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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속 신촌하숙집, 실제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 '응사' 속 신촌하숙집, 실제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 ‘응답하라 1994’ 속 신촌 하숙집.(사진=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국 팔도에서 모인 ‘촌놈’들의 집합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내 ‘신촌 하숙집’으로 유명한 그 집.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하 ‘응사’)에서 주된 배경이 되는 하숙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낡은 TV, 그 위에 놓인 원앙 한쌍, 적당히 낡은 가구에 빛이 바랜 사진들이 즐비한 이 집에선 제법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드라마 세트장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디테일한 손때가 묻어있다. 거실 통유리로 비치는 햇살은 보는 것만으로 나른해진다.‘응사’의 하숙집이 이토록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건 이 집이 세트가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주택이기 때문이다. 신촌 하숙집이지만 실제로 위치한 곳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인근. 밥을 먹는 신, TV를 보는 신, 화장실을 가는 신, 2층에서 술을 마시는 신 등 이 집에서 이뤄지는 모든 촬영은 실제 집에서 이뤄진다.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장소가 비좁아 촬영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세트를 만들지 않고 실제 집을 활용한 건 리얼리티 때문”이라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인데, 세트를 이용하면 소품이나, 가구 위치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그 감정선을 놓치지 않아야 이 집에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 주택을 빌려 ‘응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응사’는 전국에서 모인 촌놈들의 서울 상경기와 대학생활 등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구와 친구, 남자와 여자, 동생과 오빠, 자녀와 부모 등 다양한 관계의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최고시청률 7%까지 육박하며 ‘응답하라 1997’를 뛰어 넘는 속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관련기사 ◀☞ '너에게', '응사앓이'에 '무도' 맹공에도 끄떡없다☞ '응사앓이'를 위한 추천작② '쓰레기役 정우의 '붉은 가족'☞ '응사앓이'를 위한 추천작① 칠봉이役 유연석의 '심야병원'☞ '응사' 유연석, '밀크남'과 '상남자'를 넘나드는 진정한 고수☞ '응사' OST와 서태지의 만남..최초 리메이크 어떻게 성사됐을까☞ '응사' 정우, "시나리오 한편 완성..언젠간 영화로 만들고 싶어"☞ 이시언 '응사' 해태에 "나정이 남편 누구야?" 대답 강요 '폭소'☞ 응사의 삼천포=화이의 동범..'천의 얼굴' 김성균 "살아있네!"☞ 김수로, '응사' 정우 극찬 "하정우 뒤 이을 후배"
2013.11.05 I 강민정 기자
  • [국감]유영익, 불법 증여 의혹에 "기억 안난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아들에게 평창동의 3억원대 빌라를 불법 증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31일 열린 확인감사에서 유 위원장 아들 명의의 평창동 빌라 취득 과정을 집중 추궁했다. 유 위원장은 지금 출처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아들이 모은 돈’이라고 답했다가 ‘아내의 자매들이 준 돈’이라고 말을 바꿨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유 위원장의 아들은 지난 2000년 3억2000만원 상당의 평창동의 빌라를 구입하며 1억2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나머지 자금 출처에 대해 유 위원장은 “집안의 특수한 사정상 미국에 사는 아들의 이모들이 아내에게 돈을 줬고 이것을 아들이 받았다”며 “아들과 통화를 한 결과 미국에 있는 이모들이 5000만원을 도와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머지 1억5000만원의 출처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으로 일관했다. 유 위원장은 우 의원의 “평창동으로 이사를 가기 전 살던 잠실의 아파트를 전세로주고 받은 돈을 여기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당시 남은 돈(2억여원)은 은행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조사를 해 밝혀지면 이는 위증”이라며 “모든 책임을 아들 등 가족에게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증여세를 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만약 유 위원장이 아들 명의의 빌라를 구입하는데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면 2400만원의 증여세를 냈어야 했다.한편 지난 2008년 한동대에서 대안교과서를 교재로 선정하고 수업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안교과서를 교재로 채택은 했지만 수업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어 “수업을 받았다는 학생의 증언이 있는데, 수업을 한 것이 확인되면 사퇴하겠느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유 위원장은 “학생이 위증을 하고 있다”며 “학생이 당시 수업을 받은 노트를 가지고 오면 (사퇴하겠다)”고 응수했다.
