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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행정안전부 주간 계획(3월5일~3월9일)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다음은 다음 주(3월5일~3월9일) 행정안전부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장관 주요 행사 일정△5일(월)9:30 확대 간부회의(CS룸)△6일(화)8:30 실장급 티타임(집무실)10:00 국무회의(19층 국무회의실)△7일(수)15:00 사회적경제관련기관·단체와의 재난수습 분야 업무협약식(정부세종청사 814호)16:00 18년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정부세종청사 국세청동 2층 영상회의실)△8일(목)10:00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 개막식(일사 킨텍스 1전시장)14:00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별관 2층 대강당)15:00 덴마크 국회의장단 접견(CS룸)△9일(금)8:40 실국장 회의(집무실)11:50 지방분권 홍보영상 촬영(파주시)20:00 동계패럴림픽 개회식(평창군)◇주간 보도 계획△5일(월)정부 혁신에 국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6일(화)주민등록 및 인감 제도혁신으로 더 나은 주민의 삶을 만들어갑니다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이용률·만족도 5년 연속 올랐다△7일(수)지자체 인사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개최시회적경제 관련기관과 함께 재해구호활동 펼친다클라우드 기반으로 정부 업무환경 전환한다(석간)△8일(목)여성의 날 맞아 호주제 관련 자치법규 뿌리 뽑는다‘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점검△9일(금)지난 한해 민원서비스 잘 한 정부기관은?협업·성과기반으로 국정성과 창출 뒷받침한다새학기 시작! 어린이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2018.03.03 I 송이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잊지 못할 명장면은?
  • [영상]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잊지 못할 명장면은?
  • [이데일리 이준우 PD]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열린 첫 동계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후 무려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이었다. 개막을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던 평창은 이제 ‘가장 성공한 동계올림픽’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림픽 개최의 바통을 중국 베이징에게 넘겼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전체 순위로는 독일(금14), 노르웨이(금13), 캐나다(금11), 미국(금9), 네덜란드(금8), 스웨덴(금7)에 이어 종합 순위 7위다.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오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바통을 이어받아 열린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설상경기인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치뤄지고,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는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가 열린다.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평창의 추위마저 녹여버린 잊지 못할 영광의 순간을 뽑았다.△2월 9일 : 하나 된 코리아, 11년 만의 공동입장△2월 10일 : ‘불굴의 사나이’ 임효준의 첫 金 △2월 13일 : 남북 단일팀,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 △2월 16일 :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금빛 질주 △2월 17일 : 두 번의 눈물, 압도적인 금메달 최민정 △2월 18일 : 아름다운 라이벌, 이상화 vs 고다이라 △2월 19일 : 차민규, 한국 빙상 깜짝 스타 탄생 △2월20일 : 여자 쇼트트랙, 팀워크가 뭔지 보여주다 △2월 21일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이승훈-김민석-정재원, 맏형이 끌어주고 아우가 밀어주고 △2월 23일 : 여자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바치는 선물 △2월 23일 : 여자 컬링, 역사를 바꾼 마지막 기적의 샷 △2월 24일 : ‘장거리 황제’ 이승훈, 역사를 다시 쓰다 △2월 25일: 누구도 예상 못한 한국 봅슬레이의 기적
2018.03.03 I 이준우 기자
‘오작두’·‘마녀’·‘작신아’·‘대군’, 오늘(3일) 첫방송 대전
  • ‘오작두’·‘마녀’·‘작신아’·‘대군’, 오늘(3일) 첫방송 대전
  • 사진=각 방송사[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려 4편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길 기다린 새 드라마 4편이 3일 일제히 첫 방송한다. 비혼·자연인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현실과 판타지의 만남…‘오작두’MBC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는 30대 직장인 여성인 한승주(유이 분)가 ‘혼자 사는 여자’란 이유로 겪는 부당한 대우를 극복하고자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황당한 설정 같지만 이면에는 비혼·싱글녀·고독사·자연인 등 풍성한 키워드가 숨어 있다. 결혼을 전통적인 개념이 아닌 서로의 필요에 의한 생활공동체로 조명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세련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자랑하는 김강우는 오작두 역을 맡아 외적인 변화는 물론 수더분한 매력을 발산한다. 유이는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외주 프로덕션 PD 한승주 역을 맡는다. 정상훈, 한선화가 함께 한다.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이다해의 코미디…‘착한마녀전’SBS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은 전혀 다른 성격과 직업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딱 하루 언니가 동생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타 파일럿 우진(류수영 분) 등이 얽히면서 상황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로맨틱 코미디를 기본으로 하지만 가족극과 오피스 드라마의 요소가 가지고 있다. 