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코레일 해피트레인 문화소외계층 태우고 강릉으로
  • 코레일 해피트레인 문화소외계층 태우고 강릉으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레일이 15일 사단법인 서울 재가 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50여 명을 초청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해피트레인 행사는 △경강선 KTX 체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와 기념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코레일사회봉사단은 지난 11일에도 대전 효광원 청소년들에게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과 강릉지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의미 있는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레일사회봉사단은 2006년부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의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아동 및 청소년, 이산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5일 코레일이 마련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 참여자들이 강릉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2018.03.16 I 권소현 기자
연예인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도 열띤 응원
  • 연예인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도 열띤 응원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연예인 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남다른 ‘화수분 응원’을 펼치며 힘을 더하고 있다.화이트타이거즈는 현재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돼 쉴 틈 없이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화이트타이거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각종 테스트이벤트에 동참해 활기찬 시작을 알렸으며, 대회 중에도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화이트타이거즈는 ‘2018 챌린지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대회를 향한 관심과 응원을 독려, 서포터즈 단장 컬투 정찬우는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함은 물론, 각종 방송과 SNS에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 화이트타이거즈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멤버들과 함께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패딩을 기부하고 급식소 봉사에 참여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화이트타이거즈는 공식 SNS를 통해 장혁, 유연석, 류효영, 비, 걸스데이, 마마무, 박나래 등 많은 셀럽들의 응원 메시지와 영상을 꾸준히 공개, ‘전국민 응원 챌린지’로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가수,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화이트타이거즈의 꾸준한 행보는 이번 대회의 숨은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냄과 동시에 활기찬 응원 문화 정착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화이트타이거즈가 응원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며 대회 이후 화이트타이거즈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홍보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2018.03.16 I 박미애 기자
  • '불꽃같은 투혼에 박수를!'…‘선수단의 밤’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17일 저녁 6시 30분에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열심히 훈련해온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개최되는 ‘선수단의 밤’ 행사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후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여한 패럴림픽의 주요장면 영상 상영, 개식사(대한장애인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품은 평창 패럴림픽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선수단과 지원단 관계자 각자의 얼굴을 넣은 기념메달이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만찬도 이어진다. 도 장관은 “평창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불꽃같은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오랫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단의 밤‘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총 49개 국가에서 56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2018.03.16 I 이석무 기자
'뼈아픈 사격 실수' 신의현, 바이애슬론 15km 좌식 5위로 마감
  • '뼈아픈 사격 실수' 신의현, 바이애슬론 15km 좌식 5위로 마감
  • 16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사격을 마치고 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창성건설)이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차지했다.신의현은 16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52분20초70을 기록했다. 1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신의현은 처음 0.71㎞를 2분18초60으로 끊고 중간 순위 1위로 나섰다. 2.84㎞ 사격 구간에서도 5발을 모두 맞추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하지만 5.9㎞ 사격 구간에서 그만 뼈아픈 실수가 나왔다. 5발 가운데 2발을 놓치면서 2분의 페널티가 더해졌다. 순위는 1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그래도 신의현은 포기하지 않고 8.96㎞ 사격 구간에서 5발을 모두 성공해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9.89㎞ 지점에서 4위로 올라서 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을 높였던 신의현은 마지막 사격에서 한 발을 놓쳐 메달권 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결국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신의현은 경기를 마친 뒤 “사격할 때 힘이 들어갔다“며 ”훈련할 때는 괜찮았는데, 잘 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 실수했다“고 아쉬워했다.이어 ”최대한 부담 갖지 않고 집중하려고 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더 수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34·창성건설)은 54분 7초 10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49분57초20을 기록한 독일의 마르틴 플라이크에게 돌아갔다.
