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으로'...이동욱·김연경도 홍보 참여
- ‘올림픽 프렌즈’ 이동욱과 김연경이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곧메달 상담소’ 촬영 현장.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올림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강원 2024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7개 경기, 15개 종목의 대회를 치른다. 미래 스포츠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조직위는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이번 주에 여러 스타들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들이 연속으로 공개되면서 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우선 세계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이동욱과 최근 유소년 지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하는 등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곧메달 상담소’가 IO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청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인생 선배 이동욱과 국가대표 선배 김연경이 상담하는 내용. 토크쇼 진행 경험이 풍부한 이동욱과 뛰어난 예능감을 가진 김연경의 케미가 만나 흥미로운 사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대회 준비에 직접 참여해 보는 콘텐츠도 대기 중이다. 아이돌의 K-알바 체험기 ‘워크돌’의 슈화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 방문해 일일 아이스메이커로 트랙을 직접 관리하고 썰매 종목도 체험한다. 이 곳은 스켈레톤 윤성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장이다.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사격과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은 올림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 각자의 훈련 방식, 종목 소개, 강원 2024 직관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K팝과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이 연달아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며 “전세계 참가 선수들의 경험과 교류를 확대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관람객 또한 4개 도시에 마련되는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스노우 튜빙·스케이팅 등 동계 스포츠 체험, 공연, 댄스파티, 김연아 홍보대사 강연과 같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유산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당시 경기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조직위에 참여하는 상당수 인력들이 지난 대회를 준비했던 경험자들이다.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장과 선수 숙소를 포함한 대회 시설, 관람객 추위 대책과 의료 서비스, 운영 인력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세계의 이목을 끄는 스포츠 이벤트이자 K-컬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IOC와 조직위,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2018평창기념재단 등 모든 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많은 눈에 쓰러진 설악산 나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사흘째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 교통사고, 낙석, 나무 전도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1건, 하수 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을 통제했다.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은 전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도로 당국은 통행을 제한하고, 현재 전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 사례가 속출했다. 전날 오전 10시3분께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같은 날 오전 7시 47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연쇄 추돌사고와 차량 4대 간 단독 또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현재 중·북부 산지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간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선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SK, 사회 취약계층에 김치 2만5000포기 전달…28년째 이어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올해까지 28년째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서고 있다. 누적으로 134만 포기, 무게로는 3350톤(t)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지난 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5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먹거협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본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먹거리 나눔 단체다. 또 올해는 김장김치를 만든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기업 세 곳에서 김치 600여포기를 기부, SK가 이끄는 행복한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엔 정민서 평창올푸드 대표,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김창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대한불교조계종 진효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송영욱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 행복나눔김장’은 지난 1996년부터 28년째 진행해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그러나 지난 2015년부터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도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SK의 김장나눔이 우리 이웃과 다양한 기업, 지역의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소셜 임팩트로 작동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주(왼쪽부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대한불교조계종 진효스님,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정민서 평창올푸드 대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송영욱 행복나래 대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지난 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 코오롱글로벌, 독일 터빈 제조업체 ‘에너콘’과 MOU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풍력발전 점유율 1위 코오롱글로벌이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의 선도업체인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양사는 전날 열린 업무협약에서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 태백가덕산 1단계(43.2㎿), 태백가덕산 2단계(21㎿)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 양양 만월산 2단계(4.2㎿), 영덕 해맞이(34.4㎿), 영덕 호지마을(16.68㎿), 평창 횡계(26㎿)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사업을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해마다 안정적인 EPC 수익과 배당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발사업 역량과 해상교량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400㎿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차별화된 육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자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육상풍력은 리파워링 사업 및 리뉴얼 사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상풍력사업으로 진출을 통해 2034년까지 1GW 풍력자산과 배당이익 15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전문건설공제조합, 2024 경영전략 워크숍…“조합원 고통분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은 지난 11~12일 ‘2024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내년도 건설경기가 올해보다 더 악화한다는 전망 아래 조합원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사적인 비용절감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자금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배당 확대 등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적극 늘릴 계획이다. 