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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여전…"오후 10~11시께 해소"
  • 귀경길 정체 여전…"오후 10~11시께 해소"
  • 추석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귀경·나들이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430.3km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청주휴게소 34.8km 등 총 54.8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나들목~줄포나들목 17.8km 등 총 71.1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7.0km 등 총 41.3km가 막히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점촌함창나들목~장연터널남단 32.3km 등 총 37.5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km 등 총 39.5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울산 4시간 15분 △대구 3시간 28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강릉 2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10~11시께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6 I 한정선 기자
귀경길 차량 `거북이 걸음`…부산→서울 6시간 40분
  • 귀경길 차량 `거북이 걸음`…부산→서울 6시간 40분
  •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귀성 차량들이 몰려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363.6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온산하이패스나들목 27.1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km 총 3.6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km,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km 등 총 36.3km이 막히고 있다. 순천방향은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5.5km 등 총 9.2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10.6km, 서김제나들목~군산휴게소 22.2km 등 총 44.0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북상주나들목~문경새재나들목 21.6km 등 총 39.3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창원방향은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km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평창나들목~속사나들목 9.7km 등 총 12.0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방향은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19.5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울산 5시간 27분 △대구 4시간 52분 △강릉 4시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9분 △대구 3시간 7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오후 6~7시에 해소되고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6 I 한정선 기자
부산→서울, 6시간 20분…귀경·귀성길 정체 12~1시 절정
  • 부산→서울, 6시간 20분…귀경·귀성길 정체 12~1시 절정
  •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귀경·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230.1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8.4km, 청주분기점 남이분기점 2.6km,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등 총 18.8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km 등 총 3.6km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km,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4.3km,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km 등 총 20.6km가 막히고 있다. 순천방향은 창원분기점~창원1터널 서측 6.7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2.7km, 목포나들목~목포요금소 6.8km,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19.8km,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km,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6.1km 등 총 49.2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은 장성분기점~백양사휴게소 7.5km가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7.5km, 삼성하이패스나들목(음성휴게소)~일죽나들목 8.3km 등 총 15.8km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km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2.5km 등 총 4.4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8.8km 충주휴게소~충주분기점 9.2km 등 총 18.0km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19.2km 횡성휴게소~둔내나들목 7.4km 면온나들목~평창휴게소10.6km 등 총 37.2km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판교(일산)방향 서운분기점~노오지분기점 4.8km 구리요금소~하남분기점 7.2km 등 총 12.0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남해제1고속도로지선 창원방향은 산인분기점~산인요금소 0.1km, 함안방향은 동마산나들목~서마산나들목 4.0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지선 대전방향은 북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 2.9km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6.1km, 공주분기점~정안휴기소 10km 등 총 16.1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정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6시간 19분 △대구 5시간 5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7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4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방향은 낮 12시에서 1시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7.10.06 I 한정선 기자
묵직한 울림 ‘남한산성’관람 포인트 셋
  • 묵직한 울림 ‘남한산성’관람 포인트 셋
  • 영화 ‘남한산성’[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남한산성’이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황금연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남한산성’이 관객을 사로잡은 관람 포인트를 살펴봤다.△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다. 순간의 치욕을 견뎌 후일을 도모하고자 했던 이조판서 최명길 역의 이병헌은 깊고 섬세한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청과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화친과 척화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왕을 노련하게 표현해낸 인조 역의 박해일, 우직하면서도 따뜻한 대장장이 서날쇠 역의 고수, 청의 역관을 맡은 정명수 역의 조우진까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작품의 풍성함을 더했다.△1636년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재현‘남한산성’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혹한 속에서 전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1636년 병자호란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추위와 풍경을 리얼하게 재현하기 위해 모든 장면은 야외 공간과 오픈 세트에서 촬영됐다. 영화 속 인물들의 입김은 CG가 아닌 ‘리얼’이다. 대신들 간의 첨예한 대립이 펼쳐지는 외행전의 경우 강원도 평창에 오픈 세트를 제작해 추위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실제 얼음 두께가 30cm에 이르는 얼어붙은 강과 빙폭이 형성된 빙벽장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청과 조선의 전투 장면은 평창의 산 속에 제작한 성첩 세트에서 촬영됐다. 수차례의 답사와 문헌 자료를 토대로 제작된 성첩부터 군사들이 사용했던 조총과 칼, 활 또한 실제 사이즈로 재현됐으며 군사들의 투구와 갑옷은 당시 전쟁에서 사용했던 짐승의 가죽과 화선지 등의 재료로 6개월의 수작업을 거쳐 제작돼 리얼함을 더했다.△서로 다른 신념, 묵직한 울림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묵직한 메시지다. ‘남한산성’은 청의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과 척화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으나 이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달랐던 두 신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층 드라마틱하게 완성됐다. 이들의 논쟁과 갈등은 38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 옳고 그름을 넘어 ‘무엇이 지금 나라를 위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진다.