2018.03.16 I 이석무 기자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축하 'K팝 페스티벌' 개최
  •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축하 'K팝 페스티벌' 개최
  • (사진=씨에이치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페럴림픽까지 이어가자는 취지의 K팝 페스티벌이 지붕 없는 박물관의 고장 영월(군수 박선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K팝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미공개 사진과 설치물 등 200여점 이상이 전시되는 ‘K팝 사진대전’ 행사와 걸그룹 EXID, 러블리즈, 아웃사이더, 릭브릿지스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K팝 사진대전’은 국내 사진 축제로는 가장 오래된 행사 중 하나인 동강국제 사진제가 열렸던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6~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팝 대표 가수인 비를 비롯해 비투비, 블락비, B1A4, 걸그룹 여자친구, 러블리즈, 마마무, 선미, 에이핑크 등의 역대급 가수들이 참여해 17일 오후 6시부터 영월 실내체육관에 펼쳐지는 ‘K팝 공연’은 이번 행사의 클라이막스다.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씨에이치이엔티 측은 “천편일률적인 K팝 행사에서 벗어나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공연이 아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도·농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판단했다. 이와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6 I 김은구 기자
한미글로벌, 평창패럴림픽 응원 캠페인
  • 한미글로벌, 평창패럴림픽 응원 캠페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미글로벌의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8 평창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 7관에서 ‘우리는 썰매를 탄다’ 영화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2018평창패럴림픽 대회에 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진행된다.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고 한미글로벌이 후원한다.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2012년 노르웨이 장애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IPC월드팸피언십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감동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퍽이 통과할 수 있는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상대편에 골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격렬함과 스피드 때문에 많은 관중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영화 시사회 신청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www.walktogether.or.kr)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따뜻한동행 우리는_썰매를_탄다 패럴림픽 평창 파라아이스하키 등 해시태그를 달아 본인 SNS에 손글씨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손글씨 1건당 한미글로벌에서 2000원을 기부한다. 더 쉬운 참여 방법은 따뜻한동행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을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 1건당 1000원이 기부된다. 이벤트는 18일까지 진행된다.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평창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한편의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라며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따뜻한동행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2018.03.16 I 김기덕 기자
강경화, 美의회 찾아 철강 관세부과 면제 요청
  • 강경화, 美의회 찾아 철강 관세부과 면제 요청
  • 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 의회를 방문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테드 요호 하원 아태소위원장(앞줄 오른쪽) 등 하원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 의회를 방문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상·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한미 경제·통상 및 동맹현안 등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16일 “강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FTA 개정협상이 호혜적으로 타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최근 미측의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미 경제·통상관계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 전반에 의도치 않은 부정적인 여파를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특히 강 장관은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미국 측 의원들은 한미 양국간 긴밀한 경제·통상 협력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하면서 철강 수입규제 관련 미 행정부에 가능한 해법 모색을 조언할 것이라고 답했다.강 장관은 또 3월초 개시된 방위비 분담 협의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합의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아울러 대북 특사단의 방북·방미 결과 등 최근 한반도내 긍정적 상황 변화에 대해 평가를 공유했다. 또 한반도 정세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한미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도 설명했다.특히 그간 미 의회가 다수의 한반도 관련 법안 및 평창 올림픽 지지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보여준 바와 같이, 향후에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 의회의 한반도 관련 법안 발의수는 2015년, 2016년에 비해 2배 급증했다.미 의원들은 한미동맹의 빈틈없는 긴밀한 공조가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 정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면서 조심스런 기대를 표명했다.
2018.03.16 I 김영환 기자
한국당, 서울·경남·충남 ‘전략공천’ 결정
  • 한국당, 서울·경남·충남 ‘전략공천’ 결정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심사결과 서울·경남·충남을 우선추천(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역단체장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홍 사무총장은 단수추천·경선실시·계속심사·우선추천 지역으로 나누기로 하고, 이같은 사항을 이날 열릴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선추천 지역은 서울·경남·충남지역이며 단수추천 지역은 부산·울산·인천·충북·제주, 경선실시 지역은 대구·경북지역을 결정했다.강원 지역과 관련해 홍 사무총장은 “어느 후보가 어느 정책을 가지고 나오는지 깜깜하다”며 “평창올림픽이이 끝난 후 상황을 좀더 지켜본 뒤, 지방선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후보 추천)을 늦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홍 사무총장은 “광역단체장 17명 정원에 31명이 접수하고 기초단체장 226명 정원에 500명이 접수, 광역의원 747명에 891명이 접수했다”며 “14~15일 이틀간 광역단체장부터 우선 심사에 착수해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또 지방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미투와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지역여론까지 수렴해 참고로 심사했다”고 부연했다.