2013.10.31 I 박보희 기자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 3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대회 D-100일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서 김재열 선수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재열(45)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수 단장으로 나선다.대한체육회는 30일 오전 서울 노원고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열 회장을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으로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특히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포츠계의 차세대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다.김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전임 박성인 회장의 사퇴 후 회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겨울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그해 3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된 김 회장은 국제 스포츠 인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김 회장은 “중요한 일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4년 동안 선수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땀 흘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3.10.30 I 이석무 기자
'소치 D-100' 김연아·이상화, 2연속 올림픽 금빛 꿈 영근다
  • '소치 D-100' 김연아·이상화, 2연속 올림픽 금빛 꿈 영근다
  • 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상화.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2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픽은 내년 2월 7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흑해 연안 러시아 휴양도시인 소치에서 개최된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20명 안팎의 선수단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 거둔 종합 5위(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메달 20개 이상을 따내 차기 올림픽 주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드높인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갖고 있다.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대표하는 선수는 단연 ‘피겨여왕’ 김연아(23)와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다. 밴쿠버 대회에서 각각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던 김연아와 이상화는 소치에서 올림픽 2연패라는 대위업에 도전한다.전망은 밝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은 여전히 최정상이다. 이변이나 돌발 변수만 없다면 금메달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 선수생활 지속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소치에서 선수 인생의 마지막 꽃을 피우겠다는 각오로 화려하게 컴백했다.특히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2위 기록인 218.31점의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절정의 기량이 전혀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객관적인 실력 면에서 김연아는 다른 경쟁자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최근 훈련 중 발등뼈를 다치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훈련을 재개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 역사상 첫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이후에도 이상화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왔다.밴쿠버 대회 당시 ‘깜짝스타’였다면 지금은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가장 믿는 금메달 후보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8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자 500m 세계신기록(36초80)까지 수립했다.얼마 전에는 10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주종목인 500m는 물론 1000m까지 2관왕까지 기대해볼 만하다.그밖에 이상화와 함께 밴쿠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모태범과 이승훈(이상 대한항공)도 최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소치 올림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세대교체가 한창인 쇼트트랙에선 고교 1학년생인 심석희(세화여고)가 여자부 간판스타로 떠오르며 ‘금빛 예감’을 선물하고 있다. 김아랑(전주제일고) 등 비슷한 실력을 자랑하는 라이벌도 있어 더욱 희망적이다.또한 열악한 환경을 딛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이룬 여자 컬링팀과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희망을 발견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3총사’도 소치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들이다.
2013.10.30 I 이석무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늘(29일)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소득세법시행령안, 법인세법 시행령안, 관세법 시행령안,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0건의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산업자원통상부는 30대그룹 사장단과 투자 및 고용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금융-07:3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30대그룹 투자·고용 간담회(롯데호텔)-09:00 국무회의(서울청사)-10:30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50회 저축의날 기념행사-15:00 기획재정부 장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코엑스)-한은, 2013년 9월 국제수지(잠정치)◇산업 -10:3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킨텍스)-14:00 전국경제인연합회, 2014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한국거래소)-15:00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GIST 정책현장 방문 및 토크콘서트(광주과학기술원)-17: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익산 LED 산업포럼(원광대 익산캠퍼스)-대한상공회의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정치·사회 -국회 각 상임위원회, 정부 주요 부처 국정감사-안전행정부 장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aT센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엠블럼 선포식(국립중앙박물관)-환경부, 2013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최
2013.10.29 I 성문재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내일(29일)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는 소득세법시행령안, 법인세법 시행령안, 관세법 시행령안,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0건의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산업자원통상부는 30대그룹 사장단과 투자 및 고용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금융-07:3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30대그룹 투자·고용 간담회(롯데호텔)-09:00 국무회의(서울청사)-10:30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50회 저축의날 기념행사-15:00 기획재정부 장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코엑스)-한은, 2013년 9월 국제수지(잠정치)◇산업 -10:3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킨텍스)-14:00 전국경제인연합회, 2014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한국거래소)-15:00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GIST 정책현장 방문 및 토크콘서트(광주과학기술원)-17:00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익산 LED 산업포럼(원광대 익산캠퍼스)-대한상공회의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정치·사회 -국회 각 상임위원회, 정부 주요 부처 국정감사-안전행정부 장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aT센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엠블럼 선포식(국립중앙박물관)-환경부, 2013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최
2013.10.28 I 성문재 기자
나경원 "지적장애우와 함께 억새길 걸어요"
  • 나경원 "지적장애우와 함께 억새길 걸어요"
  • 지난해 열린 제1회 ‘투게더 위 워크’에서 나경원(앞줄 오른쪽 세번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장과 김연아(오른쪽 네번재) 선수 등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온 국민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장이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투게더 위 워크’ 행사에 앞서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과 일반인이 짝을 이뤄 하늘공원 둘레길 4.2㎞를 걷는 이벤트다. 행사명은 평창스페셜올림픽 슬로건인 ‘투게더 위 캔’에서 따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선수와 가족, 일반인,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준비에 한창인 나 위원장은 “지난 1월 평창스페셜올림픽에서 한껏 고조됐던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식어 아쉽다”며 “다시 한번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걷기대회 외에 이날 행사에는 평창스페셜올림픽 당시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사진 전시, 팝핀 현준, 인성밴드, 전국발달장애댄스대회 우승팀 등의 공연이 열린다.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이 모여 현장에서 지적장애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는 인터넷 홈페이지(www.togetherwewalk.c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1000명 선착순 모집이다. 완주한 참가자는 한국스페셜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참가비는 무료. 02-447-1179.