2017.10.06 I 박미애 기자
  • 獨 올림픽연맹 회장 “평창올림픽 참가…안전이 최우선 과제”
  • [뉴스속보팀] 독일 올림픽체육연맹(DOSB) 측이 한반도 위기 고조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안전 문제에 재차 우려를 보냈다. 알폰소 회어만 DOSB 회장은 5일(현지시간) 슈투트가르트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거나, 너무 위험해서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될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독일 정부가 평창 여행을 금지하는 어떠한 경고나 권고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반도) 상황이 매 순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결국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책임질 수 있는가에 대한 신중한 검토과정은 상당히 난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회어만 회장은 개최지 변경 문제와 관련해선 “주어진 시간 내에 실행 가능한 다른 대안은 없다”면서 “완벽한 시설이 갖춰진 지역, 또는 월드컵 개최지와 같이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지역이라 하더라도 4개월 안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회어만 회장은 지난달 말에도 기자회견에서 “독일 팀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하기엔 이른 상황”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이 문제를 놓고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평창이 북한과의 휴전선에서 100㎞도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라고 언급하면서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상황을 점점 더 첨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10.05 I 안승찬 기자
한지일, '길소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 한지일, '길소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 배우 한지일.(사진=고규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한지일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한지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을 통해 소개되는 신성일 대표작 8편 출연배우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한지일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 신성일을 기리는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한지일은 ‘길소뜸’에서 신성일 김지미의 극 중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한지일은 “영광스러운 회고전에 출연 배우 자격으로 초청돼 기쁘다”면서 “함께 활동했던 감독님들과 배우 선후배들을 만나게 돼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이혼까지 하는 등 개인적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10년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최근 귀국했다. 한지일은 “미국에서 무려 30개 가까운 직업을 가진 것 같다. 정원사부터 마트 매니저까지 안해본 게 없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무엇보다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트레일러에 로고를 그려넣고 미국 곳곳을 누빈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미국인들이 로고를 보고 궁금해하면 짧은 영어로 이것저것 홍보를 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미국에 머물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음에도 재미동포 노인, 탈북자, 청소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했다. 허드렛일로 돈이 모이면 스낵 등을 사 들고 재능기부를 멈추지 않았다. 한지일은 한국에서 사업을 할 때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한 게 습관처럼 이어졌다고 고백했다.한지일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휩쓸던 스타였다. 영화 ‘경찰관’, ‘물도리동’ ‘자유부인’,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다다’, ‘길소뜸’ 등에 출연한 한지일은 대종상 신인상, 남우조연상,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MBC ‘늦게 만난 여자’, KBS ‘금남의 집’, KBS ‘형사25시’ 등 TV에도 출연했다. 특히 1990년 한시네마타운을 세워 1995년 에로 영화인 ‘젖소 부인 바람났네’를 히트시킨 영화 제작자로도 더 유명하다. 한지일은 2005년 SBS ‘그 여름의 태풍’ 카메오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잠시 접고 당시 드라마 여주인공 정다빈(1980~2007)의 죽음을 계기로 자살예방 전도사로도 활동했다.영화 ‘길소뜸’의 한 장면.이번 한국영화회고전에는 신성일의 대표작 ‘맨발의 청춘’(1964), 청춘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초우’(1966), 한국영화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안개’(1967)와 ‘장군의 수염’(1968),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사극 ‘내시’(1968),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휴일’(1968), 1970년대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별들의 고향’(1974), 중년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길소뜸’(1985)이 상영된다. 최근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2017.10.05 I 고규대 기자
  •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은행권, 추석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은행권이 추석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외화환전 고객부터 세금 납부고객, 상품 가입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위해 외화를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강추(秋)! 골든위크 환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 또는 인터넷ㆍ모바일뱅킹을 통해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10% 할인, 포켓 Wifi 할인, 인천공항 직통열차 할인 등 혜택을 담은 골든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국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아울러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USD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가지 이상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인터넷뱅킹 또는 S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왕복 해외항공권, 소니 액션캠, 포토 프린터 등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장기 연휴로 인해 공과금 납부에 불편을 겪을 고객들을 위해 내달 9일까지 ‘국세·재산세 선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스타뱅킹 △페이웰기기 △ATM을 이용해 국세, 재산세를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브메이트로 △100만 포인트리 10명 △10만 포인트리 100명 △1만 포인트리 1000명 등 KB국민카드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KEB하나은행은 내달 10일까지 이벤트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연휴! 대박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벤트 적금상품에 가입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총 123명에게 △10돈 황금열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 및 주요경기 관람권 △3만 ‘하나머니’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아울러 이벤트 적금 상품의 △첫 거래 손님에게 연3.0% 금리쿠폰 제공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한 적금 신규 시 연 2.9% 금리 및 무료 커피 쿠폰 제공 △모바일 전용 ‘특판 적금’ 판매 혜택 등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내달 13일까지 이벤트 상품 가입 고객에게 경품과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가족 한가위飛(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품이벤트는 주요 입출금 상품과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자동응모 되며 이 가운데 1132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놀이공원 이용권, 세탁건조기, 홍삼제품 등 세대별 각기 다른 경품을 지급한다.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 위비SUPER주거래통장, 위비꿀청춘통장 가입자가 1년 이상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가 되는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자동응모 되며, 만 18세 이하의 자녀 고객은 우리아이행복적금, 위비프렌즈적금만 가입해도 자동응모 된다. 1년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연1.7%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금리 이벤트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조원이며, 한도가 소진될 경우 특별금리 이벤트는 종료된다.NH농협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고객사은 ‘행복채움 이벤트’를 실시한. 농협은행에서 판매하는 예· 적금(주택청약저축 포함), 펀드·신탁, 전세자금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입 고객 중 총 536명을 추첨해 ‘트롬 스타일러(1명), 무선청소기(2명), 홍삼정 프라임(30명), 유기농햅쌀 4kg(200명), 농산물상품권 1만원권(3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17.10.05 I 전상희 기자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국도변 둘러보면 투자지도 보인다
