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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브랜드 문화전시회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개최
  • 기아차, 브랜드 문화전시회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개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7~2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브랜드 문화 전시회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아차 브랜드를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젊은이가 기아차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홍콩의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의 자동차 모형과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 빠키의 부품 형상화 조형물이 소개됐다. 캐나다 모션아트 디자이너 줄리앙 발레는 속력에 따라 엔진 소리가 들리는 그네 형태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였다.행사 둘째 날에는 마이클 라우, 빠키 등이 직접 참가해 관심이 쏠렸으며, 영화감독 문병곤의 작품소개,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또 마지막 날에는 기아차가 선발한 신진 작가 ‘기아 영 크리에이터스’ 주유진·조기석 작가의 작품을 전시,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기아차 관계자는 “첫 행사에 많은 대학생과 20대 청년이 관심을 두고 찾아줬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미래 고객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참가자들이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의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국내 그래픽 아티스트 ‘빠키’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43개국 우수고객 한국 초청행사 열어☞기아차,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방한☞기아차, 신임 유럽법인장에 송호성 전무 선임
2013.09.29 I 김형욱 기자
서울옥션 '서면경매' 새로 도입
  • 서울옥션 '서면경매' 새로 도입
  • 천경자 ‘해바라기’(사진=서울옥션)[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국내 미술품 옥션시장에 ‘서면경매’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서울옥션은 미술시장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30이 서면경매를 처음 연다. 서면경매란 전시기간 중 팩스·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면으로 응찰한 후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고객이 작품을 낙찰받는 방식. 현장경매가 각 작품별로 응찰 가능한 추정가가 책정돼 있고 낮은 추정가보다 높은 가격부터 응찰할 수 있는 데 비해 서면경매는 추정가에 관계없이 응찰이 가능하다. 따라서 추정가보다 50~70% 인하된 가격을 적어넣을 수도 있다. 이번 서면경매는 30일까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경매전시 중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270점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 김환기·천경자·박서보·이강소·김창열의 조각·고서화·근대 동양화 등이다. 서울옥션 측은 “미술품 경매문화를 확산하고 구매자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면경매를 한다”고 이번 경매의 의도를 설명했다. 서면경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구매자가 직접 작품의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초보 컬렉터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13.09.27 I 김인구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첫삽'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첫삽'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가 26일 첫 삽을 떴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 내 건설부지에서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여형구 제2차관,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연간 1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총 넓이 약 38만4000㎡ 규모의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지어진다.인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매년 여객수요가 6% 넘게 늘어나는 데 대처하기 위해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2017년에는 여객터미널과 항공기 계류장 등 각종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제2여객터미널을 핵심으로 하는 3단계 건설사업에 착수했다.3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건설에 2조2000억원, 연결교통망(철도·도로) 9200억원, 제2교통센터 2300억원 등 사업비 총 4조9303억원을 투입한다.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처리능력은 현재 연간 4400만명에서 6200만명으로 늘어난다. 화물 처리능력도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증가한다.국토부는 3단계 사업 건설기간에 일자리 9만3000여개, 17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한 3단계 건설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제2여객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세계 속의 허브공항으로 높이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13.09.26 I 한규란 기자
예술인 고용보험도 정부가 지원
