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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G 놀라움 느낄 것”
  • 황창규 KT 회장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G 놀라움 느낄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백두대간 한자락에 자리잡은 ‘의야지 바람마을’. 해발 750m~800m, 대관령 최정상부에 자리해 일찍 첫눈이 내리고 양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화전민들이 닦은 터에서 고랭지 농업이 시작됐으며 겨울이면 황태가 유명하다. 그런데 이 마을이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5G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정보화빌리지로 조성되고 있다.평창올림픽 통신분야 공식파트너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는 KT가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통신망을 깔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동계스포츠 관람, 360도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인 것이다. 의야지마을 5G 프로젝트는 KT가 2014년 시작한 도서·산간 지역 ICT 솔루션 지원 프로젝트인 ‘기가 아일랜드’의 일환이다.사진 왼쪽은 평창 의야지바람마을(의야지마을) 전경이다. 오른쪽은 황창규 KT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KT 황창규(가운데)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5G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16일 평창을 찾은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와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대회 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평창올림픽 스폰서 기업 중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T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10월 말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황 회장은 평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현장 직원으로부터 5G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5G 체험공간으로 조성 중인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 회장은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로 구축 중인 의야지마을이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창규 KT 회장(가운데)이 16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한편 KT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지상파 4개 채널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6개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자막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초청한 VIP들과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KT 대관령수련관을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2017.11.16 I 김현아 기자
  • [특징주]국일제지, 수소차 기술 부각…미래 수소에너지 현대차 선도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일제지(078130)가 강세다.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사회 구현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국일제지로도 매수세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 국일제지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들어가는 탄소종이 웹 시험생산을 최근 완료했다.16일 오후 2시19분 국일제지는 전날보다 20.30% 오른 972원에 거래되고 있다.분기보고서를 보면 국일제지는 지난 2011년3월25일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연구실적을 보면 담수화 시설의 RO(Reverse Osmosis )필터에 들어가는 지지체 제조기술을 개발해 양산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탄소종이 웹 시험생산을 완료했다. 현대차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장사(社) 역할도 맡았다. 현대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해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선다.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수송 분야는 전체 수소에너지의 28%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차가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고 승용차 4억 대, 트럭 1500~2000만 대, 버스 500만 대가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주요 신기술을 공개한다. 수백 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한다는 소식에 유니크(011320)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풍국주정(023900) 화진(134780) EG(037370) 등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체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017.11.16 I 박형수 기자
황창규 KT 회장 “평창은 대한민국 5G 글로벌 데뷔 무대”..현장 직원 격려
  • 황창규 KT 회장 “평창은 대한민국 5G 글로벌 데뷔 무대”..현장 직원 격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아 통신망 구축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 등 올림픽 관련 KT의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5G 시범망 구축을 끝마쳤다.KT 황창규(오른쪽 두 번째)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네트워크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황 회장은 평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대회통신망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5G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2Gbps까지 구현된 5G 속도를 직접 측정했다.또한 황창규 회장은 ‘평창 5G 센터’에서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4개 채널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6개국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이동해 야외에서 5G 네트워크 준비현황을 점검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된 ‘5G’는 이전 네트워크 진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산업 발전과 생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2018년 2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예고된 평창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KT는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ICT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한편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KT 황창규(가운데)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에서 5G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KT는 2018년 2월 평창으로 전 세계 ICT 분야의 리더들을 초대하는 등 국내외에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초청한 VIP들과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수련관을 숙소로 제공하고자 최근 리모델링을 끝마쳤다. 황 회장은 대관령수련관을 찾아 대관령수련관 관계자들에게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밖에 도 5G 체험공간으로 조성 중인 평창 ‘의야지마을’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로 구축 중인 의야지마을이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창규 회장은 “2018년 2월 평창은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 축제의 현장이자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6 I 김현아 기자
