화올림픽 '궁궐콘서트' 32개 실력파 공연팀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경복궁 등 서울 5대 궁에서 펼쳐지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가할 32개 공연팀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콘서트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아름답고 고풍스런 궁궐에서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다.이 콘서트에 참가할 공연팀들을 지난 7월 6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 결과, 전통국악, 창작국악,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밴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총 256팀이 응모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작 전부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연주 실력, 공연의 완성도, 기획 의도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발된 32개 공연팀들의 탄탄한 실력과 개성 역시 눈길을 끈다.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간아늠‘, 클래식계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매 예술가 ‘비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관악기 앙상블팀인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에서 9월 23일일 24일 이틀간 고궁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1회, 30분 동안 멋진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참여 분위기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심쿵심쿵 콘서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8.10 I 이석무 기자
궁궐콘서트로 평창올림픽 알린다…32개 공연팀 선정
  • 궁궐콘서트로 평창올림픽 알린다…32개 공연팀 선정
  • 평창문화올림픽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출연하는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가할 32개 공연팀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 5대 궁에서 국악·클래식·재즈 등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꾸민다.지난달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전통국악·창작국악·재즈·클래식·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256개 팀이 응모해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연주 실력·공연의 완성도·기획 의도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 32개 팀을 선발했다.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된 ‘간아늠’, 클래식계의 악동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매 예술가 ‘비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관악기 앙상블팀인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한 것은 고무적인 일로 이 분위기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0 I 장병호 기자
강원랜드, 4Q부터 실적 개선…분할 매수 유효-신한
  • 강원랜드, 4Q부터 실적 개선…분할 매수 유효-신한
  • 기부금 400억원 반영한 강원랜드의 주가수익비율 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매출총량제 준수를 위한 자체 실적 조정 의지로 카지노 방문객과 드롭액(칩으로 교환해 게임에 투입한 금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 등 변수를 지켜보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870억원, 영업이익 13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5.5% 감소해 시장 추정치보다 낮았다”며 “매출총량제 준수 때문에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되는 카지노 방문객과 드롭액 감소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 1년간의 주가 하락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과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지만 4분기부터 관련 리스크는 줄어들거나 없어질 전망이다. 그는 “전년대비 영업이익 성장률은 올해 마이너스(-) 7.6%지만 내년 15.0%로 예상된다”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5배인 3만5000원과 16배인 3만7000원에서 분할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평창 올림픽 기부금은 약 4000억원을 10~15개 공기업들이 분담하는 시나리오 감안 시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대통령이 공론화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출총량제에 따른 실적 감소는 이미 추정치에 반영됐고 기저효과가 시작되는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8.10 I 이명철 기자
 러시아문학 같은 차이콥스키 '키로프의 차르' 통영 울리다
  • [문화대상 이 작품] 러시아문학 같은 차이콥스키 '키로프의 차르' 통영 울리다
  •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Alberto Venzago)[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평창대관령음악제가 한창이던 7월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3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을 봤다. 한국 초연으로 연주회용 콘체르탄테(오페라콘서트)였다. 본고장 가수들이 노래하고, 조르벡 구가예브가 지휘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연주의 러시아 오페라는 매력적이었다. 웃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몰입하느라 허리 아픈 줄 몰랐다. 특히 총주(전체 합주)에서 채찍같이 날카롭게 곤두서던 특유의 사운드는 인상적이었다. 사흘 뒤 8월 2일엔 통영으로 향했다. 다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조우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음악감독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무대였다.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1200여 객석의 통영국제음악당은 음악 팬들로 꽉 찼다. 단원들이 무대에 입장하자, 게르기예프가 옅은 미소를 띠고 등장했다. 연주에 앞서 보면대를 앞으로 조금 밀고 공간을 확보하고는 밝은 표정을 지었다. 오른손엔 절반 정도 길이의 지휘봉을, 왼손은 손가락을 털듯 힘을 뺀 지휘폼은 여전했다.첫곡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교향곡’이었다. 우아한 가면을 쓴 익살스런 표정이 강조됐다. 