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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새 대북메시지 던질까?
  • 文대통령,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새 대북메시지 던질까?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청 베어 홀에서 쾨르버 재단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통일’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날 외교부 보고 주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이다. 통일부 보고 주제는 남북관계 복원 및 재정립, 지속가능한 통일정책 실현 등이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상황보고, 부처별 핵심정책 보고, 핵심정책 토의, 대통령 마무리 발언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업무보고는 오후 3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될 예정이지만 토론이 길어질 경우 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최대 관심사는 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다. 최근 북한과 미국이 롤러코스터 대치를 이어가면서 한반도 정세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 당시 쾨르버재단 연설을 통해 본인의 핵심 대북구상을 담은 이른바 베를린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남북의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협력,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호소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했다. 다만 북한의 통미봉남 전략 기조 때문에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등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문제들을 이날 업무보고에서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과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이 북한내 자본주의 경제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며 “우리가 북한의 시장경제를 확산시키고 북한 주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도 북한을 변화시키는 아주 유력한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런 노력과 함께 북한 내부 인권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17.08.23 I 김성곤 기자
'자택 공사 비리' 조양호 한진 회장 부부, 경찰 출석 연기 요청
  • '자택 공사 비리' 조양호 한진 회장 부부, 경찰 출석 연기 요청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재벌 총수 일가 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측에서 어제(22일)변호인을 통해 출석 연기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애초 경찰은 조 회장에게 24일 오전 10시,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는 25일 오전 10시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조 회장 측은 2013년 5월에서 2014년 8월까지 한진그룹이 인천 영종도에 세운 호텔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 맞춰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뒤 그 비용을 호텔 공사 비용인 것처럼 꾸며 회사에 떠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고 있다. 조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는 비용을 조 회장이 아닌 영종도 호텔 쪽에 청구했다.조 회장 부부 측 변호인은 현재 조 회장이 건강 악화에 따른 신병치료차, 이 이사장은 조 회장 간호를 이유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어 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회장 부부는 입국하는 대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 회장 측으로부터 진단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추후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할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한진그룹 건설 부문 고문 김모(73)씨를 구속했다.
2017.08.23 I 김성훈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병치료 중"…경찰 출석 연기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병치료 중"…경찰 출석 연기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회사 자금으로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를 충당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가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2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 측은 어제(22일) 변호인을 통해 연기요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경찰은 당초 조 회장에게 24일 오전 10시,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는 25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요구했다.