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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에 이희범 前 산업부 장관 취임
  • 부영그룹 회장에 이희범 前 산업부 장관 취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은 6일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부영그룹은 지난 4년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부영그룹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이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2023.02.06 I 김아름 기자
"딸과 손주가 맞고 산다"…한마디가 살인을 불렀다
  • "딸과 손주가 맞고 산다"…한마디가 살인을 불렀다[그해 오늘]
  • 2014년 1월 14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김씨와 동거남 B씨. (사진=JTBC뉴스 갈무리)[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4년 2월 6일. 검찰이 50대 남녀 4명을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6년 전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이들의 범행은 공범 중 1명이 뒤늦게 자수를 하며 드러났다.50대 여성 김모씨는 2009년 9월 딸과 손주가 딸의 남자친구 A씨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해 다른 집에 피신해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에 가득 차 있었다.김씨는 같은달 동거남 B씨와 및 동거남 지인 2명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 그는 “당신 딸을 만나고 싶다”는 B씨 제안에 따라 B씨가 피신해 거주하던 주거지로 지인 C씨와 함께 이동했다.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에 김씨는 딸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피신해 있는 집까지 A씨가 찾아와 괴롭힌다는 내용이었다. 김씨는 딸로부터 내용을 전해 들은 후 격분했고, 동거남 B씨에게 “딸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술을 마시고 딸과 손주를 자주 폭행하며 괴롭힌다. 혼을 좀 내달라”고 부탁했고, B씨 등도 이에 동의했다.김씨 일행이 밤늦게 딸의 주거지에 도착했을 때 눈앞에선 A씨가 딸의 머리채를 잡은 채 아파트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이후 딸과 함께 있던 다른 가족이 딸을 A씨에게서 떨어뜨린 후 다시 집으로 데려갔고, A씨는 아파트 앞 도로에 있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김씨는 A씨에게 다가가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자”고 말한 후, A씨를 차량에 태운 후 다시 강원도 숙소로 차량을 몰기 시작했다. 김씨를 제외한 다른 일행들은 모두 A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차량이 이동하던 중 술에 취한 A씨가 욕설을 하며 좌석을 발로 걷어차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에 B씨는 경기도 화성의 한 야산 부근에서 차량을 세운 후 근처에 있던 나무 몽둥이로 A씨를 폭행했다.그리고 B씨와 다른 일행이 쓰러진 A씨를 차량에 다시 태운 후 입을 막고 손발을 결박했다. A씨가 피를 흘리며 발버둥치자 김씨 일행은 A씨를 트렁크에 옮겨 싣고 차량을 이동했다. 김씨 등은 숙소에 도착해 A씨를 숙소에 결박한 후 잠이 들었고, 그 사이 피를 많이 흘린 A씨는 의식이 희미해 위중한 상태에 이르게 됐다.김씨 일행은 처벌이 두려워 A씨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B씨가 “보내자”고 살인을 제안하자, 김씨 등 다른 일행도 동의했고 얼마 후 또 다른 일행이 질식을 시키는 방법으로 A씨를 사망하게 했다. 이들은 사체를 유기하기로 하고, 강원도 평창의 한 도로가에 시신을 암매장했다.범행 후 김씨와 B씨는 범행 사실을 숨긴 채 딸과 함께 수년간 함께 지냈다. ‘살인’을 제안했던 B씨의 경우 죄책감에 시달리며 수차례에 걸쳐 암매장 장소를 찾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동거남 B씨와 갈등을 겪던 김씨가 2014년 1월 중순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자수를 하며 알려지게 됐다.1심은 “법절차에 호소하지 않고 집단폭력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가치를 지닌 인간의 생명이 희생되는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 결과가 초래해 엄중한 죄책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씨에게 징역 13년, B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다른 일행들에겐 각각 징역 10년과 8년형이 내려졌다.검찰과 피고인들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가운데, 2심 재판부는 유족과의 합의 등을 이유로 형량을 줄였다. 김씨는 징역 11년, B씨는 징역 12년, 다른 일행에겐 각각 징역 8년, 5년이 선고됐다.
2023.02.06 I 한광범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2월 6~10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2월 6~1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2월6일(월)-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4:00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1차관, 세종청사)△2월7일(화)-10:00 제6회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 국무회의실)△2월8일(수)-14:00 임시회 본회의-대정부질문(장관, 국회) △2월9일(목)-08:00 제6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국무회의실)-09:30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2차관, 올림픽파크텔)-14:00 문체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4:00 문체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4:00 문체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6:30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장관, 국방컨벤션 화랑홀)-16:30 지식재산 및 개발정책 석사과정 MOU 체결(1차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2월10일(금)-11:00 콘텐츠분야 전문가 간담회(1차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16:00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2차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주간 보도계획△2월6일(월)-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23~2027) 발표△2월7일(화)-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운영 기념행사△2월8일(수)-차세대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 구축, 저작권 원격교육서비스 개시-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개최△2월9일(목)-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도서관 및 지혜학교 프로그램 공모-문체부 장관 - WIPO 사무총장 면담-WIPO-KDI 지식재산 및 개발정책 석사과정 MOU 체결-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 개최△2월10일(금)-콘텐츠 분야 전문가 간담회 개최-2023년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최
2023.02.05 I 김미경 기자
한미 해병대 '쌍룡훈련' 부활…배 없는데 사단급 규모로?