  •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국도변 둘러보면 투자지도 보인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길’은 주택시장에서 집값을 올리는 확실한 재료로 꼽힌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산 투자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도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오를 수밖에 없어 관심이 모아진다. 도로망이 새로 뚫리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연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8일 일부 구간을 추가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연말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성남~장호원 도로는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이천 부발읍 응암리 총 47.3㎞를 잇는다. 1~2공구는 현재 운행이 가능하며 3~4공구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쪽으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동쪽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경기도 광주시와 이천시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위치도. 경기도 광주시청 제공.성남~장호원간 도로와 연결되는 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지난달 말 개통됐다. 인천에서 안양 석수동에 이르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 금천나들목(IC)에서 출발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양부터 판교까지 연결하는 안양~판교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성남~장호원 도로와 연계된다. 안양, 과천, 의왕, 성남을 연결하는 동서축 노선으로서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을 개선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천공항부터 평창까지 연결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중요한 수송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양~성남 고속도로 노선도.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제공.부산에서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신항~경남 김해~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총 48.8km 길이에 왕복 4차로가 깔린다. 부산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남 동북부지역 물류·교통·산업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선, 중앙선, 경부선, 동해선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면서 물류비 절감은 물론 동남권 관광도 활성화할 전망이다.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도. 부산광역시 제공.오는 2024년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129km(6차로) 길이로 경기도 구리~용인~평택~천안~세종시 구간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만 7조5000억원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다 지난 7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전 구간의 시행을 맡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해 세종시 기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수도권, 세종, 충청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10.05 I 성문재 기자
①층간소음 잡는 바닥판? 이색 철강제품 '활기'
  • [우리 철(鐵)이 달라졌어요]①층간소음 잡는 바닥판? 이색 철강제품 '활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때 ‘산업의 쌀’로 불리우며 우리 경제를 살찌워 온 철강산업이 최근 몇년간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름하고 있다. 자칫 생존까지 위협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철강업체들은 남들이 갖지 못하는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철(鐵)은 우리가 알던 것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달라진 모습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편집자 주>포스맥이 프로파일로 적용된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포스코 제공.민족의 명절 추석, 여지없이 친척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으면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아이들 역시 서먹함은 뒤로 하고 이내 거실과 안방을 오가며 뛰어 놀기 시작한다. ‘아뿔싸’, 인터폰 벨소리가 울리는 순간 이미 때는 늦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아파트들이 보금자리로 자리한 지금 ‘층간소음’은 추석 명절에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거리다.포스코(005490)의 고망간강 바닥판은 이같은 층간소음 고민을 해결해줄 이색 철강재로 꼽힌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高)망간 방진강(防振鋼)을 적용한 바닥판은 철강재로는 처음으로 층간소음 방지 1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기준에 따르면 층간 소음은 물건 떨어지는 소리인 경량충격음의 경우 58㏈(데시벨) 이하, 아이들이 뛰는 소리 같은 중량충격음은 50㏈ 이하로 국가 공인 인정기구로부터 최하 4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포스코 고망간강 바닥판은 한국건설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가장 1등급(경량충격음 43㏈ 이하, 중량충격음 40㏈ 이하)보다 낮은 소음레벨 수치를 받아냈다. 좀 더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실내에서 아이들이 뛰는 바닥충격력은 100~250㎏ 범위이며, 고망간강 바닥판을 사용하면 아이들의 충격력을 중량충격음은 68%, 경량충격음은 90%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미 해당 제품은 제주성산호스텔, 포항 포항 장성동 다세대빌라 등 4곳에 실적용됐다.고망간 방진강은 평창 패럴림픽에 나서는 우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용 썰매에도 활용됐다. 포스코는 지난달 초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고망간 방진강을 비롯해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 신소재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썰매를 전달했다. 해당 썰매는 수입용보다 34%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가 뛰어나다. 새로운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철강제품들은 또 있다. 포스코 고유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은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을 섞어 부식에 강한 합금을 만들어 철 위에 입힌 제품이다. 일반적으로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를 비롯한 해안가 건물의 외장재로 많이 사용돼 왔지만, 최근 포스코는 포스맥을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공급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부식에 강하다는 특성을 활용해 태양광 전용 프로파일로 활용한 것이다.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이색적인 곳에 적용된 철강제품도 있다. 남위 74도 37분 동남극 테라노바만에 건설된 장보고과학기지. 최악의 경우 영하 40도까지 떨어지고 초석 6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극한 기후에 위치한 기지 건설에는 이를 버틸 수 있는 건축자재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곳 기지에는 현대제철(004020)의 고성능 H형강(SHN490, S355J2)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극한의 온도와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저온인성과 고내구성을 갖췄으며 높은 용접성도 확보했다.
