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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日 10대 여행사 초청해 방한 시장 해법 찾는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들이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는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최대여행사 JTB를 비롯한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방한시장 회복 및 일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초청 10대 여행사는 JTB, HIS, KNT, 한큐교통사, 일본여행, JALPAK, TOP TOUR, 요미우리여행, 농협관광, 월드항공서비스이며, 일본 해외여행시장의 약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급 여행업체들이다. 2016년 일본 전체 해외여행객 1700만 명 중 이들 10대 여행사 여행상품 구매자는 819만 명(약 48%)에 이르며, 방한 일본관광객 230만 명 중 85만 명(약 37%)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사장단은 2박 3일간 국내 여행업계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신규 오픈한 롯데타워, 강릉 오죽헌, 선교장, 커피공장 방문 및 강원 홍천의 흑유도예가 김시영 명인과의 대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관광매력을 체험한다.또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하고 아이스아레나, 하키센터 등 올림픽 주요 시설물도 시찰한다. 공사는 앞으로 100일이 채 안 남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일본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이학주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 안전성 홍보가 주요 목적이다”면서 “이번 방문이 북핵문제 등으로 침체된 일본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1.07 I 강경록 기자
11월 발레 대작 티켓 가격에 '웃고 울고'
  • 11월 발레 대작 티켓 가격에 '웃고 울고'
  • 마린스키발레단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사진=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1월 대작 발레공연이 티켓가격에 따라 웃고 울고 있다. 5일 막을 내린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는 티켓가격을 최대 5만원(1층석)에서 최저 5000원(3층석)까지 파격적으로 책정해 6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무용공연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9~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까지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은 올해 무용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공연으로 꼽힌다. 볼쇼이발레단·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손꼽히는 마린스키발레단의 5년 만의 내한이자 수석무용수 김기민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티켓가격도 최고 28만원(R석)에서 최저 5만원(C석)으로 기존 발레공연보다 2배 이상 비싸게 책정했다.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의 티켓가격이 높아진 이유가 있다. 외부에서 지원을 받는 다른 발레공연과 달리 공연기획사에서 직접 발레단을 초청하고 극장을 대관해 공연을 기획했기 때문이다. 클래식공연을 주로 열어온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가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김진용 대표는 “마린스키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의 친분으로 우연히 발레단 공연을 본 뒤 내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윤 추구도 중요하지만 한국 공연계의 여건을 감안해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무용팬 사이에서는 이번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김기민을 비롯한 수석무용수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발레단 소속이고 군무진은 마린스키극장의 분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마린스키 4극장 소속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무용수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높았던 관심도 한풀 꺾였다.김 대표는 “마린스키극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분관을 세은 것은 러시아의 정책 때문이다. 무용수들도 마린스키발레단과 프리모스키 스테이지를 서로 오가며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니’의 한 장면(사진=국립발레단).발레공연의 티켓가격에 대한 엇갈린 반응은 무용계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심정민 무용평론가는 “무용의 경우 수익보다 관객의 저변 확대를 먼저 생각해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은 상업적인 목적에 가격을 맞추다 보니 반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슷한 기간에 올리는 발레공연의 경우 외부 지원을 통해 가격을 낮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평창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은 덕분에 티켓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었다. 스페인국립무용단의 ‘카르멘’(9~12일 LG아트센터)도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기존 무용공연과 같은 최대 12만원(VIP석)으로 책정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도 12만원(R석)이 최고가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민간단체로서 티켓가격 책정을 하는 데 제작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관객 부담을 고려해 매 공연 최대 12만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외발레단의 내한공연은 비싼 티켓가격으로 입방아에 자주 올랐다. 2012년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지젤’은 역대 무용공연 최고가인 50만원(VIP석)을 기록했다. 2015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현역으로 함께했던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오네긴’도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과 같은 최고가 28만원(R석)이었다. 심 평론가는 “해외 유명 무용단의 공연을 민간에서 유치해 흑자를 낸 적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의 티켓가격도 현실과 괴리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은 수익을 생각한다면 추진할 수 없는 공연”이라면서 “김기민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스페인국립무용단 ‘카르멘’의 한 장면(사진=LG아트센터).