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현재 신병 치료 차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어 장시간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 이사장 또한 조 회장의 간호로 당장 소환에 응하기 어려워 경찰에 소환 연기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 회장 측으로부터 진단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다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5월에서 2014년 8월까지 조양호 회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공사와 영종도의 한 호텔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된 점을 이용해 조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상당액을 호텔 공사비용으로 전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호텔 공사비로 전가한 액수가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를 분석한 뒤 한진그룹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 중 한진그룹 고문 김모(73)씨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017.08.23 I 신정은 기자
KT-강원도-평창군, ‘강원도형 ICT사업’ 양해각서 체결
  • KT-강원도-평창군, ‘강원도형 ICT사업’ 양해각서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23일 강원도, 평창군과 강원도청에서 IT를 통한 강원도 인구증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형 ICT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윤종진 KT홍보실장이 참석해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 ‘강원도형 ICT 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ICT 인프라를 조성하고 문화·관광의 거점인 IT 관광안내소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끄는 사업이다. KT는 ICT 컨설팅 및 거점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에 나선다.사업이 추진되는 평창군 대관령면의 ‘의야지마을’은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대관령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의 길목에 위치해 관광지로서 입지가 우수하다.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정보화 마을로 주민들이 정보화에 대한 이해도와 ICT 마을특화사업 추진 의지가 높아 문화·관광타운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KT와 강원도, 평창군은 IT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마을광장 조성, 지역 활력센터 구축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의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사인 KT가 강원도와 평창군과의 협력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무대인 대관령면을 ICT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KT의 평창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3 I 김현아 기자
"올해 부진, 은퇴도 고민했었죠"…다시 일어선 '스마일 캔디' 이보미
  • "올해 부진, 은퇴도 고민했었죠"…다시 일어선 '스마일 캔디' 이보미
  • 이보미가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KLPGA 박준석 기자)[정선=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아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보미(29)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 내리막 길을 어떻게 잘 내려갈지 고민한 시간이었다.”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데일리와 만난 이보미는 지난 10년을 주마등처럼 기억했다.이보미는 “벌써 프로가 된 지 10년이 넘었고 일본으로 건너간 지 7년째다”라며 “그 기간 오직 1등만 바라보고 골프를 했다”고 털어놨다. 또 “골프가 안될 때 많은 사람의 눈빛과 기대가 부담스럽고 힘들었다”며 “1등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았고 그걸 또 반복할 자신이 없어 진지하게 은퇴를 고민했다”고 말했다.이보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의 지난 2년은 ‘성장의 연속’이었다. 2015시즌과 2016시즌 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고 일본 남녀 투어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2억 3000엔) 신기록까지 세우며 골프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2017시즌 첫 8개 대회서 2번의 컷 탈락에 좀처럼 나오지 않는 우승 등 부진한 성적은 주변은 물론 본인에게도 뜻밖이었다. 이보미가 처음 뒤를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다.이보미는 “사람들의 응원과 주변의 환경은 달라진 게 없었다”라며 “달라진 건 내 스윙뿐이었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이어 “예전에는 노력하면 그만큼 코스에서 경기력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그렇지 못했고 정말 골프를 내려 놓아야 하는 건가 생각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덧붙였다.문제는 체력이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에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월요일에도 쉬지 못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서서히 스윙이 망가졌고 그러자 멘털도 함께 무너졌다.