2018.03.16 I 임현영 기자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무한도전' 너무 나오고 싶었다" 감격
  •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무한도전' 너무 나오고 싶었다" 감격
  • 무한도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편.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컬벤져스’와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컬벤져스’의 만남이 공개된다.의성 체육관에서 첫 만남을 가진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서로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안경선배’ 김은정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난 소감을 묻자 “‘무한도전’에 너무 나와 보고 싶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평창 올림픽 기간 화제의 중심이었던 선수들은 정작 자신들의 인기를 전혀 실감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 바로 이들이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원했던 ‘하하유니버스’의 주인공들이었던 것. 선수들은 실제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털어놓았고, 하하는 “이거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또한 평창 올림픽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한국-일본 여자 컬링 준결승 경기의 마지막 샷 주인공 김은정이 스톤을 던질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고.이어 막내인 김초희가 이제껏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선수들의 비밀을 속속들이 폭로, 다른 선수들은 물론 감독님까지 당황케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평창 올림픽 기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숨겨진 이야기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6 I 정시내 기자
'같은 태극기 다른 느낌' 김정숙 여사, 연일 패럴림픽 응원
  • '같은 태극기 다른 느낌' 김정숙 여사, 연일 패럴림픽 응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방에 태극기를 꼽고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김정숙 여사가 연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경기 응원에 나서 화제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15일 오후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지난 10일에는 바이애슬론, 11일에는 아이스하키,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찾아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김 여사는 15일에도 아이스하키 준결승전 경기장에서 선수 가족들과 함께 응원전을 벌였다.청와대는 김 여사가 이날 경기장에서 선수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국민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이번 기회로 장애인 스포츠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김 여사는 이처럼 대회 시작 후 줄곧 경기 관람에 직접 나서 패럴림픽 홍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경기장 현장에서 백팩에 태극기를 꽂은 채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태극기가 전임 대통령 탄핵사태를 계기로 보수단체 집회에 자주 노출되면서 대중적 이미지에 다소 변화가 있었던 탓에, 김 여사의 태극기에 환호를 보내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가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한 해당 사진에 현 정부 지지성향의 누리꾼들은 “저게 진짜 애국보수”라며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한편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2018.03.16 I 장영락 기자
“스위핑 없어도 소리치는 이유? 스톤에 기 실리니까요”
  • [평창]“스위핑 없어도 소리치는 이유? 스톤에 기 실리니까요”
  • 휠체어컬링 대표팀 정승원이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영국과의 경기에서 신중하게 투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위핑이 없어도 선수들은 끝까지 소리쳐요. 스톤이 멈추기 전까지 간절함이 이어진다고 믿거든요.”휠체어컬링 대표팀 스킵 서순석(47)이 “더”라고 외친다. 리드 방민자(56)도 “괜찮아요”라고 답한다. 시청자 입장에선 고개를 갸우뚱 할 수도 있다. 일반 컬링은 스위핑으로 스톤의 방향이나 세기를 조절하기에 투구 후에도 스위핑을 하는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반면 휠체어 컬링은 ‘딜리버리(스톤 투구) 스틱’을 떠나는 순간 스톤을 조정할 수 없다.15일 이데일리와 만난 양재봉 SBS스포츠 휠체어컬링 해설위원은 “휠체어 컬링 선수들은 비록 스위핑을 할 수 없지만 스톤에 염원과 기를 실는다”며 “그래서 ‘그만 가야 돼’라고 외치거나 ‘더’라고 소리친다. 감정 이입이 되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휠체어 컬링 선수들이 기합을 넣는 또 다른 이유는 상대와의 기 싸움이다. 소리를 치고 스톤이 원하는 곳에 위치하면 상대를 위축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목청껏 소리치는 이유다.양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화이팅이 좋다. 