게르기예프의 단순한 몸짓 하나로 현악의 온도가 변했다. 2악장에선 오디오 볼륨을 줄이듯 제어하는 지휘자에 피아니시모로 여리게 반응하는 단원들의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3악장에선 음의 덩어리를 방사하는 탄력이 돋보였고 4악장은 민첩한 질주로 매끈하게 곡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협주곡. 예정과 달리 프로그램과 협연자 모두 바뀌었다. 애초 발레리의 아들이자 피아니스트 아비살 게르기예프가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가 브루흐 협주곡 1번을 협연했다. 연주 당일 변경 소식을 듣고는 속으로 ‘이게 웬 떡이냐’ 했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와 계약한 2001년생 바이올린 신동을 직접 보게 됐으니 많은 음악 애호가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으리라.‘명불허전’이었다. 연주에 앞서 시간을 들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악기 조율을 했다. 1악장은 섬세한 비브라토가 귀를 잡았다. 서두르지 않고 발을 들어가며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 바이올린뿐 아니라 떨리고 휘어지는 몸 전체가 악기 같았다. 신중하게 돌다리를 두드리며 소중한 것을 다루듯 나아갔다. 2악장은 백미였다. 버들가지가 휘듯 낭창대는 현악기 소리는 실로 오랜만에 접해보는 진경이었다. 3악장에서도 로자코비치는 한 음 한 음 충실하게 연주했다. 가끔씩 성마른 소리가 나거나, 막판에 좀더 밀어붙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에게선 도무지 자신을 드러내려는 의도를 찾을 수 없었다. 오로지 음악이 우선이었다. 앙코르 바흐의 알르망드를 연주할 때는 눈을 감고 발끝을 들어올렸다. 깨지기 쉬운 물건을 안고 춤을 추는 듯했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도 호평 받더니, 앞날이 기대되는 바이올리니스트다.2부의 메인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클라리넷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고 작은 소용돌이가 일었다. 특유의 채찍같은 날카로움이 현악군에서 감지됐다. 금관이 포효하고 더블베이스의 피치카토가 선명했다. 셈여림의 조절도 발군이었다. 총주에 이르러 더욱 매셔워졌다. 게르기예프의 지휘는 소금을 뿌리는 듯한 주관적 왼손과 짧은 지휘봉을 든 객관적인 오른손의 밸런스로 이루어진 듯했다. 2악장은 두터운 현악 속 호른이 주제를 노래했다.템포는 서두르지 않고 느리게 가져갔다. 관현악 총주가 주제선율을 연주하자 매서운 사운드가 터져 나왔다. 밀고 당기듯 주제를 처리하는 유동적인 스토리텔링은 러시아 문학 같이 깊은 빛을 발했다. 끝부분은 고즈넉했다. 소리가 빨려 들어가는 듯했던 정적은 일품이었다. 호두까기 인형을 연상시키는 3악장에서 게르기예프는 완급 조절을 통해 아름다움을 이어갔다. 4악장은 주제가 승리를 연상시키며 낙하지점까지 오르는 롤러코스터를 연상시켰다. 곧 이어 팀파니의 격렬한 연타와 날카로운 연주가 결합돼 분출됐다. 음악은 점차 생기를 띠고 운명의 주제 나올 때 악장은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 가장 러시아적인 부분이 펼쳐지고 있었다. 금관이 작렬하고 현악군은 트레몰로를 강조했다. 그 위로 게르기예프를 살피는 단원들의 성실성이 떠올랐다. 최후의 속도감도 일품이었다. 본고장 러시아의 차이콥스키였다.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유럽이나 미국 오케스트라와 사뭇 달랐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베토벤의 모토와 유사한 해석과 달리 러시아만의 슬픔과 우울이 배어 있었다. ‘키로프의 차르’에게 보내는 단원들의 신뢰는 무척이나 두터워 보였다.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8월 2일 경남 통영을 찾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2017.08.10 I 김미경 기자
디스커버 서울패스, 출시 1년만에 1만 5천장 판매
  • 디스커버 서울패스, 출시 1년만에 1만 5천장 판매
  • 디스커버 서울패스 24시간권(이미지=서울관광마케팅)[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마케팅은 외국인 전용 관광 자유 이용권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출시 1년 만에 1만 5362장을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디스커버 서울패스는 경복궁, 창덕궁,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인기관광지들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 무료입장 기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이 동시에 탑재되어 있다 서울시내 21개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14곳의 공연장, 면세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곳에 짐을 보내주는 탁송서비스도 할인 받을 수 있다. 24시간권과 48시간권 두 종류가 있다.지난 1년간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48시간권 출시다. 기존 24시간권이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의견에 따라 48시간권으로 권종을 확대했고, 무료입장 관광지도 14곳에서 21곳으로 확대했다. 동시에 판매점도 기존 11곳에서 29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한류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을 발매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오는 10월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한정판 패스를 신규 출시한다. 서울과 강원지역 관광지를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어 평창동계올림픽 방문 외국인들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서병곤 서울관광마케팅 전략경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별관광객(FIT)의 니즈에 맞춰 모바일 패스 출시 등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여 향후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서울 관광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8.10 I 강경록 기자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이젠 가상현실로 즐기세요'
