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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과 다른 꿈과 희망의 세계..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
- 도쿄 디즈니랜드는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해피니즈 이즈 히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도쿄/사진·글= 강경록 기자] 동화 속 세상으로의 여행 같았다. 세상일을 깨끗이 잊어버릴 정도로 다른 세상이다. 도로시가 회오리 바람에 날려 ‘뭉크킨’의 나라에 떨어져 느꼈을 법한 별천지다. 지루했던 일상들이 순식간에 모험과 낭만으로 가득찬 일상이 되어 버리는 곳이 바로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다. 외부 세계와의 완벽한 차단은 그들이 주는 환상의 세계로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본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해피니즈 이즈 히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누구나 동심에 세계로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에서는 어트랙션, 숙박, 식사, 쇼핑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능하다. 각각 개성있는 테마를 자랑하는 시설들이 모여 도시에 인접한 새로운 체재형 테마리조트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로 나뉜다. 디즈니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면, 박진감 넘치는 어트랙션과 쇼가 펼쳐지는 디즈니 씨는 어른들에게 인기다. 디즈니랜드는 1983년에 만들어 졌다. 한마디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이 복사판이다. 갖가지 테마의 놀이시설과 흥겨운 이벤트로 가득하다. 디즈니랜드이 상징인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테마별로 (Critter Country), 어드밴처 랜드(Adventure Land), 웨스턴 랜드(Western Land), 판타지 랜드(Fantasy Land), 툰 타운(Toon Town), 투모로 랜드(Tomorrow Land)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광대한 부지에 있는 놀이기구 외에 뮤지컬, 퍼레이드 등 화려한 이벤트를 곳곳에서 펼친다. 또한 영화관과 상점,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지난달 7일 인기 영화 ‘스타워즈’를 테마로 첫 선을 보인 ‘스타투어즈: 더 어드벤처즈 컨티뉴’는 4D로 제작된 우주여행 어트랙션(놀이기구)이다. 체험자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난관들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화면 구성과 실감나는 좌석 효과는 더욱 생동감을 준다. 도쿄 디즈니 씨에서는 매일 밤 환상 적인 수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분수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해질 무렵부터 관람객들을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디즈니 씨는 보다 성인을 위한 재미 위주의 어트랙션들로 꾸며져 있다. 3D 슈팅 게임인 ‘토이 스토리 매니어’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제작된 어트랙션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놀이기구를 타고 쉴 새없이 총을 쏘아대는 게임이다. 단순한 슈팅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스릴 위주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국내의 테마공원보다 스토리와 재미라는 면에서는 더 단단해 보였다. 그렇다고 스릴 위주의 게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디즈니 시에는 귀신 들린 호텔을 테마로 한 ‘타워 오브 테러’라는 어트랙션이 있다. 체험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한층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천천히 이동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급하강하게 되는 어트랙션이다. 급하강하는 순간에는 정말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서우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해 준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에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일본인만의 섬세한 서비스전략이 성공 포인트1083년 도쿄 디즈니 랜드가 첫 문을 열었다. 이후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일본의 명소로 일본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2회계연도(2014.4~2013.3)에는 입장객 275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정도다. 입장료를 포함해 평균 쓰는 돈도 1만420엔(약12만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성공의 핵심은 바로 환상의 세계를 유지하는 섬세한 서비스 전략이다. 먼저 관람객들이 공워 내에서 쓰레기를 절대 볼 수 없도록 했다. 청소 담당 직원이 아니더라도 모든 직원이 수시로 쓰레기를 줍는다. 청소를 하는 직원들이 청소 도중 걸레에 물을 묻혀 바닥에 미키, 미니 등 디즈니 캐릭터를 그려주는 서비스는 도쿄디즈니랜드의 자랑. 미국 본토의 디즈니랜드로 ‘역수출’되 정도로 유명세다.공원 내부에서는 일상의 현실감이 느껴지는 모든 것이 차단된다. 관람객들의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한다. 또한 판매용 상품 등은 모두 공원 지하의 터널을 통해 ‘비공개’로 운송된다. 미티, 미니, 플루토, 구피 등의 캐릭터 의상을 입고 관람객들을 맞는 직원들은 캐릭터 인형 역활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절대로 발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물건을 나르는 트럭을 보는 순간, 미키 캐릭터를 직업으로 삼아 일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비일상의 환상’이 깨진다는 것이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관람객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파크 내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익스피어리’는 쇼핑, 식당, 영화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로 가득찬 또 하나의 디즈니랜드이다.