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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킴' 한국 여자컬링, 스위스에 덜미...세계선수권 6승3패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여자컬링 대표팀이 스위스에게 덜미를 잡혀 3패째를 당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멤버인 스킵 김은정,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9차전에서 스위스(스킵 비니아 펠트셔)에 6-8로 패했다. 이로써 6승3패가 된 한국은 러시아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스위스는 4승 6패를 기록했다.한국은 1엔드에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엔드 1점을 만회한 뒤 한국에게 불리한 선공 기회였던 3, 4엔드에서 잇따라 1점씩 스틸해 3-3 동점을 만들었다.한국은 6엔드에 2점을 추가해 5-3 역전에 성공했다.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8엔드에 다시 1점을 가져온 한국은 9엔드에 2점을 허용해 6-6 동점에 몰렸다.마지막 10엔드는 한국에게 유리한 후공 찬스였다. 하우스 중앙에 스위스 스톤 2개가 1, 2번으로 놓여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던졌다.한국이 하우스 가운데에 더 가까이 두면 승리하는 상황. 하지만 김은정의 마지막 드로 샷이 그냥 하우스를 지나가면서 스위스가 2점을 땄고 그대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 중국, 미국에게 승리했다. 하지만 예선 1, 2위 캐나다, 스웨덴에게는 패했고 이번에 스위스에게도 덜미를 잡혔다.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다.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자국기업 발등 찍는 '트럼프 관세폭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국기업 발등 찍는 ‘트럼프 관세폭탄-文대통령, 베트남서 新남방정책 본격 행보-’대통령 4년 연임제‘ 채택-中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독립경영 보장”-[사설]미국과의 ’금리 역전‘ 정말 괜찮은가-[사설]방통위의 페이스북 제재 결정 당연하다△줌인&-무소불위 특검 칼 끝은..’해임설‘ 띄우는 트럼프-美 “중국제품 최대 64조원 관세 폭탄” 中 “트럼프 표밭 농산물 겨냥해 보복”△자국기업 발등찍는 美 관세폭탄-자국산 철강제품값 올라 ’관세효과‘ 상쇄..車·가전산업 가격 경쟁력만 낮춰-美 “철강 관세 면제, 4월말까지 논의할 것” 이르면 이번 주말 ’韓 일시면제‘ 결정 유력-정부 협상 틀어지면 관세 다시 부과할 수도..철강업계 안도 속 불안감△한·미 기준금리 10년만에 역전-美연준 6월에 또 금리 올린다는데..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은-예상보다 약했던 매파 발언에..코스피·채권시장 안도-대출 까다로운데 이자 걱정까지 커져..“부동산 시장 위축 불가피”△靑 개헌인 3차 공개-대통령이 총리 임명 그대로..현재 中2, 다음 대선 땐 투표하게 한다-선거제도 비례성 강화원칙 내놓은 靑..野 4당 ’文 개헌안 반대연합‘ 흔들리나-국회 예산심의권 강화도 후퇴..’비목 신설‘ 권한 여전히 장부만 가져-헌법재판관·중선관위 지명권 대법관회의에 靑 ’대법원장 힘빼기‘로 사법 개혁 신호탄-총리 임명권 틀어쥐고 권력 분산? 대통령, 실질적 내려놓은 것 없다△정치-진보 ’장기집권 포석 4년연임 대통령제‘ vs 보수 ’생존 위한 분권형 대통령제‘-박항서 감독부터 찾아간 文..“폭설만 아니면 우승”-“개헌안 완벽 준비..민주당 발의하는 날 낼 것”△경제·금융-“차라리 취업 준비할래”..실업난이 주저앉힌 대학 진학률-최종구 금융위원장 “베트남과 핀테크 협력 확대”-“종교인 과세 특혜 반대”..명진 스님, 안기호 목사 등 600여명 위헌소송△금호타이어 정상화 새 국면-“먹튀 없다” 더블스타 회장, 3년 고용보장 약속했지만..-“10년치 경영계획 내놔라” 조건 만남 요구한 노조△산업&기업-“인재 제일” “마누라 빼고 다 바꾸자”..80돌에 ’100년 기업‘ 고민한 삼성-96단 넘어 128단 선점하라..박성욱 ’낸드플래시 승부수‘-대림산업, 대표이사에 김상우 사장, 박상신 부사장 선임-SKT “로밍통화 매일 3분 무료△산업·소비자생활-젊은 농부 늘며..온라인서 농기구 판매 ’불티‘-이마트 ’서울스낵‘ 판매..한국 대표 간식으로 키운다-”막걸리 즐기는 인도인 입맛 잡아라“..롯데주류 ’라후아 막걸리‘ 수출-평창서 자신감 얻은 KT ”내년 3월 5G 상용화“△중소기업·제약-국내 유일 ’MRO 사업‘으로 일자리 6000개 만들겠다-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장수 CEO‘ 될까..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12년만에 물러나△증권&마켓-집는 족족 마이너스..금 가는 부동산펀드-바이오株 이유 모를 추락-감사의견 ’거절‘이거나 보고서 안내거나..상장사들 ’상폐‘ 위기-’쓰레기 소각로 운영‘ 경주환경에너지 매각 난항, 왜△IR라운지-대우증권 합병 시너지로 자기자본 8조원 확충..’글로벌 초대형 IB‘ 도전-이남곤 연금본부장 ”올해 퇴직연금 2조원, 개인연금 8000억원 늘리는 게 목표“△제주4·3사건 70년-가슴에 묻으라 입막음..’질곡의 기억‘도 보듬어야 할 우리 역사-고두심·김상중 ’제주4·3을 아시나요‘△여행-설움의 꽃, 설렘으로 피다..구례 산수유마을-왕인박사 따라 ’100리 벚꽃길‘△스포츠-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 골프채가 달랑 60달러?-’반갑다 야구야‘-더 빨라지고..더 공정하게..△사람&나눔-기득권 내려놓고..한국 경제 변화시키는 ’싱크탱크‘ 되겠다-’올 여름·가을 패션의 완성은 블루진‘-”스마트폰 때문에 책 읽는 시간 줄어..우려스럽다“△오피니언-[남궁덕칼럼]’일자리 봄‘에 재 뿌리는 정책들-[기자수첩]집 팔고나면 나몰라라 하는 건설사-[목멱칼럼]온오프 매장 통합 ’옴니채널‘ 주목해야△부동산-50년 방치된 서울외곽지역..’일자리+주거+문화 거점‘ 육성-5000억원 무상옵션 제공한다더니..재건축 공사비에 은근슬쩍 끼워넣어..-지하철 4개 노선 지나는 역세권..단지 내 힐링가든 들어서△사회-’선거개입·불법사찰·여론조작‘..檢, MB 추가 혐의 아직 많이 남았다-정부, 닥터헬기 야간에도 띄운다-9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수당 월 10만원 지급-성폭력 교수 강단 떠나고 신고센터 만들고..’미투‘가 바꾼 대학가
