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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아이스하키 대표팀. 美NCAA 최강 대학팀과 평가전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0일부터 미국 전지훈련에 나선다. 강도 높은 스파링을 통해 ‘세계 톱 클래스’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3주간에 걸친 미국 전지훈련에 나선다.‘아이스하키 스타 양성소’로 불리며 머리 감독의 모교이기도 한 미네소타주의 섀턱 세인트 메리 스쿨(SSM)을 거점으로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오하이오 등을 순회하며 전미대학체육연맹(NCAA) 여자 아이스하키 1부리그 소속의 강팀과 평가전을 치른다.여자 대표팀은 14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SSM 프렙(18세 이하)과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위스콘신대(17일 오전 8시), 베미지 주립대(21일 오전 9시), 세인트 클라우드대(23일 오전 8시), 미네소타대(25일 오전 4시), 오하이오 주립대(27일 오전 8시)와 평가전을 갖고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미국 전지훈련의 하이라이트는 NCAA 여자 아이스하키 최강으로 꼽히는 위스콘신대, 미네소타대와의 맞대결이다. 위스콘신대는 NCAA 최강 디비전으로 꼽히는 WCHA에서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고 4년 연속 전미챔피언십 4강에 진출한 NCAA 아이스하키 최고 명문교다.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히는 힐러리 나이트(미국),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베스트 포워드로 뽑힌 브리애나 데커(미국),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은 메건 더건 등이 위스콘신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다.미네소타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전미챔피언십 결승에 올라 2014년을 제외하고 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아만다 캐슬과 해너 브랜트(이상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서 세 차례(2007, 2008, 2017)나 베스트 골리로 뽑힌 노라 라티(핀란드) 등을 배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위스콘신대와 미네소타대는 국제 여자 아이스하키계의 양대 산맥인 캐나다와 미국 대표팀에 필적하는 전력으로 평가된다”며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8 평창 올림픽 본선 B조에서 스웨덴, 스위스, 일본(7위)와 맞붙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 후 2주간 휴식기를 가진 후 10월 중순 태릉에서 재소집될 예정이다.
-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 내년 3월 2일 불 밝힌다
-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인의 화합을 이끌어 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화가 2018년 3월 2일 불을 밝힌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여형구 사무총장,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 경로와 성화봉송 주자 선발계획 등을 발표했다.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올림픽 대회에 이어 패럴림픽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행사이자, 국민의 성화봉송 참여를 통해 전국에 패럴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전 홍보 행사다.패럴림픽 성화 채화지와 성화봉송로 지역을 따라 펼쳐져 있는 대한민국의 특별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패럴림픽 유산으로 남기는 의미가 있다.특히, 패럴림픽대회 사상 최초의 성화봉송이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진행된 이후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불을 밝히게 됐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의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의 힘을 상징하는 총 8일 간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성화는 2018년 3월 2일,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국내 5개 권역인 제주도, 안양시, 논산시, 고창군, 청도군을 비롯해 3월 3일 패럴림픽의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 등 해외 도시와 서울에서 채화된다. 8개 도시에서 채화를 마친 8개의 성화는 3일, 1988년 세계 최초 패럴림픽 성화가 간직된 장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최초’의 의미를 담은 합화 행사가 열린다. 해외 도시에서 채화된 성화는 영상으로 합화에 참여한다.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8km이며, 성화는 합화 후 5일 간 강원도의 주요 도시를 돌면서 1988년 시작된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정신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마다 화려한 지역 축하행사가 펼쳐져 패럴림픽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등 붐 조성에 나선다.서울, 춘천, 원주, 정선, 강릉, 평창에서 각각 열리는 축하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구성되며, 특히 장애인 예술단체가 참여,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연다.특히, 평창 패럴림픽은 ‘무장애’ 성화봉송 실현을 위한 각종 창의적 첨단 이동수단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조직위는 성화봉송로 구성 시 장애인과 노약자, 유아 동반 여행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무장애 여행지’ 위주로 채화 도시와 봉송 도시를 선정했다.봉송 수단도 장애인 주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반신 완전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 등 최첨단 이동수단을 활용, 장애 극복에 대한 평창 패럴림픽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이렇게 모든 여정을 마친 패럴림픽의 성화는 2018년 3월 9일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되고, 2018년 3월 18일까지 10일 간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열정의 불꽃으로 밝히게 된다.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는 총 800명이며, 동행을 상징하는 2인 1조로 구성돼 봉송을 진행한다. 800명의 주주자 외에도 218명의 지원주자를 별도로 선정해 운영한다.조직위 관계자는 “성화봉송 주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가능성이 중심이 된 스토리를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사회공헌자 등 온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주자선발은 오는 9월 말부터 조직위와 파트너사에서 각각 모집한다. 성화봉은 평창과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길이는 평창 BI(Brand Identity)인 “Happy 700”을 상징하는 700mm이고, 눈과 얼음에서 펼쳐지는 동계스포츠를 상징하는 흰색이다.특히, 우리나라 전통 백자의 모양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고, 주자의 편의를 위해 그립감을 살렸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패럴림픽대회와 성화봉송은 세계 최초의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88서울대회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없애는 화합과 동행의 장을 테마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여정을 담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성원을 당부했다.