그는 “지난 시즌에 8주 연속 시합에 참가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체력이 달리는 것을 느꼈다”며 “샷을 하면서 느꼈던 ‘손맛’도 없어지고 몸이 힘드니까 밸런스 전체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프로라면 결국 성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이보미는 매주 월요일마다 피트니스 클럽으로 향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전념하면서 무너졌던 밸런스가 돌아왔다. 떠났던 샷 감각과 ‘손 맛’ 도 다시 느껴지기 시작했다.이보미는 “한국 나이 서른 살에 골프의 매력을 다시 느꼈다”며 “무엇이든 다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이 났지만 운동을 시작하니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처음 시작할 때 스물 여덟 살까지만 하려 했던 골프였는데 어느새 서른 살이 됐다. 얼마 전 목표를 재설정했다. 최종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이다. 대회가 열리는 해에 우리 나이로 33살이 되겠지만 이번에 겪은 교훈을 발판 삼아 끝까지 노력하겠다.”이보미는 지난주 ‘캣 레이디스’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번 주 약 1년 만에 돌아온 국내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일본 진출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이보미는 올림픽 홍보를 위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골랐다.이보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강원도 평창 올림픽 홍보가 조금이나마 됐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선 내가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국내 투어 선수들의 기세가 무섭지만 그럼에도 나 역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보미가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사진 촬영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LPGA 박준석 기자)
2017.08.23 I 조희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쪼그라드는 한인타운..“중국 손님이 더 많아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쪼그라드는 한인타운,,“중국 손님이 더 많아요”-‘아이코스·글로’ 담뱃새 내달부터 확 오른다-방사형 사육은 안전하다?-가게 팔아도 빚 못갚는 자영업자 12만명 넘어-[사설]우리도 ‘대만카드’ 활용 검토할 만하다-[사설]민방위훈련에 불평 늘어놓을 텐가△줌인&-[Zoom In]‘이더리움’ 맹위..가상화폐 ‘테스트베드’된 한국-정권에 충성말라...文대통령 ‘영혼없는 공무원’ 질타-‘우리 장관 깨질라’..국회 바닥서 쪽잠 자는 공무원△종합-순환출자 해소, 경영권 승계 ‘숙제’..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속도낸다-대기업 공익법인 들여다보는 공정위-“사드 탓 말고 中 변화에 대응해야” 목소리도△수교25주년, 거꾸로 가는 한·중-균형깨진 밀당..이참에 ‘반·디·배·조’ 1위 넘보는 왕서방-베이징영화제 한국영화‘0’..한국게임 허가‘NO’-넥스트 차이나시대...문재인표 ‘J축’ 신통상전략 띄운다△수교25주년, 거꾸로 가는 한·중-사드로 꼬인 실타래...기약없는 정상회담-美견제카드로 전락한 韓..코리아패싱 우려-中군용기 이어도 수십차례 침법..우리 해군 입항도 불허△정치-“사드 요격실험 백발백중...김정은, 옳은 선택하기 바란다”-文대통령 내달 뉴욕방문..유엔총회서 기조연설한다-文 “공영방송 독립성·공공성 무너진지 오래”-“우영우 전 수석 안나왔을때 돌아보라”..조국 민정수석 국회 불룩석 질타한 野-민·관 참여 4차산업혁명委 설치...일자리 변화 예측모델도 개발-민주 적폐청산委 두번째 회의..기관별 전문가 참여시키기로△경제-‘대형교회 세무조사’ 못하나...김진표-국세청 ‘신경전’-28년 후면..셋중 한집은 ‘혼집’-중부발전 ‘일자리 창출기업’에 입찰·계약 보증금 면제-대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첫 흑자전환△금융-낙하산 논란 잊혀졌으면..BNK금융 ‘시간끌기’-“밤에도 토요일도 은행문 엽니다”-‘비자금 의혹’ 박인규 대구은행장 자진사퇴 일축-자영업자 2명중 1명은 대출받고...10명중 1명은 연체△산업&기업-SK그룹, 인사제도 대수술 나선다-[갤노트공개 D-1..관전포인트는] 삼성폰 첫 듀얼카메라 품나..디스플레이 얼마나 커질까-“야근·잔업 많은 車업계...통상임금 확대땐 수당 50% 늘어”-삼성 “1인 가구엔 이 가전 딱이예요” VS LG “초프리미엄 주방 체험하세요”-한국GM ‘신형 트랙스’ 출시 연기△산업-‘냉장고 비서’가 바꿀 가정생활...獨베를린서 미리 엿본다-스피드 메이트 ‘착한 정비’ 캠페인-삼성 ‘빅스비’ 빅업데이트...200개국서 사용 가능해져-‘개성만점 프로필 사진 찍어줘요’...카카오톡 치즈, 1200만명 ‘찰칵’△소비자생활-세종대왕 닮아가는 배추값에..미소짓는 포장 김치-혼술족 때문일까..맥주수입 ‘술술’-‘아이스크림 먹을땐 가성비 안 따져요’ 프리미엄 제품, 두자릿수 매출 성장-바구니 대신 컵에 담았어요..1인용 포장과일 바람-임출금·이체 ATM 4000대 카뱅 지점된 세븐일레븐△중소기업·벤처-한솔 ‘영수증용지’ 열 올리고..무림 ‘포장재사업’ 진출-가성비甲..국내 주방용품 ‘러시아 공략’ 잰걸음-‘람보르기니 알파원(스마트폰)’ 두바이서도 팔린다-“백수오, 끊는 물로 추출하면 안전” △증권&마켓-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저무는 채권시대..단기조정, 주식투자 기회로 삼아라”-IT·금융주 펀드 1개월 수익률 마이너스 전환-삼성 VS 미래 VS 신한BNPP..연기금투자풀 운용사 3파전-빗썸 거래소 日거래량 코스닥 추월에..급등하는 가상화폐株△증권-거품빠진 바이오..특화운용사에 블라인드 자금 푼다-초대형IB ‘단비’ 기대했는데..회사채시장도 ‘기근’-신약 ‘엔다리’가 뭐길래..원료공급 주도권 다툼-오리엔트바이오 美바이오기업 인수 추진△IR라운지-[LG생활건강] 뷰티·음료·생활부문 ‘성장 삼각대’..47분기 연속 매출 상승-위기서 더 빛난 ‘뷰티풀 경쟁력’-“생활용품·음료부문 잘나가니...한반기도 성장 부탁해”△재테크-손실 줄여 돈 버는 ‘커버드콜·ETN’ 노려라-혈당관리 지원금, 합병증 보장...당뇨시장 문두드리는 보험사들△BOOK-‘감정동물’ 넌 쿨한데, 난 충동적이라고?-‘신무기돈’ 믿음·무기·돈...성공한 권력의 ‘삼지창’-‘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조용한 사람이 조직서 살아남는 법-‘미스터퐁 수학에 빠지다’ 음식·데이트에도 수학원리 있어요△스포츠-1년만에 KLPGA 나들이 이보미 “올해부진..은퇴까지 고민했죠”..눈물 삼키고 일어선 ‘스마일 캔디’-‘괴물신인’ 최혜진, 이보미와 한솥밥-바르샤 떠나는 이승우·장결희·백승호 유망주 딱지떼고 ‘생존게임’ 나선다-프로야구 순위? 