  • 한미 해병대 '쌍룡훈련' 부활…배 없는데 사단급 규모로?[김관용의 軍界一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반기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연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국방부는 지난 11일 대통령에 대한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9년 사실상 중단된 한미 해병대의 연합상륙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것입니다.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쌍룡훈련은 주일미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3해병기동군(III MEF) 한 개 여단과 한국 해병대 1사단 한 개 여단이 실제 기동하며 연합 상륙 훈련을 하는게 핵심입니다. 양측 한 개 여단씩이 참가한다는 의미에서 훈련 명칭도 쌍룡훈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해병대원을 태운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천왕봉함(LST-Ⅱ)을 빠져나와 적이 점령하고 있는 해안에 상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군)쌍룡훈련은 보통 홀수 해에 한국군 중심으로 진행되고, 짝수 해에 대규모 미군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한국군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되는 해에 미군은 소규모 병력과 장비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군에게 쌍룡훈련은 격년제 훈련으로 여겨져, 한국군 중심 훈련 때에는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을 뜻하는 케이맵(KMEP,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이라고 불렸습니다.2017년 쌍룡훈련은 홀수 해였기 때문에 한국군 중심으로 진행돼야 했지만, 당시 미 태평양해병사령부 주최 국제 상륙전 심포지엄인 ‘팔스’(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가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미 3해병기동군 예하 한 개 연대가 포항에 전개해 우리 해병대와 대규모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따라 쌍룡훈련이 연기돼 개최됐습니다. 규모가 늘어나는 해였기 때문에 ‘소형 항공모함’으로 평가받는 미 강습상륙함 와스프함(LHD-1)과 본험리처드함(LHD-6)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와스프함은 수직 이·착함 기능이 있는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하는 함정으로 당시 훈련에 F-35B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쌍룡훈련은 사라졌습니다. 한미가 연합 연습과 훈련을 조정하면서 연대급 이상 훈련은 한미가 각자 단독으로 하고, 대대급 이하 훈련은 한미 연합으로 하기로 원칙을 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미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함’의 비행갑판에서 미 해병대원들이 상륙을 위해 수직이착륙항공기인 ‘오스프리’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국방부가 올해 쌍룡훈련의 부활을 알렸지만, 계획대로 사단급 규모로 진행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상륙군을 실어 나를 함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0년 해병대는 국정감사에서 현재 여단급 상륙작전 능력을 사단급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항공모함(LPX-Ⅱ) 확보와 더불어 신형 상륙함(LST-Ⅲ)과 공기부양정(LSF) 도입이 그 전제였습니다. 하지만 경항모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신형 상륙함 사업은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해병대 상륙함은 대형수송함까지 포함해 총 10대지만, 이중 독도함이 성능개량을 위한 임무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상륙기동헬기 등을 동원하더라도 사단급 상륙훈련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오는 3월 예정된 쌍룡훈련은 민간 선박 등을 활용해 기존 여단급 보다 늘어난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해병대는 이달 말 미국과 태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2023’에 5년만에 대대급 병력을 파견합니다. 태국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코브라 골드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축소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정상화 됐습니다.
2023.02.05 I 김관용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해 연초 한라산 등반 도전을 시작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나 혼자 산다’의 전 회장 전현무가 올 초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해 떠난 디톡스 여행에서 빅 웃음을 제대로 터뜨렸다. 또 전현무는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전현무+포토그래퍼)로 핫 데뷔, 올해 무든램지와 무스키아를 넘는 도전을 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전현무의 강원도 평창 디톡스 여행과 절친 태연, 이창섭과 함께한 키의 개 난장판 파티가 그려졌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 5주 연속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장면(23:48)’으로 10.7%를 기록했다.전현무는 “몸에 독을 빼야 채울 수 있다”며 평창의 숲속 찜질방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먼저 그는 솔잎으로 채워진 곳에서 땀을 쫙 뺀 뒤, 광물 찜질 코스에서 디톡스 체조에 몰두했다. 전현무는 디톡스 효과로 얼굴이 환해지고 턱선이 생긴 듯했지만, 금세 다시 부었다. 라면, 토스트 등 찜질방에서 먹을 음식을 바리바리 싸 와 해치웠기 때문이다.하이라이트는 미생물 효소 찜질이었다. 기안84는 “아마존 같은 데서 고기 구울 때 이런 흙에 굽는다”며 전현무의 찜질 과정을 돼지고기 굽기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흙을 덮은 전현무는 발효 냄새 때문에 “시골 할머니 된장국 냄새”가 난다며 행복해했다.옆자리 손님은 전현무에게 “효소가 닿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고 썰(?)을 전하곤 명절에 뭐했는지 물으며 친화력을 뽐냈다. 전현무는 “어머니랑 싸웠다. 이제 결혼하라는 소리도 안 한다”며 초면에 TMI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전현무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위해 흙에 머리 박기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필사적으로 머리를 흙에 비빈 탓에 처참한 몰골이 돼 빅 웃음을 안겼다.몸속 독소를 배출한 전현무는 인근 식당에서 한우 500그램을 15분 만에 먹었다. 그는 ”디톡스의 힘인 거 같다”며 건강한 팜유가 되고자 독소 배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사 후 무카에서 꿀잠을 잔 전현무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를 촬영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의 핫 데뷔를 알렸다.무토그래퍼는 첫 출사지로 강원도 평창의 일몰 성지를 계획했지만 길이 얼어붙은 탓에 차로 이동이 어려웠다. 결국 전현무는 차에서 내려 전문가에게 배운 스킬을 토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추위도 잊고 촬영에 몰두하던 그는 급기야 눈길 위에 벌러덩 누워 지는 해를 담았다.이어 무토그래퍼의 작품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넘치는 열정과 달리 초점이 전부 흔들렸던 것. 박나래와 기안84는 “보험 사진 아니냐”며 웃었고, 코드 쿤스트는 “아예 감각이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현무는 이종원처럼 직접 찍은 사진을 선물하곤, 사진마다 무지개 회원들이 깐족여도 꿋꿋하게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전현무는 “올해도 상상 밖의 도전을 할 것이다. 남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도전하는 당신이 중요하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전 회장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손님들이 오기 전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공부하며 만점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는 어려운 단어를 척척 외웠지만, 공부할 때만큼 딴짓 할 때 최선을 다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키는 엄마로부터 선물 받은 다이어리에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새해 다짐을 했다.키가 파티를 준비하는 사이, 소녀시대 태연이 파티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웬즈데이’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등장했다. 또 태연은 강아지용 케이크 믹스로 케이크 베이킹까지 했다. 비투비 이창섭도 반려견 구리와 함께 참석했다. 개 네 마리가 모이자 한 마리가 짖으면 하울링이 전염되는 듯 다 같이 짖어 난장판 파티가 완성됐다.사적으로 처음 본다는 태연과 이창섭은 단 둘이 있게 될 때마다 세상 어색해했다. 이창섭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회심의 개그를 날리고, 텐션을 올려 생일 파티 노래를 불렀지만 그럴 때마다 짠내를 유발했다. 