박병원 경총 회장, 내년 임기 만료 "연임 생각 없다"
  • 박병원 경총 회장, 내년 임기 만료 "연임 생각 없다"
  • (왼쪽부터)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 등이 16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경제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간담회에서 경제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총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된 후 연임 의지가 없다는 뜻을 시사했다박 회장은 16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경제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간담회에서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2월 임기 만료 시 연임을 하겠냐는 질문에 “원래 (취임때도 경총 회장직을) 맡고 싶어지 않았잖느냐”며 의지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지난 2014년 2월 이희범 전 경총 회장(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경총 회장 자리는 1년간 공석이었다. 그러다 김영배 당시 경총 회장 직무대행(상근부회장)이 박 회장을 만나 설득한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회장은 2015년 2월 제6대 경총 회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 회장은 후임자에 대해 “구체적인 총회 일정이 잡혀봐야 한다”며 “아직 (후임자)를 말하긴 이르다.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경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한차례 마찰을 빚으면서 역할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쏠려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직무대행, 배사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등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서울올림픽 이후 우리가 30년만에 이룬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대회 개최 전과 대회 기간 기업 등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이에 박 회장은 “올림픽은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경제·문화·사회·정보통신(IT) 등 모든 분야에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국격을 올릴 수 있는 행사”라며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우리 경제가 달라졌듯 이번 동계올림픽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게 우리 국민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동계올림픽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경제계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자”며 “과거와 다르게 (경제)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지만 우리(경제계)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7.11.16 I 신정은 기자
  • 경제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팔 걷고 나선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경제계가 16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직무대행, 배사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등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85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경우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국가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회 개최 전과 대회 기간 기업 등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이에 경제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3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낸 세계적인 스포츠 향연으로 국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범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경제계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을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가적 행사에 대한 협조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은 물론 근로자 단체 응원, 입장권 구매, 숙박시설 지원을 기업에 권장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조직위와 경제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2017.11.16 I 신정은 기자
사진작가 조세현, 미래의 예술가들과 함께 순천만서 성화봉송
  • 사진작가 조세현, 미래의 예술가들과 함께 순천만서 성화봉송
  • 사진작가 조세현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하나 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진작가 조세현과 희망을 담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하나되어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오는 20일 순천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24,000명과 함께 성화봉송을 해 온 코카-콜라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멘토’와 짜릿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작가 조세현과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소외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카-콜라의 그룹성화봉송주자는 순천에서 카메라 프레임에 희망을 담겠다는 예술가의 꿈을 담아 짜릿한 불꽃을 운반할 예정이다.지난 4일 부산에서 느리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고 간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와 ‘기적의 사나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신영록에 이어 또 다시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조세현 사진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능기부 작가’로 손꼽히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노숙인, 입양아동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진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을 통해 보육원, 시설아동, 탈북청소년 등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협회의 ‘대한민국 아름다운 멘토’로 위촉된 바 있다.