2013.10.25 I 양승준 기자
대구미술관 사진작가 권부문 '성좌'전
  • 대구미술관 사진작가 권부문 '성좌'전
  • 권부문 ‘별보기’(사진=대구미술관)권부문 ‘무제’(사진=대구미술관)[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대구미술관이 사진작가 권부문의 ‘성좌’전을 선보인다.대구 출신의 권부문은 ‘블링크: 100 사진가, 10 큐레이터, 10 평론가’(2002)와 현대예술사진을 총정리한 ‘현대미술로의 사진’(2004)에 소개돼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1970년대에는 도시와 시골풍경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을 담담하게 찍었고, 1980년대 말부터는 인간을 배제한 광활한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며 사진작가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냉정한 시선을 바탕으로한 대자연의 풍경을 대형 화면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장소와 시간에 대한 세밀한 기록들을 그린 풍경 연작들을 보여준다. ‘별보기’ ‘숲에서’ ‘산수’ ‘구름위에서’ ‘낙산’ ‘병산’ ‘북풍경’ ‘돌에게’ 등 사진과 영상 작품 66점이다.‘별보기’는 별의 움직임을 촬영한 사진들을 동영상화한 작업이다. 전세계 32곳에서 촬영한 별의 움직임을 32개의 대형 모니터에 담았다. 작가가 재구성한 별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숲에서’는 식물들이 뒤엉켜 땅 위와 나무로 기어오르는 이미지를 선보이고, ‘산수’는 설악산·홍천·평창 등 강원도 산야의 설경을 그린다. ‘구름위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이다.대구미술관 변수정 큐레이터는 “대구미술관이라는 건축적인 공간에서 재구성되는 권부문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진작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시는 10월 24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부대행사로 11월 30일에 작가와 관람객들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이 예정돼 있다. 053-790-3000
2013.10.21 I 김인구 기자
'점으로부터' 이우환 화백에 금관문화훈장 수여
  • '점으로부터' 이우환 화백에 금관문화훈장 수여
  •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화가 이우환(사진=뉴시스).[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점’ ‘선’ 시리즈로 유명한 화가 이우환(77)에게 금관문화훈장(1급)이 서훈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201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화백은 재일한국인 작가로 세계서 인정받는 현대미술가인 동시에 한국미술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꼽힌다. 1970년대 현지 ‘모노화’(사물과 공간, 관계 등에 접근하는 예술)를 이끌며 현대미술 동향을 주도했고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생존작가 중 가장 작품값이 비싼 작가이기도 하다. 1977년에 그린 유화 ‘점으로부터’가 지난해 11월 홍콩서 열린 경매에서 196만달러(약 21억원)에 팔려 주목받았다. 은관문화훈장(2급) 수여자로는 이세웅 예술의전당 명예이사장, 화가 고 송수남, 조각가 이승택 등 3명이 선정됐다. 보관문화훈장(3급) 서훈자로는 이용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공예가 송방웅, 배우 오현경 등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4급)은 아사쿠라 도시오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이만구 포천문화원장, 고창식 평창문화원장, 강건희 홍익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등 4명이 받게 된다. 또 김맹길 한국폴리텍Ⅲ 대학 명예교수, 김종 전 광주문화원연합회장, 화가 함종섭, 임정자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화례 발레노바 대표 등 7명은 화관문화훈장(5급)을 받는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수상자로는 이복웅 군산문화원장(문화), 소설가 정종명(문학), 북디자이너 정병규(미술), 심인택 우석대 교수(음악), 김창기 무대조명디자이너(연극) 등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장래가 촉망되는 20~30대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시인 이병일(문학), 사진가 박은광(미술), 정진열 국민대 교수(디자인), 김승직 한채당한옥 대표(건축), 남상일 민속악회 수리 대표(전통문화), 성기웅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연극), 이영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무용)등 7명이 꼽혔다. 이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봉래동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2013 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2013.10.17 I 양승준 기자
'소나무 작가' 배병우의 '바람 풍경'
  • '소나무 작가' 배병우의 '바람 풍경'
  • 배병우 ‘윈드스케이프’ 시리즈(사진=가나아트센터)[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소나무 사진작가’ 배병우가 새 시리즈 ‘윈드스케이프’로 관객과 만난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는 한국의 정서가 담긴 풍경을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사진으로 표현해온 배병우의 개인전을 오는 2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파리·취리히·베를린 등 유럽에서 먼저 소개돼 극찬받았던 배 작가의 새 시리즈 ‘윈드스케이프’가 국내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자리다. 바람이 만드는 산과 바다의 풍경이 디지털이 아닌 전통적인 흑백 인화 방식으로 담겨져 있다. 30여점이다. 전남 여수 출신인 배 작가는 소나무로 유명하지만 그의 예술적 영감은 바다의 에너지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소나무를 찾아다니기 이전부터 그는 오랫동안 바다를 누비며 시간의 영원한 움직임을 포착해왔다. 이번 전시는 수십여년간 제주도 특유의 지형과 기후를 관찰하며 얻은 결과다. 한라산 주변의 기생화산이 만드는 굴곡을 특유의 미니멀한 분위기로 표현한 ‘오름 시리즈’, 제주도의 4면을 감싸고 끊임없이 풍요로운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바다를 담은 ‘바다 시리즈’, 오름 속 풀의 움직임을 표현한 ‘식물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배 작가는 국내외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사진작가로 통한다. 2006년 동양작가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후 스페인 정부의 의뢰를 받아 세계문화유산인 알함브라 궁전의 정원을 2년간 촬영하고 사진집을 냈다. 2009년 한미정상회담 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그의 사진집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세계 최고의 음악축제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포스터에 그의 소나무 작품 이미지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2009년 독일 하체 칸츠출판사에서 ‘세이크리드 우드’라는 제목으로 사진집을 발간한 데 이어 ‘윈드스케이프’ 시리즈와 동명의 사진집이 작년에 나왔다. 일본의 유명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아사바 카츠미와의 콜라보레이션 사진집은 다음달 일본에서 발간될 예정이다. 배 작가의 회화적 사진을 두고 외국 평론가들은 ‘포토 페인터’라는 별명을 붙였다.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 그의 작가적 해석에 딱 들어맞는 이름이다. 배 작가는 “사진이 쉬운 언어이기에 소통이 더욱 쉽다. 서예나 한국화라면 서양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사진은 회화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혼자서 찍고 보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고 강조했다. 02-720-1020.
