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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와이, 아산시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개선 3000만원 후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지난 13일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 추진을 위해 아산시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용교 전 아산시 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홍영돈 에스와이그룹 회장, 반기호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이사장(사진=에스와이)에스와이에 따르면 그룹이 운영하는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이사장 반기호)을 통해 13일 오전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 3000만원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신청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아산시가 추진하는 ‘노인친화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개선사업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일상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했다. 사업을 통해 화장실 등과 같은 지역사회 내 공공편의시설은 물론 독거노인 각 세대에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바닥재, 조명 및 도어락 등이 설치한다.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에스와이는 국내 1위 샌드위치패널 제조사로 아산시 인주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샌드위치패널과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모듈러주택 생산클러스터를 가동 중이다. 동시에 지역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아산시 저소득층 사랑의 집짓기, 종합사회복지관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집중호우 피해가정 지원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와 북한 결핵환자치료병동, 이동식 음압병동 등 급속시공이 가능한 고단열 모듈러주택을 다수 공급한 바 있다.
- [기승전ESG]코오롱그룹, 친환경 소재 중심 ESG 경영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오롱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지표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과 사회·윤리적 책임의 가치 기준을 선제적으로 제도화하고 실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위 투게더(We Together) 2021’을 선언하고,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수소전기차 시장서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역량 강화특히 코오롱그룹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계열사별로 친환경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먼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소재부품 분야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소경제 전반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원앤온리(One&Only) 소재 기술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룹 내 수소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사업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그린 수소을 직접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글로텍은 탄소섬유와 에폭시를 활용한 수소압력용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코오롱플라스틱은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하우징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회사가 30년 넘게 축적한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과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의 전기가 잘 발생하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으로, 2013년 국내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췄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차의 1세대 수소전기차 투싼부터 지금의 넥쏘까지 수분제어장치의 공급을 이어왔으며 지난 6월에는 2023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업그레이드된 수분제어장치를 현대차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고분자전해질막(PEM)도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양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잠재량 평가를 위해 구미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의 모습.◇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친환경 소재 투자 지속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SK종합화학과 손을 잡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또한 LG생활건강·롯데알미늄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PCR(Post Consumer Recycled) 페트(PET) 필름을 개발하기로 하고 친환경 포장재 시장 확대에서 나섰다. 이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또 11월에 미국 ‘오리진 머티리얼스(OriginMaterials)’사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양 사가 보유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결합해 석유화학 PET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 사업장 개선 등 친환경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글로벌 조사기관인 EcoVadis로부터 골드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EcoVadis는 현재 전 세계 7만5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을 평가하고 있다. EcoVadis의 골드등급은 전 세계에서 심사 대상인 기초화학업종 총 2,607개사 중 상위 5% 내에만 부여하는 등급으로, 이번 심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과 노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 수준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건설·풍력발전서 친환경 성장 기반 마련이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과 풍력발전 분야에서도 친환경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모듈화해 제작하고 건설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조립공정을 통해 건물을 완공하는 방식으로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건축 기술은 건물 해체·이동이 자유롭고 모듈 재사용률도 높아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공사와 더불어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와 ‘태백 가덕산 1단지(43.2㎿)’의 상업운전을 가동 중이며 공사가 진행 중인 ‘태백 가덕산 2단지(21㎿)’는 오는 2022년, ‘양양 만월산(42.0㎿)’은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준공한 태백 가덕산 1단지는 국내 첫 주민참여형 풍력단지로 지역사회와 상생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민이 설립한 마을기업이 태백시민들로부터 17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직접 투자한 가덕산 풍력단지는 단 한 차례의 민원발생도 없이 성공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 단지’를 비롯해 ‘영덕 해맞이’, ‘평창 횡계’는 올 4분기 착공 예정이고, 내년 EPC 계약을 앞둔 ‘양양 풍력 2단지’ 외 리파워링을 포함해 16건의 육상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패션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노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에 친환경 소재·제작 방식을 적용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증해왔다. 