- [여행+] '김치' 신촌' '케이팝' 등 한국 관광 키워드
- 어권별 검색량 Top 10 키워드(자료=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외 관광객 중 영어권은 ‘김치’, 중국어권은 ‘신촌’과 ‘비무장지대(DMZ)’, 일본은 케이팝(K-pop)을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관광 키워드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동안 영어, 독일어, 중국어 등 8개 언어권 외국인들이 구글, 야후, 바이두 등 해외 주요 검색엔진을 통해 한국 관광 키워드를 분석했다.영어권과 독일어권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김치’였다. 월 평균 45만권에 달했다. ‘한국드라마’와 ‘서울’이 뒤를 이었다. 중국 간체권(중국 본토)에서는 ‘신촌’(3241만2163건)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또 홍콩 대만 등 번체권에서는 ‘비무장지대(DMZ)’(12만4583건)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검색어였다. 일본에서는 ‘케이팝’(52만5000건)을 가장 많이 검색했고, 프랑스어 스페인어권에서는 ‘태권도’를 각각 92만1667건, 92만1667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어권에서는 케이팝 및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영어권 사이트인 ‘올케이팝’(76만500건)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권에서는 지난해 ‘평창’ 검색량이 5만3392건으로 2015년(1만5792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부산을 검색하는 경우도 늘었다. 일본어, 중국어 번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모두 ‘부산’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해외에서 영화 ‘부산행’의 영향으로 부산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관광공사는 분석했다.제상원 국제관광정보팀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공사 뿐 아니라 여행사, 호텔 등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콘텐츠 수요분석에 기반을 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다수 유통사 2곳 선정…제주개발공사 '빅픽처' 그리나(종합)
-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 삼다수’[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내 생수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의 판권 경쟁에서 광동제약과 한국 코카콜라를 소유한 LG생활건강이 승리를 거뒀다. 1년에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유통 판권은 생수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광동제약은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삼다수를 품에 안았고 LG생활건강은 삼다수를 통해 본격적인 생수업계 시장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유통 판권을 두 개로 쪼개어 입찰 공고를 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생수시장 성장에 따른 큰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소매용 삼다수’ 광동제약, ‘업소용 삼다수’ LG생활건강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의 소매용 도외 위탁 판매사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광동제약을, 업소용 도외 위탁 판매사 우선협상 대상 업체는 LG생활건강(코카콜라)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슈퍼마켓과 조합마트, 온라인, 편의점 등에 삼다수를 납품할 수 있는 판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LG생활건강은 식당과 호텔, 패스트푸드점 등에 삼다수를 납품할 수 있는 권리를 사실상 획득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삼다수 입찰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2012년 당시 7개 업체가 응찰했던 것과 비교하면 열기가 식었다. 특히 2012년에 참여한 업체 중 농심을 비롯한 5개 업체는 공식적으로 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찰을 포기한 업체 관계자는 “채산성을 따졌을 때 실제 이익이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자체 생수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삼다수 입찰 응모 사실을 공개한 업체는 기존의 광동제약과 크라운해태 밖에 없었다. 2012년에 참여했던 LG생활건강은 입찰 사실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따라서 생수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광동제약이 다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광동제약이 그동안 삼다수 유통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점과 삼다수 판권을 놓칠 경우 지난해 달성한 매출 1조 기업의 위상에 문제가 생길 것이 뻔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보다 절박한 입장에서 입찰을 준비한다는 것이 근거였다. 실제로 광동제약이 삼다수로 올린 매출이 지난해 1837억 9400만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했다. 이 탓에 광동제약은 제약회사가 아니라 음료회사라는 제약업계의 쓴소리도 들어야 했다. 입찰 여부를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LG생활건강은 업소용 삼다수 판권을 거머쥐며 2012년 입찰 실패를 만회했다. 그러나 국내 생수시장 특성상 소매용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업소용 삼다수 판권은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생수업계의 관측이다. 여기에 코카콜라를 통해 강원평창수를 생산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삼다수와 강원평창수간의 브랜드 간섭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LG생활건강이 업소용 삼다수 판권 경쟁에 뛰어든 것은 코카콜라와 환타 등 청량음료 메가 브랜드 국내 판권을 소유하고 있고 패스트푸드 납품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판권’ 큰 그림 있나?생수업계에서는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이른바 ‘빅 픽쳐’를 그리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1998년 농심을 통해 삼다수를 유통시켜온 제주개발공사는 2012년 입찰체를 통해 광동제약으로 유통업체를 바꾸면서 적지 않은 실익을 챙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소매용과 업소용을 나누고 삼다수뿐만 아니라 기능성워터, 니어워터, 감귤제품 등 제주개발공사 나머지 제품까지 팔아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결제조건 또한 매월 마감 후 45일 내 현금결제였던 결제 마감 시한을 매월 마감 후 30일 내 현금결제로 15일 앞당겼다. 입찰 가능 기업 조건도 유통업을 영위하는 자로서 최근 3개 회계연도 결산기준 매출액 평균 1000억원에서 평균 2000억원으로 2배 이상 높였다.생수업계 관계자는 “현재 7500억원 규모의 생수 시장은 2020년에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제주개발공사 입장에서는 생수 브랜드 파워 1위인 삼다수의 판권 업체가 가져가는 매출과 순익에 욕심을 낼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수업계 관계자는 “제주개발공사가 지금도 제주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및 3사 계열 중형마트에 직접 삼다수를 유통하고 있다”며 “소매 영업망 확보에 자신감이 생길 경우 제주개발공사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삼다수 입찰에 관련한 사항은 대부분 보안 사항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다”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업체는 개발공사와 이번 달 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개시일로부터 4년간 삼다수를 위탁해 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 평창올림픽 관람 수준 높인다... 