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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文대통령·시진핑 함박웃음(종합)
  •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文대통령·시진핑 함박웃음(종합)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반갑게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낭(베트남)=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활짝 웃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회담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의 1차 회담 때는 분위기가 180도 달랐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우리 속담 그대로였다. 한중 정상은 그동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의 여파로 경색됐던 양국관계의 전면적인 회복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의 12월 중 방중이 성사된 것과 시 주석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게 상징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적표와 관련해 “올모스트 (100점)”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에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다. 중국에도 ‘매경한고(梅經寒苦)’라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다는 사자성어가 있다”며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중간에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각자 경제사회 발전, 양자관계의 발전적인 추진, 세계 평화의 발전에 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며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다. 오늘 회동은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서 양측의 협력과 리더십 발휘에서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양국 관계의 최대 불씨였던 사드 문제는 설왕설래가 나왔다. 사드문제에 마침표를 찍었는지 갈등의 불씨를 남긴 건지 다소 애매한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31일 한중관계 개선 협의문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정상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자는데 합의했다. 다만 시 주석이 한국에 사드 배치와 관련해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문 대통령은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여전한 이견차도 선보였다. 한편 한중 정상은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국은 이를 위해 각급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베트남 다낭 방문을 마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필리핀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 참석한 뒤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3개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아세안 기업투자서밋,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관련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아세안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협력 비전을 설명한다. 이밖에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2017.11.12 I 김성곤 기자
시진핑  “韓中관계 발전 원해…사드, 책임있는 태도 보여달라”
  • 시진핑 “韓中관계 발전 원해…사드, 책임있는 태도 보여달라”
  • APEC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반갑게 미소지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다낭에서 만나 한중관계 복원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만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한중간 관계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자연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며 “우호 교류와 협력 공영이 한중관계의 기조”라고 말했다. 또 “한중 양국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 방면에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이 있다”며 “양국 관계의 번영은 양국 국민의 공통된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원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중국은 사드 문제에 대한 여전한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사드 배치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한 이해관계의 문제에 대해 양국은 반드시 역사와 한중관계, 양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역시적으로 검증된 정책을 도출하고 한중관계가 장기적으로 안정된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도 비핵화와 화해를 위해 대화를 재개하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한국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12월께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시 주석이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2017.11.12 I 김인경 기자
한중관계 회복 급물살…文대통령 12월 방중 확정(종합)
  • 한중관계 회복 급물살…文대통령 12월 방중 확정(종합)
  • APEC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반갑게 미소지으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낭(베트남)=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회복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 다낭에서 제2차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외교당국간 협의를 거쳐 모든 분야 교류협력의 조속한 회복을 선언한 지 불과 11일 만에 한중 정상이 양국관계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 한중 정상은 당초 예정됐던 회담 시간을 20분 넘겨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한중 정상의 상호 방문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베트남 다낭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먼저 12월 중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 만일 사정이 여의치 못해 못가더라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한중 고위층, 특히 문 대통령과 저 간의 상호 왕복을 통해 한중 관계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사드 문제와 관련해 지난 10월 31일 공개한 ‘양국 관계 개선 방안에 관한 발표 내용’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정상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이와 관련 “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고 윤영찬 수석은 덧붙였다. 한편 한중 정상은 북한 핵 및 미사일과 관련, 현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국은 이를 위해 각급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양국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중국 측 관계자에게 △탈북자 당사자의 의사 및 인권 존중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른 처리 △탈북자 의사 확인 시 한국 정부의 신병 접수 용의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2017.11.11 I 김성곤 기자
‘바쁘다 바빠’ 文대통령, 11일 베트남 이어 중국과 연쇄 정상회담