하늘을 읽어라..이달 10경기 우천 취소 ‘새변수’-루니, 에버턴 이적후 2G 연속골..EPL 통산 200골△사람&나눔-달이 해를 삼켜요..99년만의 개기일식에 美들썩-김다윗 아태 세일즈 매니저 “중후한 롤스로리스가 재미있는 브랜드란 걸 알리고파”-이회창 전 한나라 총재 회고록 출간 “정계 입문시킨 朴전 대통령에 실망”-‘폐암 투병’ 배우 신성일 부산영화제 회고전 주인공-이영표·윤미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희망, 슛 골인’..캠코, FC축구캠프에 학생 100명 참여-‘5·18 영웅’ 고 안병하 경무관 추모흉상 건립키로-美콜리어 교수, 戰後 독일경제 서적 1600권 서울대에 기증△오피니언-[목멱칼럼]‘8월 위기설’ 넘으면 대화의 문 열릴까 -[특파원의 눈]라면 소비 강국 中의 변심-[기자수첩]해운업 경쟁력 4차 산업서 찾아야△부동산-하남·고양..집값 강세 ‘스타필드 효과’-부동산 대책 허점에..피해 민원 잇따라 “8·2 대책전에 분양권 샀는데 중도금 대출승계 안된다니..” -조정대상지역도..연말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금지-[Advertorial]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가△사회-임신하면 퇴사인데..육아휴직 수당 올리면 뭐하나요-‘이재용 재판’ 방청권 30장..시민 454명 몰려 인산인해-김명수 후보자 “난 31년5개월 동안 재판만 한 사람”-檢 ‘국정원 댓글’ 재수사..여론조작 활동 의혹캔다-500대 기업 40%만 “연내 신규인력 채용”
2017.08.22 I 오희나 기자
이영표·윤미진 평창올림픽 경기도 구간 성화봉송
  • 이영표·윤미진 평창올림픽 경기도 구간 성화봉송
  • 이영표 해설위원(왼쪽)과 윤미진 현대백화점 양궁단 코치.(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족집게 해설로 각광받고 있는 이영표 KBS축구 해설위원과 아테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 현대백화점 양궁단 코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도 구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50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한 데 이어 스포츠 스타 참여를 통한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이영표 해설위원과 윤미진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16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화봉송 주자는 총 66명이 됐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11월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전국 17개 시ㆍ도를 거쳐 내년 2월9일 평창 개회식장에 안치된다. 경기도내 지역에서는 내년 1월 5일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1월 6일)·광주(1월 7일)·성남(1월 8일)·고양(1월 18일)·파주(1월 19일)·연천(1월 20일) 등 보름 동안 7개 시·군(총 293.6㎞)을 거쳐 성화가 봉송된다. 총 293.6km에 이른다. 도는 앞서 ‘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탈북 주민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아 주무관 등 각 분야의 상징적 인물 50명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했다. 이 전 감독은 1984년 프로야구 최초 타격 트리플크라운(타율·타점·홈런 1위)을 달성하며 프로야구 인기를 주도한 최고의 스타다. 경기도와 직접적인 연고는 없지만, 도의 중점사업인 ‘팀업캠퍼스’(스포츠테마파크) 교육 프로그램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성화 봉송 주자로 추천되는 계기가 됐다.
2017.08.22 I 김아라 기자
김정숙 여사, ‘중국의 피카소’ 치바이스 전시 관람
  • 김정숙 여사, ‘중국의 피카소’ 치바이스 전시 관람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45분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을 방문, 중국 대표 거장인 치바이스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치바이스는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며,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작가다. (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중국 거장인 ‘치바이스’의 전시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방문, 90분간 치바이스의 작품을 둘러봤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는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대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뒤 농민화가로 시작해 중국인민예술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 여사는 “치바이스 작품이 한국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다”며 “직접 전시에 와보니 정말 훌륭한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한메이린 작가의 전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여사의 이날 관람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중국작가 한메이린 내외가 함께 했다. 한메이린 작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하기도 한 중국의 대표 작가다. 김 여사는 주중 대사 내외에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문구의 ‘관촌수필’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등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3편의 한국문학작품을 선물했다. 또 한메이린 작가 내외에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했다. 한메이린 작가는 이에 닭띠 해를 기념하여 닭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과 자신의 전시도록을 김여사에게 선물했다.