나아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전상품의 50%까지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3년차 재고나 군용품, 산업소재 등을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일정 및 경기장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집행위원회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024년 강원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일정과 경기장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를 포함한 총 81개 세부종목이 개최된다.IOC와 조직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종목별 개최장소는 ▲강릉(빙상 종목), ▲평창(노르딕 및 슬라이딩 종목),▲정선(알파인스키 및 모굴), ▲횡성(스노보드 종목 등)으로 확정됐다. 또한, 역대 최다인 1900명의 참가 선수가 이용할 선수촌은 강릉-원주대학교와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로 결정했다.장홍 IOC조정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강원도에 새로운 장기적 지평이 되길 희망한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청소년 성장, 지역 발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창재 조직위원장은 “지난 18개월 동안 매주 IOC와 함께 온라인 회의를 통해 최적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IOC와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 최적화된 관중 경험, 지역 청소년 활동 및 선수 교육 프로그램 참여 유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더리치먼드 평창' 견본주택 이달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리치먼드 평창’의 견본주택이 11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다.(사진=더리치먼드 평창 조감도)더리치먼드 평창은 에코 프라이빗 하우스를 표방하는 아파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270세대 규모(예정)로 계획돼 있다. 단지 구성은 80, 82, 84A, 84T 4개 타입의 공동주택(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이다.해당 단지는 배치 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했다. 일반 공동주택의 앞집 조망을 벗어나 집안 어디서든 탁 트인 대관령 숲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평창 천혜의 자연을 실내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 세대별 전/후면 간선을 최소화한 동간 배치도 장점으로, 조망이 탁월하며 채광도 훌륭하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것도 쾌적함을 더한다. 특히, 3면 발코니 확장(일부세대) 등이 적용된 주거공간은 주변 세컨하우스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면적을 선사한다. 각 평면에는 개방감을 중시한 혁신 특화설계가 적용돼 머무는 기간 쾌적하고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세대는 넓은 마스터룸도 제공돼 사생활 침해로부터 자유로우며, 옥외 생활이 가능하도록 광폭 발코니(일부 세대)도 설계됐다. 생활편의도 훌륭하다. 커뮤니티센터, 실버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307대(거규당 1.13대)가 주차를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우수한 입지도 경쟁력을 더한다. 단지가 일반 생활거주와 휴양형 정주의 경계에 자리해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각종 생활편의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내도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는 횡계버스터미널이 있고 차로 20분 거리에는 KTX진부역이 자리해 접근성도 탁월하다. 단지 인근 국내 대표 관광지 평창의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와 풍부한 자연도 함께 한다. 골프부터 스키까지 품격 높은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용평GC, 버치힐 GC등 명문 골프클럽이 자리해 있어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강릉 안목해변이나 주문진항 등 강원도 일대에서 유명한 관광지 역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으며 오대산, 발왕산 등 다양한 등산코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더리치먼드 평창의 서울 홍보관은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평창에 있다..
- 팝페라테너 임형주, 5년 만에 정규 7집 앨범 발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17일 5년 만의 정규 7집 앨범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Lost in Time)’을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다.팝페라테너 임형주 7집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 표지(사진=유니버설뮤직)이번 앨범에는 지난 12일 연 동명의 독창회에서 첫 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저 벽을 넘어서’ ‘산정호수의 밤’을 비롯해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저 벽을 넘어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KBSn 공식 캠페인송으로 선보인 곡이다. ‘산정호수의 밤’은 임형주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이상훈의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인다.이밖에도 ‘독립군 애국가’의 리마스터링 버전, 우리나라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대표곡 ‘사의 찬미’, 군가 ‘푸른 소나무’, 통일 염원 노래 ‘우리의 소원’ 등을 담았다.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 리마스터링 버전, 2014년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리마스터링 버전 등을 보너스 트랙으로 함께 수록했다.유니버설뮤직 측은 “임형주의 이번 새 앨범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꿋꿋하게 이겨내 온 우리 민족의 탁월한 근성과 DNA를 그 시절의 노래로 표현해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 속에 있는 우리를 위무한다”고 소개했다.임형주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에 대해 “우리는 ’과거‘에서 지혜를 얻고 ’현재‘의 경험으로 ’미래‘를 계획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임형주의 정규 7집 앨범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는 교보문고 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신나라 등 온오프라인 음반몰과 전국 음반매장,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구매 및 감상할 수 있다.