  • ‘바쁘다 바빠’ 文대통령, 11일 베트남 이어 중국과 연쇄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시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낭(베트남)=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베트남 다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중국과 연쇄 정상회담에 나선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의 하이라이트다. 문 대통령은 우선 11일 오전 다낭시 청사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4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베트남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다낭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양국 정상을 포함해 정부 고위급 인사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수교 25년 동안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 투자 대상국이 됐고, 한국은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자 제1의 투자국으로 발전했다” 며 “지난해 양국이 합의한 2020년 교역 목표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식민지 지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며 “한국이 먼저 시작한 한강의 기적의 경험을 공유해 베트남도 메콩강의 기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쩐 다이 꽝 주석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베트남의 외교 정책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 며 “한국과 베트남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계속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베트남이 북한 핵 문제 해결과 관련 우리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며 “북핵 문제는 평화적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베트남이 적극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쩐 주석은 이에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하며 유엔안보리 제재안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방산물자 수출, 상호 기업 투자 확대, 다문화가정 등 양국 국민들의 상호 권익 보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쩐 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요청했으며 쩐 주석도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겠다고 약속했다. 쩐 주석은 또 문 대통령의 조속한 베트남 방문을 요청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APEC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5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정상간 만남은 지난 7월 독일 베를린 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중 관계는 그동안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의 여파로 갈등 관계를 빚었지만 최근 외교당국간 협의를 거쳐 전면적인 관계 정상하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윤영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11.11 I 김성곤 기자
  • 남자 팀추월, 월드컵 1차 대회 금메달...이상화는 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승훈(대한항공)-김민석(평촌고)-정재원(동북고)이 호흡을 맞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분40초20의 기록으로 노르웨이(3분41초50)를 1초30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남자 대표팀이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이승훈-김철민(강원도청)-고병욱(의정부시청)이 팀을 이뤘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인 이승훈은 어린 후배들을 데리고 2년 11개월 만에 또다시 팀 추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금메달로 남자 팀 추월 종목은 다가올 평창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다시 확인시켰다.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은메달을 추가했다.이상화는 이날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0을 기록,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7초29)에 0.31초 차로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6조 아웃코스에서 중국의 장훙과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33으로 끊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살짝 중심이 흔들리면서 기록을 약간 손해봤다.37초60은 이상화가 2015년 작성한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의 코스레코드(37초59)에 겨우 0.01초 밖에 뒤지지 않는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9조에서 출전한 고다이라가 초반 100m를 10초27로 끊은 뒤 이후에도 안정된 레이스로 37초29를 기록, 이상화의 1위 자리를 빼앗았다.
2017.11.11 I 이석무 기자
  • 행정안전부 주간계획(11월 13~17일)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다음은 다음주(11월 13~17일) 행정안전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장관 주요 행사일정△13일(월)8:00 사전 질의 답변 보고회(의원회관)10:00 예결위 부별심사△14일(화)8:00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4:00 을지연습 강평회의16:30 국민참여 제도화를 위한 심포지엄(프레지던트 호텔)△15일(수)10:4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일산 킨텍스)△16일(목)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9층 대회의실)11:00 민원봉사대상 시상식(SBS상담동 공개홀)14:00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18:30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총회(울산 롯데호텔)△17일(금)9:00 정부업무평가 추진상황 점검회의(집무실)15:20 규제개혁 토론회◇주간 보도계획△13일(월)국민참여 제도화 심포지엄 개최어려운 위기경보 이해하기 쉽게 개선된다소방안전교부세 75% 이상 소방분야 투자 2020년까지 연장△14일(화)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최공연장에서도 영화관처럼 사전대피 안내한다화장실 남녀분리는 의무에요(석간)불편했던 행정 및 민원제도, 이렇게 바뀝니다(석간)△15일(수)어선 재해보상 청구시 구비서류 제출 대폭 줄어든다2017년도 을지연습 중앙종합강평회의 개최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전국 명단 통합·상시 공개<석간>△16일(목)2017년 겨울철 종합안전대책 마련외국인주민수 176만명, 총인구 대비 3.4%재난안전통신망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지원재해예방관리자 안전교육 실시△17일(금)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 지원신재생에너지·뉴딜도시재생, 지방규제혁신에서 시작한다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사례 시상소화기와 감지기 점검으로 화재 예방하세요소상공인도 풍수해보험 혜택 받는다△18일(토)공공빅데이터, 행정을 스마트하게 바꾸다
2017.11.11 I 송이라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에 평창올림픽 수혜까지… ‘속초자이’ 북적
  • [모델하우스 탐방]천혜의 자연환경에 평창올림픽 수혜까지… ‘속초자이’ 북적