큰 함성으로 상대 선수들을 위축시킨다”며 “우리보다 목소리가 큰 곳이 중국팀인데, 현재 중국팀 성적이 좋은 것을 보면 정말 기가 전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양 위원은 이날 영국을 꺾고 4강행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의 선전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한국 팀은 처음 참가한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냈고 두 번째 메달을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 양 위원은 “‘팀’을 뽑는 올림픽 컬링과 달리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각 포지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이다”라며 “보통 딜리버리 성공률이 50%대에 머무는데 한국 선수들은 모두 60%대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한국 대표팀은 메달 중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은 아직까지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이 없다. 국민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양 위원은 “컬링 규칙과 경기 방법 등에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라면 휠체어 컬링을 꼭 시청하셔야 한다”며 “휠체어컬링은 딜리버리 후 ‘영미’ 등의 외침이 없기 때문에 해설 위원들이 설명할 시간이 비교적 많다”고 당부했다. 또 “한 명 한 명의 투구가 모두 득점과 직결되기 때문에 몰입도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2018.03.16 I 조희찬 기자
 "존경하는 큰누나..부담없이 달렸으면"
  • [평창] "존경하는 큰누나..부담없이 달렸으면"
  • 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와 세 딸(사진=이도연 선수 제공)[평창=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위대한 엄마’, ‘철의 여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인 이도연 선수에게 붙는 수식어다. 그는 마흔여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스무살 이상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메달권과 거리가 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며 완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금메달보다 소중한 세 딸운동을 시작한 이후 열 개도 넘는 메달을 땄지만 ‘엄마’ 이도연에게는 세 딸이 가장 중요하다. 설유선(25) 유준(23) 유휘(21)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육상에서 사이클로, 다시 스키로 종목을 바꿔가며 합숙 훈련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나 이내 “씩씩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했다.그는 한 번도 딸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세 딸이 기억하는 엄마 역시 아주 강한 사람이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그랬다. 장녀인 유선 씨는 “엄마가 첫번째 경기에서 넘어지고도 완주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역시 엄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딸들과 통화하며 웃는 엄마의 목소리에 속상한 마음이 묻어나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와 세 딸(사진=이도연 선수 제공)◇탁구 권한 어머니·밥상 차린 아버지이도연 선수에게 부모님은 지금의 최고의 조력자다. 어머니 김삼순(71) 씨는 집 안에만 있으려던 그에게 끈질기게 탁구를 권했다. 집에 누워 있어 욕창이 자꾸 생기는게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운동하면 나가서 사람도 사귀고 성격도 좋아질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 종목인 핸드사이클에 비해 성적이 부진한데 대해 김 씨는 “스키는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됐다”며 “욕심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딸의 도전을 묵묵히 지켜봐 준 아버지도 이도연 선수에겐 큰 힘이다. 그가 핸드사이클을 시작하겠다고 하자 아버지 이민형(74) 씨는 거금 1700만원을 들여 자전거를 사줬다.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 직전에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잠시 집에 들른 이 선수에게 직접 밥상을 차려주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스키는) 너무 힘들게 경기를 하면서도 메달을 못따는게 안타깝다”면서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누나가 운동 시작하고 집안 분위기 바뀌어”이도연 선수는 세 남동생을 둔 큰누나이기도 하다. 동생들은 “누나가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첫째 동생인 이재평(45) 씨는 “학창시절, 누나가 집에 있으면 괜히 서로 미안해서 집에 들어가기가 꺼려졌다”고 기억했다. 그는 “누나가 운동을 시작한 뒤 성격과 표정이 매우 밝아져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도전을 거듭하는걸 보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동생들은 이 선수의 역주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누나가 앞으로 지게 될 부담을 걱정했다. 막내동생 이재국(38) 씨는 “(누나가) 뉴스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너무 유명해지는 바람에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질텐데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도연 선수의 세 딸과 부모님, 세 명의 남동생과 조카들은 17일 평창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찾는다. 이들은 이 선수의 이번 패럴림픽 마지막 경기를 한 목소리로 응원할 계획이다.