2013.10.11 I 김인구 기자
'빠른'에 잊힌 관동대로…옛 42번 국도를 아시나요
  • '빠른'에 잊힌 관동대로…옛 42번 국도를 아시나요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서 방림면 운교리를 이어주던 옛 42번 국도. 청태산과 사자산 사이에 있는 고개인 문재를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던 길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끊겨 잊힌 길이 됐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횡성=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이 서서히 무르익고 있다. 거리에는 이 계절을 기다려온 가을옷이 넘쳐나고, 길옆 코스모스는 어느 때보다 우아하게 한들거리며 가을바람을 맞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산이며 들이며 온세상을 물들였던 초록이 서서히 색깔을 잃으며 붉은 옷으로 갈아입을 거다. 이내 곧 동장군이 찬바람을 내뿜을 텐데 가을의 아름다움을 방구석에서 그냥 흘려보내기 아깝지 아니한가.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도로 위를 가르는 가을 운전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지는 않은가. 강원도 횡성은 이미 가을로 가득 차 있다.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이때, 신을 꿰어 신고 길을 나서보자. 인적이 끊긴 옛길을 걷다 보면 현실에 쫓기며 길을 잃은 이에게 좋은 방도(方道)가 생길지도 모른다. ▲잊힌 옛길 ‘42번 국도’를 아시나요 가을이야말로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습기 없는 쨍하게 높은 하늘이 말해주듯 연중 가장 쾌적한 걷기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 강원도 횡성에 바로 이 가을, 걷기 좋은 옛길이 있다. 횡성읍에서 42번 국도를 따라가다 안흥에서 평창 방림으로 가는 길에 문재라는 고개가 있다. 지금은 터널이 뚫려 길이 직선화됐지만 예전에 이 고개를 넘어가려면 사자산 끝자락에서부터 시작되는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를 지나가야 했다. 문재를 넘어가기 위한 우회로였던 셈이다. 바로 이 길이 ‘옛 42번 국도’다. 불과 100여년 전만 하더라도 관동지방과 한양을 이어주던 대로였으나 그 쓰임새가 다해 지금은 임도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의 42번 국도는 1995년 터널이 뚫리며 만들어진 새길. ‘빠름’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새길은 정말 빠르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옛길을 지웠다. 괴나리봇짐을 메고 걸어 다녔을 이 길의 생이 그렇게 다한 것이다. 이젠 아무도 찾지 않는 옛 42번 국도는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길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문헌은 이 길의 원형을 ‘관동대로’라고 적었다. 관동대로는 경북 울진 평해를 출발해 삼척·강릉을 지나 대관령을 넘어 이곳 횡성을 거쳐 서울의 흥인지문(동대문)에 이르는 천리길. 나라에서 행정용으로 관리하던 길이기도 했지만 선비와 보부상 등이 넘나들던 숱한 사연을 안고 있는 길이기도 했다. 또 역사의 길이다. 강원도 관찰사 정철이 이 길을 지나 ‘관동별곡’을 쓰고, 한국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여섯 살밖에 안 된 아들 율곡의 손을 잡고 이 고개를 넘어 한양을 오갔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길은 장돌뱅이들이 이용하던 교역로였다. 영동지방에서 생산되는 해산물·농산물이 이 길을 통해 영서지방으로 넘어갔고, 영서지방에서 생산되는 토산품이 이 길로 구산리의 구산장·연곡장·우계(옥계)장 등으로 팔려나갔다. 이 길은 조선 초기만 해도 사람 한둘이 간신히 지나다닐 정도였으나 조선 중종 때 강원관찰사인 고형산이 사재를 털어 우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혔다고 한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서 방림면 운교리를 이어주던 옛 42번 국도. 청태산과 사자산 사이에 있는 고개인 문재를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던 길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끊겨 잊힌 길이 됐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구불구불 넝쿨 같은 ‘칡사리고개’인근 지역 사람들은 이 길을 ‘칡사리고개’라고 불렀다. 지금은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이 길은 불과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평창과 강릉을 오가는 지름길이었다. 박순업 횡성군 문화관광해설사는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완행버스와 화물차들이 주로 이용했다. 당시에는 험난한 이 길을 지나면서 안흥에 들러 잠시 허기를 달래거나 쉬어 갔다. 안흥찐빵은 이 길을 지나던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지금으로 치면 패스트푸드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상부까지 대략 5㎞다. 성인 걸음으로 3~4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할 정도. 정상까지는 완만한 경사가 이어져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더욱이 길 폭도 차량이 지나가기 충분할 정도로 넉넉해 천천히 차를 몰고 올라도 좋고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다. 물론 걸어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이 초입부터 반겨준다. 조금 더 올라가면 산림청에서 조성한 ‘명품 숲’ 길도 있다. 총 3코스로 조성된 이 숲길은 일제강점기 국도변에 심었던 낙엽송과 소나무가 세월이 흘러 숲으로 거듭난 것이다.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나무로 만든 전망대와 야외무대도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1993년 산림청에서 임도를 만들었다는 표지가 있고 오른쪽으로 빠지는 임도가 있다. 