- ‘바쁘다 바빠’ 文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첫날 강행군(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및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하노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도착 첫날부터 강행군을 소화했다. 베트남은 문 대통령의 외교다변화를 상징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 방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 참석, 베트남 현지 동포 만찬간담회 주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만나 한·베트남 양국의 우호협력을 다진 것은 여러 면에서 주목을 끌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베트남 U-23 국가대표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준우승으로 이끈 축구영웅으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文대통령 “폭설만 아니었으면 우승했을 텐데” 박항서 감독 격려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을 만나 “정말 자랑스럽다. 지난 번에 워낙 잘하셔서 어깨가 무겁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에 “부담이 많이 간다”고 대답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박 감독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선수들과 식사·숙소 등을 같이 사용하는 ‘다가가는 리더십’으로 유명하고 경기 시작 전에 베트남 국가가 연주될 때 예의를 다하는 모습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와 양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한 뒤 박 감독의 휘슬에 맞춰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부득담 부총리, 쯔엉 선수가 동시에 시축을 했다. 시축행사를 마친 뒤 “지난번 U-23 대회 때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승 때 눈이 오는 걸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베트남 선수들이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며서 “폭설만 아니었으면 우승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겠나”라고 박 감독에게 말했다. ◇한·베트남 과학기술분야 협력 강조…동포간담회 열어 양국 우호 강조문 대통령은 이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하고 현지 동포만찬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은 양국 과학기술분야 개발협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각각 3500만달러씩 기여한 수평적 공적개발원조(ODA)의 대표적 사례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기반 산업화 성공모델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베트남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베트남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스트가 과거 선진국의 지원으로 설립된 점을 고려해 앞으로 국제사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한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 동포 400여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평창 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 선수를 비롯한 한·베트남 가정 부부와 자녀, 베트남 관광대사로 활동 중인 화산 이씨 종친, 우리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한 베트남인 관료와 학자, 전 주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 감독을 비롯해 사격, 양궁, 펜싱, 유도 등 베트남 스포츠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들도 참석했다. ◇文대통령, 출국 전 추미대 대표 만나 “개헌이라는 큰 짐을 맡기고 떠난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 1층 귀빈실에서 환송을 나온 추미애 대표와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헌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헌이라는 큰 짐을 맡기고 떠나게 됐다”고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과 미리 조문안을 맞췄으면 좋았을 텐데 성격상 그러질 못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아직 수정 기회가 남아 있으니 한 번 보시고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추 대표가 이에 여론이 좋다고 언급하자 “대체로 국민들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줘서 다행”이라면서 “국민들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여자 컬링, 강호 캐나다에 덜미...6승2패 3위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이뤄진 여자 컬링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 4-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6승 2패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는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웨덴(8승)에 밀려 2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캐나다 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팀은 아니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한국은 선공이던 1엔드에 1점을 스틸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엔드에 캐나다가 1점을 가져갔고 한국이 3엔드에 1점을 뽑자 4엔드에 캐나다가 2점을 따냈다. 한국은 5엔드 1점 만회해 3-3 동점을 만든 뒤 6엔드에도 1점 스틸해 4-3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캐나다는 7엔드에 2득점을 뽑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8엔드와 9엔드 후공 찬스에서도 캐나다에 1점, 2점을 스틸당해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10엔드를 앞두고 패배를 인정했다.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 중국, 미국을 제압했지만, 무패 행진 중인 스웨덴과 캐나다에게 덜미를 잡혔다.이번 대회는 총 13개 국가가 출전했다. 예선 1위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 전기안전공사,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힘 보태