접객 서비스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올림픽 공식 서포터인 젯셋스포츠가 대회 기간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을 위한 접객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인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경기장 내 소비자 접객 서비스 공식 서포터’ 후원 업체인 젯셋스포츠가 경기장 좌석과 숙박, 수송, 식음료 등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뉴 호라이즌 호스피털리티 프로그램을 출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직위와 젯셋스포츠는 7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젯셋스포츠는 각 종목별로 브론즈와 실버, 골드의 세 단계로 패키지를 구분, 높은 등급일수록 좋은 좌석을 배정, 고급화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브론즈 패키지에는 A등급 티켓 1~2매를 비롯해 강릉 올림픽공원 내에 젯셋스포츠가 직접 운영, 전 세계 각 국 유명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뉴 호라이즌 라운지의 출입권 1매가 포함된다. 실버 패키지는 A등급 좌석 중에서도 좀 더 좋은 자리의 티켓 1~2매와 함께 브론즈 패키지와 같은 라운지 출입권 1매가 제공된다.골드 패키지는 경기 좌석 티켓 뿐 아니라 조직위원회에서 귀빈들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장 내 라운지 출입권이 포함된다.젯셋스포츠는 이밖에 4성/5성급 호텔 숙박, 경기장까지의 셔틀 서비스, 경기장 내 전문 스태프 서비스, 젯셋스포츠가 선정한 주변 맛집에서의 식사, 대회 기간 관광 일정을 포함한 전체 동계올림픽 관람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패키지는 엄격한 선착순 기준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셰드 디자레비치 젯셋스포츠 창업자 겸 공동CEO는 “평창올림픽 뉴 호라이즌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제공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지금까지 18회에 걸친 올림픽에서의 수준 높은 접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휴식과 식사는 물론, 세계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모든 스포츠 팬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접객 서비스 카테고리를 설정함으로써 국내외의 더 폭넓은 관객들이 올림픽에서 더 편안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젯셋스포츠는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부터 접객 패키지와 경기 티켓 판매, VIP 접객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평창대회는 물론 2018 러시아 FIFA 월드컵 공식 접객 프로그램 판매를 위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내 독점 판매사로도 위촉됐다.
- [전문]文대통령 기조연설 “극동개발 성공, 북핵해결 근원적 해법”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전체 세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블라디보스톡=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동북아 국가들이 협력하여 극동 개발을 성공시키는 일 또한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근원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동북아 국가들이 극동에서 경제협력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북한도 이에 참여하는 것이 이익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그것이 핵 없이도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는 길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해 그간 논의되어 온 야심찬 사업들이 현재 여건상 당장 실현되기는 어렵더라도,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힘을 합쳐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은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며 “북한이 시작부터 함께 하면 더 좋은 일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하여 이러한 사업들에 동참하기를 절실하게 바란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文대통령 기조연설 전문푸틴 대통령님,동방경제포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아베 총리님,지난 7월 G20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칼트마 바툴가 대통령님,저처럼 신임이어서 특별히 반갑습니다. 취임을 축하드립니다.각국 정부대표단, 경제인, 귀빈 여러분,반갑습니다.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를처음 방문했습니다. 아주 정겹게 느껴집니다.항구에서 올려다본 언덕 위의 집들은 내 고향 한국의 ‘부산’을 떠올리게 합니다.지금도 부산 감천항에 가면 러시아 배가 수산물을 싣고 들어옵니다.부산역 앞에 가면러시아어 간판들을 흔하게 볼 수 있고,러시아 빵 ‘흘렙’과 발효 요구르트 ‘께피르’를 맛볼 수 있습니다.일찍이 제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는 극동시베리아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빛이 밝아오는 곳, 동쪽의 별이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시대는 바뀌었지만 극동은 여전히 잠재력이 가득하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날 극동지역은, 러시아뿐만 아니라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공동번영을 이끌 수 있는 희망의 땅입니다. 이 희망이 푸틴 대통령님의 리더십 아래 현실화되고 있습니다.한국 역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자’라는 동방경제포럼의 슬로건에 맞게러시아와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한층 본격화할 것입니다.푸틴 대통령님, 내외 귀빈 여러분,이곳 극동지역은 러시아인과 한국인이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 협력했던 곳입니다.이곳은 러시아의 선조들이 개척했고 한국의 선조들이 찾아와 함께 살아온 터전입니다.동토였던 이곳은 러시아인의 땀과 한국인의 땀이 함께 떨어져 따뜻한 땅으로 변했습니다.이곳에 오면서 울창한 숲과 꿈틀거리는 대지를 보았습니다.시베리아에서 한반도의 백두산까지 넘나들었던호랑이를 떠올렸습니다.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은 호랑이를 영물로 여기며 아주 좋아합니다.푸틴 대통령님도 기상이 시베리아 호랑이를 닮았다고 합니다. 저의 이름 문재인의 ‘인’자도 호랑이를 뜻합니다.우리는 호랑이의 용기와 기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그런 마음으로 극동지역 발전에 나선다면 안 될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러시아와 한국은 시베리아 호랑이로 상징되는 인연뿐 아니라,이 지역 곳곳의 삶에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극동과 사할린을 문학에 담아낸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을 한국인은 매우 사랑합니다.이곳은 한국문학의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한국의 근대소설가 이광수의 작품 ‘유정’은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작가 조명희는 연해주에서 살면서 이곳의 삶을 소설로 썼습니다.그의 문학비가 지금 극동연방대학 악사코브스카야박물관(과학박물관) 앞에 서 있습니다.이러한 사실만으로도 나는 오래되고도 깊은 양국의 관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우리는 극동지역에서 함께 도우며 살아간 공통의 추억과 경험이 있습니다.그 추억이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힘이 될 것입니다.그 경험이 더 큰 발전을 이끌어낼 기반이 될 것입니다.푸틴 대통령님,나는 한국에서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이곳 마린스키 극장에서도 세계 최고의 러시아 발레를 관람하고 싶습니다.나는 마린스키 극동 극장을 통해 신동방정책에 대한 푸틴 대통령님의 깊은 의지를 느낍니다. 나 또한 극동지역을 포함한 북방지역과의 경제협력 의지가 확고합니다.임기 중에 러시아와 더 가깝게,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그것을 한국은 신북방정책의 비전으로 갖고 있습니다.신북방정책은 극동지역 개발을 목표로 하는 푸틴 대통령님의 신동방정책과 맞닿아 있습니다.신북방정책과 신동방정책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극동입니다.러시아가 추진하는 극동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며,한국이 추진하는 신북방정책도 러시아와의 협력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나는 이를 위해 러시아의 극동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그동안 남북관계의 어려움으로 진척시키지 못했던 사업들을 포함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더 우선하는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이를테면 조선해운 협력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며 국제 해운의 환경을 바꿔내는 일입니다.