난 2016년에는 코카-콜라의 130주년을 기념하는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130일 간의 행복한 출사여행’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조세현 사진작가는 그에게 사진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키워온 다문화가정·시각장애·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이들이 성화봉송을 진행할 지역인 순천만 정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5대 테마 중 하나인 ‘환경’이 테마인 지역이다. 이들은 성화를 운반하면서 프레임을 통해 순천만의 아름다움도 담아낼 계획이다.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은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차범근과 차세대 축구유망주, 펜싱국가 대표 박상영과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 가수 겸 연기자 정진운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가수 션과 미래 행복봉사단이 될 학생들, 마라톤 메달리스트 이봉주와 체육교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이어갈 예정이다.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평화’와 ‘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2017.11.16 I 이석무 기자
  • 호텔신라, 中관광객 회복·면세점 정상영업 등에 목표주가 10만원-하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중국 관광객 회복과 신규 사업자의 면세점 정상영업 개시 등에 호텔신라(0087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면세 사업자 선정 완료에 따른 사업자간 경쟁 완화와 외래 관광객 회복으로 영업환경이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이 높고 임차료,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를 부담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가진 대형 면세사업자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의 면세사업자이자 특1급 호텔 운영 사업자로 올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면세사업 89.2%, 호텔 및 레저 사업 10.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19년 주당순이익(EPS) 358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산출했다.조 연구원은 “내년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수혜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 내년 평창 올림픽 등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감소했던 면세 산업의 주요 소비자인 중국인 관광객 회복을 기대함에 따라 면세점, 관광,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7.11.16 I 최정희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중국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및 제주도의 경제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핸드백·옷·구두 등의 판매가 줄어들어서로 분석된다. 제주도 경제 역시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 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동안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1.5% 늘어나는 데 그쳤었다.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악화됐을지 혹은 회복됐을지 주목된다.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산업09: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코엑스)10:00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법안소위(국회)10:00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 R&D 대전(코엑스)12:00 통계청,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12:00 통계청,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발표14:3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16: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이란 경제공동위(신라호텔)16:30 기획재정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11:00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14:00 행정안전부 장관,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16:30 고용노동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
2017.11.16 I 김정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중국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및 제주도의 경제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핸드백·옷·구두 등의 판매가 줄어들어서로 분석된다. 제주도 경제 역시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 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동안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1.5% 늘어나는 데 그쳤었다.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악화됐을지 혹은 회복됐을지 주목된다.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산업09: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코엑스)10:00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법안소위(국회)10:00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11: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 R&D 대전(코엑스)12:00 통계청,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12:00 통계청,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발표14:3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16: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이란 경제공동위(신라호텔)16:30 기획재정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11:00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14:00 행정안전부 장관,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16:30 고용노동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
2017.11.15 I 김정현 기자
평창 조직위, 필리핀 피겨 유망주와 우정의 드림프로그램
  • 평창 조직위, 필리핀 피겨 유망주와 우정의 드림프로그램
  • 필리핀 마닐라에서 합동 갈라쇼를 선보이고 있는 최휘, 김세나, 신예진, 김예진 선수(왼쪽부터), 사진=평창 조직위한국의 피겨선수 신예지, 김세나, 최휘, 김예진과 한류스터 천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담을 맞아 14일 마닐라 현지에서 피겨 갈라쇼를 선보였다. 필리핀 피겨 유망주들에게 맞춤형 강습을 하는 찾아가는 드림프로그램도 진행했다.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83개국 청소년 1,919명(장애인 164명)을 강원도에 초청,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화’의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필리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가 선전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약 40명의 필리핀 동계스포츠 유망주를 초청하는 등 교류를 진행해왔다.8세부터 18세까지의 28명의 필리핀 피겨유망주들은 적극적으로 기술과 기술의 연결 동작을 비롯해 피겨의 아름다운 표현력을 배우는데 주력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예지, 김해진, 최휘, 김세나 등 한국 국가대표 출신 피겨 선수들은 “필리핀 유망주들의 실력과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에 놀랐으며 짧은 시간에 무척 친해지고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필리핀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한류스타 천둥도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드림프로그램 행사 진행과 현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평창 알리기에 동참했다이날 500여명의 현지 피겨 팬들이 몰린 가운데 필리핀의 ABS-CBN, 마닐라 불리틴, 필리핀 스타, 마닐라 타임즈 등 7개 매체가 취재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의 관광과 문화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7.11.15 I 이석무 기자