또 하나의 비결은 중·장년층 관람객 공략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2007년부터 ‘디즈니 성인 여행’이라는 1박 2일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1인당 5만~7만 엔의 비싼 가격이지만 공연 특별 좌석과 인기 놀이기구를 우선적으로 탈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1년 기준 도쿄디즈니랜드 관람객 가운데 40세 이상의 비율은 19%로 1997년에 비해 10%포인트나 상승했다. 해마다 판매 상품 3만점 가운데 20%, 1천종의 식사 메뉴 중 30∼40%를 바꾸며 변화를 준다. 또 청소하는 직원들까지도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함으로써 놀이기구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지루함을 덜어내려 애쓴다. 더불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젊은층 대상 홍보에도 강하다. 각종 공연과 퍼레이드의 담당자가 자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뒷이야기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한다. 2년전 도쿄 디즈니랜드가 개설한 공식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는 43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세대를 초월한 추억의 명소’를 마케팅 콘셉트로 강조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1년간 방영된 TV 광고는 한 소녀가 어른이 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때까지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만든 추억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파크의 위치 지도▲여행정보◇찾아가는 길=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공항에서 바로 오는 고객들을 위해 직행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약 50분, 나리타 공항에서는 약 60분 소요된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도쿄역에서 15분 떨어진 ‘마이하마’역에 있다. ◇여행 팁= 1데이 패스포트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 씨 중 한 곳을 골라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두 곳 다 즐기고자 한다면 2~4데이 패스포트를 구입한다. 입장권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시 입구의 매표소 또는 시내의 디즈니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명작부터 창작까지…춤의 여행이 시작된다☞ 심현섭 '올스타 투어' 설립…여행사업가 도전☞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131만원과 2만원의 씁쓸한 '괴리'☞ [포토]펀 타이베이 아름다운 여행 설명회☞ 사이버쇼핑, 1Q거래액 9조..'여행·레저 쇼핑족' 급증
- 모바일 '절대권력' 카톡vs라인..최후 승자는 누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IT 벤처 회사로 설립된 지 이제 막 6년 된 ‘작은 고추’ 카카오가 국내에서는 가입자와 점유율 1위로 ‘매운 맛’을 내고 있다. 국내 인터넷 업계 1위인 NHN마저 눌렀다.그러나 해외에서는 반대다. NHN이 만든 ‘라인’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스페인까지 점령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그리(GREE)와 디엔에이(DeNA) 등 세계적인 소셜 업체들을 누르고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위력을 과시 중이다. 국내 1위 카카오톡도 일본에서는 라인에 한참 밀려 있다.국내서는 압도적 1위 ‘카카오톡’지난 2010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은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당시 모바일메신저 시장은 유료 앱인 ‘왓츠앱’과 ‘엠엔톡’ 등이 세계를 호령했다. 카카오톡은 이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무료 채팅을 내세웠다. 여러 명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그룹채팅도 인기를 끌며 카카오톡은 순식간에 국내 모바일메신저 시장을 점령했다.카카오톡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국민 메신저’로 불리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3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쉬움은 지난해 여름 사라졌다. 카카오톡이 게임하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에서도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당시 게임 ‘애니팡’은 카카오톡을 등에 업고 100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일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덕분에 카카오톡 역시 2011년 영업손실 127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5월7일 기준 구글 앱 마켓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 내 카카오톡 게임이 9개로, 카카오톡의 매출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국내 대신 해외로…라인 전략 통했다라인은 카카오톡보다 늦은 지난 2011년 6월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 그해 8월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라인은 한국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지난 4월 말 기준 가입자 1억5000만명 돌파에도 성공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도 빠른 속도다.국내 사용자는 적지만 일본과 동남아서는 라인이 1위 메신저다. 일본 가입자가 5000만명이며, 태국 1600만명, 대만 150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는 게임 서비스를 선보여 일본·대만·태국 아이폰 무료 게임 앱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홍콩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라인 역시 초반에는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었다. 