북극항로 개척은 너무나 가슴 뛰는 일이지 않습니까?자루비노항의 개발과 맞물려 한국의 조선산업이 결합한다면 북극항로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여는 신 실크로드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조선업은 세계 1위입니다. 최근 6년간 발주된 대형 LNG선박의 64%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만큼 기술력이 최고입니다.이미 러시아로부터 쇄빙 기능을 갖춘 LNG운반선 15척을 수주하여 1척을 건조, 인도 완료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쇄빙 LNG운반선입니다. 지난 6월 푸틴 대통령님은 이 쇄빙 LNG운반선의 명명식에 참석해“북극항로의 가능성을 활짝 연 것이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세계 해운이 갈 길을 밝힌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입니다.이 배는 이미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북극항로를 통해 한국의 충남 보령항까지, 쇄빙선의 도움 없이, 운항에 성공했습니다. 수에즈 운하와 인도양을 거치는 남방항로에 비해 운송거리, 운송시간, 운송비용이 무려 1/3이나 절감되었습니다.이미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은 큰 변화를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한국은 LNG를 연료로 하는 대형 유조선도 러시아로부터 수주했습니다. 국제해운을 친환경해운으로 바꾸는 역사적인 일입니다.쇄빙 LNG운반선과 LNG 연료 유조선은 세계가 러시아의 LNG를 수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러시아 가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의 조선기업들은 러시아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쯔베즈다 조선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러시아와 한국의 조선과 에너지 협력은 이미 시작되었고세계를 바꾸고 있습니다.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 북한을 경유한 가스관이 한국까지 오게 될 것입니다.푸틴 대통령님, 내외 귀빈 여러분,나는 약속대로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였습니다.한국이 북방경제협력 전담 기구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의 극동개발부에 대응해서한국도 극동개발 협력을 위한 국가체제를 갖췄습니다.푸틴 대통령님,극동개발 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가 느껴지십니까?앞으로 한국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러시아 및 다른 동북아 국가들의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극동지역 개발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님과 나는 양국 간 지방협력포럼도 내년부터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포럼을 통해 양국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지방 중소상공인간의 실질협력과 인적교류도 더욱 촉진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한국은 보다 견고하고 영속적인 북방협력의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는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과 FTA를 조속히 추진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같은 다자간 협력도 강화하기를 희망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극동지역은 지리적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입니다.유라시아 지역과 동북아, 아?태지역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극동지역에는 석유·천연가스·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공항,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 수요도 매우 큽니다. 푸틴 대통령님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개선으로 러시아내 기업 활동여건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나는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를 놓아동시다발적인 협력을 이루어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그 9개의 다리는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입니다.우리가 함께 협력할 분야가 참으로 많지 않습니까?한국은 세계 2위의 가스 수입국입니다. 우리는 러시아에서의 가스 수입뿐 아니라 에너지 개발 협력에도 참여하기를 원합니다.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우리 한국인의 역사와도 함께 합니다.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고종황제의 특사 이준이 이 열차를 탔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이 열차를 타고 베를린까지 갔습니다.우리 철도와 TSR의 연결은 유라시아 대륙과 해양을 이어주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전력협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를 해결하는 일입니다.나는 이 일에 러시아가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러시아의 에너지 슈퍼링 구상이 몽골 고비사막의 풍력, 태양광과 함께 거대한 슈퍼그리드로 결합하면 동북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는 EU처럼 동북아경제공동체와 다자 안보체제로 발전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나는 전력협력을 통해동북아의 경제번영과 평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나는 동북아 경제공동체와 다자안보체제까지 전망하는 큰 비전을 가지고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을동북아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공단의 설립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한국의 농업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 않습니다.지금 많은 한국의 농업기업들이 연해주에 진출해 있고, 러시아 농업에 기술지원과 기술이전을 하고 있습니다.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조성으로 이뤄질 수산분야의 협력은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이 9개의 다리는 미래를 향한 탄탄대로가 될 것입니다.푸틴 대통령님,한국 기업은 그간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전시켜 왔습니다. 자동차, 가전 등 일부 분야에서는 러시아의 국민브랜드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오’ 자동차는 7년 전 현대차의 상트 공장 투자의 결실로러시아 부품업체들과 협력해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한국 기업의 기술력은 극동지역의 대형 산업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투자기업의 금융활용가능성을 높이는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고자 합니다. 러시아 속담에 ‘묵묵히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도 중요하지만, 단기간에 실현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성공사례를 많이 만든다면양국 기업 간에 깊은 신뢰가 구축될 것입니다.한국 기업들은 농업,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교통 분야 사업, 폐기물과 관련한 친환경사업, 호텔 리조트 개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들이 극동지역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보건의료 분야, 교육 분야에서도 인적교류와 기술협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우리는 극동에서 이번 동방경제포럼의 주제처럼 동방의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나는 극동지역을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역동의 협력 플랫폼’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푸틴 대통령님, 내외 귀빈 여러분, 며칠 전, 북한은 6차 핵실험으로 또다시 도발했습니다.한반도의 평화뿐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극동발전을 위한 러시아의 입장에서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나는 북한의 도발을 막는 국제적 제재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온 것을 감사드리면서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합니다.