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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스티비 어워즈’ 대상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
  • 현대차, 美 ‘스티비 어워즈’ 대상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국제 경영 부문 시상식 ‘제10회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IBA)’에서 3개 부문 대상을 기념해 페이스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스티비 어워즈는 지난 2002년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로 시작해 2003년부터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스티비 어워드)’로 명칭을 바꿔 10년째 열리고 있다. 경영과 홍보 등 총 1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현대차는 지난달 발표한 올해 스티비 어워즈에서 국내 홈페이지가 베스트 홈페이지 금상을, 공식 페이스북이 베스트 페이스북 팬페이지 동상과 자동차 부문 금상을 받는 등 고객 소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는 오는 10일까지 현대차 페이스북 담벼락에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10명을 추첨해 케이크 교환권, 주말 영화예매권(2매) 등 경품을 증정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공식 페이스북 외에 블로그·트위터·유튜브 등 다양한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현대차가 미국 국제 경영대상 ‘제10회 스티비 어워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페이스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美 점유율 6개월만에 8% 아래로 '뚝'☞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1940선 회복☞현대·기아차, 파업종료 임박..美 판매회복 지속-한국
2013.09.05 I 김형욱 기자
항공사, SNS 소통으로 고객 잡기 '분주'
  • 항공사, SNS 소통으로 고객 잡기 '분주'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최근 항공사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SNS로 날씨 상황, 이착륙 등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소비자와 대화하며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09년 1월 페이스북 계정을 연 후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여러 SNS 채널을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NS를 활용해 회원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견학과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또 오프라인 활동과 연계해 SNS 회원에게 각종 사회공헌 활동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SNS 전담 직원을 두고 회사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나 불만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업무에 활용하기도 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항공 관련 기사와 마일리지, 운항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과 8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연이어 열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팬만 12만명이 넘는다. 제주항공의 페이스북 페이지. 제주항공 제공국내 대형항공사 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잇따라 SNS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은 모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아직까지 고객이 생소하게 느끼는 LCC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자로 페이스북 팬이 1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항공업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작년 5월 페이스북을 연 후 불과 1년 2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제주항공은 취항도시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JJ특파원’을 비롯해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지켜야 할 에티켓을 웹툰으로 소개하는 ‘JJ조이플라잇’ 등의 코너를 운영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SNS가 일방적인 홍보수단이어서는 안 된다”며 “1년간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반응을 살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노력을 한 끝에 국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한국에 취항하는 외항사들도 별도의 한국어 SNS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항공, 타이항공, 케세이퍼시픽 등이 대표적이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SNS채널을 통해 회사를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과 연계하는 등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SNS로 고객과 직접 쌍방향 소통을 해 고객의 마음을 잡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5일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열린 국제아동돕기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카페에서 여행 아이템 목베개와 손수건을 판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SNS회원 가운데 일일카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이들이 낸 아이디어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대한항공, 춘천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항공기 '새와 충돌' 주의보..그 피해는?☞대한항공 임직원 "수박 파티 열고 더위 잊어요"
2013.07.28 I 한규란 기자
일상과 다른 꿈과 희망의 세계..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
  • 일상과 다른 꿈과 희망의 세계..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
  • 도쿄 디즈니랜드는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해피니즈 이즈 히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도쿄/사진·글= 강경록 기자] 동화 속 세상으로의 여행 같았다. 세상일을 깨끗이 잊어버릴 정도로 다른 세상이다. 도로시가 회오리 바람에 날려 ‘뭉크킨’의 나라에 떨어져 느꼈을 법한 별천지다. 지루했던 일상들이 순식간에 모험과 낭만으로 가득찬 일상이 되어 버리는 곳이 바로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다. 외부 세계와의 완벽한 차단은 그들이 주는 환상의 세계로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본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해피니즈 이즈 히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누구나 동심에 세계로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에서는 어트랙션, 숙박, 식사, 쇼핑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능하다. 각각 개성있는 테마를 자랑하는 시설들이 모여 도시에 인접한 새로운 체재형 테마리조트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로 나뉜다. 디즈니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면, 박진감 넘치는 어트랙션과 쇼가 펼쳐지는 디즈니 씨는 어른들에게 인기다. 디즈니랜드는 1983년에 만들어 졌다. 한마디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이 복사판이다. 갖가지 테마의 놀이시설과 흥겨운 이벤트로 가득하다. 