그러나 곧 메신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인 스티커’와 라인 게임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라인 매출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진검 승부’는 지금부터두 메신저 모두 게임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성공 기반을 다졌다. 이제부터는 사업 확장과 서비스 지역 확대에서 맞대결이 남았다.카카오는 ‘상생’을 목표로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플러스친구’,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페이지’ 등을 선보이고, 카카오톡에 다양한 유틸리티 앱도 연동하고 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다양한 파트너들이 자신의 서비스를 뽐낼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라인은 스티커나 게임 외에도 광고를 통해 수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라인 내 광고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대상 ‘라인앳(@)’도 론칭했다. 중소기업들이 라인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해외에서는 카카오톡이 라인을 추격하고, 라인은 지역을 넓히는 형국이다. 카카오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 카카오톡 게임을 출시하며 동남아 공략 강화에 나섰다.라인은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키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노키아 보급형 스마트폰 ‘아샤’에 앱을 기본 탑재했다. 향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다.플랫폼 ‘정의’가 달라졌다카카오톡과 라인의 성공은 모바일 플랫폼의 개념과 플랫폼 사업자들의 전략을 바꿨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장 이전까지 플랫폼은 콘텐츠를 사고파는 ‘스토어’의 개념이 강했다. 음원스토어였던 애플의 ‘아이튠즈’,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앱을 구매할 수 있었던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영향이다.그러나 플랫폼은 더 이상 서비스를 판매하는 장터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바일메신저로 시작했지만 이를 통해 게임이나 음악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면 단순한 서비스도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 모바일메신저를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그 안에서 게임을 즐기고 지도를 주고받는 등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플랫폼도 세분화 시대카카오톡의 성공을 눈으로 확인하자 IT업체들은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대신 욕심을 버렸다.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으는 게 아니라 특화된 분야에서 1등 플랫폼이 되자는 목표다.우선 카카오는 모바일메신저를 플랫폼화한데 이어 전자책, 음악, 광고 등 디지털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선보였다.게임사들은 게임들을 한곳에 모아 독자적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섰다. 넥슨은 자체 플랫폼 ‘넥슨 플레이’를 출시했다. 넥슨 플레이에 가입한 사용자는 이 안에서 게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지인을 초대할 수도 있다.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 역시 자사의 게임을 모은 플랫폼을 운영하며 가입자 확대와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통신사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은 ‘T맵’을 통해 위치기반 플랫폼을 공략하고 있다. T맵 지도 서비스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트래킹 ‘T맵 바이크’을 출시하고, 청첩장 결혼식 장소도 T맵으로 제공한다.싸이월드로 PC 기반 소셜 플랫폼을 선보였던 SK컴즈도 오는 6월 공개를 목표로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신차발표회 '인터넷 생중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신차발표회 현장을 인터넷과 모바일폰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오는 20일 제주도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반 동안 진행되는 쉐보레 트랙스 신차발표회의 생중계는 트랙스 생중계 웹사이트(traxlive.chevrolet.co.kr)와 모바일 웹 (traxlive.chevrolet.co.kr/mobile), 한국지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쉐보레 트랙스 출시행사 생중계 베너광고. 한국GM 제공이번 신차발표회에서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 주요 회사 임원들이 트랙스의 개발 배경과 제품 특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트랙스 생중계 웹사이트에서는 신차발표회 생중계와 더불어 실시간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웹사이트 채팅 창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신차 트랙스 관련 네티즌의 질문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마케팅부서에서 참여한 10명의 사내 전문가들이 실시간 답변한다.이번 생중계는 모바일 웹과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쉐보레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좋아요(Like)’를 누르거나 쉐보레코리아 트위터 계정을 따라 생중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한국GM은 그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 신차발표회를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신차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쉐보레 말리부 출시행사 생중계는 47만여명이 시청했으며, 재방송을 포함하면 모두 7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이번 생중계는 쉐보레 레이싱팀 소속 김진표 선수와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직접 트랙스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주행하는 시승현장과 신차발표회장에 마련된 스튜디오를 연결한 이원화 진행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한편 한국GM의 글로벌 SUV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최초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와 성능을 강화했다.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고,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도 채택했다.트랙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했고, 이달 25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쉐보레 트랙스. 한국GM 제공