원일×모아티에×김보라…남산서 펼치는 '1대1 이중나선'
  • 원일×모아티에×김보라…남산서 펼치는 '1대1 이중나선'
  • ‘1:1 이중나선’ 공연 포스터(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겸 연주가 원일과 타악그룹 모아티에, 안무가 김보라가 한 무대에 오른다.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의 2017년 기획공연 시리즈 ‘남산 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의 다섯 번째 공연 ‘1대1 이중나선’(17~18일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이다.원일과 모아티에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제목인 ‘1대1 이중나선’은 하나(一)라는 뜻의 원일의 이름과 프랑스어로 반(half)을 의미하는 모아티에의 이름을 조합해 만들었다.원일은 작곡가 겸 지휘자이자 피리와 타악기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극,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해왔다.이번 공연에선 오랜만에 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모노크롬 웨이브’ ‘삼신할미 만트라 시나위’ ‘야생정원’ ‘다드리4’ 등 신곡을 창작해 선보인다. ‘레플리컨트 넘버 5123’에서는 현대무용단체 아트프로젝트 보라를 이끌고 있는 안무가 김보라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원일과 함께 연주를 맡은 타악듀오 모아티에는 퍼커셔니스크 김은혜, 한문경이 결성한 팀이다. 바하, 피아졸라, 알베니즈 등 클래식 음악을 타악 버전으로 편곡해 소개해왔다. 팀 이름은 연주로 받은 금액의 ‘절반’을 적립해 일정 금액이 모이면 기부를 해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남산 컨템포러리_전통, 길을 묻다’는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남산에 담은 이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한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온 기획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한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의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한복을 입은 관개은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17.11.15 I 장병호 기자
포항 5.4 규모 지진..이번엔 신속했던 재난 문자
  • 포항 5.4 규모 지진..이번엔 신속했던 재난 문자
  • 경북 포항시 북구 6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 포항 시내 건물 일부가 무너져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까지 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5.4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이 문자는 경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전파됐는데, 재난문자 발송 직후 타 지역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진을 감지했다는 누리꾼들은 이번 재난 문자가 신속히 전달됐다는 반응이다. “kimb**** 재난문자 정말 빠르게 왔다”, “memo**** 지진 느껴지기 5초 정도 전에 문자 오더라. 많이 발전했다”, “smus**** 재난문자 이번처럼 빠르게 온건 처음인듯..”, “nerc**** 와... 재난문자, 사이렌 엄청 빨리오네. 진심 개선된게 보이네” 등이다.한편 정부는 12월까지 외국인용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조치라고 전했다.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 민방공대피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2017.11.15 I 조유송 기자
美, 北테러지원국 지정 여부..한반도 미래 갈림길
  • 美, 北테러지원국 지정 여부..한반도 미래 갈림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오찬을 마친 뒤 동아시아정상회담(EAS) 회담장 앞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단에게 아시아 순방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 중대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인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발표하면 60일 가량 잠잠해오던 북한의 추가 도발도 점쳐진다.◇북핵-美 정치 문제 상충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내부 단속을 위한 카드다. 이미 국회에서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목소리가 높다. 미 하원은 이미 지난 4월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을 압도적 지지로 통과시켰고 상원 의원들도 지난 10월 초 미 국무부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청’ 서한을 보냈다. 정권 출범부터 지지세 만큼 반대 세력도 많았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같은 상하원의 요구를 묵살하기 어렵다. 아시아 순방으로 숨을 돌렸지만 이제 국내 정치를 살필 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이 마무리되면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인 지난 5일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에 대한 결론을 곧 내리겠다”고 말했다.까닭에 현재로서는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은 반복적으로 국제적 테러를 지원하는 국가에 대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다. 이미 지난 1988년 1월 지정한 전례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긴장이 완화돼오던 한반도가 다시금 경색 국면으로 빠질 위험이 존재한다. 미국은 테러지원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북·미 관계 정상화는 물 건너가는 상황이 된다. 잠잠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북한은 실제로 테러지원국이라는 멍에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북한이 미국의 결정에 반발, 새로운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 동아시아에 평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기본 전략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셈이다.◇‘한반도 운전자론’도 급브레이크우리 정부의 대북 유화책에도 찬물이 끼얹어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휴기지를 갖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 테이블 마련에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테러지원국 재지정으로 북·미 관계가 후퇴한다면 우리가 나설 입지가 좁아진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가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보조석의 트럼프 대통령이 밟은 브레이크 덕에 더이상 운전이 힘든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대화를 요청하는 ‘돌발’ 메시지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북한과의 대화를 ‘시간 낭비’라고 평가절하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 “(김정은의)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7.11.15 I 김영환 기자