  • △GS건설이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교통, 편의시설을 잘 갖춘 조양동에서 분양된데다 최적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모델하우스 내부는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정오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인근 속초시 노학동에서 방문한 최모씨(40세)는 “그동안 속초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었는데 아파트를 잘 짓기로 소문난 자이 브랜드가 속초에 처음 나온다고 해서 연차를 쓰고 일부러 왔다“며 ”직접 와서 들러보니 단지 구조나 설계가 기대 이상이다. 꼭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내놓는 첫 자이브랜드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874가구(전용면적 59~141㎡)로 구성된다.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적용되며, 최상층 129㎡PH와 141㎡PH는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입지적인 면이나 내년 평창 올림픽 수혜까지 겹쳐 속초자이는 입주 후에 가격을 이끄는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동해, 산 등과 가깝다 보니 조망권이 좋은 동호수에 당첨되면 웃돈이 크게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인근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난 6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가 뚫렸고, 다음 달이면 경강선(서울~강릉) KTX도 개통돼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다.특히 속초항에는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돼 크루즈 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중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철도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GS건설은 속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은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각 가구의 내부도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가족구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단지 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속초자이는 3.3㎡당 분양가는 850만원.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기준 2억9000만원~3억원선이다. 지난해 8~9월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KCC 스위첸’(전용 84㎡형)가 3억800만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전용 84㎡형)가 3억290만원에 최근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분양 당첨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속초시 금호동에서 방문한 조모씨(41세)는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인데다 전매도 바로 가능해 청약 부담도 적은 게 맘에 든다”고 말했다.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강원도 일대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자이’가 처음 들어서자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 전용면적85㎡초과는 추첨제 100%로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17.11.11 I 김기덕 기자
인니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프라 상호협력 기반 다져
  • 인니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프라 상호협력 기반 다져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세안 인프라 협력 중점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정부간 협력강화와 우리기업 시장진출을 위한 인프라 협력 외교활동에 나섰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8∼9일 대통령 국빈방문 공식대표단 활동을 마치고,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교통부·공공사업부 장관, 경전철(LRT) 발주처인 자카르타 주지사 등과 고위급 협력 활동을 통해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공동으로 ‘교통인프라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간 협력사업, 금융조달, 기술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인도네시아 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인들도 참여해 우리측 관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형태로 진행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양적 확대에서 질적 발전으로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해외 건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분야”라며 “전략국가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디 까르야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디 까르야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과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17.11.10 I 성문재 기자
한국중부발전, 평창올림픽 ’탄소배출권‘ 1만 톤 기부
  • 한국중부발전, 평창올림픽 ’탄소배출권‘ 1만 톤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제로화를 위한 국내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조직위원회는 10일 “한국중부발전(주)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CERs) 1만 톤을 이날 오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기부식엔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과 곽병술 한국중부발전(주) 기술본부장이 참석했다.탄소배출권 1만 톤은 잣나무(30년생) 약 82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조직위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탄소배출권과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받거나,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등 외부적인 상쇄사업과 조직위 자체 사업을 통해 총 138만9000톤을 확보했다. 총 예상배출량 159만 6000톤의 87%에 이른다.조직위는 경기장과 선수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저탄소 수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은 “이번 기부는 대회가 다가올수록 국내기업들이 성공적인 ‘탄소를 책임지는 대회 구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평창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한 한국중부발전(주)은 전국 7개 발전본부와 국내·외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해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2017.11.10 I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강호 덴마크에 4-7 역전패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강호 덴마크에 4-7 역전패
  • 남자 아이스하키 한국 대 덴마크의 경기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21위)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4위의 강호 덴마크에 패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막을 올린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오스트리아컵 1차전에서 덴마크와 경기 중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더기 실점, 4-7 역전패를 당했다. 파워 플레이 골(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의 득점) 2개를 포함, 4골을 터트린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7골을 허용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특히 3-4로 뒤지고 있던 3피리어드 11분 23초부터 3피리어드 4분 51초까지, 4분 30초 남짓한 짧은 시간에 3골이나 허용했다. . 1피리어드 12분 27초에 상대 2분간 퇴장(마이너 페널티)으로 첫 번째 파워 플레이를 잡은 한국은 7초 만에 브락 라던스키(34·안양 한라)가 서영준(22·대명)과 김기성의 어시스트로 첫 골을 작렬하며 기세를 올렸다.리드는 30초도 이어지지 않았다. 12분 46초에 이돈구(30·안양 한라)가 트리핑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았다. 12분 56초에 필립 브루히제르가 파워 플레이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1-1로 균형을 이룬 채 시작된 2피리어드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덴마크가 6분 17초에 에밀 크리스텐슨, 10분 5초에 마티아스 아스퍼럽의 골로 달아났다. 한국도 10분 35초에 조민호(30·안양 한라)의 득점포로 따라 붙었다.2-3, 한 점 차로 추격하던 한국은 11분 24초에 마티아스 프롬의 슬래싱 반칙으로 2분간 파워 플레이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히려 미켈 호이비예리에게 숏핸디드골(Shorthanded Goal.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의 실점)을 얻어 맞았다. 