2018.03.16 I 조진영 기자
  • 파슨스 패럴림픽委 위원장 “북한 참가, 단순 홍보 활동 아니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장은 북한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참가는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파슨스 위원장은 15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해 스포츠가 갖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소외된 곳에 있는 장애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참가는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북한 장애인들의 삶이 얼마나 개선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AFP통신은 “북한이 평창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급속도로 바뀌었다”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성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북한은 평창패럴림픽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다.장애인노르딕스키 마유철, 김정현 등 두 명의 선수와 18명의 임원, 4명의 참관단 등 총 24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다.북한 대표단은 15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퇴촌해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2018.03.15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자리委가 보이지 않는 '일자리 정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委가 보이지 않는 ‘일자리 정부’-수익률 12%…베트남펀드에 뭉칫돈-중소ㆍ중견기업 취업하면 年1000만원 준다-“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 면직”-[사설]획기적인 일자리 대책 환영하지만-[사설]사드보복 1년, 당하고만 있을 텐가△줌인&-남북ㆍ북미 평화의 가교 놓는 ‘한국의 키신저’-문 대통령, 22~24일 베트남 방문 24~27일 UAE 들러△채용비리 엄단 나선 靑-문 “채용비리 척결에 소극적인 공공기관 책임자 엄중히 책임 물을 것”-최종구 “검사 확대하는 것은 무리” 선 그었지만 △문정부 첫 청년일자리 대책-“중기 취업땐 초봉 3500만원 맞춰주겠다”...일자리 미스매치에 메스 댄 정부-청년실업, 앞으로 4년이 고비...에코붐세대 주시하는 정부-정부가 준다는 보너스 ‘진짜냐’...더 좋은 직장 생겨도 3년안 옮겨야 가능-청년고용 창출에 4조 더 쓰겠다...정부, 추경 공식화-특단 대책이라지만...“기존 정책 보완한 수준, 추경까지 필요한가”△이통사 요금인하 본격화-정부 통신비 인하 압박에...이통3사, 데이터 늘리고 무약정 도입 바람-‘보편요금제’ 악재 걷히지만...이통주 찬바람 여전△정치-무기 SW 오작동땐 치명적인데...개발 업체가 ‘품질 셀프 검증’-정봉주를 어찌할꼬...민주당의 고민-텃밭 선거 패배한 트럼프 글로벌 무역전쟁 판 키우나-무리익는 북미대화...북 교류 시동거는 국제사회△경제-한 ‘철강 관세 면제’ 미 ‘차 안전기준 완화’ 주고받을까-김동연, 내주 G20 참석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철강 관세 논의-“경기흐름, 미 연준 방향 두고봐야”-5월 금리 인상론 선 그은 이주열-차기 농식품부 장관에...이개호ㆍ김인식 등 하마평 무성△금융-금융사 소유 대기업 ‘오너 일가’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지배구조 뒤흔드나-“대주주 의결권 제한...규제 강화하면 관치 못 벗어나”-“비 오면 우산 공짜로 드려요”...부산ㆍ경남은행, 고객 신뢰 회복 나서-박치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취임 “신뢰ㆍ존경받는 협동조직 만들겠다”△산업&기업-나이ㆍ키 안봅니다...LCC, 說스펙 채용 떳다-LS그룹, 세르비아에 코일 공장 착공-볼보 V40ㆍS60, 1년 할부금 공제해 드려요-사측 ‘기본급 동결안’ 노조 수용...한국GM 정상화 탄력받나-두산인프라ㆍ현대건기 굴착기, 중 시장 점유율 ‘점프’△산업-갤S9 ‘체험을 구매로’...V30S ‘입소문을 타자’-가상화폐 거래소 사칭 피싱 주의보-게임 넘어 IT로…엔씨소프트 AI기술은 진화중-LS CNS, 도서산간지역 중학생에게 무상 코딩교육 지원△소비자생활-“짜장ㆍ불닭 황금비율 찾기 1년, 위장약 달고 살았죠”-‘철가방 로봇’이 당신의 집 벨 누른다-조회수 73만...LG 빡치고 소비자 웃게한 이 광고△중소기업ㆍ제약-‘몸집 키워 신약 개발 역량 UP’...제약사 M&A 판 커진다-유한킴벌리 황사 마스크 취약계층에 10만개 기부-동심 사로잡은 ‘공룡메카드’ 손오공, 올해 적자 벗어날까-유진초저온 ‘강원 인제군 특산물 중 수출 도와요’△명사의 서가-왜?...역지사지 키우는 한마디-온라인으로 협업하라 ‘오픈 콜라보레이션’ -대립의 시대 공존법 ‘세 종교 이야기’△증권&마켓-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운용자산 10억원 이상, 14개 펀드 살펴보니-디젤차 제동에 전기차주 씽씽-국민연금, 백복인 KT&G 사장 선임에 ‘중립 의결권’ 행사키로△증권-“올해는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에 더 신경”-국민연금, 전주에 제2사옥 건립-케어랩스, 공모가 2만원 확정...기관 수요예측 934대 1 기록-“IB사업 강화로 중형증권사 입지 구축”△여행-땅근 해남으로 봄마중, 꽃마중-해남까지 못간다면 에버랜드 튤립축제△평창패럴림픽-휠체어컬링 5벤저스 “이제 금메달 따야죠”-정현 “페더러 나와...