또한 나는 동북아 국가들이 협력하여 극동 개발을 성공시키는 일 또한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근원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동북아 국가들이극동에서 경제협력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북한도 이에 참여하는 것이 이익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핵 없이도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는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남북러 3각 협력을 위해 그간 논의되어 온 야심찬 사업들이현재 여건상 당장 실현되기는 어렵더라도,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힘을 합쳐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은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물론 북한이 시작부터 함께 하면 더 좋은 일입니다.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하여 이러한 사업들에 동참하기를 절실하게 바랍니다.내년 2월 한국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전통적으로 동계스포츠의 강국이고 직전 소치 동계올림픽을 주최한 러시아 국민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아주시길 희망합니다. 푸틴 대통령님도 평소 스키와 아이스하키를 좋아하고즐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창에 와 주시면 자연스럽게 한?러 연례 정상회담이 복원될 것입니다.동계올림픽을 연이어 주최한 호스트 국가들로서전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는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체부-조직위-강원도-케이티, 평창 붐 조성 손잡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강원도, 케이티(KT)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케이티 회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했던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 사업을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케이티(KT)도 함께함으로써 올림픽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붐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케이티가 제공하는 5세대 통신(5G) 등 특화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케이티는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안정적 통신과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의 구축과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다양한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및 인력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현재, 강원도는 홍보용품 배부, 평창원정대 운영, ‘꾼들아 평창 가자 캠페인’, 언론 광고 등 대대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문체부와 조직위를 비롯한 정부도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케이티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기업체의 연쇄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주관부처로서 대회 개최 1년 전(G-1년), 200일 전(G-200일) 등 주요 계기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는 대회 개최 150일 전(G-150일)과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에도 이어진다. 9월부터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매체 홍보, 오프라인 홍보 등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노태강 문체부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정과제이다. 앞으로 문체부, 강원도, 조직위, 그리고 케이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뛸 것”이라며 “평창 대회의 입장권 판매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의 전국 성화 봉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 공항, 고속철도(KTX) 19개 역사에서의 현장 판매도 시작된다.
- 문체부·조직위·강원도·KT 평창올림픽 위해 힘 모은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강원도, 케이티(KT)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케이티 회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했던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케이티도 함께해 올림픽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티가 제공하는 5세대 통신(5G) 등 특화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노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정과제이다. 앞으로 문체부, 강원도, 조직위, 그리고 케이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뛸 것”이라며 “평창 대회의 입장권 판매와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올림픽의 전국 성화 봉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 공항, 고속철도(KTX) 19개 역사에서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 KT,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강원도(지사 최문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통신 및 방송 중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육상대회 등 대한민국 주요 국가 행사를 책임져온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 2014년 7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69개 개최장소에 4G(LTE), 3G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대회 통신망, 방송중계권자와 IBC(국제방송센터)를 위한 유선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 5G 시범서비스 제공 등 모든 통신을 총괄한다. 경기기간 중 최대 80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황창규 KT 회장은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본 MOU의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용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광고와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제 15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번 업무 협약은 홍보와 붐 조성에 기업이 앞장서 는 데 의미가 크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한편 KT와 강원도는 지난 8월 KT-강원도-평창군간 ‘강원도형 ICT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여형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 [전문]IMF 총재 "韓, 혜택 공유하면 성장이 더 강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7일 서울 종로구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은-기재부-IMF-피터슨연구소 컨퍼런스’ 환영사에서 “한국에서는 국회가 최근에 노인들에 대한 소득 이전, 직장을 구하는 청년들에 대한 보조금, 더 많은 실업 수당을 포함하는 예산을 승인했다”며 “경제 성장의 혜택을 더 광범위하게 공유할 때, 성장은 더 강화되고 지속성이 있고 회복력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영사 전문이다.[사진=이데일리 DB]머리말 아시아의 오늘과 내일제1차관님, 총재님,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세요.