관건은 1인2역에 도전하는 이다해다. MBC ‘호텔킹’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다해는 김포의 선인(善人)으로 통하는 착하고 사랑스러운 주부 차선희와 차갑고 냉소적인 승무원 차도희 역을 동시에 소화한다. 캐릭터에 따라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이다해의 연기가 ‘착한마녀전’의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장르물의 매력…‘작신아’OCN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과학 수사의 화신인 천재인(강지환 분)과 남다른 직감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의 추적극이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장르물”이 연출자 강신효 PD의 목표다. 특히 집필을 맡은 한우리 작가는 이번이 첫 작품으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작가 출신이다. 그만큼 극중 사건에 대한 현실적인 표현이 기대된다. 김옥빈은 “대본을 읽으면 생생한 묘사 때문에 빠져든다”고 극찬했다. 방송 전 성폭력 의혹 제기로 물의를 빚은 조민기는 하차했다. 당초 그의 역할이었던 야당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은 이재용이 맡아 재촬영했다.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4년 만에 드라마…‘대군’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는 조선시대 한 여인을 사랑한 두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삼았을 뿐 제작진의 상상으로 완성된 스토리다. ‘대군’은 TV조선이 ‘최고의 결혼’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그만큼 공도 들였다. 회당 6억 원 상당의 제작비를 투자해 전투신, 격구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KBS2 ‘공주의 남자’(2011), ‘조선총잡이’(2014) 등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정민 PD가 메가폰을 잡고, 진양대군 역의 주상욱, 은성대군 역의 윤시윤, 명문가 딸 성자현 역의 진세연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전작인 MBC ‘옥중화’(2016)에 이어 사극을 택한 진세연은 “대본이 술술 읽혔다. 그만큼 재미있더라. 무엇보다 해맑은 캐릭터에 끌렸다”면서 “예쁜 한복을 입고 나와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2018.03.03 I 김윤지 기자
현대차 신입공채 시작..연봉 4800만원 넘어
  • [주말n입사지원]현대차 신입공채 시작..연봉 4800만원 넘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향후 5년 내 신 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4만50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예고한 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상반기 대졸공채·인턴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5~6일 이틀 동안 H-채용설명회를 연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차 H-채용설명회는 서울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자 중 200명을 선정한다. 설명회 현장에 참석 못하는 구직자를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채용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첫 도입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에서는 방송 시작 1시간만에 접속자가 1만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설명회를 통해서는 채용제도안내, 채용 Talk (인재채용팀이 풀어주는 실무궁금증), 직무 Talk (미래 비전, R&D, Manufacturing, 전략 지원 부문 직무 이야기), 경력채용 Talk (경력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경력 채용 절차 및 입사 후 생활 안내), 선배사원 멘토링, 그리고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신입 및 인턴 채용설명회에서 경력직 채용에 대한 절차 등이 소개되는 것은 특기할 만 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월 28일부터 연구개발(R&D), 제조(Manufacturing), 전략지원 3개 부문에서 신입모집을 시작, 4월 1일 HMAT(인적성검사)를 치른 바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공채와는 별도로 11월에 블라인드 채용 기반의 상시채용 면담 프로그램인 “H-INT(힌트)” 전형을 추가 도입했다. 힌트는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정보 없이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하고,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과 같은 사항은 요구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항목은 보통 3가지인데, 1번 문항은 현대차의 슬로건인 ‘What makes you move?’를 바탕으로 출제된다. 2,3번 문항은 각각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 직무 지원동기 및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근거에 대한 항목이다. 각 문항별 글자수는 1천자 이내이다. 현대차의 대졸 신입사원 기본급은 지난해 인크루트 연봉검색 기준 48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성과급, 격려금 등이 더해지면 초임이 5000만원 후반을 웃도는 탓에 현대차 입사는 신입 구직자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재직자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남성직원의 경우 9500만원, 여성 직원은 7500만원 수준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현대차는 국내 대표 제조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최근 대표 SUV 모델 싼타페의 4세대 모델인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는가 하면, 얼마 전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첨단 봅슬레이 썰매를 개발해 지원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라면 기업동향 파악은 물론, 지원직무에서의 필요역량을 보완해 나가는 등 전략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대차의 상반기 신입공채 접수 기한은 3월 12일까지다.