- [이데일리TV 이대원PD]지구촌 평화와 화합의 무대인「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가 전 세계인의 뜨거운 갈채와 성원 속에서 짙은 감동을 안기며 38일 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개·폐회장과 경기장의 밤하늘을 밝히던 전광판과 조명등도 꺼지고,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던 방송 마이크도, 숨 가쁘게 돌아가던 비상발전기도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조직위원회에 전담인력 1명을 파견하고 대회의 사전 준비와 마무리까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이어 2017년 9월, 대회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경기장과 방송시설, 선수단 숙소를 포함한 주변시설 등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의 시행과 대회 기간 중 상호협력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대회가 열리는 강릉과 평창 관할 사업소인 강원동부지사에 ‘전기안전대책본부’를 발족시켰다. 올해 1월부터는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본사 파견 인력 15명을 포함, 모두 47명(강원지역본부 32명)의 검사·점검 인력을 투입하고, 대테러대책본부와 함께 강릉, 대관령, 정선 일대의 모든 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IBS), 선수촌 등 시설들에 대한 24시간 상시 지원 태세를 유지했다. 3월에 열린 패럴림픽 기간 중에도 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4명의 비상 인력을 배치하고 전 경기장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지난 수개월 간 대회 현장의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완벽한 지원 활동을 펼쳐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평창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은 물론 우리의 안전관리 역량을 전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T, 평창 성과 이어 내년 3월 5G 상용화..특허도 100여건 출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선보인 세계 최초5G 시범서비스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3월 5G 상용화를 하겠다고 선언했다.또, 5G를 단순한 네트워크에서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경제발전, 생활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개회식에서 선보여진 ‘평화의 비둘기’ 공연은 KT 세계최초 5G기술로 완성된 것이다. KT는 5G 태블릿을 통해 LED 촛불의 밝기 및 점멸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앱과 시스템을 구축해 ‘평화의 비둘기’ 공연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공연자들은 가만히 들고만 있어도 무선으로 촛불이 제어돼 다른 연습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5G를 통합플랫폼으로KT는 5G를 산업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5G as a Platform)’으로서 진화시키기 위해 우선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했다. KT가 개발한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E2E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는 5G가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E2E 오케스트레이터는 단말에서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실감형 미디어,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5G 서비스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서비스 목적, 특징에 따라 데이터 크기, 속도, 지연시간 등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이 수반된다. 이를 활용하면 네트워크 가상화 장비를 서비스 수요에 따라 빠르게 변경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5G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5G 팩토리, 드론 등과 같은 5G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자유롭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특허 100여건 출원KT는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며 100여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등 5G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5G 네트워크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위해 ‘평창 5G 규격’을 제정했다. 