이은재 이사장(앞줄 가운데) 및 임직원이 ‘2024 경영전략 워크숍’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11~12일 1박 2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박성진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경영기획본부, 영업지원본부, 채권관리본부, 자산운용본부, 기술교육원의 임원 및 팀장급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2024 경영전략 워크숍은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지속 등으로 조합원 부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고통을 분담할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조합 임직원은 이틀간 깊이있는 마라톤 회의를 통해 내년도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전략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로 경제성장 둔화세가 확연해지고 건설경기 지표가 일제히 하방을 바라보면서 내년에도 더 험난한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경영전략 워크샵을 통해 조합 경영진이 수익 제고와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조합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방어에도 만전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앞서 전문조합은 지난 9월 ‘2024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일찍이 내년도 내실경영 다지기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초에는 긴축경영을 선포하여 전사적으로 비용지출 최소화에 나선 바 있다.전문조합은 2024년 각 부서별 예산절감 캠페인 실시, 예산절감 실적 부서평가 반영, 예산통제 절차 강화 등을 통해 비용예산 감축에 고삐를 쥘 방침이다. 또한 매월 모든 수익?비용을 추정?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수지 영향에 대응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방어할 예정이다.
-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 관광의 별' 선정
- 경주 대릉원 전경 (사진=경주시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찾는 신라시대 유적지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가 올해의 관광지에 선정됐다. 2년 전 포항 영일대 해변 인근 환호공원에 들어선 체험형 철제 트랙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신인상격인 올해의 신규 관광지에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 관광지와 사업체 등을 ‘2023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한해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 관광지와 기관·기업,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올해 한국 관광의 별은 총 8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다. 기존 매력과 혁신 관광자원 2개로 나뉘던 관광지 부문 시상을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하고 지역의 관광 마케팅 역량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2개 부문이 신설됐다.포항 환호공원 내 스페이스워크 (사진=경북나드리 홈페이지)전국 주요 관광지가 선정 대상인 3개 부문(올해·신규·무장애 관광지)에는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포항 스페이스워크 외에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이 무장애 관광지에 선정됐다. 수령 1000년의 영험한 주목을 배경으로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2.4㎞의 완만한 데크길, 케이블카 등 관광약자(장애인·영유아·고령자 등)를 배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실 치즈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라는 상징성을 살려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기여해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강진군과 부산광역시는 신설된 올해의 관광브랜드·마케팅과 관광기관·사업체 부문 1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극을 운영한 강진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민 주도 관광 콘텐츠 제작과 운영 시도가 호평을 받았다. 부산의 새 도시 브랜드 ‘플레이, 워크, 리브, 부산’(Play, Work, Live, Busan)은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방송미디어 부문은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네한바퀴’, 관광발전 기여자 부문은 배우 이정재가 수상자에 선정됐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는 올해 ‘K관광 챌린 코리아’ 영상에 출연해 조회수 5억3000만회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8개 관광지와 기관, 인물에 대한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과총, 하이드로젤 분야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하이드로젤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는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연구 교류 협력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내외 연구자간 기술교류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석학·중견·신진 연구자들이 모여 심층 토론을 통해 과학기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과총이 지난해부터 핵심기술 분야별로 개최해 왔다.하이드로젤은 헬스 케어, 의료 기술, 에너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적 활용도가 높아 차세대 혁신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하이드로젤은 구조적 불균일성 때문에 실용화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슬라이드 링 젤’, ‘이중 네트워크 하이드로젤’ 등 새로운 가교 양식의 하이드로젤이 등장하며 기능성 재료로의 응용 가능성만 아니라 물성 발현 매커니즘을 해명하는 과정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하이드로젤의 연구와 교류회가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연구 교류회 및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된 바가 없다. 이에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하이드로젤의 합성, 구조와 같은 기초와 의학, 약학, 화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과 응용을 다룰 예정이다.해외 연사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마이클 딕케이 교수, 중국 남방과기대 웨이 홍 교수 , 일본 칸사이 대학교 미야타 타카하시, 도교대 사카이 타카마사, 교토대 카구로 아키라 교수 등이 참여한다.과총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에 최초 하이드로젤 연구 공동체가 형성되고, 이를 구심점으로 대한민국의 하이드로젤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기술교류회 종료 후 국내·외 석학 및 연구자 간 공동연구 수행, 국제협력 사업 참여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 달빛 아트쇼’가 펼쳐질 경포호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연간 3500만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담은 로드맵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6월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놨다.