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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ICT) 올림픽으로 만들자.”최근의 올림픽에서 ICT는 경기결과 측정, 기록정보 제공 등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전통적인 역할 뿐 아니라, ICT가 올림픽의 성공을 좌우하고 개최국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첨단 기술 시연을 통한 과학기술 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올림픽 경기장에 대형 PDP와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초고속망을 통해 1Gbps의 속도를 실현했다. 특히 올림픽 최초로 입장권에 무선데이터송신장치인 RFID 칩을 부착했으며 마라톤 기록 계측에 RFID를 적용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제공한 것도 베이징 올림픽이 사상 최초였다.이후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은 ‘트위터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공유와 참여를 이끌어 낸 올림픽으로 기록됐으며 2012 런던 올림픽도 소셜미디어 기반 쌍방향 소셜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올림픽’을 실현했다.오는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또한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14일 민·관·연 공동의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TF’가 출범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ICT 기반의 ‘체험하고 즐기는 실감 올림픽’으로 만든다는 계획. 특히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UHD 등 국내 첨단 ICT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평창 ICT 올림픽 추진 TF는 미래부 제2차관을 TF단장으로 미래부 실국장 및 CP(Creative Planner), 유관기관,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강원도청, 관련 기업, 스포츠 및 마케팅 전문가. ICT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미래부는 △안전 기반의 소통하는 올림픽 △신산업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올림픽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올림픽 △실감 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TF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해 연내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부는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에 ICT 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고 싶은 서비스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올림픽을 기회로 국내의 우수한 ICT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려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연이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14일 민·관·연 공동의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TF’가 출범했다. 미래부 제공
-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11일 한국관광공사서 열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공개 세미나를 11일 오전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다. 4월부터 매월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을 비롯한 문화·체육·예술·건축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포럼에서 논의한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목표와 과제(안)’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 및 지자체, 현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장병권 교수(호원대)가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목표와 과제’를 발제한다. 곽영진 부위원장(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고병욱 본부장(경기관광공사), 김대관 교수(경희대), 김재호 교수(인하공전), 김현진 대표(SPLK 건축사무소), 심진범 연구위원(인천발전연구원), 이인배 선임연구위원(충남발전연구원), 최종학 본부장(한국관광공사), 최석호 소장(레저경영연구소)이 토론한다. 지속가능한관광개발포럼은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을 예산사업에 반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을 통해 마련될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및 과제의 최종안은 10월 제2차 공개 세미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덜컹' 기차에 몸싣고 동해 비경속으로…'바다열차'☞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재미는 기본 안전은 필수'…테마파크서 신나는 여름휴가☞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 與野, 후반기 원구성·분리 국감 합의 (상보)
- 23일 오전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후반기 원구성 등 7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올해 국정감사를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분리 실시하고, 특별감찰관 후보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차 국감을, 이어 10월 1일 부터 10일까지의 2차 국감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국감 분리시기는 매해 협상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양당 원내대표는 전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는 것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고 국회가 본격 가동된다. 진통을 겪어 온 예산결산특위·정보위의 상임위화 문제도 절충선에서 합의를 보았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회하기로 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올해에는 6월·8월(1차국감)·9월에 예결특위가 열리고, 내년부터는 2·4·6월에 열리고 정기국회에 열린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는 국회 소집 때마다 매번 개최하기로 했지만 일반 상임위화 전환을 위한 단계라는 해석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는 이견을 보였다. 이밖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했던 모든 상임위의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발효된 특별감찰관법 시행을 위해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는 위원회도 구성한다. 여야가 각각 소속의원 3명씩을 지명해 추천위를 구성한 뒤,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를 비롯해 4촌 이내의 친족과 대통령 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을 감찰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특별감찰관은 해당 감찰대상자의 형사처벌이 필요된다고 인정할 경우 검찰총장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이긴 하지만 직무에 관해서는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여야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특위, 동북아 역사 왜곡 대책 특위, 지방자치발전 특위, 지속가능 발전 특위, 창조경제 활성화 특위의 활동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도록 했고, ‘남북관계 발전 특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남북관계 발전 특위의 위원장은 새정치연합 의원이 맡기로 했다.
- 하이원리조트, '2014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7월 초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벤션 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유관광부와 교육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국 모든 학생들이 소통하고 교류하여 발표와 설득의 기술을 배양하는 자 리로 마련됐다.대회일정은 7월 5일 서울 성균관 대학교에서 예선을 시작으로 7월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 호텔에서 최종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초, 중, 고교생 및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인 1조로 팀을 이루어야 한다.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숙박과 식사가 지원되며, 입상한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상, 강원도지사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함께 짊어질 동료와 선후배들과의 경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2014kp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뜨는 주말 여행지,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 광주"☞ '우리 국민 2명 중 1명 여유없어 국내 여행 못한다'☞ [이거 써봤니?]쿠론, 여행테마 '트래블 에디션'☞ 브라질 여행, 이것만 알고 떠나자☞ 일본 '여행수지' 44년만에 흑자..중국 관광객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