- "직접 해명하라".. 현대차·외통부가 SNS에 적극적인 이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든 사회주체가 미디어가 될 수 있다. 기업들은 언론매체 도움을 받지 말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직접 해명하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가 19일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조찬 포럼에 참가해 경영인들에게 SNS 혁명과 홍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블로터닷넷이 지난 해 1년 4개월 동안 리트윗된 기사를 분석해 보니 360만개 계정이 전파된 위키트리가 1등이었고, 조선일보가 4등이었다"면서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올해 더 가속화될 것이고, 2014년이 되면 SNS에 기반을 둔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을 완전히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이같은 현상이 기업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종합편성채널로 기업에는 광고비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은 미디어 대 혼란을 겪지만, SNS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신라호텔 한복사건을 언급했다. ◇ 신라호텔 한복사건, SNS 늦은 대응으로 사태 확산신라호텔 한복사건은 '쌍화점' 등의 의상을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 뷔페를 찾았다 출입을 거부당했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위키트리에 문제의 레스토랑 '더 파크뷰' 지배인 명함 등을 제보하면서 떠들썩해졌다. 관련 글이 트위터로 급속히 퍼져 네티즌 비판이 거세지자, 신라호텔이 트위터에 공식 사과한 것. 공훈의 대표는 "삼성전자(005930)는 잘 하지만 신라호텔은 트위터 계정조차 없어 삼성그룹 것을 빌려 사과 트윗을 내 보냈다"면서 "좀 더 빨리 대응했다면 해외토픽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10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했다. ◇ 홈페이지는 올드 미디어..SNS가 온라인 홍보센터 되다공훈의 대표는 "예전에는 기업 온라인 마케팅은 홈페이지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페이스북이 온라인 홍보 센터가 되고 트위터가 이를 증폭시키는 확산 엔진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속히 SNS 플랫폼을 갖추고 재밌는 이야기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SNS 세계에서 존재감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키트리에서 대행하는 기업 온라인 마케팅 사례도 소개했다. 공훈의 대표는 "현대차(005380)에 쇼셜 블로그를 운영해 드리는데, 해당 스토리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얼마나 확산됐는 지 리트윗 숫자나 쇼셜 댓글 등을 지표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외교통상부에는 아예 자체 계정을 운영하는 쇼셜허브 센터를 만들어 드렸는데, 덕분에 지난 해 홍보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이나 방송은 오보가 나면 언론사 편집국으로 찾아가 해명하면 되지만, SNS에선 타이밍을 놓치면 어려우니 기업들은 언론매체의 도움을 받지 말고 직접 알리고 직접 해명하는 SNS 소통에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1910선 등락..대형IT주 `훨훨`☞증권사 직원 "세뱃돈 대신 OO주겠다"☞삼성 갤럭시S2, 사상 첫 500만대 판매 돌파
- 그루폰 “진짜 소셜커머스 보여주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셜커머스의 세계 1위인 만큼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루폰코리아(www.groupon.kr)는 14일 낮 12시 쇼핑네트워크 위즈위드의 5만원권 50% 할인 상품권을 시작으로 전국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루폰코리아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루폰 서비스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 그루폰코리아가 14일 서비스 론칭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특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Matt Zafirovski 그루폰 인터네셔널 부사장,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이사, 하동구 부사장.그루폰코리아는 론칭과 동시에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까지는 서울, 경기(안양, 과천, 안산, 수원, 일산/김포, 분당/성남, 의정부/포천, 인천/부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마산, 거제/진주, 천안/아산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의 원조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한 본사의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을 도입,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 시스템은 미국의 검증된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100% 환불 정책이다. 