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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에 송희경 KT본부장
  •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에 송희경 KT본부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가 15일 엘타워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이하 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하고 신임 회장으로 KT(030200) 송희경 본부장을 추대했다.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송희경 본부장은 대표적인 IT 여성리더로서 현재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본부장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장을 겸하고 있다.송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존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과 권익을 대변하는 사업자 단체로 거듭나고자 명칭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로 변경했으며,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업종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공공시장 활성화 및 공정경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기능을 강화하고△게임·교육·의료·금융 등의 타 산업과의 상생협력모델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지속성장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과제들을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외에도 △공공시장 활성화 및 타 산업과의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클라우드 리더스 간담회 정례화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해외진출협의회 기능 확대 및 국제협력체계 구축 △산업 친화적 정책 발굴 및 비즈니스 기획 지원을 위한 산업실태 및 이용자 조사·분석 전문기관으로의 도약 △국내 클라우드 기술·서비스품질 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품질측정 등 컨설팅 기능 강화△클라우드 정책 및 정보공유의 장 마련을 위한 클라우드 통합 행사 개최 및 산업 교류협력 창구 단일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2014.07.15 I 김현아 기자
"평창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 "평창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ICT) 올림픽으로 만들자.”최근의 올림픽에서 ICT는 경기결과 측정, 기록정보 제공 등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전통적인 역할 뿐 아니라, ICT가 올림픽의 성공을 좌우하고 개최국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첨단 기술 시연을 통한 과학기술 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올림픽 경기장에 대형 PDP와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초고속망을 통해 1Gbps의 속도를 실현했다. 특히 올림픽 최초로 입장권에 무선데이터송신장치인 RFID 칩을 부착했으며 마라톤 기록 계측에 RFID를 적용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제공한 것도 베이징 올림픽이 사상 최초였다.이후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은 ‘트위터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공유와 참여를 이끌어 낸 올림픽으로 기록됐으며 2012 런던 올림픽도 소셜미디어 기반 쌍방향 소셜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올림픽’을 실현했다.오는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또한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14일 민·관·연 공동의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TF’가 출범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ICT 기반의 ‘체험하고 즐기는 실감 올림픽’으로 만든다는 계획. 특히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UHD 등 국내 첨단 ICT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평창 ICT 올림픽 추진 TF는 미래부 제2차관을 TF단장으로 미래부 실국장 및 CP(Creative Planner), 유관기관,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강원도청, 관련 기업, 스포츠 및 마케팅 전문가. ICT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미래부는 △안전 기반의 소통하는 올림픽 △신산업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올림픽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올림픽 △실감 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TF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해 연내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부는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에 ICT 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고 싶은 서비스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올림픽을 기회로 국내의 우수한 ICT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려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연이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올림픽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14일 민·관·연 공동의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TF’가 출범했다. 미래부 제공
2014.07.14 I 김관용 기자
라면역사의 선구자 故 전중윤 회장
  • [줌인]라면역사의 선구자 故 전중윤 회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우리나라는 ‘라면강국’이다.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 평균 72개로 당당히 세계 1위다. 라면이 국민간식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라면은 전국,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사랑을 받는다. 한국 라면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이다. 지난 10일밤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한 전 회장은 라면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면업계의 대부’로 불린다.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전 회장은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을 지나가다 서민들이 5원 짜리 ‘꿀꿀이 죽’을 먹는 것을 목격한 이후 식량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1961년 삼양식품을 창업한 배경이다. 그는 과거 일본에서 라면을 먹어봤던 경험을 떠올려 일본의 묘조식품을 찾아갔고 한달 가량 출근해 라면 제조기술을 전수받았다. 묘조식품 측에서도 라면의 핵심 기술인 배합비율을 가르쳐주지 않다가 전 회장의 열정에 감명받고 전 회장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배합비율을 알려준 일화는 유명하다. 극적으로 라면 배합비율을 알아낸 전 회장은 1963년 삼양라면을 내놓았다. 당시 시설 투자와 원료비 등 부담이 컸음에도 삼양라면의 가격은 10원으로 책정했다. 가난한 서민들이 손쉽게 사서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배려였다.고인은 “국민을 위해 애국하는 마음으로 라면을 생산했고 회사의 수익성보다 국민의 편에서 저렴하게 라면을 공급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전 회장은 삼양라면을 알리기 위해 삼양식품 임직원들과 1년 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료시식을 진행했다. 