강력한 추진 엔진도 장착한 상태다. 2025년까지 약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관광거점도시는 지역 거점별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를 키워 서울·제주에 치중된 관광산업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지역의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인프라 확충, 관광 목적지로써 매력을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강릉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이다. 대내외적 환경, 인프라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쟁력도 충분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얻은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동해안권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KTX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도 갖췄다.국제사회에 강릉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가득하다. 내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메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를 국제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강릉시의 복안이다.◇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경포호 라이트 아트쇼 이미지 (강릉시 제공)강릉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중점 개발 지역은 크게 △경포권 △올림픽레거시권 △도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한다.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 권역은 핵심 전략지다. 하이라이트는 57억원을 투입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다. 지름 8m 크기 이동식 달 조형물을 경포호 내 월파정 부근에 띄운다는 독특한 발상이다. 경포호에 뜬 달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쇼 등 음악,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밤에 즐길 것이 부족하던 경포호 주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상의 호수’ 사업이 이뤄지는 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와 숲길에는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들여 ‘환상의 호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00m 구간에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 쿨링포그 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카페와 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의 신흥 명소로 떠오른 초당동까지 관광객 이동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경포 생태저류지의 메타세쿼이아길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사업도 주요 과제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과 300년 역사의 고택 선교장 사이 경포 생태저류지에 체험·생태·문화를 포괄하는 관광지를 꾸미는 게 핵심이다. 전통배를 타고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사진 명소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과 하트 연못 등을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로 운영돼오던 오죽헌, 선교장이 하나의 코스로 연결되는 것이다.강릉 월화거리의 조형물도심권 구역은 강릉여행의 필수 코스인 월화거리 주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 명소로 약 2.6㎞에 달하는 산책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역과 월화거리 사이에 스마트 관광거리를 조성했다. 월화거리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도 설치했다.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면서 MZ세대의 ‘핫플’로 자리매김해 도심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이승석 강릉시 관광거점기획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내년 중후반 이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릉 여행의 매력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 주변지역 연계로 잠재력 증대강릉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거대한 교통의 변화도 기대된다. 2026년까지 도심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에선 5대 자율주행 차량이 4개 코스로 운행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티(SeaTea)버스 (강릉시 제공)지난해 8월부터는 시티(SeaTea)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 내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다.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1년 만에 1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했다.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도 지난 6월부터 재개됐다.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강릉을 찾는 주변 지역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강릉이 가진 미래 관광도시 비전의 성패를 좌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내국인 방문자 수가 6.4%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국 기준 4.7%에서 5.6%로 높아졌다. 관광 목적지 검색량도 이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지역 내에 숙박시설을 3만실로 늘리고 휴양레저시설(8곳), 야간 관광명소(3곳), 랜드마크(1곳) 등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양컨벤션뷰로·소노캄 고양 'ISO20121 인증' 획득
- 고양컨벤션뷰로가 지난 1일 소노캄 고양 호텔과 함께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받았다. (사진=고양컨벤션뷰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양컨벤션뷰로가 국제표준기구(ISO),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받았다. 전국 컨벤션뷰로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곳은 대구와 제주, 인천에 이어 고양컨벤션뷰로가 네 번째다. ISO2012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국제회의와 스포츠대회, 공연, 축제·이벤트 등 행사의 지속가능성을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 분야에 걸쳐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국제 인증이다. 대규모 인원과 자원이 투입되는 행사 준비와 개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운영기관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제3자 심사와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고양 소노캄 호텔이 지난 1일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받았다. (사진=고양컨벤션뷰로)2012년 6월 처음 도입된 인증은 친환경 올림픽의 시초가 된 런던올림픽이 세계 최초로 받았다. 국내에선 2015년 대구컨벤션뷰로와 롯데호텔, 컨벤션기획사(PCO) 메씨인터내셔널날을 시작으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21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 이어 지난해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등이 인증 대열에 합류했다.고양컨벤션뷰로는 이번 ISO20121 인증을 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소노캄 고양 호텔과 함께 받았다. 2017년 국내 최초로 GDSM(글로벌 마이스 지속가능성 도시 협의체)에 가입한 고양시는 킨텍스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매년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받아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세계 14위에 올랐다.