그루폰코리아는 구입 후 7일 이내에는 100% 환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전문 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는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파트너 매니저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역시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는 파트너 매니저들은 제휴업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제휴 파트너들이 딜 체결 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미국 그루폰과의 차이점은 사무실에서 영업을 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파트너 매니저들이 제휴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한국 소비자들이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상세페이지를 세분화하는 등 미국 본사와 달리 이미지를 강조했다. ▲ 그루폰코리아는 첫 상품으로 위즈위드의 5만원 상품권을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의 본질에 충실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향한다는 글로벌 전략 아래 SNS를 강화해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플랫폼을 제공, 고객들이 지난 딜을 평가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상품 추천, 스토리를 만드는 딜 등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 딜을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페이스북은 지역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그루폰코리아는 가격적 메리트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올해 내로 국내 수위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국내의 기존 소셜커머스들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 그루폰은 이미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품질, 고객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그루폰의 강점이다. 또한 그루폰은 대형 소셜커머스들과 달리 소셜커머스의 본질로 돌아가 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 ▲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이사.특히 그루폰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파트너 매니저 시스템이다. 파트너 매니저들은 단순히 제휴업체를 영업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제휴사들이 최상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부터 효과분석, 사후관리까지 컨설팅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의 역량이 곧 그루폰의 경쟁력이다. ▲ 국내 시장 진출 초기에 M&A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다. 향후 M&A 계획은 없나? - 초기에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없다. ▲ 그루폰의 홍보 전략은 무엇인가. - TV 광고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 온라인 광고나 메타사이트 등 온라인과 SNS를 통한 광고·홍보에 주력할 것이다. ▲ SNS 활용에 대해 자세히 말해 달라. - 고객을 모으는데 있어서는 SNS를 적용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기반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것도 이런 차원이다. 궁극적으로는 소셜의 특성을 살린 기획상품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 차원이 아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상품이다. 다시 말해 그루폰을 통해 모인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모바일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나. - 물론이다. 빠른 시간 안에 모바일 시스템을 준비해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그루폰의 모바일 정책은 모바일 구매시스템, 고객의 현장평가(서비스를 이용하고 바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위치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다. ▲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 상반기 중 월 거래액 100억원,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 LGU+ "트위터에 공지글 퍼나르면 갤럭시탭 반값"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U+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태블릿PC `갤럭시탭` 100대를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LG유플러스(032640)(U+)는 오는 18일까지 LG U+의 트위터(@LGUplus), 페이스북(/LGUplus), 미투데이(/uplushome)에 게재되는 `갤럭시탭 프로모션` 공지글에 대한 이용자 반응의 총합이 3000건을 돌파할 경우, 갤럭시탭 100대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계정에서 게시글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각각 `RT(리트윗)`, `좋아요`, `미투`로 표현된다. 해당 공지글을 그대로 자신의 지인에게 전달하는 기능인 것. 제품 판매 일시는 18일 프로모션 종료 후 각 SNS 계정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LG U+는 이벤트 참여자 중 매일 각 SNS 계정에서 3명씩 추첨해 W호텔 숙박권(15일), 닥터드레 헤드폰(16일), 에스프레소 머신(17일), 미니벨로 자전거(18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RT·좋아요·미투`의 총합이 1만건을 돌파하면 100명 중 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해 12월 갤럭시탭을 출시해 `OZ 패드 요금제(월 2만7500원, 월 4만2500원)`와 `OZ 스마트 요금제(월 3만5000원~월 9만5000원)`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LG U+, 14일부터 경력사원 모집☞LGU+, 홈플러스 120개 매장에 와이파이존 구축☞LG유플러스, 근거리 무선통신 시장 `출사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