2018.03.03 I 정태선 기자
전국 1909가구 분양…‘디에이치자이개포’ 모델하우스 개소
  • [부동산 캘린더]전국 1909가구 분양…‘디에이치자이개포’ 모델하우스 개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 3·1절 징검다리 연휴를 지난 3월 둘째 주, 봄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3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3곳에서 총 190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e편한세상보라매2차’와 경기 안산시 건건동 ‘마크리엘’ 총 910가구를, 지방은 경남 창원시 회원동 ‘창원롯데캐슬프리미어’ 9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경기 김포시 마산동 ‘김포한강동일스위트ThePark’ 등 전국 8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을 준비 중이다.3월 둘째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4곳으로 5일에 △안산 건건동 마크리엘(주상복합) 1곳과 6일 △제주 대림 위듀파크 1곳, 7일에 △e편한세상 보라매2차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3주택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보라매2차는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중 일반분양 626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8분 소요되는 역세권이다. 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영등포역 신세계 · 롯데백화점 · 타임스퀘어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신대림초 · 대길초, 대림중 · 대방중, 영신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회원동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는 전용 39~84㎡ 총 999가구 중 일반분양 84㎡ 545가구 규모로 마산역,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와 가까워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회원초 · 교동초, 마산여중 · 마산동중 등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무학산, 용마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내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8곳이다. 9일에는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및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테라스하우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B4블록 · B6블록, 민간임대)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 등 8곳이 개소한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9곳이다. 5일에 △파주 뚱발 트랜스포머420(오피스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타워(오피스텔) △신진주역세권 줌시티(오피스텔) 등 3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6일에는 △천안아산역 더리브(오피스텔) △상주 새빛힐즈(주상복합) 등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가 이뤄진다. 또 8일에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단지 △수원 인계 동문굿모닝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전주 평화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 등 4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11곳이다. 5일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주상복합)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테라스하우스) 등 3곳과, 6일 △안성아양지구 B6블록(공공임대) △파주 뚱발 트랜스포머420(오피스텔)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타워(오피스텔) △신진주역세권 줌시티(오피스텔) △화순 한양립스 등 5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이어 7일 △천안아산역 더리브(오피스텔), 8일 △제주 봉개(국민임대), 9일 △공촌동 미우해드리움(주상복합)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 부동산114 제공.
2018.03.03 I 정병묵 기자
국내 최초 볼걸 함민지, MAX FC 라운드 걸 도전
  • 국내 최초 볼걸 함민지, MAX FC 라운드 걸 도전
  • 사진=리리 컴퍼니[이데일리 e뉴스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경기를 통해 국내 최초 ‘볼걸’로 데뷔한 함민지(26·리리컴퍼니)가 라운드걸에 도전한다. 3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대회 MAX(맥스) FC 12 ‘쇼타임(Show Time)’의 대표 라운드걸 ‘맥스엔젤’로 변신한다.함민지는 볼걸 데뷔 후에도 맥심(MAXIM) 화보집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맥스엔젤 데뷔에 앞서 화보를 사전 공개하기도 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 함민지는 “스포츠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에 매력을 느낀다”며 “맥스엔젤로서 첫 무대라 떨리기는 하지만 실수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3월3일 쇼타임을 장식해 보겠다”고 밝혔다.함민지는 맥스엔젤 데뷔에 앞서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아가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격투기를 직접 배워 보기도 하며 현장감을 익히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MAX FC12 쇼타임은 3일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MAX FC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1·인천정우관)이 최훈(31·안양삼산총관)을 맞이해 웰터급 1차 방어전을 치르며, 이진수(25·팀MAX FC)와 박태준(31·팀설봉)의 미들급 초대 챔피언전이 열린다. IPTV IB SPORTS와 NAVER SPORTS를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시합부터 생중계 된다.