- 켄싱턴호텔 ‘평창송어축제 패키지’ 출시…얼음낚시 포함
- 켄싱턴호텔 평창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켄싱턴호텔 평창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평창송어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강원도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 텐트 낚시, 송어 맨손 잡기, 잡은 송어 즉석 요리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썰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등의 다양한 놀이 시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의 축제 패키지는 객실 1박, 뷔페 2인,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 입장권 2매, 아메리카노 2잔 제공으로 구성됐다. 평창송어축제 입장권은 얼음낚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 시설 이용권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객실은 5가지 종류로 디럭스, 프리미어, 키즈룸(마이카 또는 포인포), 커넥팅 패밀리룸, 스위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평창송어축제 진행이 어려울 시에는 인근 주요 관광지 입장권 또는 호텔 내 실내풀·사우나 입장권으로 대체된다. 주변 관광지는 뮤지엄 딥다이브,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9000원(세금 포함)부터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의 코로나19 대응백서, 전국 지자체 중 1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코로나19 대응백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100여명의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이 참여해 감염병관리 특별강연 및 학술행사, 감염병관리 유공자·우수기관 표창,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대전시가 제작한 백서 ‘코로나19 1197일간의 여정’이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장 평가에서 대전시 백서는 촘촘한 구성과 대응 사례 중심의 생동감 있는 기술, 체계적인 방역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경남 남해, 경기도 양평, 동상은 충남 공주, 인천 서구, 전북 무주가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 백서는 대전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된 올해 6월 1일까지 1197일간의 대응 과정을 기술했다.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30여 개 유관부서가 참여해 만든 백서에는 첫 환자 발생부터 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 시점까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방역 및 의료 대응, 경제지원 및 민생안정, 포스트 코로나 정책제언 등을 담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백서 제작에 여러 부서가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잘 녹여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의료기관 및 전국 지자체와 대전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해 향후 발생할 신종감염병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유인촌 장관 "'강원 2024'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얼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날 발대식에는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상화 조직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개최도시 시장·군수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했다.유 장관은 “‘강원 2024’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맨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굴이자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다”라며 “‘강원 2024’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강원 2024’ 홍보대사인 배우 박재민 씨, 그리고 배우 이동욱 씨를 명예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와 남녀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자 각 1명 등 총 3명이 자원봉사단 2030명을 대표해 올림픽 비전인 공존과 화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은 지난 4월과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한 총 3503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면접심사, 기본교육, 영어 능력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선발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에 걸쳐 근무지를 배정받고 직무별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 16일부터 4개 개최도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 평창기념재단, 3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서 세계빙상의 날 행사 개최
- 지난해 세계 빙상의 날 행사에 참여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김재열 회장(사진=2018 평창기념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빙상연맹(ISU·회장 김재열 IOC 위원)이 지정한 2023 세계 빙상의 날(World Ice Skating Day)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각국의 아이스링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내년 1월에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강원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진태) 주최,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 주관으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됐다.쇼트트랙 곽윤기·공상정의 사인회, 스케이팅 선수들의 현장 레슨과 시범 경기, 피겨 유망주들의 갈라쇼 등을 도심의 아이스링크에서 즐길 수 있다.특히 강원 2024를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이벤트도 마련되고, 100여 명의 청소년 스케이트 선수들이 김재열 IOC 위원 겸 ISU 회장과 함께 참석해 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