KT-SKT, 5G 글로벌 선도 사업자 입증..국제대회 싹쓸이
  • KT-SKT, 5G 글로벌 선도 사업자 입증..국제대회 싹쓸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진행된 ‘5G 아시아 어워드 2017 (5G Asia Awards 2017)’에서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상을 받았다.KT는 ‘5G 연구 우수 공로(Outstanding Contribution to 5G R&D)’, ‘IoT 리더십(Leadership in IoT)’,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SK텔레콤은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가상화 기술 선도’ 등 5G 가상화 관련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업자 간 Network Slice 연동’,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5G 아시아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의 주관으로,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KT는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5G 연구 우수 공로, 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특히 KT는 최고 5G 연구 우수 공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으로 그 동안의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인정 받았다.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와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15년 11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평창 5G 규격’를 ‘16년 6월에 완성했다.이를 5G 생태계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16년 11월 KT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바 있다..또한 KT는 5G 분야 외 IoT 리더십과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이 KT가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 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선도해왔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글로벌 No.1의 기술력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3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 Asia 어워드’에서 총 2개 부문의 수상을 휩쓸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최우용 매니저가 ‘가상화 기술 선도’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선 SK텔레콤은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Best Core Network Product)’ 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도이치텔레콤 · 에릭슨과 함께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Federated Network Slicing)’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와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은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AR·VR 등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핵심 기술이다.또한,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로 가상화 기술 선도(Leading Contribution to NFV/SDN)’ 상을 수상했다. ‘T-MANO’는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T-MANO’를 상용망에 적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 역시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SK텔레콤 박진효 Network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17.10.04 I 김현아 기자
정오 정점 찍고 정체 완화…서울→부산 4시간 50분
  • 정오 정점 찍고 정체 완화…서울→부산 4시간 50분
  • 3일 오후 3시 귀성길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추석 전날인 3일 오전 막바지 귀성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며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심화됐으나 오후 들어 완화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느린 구간이 많은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경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급격히 늘어 정오를 전후해 정점을 찍고 오후 3시 현재도 경기·충청권을 중심으로 긴 정체 구간이 형성돼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76.8㎞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남도휴게소,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등 46.5㎞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은 탄천나들목→연무나들목 등 37㎞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광주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등 28.2㎞,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둔내나들목→평창나들목 등 43.3㎞ 구간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 2시간50분, 대구까지 3시간55분, 부산까지 4시간50분, 울산까지 4시간54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30분, 강릉까지 2시간40분, 양양까지 2시간 소요된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30분까지 2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모두 52만대가 서울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되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49만대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들어 점차 완화하는 중”이라며 “오후 8시께에는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0.03 I 김보영 기자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향년 86세로 타계(종합)
  •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향년 86세로 타계(종합)
  •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에 기여한 ‘한국 스포츠의 거목’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3일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고인 측이 알렸다.김 전 부위원장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에 기여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힘썼다.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했다. 태권도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김 전 부위원장은 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능숙한 외국어와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01년에는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다.그러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일어난 뇌물 스캔들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져 IOC로부터 경고를 받고 선거에서 패배했다.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과정에서는 IOC 부위원장 재도전을 위해 강원도 평창 유치를 방해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국회 청문회에도 출석했었다. 2004년 2월 체육회와 세계태권도연맹 운영 과정에서 횡령 등의 죄목으로 수감돼 국제 체육계를 떠났다.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절차는 유족이 협의 중이다.