2017.11.07 I 장병호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국 대통령이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199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해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다음은 7일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6:00 한국은행 2017년 19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홈페이지)-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 발행수익률 단위 세분화(오전)-금융감독원, 청소년을 위한 미래유망 직업보고서, 금융인을 꿈꿔라 제작·방영(오전)◇산업·증권17:3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외국기업인의 날(르메르디앙H)-산업통상자원부,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수술혁신센터’ 개관(오전)-산업통상자원, 2017년 3분기 전력소비동향(오전)-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개최(오전)-공정거래위원회, 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할부거래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오전)-해양수산부, 제19차 IALA 컨퍼런스 성공기원 D-200 행사 개최(오전)◇정치·사회07:30 국무회의 (서울청사)10:00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국회)10:00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10:00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4회 공판 (서울고법)11:00 대한변호사협회·한국스타트업 포럼, 업무협약식(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12:40 대한변호사협회, 평창동계올림픽 중재변호사단 위촉식(변협회관 14층 대강당)14: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환영식(청와대)18:00 환경부 차관, 4차 산업혁명 리더십 과정(플라자호텔)
2017.11.07 I 장병호 기자
檢, 우병우 '처가 부동산 넥슨 특혜매각' 의혹 재수사
  • 檢, 우병우 '처가 부동산 넥슨 특혜매각' 의혹 재수사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에 대한 20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강남 부동산 넥슨 특혜매각’ 의혹을 다시 전면 수사한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의 민간인·공무원 불법사찰 등을 지시한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우 전 수석에 대해 개인비리 의혹까지 다시 살펴보며 총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서울중앙지검의 이 사건 불기소 처분에 대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의 항고를 받아들여 지난 2일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검찰청이 지방검찰청에 수사미진 등 이유로 다시 수사토록 하는 것이다. 이 의혹에 대한 기존 수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서울고검은 그러나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내지 않고 직접 수사키로 했다.이 의혹은 우 전 수석의 대표적인 개인비리 의혹으로 지난해 7월 조선일보가 처음 제기했다. 지난 2011년 우 전 수석의 처가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보유한 1300억원대 토지와 건물에 대해 당시 진경준 검사장의 주선을 받아 게임업체 넥슨코리아 측에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감시센터가 이 의혹에 대해 당시 우 전 수석과 함께 황교안 총리,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 등 10명을 고발하자 검찰수사가 시작했다. 당시 우병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이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가 수사했지만 지난 4월 우 전 수석 가족과 김 회장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증거 불충분 등이 이유였다.그러나 공개된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검찰은 넥슨 측이 거래 당시 우 전 수석 처가의 부동산인 것을 알았다는 정황을 파악했지만 불기소 처분했다. 이 때문에 부실수사 논란이 계속됐다.실제 윤갑근 수사팀은 수사착수 2달이나 지난 지난해 11월에서야 우 전 수석을 소환 조사했다. 그마저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우 전 수석이 팔짱을 낀 채 후배 검사를 대하는 상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황제소환’이란 말까지 나왔다.검찰은 철저한 재수사를 통해 부실수사 의심을 완전히 털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수사팀이 고의로 부실수사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어떤 처분이 내려질 지도 관심사다.검찰은 다만 “황교안 전 총리 등의 경우 원 처분(불기소)을 번복할 만한 사유가 없으므로 항고 기각한다”며 황 전 총리는 재수사 대상에서 제외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와 함께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 자금 유용 의혹과 △아들의 경찰 의경 ‘꽃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찰관 측의 감찰 자료를 제출받아 다시 살피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은 우 전 수석의 이러한 의혹들을 감찰한 뒤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검찰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국정원의 민간인·공무원 불법사찰 등과 관련해 이른바 ‘비선보고’를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 등에 대한 사찰 결과를 직접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국정원 우병우 라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추 전 국장은 국정원법상 정치관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된 상태다.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우 전 수석을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06 I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국 대통령이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199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해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다음은 7일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6:00 한국은행 2017년 19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홈페이지)-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 발행수익률 단위 세분화(오전)-금융감독원, 청소년을 위한 미래유망 직업보고서, 금융인을 꿈꿔라 제작·방영(오전)◇산업·증권17:3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외국기업인의 날(르메르디앙H)-산업통상자원부,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수술혁신센터’ 개관(오전)-산업통상자원, 2017년 3분기 전력소비동향(오전)-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개최(오전)-공정거래위원회, 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할부거래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오전)-해양수산부, 제19차 IALA 컨퍼런스 성공기원 D-200 행사 개최(오전)◇정치·사회07:30 국무회의 (서울청사)10:00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국회)10:00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10:00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4회 공판 (서울고법)11:00 대한변호사협회·한국스타트업 포럼, 업무협약식(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12:40 대한변호사협회, 평창동계올림픽 중재변호사단 위촉식(변협회관 14층 대강당)14: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환영식(청와대)18:00 환경부 차관, 4차 산업혁명 리더십 과정(플라자호텔)
