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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여행은 아직도 늦지 않다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도 어느새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의 열기에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더해진 이번 올림픽으로 메달의 수나 메달 색과는 상관없이 세계인의 축제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에서 올림픽의 열기와 힐링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사진제공=평창군청樂; 즐길거리 – 2018 평창 문화 올림픽동계 올림픽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2018 평창 문화 올림픽이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림픽 문화축제를 구현하는 문화 올림픽은 올림픽이 끝나기 전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다. 한국의 대표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미디어 아트 전시와 5G, IoT, VR, AI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ICT를 체험해볼 수 있는 문화공간은 물론 한국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문화관도 준비되어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평소 한국 전통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이번 2018 평창 문화 올림픽은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까지 평창과 강릉에서 만날 수 있다.食; 먹을거리 – K-Food Plaza평창 올림픽 플라자 인근에서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우리 한식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체험공간 ‘K-Food Plaza’를 운영한다. 농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이 공간은 한식과 식문화, 우수 농식품, 강원도 대표 음식 등 먹거리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전통 상차림, 500년 된 씨간장 등 식재료와 조리기술 등의 도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식품관에서는 곤드레밥, 닭갈비, 메밀전 등 강원도 대표 음식과 함께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불고기, 비빔밥 등 60여 가지 대표 한식을 맛볼 수 있다. 休; 쉴거리 – 평창 ‘더화이트 호텔’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인 ‘호캉스’는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트렌드다.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의 북적거리는 열기가 부담스럽다면,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평창 스타일의 호캉스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올림픽 기간 동안 외신 기자들의 숙소로 운영되고 있는 평창 더화이트 호텔은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평창 더화이트 호텔 비즈니스 센터라이브러리.(사진=업체 제공)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쉼’을 느낄 수 있는 이 호텔은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다채로운 평창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다. 또 호텔동, 빌라동, 테라스동으로 구성되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가족과 함께 평창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복층 구조의 빌라동 객실을, 평창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는 테라스동을 추천한다. 새롭게 개통한 서울-강릉 구간의 KTX 경강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평창에 방문할 수 있다.
- [평창]평창올림픽, 25일 드디어 폐회식...어떻게 펼쳐지나
- [평창=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오는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오는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펼쳐진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게 된다.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K-POP 공연 등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CL), 엑소(EXO)가 출연해 폐회식 무대를 함께 한다.씨엘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가 보는 축제이자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다 같이 무대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3개월 전에 폐회식에 초대받고 정말 흥분됐다”며 “이번 무대는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을 테니 정말 특별하고 뜻깊다”고 기뻐했다.엑소의 멤버 수호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우리 중 누구도 태어나지 않았다”며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폐회식을 보며 그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선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공연이 끝나면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은 지난 하계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도 다시 한 번 펼쳐진다.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조직위는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에서도 모든 관람객에게 판초우의와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조직위 관계자는 “폐회식 당일 최저온도가 영하 3도 내외(체감온도 영하 9도 내외)로 예보돼 다행히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만큼, 관중 스스로가 두꺼운 겉옷과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 개인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폐회식 당일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 플라자는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에 따르면 22일까지 판매용으로 분류한 폐회식 입장권 2만2500매 가운데 1만7900매만 팔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