지도에서 끊어진 것으로 보이는 임도의 종착지는 구봉대산 자락 보리소골.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부다. 정상부의 고도는 대략 800m다. 정상부는 네 갈래 길이다.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기 시작한 이정표가 ‘18㎞ 직진하면 방림면이 나온다’고 알려준다. 반대쪽으로는 횡성군 안흥면에 진입했다는 이정표도 있다. 칡사리고개를 넘어 방림면 운교리 평창유스호텔 뒤편으로 내려가면 새로 뚫린 42번 국도와 만난다. 왼쪽 임도로 계속 가면 청태산 자락 웰리힐리 파크(구 성우리조트)가 나온다. 오른쪽은 백덕산을 타고 도는 길이다.명품 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옛 42번 국도. 지금은 산림청이 산을 보호하기 위한 임도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진에 보이는 도로는 현재의 42번 국도이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여행수첩▶가는 길-42번 국도를 따라 새말 교차로에서 안흥 방면으로 좌회전 후 전재터널을 지나서 서동로를 따라가다 상안리 방면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변 가볼 만한 곳▷우천 코스모스 축제=횡성군은 우천면 새말IC 일대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우천 코스모스 축제’를 10월 말까지 개최한다. 현장에는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원두막·허수아비·바람개비 등이 어우러져 기억 저편에 방치된 어린 날의 추억을 끄집어낸다. ▷호반길= 횡성호는 남한강 제1지류인 섬강의 물줄기를 막은 횡성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총 저수량 8690만t, 유역면적 209㎢인 횡성호를 한 바퀴 도는 호반길은 모두 6개 구간이다. 총 27㎞ 거리에 가장 짧은 코스는 3구간(1.5㎞), 가장 긴 코스는 4·6구간(7㎞)이다. 이중 걷는 내내 호수를 옆구리에 끼고 가는 5구간은 길이 평탄하고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라 인기가 높다. ▷태기산= 서울에서 주문진을 잇는 6번 국도는 10월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목받는 드라이브 코스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횡성군과 평창군을 잇는 구간에서 길이 험해진다. 바로 태기산(1261m)이 버티고 있기 때문. 태기산은 여행을 좀 다녀본 이들이 가을에 꼭 한번 찾아가봐야 할 산 중 하나다. 가을철 일교차 큰 날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넘실대는 구름을 뚫고 정상까지 솟구쳐 오르면 고산준령이 섬처럼 떠 있다. 특히 태기산의 가을 낙조는 두 번 보기 힘들 만큼 최고의 장면을 선사한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에 자리한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사진작가 원종호 관장이 20여년 전에 조성한 전원형 미술관이다. 4000여그루의 자작나무숲에 파묻혀 작품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태기산의 가을 낙조. 넘실대는 구름이 산봉우리를 넘어가지 않아 시야를 방해했지만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인 낙조는 최고의 장면이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먹을거리장가네막국수(033-343-8377), 박가네더덕밥(033-344-1116), 원조수구레해장국(033-343-6489), 강남해장국(033-345-5900), 면사무소앞 안흥찐빵(033-342-4570), 심순녀 안흥찐빵(033-342-4460), 큰터손두부(033-342-2667) 등▶머물자리청태산 자연휴양림(033-343-9707), 둔내 자연휴양림(033-343-8155), 성우리조트(033-340-3000), 코레스코 치악산 콘도미니엄(033-343-8073), 코지호텔(033-343-3000) 등 안흥면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 안흥찐빵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태기산의 가을 낙조. 넘실대는 구름이 산봉우리를 넘어가지 않아 시야를 방해했지만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인 낙조는 최고의 장면이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산림청이 조성한 명품 숲길. 옛 42번 국도변에는 일제강점기 심은 낙엽송과 소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산림청이 조성한 명품 숲길. 옛 42번 국도변에는 일제강점기 심은 낙엽송과 소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사진에서 보이는 큰 도로가 현재의 42번 국도. 사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사잇길이 바로 ‘옛 42번 국도’로 들어가는 길이다. 1991년 문재터널이 뚫리고 난 후 옛 42번 국도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잊힌 길이 되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기 시작한 이정표가 18㎞ 직진하면 방림면이 나온다고 알려준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옛 사람들이 문재를 넘어가던 옛 42번 국도 초입. 길 옆으로 조성된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옛 사람들이 문재를 넘어가던 옛 42번 국도 초입. 길 옆으로 조성된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횡성호 주변으로 조성된 호반길에는 코스모스 길이 2㎞가량 이어져 있다. 호반길은 총 6개 구간으로 27㎞ 가량 조성돼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횡성군은 우천면 새말IC 일대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우천 코스모스 축제’를 10월까지 진행한다. 횡성을 거쳐 다른 목적지를 향하는 행락객들도 횡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만개한 코스모스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진=강경록 기자 rock@).