세 사람은 키가 직접 꾸민 포토월에서 반려견과 인증샷을 남기고, 키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이후 둘만 남은 키와 이창섭은 군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두 사람이 군악대 시절 ‘저세상 텐션’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영상을 함께 봤다. 추억 여행에 흥이 제대로 오른 키와 이창섭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 화제의 영상 못지 않은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러브맘’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낸 박나래의 일상과 스노보드를 타며 새하얀 눈 위를 누비는 송민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경찰청 ◇총경 전보(457명, 2월6일 시행)<본청> △홍보담당관 김동욱 △감사담당관 이영철 △감찰담당관 허명구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남제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안용식 △정책지원담당관 김영호 △정책관리팀장 손창현 △교육정책담당관 어윤빈 △복지정책담당관 이미경 △인재정책TF팀장 박정훈 △치안상황관리담당관 송유철 △치안상황관리관실 상황팀장 김대진 △치안상황관리관실 상황팀장 빈중석 △치안상황관리관실 상황팀장 배영찬 △치안상황관리관실 상황팀장 윤승구 △미래치안정책과장 강상길 △장비운영과장 정한규 △과학기술개발과장 조현진 △범죄예방정책과장 박상진 △자치경찰과장 전창훈 △자치경찰과 자치경찰기획담당 이동규 △여성안전기획과장 박준성 △교통기획과장 이서영 △교통안전과장 김창영 △교통운영과장 이용관 △경비과장 신종묵 △대테러위기관리과장 류재혁 △경호과장 박규남 △항공과장 이선래 △정보관리과장 김용웅 △국제협력과장 박정원 △수사인권담당관 나영민 △수사기획조정담당관 고석길 △수사기획조정담당관실 수사구조개혁담당 김상순 △차세대킥스추진팀장 양동혁 △과학수사담당관 이상국 △범죄분석담당관 김선권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임경우 △강력범죄수사과장 이정철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백승언 △사이버수사기획과장 이종서 △디지털포렌식센터장 함영욱 △안보수사지휘과장 김근만 △안보범죄분석과장 장성원 △안보수사과장 임욱성<경찰대> △교무과장 김종관 △교무과 경찰교육계장 김상형 △기획협력과장 박경정 △경찰학과장 박진식 △학생과장 오동근<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이현중 △교무과 교육행정센터장 이은애 △학생과장 이원일<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민경욱 △교무과장 김민섭 △교무과 교무기획계장 변재철<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최준영 △교무과장 김선영 △교무과 교무계장 황정인<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문영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주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신기선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삼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신동곤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신성훈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이주환 △경무기획과장 강순보 △경무기획과 조직법무계장 김영수 △인사교육과장 권혁준 △정보화장비과장 신성철 △경무기획과 국무총리비서실 신의철 △경무기획과 자치경찰지원과장 이용욱 △경비과장 주진우 △테러대응과장 곽창용 △정보분석과장 이관형 △정보상황과장 유재용 △외사과장 박규석 △수사심사담당관실 수사심의계장 박창환 △수사과장 김경규 △형사과장 강상문 △사이버수사과장 한원횡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수사과 형사사법 강태영 △마약범죄수사대장 안동현 △안보수사지원과장 연명흠 △안보수사과장 이연재 △여성청소년과장 임만석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강용준 △지하철경찰대장 배용석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조재광 △제3기동대장 이광진 △제4기동대장 최영기 △제5기동대장 김평일 △제7기동대장 장진영 △국회경비대장 이임걸 △22경찰경호대장 황세영 △경찰특공대장 임태현 △중부서장 최은정 △남대문서장 임동균 △서대문서장 우지완 △혜화서장 박종섭 △동대문서장 장영철 △마포서장 임성순 △동작서장 조우종 △광진서장 박창지 △서부서장 김성준 △금천서장 최진태 △중랑서장 김기종 △강남서장 박대식 △강동서장 여개명 △종암서장 정환수 △양천서장 오창배 △방배서장 박희동 △은평서장 강찬구 △도봉서장 황영선 △수서서장 백남익<부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봉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문봉균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석봉구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임영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오태욱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윤형철 △경무기획과 경무계장 한창석 △정보화장비과장 강오생 △공공안녕정보과장 탁차돌 △외사과장 이상경 △수사심사담당관 정성학 △수사심사담당관실 수사심의계장 홍승우 △수사과장 김현진 △형사과장 박준경 △사이버수사과장 양영석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김태우 △안보수사과장 박도영 △생활안전과장 김학진 △여성청소년과장 엄정운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서호갑 △동래서장 소진기 △부산진서장 도원칠 △서부서장 박용문 △남부서장 박광주 △연제서장 김병수 △강서서장 옥영미 △북부서장 정규열 △기장서장 김종규<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함경철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신동연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최용석 △경비과장 김기대 △사이버수사과장 최준영 △광역수사대장 장호식 △안보수사과장 이성철 △생활안전과장 최미섭 △여성청소년과장 김현수 △교통과장 김진우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만우 △중부서장 정근호 △수성서장 김영수 △달서서장 이상배<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 노경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경렬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조아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한상구 △경무기획과장 최대근 △경비과장 이영찬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종철 △외사과장 이종무 △수사심사담당관 서상혁 △수사과장 남규희 △형사과장 오승진 △사이버수사과장 이상길 △안보수사과장 이종규 △생활안전과장 김난영 △교통과장 이정수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정종두 △중부서장 윤주철 △미추홀서장 강헌수 △논현서장 김경환 △삼산서장 김봉운<광주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형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종열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홍훈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윤주현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장명본 △수사과장 김범상 △형사과장 국승인 △안보수사과장 양우천 △생활안전과장 김대원 △여성청소년과장 김남희 △동부서장 조영일 △서부서장 문병훈 △남부서장 문병조<대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임정빈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진성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수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인호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효수 △수사심사담당관 이상엽 △수사과장 김항년 △형사과장 한동희 △사이버수사과장 노세호 △과학수사과장 윤동환 △안보수사과장 송재준 △생활안전과장 조성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성백 △교통과장 이화섭 △대전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노광식 △대덕서장 송인성 △유성서장 이원준<울산경찰청> △홍보담당관 오경용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병준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지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손영혁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안현동 △수사과장 권유현 △형사과장 전오성 △안보수사과장 박승훈 △여성청소년과장 진상도 △울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오용석 △남부서장 양순봉 △북부서장 원용덕<세종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오지용 △공공안전과장 육종명 △수사과장 백기동<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위동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지춘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조은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곽동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상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이승용 △경무기획과장 조남형 △경무기획과 경무계장 이태욱 △정보화장비과장 김원식 △외사과장 라혜자 △수사심사담당관 양수진 △수사심사담당관실 수사심의계장 조광현 △수사과장 송병선 △형사과장 최종혁 △사이버수사과장 유제열 △과학수사과장 박종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반진석 △강력범죄수사대장 정재남 △생활안전과장 김동락 △여성청소년과장 박영대 △교통과장 박영수 △경기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 장한주 △기동대장 박정웅 △수원서부서장 정성일 △군포서장 이용석 △성남수정서장 정성엽 △성남중원서장 김완기 △부천오정서장 서태규 △안산상록서장 이민수 △평택서장 김진태 △용인동부서장 김경진 △용인서부서장 이종길 △과천서장 주승은 △의왕서장 홍명곤 △하남서장 배석환 △이천서장 유충열 △안성서장 이상훈 △여주서장 남우철 △양평서장 윤광현<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성준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형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명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동성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최대중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진수 △경비과장 최찬호 △수사심사담당관 박제혁 △수사과장 김민호 △안보수사과장 민경훈 △생활안전과장 조원효 △여성청소년과장 주명희 △의정부서장 박상경 △고양서장 양우철 △남양주북부서장 정광복 △양주서장 서정순 △동두천서장 유철 △구리서장 목현태 △가평서장 양승현 △연천서장 권미예<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류경숙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임은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재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우상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최규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윤태영 △경비과장 이경민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곽병일 △수사과장 김진환 △형사과장 김성운 △안보수사과장 박은식 △생활안전과장 최숙희 △여성청소년과장 이윤 △교통과장 김성구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 심명섭 △춘천서장 박범정 △원주서장 김택수 △영월서장 정대이 △정선서장 정연원 △평창서장 김충우 △고성서장 이은실 △인제서장 최희운 △철원서장 박시홍 △화천서장 허행일 △양구서장 오세찬<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나인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양영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방원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상희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이병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성식 △경비과장 이만형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기영 △형사과장 김경열 △안보수사과장 이규하 △교통과장 오지형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용태 △청주청원서장 백석현 △영동서장 이규환 △보은서장 김용원 △음성서장 이대형 △진천서장 홍석원<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준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송승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길우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맹병렬 △경비과장 김운상 △수사심사담당관 최철균 △사이버수사과장 김병록 △과학수사과장 심헌규 △안보수사과장 유동하 △생활안전과장 정활채 △여성청소년과장 김종범 △교통과장 조대현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한상오 △천안동남서장 김보상 △아산서장 이영도 △당진서장 최성영 △예산서장 신광수 △부여서장 김경호 △서천서장 구슬환 △금산서장 성강제△청양서장 김상율<전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권현오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훈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한도연△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현익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박종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승준 △경비과장 박종호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고영완△수사과장 홍장득△형사과장 이후신△사이버수사과장 권현주 △안보수사과장 남기재 △생활안전과장 양회선 △여성청소년과장 김태영 △교통과장 유윤상 △익산서장 김종신 △김제서장 김영록 △완주서장 이인영 △고창서장 이석현 △부안서장 박성수 △순창서장 권미자 △장수서장 정덕교<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권춘석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최규운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양정환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인병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이지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현준 △신안경찰서 준비팀장 이병진 △경비과장 김종재 △형사과장 박웅 △생활안전과장 박미영△여성청소년과장 양수근 △교통과장 배상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이정호 △여수서장 최홍범 △무안서장 김정완 △함평서장 윤창기 △강진서장 권석진 △담양서장 박송희 △곡성서장 주현식<경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민문기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채경덕 △경무기획과장 양시창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오완석 △수사심사담당관 정현욱△수사과장 변인수△형사과장 김기범 △사이버수사과장 정홍선 △과학수사과장 정세윤 △생활안전과장 김태경 △교통과장 문용호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유식 △경주서장 김시동△구미서장 장종근△안동서장 이동승△김천서장 최병부 △영주서장 안문기 △영천서장 이창록 △상주서장 정광수 △칠곡서장 이승목△의성서장 장근호△울진서장 강명원 △봉화서장 유기석 △청송서장 김태현 △영양서장 최문태 △군위서장 이성균<경남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진훈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하지원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황철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성철 △경비과장 박동석 △외사과장 이병태 △수사과장 심태환 △광역수사대장 권창현 △생활안전과장 이일상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강기중 △마산중부서장 서상태 △김해서부서장 김균 △통영서장 김명상 △밀양서장 김병주 △거창서장 임영인 △고성서장 박상욱 △하동서장 하재철 △함양서장 김현환 △산청서장 송진섭 △의령서장 신경범<제주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태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조규형 △정보화장비과장 김영옥 △공공안녕정보과장 김정규 △수사과장 김기동 △안보수사과장 오창한 △생활안전과장 김준식 △경비교통과장 백현석 △서귀포서장 오충익<대기발령> △부산 경무기획과(대기) 권창만 △인천 경무기획과(대기) 이상훈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홍균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곽경호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강도희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최규호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김정훈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홍원표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진홍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백순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안효풍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정성록 △경북 경무기획과(대기) 김우락 △경북 경무기획과(대기) 윤종진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병기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명원
2023.02.02 I 김범준 기자
"겨울방학 키캉스족 잡아라"...호텔가, 가족 패키지 출시 봇물
  • "겨울방학 키캉스족 잡아라"...호텔가, 가족 패키지 출시 봇물