심석희·최민정, 10월 여성스포츠대상 MVP 공동수상
  • 심석희·최민정, 10월 여성스포츠대상 MVP 공동수상
  •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치’ 심석희(왼쪽), 최민정.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인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성남시청)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심석희와 최민정은 15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심석희와 최민정은 내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달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심석희가 1000m, 최민정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석희는 “서로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 있어서 좋다. (최)민정이가 동생이지만 나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어서 배우는 점도 많다”고 말했다.최민정 역시 “나 역시 언니가 경험이 많아 보고 배우는 게 많다. 월드컵 경험을 통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세계 최강이면서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두 선후배의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평창 올림픽에서 나란히 다관왕에 올라 국민을 기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2017.11.15 I 이석무 기자
  • 靑 “외교 공백 완전히 복구..새롭게 도약하는 기회 만들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 등 취임 후 6개월간의 외교 성과에 대해 “우리 외교가 그동안의 공백을 완전히 복구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든 것으로 평가한다”고 자평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드 문제로 경색되었던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신북방정책에 이어,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제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구체적 성과로 △새로운 아세안 정책의 밑그림을 소개하고 이를 아세안 지도자들과 공유 △한·중 관계 정상화에 합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및 협력 공고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 등을 꼽았다.인도네시아에서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고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인프라 구축, 방산 협력, 중소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등을 통해 한-아세안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했다.이어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10월31일 발표된 한·중 관계 개선 내용을 재확인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12월 중국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또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핵심국가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및 대화 복귀 유도 노력에 대한 지지 및 협력을 확보했다. 아세안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회원국들 역시 안보리결의의 철저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순방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아세안 양측 국민간 상호 방문 및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 및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박 대변인은 “러시아와 유럽은 물론, 아세안, 인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외교 영역을 더욱 넓히고 다변화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2017.11.15 I 김영환 기자
세계생활체육 거물들, TAFISA 서울 총회 대거 집결
  • 세계생활체육 거물들, TAFISA 서울 총회 대거 집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생활체육의 거물급 인사들이 제25차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서울 총회에 집결해 스포츠 외교 무대를 펼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 서울 총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을 개최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각종 강연과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가진다.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생활체육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사)한국체육인회 이사장, 경희대 명예교수인 장주호 TAFISA 총재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인 볼프강 바우만(독일) TAFISA 사무총장 등 주최측 관계자들와 현 IOC 위원인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과 샘 람사미(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생활체육위원장, 체육관련 국제학술단체인 국제스포츠체육협의회(ICSSPE) 의 유리 섀퍼(이스라엘) 회장, 발터 슈니로치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부회장, 루스 마포리사(보츠와나) 국제여성스포츠개발기구(IWG) 회장 등 세계적으로 체육계에 영향력과 관심이 많은 주요 인사가 참가한다.또 파라과이, 불가리아, 볼리비아, 온두라스, 라오스 등 주한 대사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TAFISA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생활체육운동의 세계화,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행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홍보, 평창올림픽 레거시(Legacy)의 극대화라는 취지와 함께 세계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국내에 첫 유치한 이번 총회를 맞아 한국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나서 세계 각국에서 온 생활체육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한국 체육계 수장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을 환영할 계획이다.16일 개회식과 회의, 환영만찬을 가진 데 이어 17일에는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심포지움과 강연 토론,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8일에는 오전 9~12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TAFISA 서울 총회 기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반포 세빛섬(플로팅 아일랜드)에서 폐막식 겸 송별만찬을 갖고 총회를 마무리한다.TAFISA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돼 1991년 프랑스 브르도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단체이다.
2017.11.1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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