2013.10.08 I 강경록 기자
"항상 꿈꾸게 해 달라" 서태지 자필 편지 보니
  • "항상 꿈꾸게 해 달라" 서태지 자필 편지 보니
  •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 서태지 친필 편지[이데일리 연예팀]가수 서태지가 개그맨 박성호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화제다. 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서태지의 편지가 공개됐다. 서태지는 ‘안녕하세요 박성호 개그님~ 평소 작품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 친필 엽서를 써주셔서(중략). 항상 꿈꾸게 해주세요. 태지’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편지 속에는 ‘^^’ 같은 이모티콘도 적혀 있었다. 서태지의 유머러스한 면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태지가 직접 편지를 쓴 상황은 이렇다. 이날 방송 주제는 ‘책 읽으며 살기’. 출연자에게 성공한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이란 미션이 떨어졌다. 박성호는 이에 서울 평창동에 있는 서태지 집을 찾아갔다. 벨을 눌러도 답이 없었다. 그러자 박성호는 서태지에게 2장 분량의 엽서를 써 우편함에 넣었다. 이를 서태지가 이를 응답한 것. 서태지컴퍼니 측은 며칠 후 박성호에게 전화를 해 서태지가 쓴 친필 편지의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는 ‘개그콘서트’ 애시청자다. 인터뷰에서도 “개그 프로그램은 거의 본다”고 할 정도로 개그에 남다는 관심을 보인 게 그다. 개그 유행어도 다 꿰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태지는 지난 5월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된 서태지 친필 편지
2013.10.06 I 연예팀 기자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 [국내여행]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늦더위도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이다.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가을 냄새 물씬 나는 국내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한다. ▲ 자연과 역사가 함께 깃든 ‘경주’ 신라 천 년의 고도(古都) 경주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도시다. 경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유적지 중 하나로, 곳곳에 위치한 고분들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능선이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의 멋을 더해준다. 또한, 토함산의 단풍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이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기구인 첨성대, 신라의 귀족들이 풍류를 즐겼던 안압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인들의 고고함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이 운영하는 ‘경주 힐튼 호텔(4성급)’은 호텔 총주방장 크리스토퍼 애덤스가 다양한 독일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독일 요리 축제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하여, 소시지와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 요리)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경주 힐튼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12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단풍 여행에 제격인 ‘평창’형형색색 물든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평창은 단풍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많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으로 ‘작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소금강은 물론,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오대산의 주 계곡과 비로봉 산행은 단풍여행 최적의 코스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 향 가득한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식물원인 한국자생식물원에서 들판에서 자생하고 있는 들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대관령의 알프스 양떼 목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대관령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4.5성급)’는 유명 설치미술작가 배수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조트 내에 미술을 테마로 한 체험 거리를 조성해 투숙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경 위주의 리조트 분위기에서 탈피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외 스파에서 쌓인 피로를 풀거나 시원한 해발 700m 대관령 위에서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는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12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한국적인 미가 살아 숨 쉬는 ‘전주’ 전주는 곳곳에서 전통문화와 마주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한옥 마을의 풍경은 가을의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린다. 경기 전이 있는 태조로를 따라가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한국 목판 인쇄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전주목판서화체험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공예품 전시관뿐만 아니라, 전통 가양주에 대한 다양한 유물과 이야기들로 꾸며진 호남 유일의 전통술 전문박물관인 전주전통술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 6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대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악은 물론이고 대중음악,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300여 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우리 판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 바탕’과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비롯해, ‘산조의 밤’, ‘정가와 범패의 밤’ 등 국내 공연과 바호폰도, 바이날로그&뮤지카쉬, 마살라&파투마다 디아와라 등 해외 공연이 잡혀 있다. 역시 전주에서는 한옥에 묵는 것이 제일이다. 