2017.11.06 I 장병호 기자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출범 선포...유니폼도 공개
  •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출범 선포...유니폼도 공개
  •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사진=평창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가 공식 출범했다.조직위원회는 6일 “대회 성공 핵심 인력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배성재, 장새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은 문영훈 조직위 인력운영국장의 자원봉사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노태강·심보균 차관의 격려사 등에 이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의 영상 축하메시지의 순으로 이어졌다.여기에 학생과 군인,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와 배지영(크로스컨트리), 고채령·홍영주·마상희(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 전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참여해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입니다’라는 내용의 카드섹션을 선보였다.김병만 패션크루(Passion Crew) 대장과 자원봉사자 전원은 선서문을 낭독,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김병만 대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패션크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 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선서했다.또한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병만 대장이 “열정, 미소, 올림픽정신, 자원봉사 패션크루가 출범합니다!”라고 외치며 2018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발대식 후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인력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8종으로 구성된 유니폼은 스키재킷, 미드재킷, 티셔츠, 스키팬츠, 신발, 비니, 장갑, 백팩 등으로 대회 후원기업인 ㈜영원아웃도어가 공급한다.치어리더 박기량, 정다혜, 안지현과 가수 이미미, 서지연 등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패션크루 서포터즈인 여자 연예인 야구단과 패션크루 프렌즈인 걸스데이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본 행사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여자 연예인 야구단과 함께 크로스컨트리 댄스 배워 보기, 대학생 미소국가대표(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의 공연이 열렸으며, 대회 메달, 성화봉, 입장권, 기념화폐 등도 전시됐다.한편, 평창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 해 7월 자원봉사자 모집에 지원한 뒤 요건과 면접심사,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의 기본교육 등 1년여의 긴 여정을 모두 이수해 선발됐다.조직위는 봉사활동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등 베뉴를 비롯한 직무배정 절차를 11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 직무배정이 완료되면 자원봉사 서비스 수준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는 올림픽은 2018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은 2월 19일부터 시작해 최대 31일 간 업무를 하게 된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인텔-IOC, 평창 동계올림픽 맞아 e스포츠 대회 연다
  • 인텔-IOC, 평창 동계올림픽 맞아 e스포츠 대회 연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텔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국제 올림픽 조직위원회(IOC)와 함께 e스포츠 행사를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첫 행사는 유명 게임인 ‘스타크래프트II’를 다루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평창 e스포츠 토너먼트 대회로, 이달 중 열리는 글로벌 온라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다음달 중국에서 현장 예선 이벤트를 통해 2명의 본선 진출자를 별도로 선발한다. 이들은 내년 초 평창에 모여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한다.또 다른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유비소프트의 액션 스포츠 게임 ‘스티프 로드 투 더 올림픽’ 전시 행사다. 행사장에 전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설치, 올림픽 선수촌의 모든 방문자들과 선수들에게 직관적인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 현장에서 대회를 진행, 서로 실력을 겨루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예선전에서부터 획기적인 평창에서의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본선 대회까지의 모든 순간들이 전세계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e스포츠의 전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토니 루메 IOC 텔레비전 및 마케팅 서비스 이사는 “지난 주에 열린 올림픽 정상 회의를 시작으로, IOC는 이제부터 e스포츠와 올림픽 정신(Olympic Movement)의 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인텔은 IOC와 월드와이드 톱(TOP)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행사와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7.11.06 I 이재운 기자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오스트리아-헝가리 원정
  •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오스트리아-헝가리 원정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올림픽 본선을 겨냥하고 있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유럽 원정을 통한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21위)은 6일 오전 출국,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막을 올리는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에서 덴마크(14위), 오스트리아(16위), 노르웨이(9위. 이상 2017 남자 대표팀 세계 랭킹)와 차례로 격돌한다.총 25명의 선수로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은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주전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공백을 박성제(하이원)와 황현호(안양 한라)가 어떻게 메우는지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전망이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10일 오전 1시에 처음 맞붙는 덴마크를 상대로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2월 코펜하겐 원정에서 0-2로 졌고,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는 4-2로 승리했다. 11일 오전 4시 30분 열리는 2차전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백지선호’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5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역대 전적에서도 남자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 1승 5패로 뒤져있다. 