삼양라면은 밥과 국에 친숙한 소비자의 입맛을 끌어당기기 시작했고,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식사 대용 간식으로 자리잡았다.삼양라면 초기 제품탄탄대로를 달리던 전 회장은 뜻밖의 위기를 맞게 된다. 1989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우지파동’이다. 우지파동은 당시 검찰에 ‘라면을 공업용 우지(소기름 )로 튀긴다’는 익명의 투서가 접수되면서 불거졌다.삼양식품은 당시 미국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이용하는 2등급 우지를 사용했다. 그러나 마치 폐기물을 사용했다는 정보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우지 파동 여파로 3개월간 공장 가동을 멈췄고 시장에 유통 중인 제품 전량을 회수해야했다. 이때 1000여명의 직원은 회사를 떠나야 했다. 전 회장은 8년여의 긴 법정투쟁 끝에 1997년 8월 대법원으로부터 ‘무해하다’는 무죄 판결을 받는데 성공했지만 상처는 컸다. 우지파동 여파로 소비자들은 삼양라면을 외면했고 급기야 외환위기 여파로 경영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삼양식품은 1998년 4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를 신청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전 회장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2005년 화의에서 벗어나면서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경영정상화 이후 전 예회장은 경영혁신에 전념을 다했다. 대관령목장의 관광단지로의 개발, 사업부문별 구조 조정,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 등에 역점을 뒀다. 지난 2010년 3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장남인 전인장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했다. 그 후 전 명예회장은 월 1~2회 대관령목장을 방문했으며 독서와 집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계순 여사와 장남 전인장 회장 등 2남 5녀가 있다. 영결식은 14일 강원 원주 우산동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강원 평창군 삼양목장이다. 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이 라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4.07.13 I 천승현 기자
  •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11일 한국관광공사서 열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공개 세미나를 11일 오전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다. 4월부터 매월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을 비롯한 문화·체육·예술·건축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포럼에서 논의한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목표와 과제(안)’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 및 지자체, 현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장병권 교수(호원대)가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목표와 과제’를 발제한다. 곽영진 부위원장(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고병욱 본부장(경기관광공사), 김대관 교수(경희대), 김재호 교수(인하공전), 김현진 대표(SPLK 건축사무소), 심진범 연구위원(인천발전연구원), 이인배 선임연구위원(충남발전연구원), 최종학 본부장(한국관광공사), 최석호 소장(레저경영연구소)이 토론한다. 지속가능한관광개발포럼은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을 예산사업에 반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을 통해 마련될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정책 및 과제의 최종안은 10월 제2차 공개 세미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덜컹' 기차에 몸싣고 동해 비경속으로…'바다열차'☞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재미는 기본 안전은 필수'…테마파크서 신나는 여름휴가☞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2014.07.11 I 강경록 기자
  • KT, 3Q 통신부문 실적 개선 전망..'매수'-하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KT(030200)에 대해 3분기부터 통신부문의 실적 향상 가능성이 높고 실적 개선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매출액(ARPU), 인건비, 마케팅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3분기부터 통신부문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을 가시화할 경우 자산가치가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과 구리선을 시가로 환산하면 실질 순자산이 20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저조한 수익성이 투자자가 낮은 점수를 주고 있지만 통신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나타나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3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지금,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에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초고속인터넷 종량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기가인터넷 보급을 확대하려면 부분 종량제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망중립성 문제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것도 종량제 도입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이 정액제와 종량제를 합한 형태로 전환될 경우 하락세인 초고속인터넷 ARPU가 상승 전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휴가철 맞은 ICT 리더를 위한 추천 도서는?☞KT,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협약식 개최☞[일문일답]"방송 저가구조..좋은 방송 만들기 어렵다"
2014.07.04 I 경계영 기자
영원 노스페이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 영원 노스페이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를 공식 후원한다.영원아웃도어는 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부문에 대한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영원아웃도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부문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성기학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왼쪽)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원아웃도어는 자원봉사자 등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5만1000여명에게 파카·셔츠·신발·장갑·모자·양말·가방 등 노스페이스의 스포츠의류를 공급, 후원하게 된다.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동계올림픽 조직위의 지식재산권 사용·독점 제품공급·프로모션 활동·스폰서 로고 노출 등의 권리를 갖는다.이날 협약식에서 성기학 영원그룹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브랜드로 한국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부터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지난 40년간 해외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이다.