  • [2014 예산안]예술인 고용보험도 정부가 지원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내년부터 예술인의 산재보험 지원이 늘어나는 등 예술인들에 대한 복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2018년 열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예산 지원도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내년도 예산안을 26일 발표했다. 내년 이 분야에 편성된 예산 규모는 총 5조314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5조276억원)대비 5.7% 증가했다. 문화예술부문에는 2조487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에 비해 2000억원 가량 증액된 것. 올해 100억원이었던 예술인 복지 예산은 200억원으로 두 배 늘어난다. 예술인들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복지 혜택은 예술단체의 산재보험료 50% 지원(4억2000억원)과 예술인에 대한 고용·국민연금 보험료 지원(6조2000억원), 출연료 미지급 등 불공정 피해시 소송 지원(11억원) 등이다. 또,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130억원이, 산업단지 유휴공간·폐산업시설 등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는 12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된 예술인 패스 발급사업도 눈에 띈다. 패스 발급으로 약 10만명의 예술인이 공연장·박물관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1조원을 넘겼던 체육부문 예산은 내년 981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중 1346억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쓰인다. 반면,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은 사후 정산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밖에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건립(522억원),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지원(194억원) 등이 체육부문 예산의 주요 씀씀이다. 관광부문에는 1조24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중 절반 가량인 5250억원이 민간 숙박시설 확충 및 보수 등을 위한 관광산업 융자지원에 쓰인다. 이밖에 마이스(MICE)·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 개발에 588억원이 책정됐다. 한편, 내년 문화재부문 예산은 6031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5848억원)대비 18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중 2238억원은 문화재 보수정비에, 93억원은 문화재 활용프로그램 개발에 쓰인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2014년 예산안(자료= 기재부)
2013.09.26 I 윤종성 기자
  •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내년 호남고속철·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내년에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대전~대구도심구간)이 개통한다. 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등 5개 도시(광역)철도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내년도 도로예산은 올해 8조4771억원에서 내년 8조2954억원으로, 철도 예산은 6조830억원에서 5조9810억원으로 각각 2.1%와 1.7% 줄어든다. 반면 항공·공항예산은 올해 820억원에서 내년에 1004억원으로 2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철도는 경부·호남 고속철도 등 주요 국가기간망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 국책사업 위주로 중점 투자한다. 내년에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대구도심구간 사업에는 각각 1조1277억원, 3487억원이 투입된다. 또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에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2402억원이 투자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내년 예산편성에서 제외했다. 다만 수서발 KTX 건설구간과 겹치는 삼성∼동탄구간의 공사비 120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또 상일~하남 복선전철(140억원), 광교~호매실 복선전철(3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52억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10억원) 사업도 새로 예산을 배정해 추진한다.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에도 예산 1393억원을 투입한다. 국제행사 지원을 위한 도로·철도사업에도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8000억원) 등 2개 철도사업과 국도 6호선 둔내~무이(364억원) 등 8개 도로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또 88올림픽 고속도로 건설(2000억원), 원주~강릉 복선전철(8000억원), 진주~광양 복선전철(2000억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1802억원), (충남·경북)도청신도시 진입도로(427억원) 등 계속사업에 1조4279억원이 투입된다. 항공·공항예산은 1004억원이 배정됐다. 올해 보다 22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20억원),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2항공교통센터 착공(120억원), 항공교통관제시스템 현대화(233억원)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 관련기사 ◀☞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SOC 총예산 23.3조원..생활형 사업으로 선회☞ [국토부 2014년도 예산안]내년 행복주택 4만6천가구 추진‥울릉·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관련이슈추적 ◀☞ 2014 예산안
2013.09.26 I 정수영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서 26일 K-POP페스티벌 성공기원 깜짝 플래시몹
  • 서울시청 앞 광장서 26일 K-POP페스티벌 성공기원 깜짝 플래시몹