지난해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EIHC에서 거둔 6-4로 승리했을 뿐,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매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오스트리아는 이번 대회에 콘스탄틴 코마렉, 브라이언 레블러, 토마스 훈뎃펀트 등 주력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지만 토마스 라플과 도미니크 하인리히(이상 잘츠부르크) 등 일부는 소속 팀의 챔피언스하키리그 일정 탓에 소집되지 못한다. 11일 밤 10시에 열리는 마지막 경기인 노르웨이전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다. 평창 올림픽 본선 C조에 편성된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에 정예 멤버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로서는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톱 클래스 팀을 상대로 제대로 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한국은 지난해 2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EIHC에서 1-3, 이에 앞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2-5로 각각 패한 바 있다. 7일 오후에 출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22위)은 헝가리 미슈콜츠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 대회에서 헝가리(15위), 덴마크(11위), 프랑스(13위)와 격돌한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스웨덴(5위), 스위스(6위) 대표팀과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 전미대학체육연맹(NCAA) 1부리그 강팀 등 한 수 위의 상대들과 실전 담금질을 펼쳐왔다. 헝가리와 덴마크, 프랑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17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 속했던 팀들로 객관적 레벨에서는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바른세상병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지정병원 협약
  • 바른세상병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지정병원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을 관리해 온 바른세상병원이 공식지정병원으로 협약을 체결,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3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단장 양승준)와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우리나라 아이스하키팀은 그 동안 전력 향상을 거듭해왔고,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2위를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십까지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1979년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래 38년 만에 거둔 첫 쾌거로, 국내 아이스하키의 짧은 역사와 열악한 환경을 고려하면 한국의 월드챔피언십 진출은 기적과 같은 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창 올림픽에서 펼쳐질 아이스하키팀의 성과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팀은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며 건강하게 올림픽에 출전시키는 게 중요한 만큼, 바른세상병원은 주요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서동원 원장은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평창올림픽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가운데)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백지선 감독)과 지정병원 혀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11.06 I 이순용 기자
송지효·아이콘, 'KBEE 2017 in 호치민' 홍보대사 발탁
  • 송지효·아이콘, 'KBEE 2017 in 호치민' 홍보대사 발탁
  • 송지효, 아이콘(사진=이데일리DB, YG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송지효와 그룹 아이콘이 한류 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 2017, 이하 KBEE 2017)’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젬 센터(Gem Center)에서 개최된다.‘KBEE 2017’은 한류 콘텐츠와 제조·서비스 기업의 융합 시너지를 발판 삼아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장소로 베트남 호치민을 택했다.이번 행사에는 콘텐츠를 비롯해 뷰티, 패션과 같은 한류 파생상품 및 서비스, 소비재 등 수출 유망 분야의 국내 기업 100여개 사가 참가해 동남아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한류문화 체험 및 이벤트를 통해 수출은 물론, 국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한류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는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으로의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투자유치설명회 브랜드인 ‘KNock(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 이하 KNock)’을 내걸고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콘텐츠 기업 35개사와 현지 바이어들 간의 1:1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 △베트남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FPT텔레콤(FPT Telecom)’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방송사를 운영하고 있는 ‘파양 그룹 미디어(Payang Group Media)’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국영방송사인 ‘TVRI’등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수의 방송사, 배급사 및 모바일 플랫폼 기업 등이 참가한다.한류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방송콘텐츠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스크리닝 △가상현실(VR) 게임 및 영상 체험 △한국만화거장전과 웹툰 라이브 드로잉 쇼 등 현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송지효와 아이콘이 홍보대사로 참석해 축하공연과 팬사인회를 통해 베트남 한류 팬들을 만난다. 그룹 스누퍼의 팬사인회와 축하공연도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8일 저녁에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2017 한-베 우정 콘서트’가 연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시작 3분 만에 3,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도 함께 담은 이번 공연에서는 티아라, 스누퍼, 페일로, 드림캐쳐 등 국내 뮤지션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2시간 동안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베트남 뮤지션으로는 2014년 ‘베트남 스타’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인기리에 활동 중인 ‘수빈(Soobin Hoang S?n)’이 K-Pop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다.