2017.10.03 I 장병호 기자
이낙연 "개천절 정신, 文 정부로 이어졌다"
  • [전문]이낙연 "개천절 정신, 文 정부로 이어졌다"
  •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사에서 “(사람이 하늘이라는 개천절 정신이) 국민의 나라,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문재인정부의 기본 철학으로 이어졌다”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라는 반만년의 정신으로 지금 우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8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홍석창 현정회 회장님,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님과 민족종교 지도자 여러분, 여러 종교 지도자 여러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님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각계 지도자 여러분, 오늘은 제4349주년 개천절입니다. 이 뜻깊은 날을 여러분과 함께 경축합니다. 개천절은 우리 반만년 역사의 처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위당 정인보 선생께서는 <개천절 노래>의 노랫말에서 물에는 샘이 있고, 나무에는 뿌리가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근원이 있다는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그 근원의 뜻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이 개천절을 기념하는 우리의 자세여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시작을 개천, 하늘을 연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단군께서는 하늘이 열리며 새날이 밝아오는 곳에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새로 정하신 도읍지 이름도 아사달, 아침의 땅이었습니다. 새날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넘치는 자리에서 우리의 역사는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반만년 역사는 실로 파란만장했습니다. 광활한 대륙에서 웅장한 기상을 펼쳤던 때가 있었는가 하면, 강토를 외적에 짓밟히며 굴욕과 압제에 시달린 때도 있었습니다. 지난 100년 사이에도 우리는 일제에 국권을 빼앗겼다가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분단과 전쟁과 가난을 겪었지만, 반세기 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비민주적인 탄압을 딛고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 독창적 문화를 한류로 꽃피워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반만년 우리 역사는 고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굴하지 않고 도도히, 도도히 흘러왔습니다.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민족의 얼을 떨치시는 재외동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나라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이주민 가족 여러분,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능력을 대한민국에서 크게 발휘하시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지금껏 우리 민족은 반만년을 쉬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달려왔습니다.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만만치 않은 도전들을 이겨내면서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예부터 우리에게 하늘은 사람이고, 사람은 하늘이었습니다. 인간을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생각은 반만년을 이어져온 우리의 신앙입니다. 이것이 국민의 나라,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문재인정부의 기본철학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약한 분, 어려운 분을 먼저 생각하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바로 거기에서 ‘나라다운 나라’가 출발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는 지금도 우리의 혼에 살아있습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라는 반만년의 정신으로, 지금 우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려 합니다. 첫째, 균형있고 조화로운 세상입니다. 압축적인 경제성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불균형을 낳았고, 그 격차는 공동체를 위협할 만큼 커졌습니다. 이제는 같이 일군 경제적 이익이 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길로 흔들림 없이 가겠습니다. 둘째, 민주주의를 완성해가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제도로서가 아니라 생활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장애아의 교육받을 권리보다 집값을 우선하는 사회를 선진민주국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쌀값 보장을 요구하던 농민이 공권력에 희생되는 일을 다시 겪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 모두가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는 진정한 민주사회를 이루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지역과 이념의 장벽은 우리 세대가 만든 것입니다. 그 장벽을 허무는 일도 우리 세대가 해야 합니다. 장벽이 허물어져야 그 자리에 변화의 힘이 결집됩니다. 상생과 통합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구현되도록 정부가 더 세밀히 노력하겠습니다.더 큰 눈으로 보면, 우리가 열어야 하는 새로운 세상은 바로 평화로운 한반도입니다. 남북한 공통의 경축일인 오늘 개천절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며 단군께서 하늘을 여신 뜻마저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의 파멸적 의도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준비하고 개최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가 인류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존경하는 7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개천절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개천의 정신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여정은 앞으로 반만년,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 길을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함께 걸어나가십시다.다시 한번 개천절을 경축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10.03 I 최훈길 기자
이낙연 "北 파멸적 의도 저지하고 평화 열어갈 것"(상보)
  • 이낙연 "北 파멸적 의도 저지하고 평화 열어갈 것"(상보)