한국은 13분 34초에 김기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테스트위드의 득점포로 다시 따라붙었고 3-4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팽팽하던 승부는 3피리어드 중반 들어 순식간에 덴마크 쪽으로 기울었다. 테스트위드의 엘보잉 반칙으로 숏핸디드에 몰린 11분 23초에 모르텐 매드슨에게 실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기회를 잡은 덴마크는 14분 9초에 마티아스 라슨, 14분 51초에는 요나스 론드비예리의 릴레이 득점으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한국은 경기 종료 46초를 앞두고 테스트위드가 라던스키와 김기성의 어시스트로 파워 플레이골을 뽑아냈지만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지난 2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렸던 유로 챌린지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사상 첫 승(4-2)을 올렸던 한국은 오스트리아컵 패배로 역대 전적에서 1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내년 5월 12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2018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덴마크와 재격돌한다. 평창 올림픽 본선 출전국 노르웨이(9위)는 홈팀 오스트리아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티스 올림브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11일 오전 4시 30분에 오스트리아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2017.11.10 I 이석무 기자
인도네시아 찾아간 ‘평창’...동남아부터 부는 올림픽 붐업
  • 인도네시아 찾아간 ‘평창’...동남아부터 부는 올림픽 붐업
  • K-POP 스타 AO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홍보행사에서 현지 시민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일정에 맞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대한 해외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조직위원회는 10일 “지난 9월 UN 총회에 맞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의 ‘평창의 밤’ 행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순방에 맞춰 평창올림픽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동계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한 동포간담회에서 홍보위원 위촉을 비롯한 홍보 행사에 이어 9일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선 평창홍보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5000여명의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은 VR스키점프, VR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동계스포츠를 인공 눈과 함께 체험했다.대회 입장권 구매 정보를 비롯해 월정사와 경포대 등 평창과 정선,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인기 K-POP스타 AOA도 자발적으로 한국의 일정을 조정하고 평창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동포간담회와 평창 홍보체험행사에 연이어 참여해 평창과 한국관광을 알렸다. 행사가 진행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한국식 복합쇼핑몰인 롯데애비뉴는 동계올림픽 컨셉의 다양한 장식 장치물을 설치해 2018평창 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메인 행사장인 메인아트리움에는 태극기와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대형 그래픽을 통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라이선싱 상품 전시존의 다양한 마스코트 상품들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었다.조직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오는 14일 필리핀 아세안 +3 정상회의를 맞아 필리핀으로 ‘찾아가는 드림프로그램’ 운영과 현지 방송 출연 등으로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83개국 청소년 1919명(장애인 164명)을 강원도에 초청,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화’의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필리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가 선전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약 40명의 필리핀 동계스포츠 유망주를 초청하는 등 교류를 진행해왔다.이번 드림프로그램에선 신예지, 김해진, 최휘, 김세나 등 한국 국가대표 출신 피겨 스타들이 몰오브아시아 아이스링크에서 피겨 갈라쇼를 펼친데. 이어 필리핀의 여자 피겨 유망주 30여명에게 맞춤형 특별 강습을 진행한다.한류스타 천둥도 드림프로그램 행사 진행과 현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2018평창올림픽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해외에서 입장권 판매가 본격화된 만큼, 아시아 지역과 동계스포츠 강국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대회 이후 평창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함으로써 2022 북경동계올림픽 등 동계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0 I 이석무 기자
IOC, 러시아 스키 선수 4명 올림픽 출전 금지령
  • IOC, 러시아 스키 선수 4명 올림픽 출전 금지령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러시아 스키 선수 4명에 대해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IOC는 10일(한국시간)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4명에 대해 실격 조치하고 향후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막심 빌레그자닌, 알렉세이 페트코프, 율리아 이바노바, 에브게니아 샤포발로바 등 4명이다. 빌레그자닌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에서 획득한 은메달도 뺏겼다.IOC는 이달 초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선수 2명에 대해서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남자 50km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레그코프의 금메달이 취소됐다.이로써 2014년 소치 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에서 금·은·동을 휩쓸었던 러시아는 이번 징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일리야 체르노소프만 메달을 유지하게 됐다. IOC는 체르노소프를 금메달리스트로 승격할 것인지를 놓고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종합 1위를 기록했던 러시아는 메달을 박탈 당하면서 추가 징계 여부에 따라 금메달 11개를 획득한 노르웨이보다 메달 순위에서 밀릴 수 있게 됐다. 또 IOC는 국가 주도로 조직적 도핑을 한 러시아에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릴지 여부를 놓고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러시아 스키협회는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6명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2017.11.10 I 조희찬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홍종학 장관후보자 청문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0일 열린다. 홍 후보자의 증여세 회피 의혹과 직무적격성 여부 등이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에 고대영 KBS 사장이 출석한다.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와 KBS 파업, 고 사장의 국가정보원 200만원 수수 의혹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인수 행사에 참석해서 파행한 문체부 국정감사도 이날 열린다.