2018.03.03 I e뉴스팀 기자
서울로 돌아온 패럴림픽 성화, ‘무장애’ 성화봉송 펼친다
  • 서울로 돌아온 패럴림픽 성화, ‘무장애’ 성화봉송 펼친다
  •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충훈2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가 채화됐다. 사진=안양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7일간의 대장정을 끝낸 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래줄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가 3일부터 이틀간 서울을 밝히며 30년 전 영광을 재현한다. 1948년 런던에서 하반신 마비환자의 재활 치료를 위해 시작된 패럴림픽은 지난 88 서울 장애자올림픽에서 첫 성화봉송을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국내 5개 권역(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된 불꽃과 패럴림픽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2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인근의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되고 있다. 사진=고창군의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은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최초’의 의미를 담아 합화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된 후 본격적인 봉송을 시작한다. 불꽃이 전달되는 첫 주자는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 개발자와 장애인 테니스 선수 출신의 장애인 1호 체육학 박사인 이용로 주자로 서울 첫날 4km의 봉송을 시작한다.두 번째 주자로는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 ‘피겨여왕’ 김연아와 시각장애인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꿈나무 선수 봉현채가 각각 짝을 이뤄 봉송을 진행한다.또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우성 대한스키협회 이사를 비롯해 장애를 이겨내고 운동선수로 활약 중인 이들이 봉송에 참여한다.다음날 성화의 불꽃은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 강남역과 여의도 사거리, 마포역, 건대입구역 등을 지나 청계광장까지 서울 전역 67.9km(주자봉송 17.9km, 차량이동 50km)를 148명의 주자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4일 서울지역 봉송에서는 가수 AOA, 2PM의 옥택연, 배우 유동근, 방송인 레이양 등 유명인 뿐만 아니라 나은화 서울시 장애인 사이클연맹 회장 및 시각장애인 그룹 더블라인드, 다운증후군 영화배우 강민휘, 노병변장애 배우 길별은 등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 장애를 갖고 있지만 제빵회사나 마트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주자로 참여한다.또한 시각장애인 골볼 국가대표 홍세복과 골볼 지도자 추순영 등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주자가 2인 1조로 함께 뛰며 패럴림픽의 동행의 의미를 전한다.성화봉송단은 패럴림픽의 장애인 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무장애’ 성화봉송의 실현을 위해 휠체어 사이클과 지하철을 활용한 이색 봉송을 펼친다. 주자는 육상 트랙을 달릴 수 있도록 변형된 휠체어 싸이클에 탑승해 봉송을 진행한다.또, 지하철을 활용해 시청역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봉송을 진행하며 쾌적한 시설과 장애인 편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서울 지하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성화의 도착지인 청계광장에서는 평창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행사에서는 성화봉송 테마영상 상영과 더불어 휠체어 댄스스포츠,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성화의 불꽃은 서울에서 봉송을 마친 후 춘천(5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로의 봉송을 이어간다.
