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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G 놀라움 느낄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백두대간 한자락에 자리잡은 ‘의야지 바람마을’. 해발 750m~800m, 대관령 최정상부에 자리해 일찍 첫눈이 내리고 양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화전민들이 닦은 터에서 고랭지 농업이 시작됐으며 겨울이면 황태가 유명하다. 그런데 이 마을이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5G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정보화빌리지로 조성되고 있다.평창올림픽 통신분야 공식파트너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는 KT가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통신망을 깔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동계스포츠 관람, 360도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인 것이다. 의야지마을 5G 프로젝트는 KT가 2014년 시작한 도서·산간 지역 ICT 솔루션 지원 프로젝트인 ‘기가 아일랜드’의 일환이다.사진 왼쪽은 평창 의야지바람마을(의야지마을) 전경이다. 오른쪽은 황창규 KT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KT 황창규(가운데)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5G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16일 평창을 찾은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와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대회 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평창올림픽 스폰서 기업 중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T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10월 말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황 회장은 평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현장 직원으로부터 5G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5G 체험공간으로 조성 중인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 회장은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로 구축 중인 의야지마을이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창규 KT 회장(가운데)이 16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한편 KT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지상파 4개 채널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6개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자막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초청한 VIP들과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KT 대관령수련관을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 황창규 KT 회장 “평창은 대한민국 5G 글로벌 데뷔 무대”..현장 직원 격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아 통신망 구축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 등 올림픽 관련 KT의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KT 황창규(오른쪽 두 번째)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황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대회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2Gbps까지 구현된 5G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또한 황창규 회장은 ‘평창 5G 센터’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4개 채널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6개국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이동해 야외에서 5G 네트워크 준비현황을 점검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된 ‘5G’는 이전 네트워크 진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산업 발전과 생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2018년 2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예고된 평창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KT는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ICT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한편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KT 황창규(가운데)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5G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KT는 2018년 2월 평창으로 전 세계 ICT 분야의 리더들을 초대하는 등 국내외에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초청한 VIP들과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수련관을 숙소로 제공하고자 최근 리모델링을 끝마쳤다. 황 회장은 대관령수련관을 찾아 대관령수련관 관계자들에게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밖에 도 5G 체험공간으로 조성 중인 평창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로 구축 중인 의야지마을이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창규 회장은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작가 조세현, 미래의 예술가들과 함께 순천만서 성화봉송
- 사진작가 조세현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하나 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진작가 조세현과 희망을 담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하나되어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오는 20일 순천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24,000명과 함께 성화봉송을 해 온 코카-콜라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멘토’와 짜릿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작가 조세현과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소외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카-콜라의 그룹성화봉송주자는 순천에서 카메라 프레임에 희망을 담겠다는 예술가의 꿈을 담아 짜릿한 불꽃을 운반할 예정이다.지난 4일 부산에서 느리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고 간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와 ‘기적의 사나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신영록에 이어 또 다시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조세현 사진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능기부 작가’로 손꼽히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노숙인, 입양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진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을 통해 보육원, 시설아동, 탈북청소년 등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협회의 ‘대한민국 아름다운 멘토’로 위촉된 바 있다.난 2016년에는 코카-콜라의 130주년을 기념하는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130일 간의 행복한 출사여행’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조세현 사진작가는 그에게 사진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키워온 다문화가정·시각장애·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이들이 성화봉송을 진행할 지역인 순천만 정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5대 테마 중 하나인 ‘환경’이 테마인 지역이다. 이들은 성화를 운반하면서 프레임을 통해 순천만의 아름다움도 담아낼 계획이다.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은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차범근과 차세대 축구유망주, 펜싱국가 대표 박상영과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 가수 겸 연기자 정진운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가수 션과 미래 행복봉사단이 될 학생들, 마라톤 메달리스트 이봉주와 체육교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이어갈 예정이다.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평화’와 ‘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중국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및 제주도의 경제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핸드백·옷·구두 등의 판매가 줄어들어서로 분석된다. 제주도 경제 역시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 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동안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1.5% 늘어나는 데 그쳤었다.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악화됐을지 혹은 회복됐을지 주목된다.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산업09: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코엑스)10:00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법안소위(국회)10:00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 R&D 대전(코엑스)12:00 통계청,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12:00 통계청,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발표14:3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16: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이란 경제공동위(신라호텔)16:30 기획재정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11:00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14:00 행정안전부 장관,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16:30 고용노동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중국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및 제주도의 경제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핸드백·옷·구두 등의 판매가 줄어들어서로 분석된다. 제주도 경제 역시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 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동안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1.5% 늘어나는 데 그쳤었다.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악화됐을지 혹은 회복됐을지 주목된다.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산업09: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코엑스)10:00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법안소위(국회)10:00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 R&D 대전(코엑스)12:00 통계청,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12:00 통계청,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발표14:3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16: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이란 경제공동위(신라호텔)16:30 기획재정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11:00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14:00 행정안전부 장관,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16:30 고용노동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