◇경제10:00 김동연 부총리·고형권 1차관·김용진 2차관, 기재위(국회)15: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소비자분야 통합 학술대회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 회의(10~14일, 스위스 바젤)오전 통계청. 2017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오전 산업부,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오전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2017년 11 호 발간오전 기재부, 2017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오전 기재부, 2017년 11월 최근경제동향오후 KDI,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 확충 방안’ 국제회의공정위, 공정거래 법집행체계개선 T/F 중간보고서 발표(조간)◇노동·복지10: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상임위 예산소위11:0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농업인의 날 행사11:30 김영주 고용부 장관, 한국노총 임원 산별대표자 간담회13:30 김은경 환경부 장관, 통합물관리 전체 회의16:00 안병옥 환경부 차관, KEI원장 선임이사회오전 복지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 개최◇국회10:00 예결위 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별심사)10:00 운영위 3차 국회운영위원회(예산안)10:00 기재위 4차 기획재정위원회(예산안)10:00 산자중기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10:00 교문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14:00 과방위 4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4:00 외통위 5차 외교통일위원회(예산안)
2017.11.10 I 전재욱 기자
文대통령,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방산·교역·투자 전방위 세일즈
  • 文대통령,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방산·교역·투자 전방위 세일즈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9일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 베란다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 내외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카르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산·인프라 및 경제·통상 등 실질협력 증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ASEAN)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양국 관계 발전을 토대로 한 차원 더 높은 공조를 지향하자는 인도네시아 측의 제안에 따라 관계 격상을 전격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방산·기간산업 분야 협력은 물론 교역확대, 신산업분야 협력 등 전방위적인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잠수함 사업 등 방산분야 협력 강화…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노력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방산분야 협력이 상호 신뢰와 전략적 파트너십의 상징임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잠수함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주요 방산수출대상국(총 27억 달러)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T-50 훈련기, 잠수함 등을 수출했다. 아울러 총 12억 달러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차기 잠수함 사업 입찰은 물론 헬기사업, 무인기 등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어 방산협력뿐만 아니라 △교역·투자분야 △교통·인프라 △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서 실질협력 확대는 물론 새로운 산업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경제협력 잠재력을 고려해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및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타결 등 교역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민주택 건설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까리얀 광역 상수도사업 등 물관리 분야와 교통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중심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산업 및 디지털 스타트업, 관광, 할랄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국은 ‘한·인니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철강, 석유화학 등 양국간 기간산업은 물론 자동차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의 철강·석유화학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허가 절차 신속화와 인센티브 논의 채널을 구축하고, 자동차 분야는 별도로 우리기업 진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간 합의를 양국이 합의한 시기에 시작하기로 했다. 2016년 기준 인도네사아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일본계 브랜드가 98.6%로 압도적이고, 한국산은 0.1%에 불과하다. ◇북핵문제 평화적 해법 논의…스포츠 분야·글로벌무대 협력도 논의두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양 정상은 북핵문제와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라면서 제재와 대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평창 올림픽이 북한의 참가를 통해 진정한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지지를 표명하면서 내년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 대한 우리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양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강화도 다짐했다. 양 정상은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이 되는 것을 계기로 아세안, G20, APEC, 유엔 등 다양한 국제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과 관련, “정부 최초의 역내 국빈방문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토대로 양국관계의 미래발전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중소기업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실질협력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2017.11.09 I 김성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 [한·인니 공동비전성명] 평창 동계올림픽·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9일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 테라타이 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카르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한 혜택이 양자적 차원을 넘어 지역 및 전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의 유지에 더욱 기여하는 방향으로 수렴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한·인도네시아 공동 비전성명’(ROK-ROI Joint Vision Statement for Co-Prosperity and Peace)은 △전략적 협력 △실질협력 △인적교류 △지역·글로벌 협력 등 총 4개 분야로 27개 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양 정상은 특히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8년 2월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과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양 대회가 모든 아시아인들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양국간 영사회의 등을 포함한 영사 및 출입국 협의 협력 메커니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근로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보호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17.11.09 I 김성곤 기자