- 한국 女아이스하키, 3전 전패로 베이징올림픽 출전 무산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단일팀을 구성해 큰 감동을 선물했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7위)은 14일 밤(한국시간) 스웨덴 룰레오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E조 최종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15위)에 1-7로 완패했다.앞서 프랑스(12위), 스웨덴(9위)에 2연패한 한국은 이로써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전히 세계 수준과 큰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 동안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대표팀은 지난달 덴마크 전지훈련과 올림픽 2차예선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이번 대회에서 스웨덴이 3전 전승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이 올림픽에 나선다. 일본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6위 자격으로, 중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1~6위까지 올림픽 자동 출전권이 부여된다.이로써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스위스, 일본, 체코, 덴마크, 스웨덴 등 10개국이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 포디리플레이 "360도 영상기술로 스포츠 현장 생생함 전달"(인터뷰)
- 포디리플레이 이상윤 운영본부 COO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디리플레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기업인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지난 달 29일 개최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단체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포디리플레이는 영상 기술 적용 범위를 스포츠 중계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디오 판독(VAR),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등으로 확장해 스포츠 융·복합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한국에서 창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디리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기술과 스포츠 종목별 특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포디리플레이의 주요 기술은 360도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영상 솔루션 ‘4D리플레이’와 세계 최초 5G 기반 다(多)시점 실감 미디어 솔루션 ‘4D라이브’다. 고화질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현장의 느낌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 경기 장면을 개인이 직접 선택하며 즐기는 시청환경을 구현해 스포츠와 IT 융복합 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골프(PGA) 등 전 세계 스포츠 경기에서 소개되면서 K-영상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에는 태권도 등 50여 개 세부종목에 360도 영상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상윤 포디리플레이 운영본부 COO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실제 세계에서 할 수 없는 시간 컨트롤을 영상에서나마 전지적인 관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4D리플레이 기술의 특징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IT와 스포츠를 융합하는 업체들이 더 조명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컨텐츠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각도에서 중계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고 거기에 추가 정보까지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며 “지금까지 다른 나라 기술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기술을 가지고 비디오 플랫폼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다음은 이상윤 포디리플레이 운영본부 COO와 일문일답. -포디리플레이라는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영화 매트릭스가 2001년에 나왔다. 당시 세계관 등이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장면은 한 네 컷 정도 나오는 타임슬라이스 기법 장면이다. 시간이 멈춘 상태로 하면 360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일명 타임 슬라이스 포토그래피라고 해서 학문적으로는 약 100년 전부터 나왔던 기법이다. 그 부분을 디지털화하고 당시 형제였던 워쇼스키 자매가 대중화시키면서 영화 기술 쪽에서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에는 영화는 물론 CF 등에서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당시 저와 저희 대표님을 비롯해 몇 명이 창업하기 전에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우연하게도 카메라 관련 개발 일을 했다. 카메라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마침 그 당시 ‘홈런배틀’이라는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타격하는 순간 360도 화면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었다. 게임이다 보니 마음대로 앵글 조절을 할 수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실제 경기에서 적용하면 게임과 같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것이 시작이 돼서 창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야구 중계 하이라이트 때 초고속 카메라나 레일 카메라처럼 하나의 효과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방송 파워가 점점 모바일이나 뉴미디어 쪽으로 옮겨가게 됐다. 그전까지는 우리가 여러 각도에서 찍은 영상 가운데 하나만 뽑으면 나머지 영상은 버려야 했다. 그런데 그 나머지 영상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통신에서 모든 카메라 영상을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4D리플레이 영상 기술의 특징은 무엇인가.