이번엔 짐 안싼다”-韓아이스하키, 최강 캐나다에 ‘무릎’-북 선수단 패럴림픽 일정 마치고 귀환-이승엽 56홈런 기념 조형물,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김연아 아이스쇼 재개 5월20일부터 사흘간-왕따 논란 김보름, 심리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사람&나눔-피 한방울로 다 된다면서...‘여자 잡스’ 알고보니 사기꾼-‘미스 베트남’ 따안 뚜 IFC서 문화외교 펼쳐-정현백 장관 “업무서 여성 배제하는 ;펜스 룰‘ 확산 막겠다”-불난 집에 갇힌 어르신 구조 유명진 주무관 ’LG의인상‘-이보영 “나도 딸 가진 엄마...촬영 내내 행복”-“정파성 논란 벗어나 자율 제작환경 만들 것”-김성환 신영건설 대표△오피니언-자랑스러운 전직 대통령은 없는가-혁신성장ㆍ일자리, 이노비즈기업에 맡겨라-취임 100일 ’재벌저격수‘ 홍종학의 변신△부동산-최고 층수, 공공기여, 학교 이전 3대 쟁점에...압구정 재건축 ’제자리 걸음‘-집값 상승률 강남의 5배...“하남이 미쳤다”-“올해 전국 주택 가격 0.5% 하락...서울ㆍ수도권은 보합”△사회-형 이어 부인ㆍ아들ㆍ사위까지...MB일가 ’사면초가‘-주요 물증에도 잡아뗀 MB...다음주 구속영장 유력-학생 감소에도 사교육비 껑충 1인당 월 27.1만원 역대 최고-’16명 성폭행 의혹‘ 이윤택 내일 소화-“밤에는 내 위안부”...한양대 성희롱 의혹 교수 ’여성비하‘ 논란
2018.03.15 I 김경은 기자
檢에 칼 겨눈 檢…강원랜드 수사단, 대검·법무부 압수수색(상보)
  • 檢에 칼 겨눈 檢…강원랜드 수사단, 대검·법무부 압수수색(상보)
  • 지난 1월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살펴보는 검찰이 15일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법무부 검찰국을 전격 압수수색해 증거확보에 나섰다.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지휘 부서인 대검 반부패부와 인사관련 부서인 법무부 검찰국을 각각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수사단 관계자는 “성역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대검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수사단 측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강원랜드 수사와 관련해 춘천지검과 대검 반부패부 사이에 오고 간 사건의 보고와 지휘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당초 강원랜드 수사팀이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현 의정부지검 검사를 지난 1월 춘천지검에서 의정부지검으로 발령내는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 검찰국 사무실 인사자료도 확보했다. 대검찰청은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의 폭로로 불거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의 외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6일 독립적인 수사단을 꾸렸다. 안 검사는 지난해 춘천지검에 재직할 당시 최종원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이 김수남 검찰총장을 만나고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폭로했다. 수사단은 이러한 수사외압 의혹을 살펴보는 한편 춘천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도 전면 재수사 중이다.수사단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랜드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8일에는 자유한국당 권성동(58) 의원과 염동열(57)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지역구가 강릉인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김모씨를 채용해달라고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권 의원은 광해관리공단에도 자신의 전 비서관을 전문계약직에 특별 채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지분 3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역구가 태백·영월·횡성·평창·정선인 염 의원은 강원랜드에 수십 명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3.15 I 한정선 기자
음성 오리농가서 고병원성 AI…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첫 사례
  • 음성 오리농가서 고병원성 AI…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첫 사례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 달여 만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농가가 발생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첫 고병원성 AI 확진이다. 당국은 긴장하며 확산 방지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3일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던 충북 음성군 소재 육용 오리 농가(1만 마리 규모)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8일 충남 천안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한 달여 만의 확진이다. 오는 18일 폐막하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첫 확진이기도 하다.