 한·인니 공동비전성명…‘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 [전문] 한·인니 공동비전성명…‘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 테라타이홀에서 열린 양국 MOU 서명식 후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연합뉴스)[자카르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다.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한·인도네시아 공동 비전성명’(ROK-ROI Joint Vision Statement for Co-Prosperity and Peace)은 총 4개 분야, 27개 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서문에서 양국 정상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합의를 명시하면서 △전략적 협력 △실질협력 △인적교류 △지역·글로벌 협력 등 4개 분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공동비전성명 채택과 관련, “동남아 국가와는 최초로 공동 비전성명 채택 및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을 통해 대아세안 관계 강화 비전의 실현을 본격화하는 것”이라면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신(新)북방정책 발표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서 신(新)남방정책 제시로 번영의 축 완성을 위한 정책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한·인도네시아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1.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하였다. 2.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오랫동안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개방경제라는 공통가치 하에 국가 번영과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만족스러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정치, 국방, 교역투자, 인프라, 문화, 지역국제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왔다. 3. 양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한 혜택이 양자적 차원을 넘어 지역 전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의 유지에 더욱 기여하는 방향으로 수렴하기를 희망하면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였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기간산업 및 인프라 분야를 포함한 분야에서 양국 및 양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점과, 삼각협력을 포함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역 및 전세계에 대한 양국의 기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양 정상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수렴하는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기로 의견을 함께하면서 아래와 같이 합의하였다. 전략적 협력 강화4. 양 정상은 장관급 공동위원회, 차관급 전략대화 등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전략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온 것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외교국방 분야에서 2+2 회의 등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기로 합의하였다. 5. 양 정상은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표상임을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공동생산을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방산 협력을 지속 증진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증진6. 양 정상은 교역투자가 양국 경제발전에 있어 핵심적 수단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300억불 규모로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 점에서, 양 정상은 상호 관심 있는 품목의 양국간 교역을 더욱 촉진시키기로 하였다. 7.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투자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인도네시아의 산업화 가속화, 인프라 확충, 연계성 증진 및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장려하였다. 8.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 교역 증대 차원뿐만 아니라 역내 번영을 이룩한다는 차원에서도 포괄 현대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기에 타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9. 양 정상은 양국 정부 모두 사람중심경제와 포괄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양 국민들의 복리가 더욱 증진되는 방향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 점에서, 양 정상은 물관리, 교통, 서민주택, 전력발전 등을 포함한 삶의질 개선과 관계 깊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글로벌인프라펀드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구축 노력을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10. 양 정상은 「교통 분야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면서, 동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정부의 교통 및 교통 인프라 관련 지식과 경험이 인도네시아측과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11. 양 정상은 「산업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면서, 철강, 석유화학 등 분야에서 진행중인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 산업부로 하여금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체 신설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였다. 12. 양 정상은 양국간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의 경제협력 관계를 도약시키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관광, 콘텐츠 산업, 친환경에너지, 보건의료, IT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양국간 투자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2020년까지 1,000개 디지털 스타트업 육성(총 100억불 규모)”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인니의 디지털 경제 진흥 계획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를 요청하였다. 13. 양 정상은 쌍방향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저가 항공사를 포함한 양국간 직항편 증설을 촉진하고 한국 방문 인도네시아 국적 관광객에 대한 사증 발급을 간소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10개 관광지(“10 뉴 발리”) 개발 계획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재차 요청하였다. 14. 양 정상은 아세안 통합 및 아시아 전체 번영의 차원에서,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영역에서 해양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이 점에서 양 정상은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이행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면서, 동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15. 양 정상은 기후변화, 산업조림, 산림휴양, 생태관광 등 반세기 간 이루어져 온 양국 간 산림협력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협정」 비준시 양국간 산림협력을 촉진시키기로 하였다. 인적교류 촉진16. 양 정상은 양국관계에 있어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간 인적교류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2018년 2월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과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양 대회가 모든 아시아인들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양 정상은 양국간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 양 대회를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하였다. 17. 양 정상은 양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양국간 영사회의 등을 포함한 영사 및 출입국 협의 협력 메커니즘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정상은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근로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보호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공동작업반을 통해 동 분야에서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매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역 글로벌 협력 강화18. 