2014.07.02 I 김미경 기자
  • KT,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협약식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 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1일 개최했다.KT는 그간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G20서울세계정상회의 등 우리나라의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공식 통신사업자 역학을 수행해왔다.KT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경기망·업무망·인터넷·WI-FI 등 All-IP 기반의 대회 통신망을 제공하며 중계회선과 방송서킷장비, IPTV, CATV 등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도 구축한다. 다양한 무선통신망 제공과 함께 CCTV통합보안관제장비 등 통합보안관제센터도 설치한다. KT는 특히 5G 및 All-IP Broa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기가토피아’(GiGA topia)를 구현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 되도록 통신사업 전체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KT는 통신부문 후원에 따라 대회 엠블럼과 기타 지식재산권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를 갖는다.황창규 KT 회장은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조직위원회 및 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전인 선수중심·경기중심으로 최고의 대회를 개최하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문일답]"방송 저가구조..좋은 방송 만들기 어렵다"☞무디스 "KT, KT렌탈·캐피탈 매각..신용등급 영향 無"☞'가족 결합하면 싸다'..KT 우리가족 무선할인 출시
2014.07.01 I 이승현 기자
정명화·정경화 "대관령 겨울음악제도 연다"
  • 정명화·정경화 "대관령 겨울음악제도 연다"
  • 지난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정명화 예술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르면 오는 2016년부터는 강원도 대관령에서 한겨울에도 클래식 음악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정명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016년부터 1월이나 2월에 대관령겨울음악제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여름에만 열린 행사를 겨울에도 연다는 얘기다. 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6년부터 클래식음악축제를 활성화해 문화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강원도의 의지가 작용했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세계 유수의 음악제가 있지만 대관령처럼 여름과 겨울 모두 아름다운 곳은 드물다”며 애정을 보였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이 축제 예술감독을 맡아온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정경화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가 올해에도 힘을 보탠다. 올 여름 열릴 축제의 주제는 ‘오 솔레 미오’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태양이 빛나는 남부 유럽의 음악이 대자연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탈리아 작곡가의 작품 22곡, 스페인 작곡가 작품 22곡 등을 포함해 총 101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탈리아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오페라가 탄생한 곳이자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선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남유럽 음악의 다채로운 리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화의 동생인 정경화 예술감독은 “풍성한 종교음악과 바로크 문화, 오페라의 황금시대를 꽃피운 남부 유럽에서 태어난 음악은 모두 열정을 품고 있다”며 “남유럽 음악의 체험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오랜 팬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손열음·김태형 등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캐슬린 김, 엘리자베스 드숑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의 연주는 26일과 27일, 30일에 알펜시아 콘서트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예술감독도 무대에 선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26일 콘서트홀에서 케빈 케너와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그랑 듀오’를, 정명화 예술감독은 27일 클라라 주미 강, 리-웨이 친 등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곡 ‘플로렌스의 추억’을 연주한다.