- 평창 조직위, 필리핀 피겨 유망주와 우정의 드림프로그램
- 필리핀 마닐라에서 합동 갈라쇼를 선보이고 있는 최휘, 김세나, 신예진, 김예진 선수(왼쪽부터), 사진=평창 조직위한국의 피겨선수 신예지, 김세나, 최휘, 김예진과 한류스터 천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담을 맞아 14일 마닐라 현지에서 피겨 갈라쇼를 선보였다. 필리핀 피겨 유망주들에게 맞춤형 강습을 하는 찾아가는 드림프로그램도 진행했다.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83개국 청소년 1,919명(장애인 164명)을 강원도에 초청,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화’의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필리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가 선전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약 40명의 필리핀 동계스포츠 유망주를 초청하는 등 교류를 진행해왔다.8세부터 18세까지의 28명의 필리핀 피겨유망주들은 적극적으로 기술과 기술의 연결 동작을 비롯해 피겨의 아름다운 표현력을 배우는데 주력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예지, 김해진, 최휘, 김세나 등 한국 국가대표 출신 피겨 선수들은 “필리핀 유망주들의 실력과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에 놀랐으며 짧은 시간에 무척 친해지고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필리핀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한류스타 천둥도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드림프로그램 행사 진행과 현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평창 알리기에 동참했다이날 500여명의 현지 피겨 팬들이 몰린 가운데 필리핀의 ABS-CBN, 마닐라 불리틴, 필리핀 스타, 마닐라 타임즈 등 7개 매체가 취재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의 관광과 문화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원일×모아티에×김보라…남산서 펼치는 '1대1 이중나선'
- ‘1:1 이중나선’ 공연 포스터(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겸 연주가 원일과 타악그룹 모아티에, 안무가 김보라가 한 무대에 오른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의 2017년 기획공연 시리즈 ‘남산 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의 다섯 번째 공연 ‘1대1 이중나선’(17~18일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이다.원일과 모아티에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제목인 ‘1대1 이중나선’은 하나(一)라는 뜻의 원일의 이름과 프랑스어로 반(half)을 의미하는 모아티에의 이름을 조합해 만들었다.원일은 작곡가 겸 지휘자이자 피리와 타악기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극,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해왔다.이번 공연에선 오랜만에 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모노크롬 웨이브’ ‘삼신할미 만트라 시나위’ ‘야생정원’ ‘다드리4’ 등 신곡을 창작해 선보인다. ‘레플리컨트 넘버 5123’에서는 현대무용단체 아트프로젝트 보라를 이끌고 있는 안무가 김보라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원일과 함께 연주를 맡은 타악듀오 모아티에는 퍼커셔니스크 김은혜, 한문경이 결성한 팀이다. 바하, 피아졸라, 알베니즈 등 클래식 음악을 타악 버전으로 편곡해 소개해왔다. 팀 이름은 연주로 받은 금액의 ‘절반’을 적립해 일정 금액이 모이면 기부를 해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남산 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는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남산에 담은 이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한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온 기획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한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의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한복을 입은 관개은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靑 “외교 공백 완전히 복구..새롭게 도약하는 기회 만들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 등 취임 후 6개월간의 외교 성과에 대해 “우리 외교가 그동안의 공백을 완전히 복구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든 것으로 평가한다”고 자평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드 문제로 경색되었던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신북방정책에 이어,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제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구체적 성과로 △새로운 아세안 정책의 밑그림을 소개하고 이를 아세안 지도자들과 공유 △한·중 관계 정상화에 합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협력 공고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 등을 꼽았다.인도네시아에서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고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인프라 구축, 방산 협력, 중소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등을 통해 한-아세안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했다.이어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10월31일 발표된 한·중 관계 개선 내용을 재확인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12월 중국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또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핵심국가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및 대화 복귀 유도 노력에 대한 지지 및 협력을 확보했다. 아세안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회원국들 역시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순방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아세안 양측 국민간 상호 방문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 및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박 대변인은 “러시아와 유럽은 물론, 아세안, 인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외교 영역을 더욱 넓히고 다변화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 세계생활체육 거물들, TAFISA 서울 총회 대거 집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생활체육의 거물급 인사들이 제25차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서울 총회에 집결해 스포츠 외교 무대를 펼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 서울 총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을 개최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각종 강연과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가진다.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생활체육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사)한국체육인회 이사장, 경희대 명예교수인 장주호 TAFISA 총재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인 볼프강 바우만(독일) TAFISA 사무총장 등 주최측 관계자들와 현 IOC 위원인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과 샘 람사미(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생활체육위원장, 체육관련 국제학술단체인 국제스포츠체육협의회(ICSSPE) 의 유리 섀퍼(이스라엘) 회장, 발터 슈니로치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부회장, 루스 마포리사(보츠와나) 국제여성스포츠개발기구(IWG) 회장 등 세계적으로 체육계에 영향력과 관심이 많은 주요 인사가 참가한다.또 파라과이, 불가리아, 볼리비아, 온두라스, 라오스 등 주한 대사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TAFISA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생활체육운동의 세계화,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행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홍보, 평창올림픽 레거시(Legacy)의 극대화라는 취지와 함께 세계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국내에 첫 유치한 이번 총회를 맞아 한국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나서 세계 각국에서 온 생활체육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한국 체육계 수장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을 환영할 계획이다.16일 개회식과 회의, 환영만찬을 가진 데 이어 17일에는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심포지움과 강연 토론,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8일에는 오전 9~12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TAFISA 서울 총회 기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반포 세빛섬(플로팅 아일랜드)에서 폐막식 겸 송별만찬을 갖고 총회를 마무리한다.TAFISA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돼 1991년 프랑스 브르도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