  • 켄싱턴호텔 평창은 자녀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켄싱턴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가 가족 투숙객 겨냥에 나섰다.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진 콘셉룸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켄싱턴호텔 평창은 자녀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의 주요 혜택은 객실 1박과 조식, 3만원 식음 바우처, 키즈카페 이용권, 애니멀팜 동물 먹이주기 체험팩으로 구성됐다. 호텔 2층에 위치한 347㎡(105평형)규모의 실내 키즈 카페 키즈월드는 아이들의 눈높이게 맞게 설계된 맞춤형 놀이공간으로, 편백놀이, 플레이짐, 볼풀장, 트램펄린 등 10가지 이상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드래곤시티 제공.서울드래곤시티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포켓몬스터는 키즈부터 키덜트(kid+adult, 어린이와 어른의 합성어)까지 폭넓은 고객 스펙트럼을 보유한 브랜드다. 패키지는 포켓몬스터 테마룸과 포켓몬스터 한정판 어메니티, 조식으로 구성되며, 만 16세 미만에 한해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노보텔 수페리어 객실에 마련되는 테마룸은 베개커버 및 베드러너·무드등·가습기 등 포켓몬스터가 그려진 각종 아이템으로 꾸며진다. 또한 포켓몬스터 마니아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 극세사 담요· 리유저블컵· 스티커로 구성된 한정판 어메니티를 증정한다.앞서 서울드래곤시티는 ‘캐치티니핑’과 ‘미니특공대’ 등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하며 키즈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포켓몬스터는 세대와 성별을 관통하며 뉴트로 열풍을 주도한 브랜드로, 호텔 최초로 포켓몬코리아와 협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디어 마이 키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제공.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디어 마이 키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이들이 호텔의 다양한 장소와 프라이빗한 객실을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패키지는 센트럴파크 뷰 디럭스 객실 1박과 피스트 레스토랑 조식, 키즈 트래블 북과 크레용, 호텔 시그니쳐 곰인형이 포함돼 있다. 키즈 트래블 북은 호텔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용 여행 노트로, 호텔 예술 작품 그림 그리기, 센트럴파크 색칠하기, 상상의 동물 맞추기, 호텔 내 스탬프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투숙 기간 동안 트래블 북의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는 호텔에서 준비한 보드게임 상품을 제공한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는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는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및 스케이트 렌탈권,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으로 구성된다.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긴 뒤 객실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릴랙세이션 풀이 있는 객실 선택 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체크인 시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비의 트래블 키트를 제공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아이들과 쌀쌀한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포시즌스 호텔 제공.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아이들과 쌀쌀한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6만원 상당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나만의 패브릭 캘린더’ 만들기 클래스가 포함된다. 그림 아트 스튜디오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패브릭 소재의 달력에 특별한 날을 표시하고 다양한 미술 도구를 활용한 패턴 도출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길러줄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미술 교육 프로그램, 호텔 시그니처 불독 인형,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등이 포함된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자녀와 함께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키즈 플레이 패키지’를 내놨다. 전 객실 넓은 스위트룸과 횟수 제한 없는 부대시설을 온 가족이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실내 수영장에는 자쿠지와 유아풀까지 준비돼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가족 고객을 위한 패키지인 만큼 어린이 고객에게는 키즈 배스로브, 슬리퍼 1세트, 파크카페 조식 할인 쿠폰과 어린이 랜덤 스페셜 선물을 준비했다. 호텔의 전 객실은 레지던스 스위트룸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설비가 구비돼 있어, 장을 봐오면 객실밖에 나가지 않고 의식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의 시그니처 캐릭터 티고(Tigo)를 즐길 수 있는 컨셉룸을 마련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의 시그니처 캐릭터 ‘티고(Tigo)’를 즐길 수 있는 컨셉룸을 마련했다. 서비드스 레지던스의 원 베드룸 시그니처 스위트를 키즈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하루에 2개 객실만 운영한다. 프랑스에서 온 ‘티고(아기 호랑이 프랑스어에서 유래)’가 호텔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객실 문을 열면 리빙룸, 거울, 윈도우 및 침실 등 곳곳에 캐릭터가 비치돼 있다. 패키지는 티고룸과 웰컴 스낵 세트, 티고 웰컴 기프트 세트, 페메종 조식, 키즈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객실에는 간단한 취사 시설이 구비돼 가족 단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더핑크퐁컴퍼니와 겨울방학 키캉스(키즈+호캉스)에 특화된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를 강화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제공.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더핑크퐁컴퍼니와 겨울방학 ‘키캉스(키즈+호캉스)’에 특화된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를 강화했다. 지난 2019년부터 더핑크퐁컴퍼니와 제휴를 이어온 호텔은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키캉스 명소로 자리잡았다.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로 온 객실을 꾸민 콘셉트 룸, 패밀리 조식 뷔페, 캐릭터 어메니티 등으로 구성된 ‘키즈 포레스트’ 패키지는 호텔의 모든 패키지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을 정도다. 올해부터는 해당 패키지에 컬러링북 및 색연필, 캐릭터 다용도 반다나 등을 구성된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포레스트 키트’에 추가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더핑크퐁컴퍼니와 연계해 키즈 타깃들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개발해왔으며, 올해는 관련 상품을 확대해 도심 속 키캉스 명소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문다애 기자
땅값 '뚝'…거래량은 '뚝뚝'
  • 땅값 '뚝'…거래량은 '뚝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에 토지 가격도 하락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최근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떨어지고 있지만 금리 부담이 여전한데다가 부동산 경기가 단시간 내에 풀리지 않겠다고 보는 우려가 크다.[그랴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일 밸류맵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토지 실거래가 신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토지의 3.3㎡당 평균 거래 가격은 106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고점 가격인 작년 3월 3.3㎡당 157만원과 비교하면 32% 이상 하락했다. 연간 합산 기준으로 전국 토지의 3.3㎡당 평균 거래 가격도 2021년 132만원대에서 131만원대로 떨어졌다.토지 거래건수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토지 거래량은 3만2292건으로 5만8000건대를 기록하던 같은 해 3~4월에 비해 2만6000건 가까이 줄었다. 2021년 가장 많은 거래건수를 보였던 3월 8만3163건과 비교하면 5만건 이상 급감했다. 연간 합산 토지 거래건수도 2021년 75만8723건에서 2022년 54만8139건으로 줄었다. 토지 거래 평균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 건수가 줄어든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주택시장 침체 때문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12월26일 발표한 ‘2022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주거 관련 용도의 토지 가격과 거래량이 크게 낮아졌다. 용도지역별 토지 가격 상승률은 주거(4.59%→2.62%)나 상업(4.55%→3.20%), 농림(3.04%→2.22%) 순의 변화를 보였다. 이용 상황별로도 대지 주거용(4.41%→2.12%) 토지 가격 상승률 가장 크게 줄었고 전(3.84%→3.14%) 답(3.56%→2.74%) 순으로 나타났다.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서울 평창동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도 220만9000필지로 전년(329만7000필지)보다 33.0%(108만8000필지) 줄었다. 이는 최근 5년(2017~2021년)간 평균 거래량(324만1000필지)와 비교해도 30% 넘게 감소했다. 용도지역이나 지목, 건물용도 등으로 나눠 거래량을 비교해보면 주거지역(-39.4%) 대지(-38.7%) 주거용(-44.2%)이 모두 하락했다.시장 전문가들은 토지 가격 하락은 고금리에 의한 주택시장 침체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월별 땅값이 하락한 것은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10년 이후 12년여 만에 처음이다”며 “이렇게 토지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가장 큰 요인으로는 기준금리라는 외부적 요인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교수는 “대출 금리를 5~6%라고 잡았을 때 3년이면 토지든 주택이든 20% 가까이 올라야 매수할 유인이 생긴다”며 “지금 상황으로는 그렇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거래도 줄고 가격도 하락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3.02.02 I 이윤화 기자
