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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평창 동계올림픽 패키지 여행권 쏜다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창 동계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4일부터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VISA카드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1인 2매)에게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와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괌람권이 포함된 평창 1박 2일 관람 패키지 여행권을 제공한다. 7명(1인 2매)에게는 쇼트트랙 결승전을 볼 수 있는 1박 2일 관람 패키지 여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다.더불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VISA카드로 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 중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인(1인 2매)에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전과 스피드 스케이팅 2박 3일 관람 패키지 여행권을 제공한다. 관람 패키지 여행권에는 경기 관람권 및 숙박까지 제공된다.롯데면세점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전체공개로 공유한 고객 중 평창동계올림픽에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긴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키점프(라지힐)과 봅슬레이(남자결승) 입장권을 증정한다.2018년 1월 1일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입장권 구매자와 AD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면세업계 단독 후원사인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 인터넷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팝업 스토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의류 등 4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 한·중·일 3개국 힘모아 유럽서 자국 관광 알린다
- 11월 초 영국에서 열린 세계관광박람회 한국관(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중·일 3개국이 힘을 모아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이하 공사)는 21일과 30일에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한·중·일 공동 관공 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물론, 일본관광공사, 중국관공공사와 함께 여는 이번 설명회는 유럽에서 원거리 시장에 해당하는 3개국이 힘을 모아 ‘따로 또 같이’ 관광목적지로 자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고,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21일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공동 관광설명회’는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은 1889년 설립한 유럽에서 가장 큰 동양 미술 전문 박물관으로 아시아 대표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이 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기메박물관에는 약 1000여점의 한국 미술품을 소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표적으로 고려시대 <수월관음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인기 관광테마를 소개하는 관광홍보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한국의 ‘전통 매듭’, 일본의 ‘다도’, 중국의 ‘서예’와 같은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역사를 자랑하는 괴테광장 인근 유니크 베뉴 ‘코드(Code)’에서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여행업계 및 미디어 대상 관광 프리젠테이션, 현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수호랑,반다비를 활용한 트리만들기, 3개국 DJ 파티 등을 진행하며, 특히 일본 및 중국관광공사가 함께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정아 공사 구미주팀장은 “동북아 3개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및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수년간 국제스포츠의 주요 무대가 되는 바, 이번 공동 관광설명회를 통해 개별적으로는 각국의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동북아 3국을 연계하는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프랑스와 독일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인 관광객은 9만명(전년대비 약 9.2% 증가), 독일인 관광객은 11만명(전년대비 10% 증가)이며 서유럽의 3대 방한 시장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 당정청 "지진, AI, 정기회 예산·법안 대응 만전" 한목소리
- 포항지진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안부 장관,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최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과 고위험성 조류독감(AI) 문제에 대해 힘을 합쳐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주 경북 포항에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등의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당정청은 정기국회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과 입법과제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도 입을 모았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청협의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과 고위험성 조류독감, 민생에 대해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전날 직접 포항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피해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이 언론 보도보다 심각하다”라며 “첫 지진 이후에 무려 60여 차례 이르는 여진과 영하의 날씨로 주민상황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그러면서 “지체없이 수능을 연기한 결정은 무엇보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실천적 결과”라며 “직접적으로 포항 시민을 함께 걱정해주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AI에 대해서도 “지난해 초기 대응 실패로 2~3개월 차단을 못 했던 우를 범하지 말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또한 “이번 정기국회 예산과 법안의 핵심은 사람 중심”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 책무이자 나라다운 나라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정부뿐”이라며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이 자리에서 “연일 고통을 겪고 계신 포항 지진 피해자 여러분과 수험생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현재로서는 4~5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 수능 당일 규모가 큰 여진이 생기는 것에 따른 수칙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했다.이 총리는 “수험생 여러분께서 저희 당국을 믿으시고 안심하셔도 된다”라며 “여러분 편에 서서 불편함과 불안감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그는 AI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가장 안전하고 안심한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대처 중”이라며 “좀 지나치다 싶을 만큼 과감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예산안과 세법을 포함한 예산 부수법안 등 필수법안에 대해 정부는 충분히 협력하겠다”라며 “저희로서는 원안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지만, 당에서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하면 그때그때 협의하고 협조에 응하겠다”고 말했다.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포항 지역 시민 여러분들 어려움이 많으신데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목요일 수능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화답했다.장 실장은 AI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했고, 예산안과 법안 등에 대해선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민생에 새로운 전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이날 협의에는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 [아는 것이 힘]스키. 스노보드 시즌... 스트레칭 20분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키 시즌 개막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키, 스노보드 등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는 스피드가 빠르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하지만 겨울철 스포츠는 관절 부상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유연성이 적어 부상의 위험이 높다. 특히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에서는 작은 넘어짐에도 골절이나 파열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탁대현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진료소장은 “추운 날씨에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 주변 조직들이 경직돼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중·장년층은 관절 주변 기능들이 약화된 상태기 때문에 특히 겨울 스포츠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 빠른 스피드의 겨울 스포츠, 관절에 부담겨울 스포츠에서 체중을 지탱하며 빠른 스피드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무릎’ 관절은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 스피드가 빠른 스키와 스노보드는 갑자기 멈추거나 회전할 때 혹은 착지할 때 위 뼈와 아래 뼈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전방 십자인대 혹은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외부 힘에 의해 무릎이 뒤틀어지면서 반월상연골판 파열도 진행될 수 있다. 어깨 관절을 주로 사용하는 스키나 스노보드는 무리한 힘이 가해져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균형을 잃어 넘어질 경우 손이나 팔로 바닥을 짚게 되는데, 이 때 손과 손목, 팔꿈치, 어깨까지 체중이 실려 탈구나 골절 등 직접적인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할 만큼 운동성이 높은 관절로, 무리한 활동이 지속되거나 직접적인 충격을 받으면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발목을 삐끗하는 족부 염좌도 겨울 스포츠 활동 중 많이 생길 수 있는 부상이다. 스키나 스노보드는 발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파열되어 발목이 붓고 지속적인 통증이 생긴다.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만성 염좌로 진행되며 발목이 불안정해져 차후 발목 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다. ◇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부상 최소화해야겨울 스포츠 활동 전에는 약 20분 정도 충분한 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반경을 넓혀주며, 힘줄과 인대, 경직된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관절 보호대나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방법 또한 관절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티거나 잘못 넘어질 경우에 생기는 관절 부상이 많기 때문에, 초보자일 경우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온찜질을 통해 관절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탁 소장은 “추운 날씨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는 관절에 힘이 가해지고, 순간 멈추거나 회전할 때 관절도 뒤틀리면서 직접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겨울 스포츠 활동 전에는 필히 관절 스트레칭을 시행하여 부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활동을 하여 부상 없이 즐거운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탁대현 진료소장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관절 