  •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이젠 가상현실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올림픽의 다양한 동계스포츠 종목을 서울과 강릉에서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평창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소재한 강릉 홍보체험관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동계스포츠 종목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 시뮬레이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강릉 홍보체험관에서는 4대의 탑승형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스키점프와 스피드스케이팅, 바이애슬론과 봅슬레이·루지를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 당 3~5분 정도가 소요된다.가상현실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과 함께 동계스포츠 종목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4D 체험관을 비롯해 대회 관련 정보, 응원메시지 작성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또,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5층 체험존에 설치된 3대의 VR 시뮬레이터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루지 체험이 가능하다.체험존은 연중무휴로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공사 3층 전시관에서 탑승권을 무료로 수령해 이용할 수 있다. 강릉과 서울 두 곳 모두, 11세 이상 신장 130cm 이상이면 체험할 수 있다.또, 공사 2층에 마련된 평창대회 홍보존에서는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포토존이 설치돼 있고, 각종 대회 정보와 입장권 구매방법 등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가상현실 체험은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스포츠의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스릴과 재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내년 2월부터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조직위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연계해 2018 평창대회를 알리기 위한 동계스포츠 종목 가상현실 체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7.08.09 I 이석무 기자
  • 일본 국회의원 5명,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함께 뛴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일본 국회의원이 나선다.조직위원회는 9일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국회의원 5명을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일본 국회의원은 우오즈미 유이치로 공명당 참의원 회장을 비롯해 고시미즈 케이치, 나카가와 야스히로, 미우라 노부히로, 이토 다카에 의원 등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명당 국회위원의 자문위원 위촉은 2018 평창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양국 간 문화·관광교류 등 상호협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해왔듯이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창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명의 의원들은 “아시아에서 2년 단위로 개최되는 올림픽의 첫 주자인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일본 의회와 일본 내 홍보와 함께 양국 간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일본과의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일본 하네다 공항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김포공항에는 ‘하네다 공항 홍보관’을 설치한 바 있다. 조직위는 특히, 오는 9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박람회 투어리즘엑스포재팬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참석하는 등 일본지역 대상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와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2017.08.09 I 이석무 기자
"철새 도래 임박"..8월중 AI 방역 보완대책 발표
  • "철새 도래 임박"..8월중 AI 방역 보완대책 발표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사 도래를 앞두고 이달 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보완대책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세종시 소재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방역 보완대책은 이달 중 나온다”며 “다음달이면 철새가 날아오기 시작한다. 이달에 만들어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또 “내년에 평창 동계올림픽도 있다”면서 “그것 때문에라도 철저히 (방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현수 차관AI 방역 대책은 오늘 17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종 검토한 뒤 발표될 전망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AI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당정협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AI에 대해 확실하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는 “사전 예방 차원에 중점을 두고 필요하면 국방부 등 인력도 협조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특히 차단, 초기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7.08.09 I 피용익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신준석씨 별세, 신지욱(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씨 부친상=8일,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목련1호, 발인 10일 오전, 043-298-9200 △김무경씨 별세, 이방훈(이방훈재활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인상, 이지인· 지미· 지아· 지나씨 모친상, 심우천씨 장모상=7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11일 오전 7시, 064-742-5000△장수영씨 별세, 장덕호(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관장)씨 부친상=8일,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31-329-5959△심옥보씨 별세, 심규상(오마이뉴스 대전충청팀 부장)씨 부친상=8일, 충북 영동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오전, 043-743-4499△김경태씨 별세, 김대영(자유한국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8일, 경산 세명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53-816-4444△신준석씨 별세, 신지욱(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장)씨 부친상=8일,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목련1호, 발인 10일 오전, 043-298-9200△김창열씨 별세, 김춘식(전 과역중학교 교장)·재훈(QA로지스 대표)·금평(주인도한국문화원장)씨 부친상=7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201호, 발인 9일 오전 11시 30분, 062-611-0000△이영철씨 별세, 이태훈(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개발부 팀장)·혜숙·은주 씨 부친상, 오영화씨 시부상, 이윤호·이성준씨 장인상=7일,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33-330-4878