2017.08.22 I 김성곤 기자
야구도 국악과 함께…프로야구 국악 응원가 선보인다
  • 야구도 국악과 함께…프로야구 국악 응원가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 전경(사진=국립국악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국악으로 만든 응원가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국립국악원은 프로야구단 LG트윈스에 팀 응원가(2종)와 홈런 상황곡(1종)을 국악으로 제작해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국립국악원과 LG트윈스는 오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경기 직전 응원가 증정식을 갖는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시구에 나서 이를 기념한다. 공연 전 함께 부르는 애국가도 국악 반주에 맞춰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김병오 단원이 부를 예정이다.이번 국악 응원가는 지난 3월 LG스포츠의 요청으로 국립국악원이 제작해 LG트윈스 구단에 기증했다. 국립국악원은 프로야구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국악을 알릴 수 있게 됐고 LG트윈스는 구단만의 차별화된 응원가를 내세울 수 있게 됐다.작곡가 함현상이 응원가 작곡을 맡았다. 함 작곡가는 “경기장의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태평소의 경쾌한 선율과 타악기의 빠르고 반복적인 장단을 입혀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번 응원가는 LG트윈스 홈 경기는 물론 수도권 원정 경기 응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공식 응원단의 치어리더 퍼포먼스와 함께 관중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국악원은 프로야구 외에도 스포츠 경기에서의 국악 응원가 활용으로 국악 대중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선수단 공식 응원가 ‘코리아’를 가수 싸이와 함께 제작했다. 2013년에는 평창스페셜 올림픽의 시상식 음악을 국악으로 제작했다. 이밖에도 K리그 울산 현대·고양 Hi FC·FC안양 구단·FC서울 구단의 응원가를 국악으로 제작해 기증했다.김해숙 원장은 “국악이 더 이상 공연장에만 머물러 있는 음악이 아닌 우리 생활과 삶속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진정한 국민 음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2 I 장병호 기자
文대통령, 하반기 정상외교 주력…러시아·美·동남아 연쇄방문
  • 文대통령, 하반기 정상외교 주력…러시아·美·동남아 연쇄방문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10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하반기 숨가쁜 외교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9월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미국에 이어 11월에는 베트남과 필리핀을 각각 연쇄적으로 방문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 3차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구상과 함께 한국과 러시아가 극동지역에서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제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에 이어 이번 방문에서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치·경제 다방면에서 한러 우호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해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입니다.이어 열흘 뒤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동안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이다. 지난달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외교무대에 나서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9일 개막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다자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촉구하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유엔총회 계기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국제 행사로 치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또는 다자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말 미국 워싱턴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양국 공조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베트남과 필리핀을 연쇄 방문하면서 다자 정상외교에 나서는 한편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11월 10·11일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같은달 13·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7.08.22 I 김성곤 기자
이수근·써니·강남, 채널A 새예능 ‘우국대’ 출연… 9월 방송