  •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의 파멸적 의도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반드시 열어가겠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정부 역할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낙연 총리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사에서 “남북한 공통의 경축일인 오늘 개천절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며 단군께서 하늘을 여신 뜻마저 흔들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가 인류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이라며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준비하고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총리는 “(사람이 하늘이라는 개천절 정신이) 국민의 나라,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문재인정부의 기본 철학으로 이어졌다”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라는 반만년의 정신으로 지금 우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경제적 이익이 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길로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장애아의 교육 받을 권리보다 집값을 우선하는 사회를 선진 민주국가라고 할 수는 없다. 쌀값 보장을 요구하던 농민이 공권력에 희생되는 일을 다시 겪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주의를 완성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역과 이념의 장벽은 우리 세대가 만든 것이다. 그 장벽을 허무는 일도 우리 세대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약한 분, 어려운 분을 먼저 생각하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 바로 거기에서 ‘나라다운 나라’가 출발한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17.10.03 I 최훈길 기자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4관왕 등극...'화려한 부활'
  •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4관왕 등극...'화려한 부활'
  •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최민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최민정은 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끝난 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종목 4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최민정은 전 종목 예선을 손쉽게 통과한 뒤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1500m와 5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어 1일 열린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자부에 걸린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최민정은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때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며 종합 6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겸 월드컵 대회에선 주 종목인 여자 1000m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게 금메달을 내주는 등 슬럼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다가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빛질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최민정은 대회를 마친 뒤 “올림픽 시즌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민정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대한 부담을 안 갖고 타려고 했는데 경기 내용도 생각보다 좋았다”면서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 부분을 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래도 올림픽 시즌이다 보니 다른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기량이 많이 올라온 거 같다”며 “나도 거기에 맞춰 준비를 많이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7.10.02 I 이석무 기자
①장거리 운전 차량점검은 필수...고속도로 휴게소 들리세요
  • [귀성길 톡톡]①장거리 운전 차량점검은 필수...고속도로 휴게소 들리세요
  • 기아자동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개소(죽암, 칠곡, 백양사)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장거리 운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차량점검은 안전운전의 기본. 국내 완성차업체와 타이어업체들은 본격적인 귀성길 행렬이 시작되는 2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출발 전 차량 점검을 받지 못했다면 꼭 휴게소에 들려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4개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12개소 27개 코너에서 2일부터 3일까지는 하행선에서, 4일부터 5일까지는 상행선에서 총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점검 내용은 엔진 ·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업체별 서비스코너를 운영하는 휴게소는 △기아차 경부선 죽암(양방향), 경부선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한국GM 경부선 죽암(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르노삼성 경부선 천안(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쌍용차 경부선 안성(양방향), 중부선 음성(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휴게소다. 또 한국타이어(161390), 금호타이어(073240),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2일까지 추석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손상 등을 점검해 적합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에 대한 지도·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타이어협회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장거리 운전 전에는 미리 타이어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교통량이 증가하는 명절과 하계 휴가철을 중심으로 협회는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와 홍보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기압이 부족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 파열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사고로 직결될 수 있고, 연료 소비도 높아지게 된다.
2017.10.02 I 김보경 기자
⑤55번의 축제, '분위기 메이커' 특명
  • [코리아세일페스타]⑤55번의 축제, '분위기 메이커' 특명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의 불꽃들이 가을하늘의 밤하늘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35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분위기를 띄워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에 내려진 ‘특명’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유사한 취지로 열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과 비교하면 몰입도나 흡입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전국에서 문화축제를 열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슬로건으로 내건대로 소비를 활성화하려면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와 돈을 쓰도록 유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즈음해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는 무려 55개에 달한다. 