2017.11.06 I 김윤지 기자
  • 코레일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전국 철도역서 구매하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전국 주요역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 용산, 영등포 등 전국 주요 19개 역이며 입장권은 역에 위치한 여행센터에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여행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신용카드(올림픽 공식 후원사 VISA 카드 한정)나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1인 최대 신청 가능 입장권 수량은 50매로 조직위가 지정한 인기종목은 1인 최대 4매까지, 이외 경기는 최대 8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정 인기종목은 개회식, 폐회식,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남자 10000m제외), 아이스하키(남자부 4강이상, 여자부 결승), 컬링(결승), 스키점프(결승)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8월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단TF’를 조직하고, 12월 개통하는 경강선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안전하고 완벽한 수송을 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며 “곧 개통되는 경강선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올림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6 I 이진철 기자
KT, 글로벌 허브 '국제해저케이블 콤플렉스'에서 성화봉송
  • KT, 글로벌 허브 '국제해저케이블 콤플렉스'에서 성화봉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 KT는 6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KT 국제해저케이블 콤플렉스(KT Submarine Cable Complex)’에서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과 현재 KT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이아의 정채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KT의 국제해저케이블 콤플렉스는 건설, 관제, 운용, 육양 등 해저케이블 관련 모든 사업을 추진하고 올림픽, 월드컵 등 중요한 이벤트의 경기 영상과 국제 트래픽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글로벌 허브다.KT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가 전세계로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성화봉송 구간과 주자를 추천했다”며 “한류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KT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ICT 인프라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성목 사장과 다이아의 정채연은 국제해저케이블 콤플렉스 부근에서 개별 200m를 성화와 함께 달린다. 두 주자는 KT 송정빌딩 앞에서 두 주자가 성화를 전달하는 토치키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오 사장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참여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통신파트너로서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대회통신망과 세계최초 5G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과 현재 KT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이아의 정채연이 성화 전달을 위해 토치키스를 하고 있다. KT 제공
2017.11.06 I 김유성 기자
  • 한컴, 3Q 영업익 76억원..전년비 18% 증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17.9% 각각 증가한 수치로 역대 3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오피스 NEO를 통해 B2B, B2C 시장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한컴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하고,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에도 한컴의 모바일오피스가 탑재되고, 전 세계 삼성 덱스용 한컴오피스를 공급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번 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에는 해외 오피스SW 시장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더불어, 인공지능 자동통번역 서비스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W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EBS와 함께 진행 중인 차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신사업들이 가시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컴은 지난주 국내 개인안전장비 대표 기업인 ‘산청’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4분기에는 산청과의 연결회계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2017.11.06 I 정병묵 기자
'드림콘서트 in 평창' 2만5천 관객 환호 속 성황
  • '드림콘서트 in 평창' 2만5천 관객 환호 속 성황
  •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사진=연예제작자협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 특별이벤트로 열린 2017 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지난 4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올해 드림콘서트는 국내 인기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만5000여 관객들과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부터 K팝 팬들이 몰려들어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모았다. 순간 동시접속자 13만 명을 넘어서는 등 K팝 축제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공연은 토니안,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진세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EXO-CBX, 빅스, 워너원을 비롯해 선미, B.A.P, EXID, 레드벨벳, 아스트로,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에일리, 헤일로, 라붐, CLC, B.I.G, 다이아,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 TRCNG 등 현재 한류를 이끄는 23개 팀의 K팝 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선후배들의 화합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DJ DOC, 백지영, NRG 등 1990년대 K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들도 후배들과 무대에 함께 올라 흥을 더했다. 특히 중국 진출 1호 아이돌로 알려진 NRG가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을 통해 12년만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Go to the 평창’ 응원송으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 전 출연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올림픽 성공개최 응원곡 ‘FLYDAY’를 부르며 피날레 공연을 했다. 넓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역시 추위를 잊을만큼 큰 함성과 박수로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특히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창을 널리 알리고자 공연 당일 티켓을 지역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영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은 “먼 곳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드림콘서트의 열기가 100일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원하며, 좋은 문화 콘텐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정상급 K팝 가수와 함께 해 온 문화 축제다. 역대 누적 관객 수 127만명, 출연가수 460개팀 이상이 참여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팝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은 강원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관했다.