2018.03.02 I 이석무 기자
박승 전 총재 "중앙은행 연임 전통 세워…의미 크다"
  • 박승 전 총재 "중앙은행 연임 전통 세워…의미 크다"
  •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2월26일 서울 평창동 자택 인근 한 호텔에서 이데일리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깜짝’ 연임 결정에 대해 “연임의 전통을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과거부터 잊을만 하면 제기됐던 한은의 독립성 논란이 이번 연임을 계기로 불식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박 전 총재는 이날 이 총재의 연임 직후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은 총재는 그동안 연임한 전례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은 총재가 연임된 것은 김성환 전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 이후 처음이다. 1974년 연임 결정이 내려졌으니, 무려 44년 만이다. 한은이 독립기관으로 여겨진 이후부터는 사실상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박 전 총재는 지난 2002~2006년 한은 총재를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 원로다. 한은에 있어 ‘든든한 큰 형님’ 같은 존재다.박 전 총재는 “해외 국제회의에 나가면 다른 나라 총재들은 10~20년씩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매번 얼굴이 바뀌어서 발언권이 약했다”며 “적어도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언권을 강화하려면 지속의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박 전 총재는 그러면서 “이 정부는 한은의 독립성을 존중한 것”이라며 “아주 잘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총재는 이번 인사 전부터 한은 독립성을 줄곧 주창했던 인사다.그는 이 총재의 임기 중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총재는 그동안 적절하게 총재직을 수행했다”며 “(중국 캐나다 스위스 등) 주요국과 통화스와프 체결도 그렇고, 외환 안정과 물가 안정 등의 공로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전 총재는 “(이 총재가 현 김동연 경제팀 등) 정부와 협조도 무난하게 잘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8.03.02 I 김정남 기자
文대통령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 만들겠다”
  • 文대통령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 만들겠다”
  •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 격려사에서 “평창패럴림픽이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0년 전 서울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놨다”며 “장애인은 도움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아주 멋지게 성공시켜 전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진정한 스포츠 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대회가 시작되면 선수 여러분의 모든 것을 하얀 눈밭과 은색 얼음판 위에 펼쳐놓을 것”이라며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 여러분의 도전과 정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국민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선수 여러분이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또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을지 미뤄 생각하기란 쉽지 않지만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해온 여러분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인간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그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저에게 여러분은 이미 금메달이며 국민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이자 챔피언”이라고 격려했다.
2018.03.02 I 김영환 기자
靑, 내주께 대북특사 발표 윤곽..서훈·조명균 등 거론
  • 靑, 내주께 대북특사 발표 윤곽..서훈·조명균 등 거론
  • 왼쪽부터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내주께 대북 특사 파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특사 파견 시점을) 조만간이라고 했으니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조만간이 아주 길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사 파견 시기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일 전후로 점쳐진다.문 대통령은 앞선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정부 내 대북 공식라인이 청와대와 국정원, 통일부인 점을 고려하면 서훈 원장과 조명균 장관의 특사 파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 외교안보 사령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파견도 예상된다.청와대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이나 북미간 대화 등 우리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을 텐데 북한이 과연 어느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며 “(북한이) 특사를 보냈기 때문에 답방 형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왔을 때 어느 정도 얘기되지 않았을까 싶다. 정확한 전달 시점은 모르겠지만 그쪽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이번 대북 특사 파견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 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하고 북측의 입장을 들어 한미 간 조율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 한미 정상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 계획에 트럼프 대통령은 ‘알았다. 북한에 특사단이 가면 북한의 반응과 그에 대한 일들을 우리에게도 잘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8.03.02 I 김영환 기자
속도내는 북미대화 '중재외교'.."주변국에도 특사·공조 이뤄야"
  • 속도내는 북미대화 '중재외교'.."주변국에도 특사·공조 이뤄야"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밤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기반으로 북미 대화를 중재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이후 대통령이 대북 특사 파견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는 문 대통령이 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부위원장에게 직접 ‘비핵화’를 언급한 뒤 나온 발언으로 우리 정부가 북한과 미국 간 대화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 방남 시 접견을 갖고 비핵화 로드맵을 직접 제시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서훈 국정원장 등과 잇달아 오찬 및 만찬 등을 통한 접촉을 가졌다. 김 부위원장이 방남 기간 비핵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지만 결국 김 부위원장의 방남 결과에 대한 보고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북미 간 성사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주목됐다. 대북 특사 파견은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직접 읽을 수 있는 카드로 정부로선 이를 통해 미국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중재 외교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셈이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한미 정상 간 통화를 통해 대북 특사 파견을 밝힌 것은 북한에 비핵화 조치에 대한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특사를 통해 핵·미사일 실험의 모라토리엄의 공표 수준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이달 중순경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대화 중재에 나서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강 장관은 앞서 유엔인권이사회 참석을 위해 제네바를 방문한 지난달 27일 현지에서 “미국과는 기회가 닿고 시간이 나면 대화 상대인 틸러슨 장관과 얘기를 하려 한다”며 “조만간 성사되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의 방미 일정에는 이도훈 본부장 등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와 관련해 “미국 측과 일정을 조율중에 있으며 관련 부서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다각적으로 북미대화 중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내달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재개되기 전 북미 간 탐색적 대화의 분위기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일정한 성과가 필요해서다. 미국은 올림픽 기간 한 차례 연기된 연합훈련 추가적인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연합훈련의 연기는) 올림픽 정신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었다며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으로서도 앞서 선언한 ‘전략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비핵화에 대한 언급 없이는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우리 정부의 설득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의사와 청와대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대미 특사를 파견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곤 교수 역시 “북한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에까지 남북 간 진전상황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특사를 보내는 것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울러 북한 역시 연합훈련을 계기로 다시 도발에 나선다면 완전한 강경정책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내면서도 연합훈련 이후에도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을 갖고 설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3.02 I 원다연 기자
'갈릭 걸스'가 경기 내내 착용했던 '金 목걸이'…정체는?