SK㈜ C&C, 한국MS와 'AI 뇌출혈 솔루션' 기반 헬스케어 협력
  • SK㈜ C&C, 한국MS와 'AI 뇌출혈 솔루션' 기반 헬스케어 협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 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SK㈜ C&C는 한국MS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K㈜ C&C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확장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애저(Azure)’의 헬스케어 산업군 확장에 대한 서로의 요구가 통한 결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MS의 ‘애저 포 헬스케어(Azure for Healthcare)’ 플랫폼의 전략적 파트너 솔루션으로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 분야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SK㈜ C&C는 MS 국가별 영업 조직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K㈜ C&C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특징이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하는 기능을 갖췄다.SK㈜ C&C는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소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아시아와 대양주 지역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할 전략이다.윤동준 SK(주) C&C 헬스케어 그룹장(왼쪽)과 이상현 한국MS 공공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현재 국가별 규제 환경에 따라 임상시험 계획과 의료기기 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은 MS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손쉽게 구매, 설치와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양 사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SK㈜ C&C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공의료기관에 공급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MS는 탄소배출 감소,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두 회사는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사업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해 ESG 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상현 한국MS 공공 사업부문장은 “AI 영상 의료 솔루션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이 맞닿아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ESG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대양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은 물론, 의료 현장 맞춤형 디지털 ITS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3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됐으며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작년말에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로 구성된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3.02.02 I 함정선 기자
사라지는 산부인과·소아과…비대면·지역 시스템 풀 가동
  • 사라지는 산부인과·소아과…비대면·지역 시스템 풀 가동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초저출산으로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사라지고 있다. 정부가 이들 진료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지역 시스템까지 동원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연합뉴스)31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만, 소아진료 중심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공개했다.현재 250개 시군구 중 분만취약지는 105개(42%)나 된다. 10곳 중 6곳에서는 아이를 낳으러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분만 의료기관은 80개나 문을 닫았다. 전체 분만의료기관의 14.1%가 사라진 것이다. 사정은 동네 소아청소년과도 마찬가지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소아과는 3308개에서 3247개로 61개가 폐업했다.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올해 0.73명에서 내년 0.70명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의료시스템에도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 산모나 아이가 정말 필요할 때 병원이 없어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정부는 관련 대책을 마련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행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변경해 상급 종합병원에서 최중증 산모의 분만과 최중증 신생아가 치료받을 수 있게 변경한다.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일반 모자의료센터로 변경하고 34개소를 42개소로 확대 개편해 중증 산모 분만과 중증 신생아 치료를 전담키로 했다.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등은 지역분만기관으로 변신해 주기적 산전관리와 일반분만을 돕기로 했다. 1시간 내 이동 가능한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강원도 평창의 경우 산부인과 추가 설치가 아닌 기존 보건소를 통해 평창 인근 지역 분만기관을 안내하고 고위험 산모 여부 확인 후 응급상황 핫라인 등을 통해 출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때 투입되는 네트워크 수가, 가산수가 등은 인센티브를 통해 기능별 적절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요구가 높은 산부인과 1인실 비중도 50% 미만에서 80% 미만으로 완화해 확대키로 했다. 소아응급의료체계도 개선한다. 지난해 가천대길병원 등 일부 대형병원에선 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응급, 입원진료 등을 제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평가기준 등에 소아환자 진료 지표를 신설하고 24시간 응급진료의무 위반 시 관리, 감독 강화 등 소아진료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서울 3곳, 인천 1곳, 대구 1곳 등 전국 총 8곳 불과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미설치 권역 위주로 4곳 추가 지정키로 했다. 야간·휴일에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등)을 확대하고 야간진료 보상도 강화하기로 했다.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소아응급실 경력 간호사 등과 같은 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 추진도 검토한다. 인공호흡기 등 기계, 외부 영양공급이 필요한 중증소아에 재택의료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18세 이하가 대상이었지만 24세 이하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물리, 작업치료 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필수의료기반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31 I 이지현 기자
‘코치 선발 공정해야’ 호소한 최민정 “코치 선임 전 제출한 입장문” 해명
  • ‘코치 선발 공정해야’ 호소한 최민정 “코치 선임 전 제출한 입장문” 해명