△지금까지 방송이 기술적으로는 굉장히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자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현장에 카메라가 여러 대 있지만 그 카메라가 보여주는 화면을 내 마음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영상 선택권은 여전히 방송사에서 가지고 있다. PD가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것이다. 만드는 사람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보고 싶은 영상을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하면 방송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존 방송용 솔루션을 개선해서 모바일용 솔루션으로 바꿨는데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5G가 처음 서비스되면서 통신사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5G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정작 이를 체감할만한 킬러 콘텐츠가 없었다. 우리는 기존 통신에서 하지 못했던 고품질의 대용량 실감 콘텐츠 이다 보니까 잘 맞아 떨어졌다. 그렇게 한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5G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같은 요구가 있었던 다른 해외 통신사에서도 저희한테 연락이 와서 확대가 된 것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는 뜻일텐데 이번 수상의 의미를 소개한다면.△저희가 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본고장에서 우리 KBO리그가 중계된다거나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가 이번에 상을 받았던 것은 스포츠와 IT를 접목하려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점과 회사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 5G, 제4차 산업혁명 등 국가에서 나아가는 방향과 스포츠를 융합하려는 노력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통적인 스포츠 산업 업체들이 관심받는 것도 좋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IT와 스포츠를 융합하는 업체들이 더 조명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포디리플레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흔히 생각하는 4D는 극장에서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 불고, 물 뿌려주고 그런 것을 생각한다. 원칙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4D가 아니다. 원래 4D는 점, 선, 면의 3D에서 시간 개념이 들어간다. 그래서 타임 슬라이스라는 기법 자체가 4D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다. 사람이 점, 선, 면, 입체를 만드는데 실제 세계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시간 컨트롤이다. 실제에서는 하지 못하지만 영상에서나마 전지적인 관점에서 시간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사람은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방향을 볼 수 없다. 그것을 영상화해서 내가 마음대로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스포츠에서 그 니즈가 가장 컸다. 그래서 스포츠에 가장 먼저 적용이 돼 여러 가지 글로벌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공연이나 뮤지컬 등에도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우리 솔루션이 활용되기도 했다. 영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넓게 확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스포츠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예를 들어 콘서트 같은 경우 아이돌이 여러 명 나온다. 그룹 전체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멤버 개인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를 더 가까이 잘 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예를 들어 5명의 멤버가 5분 동안 노래를 부를 때 1분씩 정확히 시간을 나누면 문제가 없는데 누구는 30초만 나오고 누구는 1분 30초 나오면 나중에 팬클럽에서 ‘왜 특정 멤버는 미워하나요’라고 난리가 난다. 그런데 이 멤버에게 가까이 있는 카메라를 직접 선택해서 보게 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최근 콘서트나 예능 등에서 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TV 방송과 모바일을 연동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기획하고 있다.-태권도 생중계 경기에 그래픽, 음향 등 게임적인 효과를 넣어 방송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그같은 아이디어의 출발은 무엇인가.△사람들이 컴퓨터 게임 ‘철권’은 재밌어하는데 실제 격투인 태권도는 재미없다고 한다. 똑같은 격투인데 왜 차이가 날까 생각했다. 요새 MZ세대들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에 더 관심을 갖고 열광한다. 그런 점을 착안해 밋밋한 화면에 뭔가 재미있는 것을 꾸며주면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전 회사를 다닐 때 현실 중계 화면에다 게이밍 효과를 넣는 것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 마침 지금 대표님이 회사를 창업했고 몇 년 뒤 내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현재 4D리플레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스포츠 분야는 어떤 것이 있나△일단 야구와 골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프로야구에서 사용된다. 미국의 경우 메이저리그 야구, 아이스하키. 농구 등에서 이 기술이 도입됐다. 그밖에도 종합격투기 UFC와 두바이에서 열린 크리켓 대회도 우리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의 경우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작했고 도쿄올림픽에선 평창 때보다 3배 정도 규모가 더 커졌다. 앞으로 프로스포츠와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두 축으로 크게 나눠서 진행을 할 계획이다.-해외 방송사나 스포츠 단체가 4D리플레이 기술을 처음 접했을때 반응이 어땠고 어떤 얘기를 많이 했나.△처음 소개할 때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는 ‘거짓말하네’ , ‘이게 어떻게 돼’ 이런 반응이 더 많았다. 외국의 글로벌 대기업도 어렵다는 기술을 한국의 조그만 회사가 얘기하니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정말 너네 기술 맞아?, ’너네 정말 할 수 있어?