2017.08.08 I 이지현 기자
인터파크, 2Q 영업익 17억…전년比 흑자전환
  • 인터파크, 2Q 영업익 17억…전년比 흑자전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터파크는 8일 공정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인터파크의 2분기 거래 총액은 87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연결기준 매출은 1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은 전통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는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 및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7억원을 기록했다.△인터파크 올해 2분기 실적 요약. (자료=인터파크)인터파크의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의 역기저 효과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1%) 감소했으나, 국내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 증가했다.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 티켓 판매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4%) 감소했다.쇼핑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3%, 매출액은 9% 증가했으며,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14%, 9% 감소했다.인터파크 측은 “하반기는 투어 부문과 ENT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최근 개편한 우수회원 제도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 반응이 실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어 부문에서 연휴 및 휴가 시즌에 따른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며 ENT 부문에서도 공연 시장 성수기와 더불어 자회사의 자체 공연도 예정돼 있어 전사의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8 I 강신우 기자
  • 평창조직위, 전국 지자체에 '성공 개최' 협조 요청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조직위는 8일 “평창올림픽 개최 6개월을 앞두고 입장권 판매 촉진과 범국민적인 참여 확산을 통한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를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 교육감, 시·군·구청장, 시·군·구의회 의장, 강원도 시장·군수, 공기업(지방 포함) 사장 등 기관장 776명에게 조직위원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각 부서별 국장들을 시·도 담당관으로 지정,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교육감에게는 직접 방문, 서한문을 전달하고, 다른 기관은 8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이희범 위원장은 서한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의 시·도와 시·군·구, 의회, 공기업의 참여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동계종목과 선수 지정을 통한 시민과 공무원 참여 ▲입장권 구매 ▲지역 특산품의 라이선싱 상품 개발 ▲성화 주자 ▲시·도의 날 참여 ▲대회 홍보 등을 제안했다.조직위는 전국의 각 자치단체가 육성하는 동계스포츠나 후원하는 동계스포츠 선수를 지정해 그 종목이나 선수가 출전하는 올림픽 또는 패럴림픽대회에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아울러 조직위는 각 지자체마다 지역 특산품을 올림픽 라이선싱 상품으로 개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데도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지역 출신 유명 인사들을 성화주자로 선발해 시·도와 함께 성화봉송과 문화행사를 추진해 국내·외 붐을 조성하는 것과 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시도의 날’에 지역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조직위는 시·도교육감들에게는 ‘2018 평창 교육웹포털’*을 통해 평창대회와 동계스포츠 관련 주제를 교과수업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육활동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위원장은 “2018 평창에 이어 2020년 동경하계올림픽,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이 개최돼 우리나라는 스포츠의 아시아 시대를 선도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되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도록 전국 자치단체와 의회, 공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2017.08.08 I 이석무 기자
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원인…신세계푸드로 최종 확인
  • [단독]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원인…신세계푸드로 최종 확인
  • 서귀포칼호텔 (사진=칼호텔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조진영 기자] 제주도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감염원이 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구내식당 종사자로 최종 결론났다.이번 장티푸스 사태로 신세계푸드와 칼호텔 간 계약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공식 후원을 맡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이데일리가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을)으로부터 입수한 질병관리본부의 ‘서귀포칼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귀포칼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감염원으로 칼호텔 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구내식당 종사자로 최종 결론났다. 신세계푸드는 식품 유통, 식품 제조,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이마트(139480) 자회사로 급식 규모로는 삼성웰스토리, 현대홈푸드, 아워홈, CJ프레시웨이(051500)에 이어 5위 수준이다.제주도 역학조사팀은 “원인병원체는 장티푸스로 유행의 감염원은 감염된 조리종사자”라며 “감염된 조리종사자에 의해 조리된 구내식당 음식에 의해 본 유행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칼호텔 직원 및 공사인부 160명 중 장티푸스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7명이다. 이번 역학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기술자문 역할을 하고 서귀포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청 보건위생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팀이 진행했다.