저는 이 중요한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하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피터슨 연구소에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논의는 전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경제적 미래에 관해 생각해볼 때, 우리는 이러한 미래가 견고한 기반 위에 구축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러한 기반은 지역의 문화의 풍성함과 다양성, 그들 자신의 경제를 변혁함으로써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놀라운 에너지와 창의력입니다.중국과 인도는 세계 최대의 중산층을 조성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빈곤 감소를 추진해왔습니다. 베트남은 한 세대 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부터 중소득층 국가로 바뀌었습니다.그리고 한국은 자체적으로 번영하는 선진 경제로 변혁했고, 이른바 “중진국 함정”을 회피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고취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전세계의 정책 입안자와 경제 학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많은 아시아의 성공담 중 몇 가지에 불과합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지역은 건전한 거시경제 정책에 관한 것만이 아니고, 글로벌 경제 통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지역은 자원 동원력과 엄청난 투지가 있습니다.20년 전에, 많은 지역사회와 기업들은 아시아의 금융 위기에 의해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지역의 매우 많은 국가들은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국가들은 IMF처럼 많은 것을 배웠고, 오늘날에는 훨씬 더 강력해졌습니다. 유명한 한국 속담에 있듯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집니다.”이러한 회복력은 금융 위기 이후에 과감한 개혁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많은 국가들은 신축적 변동 환율과 감소된 대외 취약성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국가들은 금융 부문의 규제 및 감독을 강화했고, 국내 자본 시장을 발전시켰습니다.이러한 개혁과 함께, 아시아는 금융 위기를 견딜 수 있었고, 그 후 글로벌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부상했습니다. 지난 10년에 걸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성장의 3분의 2를 기여했고, 지금은 글로벌 GDP의 약 4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오늘날, 저희는 아시아 전역에서 또 하나의 경제 변혁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국가들이 지금까지 달성한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취약성을 해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러한 경제적 변혁에는 많은 기업 부채 및 보호무역 주의의 위험과 같은 즉각적인 문제점뿐만 아니라, 인구 고령화와 보다 낮은 생산성 증가 같은 장기적인 문제점이 포함됩니다.정책 입안자들은 오늘날의 아시아에 대한 최선의 조치를 취해 가장 바람직한 아시아의 미래를 구축할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어떻게요? 과감한 정책 조치와 강력한 국제 협력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리더십을 제공했고, 국제 경제 컨퍼런스를 주최한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한국은 내년에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를 주최하고,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들이 함께 참여합니다.저는 정책 입안자들인 이러한 운동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그 이유는 경제 개혁의 핵심인 교육에 끊임없이 중점을 두는 차세대 변혁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저는 3가지 관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아시아는 어떻게 인구 통계학적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요?둘째, 정부들은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셋째, IMF는 차세대 변혁을 관리함에 있어서 회원국들에게 어떻게 가장 잘 기여할 수 있을까요?1. 인구 통계학적 기회를 포착저는 인구 통계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러한 분야의 개혁은 잠재 성장률을 높이고, 사회들이 성장의 혜택을 더 폭넓게 공유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의 경우, 젊고 증가하는 인구의 엄청난 잠재력을 생각해보세요.GDP는 구매력 평가를 측정했습니다. 아시아가 부상하고 발전함으로써, 2007년에서 2016년까지 글로벌 성장의 56퍼센트를 기여했습니다.이러한 경제국들은 증가하는 노동 인구를 위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인구 배당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IMF의 분석에서, 증가하는 노동 인구가 향후 30년에 걸쳐 연간 GDP 성장률에 완전한 1퍼센트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다고 입증했습니다.또한, 중국, 일본, 한국 및 태국과 같은 국가들은 인구가 급격이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미래에 더 적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생산성 증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저희는 이러한 국가들이 다시 1퍼센트 포인트까지 더 낮은 연간 GDP 성장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추정하지만, 고령화에 대한 부정적 효과의 일부가 논의의 주제로 남아 있습니다.3따라서 아시아는 인구 통계학적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전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효력이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노동 인구에 대한 여성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과 일본은 2차 소득자 과세를 개혁하고, 보육 혜택, 그리고 임시직에 대한 세금 혜택을 강화하는 데 더 많은 중점을 둘 수 있었습니다.캄보디아와 인도 같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우, 이것은 여학생들이 고품질의 교육에 접근하는 것을 확대하고, 여성들이 금융에 접근하는 것을 촉진하는 것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종합하면,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은 경제적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추정에 의하면, 노동시장에서 성별 차이를 줄이는 경우, 일본은 9퍼센트, 한국은 10퍼센트, 인도는 27퍼센트까지 GDP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저희는 더 많은 포괄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것을 보았고, 이것은 특히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높고 증가하는 국가들에게 해당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경제 성장의 혜택을 더 광범위하게 공유할 때, 성장은 더 강화되고, 지속성이 있고, 회복력이 있습니다.이곳 한국에서는, 국회가 최근에 노인들에 대한 소득 이전, 직장을 구하는 청년들에 대한 보조금, 더 많은 실업 수당을 포함하는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연금 제도를 포함하는 더 강력한 사회안전망은 매우 중대하고, 그 이유는 소비 주도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하면, 경제적 “건전성 수준”의 증가는 차세대가 더 부유해질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2. 생산성의 증대인구 통계학에 대해서는 이제 충분히 논의했습니다. 생산성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장기간에 걸쳐, 생산성 증가는 더 높은 소득과 상승하는 생활 수준의 가장 중요한 원천입니다. 예를 들면, 방글라데시, 인도 및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은 꾸준한 투자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고, 이러한 투자는 기술 혁신과 잠재 성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별로 좋지 않은 소식은 중국, 일본, 한국 및 태국과 같은 국가들에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생산성 증가가 급속히 둔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의 일부이고, 선진 경제국과 많은 신흥 시장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저희는 생산성 증가가 2008년 이전의 금융 위기 동향을 따른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반적인 GDP가 현재 약 9퍼센트 더 높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것은 일본의 생산량에 해당되는 한 국가를 글로벌 경제에 추가하는 것에 상당할 것입니다.