옛 양반집을 연상하게 하는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으로 된 ‘홍란미덕’이나 50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에 편의시설을 갖추어 새롭게 단장한 ‘덕만 재’도 조용하고 한적하게 한옥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두 곳 모두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7만 원 대에 예약할 수 있다. ▲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도심과 바다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더욱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열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1950년대 초 피란 시절 달동네 삶을 간직한 감천문화마을, 하늘을 찌를 듯 솟구친 마천루와 광안대교의 야경, 출렁이는 파도를 따라 걷는 해안 트래킹 코스 갈맷길은 빼놓을 수 없는 부산의 볼거리다. 아울러 자갈치시장의 곰장어, 냉채 족발, 밀면, 씨앗 호떡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가 많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꼭 맞는 여행지다.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4.5성급)’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4성급)’은 성급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객실 안에서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부산 아쿠아리움,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와 가깝다. 아름다운 해운대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는 10월 12일 아르헨티나 유명 와인인 ‘Dona Paula’ 디너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어 향긋하고 우아한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객실에 따라 1박에 17만 원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21만 원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 도심 속 고 품격 여행지 ‘서울’서울은 일상에서 탈출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겐 어리둥절한 여행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서울만큼 훌륭한 도심 속 여행지는 없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북한산, 소요산, 도봉산 등 서울 인근의 산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상암 하늘공원, 올림픽공원에서는 서울 한가운데서 너른 갈대 숲을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걷기 좋은 계절 가을에 창경궁, 경복궁 등 궁궐을 산책하는 것도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분위기 있는 서울 시내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매일 똑같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준다.익스피디아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인기 호텔들을 최대 55% 할인 제공한다. 럭셔리하고 모던한 ‘W 서울 워커힐(4.5성급)’은 12월 말까지 최대 20% 할인 및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개와 고양이의 동반이 가능하여, 하루라도 집을 비우는 것이 걱정스러운 고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다정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종로에 위치해 퇴근 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센터 마크 호텔(4성급)’은 12월 23일까지 최대 50% 할인 제공된다. ‘W 서울 워커힐’은 1박에 29만 원부터, ‘센터 마크 호텔’은 1박에 17만 원부터 예약 가능하다.단, 위 내용 중에 게재된 객실 요금은 2013년 10월 첫째 주 기준이며, 예약하는 날짜의 환율 및 객실 예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련기사 ◀☞ [여행家]한국관광공사, 4일 해운대서 블루카펫행사 열어 外☞ [해외여행]신혼여행 출발 전, 꼭 점검해야 할 다섯가지는...☞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2013.10.04 I 강경록 기자
틀에 박힌 아파트 가라…땅콩주택·타운하우스에 살어리랏다
  • [창간기획]틀에 박힌 아파트 가라…땅콩주택·타운하우스에 살어리랏다
  • 좁고 답답한 도심 아파트를 떠나 여유롭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땅콩주택, 타운하우스 등의 틈새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우리나라에 땅콩주택을 처음 소개한 이현욱 소장이 설계한 주택. <사진제공 광장건축>[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3억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2층 주택을 장만했어요. 서울에선 생각도 못한 일이죠. 살던 집 전세금에 대출금 조금 더 보태 내집 마련에 성공했답니다.” 30대 중반의 서진호·이하나씨 부부. 이들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근처로 집을 옮겼다. 답답한 도시생활에 갈증을 느껴 거주지를 바꾼 이들 부부가 택한 주택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땅콩주택’. 직장은 서울이지만 대중교통이 발달돼 있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20년 넘게 서울에 살아온 40대 중반의 나진구(자영업)씨. 그는 한 달 전 10년째 거주해온 아파트를 팔고 가족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했다. 이들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한 전원마을. 서씨 부부와 비슷한 이유로 서울을 떠나온 이들 가족은 이곳에 직접 집을 지어 새 둥지를 마련했다.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집을 지을 수 있고, 공기 좋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어 행복하지요. 마당에 가득 자라나는 채소만 봐도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서울 안에서도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한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노부부. 다소 자금 여유가 있는 이 노부부는 퇴직 후 이곳으로 옮겨왔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합한 타운하우스는 도시와 농촌의 생활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데다 집 앞에 텃밭도 가꿀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자녀들과 손주들도 자주 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아파트 일변도였던 우리나라 주거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타운하우스, 땅콩주택, 모듈러주택 등 기존의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테라스 개념을 도입한 아파트들이 인기다. 이 같은 추세는 주택건설 실적에서도 잘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주택건설 실적(인허가·착공·분양준공)은 28만5422호다. 아파트가 11만8114호, 비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가 16만7323호로 통계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비아파트가 아파트 건설 물량을 앞질렀다. 통계가 처음 이뤄진 2004년도의 경우 주택건설 규모는 54만8792가구. 