2014.07.01 I 이윤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 ◇전보 <5급 사무관> ▷원주시선관위 지도담당관 정운원 ▷정선군선관위 사무과장 이한일 ▷경기도선관위 사무처 김종무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 김영세 <6급 행정주사> ▷강원도선관위 관리과 김영섭 ▷강원도선관위 관리과 김 인 ▷강원도선관위 지도과 이동찬 ▷강원도선관위 홍보과 인상진 ▷강원도선관위 업무지원과 장용득 ▷춘천시선관위 구기수 ▷춘천시선관위 정동주 ▷강릉시선관위 최돈구 ▷동해시선관위 김남익 ▷속초시선관위 송강헌 ▷고성군선관위 김호 ▷양양군선관위 장두성 ▷인제군선관위 정무영 ▷인제군선관위 신봉희 ▷홍천군선관위 이만호 ▷횡성군선관위 김진현 ▷평창군선관위 유길선 ▷화천군선관위 박종길 ▷양구군선관위 류중열 ▷철원군선관위 박효진 <7급 행정주사보> ▷강원도선관위 지도과 정의재 ▷강원도선관위 홍보과 강희경 ▷춘천시선관위 박동걸 ▷원주시선관위 최성철 ▷원주시선관위 윤경미 ▷정선군선관위 임순실 ▷양양군선관위 이재호 ▷인제군선관위 김정기 ▷홍천군선관위 김유순 ▷횡성군선관위 조상백 ▷영월군선관위 박상인 ▷화천군선관위 정상순 ▷양구군선관위 최민수 ▷철원군선관위 이현정 ▷삼척시선관위 이성령 <7급 사무운영주사보> ▷영월군선관위 송영미 <8급 행정서기> ▷태백시선관위 이미영△영양군 ◇승진 <4급> ▷주민생활지원과장 이광희 <5급>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 남상갑◇ 전보 <4급> ▷기획감사실장 김진구 <5급> ▷지역개발과장 정두현 ▷문화관광과장 이영우 ▷환경보전과장 강상수 ▷농정과장 강완석 ▷안전재난건설과장 남건호 ▷민원봉사과장 김수영 ▷재무과장 서정명 ▷총무과장 오유원 ▷시설관리사업소장 권영기 ▷청기면장 김덕종 ▷일월면장 김선진 ▷수비면장 전병호 ▷석보면장 권정락 ▷의회사무과장 정재한△구리시 ◇전보 <5급> ▷기획홍보담당관 조성덕 ▷감사담당관 강성희 ▷세무과장 신원균 ▷평생학습과장 엄정양 ▷산업경제과장 박윤선 ▷보건행정과장 변훈오 ▷환경과장 박한규 ▷자원행정과장 김문수 ▷하수과장 이경화 ▷갈매동장 김종근 ▷동구동장 유승현 ▷교문1동장 문정수 ▷수택2동장 양근모 ▷수택3동장 오봉길 ▷의회사무과장 이기영 ▷의회 전문위원 방희준 ▷도시과장 직무대리 이민용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 지영호 ▷지역보건과장 직무대리 김기명 ▷공원녹지과장 직무대리 전인권 ▷수택1동장 직무대리 김정태 ◇승진 <5급> ▷왕창순 ▷소완기 ▷강동호 ▷김병기△하나대투증권 ◇선임 <본부장> ▷동부지역본부장 박한욱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문철현 ◇전보 <지점장> ▷전주지점장 홍성백 ◇임명 <지점장> ▷동래지점장 배국환 ▷대구지점장 이대형 ▷청주지점장 권용목 ▷해운대지점장 임현주△동아일보 <국장> ▷출판국장 박태서 <소장> ▷미디어연구소장 유종헌 <부국장급> ▷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 석동율 <부·팀장> ▷AD본부 광고개발팀 오형진 ▷AD본부 옥외광고팀 박종순 ▷AD본부 AD3팀 송하승 ▷출판국 마케팅팀 김길삼 ▷마케팅본부 수도권팀 이호열 ▷마케팅본부 지방동부팀 이희섭 ▷마케팅본부 지원팀 채승훈 ▷미래전략연구소 경영지식팀 김남국 <부장급> ▷편집국 사회부 정재락 정승호 ▷편집국 소비자경제부 차장 박현진 ▷편집국 사진부 김경제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 차장 ▷ 경영지원국 총무팀 박정수 ▷AD본부 광고개발팀 조재현 조병익 ▷마케팅본부 수도권팀 경인파트 최익성△채널A <부국장급> ▷보도본부 편집2부 김성용 <부장급> ▷보도본부 편집1부 김응수 ▷보도본부 보도제작부 김명래 ▷보도본부 산업부 차장 석동빈 ▷경영지원본부 기술운용팀(DDMC건설본부 방송시설팀) 민성기 △미디어랩A <부국장급> ▷경영지원팀장 김재현 <차장급> ▷마케팅기획팀장 김용석 ▷경영지원본부 김상윤
2014.06.26 I 박종오 기자
與野, 후반기 원구성·분리 국감 합의 (상보)
  • 與野, 후반기 원구성·분리 국감 합의 (상보)
  • 23일 오전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후반기 원구성 등 7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올해 국정감사를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분리 실시하고, 특별감찰관 후보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차 국감을, 이어 10월 1일 부터 10일까지의 2차 국감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국감 분리시기는 매해 협상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양당 원내대표는 전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는 것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고 국회가 본격 가동된다. 진통을 겪어 온 예산결산특위·정보위의 상임위화 문제도 절충선에서 합의를 보았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회하기로 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올해에는 6월·8월(1차국감)·9월에 예결특위가 열리고, 내년부터는 2·4·6월에 열리고 정기국회에 열린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는 국회 소집 때마다 매번 개최하기로 했지만 일반 상임위화 전환을 위한 단계라는 해석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는 이견을 보였다. 이밖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했던 모든 상임위의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발효된 특별감찰관법 시행을 위해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는 위원회도 구성한다. 여야가 각각 소속의원 3명씩을 지명해 추천위를 구성한 뒤,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를 비롯해 4촌 이내의 친족과 대통령 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을 감찰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특별감찰관은 해당 감찰대상자의 형사처벌이 필요된다고 인정할 경우 검찰총장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이긴 하지만 직무에 관해서는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여야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특위, 동북아 역사 왜곡 대책 특위, 지방자치발전 특위, 지속가능 발전 특위, 창조경제 활성화 특위의 활동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도록 했고, ‘남북관계 발전 특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남북관계 발전 특위의 위원장은 새정치연합 의원이 맡기로 했다.
2014.06.23 I 이도형 기자