  • 이수근·써니·강남, 채널A 새예능 ‘우국대’ 출연… 9월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 써니, 강남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우리도 국가대표다’(이하 우국대)가 오는 9월 방송한다.‘우국대’는 인기 아이돌들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최고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로 떠오른 MC 이수근을 비롯해 소녀시대 써니, 효연, 강남, 정진운 등이 출연한다. 맏형 격인 토니 안과 손호영이 각각 팀을 이끌며 샘 오취리, 타카다 겐타, 리키(틴탑), 조현(베리굿), 일라이(유키스), 이호연, 오운(헤일로), 크리사 츄 등 예능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한다.‘우국대’는 채널A가 야심 차게 기획한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이다. 지난 8일 첫 녹화를 마친 MC 이수근은 “인기 아이돌들과 함께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고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출연자 가운데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낸 아이돌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초등학교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조현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7.08.22 I 이정현 기자
홍준표, 최전방 부대 방문..“북핵 위기로 국민 불안 최고조”
  • 홍준표, 최전방 부대 방문..“북핵 위기로 국민 불안 최고조”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강원 홍천군 육군 11사단을 방문해 M60 기관총을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강원도 홍천 11사단을 방문하며 ‘안보행보’를 이어갔다.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한 데 이어 최전방 군 부대를 방문했다.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을 강조하며 ‘안보에 강한 정당’이라는 점을 어필해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을 꾀하기 위해서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 홍천 11기계화 보병사단을 방문했다. 이철우 최고위원, 염동열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도 동행했다.도착하자마자 홍 대표는 군인들에게 허리숙여 인사한 후 악수했다. 이어 사단의 창설연혁 등 부대 관련 설명을 들었다. 방명록에는 “홍천 11사단장병 여러분이 국가 안보입니다”라고 적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 위기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지금 국가안보라는 것은 대한민국에 가장 중심적인 가치”라며 “그래서 우리 군의 각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안보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북핵 위기로 국민 불안이 최고조로 와 있기 때문에 우리 11기계화 보병사단이 중심이 돼서 수도방어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전력을 다해달라”며 “정말 여기 와보니까 든든하다”고 군 장병을 격려했다. 이후 홍 대표는 군 관계자들로부터 ‘비호’, K-21 보병전투차량, K-2 전차 등 각종 장비 관련 설명을 들은 뒤 소형 전술차량에는 직접 탑승했다.아울러 이날 부대에 3000만원을 쾌척했다. 홍 대표는 “7·3 전당대회를 치르고 남은 비용”이라며 “고생하는 장병들의 회식비로 써달라”고 기부금을 전달했다.이후 오후 5시에는 강원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한다. 그는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번 방문은 한국당이 보수진영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강력한 ‘안보투쟁’의 일환이다.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는 등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보에 강하다’는 이미지를 선점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주한미군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과거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던 전술핵은 지난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라 공식 철수된 상태지만 최근 안보위협이 고조되면서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한국당은 “핵에는 핵”이라고 강조하며 전술핵 재배치를 당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또 홍 대표는 지난 9일 예비역 장성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현 안보 위기를 언급하며 “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이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이나 안보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바로 잡아나가겠다”며 정부의 안보 정책에 날을 세웠다.
2017.08.22 I 임현영 기자
한국전력,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공기업 후원 첫발
  • 한국전력,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공기업 후원 첫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전력이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하기로 하고 23일 오전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전력은 동계올림픽 대회 경기장 및 임시시설의 전기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1등급 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대회 준비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국전력에 부여한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전력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에 한전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에너지시설이 안정적으로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기, 석유, 공항, 철도 분야 공기업은 벤쿠버, 런던, 소치 등 역대 올림픽 대회에 후원 참여를 해왔다. 이번 한국전력의 후원 협약 체결로 평창 동계올림픽도 공기업의 후원을 받게 됐다.