양 정상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인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수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양 정상은 평화적 방식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대화가 가능한 조속히 재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19.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였으며, 또한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인도적 사안을 포함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남북간 대화를 복원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였다.20. 금년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동남아시아의 평화, 안정 및 번영 환경 조성을 위한 아세안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이 점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통합, 중심성 및 연대 유지 차원에서 평화, 인류애 및 각종 지역 이니셔티브를 위한 외교적 노력 등 인도네시아의 적극적 리더십을 평가하였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통합, 중심성 및 연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이를 위해 아세안, 특히 인도네시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21. 양 정상은 한국과 아세안 모두 “사람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공동번영, 사람중심외교 및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골자로 하는 우리의 對아세안 관계 강화 비전을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한-인도네시아간 협력를 희망하였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한-아세안 관계 비전에 지지를 표명하였다. 22. 양 정상은 UN, APEC, ASEAN+3, EAS, ARF, G20, MIKTA 등 지역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하였음을 재확인하였다. 특히,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비롯한 국제기구 선거와, 국제평화와 안전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23.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2017년 환인도양연합(IORA; 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의장국 수임 및 2017년 3월 7일 자카르타에서 환인도양연합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24. 양 정상은 테러리즘, 사이버범죄, 초국가적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25. 양 정상은 개발협력 분야에 있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삼각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국 관계당국으로 하여금 구체 협력방안을 모색하도록 하였다. 26. 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2018년 방한 초청하였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를 기쁘게 수락하였다. 양 정상은 향후에도 각종 계기에 자주 만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27. 한편, 양 정상 임석 하에 교통, 보건 및 산업 각 분야에서 양국 정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양 정상은 전력발전, 물관리, 공공주택, 교통, 역량 강화 분야에서 기업간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였다. 2017년 11월 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
2017.11.09 I 김성곤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홍종학 장관후보자 청문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0일 열린다. 홍 후보자의 증여세 회피 의혹과 직무적격성 여부 등이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에 고대영 KBS 사장이 출석한다.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와 KBS 파업, 고 사장의 국가정보원 200만원 수수 의혹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인수 행사에 참석해서 파행한 문체부 국정감사도 이날 열린다.◇경제10:00 김동연 부총리·고형권 1차관·김용진 2차관, 기재위(국회)15: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소비자분야 통합 학술대회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 회의(10~14일, 스위스 바젤)오전 통계청. 2017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오전 산업부,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오전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2017년 11 호 발간오전 기재부, 2017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오전 기재부, 2017년 11월 최근경제동향오후 KDI,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 확충 방안’ 국제회의공정위, 공정거래 법집행체계개선 T/F 중간보고서 발표(조간)◇노동·복지10:0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상임위 예산소위11:0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농업인의 날 행사11:30 김영주 고용부 장관, 한국노총 임원 산별대표자 간담회13:30 김은경 환경부 장관, 통합물관리 전체 회의16:00 안병옥 환경부 차관, KEI원장 선임이사회오전 복지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 개최◇국회10:00 예결위 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별심사)10:00 운영위 3차 국회운영위원회(예산안)10:00 기재위 4차 기획재정위원회(예산안)10:00 산자중기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10:00 교문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14:00 과방위 4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4:00 외통위 5차 외교통일위원회(예산안)
2017.11.09 I 전재욱 기자
인터파크, 3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60.1% 감소
  • 인터파크, 3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60.1% 감소
  • 인터파크 2017년 3분기 실적 요약 (자료=인터파크)[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인터파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 총액은 90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숙박과 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 신장했다.공연(ENT) 부문은 레베카, 헤드윅, 벤허 등의 인기 뮤지컬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쇼핑 부문은 디지털 및 레저 카테고리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6% 증가했다. 다만 쿠폰 할인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소폭(3%) 감소했으며, 도서 부문은 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유아동 카테고리의 볼륨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7%, 4% 감소했다.인터파크 관계자는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중 ‘벤허’는 초연 작품으로 흥행은 아직이나 관객의 호평을 받아 다음 공연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레베카’는 현재 연장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또한 공연 시장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9 I 박성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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