2017.11.06 I 김은구 기자
코레일, KTX 경강선 '고객평가단' 시승행사 진행
  • 코레일, KTX 경강선 '고객평가단' 시승행사 진행
  • △지난 4일 강원 강릉시 진부역에서 ‘경강선 KTX 고객평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레일은 지난 4일 ‘경강선 KTX 고객평가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강선 KTX를 타보고 싶은 이유나 경강선 지역에 얽힌 사연을 주제로 한 공모전으로 고객평가단을 선발해 가족과 함께 경강선 KTX를 미리 타볼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강선과 연계한 여행상품 공모전 당선자와 가족들도 함께 초대됐다.서울역에서 경강선 KTX를 타고 1시간 반 가량 달려 강원도에 도착한 고객평가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올림픽 홍보체험관을 관람하고 월정사, 오죽헌, 안목해변 등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서지현(경기도 인천 거주)씨는 “서울역에서 KTX를 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금세 강릉역에 도착했다”며 “경강선 KTX 덕분에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 자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승행사의 관광일정은 강원도청에서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기념품을 후원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강선 KTX는 서울~강릉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열차를 타고가는 강원도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고속열차를 통해 더 편하고 쾌적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고객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5 I 원다연 기자
"한미군사훈련 중단" 트럼프 방한 앞두고 도심서 반전집회
  • "한미군사훈련 중단" 트럼프 방한 앞두고 도심서 반전집회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시민평화포럼·참여연대·평화재단 통일의병·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주최로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전쟁반대 평화협상 PEACE NOT WAR’에는 경찰 측 추산 2000명, 주최 측 추산 5000명이 몰렸다. (사진=윤여진 기자)[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이틀 앞두고 일부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쟁반대와 한반도 평화를 주장하는 집회를 서울 도심에서 열었다. 이들은 △전쟁 반대와 조건 없는 대화 △군사행동·훈련 중단과 평화협상 시작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시민평화포럼·참여연대·평화재단 통일의병·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주최로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전쟁반대 평화협상 PEACE NOT WAR’에는 경찰 측 추산 2000명, 주최 측 추산 5000명이 몰렸다.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금 한반도에는 전쟁의 기운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북한은 자기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금지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인 핵을 개발하고,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수 없다며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반도의 위기상황을 진단했다. 법륜 스님은 이어 한반도 위기 상황 속 한국정부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적극적 역할을 못하는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상황이라며 ‘국민 역할론’을 강조했다. 법륜 스님은 “새 정부는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는 전쟁이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지만, 미국은 한국 정부와 상의 없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코리아 패싱을 운운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절대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미국이 전쟁을 해도 되는 것인 양 오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누구도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지만, 美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가능하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무대연사로 나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인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은 “국민들이 한반도 핵 위기 속에서 단순히 피해자의 느낌을 가지지 말고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북한에 먼저 핵을 없애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평창 올림픽 기간에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미 당국에 제안했다. 매년 3월에 실시되는 한미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는 평창동계패럴림픽(내년 3월 9 ~ 18일) 기간과 겹친다. 이날 집회엔 개그맨 김제동씨도 무대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임진왜란 때 임금은 가마를 타고 도망갔지만, 이 나라 국민들이 나라를 지켰다”며 “지금 국민들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을 떠나 평화라는 대원칙을 염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정부 또한 보수 정권이든 진보 정권이든 평화에 대한 원칙은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공동선언으로 이어져왔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3시 40분쯤 광화문 북단 삼거리~안국동 로터리~조계사~종각역~광화문 사거리를 행진한 후 집회가 열린 세종로 공원으로 돌아와 해산했다.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전쟁반대 평화협상 PEACE NOT WAR’에 참가한 한 시민이 ‘전쟁반대, 평화협상’이란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
2017.11.05 I 윤여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일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 가량 앞둔 2018년 1월18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을 찾는 전 세계 선수단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게 된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루어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대한항공(003490),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남는다.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관문 공항으로서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7.5%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 2009년 6월부터는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및 연결 교통, 부대시설 등을 신축하는 3단계 건설 사업에 돌입했다.3단계 건설 사업은 약 5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13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본격화됐다. 착공 이후 510만 명의 인원과 87만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구슬땀을 쏟아낸 끝에 마침내 지난 9월 말 완공됐다. 국토부는 “3단계 건설기간 중 9만4000개의 일자리와 1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조8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제2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일자리도 약 8500개가 늘어난다”고 말했다.제2여객터미널은 지금까지 총 4회의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했다. 현재 시설 및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과 관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면세점 등 상업시설 공사 및 입점, 항공사 이전을 적기에 마무리해 운영준비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제2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항공자유화 등의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항공수요가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3단계 건설 사업이 끝나기도 전에 제2여객터미널 시설을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비롯해 최종단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될 4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연간 여객처리 1800만 명→4600만 명)을 비롯해 제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와 계류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4단계 이후 최종단계에 이르는 중장기 개발계획을 통해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바탕으로 1억3000만명까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면서 “국제선 기준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1억3000만 명, 2025년), 두바이 알막툼공항(1억6000만 명, 2030년)에 이어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인천공항 4단계 조감도
2017.11.05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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