손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자리 늘리는 기업 확실히 대우 하겠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일자리 늘리는 기업 확실히 대우 하겠다”-편법 ‘우병우式 절세’ 배우기 열풍-골드만삭스 “세계경제 내년이 더 좋다”-살아있는 닭·오리 강원도 반입 중단△2면-줌인 적페청산 올인 6개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JSA 탈북자, 軍간부 3명이 구해” 국방부, 미담 조작 의혹에 반박△올해도 반복된 AI-정부, AI방역 소홀 농가에 법적책임 묻는다-인간도 감염…중국發 ‘변종 AI’ 공포-동물백신·방역株 웃고…육계업체 관련株 울고△종합-“법인이면 마트 장본 것도 비용처리”…편법 부추기는 부동산 절세강의-현대차노조, 비정규직 카드 내세웠지만…속내는 ‘성과급 더 달라’△2017 일자리 창출 대상-첫발은 공공부문, 다음은 지역일자리…일자리委, 보폭 넓힌다-“태양광 전망 밝아, 현재 인력만큼 사람 더 뽑을 것”-“디지털 혁신 열쇠는 인재…4차산업형 일자리 만들기 앞장설 것”△정치-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심의조차 못해…홍종학 임명땐 ‘보이콧’ 벼르는 野-조국 민정수석 국회 처음 찾아 “공수처, 檢 개혁 상징” 그외 질문엔 “…”-“北, 20년 만에 軍 정치 검열”△경제-시행VS유예…‘종교인 과세’ 내일 국회서 첫 논의-공정위, 매년 대기업 공시 위반 전수조사-“태광실업, 김제동 소속사 세무조사는 조사권 남용”-文정부도 특수활동비 85억 ‘구멍’△금융- KB금융 노사 기싸움 끝에…노조 경영참여 무산-차기 농협은행장에 오병관 부사장 물망-생명보험 취약…국내외 M&A 적극 나설 것-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외부 출신 포함 10명 이내 압축△산업&기업-“딥러닝 창시자와 협업”…삼성도 LG도 캐나다에 ‘AI연구소’ 설립-“삼성전기, 영업이익 13배 점프”-현대차, 투싼·코나에도 고성능 ‘N브랜드’ 심는다-한화에너지, 새만금 태양광 ESS 구축 사업 수주-애경그룹 사장단 인사…‘40대’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승진△산업-커플용 ‘비트윈’ 부서원용 ‘잔디’…‘끼리끼리 톡’ 메신저 떴다-日흥행게임 ‘페이트’ 12세 이용可로 출시-수험생 잡아라…아이폰X·노트8·V30 연말 격전-KT, 기존 광선로로 ‘100기가’급 전송 기술 개발△소비자생활-평창 패딩 효과…롯데, 따뜻한 겨울 보낸다-혼술에 딱…싱글몰트 위스키 ‘술술’-“반려동물도 가족이라 가격보다 질부터 따지죠”-동원몰, 대형마트 상품까지 한번에 묶어서 배송△건강-가슴 터질 듯한 ‘심쿵’…겨울철 불청객 ‘부정맥’ 주의보-스키·스노보드 시즌…스트레칭 20분 필수-‘돌팔이’ 자연치유 정보 암환자 두번 울린다△증권&마켓-원화 강세에 올림픽 특수…내수소비株, 올 겨울 따뜻하겠네-‘개장 3년’ ETN 5조원 규모로 성장-10년 만에 코스닥 황금기…‘연말 3대 변수’ 넘어라△증권-“팬오션과 시너지 낼것”…하림, STX 인수에 다시 도전장-‘대어’ 진에어 내달 상장 최대실적 타고 흥행 기대-‘몸값 1조’ CJ헬스케어 새 주인 찾는다-대형 벤처캐피털, 부동산 대체투자까지 영역 확장△성공異야기-대기업 포기한 커피자판기 한우물…국내 접수하고 유럽사냥 나선다-IoT 품은 커피머신 인도네시아 수출길△문화&스포츠-헤비메탈에 빠졌던 소년…트럼프 앞에서 피아노 연주-‘건반 위의 시인’ 조성진…“45만원 티켓값 아깝지 않다”△엔터테인먼트-안방서 ‘감빵생활’ 같이 해보실래요?-방탄소년단, 美 홀렸다-69만 관객 들썩…빅뱅, 日돔투어 스타트△스포츠-‘닥공’ 박성현, 39년 만에 LPGA ‘신인 3관왕’ 대기록-태극낭자 15승 합작 김인경 3승 ‘최다’-고진영 “나도 LPGA 신인상 도전”-전북 이재성, K리그 클래식 ‘별중의 별’-나지완 “저 장가가요”△사랑&나눔-JTBC 드라마 ‘더 패키지’서 연기력 논란 잠재운 이연회-피아니스트 조성진 만난 박삼구 회장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은 큰 선물”-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 ‘해피 셰어링’ 두 달간 실시-선원·해녀 목숨 구한 영웅들에게 ‘바다 의인상’-스타들, 포항 지진피해 돕기 ‘기부 릴레이’-태백산맥 작가 조정래 ‘온관문화훈장’-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 송중욱 행장 “100년 준비해야”△오피니언-중소·벤처의 미래 ‘고고클럽’-주주 설득 실패한 KB노조-내부 비판 사라진 민주당△부동산-대우건설, 인도 최장 뭄바이 해상교량 수주-불황의 역설…골목상권 상가 임대료 급등-2020년 1~2인 가구 58.4%…소형아파트 ‘귀한몸’ 예약-“플랜트 공사 계약 해지로 손해”…삼성ENG, 사우디 정부 상대 소송 제기△사회-수능 직전, 포항 지진 발생 땐 예비시험장 12곳으로 이동-대전 현대아울렛 놓고 ‘특혜성 사업강행’ 논란-직업계고 대학진학률 32.5%로 ‘역대 최저’-“강남 대표 점포로 키워줄게”…BBQ, 갑질논란 덮기에만 급급
- 마치 'SF영화' 보는 듯..평창 홍보영상, 해외서 '호평'
- 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홍보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서기 2045년 인간과 AI 간에 벌어진 10년 전쟁에서 인간이 승리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휴머노이드는 인간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유를 분석한다. 인간의 역사와 정신에 관한 데이터를 추적하며, 그는 인간이 AI와 다른 점을 발견한다. AI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열정, 슬픔, 기쁨,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으며 인간에겐 함께 모여 웃고 춤추고 떠드는 축제라는 문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잔치’에 관심을 갖는다.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영상은 이어 1950년 6·25 이후 경제성장,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촛불집회 등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걸어온 역사를 그리며 전 세계 평화와 우정을 실현하는 장으로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되짚는다.4분 분량의 영문판 영상은 지난 14일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의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lickers)을 통해 공개된 후 20일 현재까지 총 277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해외 누리꾼들은 “영화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축하 인사가 주를 이루는 반응을 보였다.해외문화홍보원은 20일부터 한국어판을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 국어판을 순차로 공개할 예정이다.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