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반경 3㎞ 이내 오리 9640마리, 메추리 3만2000마리를 도살처분하고 농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인근 닭·오리 농가에 대한 추가 검사도 시행 중이다. 당국은 지난 13일 H5 확인된 직후 이 지역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AI는 전염성이 큰 겨울철 가금류 바이러스다.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사람이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에 걸리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19건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당국은 패럴림픽 폐막 전까진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충남 아산시 방역 당국 차량이 지난달 초 조류 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된 야생조류 채취 지역 인근을 방역하는 모습. (사진=아산시)
2018.03.15 I 김형욱 기자
 ‘예선 1위로 4강행’ 휠체어컬링 “이제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 [평창] ‘예선 1위로 4강행’ 휠체어컬링 “이제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15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예선 1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15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예선 11차전 중국과 경기가 열린 강릉컬링센터. 경기장을 찾은 관중 중 한 명이 2002년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4강 신화’ 때 발표된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두 명씩 따라 부르더니 이내 경기장은 ‘오 필승 코리아’로 가득 찼다.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이동하(45)로 이뤄진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당초 목표를 훌쩍 뛰어넘어 예선 1위로 4강 무대를 밟았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중국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11경기에서 9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캐나다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예선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 대표팀은 대회 전 대외적으로 4강이 목표라고 외쳤지만, 내심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입 밖으로 ‘메달’ 이야기를 꺼내진 못했다. 백종철 감독은 그동안 “아직 금메달 이야기는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껴왔다.선수들은 이날 숨겨왔던 목표를 취재진에게 당당히 전했다. 리드 방민자는 “(금메달 획득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메달 이야기를 꺼내도 괜찮냐는 질문에는 “여기까지 왔는데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이 있다”며 “정신무장이 잘 돼 있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킵(주장) 서순석도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거들었다.방민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휴대전화기를 반납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 ‘안경 선배’ 김은정에 이어 ‘안경 이모’로 불리는 등 자신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듯했다. 서순석은 소리를 많이 질러 목소리가 일찌감치 쉰 상태다. 이들의 자신감에 믿음이 가는 이유다.한국은 16일 오후 3시 35분부터 4위를 차지한 노르웨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노르웨이는 한국이 예선에서 거둔 2패 중 1패를 안긴 팀이다.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선수들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라고 강조했다.스킵 서순석은 “그땐(예선전) 우리 샷이 안 됐다”며 “우리의 샷 성공률이 평소 50%가 넘는데 노르웨이는 당시 42%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가 그것보다 더 낮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방민자도 “노르웨이 팀에 또 질 거라고 생각은 안 한다”며 “분석팀과 함께 잘 대비해서 나오겠다”고 피력했다.한국은 이날 오전 영국을 5-4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중국전에선 비교적 부담 없이 임했다. 4엔드에서 4점이나 내주면서 3-5로 역전을 당하며 패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5엔드와 6엔드에 각각 1점과 2점을 뽑아내며 재역전에 성공했고 6-6으로 맞서던 마지막 8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한국은 노르웨이전에서 승리할 경우 캐나다와 중국의 준결승전 승자와 17일 오후 2시35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2018.03.15 I 조희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