  • 2012년 열린 광화문광장 강남스타일 플래쉬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깜짝 플래시몹이 펼쳐진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K-POP Festival in Gangwon 2013(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고 밝혔다.플래시몹의 중심은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헝가리, 루마니아,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여 초청된 14개국 70여명의 실력파 춤꾼들이다. 이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비롯해, ‘엑소(EXO)의 울프(wolf)’,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등 인기 K-POP 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걸스데이가 깜짝 등장해 다같이 ‘걸스데이의 기대해’ 로 군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플래쉬몹에 참가하는 이들은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공식 홈페이지(www.kpopfestival.org)를 통해 지난 5월부터 62개국에서 접수된 1300여팀 중에 온라인 예선과 각국별 현지 본선을 통과한 명실상부 실력파 한류 팬들이다. 25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등 서울과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 및 비빔밥만들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나이지리아팀과 함께 나이지리아 국영방송인 NTA TV가 방한해 전 일정을 동행하며 K팝과 한국의 문화 관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최종 결선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카라, 유키스, 빅스, 달샤벳, 스피카 등 10여팀의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 결선 관람은 행사 당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1시부터 관람권 일부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으로,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관련기사 ◀☞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국내여행]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하이원으로 가을여행 떠나세요☞ [여행]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4일 전시회 열려☞ [국내여행]쁘띠프랑스, '2013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개최☞ [해외여행]노르웨이 워크샵, 30일 열려 外
2013.09.25 I 강경록 기자
'미래의 선택' 한채아 첫 촬영.."소중한 첫 발 설렌다"
  • '미래의 선택' 한채아 첫 촬영.."소중한 첫 발 설렌다"
  • 한채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팜므파탈 리포터’로 변신했다.한채아는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에서 넘치는 애교 뒤에 독한 프로정신을 갖춘 리포터 서유경 역을 맡았다.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와 함께 긴장감 가득한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를 펼쳐낸다.한채아의 첫 촬영은 지난 11일 서울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한채아는 하얀 블라우스와 짙은 컬러의 재킷으로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리포터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촬영장에 등장,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기분 좋은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뤄진 촬영임에도 유쾌하고 밝은 미소로 쉬지 않고 스태프의 사기를 북돋아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내내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채아는 “매력적인 서유경이라는 캐릭터를 접하고, 연기할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떨린다”며 “소중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끝까지 깊은 사랑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한채아는 앙큼한 애교가 묻어나는 표정과 섹시한 눈빛을 보내며, 치명적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알파걸’ 리포터 서유경의 면모를 펼쳐냈다. 불안정한 리포터 생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자신의 매력을 과감하게 이용하면서도, 일에 대해서만큼은 ‘독종’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 부러지게 해내는 서유경의 모습을 100% 소화해냈던 것. 앞으로 이동건과 정용화를 사이에 두고 윤은혜와 ‘운명을 건’ 연적 관계를 형성하게 될 한채아의 모습에 제작진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대본 리딩 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한채아는 권계홍PD의 섬세한 디렉션에 맞춰 한순간도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로 능숙하게 촬영을 이끌었다. 이미 서유경에 빙의된 모습으로 연기를 펼치는 한채아의 열혈 의욕에 스태프들 또한 힘을 얻었다는 귀띔이다.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시선을 집중시켜온 한채아는 첫 촬영부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앙큼한 애교쟁이 서유경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며 “작품 속에 깊이 스며든 채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며 리얼한 연기를 펼쳐온 한채아가 보여줄 또 다른 서유경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 후속으로 내달 14일 방송된다.
2013.09.20 I 강민정 기자
홍천강 예경원, 전원주택단지 1~2억원대 분양
  • 홍천강 예경원, 전원주택단지 1~2억원대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전원주택단지 건축가그룹 ㈜하니홈스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 ‘예경원(藝景苑)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니홈스는 지난 2009년 평창 1·2단지를 시작으로 경기도 양평·용인 등지에서 전원주택단지를 설계·시공해 온 회사다.홍천강변에 위치한 예경원 전원주택지는 한때 애국가 동영상 촬영지로 이름난 곳으로 강변조망이 빼어난 게 특징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개통으로 서울·수도권에서 진입이 편리하다. 설악IC에서 약 15㎞거리에 위치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다.단지는 소규모 토지에 지어져 통일된 건축외관이 특징이다. 분양중인 1차 사업지는 3451㎡규모 대지에 총 10가구가 들어서며 토지면적은 255~502㎡로 다양하다. 이중 7개 필지는 333㎡미만의 소규모 토지로 공급된다. 현재 건축허가와 토목공사도 끝난 상태다.전원주택 건축외관과 규모도 눈길을 끈다. 최근 소형화 바람에 걸맞게 최소 60㎡부터 건축이 가능하다. 건축외관은 하니홈스에서 지정한 A·B타입의 두 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주택에 쓰이는 목재는 모두 캐나다산이다. 분양가는 토지비와 건축비를 일괄 적용해, 토지면적과 집 크기에 따라 약 1억~2억원대 중반으로 저렴하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261-2770▲㈜하니홈스가 강원도 홍천군에 분양하는 ‘홍천강 예경원 전원주택’조감도.