‘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우리가 어떤 일을 도전할 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안된다‘, ’불가능하다‘, ’해본적 있냐‘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믿지 않아서 우리 직원들이 직접 설치하고 보여주니까 다음부터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되냐‘라고 물었던 사람들이 ’정말 되네‘라고 말이 달라졌다. ’안된다‘고 하신 분들은 걱정해서 한 얘기겠지만 우리는 그냥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 아무것도 없이 의지와 열정만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 나가 부딪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회사에서 평가하기에 현재 해외에서 유의미한 수익이나 성과가 나고 있는가.△우선 매출과 투자로 구분을 해 볼 수 있다. 매출의 경우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의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와도 계약을 한 상태다. 또한 캐나다 통신사인 벨 캐나다와도 손을 잡고 NBA 농구나 NHL 아이스 하키 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축구리그인 메이저리그 사커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 프로골프 PGA에도 우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우리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아직 파고들 수 있는 분야가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공연도 잘 만들고 있다. 뛰어난 아이돌도 많은데 그들을 담을 수 있는 방송 기술은 아직 많지 않다. 그 기술마저 우리가 가져온다고 하면 문화도 선진국이고 문화를 만드는 기술도 선진국이 되는 진짜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런 쪽에서 우리가 희망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태권도 경기 중계를 마치 격투 게임처럼 구현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 돼있나.△아직 생중계에서 그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는데 올해까지 생중계에서도 그 기능을 넣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12월 초에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소규모 대회를 주최해서 그런 효과를 적용한 중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단계를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일단 1단계는 보는 즐거움, 예를 들면 어떤 부위를 공격했을 때 그것이 확 터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심판의 판정 기준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내년 상반기 정도 되면 정확도가 높아지는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타격의 정확도나 강도 등 기술적인 분석도 가능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추후에 심판 판정의 기준이 되는 그런 수준까지도 중계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될까.△태권도에도 심판 판독 비디오가 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도 결국 심판이 영상을 눈으로 보면서 판독한다. 그런데 우리가 준비하려는 것은 그 정확도를 더 높이려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과도 그런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요원의 눈을 정확히 보정해줄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요새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이라든지 머신러닝 같은 기술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고 관련 인력들도 충원하고 있다.-앞으로 포디리플레이의 향후 포부를 밝혀달라.△저희 대표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대한민국 솔루션 스타트업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가 팝송을 듣고 자랐는데 이제는 반대로 세계가 한국 것을 보고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유튜브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세계인들이 보는 우리의 비디오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현재 준비 중이다. 우리 회사만이 가진 기술적인 장점들을 적용할 생각이다. 사용 범위가 굉장히 다양할 것이라고 본다. 유튜브는 방송을 그대로 그냥 인터넷으로 옮긴 것이다. 그것도 편집자인 크리에이터가 보여주는 장면만 계속 보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보고 싶은 화면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한 비디오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연이나 교육 분야 등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기술적인 단위도 점점 높여가려고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포디리플레이사의 콘텐츠를 기대하는 소비자나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 또한 개인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더 친숙한 솔루션으로 다가가려고 플랫폼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상상만 했던 것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카메라 한 대로 찍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고 거기에 추가 정보까지 추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 기술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기술을 가지고 비디오 플랫폼을 혁신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곧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4D라이브 기술로 표현한 프로야구 경기 화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4D리플레이 기술로 표현한 프로야구 경기 화면.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4D리플레이 및 4D라이브 기술 구현을 위해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들.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태권도 경기장에 설치된 4D라이브 솔루션. 사진=포디리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