따라서 정부들은 생산성 “교육”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요? 기술 혁신을 조성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것은 연구개발에 대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인프라와 교육 개혁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을 포함합니다.예를 들면, 한국과 베트남은 교육 성취의 세계 챔피언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에서는 직업 훈련을 더 많이 강조함으로써 어떤 부문에서는 숙련 불일치를 줄이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물론, 아시아는 기업가 정신의 세계 챔피언으로서, 가장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 전자 상거래, 핀테크가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부문과 다른 부문에서, 이 지역은 지나치게 엄중한 규제를 줄이고, 재임자를 보호하는 것보다 새로운 벤처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또한 더 많은 무역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역은 기술 혁신의 공유를 촉진하고, 회사들이 신기술과 더 능률적인 사업 방식에 투자하는 것을 추구합니다.예를 들면, 저희는 중국이 세계 무역 체계와 통합함으로써,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중반 사이에 선진 경제권에서 전반적으로 평균 생산성이 증가하여 10퍼센트를 차지했다고 추정합니다.그와 같은 생산성의 증가는 무역을 변혁시키는 힘을 실증합니다. 오늘날, 전세계에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더 높은 소득과 생활 수준을 향유하고 있고, 그 이유는 우리가 집단적으로 무역과 기술 진보의 세계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또한 저희는 위축되는 부문의 실직에서 일부 지역사회들의 사회적 문제에 이르는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가 부정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각 국가는 이 분야에 대한 책임이 있고, 이것은 세계적인 책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근로 및 환경 기준을 더 잘 보호하는 것을 포함하는 더 개선되고 현명한 무역 협정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국제 협력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유명한 한국 속담에 있듯이, “백지장도 맞들면 낫습니다”.3. 파트너로서의 IMF이제 세 번째이고 마지막인 주제인 파트너와 “건강 코치”로서의 IMF로 넘어가겠습니다.IMF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체적인 변화를 모색해왔고, 이곳 아시아와 전세계의 회원국들을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적응하고 있습니다.저희가 존재하는 이유는 탄력과 포괄적인 성장을 조성하기 위해 저희 회원국들과 협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석, 정책 조언, 그리고 기관들을 강화하고 경제 관리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서 깊이 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예를 들면, 미얀마가 경제를 개방하기 시작했을 때, IMF는 그 나라의 조세 행정을 현대화하고, 중앙은행과 외환 시장을 개편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미얀마가 통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자금 세탁 방지 제도를 강화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보다 광범위하게, 저희는 매일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인구 압력, 기후 변화, 신기술에 의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저희는 회원국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그러한 지식을 공유하므로, 모든 회원국들은 자체적인 성과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한국이 G20의 의장직을 맡았던 2010년 이후, 무엇을 성취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논의는 자본 흐름 관리 조치에 대한 IMF의 역할 재평가에 기여했습니다.또한 저희는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저희의 툴킷을 강화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는 지역 금융 안전망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해왔습니다.그리고 현재 IMF의 지배 구조에서 역동적인 신흥 경제국들이 더 많이 대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쿼터 개혁 BRIC 국가들은 현재 저희의 상위 10대 주주에 속합니다.이것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자금이고, 저희 회원국들에게 새롭고 개선된 방법으로 기여합니다.맺음말이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겠습니다. 저는 아시아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베트남의 젊은 기업가에서 캄보디아, 중국, 한국, 인도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시아의 엄청난 잠재력을 상징합니다.또한 아시아의 차세대 변혁을 주도할 유일한 기회가 있는 한 세대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고, 배우고,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이 지역과 전세계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전문] 언론공동발표 …한러 정상 “북핵 전략적 소통 강화”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협정·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블라디보스톡=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을 규탄하면서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연방극동대학교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공조 및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다음은 한러 정상의 언론공동발표 전문◇푸틴 러시아 대통령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신사숙녀 여러분, 방금 문 대통령과 미팅이 끝났는데 대화 의미 깊고 건설적이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양국 관계의 상태 전망이 통일됐고, 논의가 됐고, 지역상 중요한 국제문제도 논의됐다. 한국은 러시아에 있어 아태 지역의 중요 파트너 중 하나다. 우리는 양국에 호혜적인 경제적 관계 유지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양국 교역량 50% 늘어. 거의 100억불 됐다. 국내시장에서 한국 600개 이상의 회사들이 활동하며 한국 투자금액은 20억불을 초과했다. 여러 성과 중 꼽을 만한 것들이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은 1년에 20만대 자동차 생산한다. 롯데그룹은 제과공장, 오피스빌딩, 호텔 등 짓고 있다. 삼성, LG 가전제품 생산도 볼만하다. 이번 동방경제포럼에도 한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방문했다. 약 50개 기업들이 방문했다. 예카체린보르크에선 앞으로 2018 산업전시회 참가할 것이 기대된다. 앞으로 유망한 많은 협력사업들에 대해 양국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블라디보스토크 항만에서도 양국이 협력 사업들을 펼칠 것이다.우리는 오늘 문 대통령과 투자 금융 플랫폼, 부품 협력하기로 했다. 전반적 사업 포트폴리오 작성하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협력하기로 했다. 대화를 통해 유라시아 경제 융합과 자유무역지대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끼리 검토 계속될 것이다. 한국 회사들 에너지 사할린 등에서 협력하고, 액체가스 구입 제고 시킬 것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가스관 공급 위해 LNG선 15척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다. 북한과 한국, 러시아 협력은 다음 분야에서 가능할 것이다. 천연가스 공급, 철도 공급 등 서로에 경제적 이익 되고, 서로 신뢰 구축될 것이다. 한반도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다. 인프라 사업에도 주목하고 극동항구와 조선소 현대화와 북극 항로 개척될 것이다. 농업 분야 협력도 중요하다. 농산물 걸림돌 제거에 노력하기로 했다. 금년 적지 않은 성과 있었다.