2013.09.19 I 양희동 기자
추석 연휴에 힐링이 필요하다면...리조트에서 쉬어가세요
  • 추석 연휴에 힐링이 필요하다면...리조트에서 쉬어가세요
  • 곤지암에서 즐기는 윷놀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2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정체에도 불구하고 고향으로 가는 길은 즐겁기만하다. 하지만 고향으로 가지 못하는 이들에겐 최대 5일의 추석 연휴는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좋은 기회. 특히 붐비지 않아서 좋다. 조용하고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경기도 곤지암리조트는 18일부터 22일 추석 연휴 기간에 ’찍고 가는 곤지암 전통놀이 투어’를 진행한다.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숙박권, 식사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가족 대항 미션이 백미. 콘서트 공연에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크린까지 가동하니 나들이 코스로 딱이다.031-8026-5080 대명리조트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추석이벤트를 선보인다. 18일 저녁 8시 메이플동 3층 그랜드볼룸에서 60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서커스단 ‘동춘 서커스’ 팀과 함께하는 추석특집 서커스 쇼를 무료로 진행한다(1,000석 선착순 입장). ‘초인’ 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동춘서커스단 무대는 외발 자전거타기, 아크로바트 등의 묘기가 펼쳐진다. 이와 동시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존도 무대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소노펠리체는 추석특집이벤트로 가족 노래자랑과 가족 윷놀이 대회를 투숙객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한다. 가족 윷놀이 대회는 오후 7시 노블리안동에서 가족 노래자랑은 오후 8시 디아만테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1588-488한화리조트도 설악 경주 대천 사업장에서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19일 떡메치기 제기차기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해 놓았다. 설악 쏘라노는 18일 전통 배씨댕기, 19일 전통제기, 20일 케이크 만들기를 앞세운다. 선착순 20가족만 사전예약을 받는다. 한화리조트 경주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19일 전통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대천 파로스 (041)931-5500, 설악 쏘라노 (033)630-5613, 한화리조트 경주 054-777-8350 휘닉스리조트 추석 차례상휘닉스파크는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거대한 놀이판을 벌인다. 휘닉스파크는 단체 차례 행사와 함께 22일까지 열리는 평창 효석문화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휘닉스아일랜드에서는 19일 떡메치기 체험, 전통 연 만들기 등 가족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77-0069 리솜리조트는 할인으로 승부를 건다. 자기 이름에 ’보ㆍ름ㆍ달’이라는 글자 중 한 글자라도 들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덕산 리솜스파캐슬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로 달려가야 한다. 추석 연휴 때 50% 할인이다. 가족사진이나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사진을 지참하면 사진에 포함된 인원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연휴 기간 내내 온 가족이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테마동 로비에서 즐길 수 있다. 리솜스파캐슬 041-330-8064, 리솜오션캐슬 041-671-7000
2013.09.18 I 강경록 기자
요절한 한국 색채추상 대표작가 최욱경 개인전 개최
  • 요절한 한국 색채추상 대표작가 최욱경 개인전 개최
  • 최욱경 ‘인체추상’(사진=가나아트센터)[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작가로 활동하다가 요절한 최욱경의 개인전이 열린다.1940년생인 최욱경은 1985년 사망하기까지 45년의 짧은 삶을 강렬하게 살았다. 1963년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년 뒤 미국 유학을 떠나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비롯한 당대의 사조를 적극 수용하면서도 이를 한국적 미감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1970년대 단색화가 주도했던 한국 서양화단에서 그를 이방인 취급받게 했으나 동시에 한국적 색채 추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단초가 됐다.이번 전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고 후 몇 차례 회고전에서 조지아 오키프를 연상시키는 색채 추상 중심의 회화가 소개됐다면 이번엔 새로운 시각에서 그의 예술혼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약 50여점의 인체 드로잉을 비롯한 자화상·콜라주·흑백 풍경 등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인체 변형 드로잉, 먹과 잉크를 사용한 인체 추상, 콜라주와 텍스트 등이 삽입된 팝 아트 등 장르 구분이 어려울 만큼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보여준다.추석 연휴를 지나 25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02-720-1020.