이는 국제표준이 확정되기 전에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다수의 통신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회사 측은 ‘평창 5G 규격’의 85%가 2017년 12월 확정된 ‘3GPP NSA(Non-Standalone) 5G 표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5G와 4G 네트워크를 연동하는 기술 표준인 3GPP NSA 5G 표준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LTE와 5G 네트워크를 교차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KT는 5G 액세스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된 386건의 기고서를 3GPP에 제안했는데 이 중에서 79건이 표준으로 채택됐다는 것이다. 이는 3GPP에 소속된 글로벌 통신사 중 세계 4위에 해당된다.◇2분기 중 5G오픈랩 개소올해 2분기 안으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선보이는 ‘5G 오픈랩(Open Lab)’은 국내 ICT 사업자들이 평창 5G 시범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아이디어 개발부터 기술 테스트까지 가능한 R&D 공간이다. AR·VR 등 실감형 미디어, 모바일 단말,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보안, 드론, 5G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104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5G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비롯해 5G 오픈랩 출입신청 절차를 진행한 ICT 기업들에게 5G 오픈랩을 개방한다. 한편 KT는 이미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와 더불어 2019년 완벽한 5G 상용화를 위해 ‘5대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5대 5G 네트워크 솔루션은 ▲5G 슬롯 일체형 구조 ▲5G-LTE 연동 구조 ▲지능형 다중빔 트래킹 솔루션 ▲인빌딩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이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이번에 평창에서 KT는 3년 전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완벽하게 지켰다”며 “2019년 3월 국민들에게 완벽한 5G를 선보일 것으로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44년만에 연임 한은 총재 이주열, 국회 청문회 통과-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오늘 하노이서 개막-韓·美 금리역전 본격화 되나-[사설]文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이데일리 컨퍼런스-[사설]예술단 평양공연, 남북화해 디딤돌로△줌인&-‘데이터 스캔들’에 침묵하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방통위, 페이스북 국내 첫 제재 접속경로 무단변경 과징금 3.9억△靑 개헌안 발표 이틀째-“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지방정부에 입법·재정권 보장한다-“법으로 해도 충분한 것을…靑이 선거운동 하나”-챙정수도 지정, 법률로 미룬 靑…“국가균형발전은 말뿐이었나”-헌법에 ‘토지공개념 대못’…부동산,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정부-‘상생’ 타깃은 대기업…‘자유시장’ 안 보이는 개헌안에 기업들 속앓이△정치-서울보다 먼저 달아오른 경기지사 선거…아군·적군 안 가리고 난타전-北 ‘억류 미국인 석방’ 카드 北·美정상회담 윤활유 될까-文대통령 “南·北·美 정상회담, 상황 따라 이어질수도”-국방부 “위수령은 위헌…절차 따라 폐지하겠다”△경제·금융-유럽처럼 ‘미니잡’도 필요…노사 ‘집중근로 대책’ 세워라-가상화폐 과세 방안…기재부, 6월까지 마련-韓·美 금리역전, 가계부채…만만치 않은 ‘이주열 2기’-생명보험 우수 설계사 평균 50.5세…연소득 9009만원-은행권, 26일 DSR 도입…자영업자 대출 깐깐해진다△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한국·베트남, 아세안 국가 경제협력 롤모델로 떠올라-“2년 뒤 美제치고 韓 2대 수출국 된다”…‘新남방정책’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中보다 잠재력 큰 베트남…첨단산업 글로벌 각축장 될 것△산업&기업-김동관 ‘태양광 뚝심’…美세이프가드 뚫고 ‘쨍쨍’-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인수-이동걸 만난 中더블스타 회장…묘책 찾았나-우버發 자율주행차 규제여론 빗발…차·IT 업계 비상-GM 철수땐 연간 생산 30.9조 손실△산업-포지션별 움직임 ‘한눈에’…LGU+ 야구중계 앱 새단장-자율주행차 통신료 누가 내나…5G시대 망중립성 논란 재점화-이불 빨래도 뽀송뽀송…삼성-LG ‘통큰 건조기’ 경쟁-두 돌 카카오게임즈, IPO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소비자생활-인천공항公 “T1임대료, 매출 연동해 재산정 검토”-88개국에 韓 소주·맥주 맛보여…20년새 실적 3배로 초고속 성장-“우리도 국산車 팝니다”…홈쇼핑·소셜커머스 도전-토종 쭈꾸미·꽃게없는 식탁…외산 낙지·흰다리새우 점령△중소기업·바이오 -LG화학 식약처 승인, 동아ST 임상추진…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현대리밭트 ‘포터리반’ 현대百 천호점에 오픈-남성들이여, 촉촉해져라…화장품업계 ‘男心 구애 작전’-에스원, 3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증권&마켓-외국인 “뭐니 뭐니 해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 좋아요”-주총 전자투표 의무화-스튜디오드래곤株 우상향-상장사 지배구조 공시△증권-‘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불허’ 후폭풍…네이처셀 또 하한가-KTB PE, 전진重 매각 추진…주요 IB에 입찰제안서 발송-인천공항 면세점 부분철수…호텔롯데 신용도에 영향 미칠까-누리텔레콤 “아프리카·북유럽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시장 넓힐 것”△Auto&Life-탑승자 기분 맞춰주는 일곱빛깔 무드 조명…감성까지 더한 ‘더 K9’-가솔린 차 뺨치는 정숙성…과속 카메라 앞에선 알아서 속도 줄여△화통토크-문제의식 갖고 해결책 적극 찾는 ‘기업가정신’…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문화&스포츠-‘자작나무 작가’ 이수동, 노화랑서 개인전 ‘다시 봄봄봄’-배우의 변신은 무죄…‘연출가로 불러주세요’△스포츠-오거스타가 부른다…우즈 ‘우승 가즈아’-LG·롯데·SK·한화 ‘맑음’…삼성·두산·NC ‘흐림’-‘미아 될 뻔’ 배지환,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 계약-이용 감독 “평창 대신 육아 택한 아내에게 감사”△사람&나눔-‘포스코 청암기술상’ 수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검찰 수사관 사칭 사기에 속은 척”…보이스피싱 범인 잡은 경찰지망생-트럼프 또 섹스 스캔들?