- '환경' 테마 스페셜 성화봉송, 순천만 국가정원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환경’을 테마로 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페셜 성화봉송이 20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순천을 대표하는 주자를 비롯해 대회 성공을 바라는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부주자 400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봉화언덕을 오르내리며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강강술래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했다.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진행된 스페셜 봉송은 400여명의 순천시민과 함께 순천 생태도시 브랜드를 탄생시킨 최덕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 사무국장과 순천 출신 K-pop 아이돌 B1A4의 공찬, 국가정원 정원관리사 허규동 씨 등 9명이 주자로 참여했다.순천을 대표하는 성화주자로 선정된 최덕림 전 사무국장은 지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순천을 생태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B1A4 공찬은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제일고등학교 재학 중 캐스팅돼 19세에 데뷔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절을 순천에서 보냈다. 7년차 아이돌 B1A4는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페셜 봉송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순천 도착을 축하하는 성화맞이 행사와 B1A4, 노을의 축하공연도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축하공연은 순천을 대표한 연주단의 전통예술과 클래식, 기악, 무용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졌다.앞선 순천지역 성화봉송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도전을 경험하기 위해 주자로 참여했다.수능시험을 앞둔 순천 매산여고 학생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소아마비 마라토너 아버지의 꿈을 응원하는 딸, 올림픽 식품개발자, 피겨스케이팅 팬, 사회복지사, 대학 휴학생, 24살 청년, 2년차 신혼부부, 군인, 30대 두 아이의 아빠 등 다양한 시민들이 순천 시내를 돌아 성화를 전달했다.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정 환경 보전지역인 생태도시 순천은 잘 보존된 자연의 원형을 지역사회 발전과 잘 연계해 ‘환경’ 테마 스페셜 봉송 지역으로 선정됐다.스페셜 성화봉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목표인 문화(서울), 환경(순천), 평화(최북단), 경제(인천), ICT(대전)으로 구성된 5가지 테마의 성화봉송이다.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는 순천을 비롯해 12월 초까지 전라도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 날개 단 '평창 롱패딩'…롯데, 매출·홍보 다 잡았다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국내외서 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롯데백화점에선 공식 기념품 기획물량이 바닥을 보였다. 이른바 ‘평창 롱패딩(구스 롱 다운점퍼)’ 초기 물량인 3만벌은 오는 22일 동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도 덩달아 완판 행진을 잇고 있다. ◇신동빈 뛰고 평창패딩 날고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그는 대학시절 아마추어 스키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총회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이후 2월과 5월 각각 스위스,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FIS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참가 희망 소식과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계열사들도 국민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따뜻한 관심 속에 올림픽이 치러질 수 있도록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신동빈(왼쪽 3번째) 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그룹)신 회장이 동분서주하는 사이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기념품은 날개를 달았다. 지난달 26일 출시한 벤치파카는 초기 물량 3만벌 중 7000벌만 남았다. 이마저도 22일 재입고하자마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롱패딩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에 가성비까지 갖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는 22일 재입고하려고 하지만 고객의 안전상 입고를 연기하거나 온라인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중구 본점 앞에서 판매한 롱패딩 800장은 1시간30분만에 완판됐다. 매장 오픈 전 줄을 선 고객만 700여명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평창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된 후 공식 기념품을 직접 기획해왔다. 이번 롱패딩도 롯데백화점이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해 기획하고 개발한 상품이다. 벤치파카는 거위털 충전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어깨와 등 위치에 평창올림픽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가 새겨져 있다. ‘하나 된 열정’이라는 뜻이다.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판매부스.(사진=롯데그룹)◇올림픽 기념품도 완판행진평창 패딩덕에 관련 기념품도 덩달아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스토어에선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등 패션 상품군과 더불어 리빙,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800여 품목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표상품인 마스코트(수호랑, 반다비)를 활용한 인형은 롯데 온라인쇼핑몰서 판매율 1위를 기록, 1차 생산분인 2만5000여개가 완판돼 15만개를 추가 발주해 현재 9만5000여개가 팔렸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6개 점포에 공식 스토어를 열고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을 비롯한 문구 등 총 80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주변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조형물.(사진=롯데그룹)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평창 롱패딩의 인기에 힘입어 평창에 대한 붐업도 잘 되고 롱패딩 뿐만 아니라 인형 등 다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