2013.09.18 I 김인구 기자
  •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핀란드 프로젝트' 직접 점검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올림픽 꿈나무’ 격려와 외교력 강화를 목표로 핀란드를 방문한다.지난 9일 독일 출장차 출국,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르고 있는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핀란드를 방문, 메스티스(2부리그) 키에코 완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올림픽 꿈나무’ 김지민(21), 안정현(20), 안진휘(22)를 격려하고 칼레르보 쿠몰라(69) 핀란드 아이스하키협회 회장과 회동한다.‘핀란드 프로젝트’는 아이스하키 강국 핀란드를 모태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핀란드 남자 대표팀은 IIHF 랭킹 2위로 지난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 월드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1995, 2011)을 차지했다. 캐나다나 미국, 스웨덴, 러시아에 비해 부족한 ‘스타 파워’에도 불구,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핀란드의 선진 시스템 속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것이 목적이다.‘핀란드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구단주였던 지난해 6월 시작됐다. 당시 한라는 김기성 박우상 이돈구 신상우 김상욱 등 핵심 전력 10명을 핀란드 2부리그 키에코 완타와 HCK에 자비로 임대하는 파격을 연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부상과 군 입대 등으로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김상욱(한라)의 귀국을 마지막으로 전원 철수했다. ‘핀란드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한국 아이스하키의 수장으로 추대된 올해 2막을 맞았다. 한라가 키에코 완타의 구단 운영권을 인수했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올림픽 유망주를 키에코 완타에 파견해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지난 7월 안양 한라의 김지민과 안정현, 고려대의 안진휘가 키에코 완타에 파견됐고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적응력을 높인 이들은 11일(현지시간) JYP 아카테미아를 상대로 2013~14메스티스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정 회장은 13일 키에코 완타의 홈 링크인 발티 아레나를 방문해 HCK를 상대로 한 홈 개막전을 관전한다. 이에 앞서서는 쿠몰라 핀란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과 만난다. 1997년부터 핀란드 아이스하키를 이끌고 있는 쿠몰라 회장은 현재 국제연맹(IIHF) 부회장과 조정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 아이스하키계의 실력자다. 정 회장은 쿠몰라 회장과 평창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 한국 아이스하키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2013.09.10 I 이석무 기자
기아차, 브랜드 모티브 예술작품 전시.. 마이클 라우 등 참석
  • 기아차, 브랜드 모티브 예술작품 전시.. 마이클 라우 등 참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자사 브랜드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 전시 행사를 연다.기아차는 오는 27~2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KIA Suprise Weekend)’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예술이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번 다른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제1회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에서는 ‘이동수단(ride)’을 주제로 홍콩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 캐나다 모션 아트 디자이너 줄리앙 발레, 영화감독이자 비쥬얼 아티스트 빠키 등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첫날인 27일에는 오프닝 파티, 28일에는 마이클 라우 등 참여 예술가와 칸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자 문병곤 감독이 참석한다. 29일에는 대학생 ‘영 크리에이터스(Young Creators)’를 주인공을 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영 크리에이터스는 기아차가 지난달 선발한 젊은 작가 2명이다. 기아차는 이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와 함께 마이클 라우 작업실 방문을 포함한 2박3일 홍콩 아트 트립 패키지가 제공된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facebook.com/surpriseweedend)에 초청장을 신청하면 된다. 초청장은 당첨자에 한해 17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을 뺀 27~28일 행사는 초청장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20대 청년이 주말을 ‘서프라이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 콘텐츠를 기아 브랜드와 함께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기아차가 27~29일 가나아트센터에서 기아 브랜드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 전시 행사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연다. 홍콩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 등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모닝·레이 온라인 퍼즐게임 경품 이벤트☞기아차,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특별 무상점검☞기아차, 제 7회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2013.09.09 I 김형욱 기자