…‘플레이보이’ 모델 “침묵 대가로 거액 받아”△오피니언-직무만족도 OECD 꼴찌 대한민국-저출산 해법 ‘부모보험’ 고민할 때-남탓만 하는 중금속 화장품 업체△부동산-강남 랜드마크 급매물 나와도 ‘거래 실종’…금가는 ‘불패 신화’-분양시장 超양극화…서울 ‘과열 지속’ vs 지방 ‘미달 속출’-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가평 ‘MB별장’ 관리에 다스 비자금 썼다-총장 배임중재·교비 횡령에 몸살 앓는 총신대-건보료 부과액 50조원 돌파…가구당 월 10만원 넘어-경찰,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 장애인과 함께한 꿈과 희망의 '티샷'
- 장애인 학생 골프선수와 관계자들이 20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장에서 열린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에 참가해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사진=골프존문화재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가운데 19일과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와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 컨트리클럽에서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가 열려 필드를 뜨겁게 달궜다. 이 대회는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통한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재)골프존문화재단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축제 첫 날인 19일에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가 열렸다. 예선전 상위를 차지한 60명이 참가해 부문별 우승을 다투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골프를 사랑하는 장애인골퍼들이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는 축제의 무대였던만큼 시상도 푸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골프용품을 시상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시상식 후에는 만찬을 갖고 대회를 위해 힘쓴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 ‘필드골프대회’는 20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장애인등록자(지적, 발달)이면서 필드 골프장에서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장애인 학생선수 32명이 참가했다. 실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는 골프를 통한 장애인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엔 32명의 프로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장애인 학생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대회엔 KPGA 프로 4명(임민철, 전광우, 심관우, 박중현), KLPGA 프로 6명(김진주, 최민서, 박선재, 심보현, 박현주, 박수진), GTOUR 프로 3명(김형중, 하헌정, 최혜숙)을 비롯해 선수들의 선생님, 부모님, 개인코치 등도 함께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경기에선 이정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원은 신페리오 방식(성적에 따른 핸디캡 적용)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네트스코어 74.2타를 기록했다. 김선영과 강승규가 2,3위에 올랐다. 이양우는 메달리스트(최저타)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대회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함께 한 주관 및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순정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 박희원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회장, 남용현 트루윈 대표이사(골프존문화재단 이사)가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세계적 골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정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평창 패럴림픽으로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기에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골프존문화재단 및 후원사들에 감사드린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대회의 공동 주관사인 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시니어 선수들을 위한 키다리아저씨골프대회, 대전지역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희망행복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20일 열린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에서 참가자가 시원스런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골프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