  • [전문] 與野 원내대표 합의사항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올해 국정감사를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분리 실시하고, 특별감찰관 후보 선출을 위한 여야 동수(각 3인)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합의를 이뤄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협의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차 국감을, 이어 10월 1일 부터 10일까지의 2차 국감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다음은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문 전문 1. 2014년 6월 24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선출) 원구성을 완료한다. 2. 2014년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10일간) 그리고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14년 국정감사를 분리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여야 합의로 국정감사 분리 실시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및 중복삼사 방지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을 6월 국회에서 재·개정한다. 3. 법안소위 복수화문제는 추후 논의한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회한다. 재정수반 법률등에 관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한다.5. 국회정보위원회는 국회가 열릴때마다 매번 개회한다. 6.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지방자치특위,지속가능발전특위,창조경제활성화 특위에 대해서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남북관계발전특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을 신설한다. 7.특별감찰관후보 선출을 위하여 새누리당 소속의원 3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3인으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며, 동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처리한다.
2014.06.23 I 이도형 기자
서울 종로구, 유휴지 20곳 텃밭 조성..취약계층 농산물 제공
  • 서울 종로구, 유휴지 20곳 텃밭 조성..취약계층 농산물 제공
  • (사진=서울 종로구)[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 종로구는 취약계층에 무료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후미진 공터나 버려진 땅 등 도심 유휴지 20곳을 신규 관내 텃밭으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성된 텃밭은 △청운효자동 2곳 △사직동 4곳 △사직동 1곳 △평창동 1곳 △교남동 8곳 △종로 5·6가동 1곳 △창신 1동 1곳 △창신 2동 2곳 등 총 20개소(면적 2010㎡)다.구는 텃밭의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결식아동·홀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뱅크에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할 예정이다.앞서 구는 2011년 이후 도심 내 버려진 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현재까지 1200여t의 쓰레기를 치우고 그 자리에 텃밭을 조성해왔다. 구는 △2011년 무악동·창신동 도시텃밭 등 18곳 △2012년 이화마루 텃밭 등 23곳 △지난해 행촌동 희망텃밭 등 7곳 등 총 48개소 8430㎡의 면적에 텃밭을 조성한 바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시 텃밭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통로”라며 “관내 곳곳에 텃밭을 조성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가 기존 관내 텃밭 7곳의 농산물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을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4.06.17 I 유선준 기자
  • 韓·EU, 5G 등 ICT 협력을 위해 뜻 모은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네일리 크로즈(Neelie Kroes) EU 부위원장 겸 정보통신담당 집행위원과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의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측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ICT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5G 관련 기술개발, 표준화, 주파수 정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미래부와 EU는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측이 참여하는 ‘ICT 협력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5G,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ICT 분야의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향후 공동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양측은 특히 정보통신 인프라가 미래 디지털 경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공헌함으로써 한국과 유럽의 상호 이해를 증진할 것이라는 부분에 의견을 같이했다.양측은 차세대 모바일통신 네트워크(5G)를 적시에 개발하는 사안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5G 기술정의(Definition)에 관한 국제적 합의 형성에 협력 △공동 관심분야에 연구개발 추진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위한 주파수 정책 교류 △5G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 과정도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양측은 5G를 위한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의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국과 유럽의 5G 관련 산업 협의체 간 교류를 강화하는데 지지를 표명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한국은 ICT분야의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5G 핵심기술을 개발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선보이고, 2020년에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양측이 긴밀한 협력을 선언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4.06.16 I 이유미 기자