日도쿄, 방사능 우려 딛고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개최
  • 日도쿄, 방사능 우려 딛고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개최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제125차 총회를 열고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일본의 도쿄를 선정했다. 도쿄는 총 96명의 IOC위원이 2차 결선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도쿄는 60표를 획득, 36표를 받은 이스탄불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IOC 총회에 결과를 지켜보던 도쿄시민들이 유치 확정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도쿄가 방사능 유출이라는 우려를 딛고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도쿄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을 제치고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이로써 일본 도쿄는 1964년 제18회 대회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영국 런던(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스 아테네가 두 번 이상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을 두 번째 여는 나라는 일본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는 일본 도쿄 외에도 대한민국 서울(1988), 중국 베이징(2008년) 등이 있다. 일본이 2020년 하계올림픽을 열게 됨에 따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동·하계 올림픽이 잇따라 아시아에서 열리게 됐다.일본은 1차 투표에서 총 96명의 IOC위원 가운데 42표를 얻어 과반수 통과에 실패했다. 반면 마드리드, 이스탄불은 26표에 그쳤다. 결국 이스탄불이 재투표끝에 2차 투표에서 도쿄와 맞붙었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 도쿄는 과반수가 훨씬 넘는 60표를 받아 36표에 머문 이스탄불을 여유있게 누르고 개최지로 결정됐다.당초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유치 과정에서도 가장 논란이 된 것이 방사는 유출에 대한 우려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강한 의지가 IOC 위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개최지 선정 투표 직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방사능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 도쿄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탄탄한 재정 건전성과 사회적인 안전이 도쿄의 승리를 이끈 원동력이었다. 마드리드의 경우 최근 유럽발 경제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스탄불 역시 최근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태가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5번이나 올림픽 개최에 도전한 이스탄불의 경우 불과 3개월 전까지 도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됐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시리아 내전 사태가 터지면서 급격히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반면 도쿄는 원전 사고로 인한 안정성 문제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마드리드와 이스탄불의 약점이 워낙 뚜렷하다보니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탄탄한 경제력, 완벽한 교통, 숙박 능력과 더불어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도 큰 무기가 됐다. 도쿄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일본 정부로부터 45억 달러(약 4조9000억원)에 이르는 재정 보증을 받았다.뉴욕타임스는 “IOC가 각각 경제 불안과 정세 불안을 겪고 있는 마드리드와 이스탄불을 대신해 두 가지 측면에서 자유로운 도쿄를 고르는 가장 안전한 선택을 했다”고 분석했하기도 했다.한편,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부산은 2018년 동계올림픽, 2020년 하계올림픽이 잇따라 아시아에서 열리게 되면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2013.09.08 I 이석무 기자
평창 알펜시아, 주한 외국대사관&외국계 기업 전용 호텔 상품출시
  • 평창 알펜시아, 주한 외국대사관&외국계 기업 전용 호텔 상품출시
  • [온라인총괄부] 주한 외교사절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각국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80여명과 함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뮤직텐트에서 열린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벳쇼 코로 주한 일본 대사와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폴 멩크벨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45개국 대사와 대사 부인 70여명 등이 참석했다.