이 가운데 아파트는 무려 전체의 73.7%인 40만4878가구나 됐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이고 개성 있는 집에 살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건축산업 발전과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로 아파트를 투자 개념으로 여기던 분위기가 사라진 것도 비아파트가 증가한 이유다. 타운하우스를 비롯한 전원주택의 경우 DTI(총부채상환비율)나 전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주택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 주택 1467만7419호 중 아파트는 857만6013호로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이어 단독주택이 408만9491호, 연립주택이 53만6070호, 다세대주택 131만4452호, 비거주용 건물 16만1393호 순이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비아파트 주택 건설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와 내년 비아파트 주거 형태 비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앞으로는 주택이 단순 거주처에서 벗어나 같은 가치관이나 취미를 공유하는 집단이 가치를 나누는 공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소규모 동호인 주택과 타운하우스 등이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창간 기획]전문가 25인이 말하는 '10년 뒤 주택시장'☞ [창간 기획]10년뒤 '대안형 아파트·기업형 임대' 유망☞ [창간 기획]무한경쟁 시대의 생존전략, '아파트 브랜드史'☞ [창간 기획]"내가 살 집 직접 보고 고르는 '후분양' 공급 절반 차지할 것" 48%☞ [창간기획]"월세·반전세 혼재…전세는 자산형성수단"☞ [창간기획]틀에 박힌 아파트 가라…땅콩주택·타운하우스에 살어리랏다☞ [창간 기획] ‘사는(buy) 것’에서 ‘사는(live) 곳’으로…집의 변신
2013.10.02 I 정수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준수(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은행총괄팀장)씨 부친상 = 1일,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4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2-2258-5940▲장영철(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영석(회사원)·영민(사업)씨 모친상, 김옥숙(동명여고 교사)·이미옥씨 시모상 = 1일,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2일 오후 1시 이후 31호실로 변경 예정), 발인 3일, 02-2258-5940 ▲박동수(전 금융감독원 국장·전 다올부동산신탁 회장)·동욱(치과의사)·동근(농협)씨 모친상, 최상욱·곽성규·조왕원·이재용(쌍용자동차)씨 장모상 = 1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40 ▲조범현(프로야구 KT 위즈 감독)씨 장모상 = 1일, 울산시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52-269-4444▲이승호(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씨 모친상 = 1일, 서울 신내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일 오전 5시30분, 02-2276-7671 ▲정다운(네이쳐리퍼블릭 이사)·박홍선(네이쳐리퍼블릭 팀장)·김인태(엘지생활건강 팀장)씨 장인상, 허남일(자영업)·남국(부천문화재단 조명감독)씨 부친상 = 1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장지 경기 광주 시안추모공원, 02-3779-1857▲김강림(춘천만천주유소)·길자(속초중 교사)·향림(대룡중 교사)·옥래·향래·미림(의사)씨 부친상, 권영일·한윤희(전 강원일보 편집부 기자)·조형원(상지대 행정학과 교수)·이계석(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박종연(강릉아산병원 의사)씨 장인상 = 1일, 춘천 효장례예식장 302호, 발인 3일 오전 8시, 010-5399-5189 ▲정영철(SBS 아트텍 본부장)씨 부친상 = 30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10-3766-2511 ▲박영명(전 건국대 법인사무국장)씨 별세 = 1일,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일 오전 7시, 02-2030-7901
2013.10.01 I 유재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환경부 ◇전보 <과장급>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양재문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이가희 ◇승진 <과장>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대만▲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노태강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처장 도재경 ◇승진 <서기관> ▷감사관실 서광철 ▷기획조정실 강지은 ▷문화콘텐츠산업실 최진 ▷문화정책국 강은아 ▷〃 김미라 ▷예술국 강성태 ▷관광국 김동욱 ▷미디어정책국 김파중 ▷체육국 이승훈▲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국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 ▲중소기업청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광진▲문화재청 ◇전보 <과장급> ▷국립무형유산원장 서기관 이길배▲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직할부서장>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 김종대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함진호▲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송창섭 ▷채권영업본부 이창훈 <팀장> ▷채권운용본부 전략운용팀 김은성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3팀 류시명 ◇승진 <부장> ▷WM강남파이낸스센터 맹지숙 ▷금융상품컨설팅본부1팀 박응식 ▷기획팀 강문경 <차장> ▷남인천지점 이소훈 ▷목포지점 안현도 ▷채권영업팀 김상평 ▷파생상품영업팀 원태준 ▷경영혁신팀 여지연 ▷퇴직연금서비스팀 선종춘▲KB투자증권 ◇임원 선임 ▷채권사업본부장(상무) 김경일 ◇신임 부서장 ▷채권영업팀장(이사) 최배근 ▷금융소비자보호팀장(부장) 김종현 ▲IBK투자증권 ◇승진 <부장> ▷IPO팀장 신진우 ▷역삼지점 장상수 <차장> ▷잠실지점 손석원 ▷분당지점 홍세진 ▷WM영업추진팀 오혜란 ▷총무팀 김석원▲브레인자산운용 ◇승진 <전무> ▷고객지원본부장 최인건 <상무> ▷헤지펀드운용본부장 김태준 ▲IBK연금보험 ◇신규보임 <부사장> ▷김경수 마케팅본부장▲일동제약 ◇전보 ▷글로벌기획팀장(부장) 김명현 ▷위수탁사업팀장(차장) 류형도▲상명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장 권찬호 ▷평생교육원장 박재근 ▷총장실 정책실장 순희자▲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이철규 ▷공과대학 부학장 김형섭 ▷성관 기숙사 관장 최승철 ▷연구윤리센터장 정기웅 ▷문과대학 행정실장 고해웅 ▷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장 유송실▲SBS ◇전보 ▷부장급 편집2부장 김용철 ▷부장급 경제부장 차병준 ▷차장급 보도제작부장 노흥석 ▷부국장급 논설위원 김영환 ▷편집2부 차장 김용욱 ▷보도제작부 차장 김석재 ▷편집2부 차장대우 정명원 ▷보도제작부 차장대우 주시평 ▲서울경제 <이사> ▷편집국장 고진갑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조상현 <감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김진한 ▲아시아투데이 ◇승진 ▷편집국 국차장 겸 사회부장 임용순▲메트로신문사 ▷편집국 경제산업부 부장 김태균
2013.10.01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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