  • '갈릭 걸스'가 경기 내내 착용했던 '金 목걸이'…정체는?
  • (사진=팀 킴 컬링 SNS)[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이 매 경기마다 착용한 ‘금메달 목걸이’를 공개했다.컬링 여자대표팀은 지난 1일 ‘팀 킴 컬링’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창올림픽 금메달 모양을 본뜬 목걸이 사진을 게시했다.대표팀은 “올림픽 기간 동안 항상 걸고 있었던 우리가 만든 금메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목걸이를 하고 경기에 나선 김영미의 사진도 올렸다.이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한 ‘평창올림픽을 빛낸 스포츠 영웅’에 선정됐다. IOC는 홈페이지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마늘 소녀’(Garlic Girls) 보다 주목받은 스타는 거의 없다”며 “이들은 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출신이어서 이같은 별칭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확고부동한(implacable) 스킵 김은정과 모두 같은 성(김 씨)을 지난 한국 여자 컬링팀은 세계 정상권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둬 한국에 영감을 불어넣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IOC는 “비록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했지만, 그들의 은메달은 기념비적인 성적이자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조국에 안긴 메달”이라고 강조했다.
2018.03.02 I 이재길 기자
푸틴, 평창올림픽 러시아 출신 메달리스트에게 BMW 포상
  • 푸틴, 평창올림픽 러시아 출신 메달리스트에게 BMW 포상
  •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66) 러시아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고급승용차를 수여했다.1일(한국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연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44명에게 국가 훈장과 BMW 차량을 선물했다.푸틴 대통령은 BMW X6 26대를 마련해 금메달을 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알리나 자기토바(16)와 남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에게 각각 전달했다.피겨 여자 싱글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 등 은메달리스트들에게는 BMW X5, 동메달리스트에게는 BMW X4이 포상으로 주어졌다.남자 아이스하키팀 파벨 다츠 유크는 “정부의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조국의 명예를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메드베데바는 “우리는 스스로의 연기에 아쉬움 없이 모든 마음을 쏟았다. 메달은 조국을 위해 따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받은 차량은 일단 부모님에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러시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2018.03.02 I 이재길 기자
고양시 'SNS 소통행정' 눈길
  • 고양시 'SNS 소통행정' 눈길
  • [고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 소통채널,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도 강화하고 있다.‘고양고양이’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닮은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여자 컬링팀의 경기모습을 따라하는 사진이 시청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고양시에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금메달 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출전했으며 시는 SNS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이라는 명칭에서 착안해 개발한 친근한 고양이의 이미지와 ‘고양체’라는 귀여운 말투로 SNS 상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고양이 캐릭터와 더불어 ‘진격의 고양이’(만화 ‘진격의 거인’ 패러디), ‘고양을 달려서’(여자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뮤직비디오 패러디) 등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영상들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고양이 캐릭터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고양시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됐고 고양시청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시정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고양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그룹 카톡방 등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전달받고 재난·안전·교통·행사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새올 전자민원’은 생활전반에 걸친 민원사항과 새로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시민의견이 올라오는 대표적인 창구다. ‘부탁해요! 시장님’, ‘주부시정 모니터’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건의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답변일자를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미해결 장기민원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시민소통 애프터 콜’을 수행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다. 고양시는 주요현안 및 쟁점 민원에 대해 직소면담과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직소면담’은 주요 집단민원, 중장기 민원 해결을 위해 사안별로 시장, 부시장, 담당부서 실·국·소장 면담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논의되는 민원사항은 이해관계 충돌과 법령상 한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시는 인내심을 가지고 시민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SNS 소셜기자단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이고 다양한 시정을 전달하는 등 고양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는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만큼 SNS 뿐만 아니라 현장민원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했다.