외교부는 주한 외교사절들이 직접 찾기 어려운 각 지방의 특색과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친분을 두텁게 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방 초청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맞춰 알펜시아는 외국대사관과 한국진출 외국기업에게 알펜시아의 훌륭한 호텔시설을 VIP영접용과 휴양시설로 적극활용할 수 있도록, 주한미주상공인회와 주한유럽상공인회 등 한국진출 외국 기업들에 맞는 호텔회원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알펜시아이번 상품은 알펜시아 홀리데이인리조트 호텔(특1급)을 연간 120일 전용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회원이 되면 각국 주한외국대사관과 한국진출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출장 오는 귀빈이나 VIP영접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사관 가족과 직원, 외국계 기업 직원들은 알펜시아 콘도미니엄을 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회원 납입금은 슈페리어 21평 기준 3억5700만원(무기명)으로,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5년 후 전액 환급받고 매년 2%(714만원)의 확정 수익을 현금 지급받는다. 또한,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18홀)을 매년 60회 무료(2명)할 수 있고 동반자는 40% 할인받는다. 스키장과 워터파크는 연중 무료다. 이밖에 추가혜택으로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 그린피 20회 무료, 오션700 15회 무료, 스키리프트 10회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02-2187-1760)로 하면 된다.한편 알펜시아 리조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 개최를 겨냥해 조성된 대한민국 올림픽 리조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약 150만평 부지 위에 세워졌다. 알펜시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랜드마크인 스키점핑타워가 우뚝 솟아 있으며 동계올림픽 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6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동계올림픽 주 무대인 만큼 세계 수준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현재 호텔(452실), 콘도미니엄(419실), 골프장(회원제 27홀, 대중제 18홀), 골프빌라(268세대), 스키장, 컨벤션센터 등 모든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관령 청정 자연을 품은 최고급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조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관령 평창의 맑은 물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만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워터파크인 오션700과 스키슬로프를 시속 40km의 속도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Alpine Coaster) 등 사계절 내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 [리조트]알펜시아리조트, 늦여름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대명상무 변선욱 감독 "소수정예로 亞리그 PO진출 목표"
  • 대명상무 변선욱 감독 "소수정예로 亞리그 PO진출 목표"
  • 대명그룹이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앰블호텔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대명상무 아이스하키팀 후원 협약식을 갖었다. 변선욱 대명상무 감독(왼쪽)이 협약식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일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명그룹의 후원을 받아 ‘대명상무’로 새출발하는 상무 아이스하키팀의 변선욱 감독이 아시안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상무 아이스하키팀은 2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대명그룹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대명상무’라는 팀명으로 새 출발했다. 대표팀 출신 베테랑 17명으로 구성된 대명상무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2013~20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참가해 한국, 중국, 일본 팀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상무는 그동안 군 팀이 없었다.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병역 의무를 위해 운동을 쉬어야 했고 자연스럽게 은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상무 아이스하키팀이 창설된데 이어 이번 대명그룹의 후원으로 아시안리그까지 참가하게 됐다. 선수들이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대명그륩은 상무 팀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매년 4억원 수준의 아시안리그 출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4월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의 디비전1 그룹 A 잔류를 이끌었던 변선욱 대명상무 감독은 기업의 든든한 후원에 의욕이 하늘을 찔렀다. 변 감독은 “첫 창단된 팀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몇 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다. 그것보다는 우리가 가진 경기력을 어떻게 끌어올려 아시안리그에 쏟아부을까하는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이어 “아시안리그에 참가하기에 선수 인원이 부족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소수정예로 재밌는 경기를 펼쳐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표팀 멤버로 대명상무 소속에서 활약 중인 이유원도 ”원래는 17명 전원이 현역 복무를 해야 하는데 상무팀이 창단해 선수 생활이 길어지고 경기력을 유지하게 돼 감사하다”며 “용병은 없지만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이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2013.09.02 I 이석무 기자