대표적인 문화축제 중 하나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15회를 맞은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가을 밤하늘에 수놓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 광경을 관람한 것으로 주최 측인 한화는 추정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해 총 9개의 축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열린다. 이밖에 △경기도 6개 △경북 4개 △경남 7개 △충북 4개 △충남 5개 △전북 5개 △전남 5개 △강원 5개 △제주 5개의 문화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번에 처음 열리는 ‘지역 특화 행사’들이 눈에 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 No1 스트릿페스타’, 울산 울주의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경기도 성남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인 모란‘, 광주 ’쇼핑의 나라 충장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55개 문화 축제 일정과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서울(9)△1980 남산골 야시장 -6.3(토)~10.28(토) /남산골한옥마을-1890년대 한양의 저잣거리를 테마로 재구성한 야시장 개최△강남 페스티벌 -9.27(수)∼10.1(일) / 코엑스, 영동대로일대등-K-POP공연, 패션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강남 그랜드세일 등△강동선사문화축제 -10.13(금)∼10.15(일) /서울 암사동 유적-신석기인들의 암사동유적(국가사적 267호)에서 문화행사 개최△남산골 태권도야외공연-5.1(월)∼10.30(월) /남산골한옥마을-태권도 공연, 격파체험, 태권체조,여성호신술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서울거리예술축제 -10.5(화)∼10.8(일) /광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거리예술, 신체극, 영국포커스공연 등△서울세계불꽃축제 -9.30(토) / 여의도 한강공원-여의도 밤 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서울 밤도깨비야시장-3.24(금)∼10.29(일) / 여의도, DDP, 청계천 등-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푸드트럭 장터운영, 문화공연 등△서울세계무용축제 -10.9(월)∼10.29(일) /마포구 신촌로 일대-2017년 2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이태원 지구촌축제 -이태원관광특구 일원 -한국의 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된 축제■경기(6)△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9.28(목)∼10.2(월) /안성시내 일원-바우덕이 추모제, 길놀이 퍼레이드, 7090콘서트 등△이천쌀문화 축제 -10.18(수)~10.22(일) / 이천쌀문화축제행사장-이천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축제로 승화△의정부 국제가야금 축제-9.29(금)∼9.30(토) /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 -가야금경연 및 세미나, 공연 등△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20(금)∼10.22(일) / 자라섬-재즈 공연, 재즈 막걸리·재즈 와인 등 제작·판매△파주개성인삼축제 -10.21(토)∼10.22(일) / 파주 임진각광장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Korea Sale FESTA(코리아세일페스타) in 모란-9.28(목)∼10.31(화) / 모란 역세권 상권-모란역세권 상인회 중심 할인행사, 성남 시티투어 가을코스 연계 등■경북(4)△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9.29(금)~10.8(일) / 탈춤공원, 하회마을-국내외탈춤공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대동난장퍼레이드 등△청도 반시축제 -10.13(금)~10.15(일) / 청도 야외공연장-코미디를 테마로한 공연, 체험, 전시행사 개최△영주 풍기인삼축제 -10.21(토)~10.29(일)/ 풍기읍 남원천 일원-인삼을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예천 세계활축제 -10.13(금)~10.16(월)/ 예천한천체육공원 등-예천의 활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 활축제■경남(7)△동래읍성 역사축제 -10.20(금)~10.22(일) / 읍성광장, 온천장일원등-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전투, 숭고한 선열들의구국정신을바탕으로한 축제△부산국제영화제 10.12(목)∼10.21(토) / 영화의 전당, 해운대 등-국내외 영화상영,아시아영화필름마켓, 영화펀드 등△부산불꽃축제 -10.28(토) / 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배경으로 국내 최대 물량의 멀티 불꽃쇼 개최△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22(일)∼10.31(화) / 부산 전역-한류콘텐츠를 주제로 개막공연 및 K-POP 공연 개최△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10.1(일)~10.15(일) / 진주시 일대-드라마어워즈, 한류콘서트 등 한류를 테마로 관광브랜드화△부산 고등어축제 -10.1(일)~10.15(일) / 송도해수욕장 일대-고등어 먹거리장터, 샌드아트공연, 문화.체험행사, 사진전 등△봉계 한우불고기 축제-10.13(금)∼10.15(일) / 울산 울주군 봉계 일대-대형먹거리광장 운영, 언양불고기 가요제, 한우관련 사진전 등■충북(4)△단양온달문화축제 -9.29(금)~10.01(일) / 단양군 온달관광지-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평강 연극 등△보은대추축제 -10.13(금)∼10.22(일) / 뱃들공원 일원-대추·청정농특산물의 실비판매, 민속소싸움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우륵문화제 -10.21(토)∼10.24(화) / 충주시 관아골 등-중원예술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충주의 대표 문화축제△증평인삼골축제 -9.28(목)∼10.1(일) / 충북 증평군 일원-홍삼포크 무료시식회, 인삼배 바둑대회, 씨름대회 등■충남(5)△금산 세계인삼엑스포 -9.22(금)~10.23(월) / 금산군 금산엑스포 광장-총 7개의 전시관, 공식행사 외 공연, 전통놀이 등△계룡 軍(군) 문화축제 -10.8(일)∼10.12(목) / 계룡시 일원-군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축제로 승화시킨 개성 넘치는 축제△백제문화제 -9.28(목)~10.5(목) / 공주, 부여-백제역사 및 문화를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 등△서산해미읍성축제 -10.6(금)∼10.8(일) / 해미읍성 일대-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난장공연 등△태안가을꽃축제 -9.30(토)∼10.10(화) / 태안 네이처월드-사군자의 하나인 국화를 필두로 코키아, 해바라기 등 꽃축제■전북(5)△고창모양성제 -10.25(수)~10.29(일) / 고창군 고창읍성-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답성놀이, 활쏘기 등과 체육대회 개최△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10.27(금)∼11.5(일) / 익산중앙체육공원-국화 야외전시 및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 등△정읍구절초축제 -10.1(일)∼10.15(일) / 정읍 구절초테마공원-가을과 구절초, 지역 향토자원을 테마로 한 축제△전주비빔밥축제 -10.26(목)∼10.29(일) /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대동비빔퍼포먼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빔밥 솜씨자랑 등△진안홍삼축제 -10.19(목)~10.22(일) / 마이산 북부 일원-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안고원 문화체험 등■전남(5)△남도음식 문화큰잔치-10.20(금)~ 10.22(일) / 담양 죽녹원 등-남도음식을 테마로 상달제, 음식전시, 요리경연 등△대한민국 국향대전 -10.20(금)∼11.5(일) / 함평엑스포공원-대형 국화 기획작품 등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 전시△목포항구축제 -10.27(금)∼10.29(일) / 목포항, 삼학도-목포 밤바다를 만끽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진행△서편제 보성소리축제-10.20(금)∼10.22(일) / 서편제소리전수관 등-전국판소리경연대회, 전국고수경연대회 등△추억의 충장축제 -10.18(수)∼10.22(일) / 충장로, 금남로 