2018.03.02 I 김아라 기자
文대통령, 대북특사 공식화…與 "환영" vs 野 "대미특사부터"(종합)
  • 文대통령, 대북특사 공식화…與 "환영" vs 野 "대미특사부터"(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치권은 이에 대한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일 ‘환영’ 일색의 입장을 쏟아냈지만, 야권은 대북특사보다 대미특사를 먼저 파견해야한다며 날을 세웠다. ‘천안함 폭침 주범’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 논란으로 정점에 이른 대북문제 관련 여야 공방이 대북특사로 옮겨가는 모양새다.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평화 분위기를 지속, 강화시키는 대단히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정부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북한과 미국, 미국과 북한 사이에 쌓여 있는 불신과 긴장의 벽을 걷어내야 할 것”이라며 “대북 특사 이후에는 대미 특사도 함께 보내서 북미간 대화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평화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대북특사 결과를 알려달라며 남북 접촉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비핵화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양국 간 물 샐 틈 없는 공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점 고조되는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차질 없이 준비하고 우리 정부 주도의 한반도 구상이 현실화하도록 여당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반면 야권은 남북대화보다 한미공조가 우선임을 분명히 했다.여성의원 최초로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출연해 “대북특사보다는 대미특사가 지금 우선”이라며 “한미동맹에 미국과 한국의 상당한 시각차이가 많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지금 대북특사를 서두르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부분이 있다”며 “북한이 오죽 지금 답답하면 한국에 왔겠느냐. 북한으로서도 대북제재나 이런 것의 효과로 인해 굉장히 몰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정태옥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북의 고위급 대표단이 방한 당시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미국과 대화하겠다’·‘한미 연합훈련이 이뤄지면 수용할 수 없다’며 속셈을 드러낸 것을 비추어볼 때, 현 시점에서의 남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며 “따라서 북핵대화가 북의 핵을 용인하는 거짓 평화회담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문제를 분명히 지적한다”고 했다.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사 이전에 대미특사를 워싱턴에 파견하든지 문 대통령께서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든지, 한미동맹의 긴밀한 조율과 공조가 우선임을 분명히 한다”고 꼬집었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엊그제 제가 대정부 현안 질의 때 대북특사보다는 대미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북한 핵 문제는 북미 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만 “무엇보다도 남북관계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번 대북특사는 가야 한다. 북한에서도 김정은의 여동생이 특사로 왔기 때문에, 우리도 어쨌든 가야 한다”고 했다.
2018.03.02 I 유태환 기자
  •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 3일 서울입성…4일까지 교통부분통제 유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성화가 오는 3일 서울에 입성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성화, 88 서울 패럴림픽 성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디지털 성황 등 3개의 성화 등 총 8개의 성화는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합화돼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봉송한 후 4일까지 2일간 일반 시민, 사회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며 서울 전역 곳곳을 누비고 시민과 만난다. 성화봉송은 2일간 2개코스 16.6km 주자구간을 192명이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화봉송주자는 김대근(시각장애) 88 서울 패럴림픽 성화봉송주자, 레이양 서울시각장애인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제임스 최(주한 호주대사), 유지유 리우 패럴림픽 최연소 동메달리스 등 192명이 참여한다. 성화는 서울을 떠난 후에는 춘천(5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그리고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점화한다. 성화봉송 총 거리는 8일간 2018km이며, 주자구간은 80km로 총 8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4일 청계과장에서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연다. 2018년부터 1988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그 때를 기억할 수 있는 곡들을 매들리 형태로 엮은 뮤지컬 ‘서울의 밤’과 출연진 전체가 장애인으로 구성돼 장애인들을 보는 시선을 전환시키는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성화봉송 기간 중 구간별 교통이 부분통제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차량 부분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02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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