 전통가락에 실린 '평창의 바람'
  • [문화대상공연] 전통가락에 실린 '평창의 바람'
  • 공명의 콘서트 ‘고원’ 공연 모습.[현경채 심사위원] ‘642/1000th.’ 월드뮤직크룹 공명의 콘서트 ‘고원’을 소개하는 인쇄물에 쓰인 숫자다. 알 듯 모를 듯 한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공명은 그동안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0년에는 대나무를 소재로 숲의 하루를 음악으로 그려낸 ‘스페이스 뱀부’(Space Bamboo)를 선보였고, 2011년에는 한국의 섬과 바다가 만드는 소리를 담은 ‘위드 시’(With Sea)’로 관객과 만났다. ‘위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0회 장기공연을 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산과 자연이었다. 자신들의 감성으로 바라본 평창 일대 운두령·성마령·청옥산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보는 듯 그들이 직접 촬영한 평창 일대의 동영상이 수채화 같이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영상도 아이디어도 좋았다.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듯했다. 잉카와 안데스 산맥에는 아직 못 가 봤지만 눈을 감으니 평창으로, 멀리 안데스로 훌쩍 순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구상나무’란 곡에서 보여준 흰색 PVC파이프로 제작된 새로운 악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푸야라(fujara)’라는 이 악기는 콘트라베이스처럼 낮은 소리가 났다. 멤버 중 손재주가 가장 좋은 송경근이 제작하고 직접 연주했다. 푸야라와 물 담긴 와인잔 두 개의 음색은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길 위에서 별을 만지다’가 초연되던 순간이다. 청옥산에서 촬영된 하늘 가득한 별 영상과 함께 연주됐다. 별똥별도 북두칠성도 볼 수 있던 이 영상은 별을 5초 단위로 2시간 동안 촬영한 사진을 빠른 속도로 상영한 것이다. 공연 중 관객 한 명이 청옥산 캠핑장으로 초대됐고 ‘드르륵 드르륵’ 커피콩을 직접 갈아 커피를 내려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커피향이 객석으로 밀려왔다. 손님은 커피를 마시고, 멤버는 몇 개의 간단한 악기로 연주를 했다. 별을 보고 커피향을 맡으며 순간 가족·친구와 이런 시간을 가졌던 게 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 저기 아래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잔잔한 감동을 받은 순간이었다. 이어진 ‘워크 어바웃’이란 곡은 여행길의 하늘과 구름 등의 자연풍광을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게 했다. 산 고개를 넘고 있구나, 바람을 맞네 등 고된 작업 뒤에 얻은 평화로운 영상과 음악이 거기에 있었다. 다만 퍼포먼스와 분위기는 최고였는데 선율이 다소 가벼운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공명은 박승원·송경근·강선일·임용주 등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팀이다. 한국 전통음악 장단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음악으로 해외페스티벌과 아트마켓 등의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7년에는 ‘밴쿠버 뮤직 페스티벌’과 ‘멜버른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했으며 2008년에는 월드뮤직 엑스포 워멕스에 한국 최초로 참가해 우리음악의 월드뮤직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642/1000th’는 계획하고 있는 1000번의 단독공연 중 이번에 642회라는 뜻이었다. ▲국악평론가
2013.09.02 I 문화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복남(광주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부친상=26일 오전 8시30분, 광주 광산구 수완동 스카이장례식장 101호, 발인 28일 오전 9시, 062-951-1004▲장수연(강원도교육청 총무과장)씨 장인상, 최현광(평창 신협이사장)·영헌(평창경찰서)·두헌(농협은행 원주지점)씨 부친상=26일 오전 2시, 평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8일 오전 7시, 033-330-4878, 011-9797-8669▲김희균(부광메디칼 회장) 창균(화진기업 대표) 연배(모덱스 대표이사)씨 부친상=25일 낮 12시59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7일, 02-3410-6920▲박치열(수원주류판매㈜ 회장)씨 별세, 박광제(수원주류판매㈜ 사장)씨 부친상=25일 오후 9시, 수원연화장 장례식장 진달래실, 발인 28일 오전 9시, 031-217-7200, 010-9300-5797▲권대주(한국폴리텍 익산캠퍼스 학장)씨 모친상=26일 오전, 전남 구례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61-783-4333▲김홍전(인천일보 전 편집국장)씨 별세=26일 오전 6시54분,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8일 오전 8시 인천시립승화원, 032-472-0873▲박수진(iMBC 서비스기획부장)씨 부친상=2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7일 오전 8시, 02-927-4404▲신동희(KNN 영상팀 차장)씨 부친상=26일 오전, 부산 영락공원 10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40분, 010-4558-9045
2013.08.26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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