  • 최민정(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을 비롯한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상부 코치 채용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해 달라”는 호소문을 공개했다.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소셜 미디어(SNS)에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을 공개하고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다만 선수들이 원하는 지도자가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호소문 말미에는 선수들의 이름과 서명이 기재돼 있다.성남시는 최근 시청 빙상팀을 이끌 신임 코치를 선발하고 있으며,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도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서를 냈다.그러나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은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상위 2배수 후보에 포함되지 않아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이런 상황에서 최민정 등 선수들이 호소문을 발표하자, 선수들은 빅토르 안 혹은 김 전 감독을 공개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최민정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게시물을 수정하며 “이는 성남시청 코치 선임 발표 직전인 지난 9일 성남시에 제출한 입장문”이라며 “SNS에 올리게 돼 쇼트트랙을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최민정은 “선수가 어떠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입장문을 내는 것도 너무도 조심스럽고 건방져 보이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낸 건 최근 성남시청 코치 선임을 둘러싸고 나오는 기사와 이야기들로 인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 덕목들은 뒷전에 있고 사회적인 이슈들이 주를 이뤄 선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2026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전과 달리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며, “대회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입장문을 올려 성남시청 관계자, 쇼트트랙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거듭 말했다.한편 성남시청은 이날 중으로 코치직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최민정이 SNS에 올린 호소문(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2023.01.31 I 주미희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 체결
  • 현대성우쏠라이트,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지난 25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금 후원과 행사 지원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서약했다. 이는 올해로 2년 연속 이뤄지는 후원이다.(좌측부터)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 (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본 협약식은 한국대학스키연맹의 권순영 회장과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과 함께 전달된 총 1000만 원의 후원금은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대학스키연맹은 대한스키협회 산하 단체로, 전국대학스키대회, 전국의과대학스키대회, 전국유소년스키대회 등 매년 다양한 스키 대회를 개최하고 선수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스키 인재 육성을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후원을 통해 연맹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비인기 종목인 설상 스포츠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기여해 주신데 감사하고, 동계 스포츠의 꽃인 레이싱 스키를 통하여 성장 발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현대성우그룹은 지속적인 비인기 스포츠 및 문화계 후원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후원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2023.01.31 I 이윤정 기자
빅토르 안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성남시청 코치 후보 탈락
  • 빅토르 안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성남시청 코치 후보 탈락
  • 빙상팀 코치 면접 참석하는 빅토르 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과 러시아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지낸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30일 성남시청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손세원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을 비롯해 7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빅토르 안은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상위 2배수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했으나, 2010년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단 등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2020년 중국 대표팀에 기술 코치로 합류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는 중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빅토르 안과 마찬가지로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던 김선태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김 전 감독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빅토르 안과 함께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한편 성남시청은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01.30 I 주미희 기자
‘빅토르 안’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 성남시 코치직 탈락
  • ‘빅토르 안’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 성남시 코치직 탈락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됐다.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성남시는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공고를 냈다. 여기에는 빅토르 안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했다.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하지만 2011년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로 나와 3관왕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전 감독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중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빅토르 안과 함께 지도한 바 있다.성남시는 오는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01.30 I 송혜수 기자
‘14살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美 X게임서 역대 최연소 우승
  • ‘14살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美 X게임서 역대 최연소 우승
  • 스노보드 최가온 X게임서 우승(사진=올댓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5·세화여중)이 미국에서 열린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최가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버터밀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제27회 X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경기에서 출전 선수 8명 중 1위에 올랐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 초청받아 첫 출전에 금메달까지 목에 건 그는 2008년 11월 3일 생으로 현재 만 14세 3개월이다. 최가온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강자인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한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14세 9개월)도 경신했다.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선수다.클로이 김은 최가온의 소셜 미디어(SNS)에 박수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최가온의 우승을 축하했다.최가온은 총 4차례 중 마지막 시도에서 공둥 세 바퀴를 도는 1080도 기술과 두 바퀴 반을 도는 900도 콤보 기술에 성공해 매디 매스트로(미국) 등을 제쳤다.최가온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그가 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 백 나인’ 기술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성공했다고도 전했다.최가온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성인 데뷔 무대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세계 최고의 대회인 X게임에서 거두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X게임은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의 최상위권 선수들만 초청돼 겨루는 최고 권위의 이벤트 경기로, 미국의 스노보드 제왕 숀 화이트와 클로이 김 등이 거쳐간 대회다.최가온은 이미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파크 앤드 파이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하고, 5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준비된 유망주다. 이번 우승으로 다가오는 2024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활약을 기대케 했다.최가온은 다음 달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개최하는 듀 투어에도 초청됐다. 그는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처럼 꾸준히 훈련해 듀 투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최가온(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023.01.29 I 주미희 기자