2017.08.22 I 이석무 기자
‘한강 몽땅 여름축제’ 1000만 시민속 호응 속 ‘성료’
  • ‘한강 몽땅 여름축제’ 1000만 시민속 호응 속 ‘성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20일까지 31일동안 진행한 서울시 대표 여름피서 프로그램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10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는 22일 “이번 축제기간 중 1150만명의 시민이 다녀갔다”며 “8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12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한강몽땅 여름 축제는 아름다운 한강야경을 배경으로 재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재즈’와 여의도 물빛무대의 ‘열대야페스티벌’ 등 낭만적 한여름밤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며 비교적 시원한 저녁시간대를 이용한 야간 여가 문화를 창출했다. 특히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 ‘한강수영장’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시는 전했다.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성과로 △킬러콘텐츠 프로그램 강화 △시민주도형 축제 정착 △국제교류 및 공공협력 강화 등으로 꼽았다.우선 킬러콘텐츠로는 2만명 이상이 참여한 ‘다리밑 영화제’와 5000명이 참여한 무박2일 한강걷기 프로그램 ‘한강나이트워크42K’, 5일간 400팀 2000명이 참여한 ‘종이배 경주대회’등이 있다.올해는 시민주도형 축제가 더욱 구체화 되며 그 빛을 발했다. 전체 프로그램의 26%(21개)를 시민들의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채우고 시민이 축제 운영요원으로도 참여했다.개막식에 진행한 ‘한강포럼’으로 영국 템즈강 축제와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평창빌리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한여름밤의 재즈’, 서울문화재단의 ‘위댄스 한강몽땅’등 공공협력 추진을 확대했다고 시는 전했다.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주얼 뮤직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마스크 서울 2017’과 ‘청소년밴드&댄스패스티벌’ 2회차는 주말 우천으로 인해 오는 27일로 연기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서울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개최한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1150만명이 방문하고 120만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서울시)
2017.08.22 I 박철근 기자
文대통령 vs 장관 토론 배틀 스타트...부처별 업무보고 이슈는(종합2)
  • 文대통령 vs 장관 토론 배틀 스타트...부처별 업무보고 이슈는(종합2)
  • [이데일리 김성곤·김상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부터 정부 부처를 상대로 사전 각본없이 ‘배틀형 업무보고’를 받는다. 각 부처 관계자는 대통령 및 청와대 참모진과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설전을 벌이게 된다. 첫 주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등은 현행 20%인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율을 9월15일부터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요금 인하는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중 하나다. 부처 한 관계자는 “각본이 없는데다 문 대통령이 어떤 질문을 하지 알수 없어 더욱 긴장된다”고 털어놨다.◇10분 보고에 40분 쟁점토론 문 대통령의 업무보고는 총 22개 부처를 9개 그룹으로 나눠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9개 그룹으로 나눈 기준은 업무의 관련성이다. 예를 들어 업무 관련성이 큰 외교부와 통일부가 한 그룹으로 묶여 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식이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 보고 시간은 10분 내외로 최소화해 핵심 정책 2개가량만 보고하도록 한 후, 한 그룹으로 묶인 유관부처 간 토론을 40분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첫날인 22일에는 통신 분야 부처가 업무보고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는 31일 마지막으로 업무보고를 한다. 아직 장관을 선임하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는 출범식을 겸해 9월 중 별도로 추진한다.◇미리보는 업무보고 이슈 ▶23일= 외교부 통일부…북핵이 핫이슈 북핵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핫이슈다. 이에 따라 이 문제 해결을 맡은 외교부와 통일부의 23일 업무보고가 우선 주목을 받고 있다.외교부는 한·미·일 공조를 더 굳건히 하는 한편, 중국·러시아의 이해를 도출해내기 위한 외교적 타개책을 놓고 문 대통령과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강경화 장관의 외교 설전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국무총리, 오른쪽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통일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협력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관계 냉각으로 인해 빛을 잃고 있는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의 되살릴 방안 등도 토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재부, 금융위, 공정위…가계부채+물가안정 등 토론 거리 산적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등판한다. 외교안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눈 민생분야 부처 업무보고다.가계부채, 물가안정, 재벌개혁, 갑을 관계 개선 등 제이(J)노믹스에 대한 핵심 쟁점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벌개혁 문제는 금융위와 공정위가 합동으로 정책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김상조 위원장과 최종구 위원장 간 공통분모를 찾는 점도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8·15 기념사에서 제기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한 증세 문제도 거론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28일= 국방부 보훈처…북핵+미사일, 행안부 법무부 권익위…검찰 개혁 등 핫 이슈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관련 대비태세를 비롯해 자주국방 로드맵과 방산비리 근절 방안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위중한 남북 관계 등을 감한한 강도높은 토론이 예상된다.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는 피우진 처장이 신 개념의 국가보훈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검찰개혁, 권익위는 국가청렴위원회 신설 등 반부패 정책 관련 보고에 집중할 전망이다. 검찰 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어느 정도 강도로 나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29일=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부동산 대책, 한미 FTA 국토부의 업무보고가 가장 관심을 끈다. 국토부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중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도 지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더 강한 부동산 대책이 주머니에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규제를 시행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이 더 강력한 후속 카드를 꺼내들 수 있음을 시사한 만큼 이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의 업무보고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후속 협상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우리측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통상교섭본부는 22일 서울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시작한다.