역학조사팀이 장티푸스 감염원으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을 지목한 건 구내식당이 폐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역학조사팀은 장티푸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조사한 결과 근무 중 구내식당 단체취식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다고 설명했다.구내식당은 호텔투숙객과는 연관이 없고 이용은 호텔 직원으로 제한되고 있었다. 그리고 구내식당 조리종사자의 직장 내 동선 역시 구내식당으로 한정된데다 타 호텔직원과의 공유 동선이 없어 구내식당 조리종사자가 조리한 음식이 유일한 감염원이라는 것. 칼호텔 구내식당은 호텔 전 직원이 규칙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직원 전용 통로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인 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초 환자 역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환자는 구내식당 조리종사자인 A모씨와 B모씨로 이들은 3월 이전에 최초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미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3월에만 5차례, 4월 2차례, 5월에는 4차례, 6월에는 3차례 병원을 다녀왔다. 장티푸스가 아닌 두통과 인후염 등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받던 중 급성 담낭염이나 혈변에 이르는 장티푸스 증상까지 진행됐고 전염성 또한 증가해 다수의 환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봤다. B씨는 보균자였으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서 1.5㎝ 가량의 담석 보유자임이 확인돼 장티푸스를 장기간 보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칼호텔은 6월 10일 장티푸스 원인이 구내식당으로 추정되자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자진 영업 중단했고, 구내식당은 7월 20일까지 폐쇄해 추가 장티푸스 유증상자를 감시했다. 기동민 의원은 “폭염으로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집단급식소의 경우 급식업체와 보건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급식은 과잉대응을 해서라도 추가 사고를 막아야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장티푸스 사태와 관련해 “아직 최종 보고서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최종 보고서가 확인되는대로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8 I 김태현 기자
한국피앤지 ‘박승희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진행
  • 한국피앤지 ‘박승희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진행
  • (사진=한국피앤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피앤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승희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스피드스케이팅 체험클래스’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이마트 월계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박승희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스피드스케이팅 체험클래스’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한국P&G가 전개하는 땡큐맘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박승희 선수는 이날 행사에서 일일 강사로 이마트 월계점을 찾은 어린이 고객들을 만나 스피드스케이팅을 직접 지도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세계적인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선수로부터 스케이팅 기본자세를 배우는 등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또한 한국P&G는 박승희 선수의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진행해 고객들이 박승희 선수에게 직접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P&G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TOP 파트너사로서 국민이 올림픽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평창 올림픽을 향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여러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2017.08.08 I 강신우 기자
"가상현실(VR)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먼저 만나다"
  • "가상현실(VR)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먼저 만나다"
  •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센터 5층에 있는 동계올림픽 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에 탑승래 루지 체험 중인 방문객(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는 서울센터 5층에 있는 동계올림픽 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에 탑승래 루지 체험 중인 방문객(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와 청와대 사랑채에서 내년 3월까지 올림픽 홍보·체험중 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가상 체험 등을 통한 내·외국인 관심 제고와 올림픽 홍보를 위해서다. 체험존은 공사 서울센터 5층에 설치했다. 3대의 탑승형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해 봅슬레이, 루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과 같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계절에 상관없이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체험은 기기당 3~5분 정도 소요되며, 공사 3층 전시관에서 탑승권을 무료로 수령하여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주중은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홍보존은 공사 서울센터 2층과 청와대 사랑채에서 운영한다. 여기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대회일정, 티켓 구매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포토존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사는 올해 10월경부터 공사 서울센터 2층에서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7.08.08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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