'스켈레톤 뉴에이스' 정승기, 세계선수권 동메달 쾌거..."너무 짜릿해"
  • '스켈레톤 뉴에이스' 정승기, 세계선수권 동메달 쾌거..."너무 짜릿해"
  • 정승기가 27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해 피니시 라인에 도착한 뒤 썰매를 들고 트랙을 나서고 있다. 사진=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정승기(24·강원도청)가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승기는 27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끝난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31초17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승기가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승기는 첫 출전한 2018~19시즌 대회에서는 9위, 2019~20시즌 16위, 2020~21시즌 20위에 오른 바 있다.전날 열린 1·2차 시기 합계 2분15초27을 기록, 3위에 불과 0.01초 뒤진 4위에 자리했던 정승기는 3·4차 시기에서 더욱 분발해 극적으로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정승기는 정승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뒤 한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올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고, 4차 대회에서는 13위, 5차에서는 4위, 6차에서는 7위에 올랐다.정승기는 경기 뒤 소속사를 통해 “어제 1, 2차 주행을 4위로 마쳤기에 오늘은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최종적으로 0.01초 차이로 역전을 하면서 3위를 하게 돼 너무도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강원도청, 대표팀 감독님과 트레이너분들, 후원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월드컵이 2개 대회 더 남아있는데,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함께 출전한 김지수(29·강원도청)는 1∼4차 시기 합계 4분32초58로 8위에 자리했다. 영국의 맷 웨스턴이 정승기보다 2.46초 빠른 4분28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애 걸었다. 이탈리아의 아메데오 바그니스가 4분30초50으로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2023.01.28 I 이석무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시즌 첫 시상대
  •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시즌 첫 시상대
  •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사진=뉴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추 보이’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상호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가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다.이상호는 이날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6초 94를 기록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8강에선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를 불과 0.1초 차로 따돌린데 이어 4강에서도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를 0.47초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레이스에서는 완주에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강원도 사북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눈쌓인 고랭지 배추밭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타면서 ‘배추 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34·하이원)은 24위에 올랐다. 이상호와 김상겸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평행 대회전에 출전한다.
2023.01.27 I 이석무 기자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3월 두 번째 내한공연
  •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3월 두 번째 내한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와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가 오는 3월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버스토리 서곡’을 초연한다.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사진=세종솔로이스츠)‘오버스토리 서곡’은 201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리처드 파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MIT 미디어 랩 교수이자 21세기를 이끌고 있는 현대음악 작곡가 토드 마코버가 위촉 작곡한 곡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적 고찰을 담아낸 작품을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냈다.조이스 디도나토는 전 세계 오페라 하우스 무대를 정복한 스타 성악가다. 미국 그래미상 3회 수상, 독일 에코 클래식 상 4회 수상, 영국 그라모폰 상 2회 수상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2019년 첫 내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공연이다.이번 공연에선 토드 마코버의 ‘오버스토리 서곡’ 외에도 하이든의 노투르노 다장조, 멘델스 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베베른의 ‘느린 악장’ 등을 연주한다. 멘델스 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이 협연자로 나선다.또한 조이스 디도나토는 3월 16일 공연에 앞서 3월 14일에는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크레이그 테리와의 리사이틀인 ‘스프링 콘서트’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헨델·하이든·하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가곡, 프랑스 샹송, 미국 재즈 레퍼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줄리어드 음악학교 강효 교수가 미국에서 창단해 내년 창단 3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아스펜 음악제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평창대관령음악제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2023.01.27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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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편집국] ●산림청 ◇과장급 전보 △사유림경영소득과장 김용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김성만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김인천●NH투자증권 ◇상무 신규선임 △Global FI본부장 이성호●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 △디지털혁신과장 정강은 △기술개발과장 이정훈 △지역상권과장 이왕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이세형 ◇ 과장급 전보 △기업구조개선과장 임상규 △입지환경개선과장 남정령 △벤처정책과장 김정주 △벤처투자과장 이준희 △특구정책과장 윤석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길 동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강봉수●경기 평택시 ◇지방서기관 △미래도시전략국장 정형민 △복지국장 이순덕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김대환 ◇지방사무관 △청년정책과장 이영월 △교육청소년과장 지민철 △송탄출장소 총무과장 차현익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임유재 △스마트도시과장 박찬황 △통복동장 직무대리 김보경 △동삭동장 직무대리 이정석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은미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이상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상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과장급 개방형직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박향미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선준규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영상 ◇도농업기술원 국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원민정●중흥그룹 ◇사장 승진 △이상만●뉴시스 △부사장 강호병●통계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우영제 △충청지방통계청장 김우열
2023.01.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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