하이원리조트, '2014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대회' 개최
  • 하이원리조트, '2014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7월 초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벤션 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유관광부와 교육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국 모든 학생들이 소통하고 교류하여 발표와 설득의 기술을 배양하는 자 리로 마련됐다.대회일정은 7월 5일 서울 성균관 대학교에서 예선을 시작으로 7월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 호텔에서 최종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초, 중, 고교생 및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인 1조로 팀을 이루어야 한다.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숙박과 식사가 지원되며, 입상한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상, 강원도지사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함께 짊어질 동료와 선후배들과의 경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2014kp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뜨는 주말 여행지,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 광주"☞ '우리 국민 2명 중 1명 여유없어 국내 여행 못한다'☞ [이거 써봤니?]쿠론, 여행테마 '트래블 에디션'☞ 브라질 여행, 이것만 알고 떠나자☞ 일본 '여행수지' 44년만에 흑자..중국 관광객 덕
2014.06.15 I 강경록 기자
'한국의 피카소' 김흥수 화백 타계
  • '한국의 피카소' 김흥수 화백 타계
  • ‘하모니즘’ 화풍을 창시한 김흥수 화백이 9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한국의 피카소’라 불렸던 김흥수 화백이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1970년대 추상과 구상의 조화를 꾀하는 조형주의(하모니즘) 화풍을 이끌며 국내 화단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여성의 누드와 기하학적 도형을 한 화폭에 담는 등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누드는 고인의 주요한 작업소재 중 하나였다. 6명의 옷을 벗은 여인이 목욕하는 장면을 그린 ‘나부군상’이 대표작. 여인의 몸이 빚어내는 선을 화려한 색과 감각적인 붓 터치로 살려 관능적 누드화의 대가라고도 불렸다. 세계 화단에서의 관심도 특별했다. 1990년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미술관, 1993년 러시아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어 주목받았다. 창작활동이 국내 화단에 미친 영향을 인정받아 1999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고인의 창작열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2002년 이후 척추에 이상이 생겨 세 차례나 수술을 받고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최근까지 붓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1919년 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고인은 1944년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해방 후 1952년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장 및 서울대 미대 강사를 역임했다. 이후 195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아카데미 드 라 크랑크 샤브마에르에서 회화를 연구했다. 당시 한국 화가 최초로 프랑스 유명 미술단체인 살롱 도톤 회원이 되기도 했다. 고인은 4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제자인 장수현(1962∼2012) 씨와 1992년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가 됐다. 김흥수미술관장이던 장씨는 2년 전 난소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예술의 영원한 동반자-장수현·김흥수 전’을 열어 부인의 유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3남1녀가 있다. 영화 ‘풍산개’를 만든 전재홍 감독이 외손자다.
2014.06.09 I 양승준 기자
  • 제8회 한국 스포츠 비전 심포지엄 26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8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스포츠,평창올림픽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사범대학 12동 401호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로 모색하고 평창올림픽이 세계올림픽사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어진 세부 발제에서 나영일 서울대 교수는 ‘대한민국 체육계의 과거의 현재’를, 김영석 경기도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김승곤 대한체육회 전문위원은 ‘선순환 구조의 스포츠 생태계 구축 및 새 패러다임의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강준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4명의 발제자와 함께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참여한다.주최측인 스포츠서울 김광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격하게 변화할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해보는 이번 심포지엄의 심도깊은 논의가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5.2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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