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는 한·미 FTA 추가 협상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협상 방향 및 전략에 관한 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문 대통령의 공약인 ‘탈원전’ 이슈도 실행 방안을 놓고 토론이 예상된다.환경부 역시 국민 생존권 보호 방안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최근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합동보고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의 합동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교육부 보고에서는 절대평가 확대 등 대입 수능과 교육관련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문화관광부 보고에서는 최근 문 대통령이 잇따라 관심을 표명한 평창 동계올림픽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 보고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살충제 계란 등 식품 안전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지난 18일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을 계기로 축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복지부 고용부 여가부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재인 케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용부는 새 정부 최우선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고 있다. 최저임금 문제도 숙제로 안고 있다. 문 대통령과 고용부가 토론을 통해 어떤 결론을 도출해 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가부 역시 저출산 대책을 물론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놓고 문 대통령과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2017.08.22 I 김상윤 기자
文대통령 日에 “위안부 합의, 당사자에게 의견 구하지 않았다”
  • 文대통령 日에 “위안부 합의, 당사자에게 의견 구하지 않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오른쪽)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합의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외교부의 TF가 활동 중인데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0분간 청와대 인왕실에서 후쿠시로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과 강창일 한국 측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양국 간 합의가 있었다고 하지만 한국인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고 특히 피해 당사자 할머니들과 충분하게 협의해 동의를 받았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민은 정서적으로 그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 그 시기에 할머니들과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는지 의아해하고 있다”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절차적 문제를 거론했다.그러면서 “고노 무라야마 담화나 김대중 대통령·오구치 총리의 공동선언 취지를 이어갔으면 한다”면서 “내년 2월에는 한국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2020년 일본 도쿄에서는 하계올림픽이 2022년 베이징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동북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행사를 계기로 양국 관계의 발전과 동북아 평화 번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위안부 합의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은 후쿠시로 회장이 위안부 합의 및 강제 징용 희생자의 개인 청구권 문제를 꺼낸 데 대한 반응이다. 후쿠시로 회장은 위안부 합의는 이미 이뤄진 것이고 강제징용 피해자와 관련된 문 대통령의 발언에 일본의 걱정하는 부분을 전달했다.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 설명을 길게 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일본의 발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몇 년간 한일관계가 답보상태에 있었지만 저의 취임 이후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8.21 I 김영환 기자
文대통령,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 접견…한일관계 발전 노고에 감사
  • 文대통령,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 접견…한일관계 발전 노고에 감사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오른쪽)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한일 의원연맹 일본측 대표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다들 일본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들이고 한일 관계 발전에 역할 많이 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누카가 회장님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참석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고 싶었다”고 대답해 주변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지난달 문희상 의원께서 일본특사로 다녀온 이후 일본 특사가 오셨다”며 “ 그때 누카가 회장께서 특사로 오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고 화답했다.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은 이날 한일 의원연맹 대표단 논의와 관련, “의제에 대해서 결정을 했다”며 “북한 문제에 대해 확실히 논의해 나가자고 이야기를 했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 의원연맹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 우오즈미 유이치로 부간사장, 다케모토 나오카즈 경제과학기술위원장, 하쿠 신쿤 사회문화위원장, 카사이 이키라 법적지위부위원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 코쿠타 케이지 상임간사, 이토 신타로 사무국장, 이토 타다히코 사무국 차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김광림 간사장, 노웅래 운영위원장, 박정호 사무총장,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 참석했다.
2017.08.21 I 김성곤 기자
통일부, '베를린 구상' 기조 하에 남북 대화채널 복원 추진
  • 통일부, '베를린 구상' 기조 하에 남북 대화채널 복원 추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21일 “앞으로도 ‘베를린 구상’의 일관된 기조 아래 남북간 대화채널 복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이 대남 관망 기조를 유지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시점을 탐색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남북관계 개선 및 북핵문제 해결이 선순환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아울러 “북한에 제의한 군사회담 및 적십자 회담의 우선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관련 체육회담 등 분야별 회담 재개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남북교류협력을 두고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기본입장을 견지하며 남북간 접촉 및 왕래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재확인했다.조 장관은 내달 16~21일 평양에서 열리는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양구에서 열리는 역도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국제체육행사를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9월 국제올림픽연맹(IOC) 총회 등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6회계연도 통일부 소관 결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7.08.2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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