등-거리퍼레이드, 추억전시관, 추억 고고장, 대학가요제 등■강원(5)△강릉커피축제 -10.6(금)~10.9(월) / 강릉 일원 -다채로운 커피 관련 프로그램 등△양양연어축제 -10.19(목)∼10.22(일) / 양양 남대천 일대-용왕제, 연어맨손잡이체험, 연어 O,X 퀴즈 등△정선아리랑제 -9.29(금)∼10.2(월) /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전 및 홍보,아리랑시연, 아리랑 경창대회 등△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6.2(금)∼12.31(일) / 의암호 공지천 등-호수와 공원을 활용한 축제, 노천카페 상설공연 등△평창백일홍축제 -9.23(토)∼10.8(일) / 평창읍 평창강 둔치-2018 동계올림픽도시에서 펼쳐지는 평창강과 어울어지는 낭만의 축제■제주(5)△서귀포칠십리축제 -9.29(금)~10.1(일) / 서귀포 자구리공원 등-제주의정취를느낄수있는해양체험,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10.14(토)∼10.15(일) /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초가집줄놓기, 전통혼례식 등 문화예술행사 개최△FPC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10.20(금)∼10.22(일) / 비앙도 해안변 일원-풍어제, 꽃게잡이 폴포츠(남현봉) 축하공연, 요리경연대회, 음식체험 등△제주 馬(마) 축제 9.30(토)~10.2(월) /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로데오경기, 멋진 제주말 선발대회, 말고기 요리 시식회 등△제주 No1 스트릿페스타-10.20(금)∼10.28(토) / 제주 연동 7길 일대-쇼핑명소에서 미션 수행, 거리 공연(Street Concert), 체험부스 운영 등
2017.10.02 I 윤종성 기자
'정조국 선제골' 강원FC,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
  • '정조국 선제골' 강원FC,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었다.강원FC는 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승점 1점을 추가한 강원FC는 11승 10무 11패(승점 43)로 정규라운드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7위 포항(승점 39)을 제치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강원FC가 상위 스플릿에서 경쟁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단 9년 동안 최고 순위가 12위에 불과할 정도로 매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다.지난해 짜릿한 승격의 기쁨을 누린 강원FC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해 스쿼드의 품격을 높였다.결국 도민 구단 최초로 승격 시즌에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경팀을 제외한 도시민 구단 가운데 승격 시즌에 상위 스플릿에 오른 팀은 강원FC가 유일하다.강원FC는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2-1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한 강원FC는 이후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순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4월 29일 전남 드래곤즈전을 마치고는 순위가 한때 11위까지 떨어졌다.반전의 시작은 홈 첫 승을 따낸 인천 유나이티드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디에고의 결승골로 천신만고 끝에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대구FC, FC서울, 포항, 제주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고 창단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이 기간에 팀 역대 최고인 2위까지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승격 시즌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강원FC는 상위 스플릿 기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 경신에 성공했다. 기존 12위를 훌쩍 뛰어넘어 최소 6위라는 순위를 확보했다.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그 이상의 순위도 노려볼 만하다. 강원FC는 내친김에 도시민 구단 역대 최고 순위에 도전한다.상하위 스플릿이 도입된 이후 도시민 구단 최고 순위는 2015년 성남FC가 기록한 5위다. 현재 4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는 9점이다. 남은 6경기에서 올 시즌 보인 5연승을 재현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순위다.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골을 기록한 정조국은 “상위 스플릿 진출이 기쁘다. 우리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2차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즐기도록 하겠다. 앞으로 우리 강원FC가 상위 스플릿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게 활약하겠다”며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한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는 “확신을 갖고 강원도 축구 진흥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도지사님 이하 도 의장님, 의원님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도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민들의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0.01 I 이석무 기자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1차 2관왕 등극
  •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1차 2관왕 등극
  • 최민정.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최민정은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500m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3초 025의 기록으로 캐나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초반에는 뒤에서 추격 기회를 노리다 6바퀴를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왔다. 3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선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1위로 올라선 뒤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에 함께 출전한 심석희(한국체대)는 2위로 들어왔지만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2위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를 제치며 43초 6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는 3위에 올랐다.새로운 얼굴로 물갈이한 남자대표팀도 금메달을 수확했다.임효준(한국체대)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4초 5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임효준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함께 출전한 황대헌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서이라는 4위를 기록했다.임효준은 이어진 남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날만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동메달을 획득했다.평창올림픽 출전권은 총 네 차례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결과를 통해 각 나라에 배분된다. 남녀 500m 각 32장, 남녀 1000m와 1500m 36장, 계주 8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2017.10.0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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