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수출 늘었고, 지역교류 활성화도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초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 출범하기로 했다. 양국 문화교류도 활발하다. 한·러 대화 차원에서 서울 평창에서 제8차 청년대화 있었다. 한국 청년들이 소치에서 열리는 19회 세계청년대학생 축제에 적극 참여 바란다. 내년 한국 동계올림픽 열린다. 문 대통령께 이렇게 개막식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은 러시아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이다. 작년 한국 방문한 관광객 19% 늘었고, 러시아 방문한 한국인도 20% 가량 늘었는데 무비자협정 도입 때문이다. 한·러 양국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4일 전화통화에 이어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상황 악화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에게 러시아 입장 확고히 밝혔다.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북핵지위를 결코 인정하지도, 용인하지도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안 할 것이다. 북핵 미사일 실험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동북아 안정에도 위협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번 의장성명을 지지한 것이다.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9월4일 긴급 안보리서 북핵실험 역시 강력 규탄했다.그렇지만 한반도 사태는 제재와 압력만으로는 안 된다. 감정에 휩싸여 북한 막다른 골목에 몰면 안 되고, 철저히 냉정하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피해야 한다. 정치외교적 해법 없이는 현재 상황 해결 어렵다. 제가 생각하기에 해결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렇기에 구체적 구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만든 북핵 해법 로드맵에 담겨있다. 이것이야말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해법이니 관련 당사국들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오늘 대화 성과 있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다. 한국도 양자관계 활성화에 관심 있음을 다시 확인했고, 러시아도 마찬가지임을 밝힌다. 감사하다.◇문재인 대통령먼저 이번 제3차 동방경제포럼의 주빈으로 초청해 주신 푸틴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 취임 후 4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그만큼 러시아와 협력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극동 지역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서로 만나는 공간입니다. 동방의 관문인 블라디보스톡은 예로부터 한국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인연이 깊은 도시인데,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극동지역 개발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로 극동 지역이 역내 평화와 번영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 확신합니다.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비전을 바탕으로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저는 다양한 실질협력 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두 정상은 극동개발을 포함하여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써 극동 개발을 이끌어 나갈 국가적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협력을 전담하기 위한 이 위원회는 앞으로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또 극동개발부와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극동개발 협력을 선도해 갈 것입니다. 내년 중 출범하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과 극동지역 지자체 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 경제단체와 중소상공인 지방대학 간의 협력 채널을 구축하게 되면 인적교류와 실질협력도 대폭 확대될 것입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과 저는 극동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협력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투자 컨설팅 기능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극동지역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맞춘 20억불 규모의 투융자 플랫폼을 신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극동 진출 지원을 목표로 블라디보스톡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는 한편, 러시아 부총리가 직접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국투자의 날 행사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우리 두 정상은 한국과 유라시아 경제연합 간 FTA가 한국-러시아 양국은 물론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 간의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동실무 작업반을 설치하여 FTA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러시아 극동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한국의 자본 선진 기술이 결합할 경우 이 지역이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극동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 자리잡았으며 수산가공공장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협력도 적극 모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극동에서 양국 기업 간 성공 사례가 끊임없이 창출되어 협력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우리 기업이 건조하여 러시아에 인도한 세계 최초의 쇄빙 LNG운반선은 개간 막연하게 여겼던 북극해 운항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조선과 에너지 산업간 연계에서 보듯이 양국 협력의 선순환은 교통 인프라, 항만개발, 농수산 등 전통적 분야 아니라 보건의료, 북극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야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한편 우리 두 정상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반도와 극동지역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이 지역에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도전인 북한 핵 미사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저와 푸틴 대통령은 북한이 추구하는 핵미사일 개발은 잘못된 길이며 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확고한 북핵불용 원칙 하에 UN 안보리 결의 이행과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평가합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께서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 두 정상은 앞으로 북핵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저와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와 극동 지역을 연결하는 남북러 3각 협력의 기초를 확실히 다져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 등으로 진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러 양국 간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극동 지역 개발이 양국의 번영의 물론 북한의 변화와 참여까지 이끌어내어 향후 본격적인 3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하게 협력 기반을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동방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신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저와 우리 대표단을 위한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