디즈니랜드이 상징인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테마별로 (Critter Country), 어드밴처 랜드(Adventure Land), 웨스턴 랜드(Western Land), 판타지 랜드(Fantasy Land), 툰 타운(Toon Town), 투모로 랜드(Tomorrow Land)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광대한 부지에 있는 놀이기구 외에 뮤지컬, 퍼레이드 등 화려한 이벤트를 곳곳에서 펼친다. 또한 영화관과 상점,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지난달 7일 인기 영화 ‘스타워즈’를 테마로 첫 선을 보인 ‘스타투어즈: 더 어드벤처즈 컨티뉴’는 4D로 제작된 우주여행 어트랙션(놀이기구)이다. 체험자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난관들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화면 구성과 실감나는 좌석 효과는 더욱 생동감을 준다. 도쿄 디즈니 씨에서는 매일 밤 환상 적인 수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분수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해질 무렵부터 관람객들을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디즈니 씨는 보다 성인을 위한 재미 위주의 어트랙션들로 꾸며져 있다. 3D 슈팅 게임인 ‘토이 스토리 매니어’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제작된 어트랙션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놀이기구를 타고 쉴 새없이 총을 쏘아대는 게임이다. 단순한 슈팅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스릴 위주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국내의 테마공원보다 스토리와 재미라는 면에서는 더 단단해 보였다. 그렇다고 스릴 위주의 게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디즈니 시에는 귀신 들린 호텔을 테마로 한 ‘타워 오브 테러’라는 어트랙션이 있다. 체험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한층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천천히 이동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급하강하게 되는 어트랙션이다. 급하강하는 순간에는 정말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서우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해 준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에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일본인만의 섬세한 서비스전략이 성공 포인트1083년 도쿄 디즈니 랜드가 첫 문을 열었다. 이후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일본의 명소로 일본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2회계연도(2014.4~2013.3)에는 입장객 275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정도다. 입장료를 포함해 평균 쓰는 돈도 1만420엔(약12만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성공의 핵심은 바로 환상의 세계를 유지하는 섬세한 서비스 전략이다. 먼저 관람객들이 공워 내에서 쓰레기를 절대 볼 수 없도록 했다. 청소 담당 직원이 아니더라도 모든 직원이 수시로 쓰레기를 줍는다. 청소를 하는 직원들이 청소 도중 걸레에 물을 묻혀 바닥에 미키, 미니 등 디즈니 캐릭터를 그려주는 서비스는 도쿄디즈니랜드의 자랑. 미국 본토의 디즈니랜드로 ‘역수출’되 정도로 유명세다.공원 내부에서는 일상의 현실감이 느껴지는 모든 것이 차단된다. 관람객들의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한다. 또한 판매용 상품 등은 모두 공원 지하의 터널을 통해 ‘비공개’로 운송된다. 미티, 미니, 플루토, 구피 등의 캐릭터 의상을 입고 관람객들을 맞는 직원들은 캐릭터 인형 역활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절대로 발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물건을 나르는 트럭을 보는 순간, 미키 캐릭터를 직업으로 삼아 일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비일상의 환상’이 깨진다는 것이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관람객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파크 내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익스피어리’는 쇼핑, 식당, 영화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로 가득찬 또 하나의 디즈니랜드이다.또 하나의 비결은 중·장년층 관람객 공략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2007년부터 ‘디즈니 성인 여행’이라는 1박 2일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1인당 5만~7만 엔의 비싼 가격이지만 공연 특별 좌석과 인기 놀이기구를 우선적으로 탈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1년 기준 도쿄디즈니랜드 관람객 가운데 40세 이상의 비율은 19%로 1997년에 비해 10%포인트나 상승했다. 해마다 판매 상품 3만점 가운데 20%, 1천종의 식사 메뉴 중 30∼40%를 바꾸며 변화를 준다. 또 청소하는 직원들까지도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함으로써 놀이기구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지루함을 덜어내려 애쓴다. 더불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젊은층 대상 홍보에도 강하다. 각종 공연과 퍼레이드의 담당자가 자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뒷이야기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한다. 2년전 도쿄 디즈니랜드가 개설한 공식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는 43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세대를 초월한 추억의 명소’를 마케팅 콘셉트로 강조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1년간 방영된 TV 광고는 한 소녀가 어른이 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때까지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만든 추억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파크의 위치 지도▲여행정보◇찾아가는 길=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공항에서 바로 오는 고객들을 위해 직행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약 50분, 나리타 공항에서는 약 60분 소요된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파크는 도쿄역에서 15분 떨어진 ‘마이하마’역에 있다. ◇여행 팁= 1데이 패스포트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 씨 중 한 곳을 골라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두 곳 다 즐기고자 한다면 2~4데이 패스포트를 구입한다. 입장권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시 입구의 매표소 또는 시내의 디즈니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명작부터 창작까지…춤의 여행이 시작된다☞ 심현섭 '올스타 투어' 설립…여행사업가 도전☞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131만원과 2만원의 씁쓸한 '괴리'☞ [포토]펀 타이베이 아름다운 여행 설명회☞ 사이버쇼핑, 1Q거래액 9조..'여행·레저 쇼핑족' 급증
2013.06.04 I 강경록 기자
모바일 '절대권력' 카톡vs라인..최후 승자는 누가
  • 모바일 '절대권력' 카톡vs라인..최후 승자는 누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IT 벤처 회사로 설립된 지 이제 막 6년 된 ‘작은 고추’ 카카오가 국내에서는 가입자와 점유율 1위로 ‘매운 맛’을 내고 있다. 국내 인터넷 업계 1위인 NHN마저 눌렀다.그러나 해외에서는 반대다. NHN이 만든 ‘라인’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스페인까지 점령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그리(GREE)와 디엔에이(DeNA) 등 세계적인 소셜 업체들을 누르고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위력을 과시 중이다. 국내 1위 카카오톡도 일본에서는 라인에 한참 밀려 있다.국내서는 압도적 1위 ‘카카오톡’지난 2010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은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당시 모바일메신저 시장은 유료 앱인 ‘왓츠앱’과 ‘엠엔톡’ 등이 세계를 호령했다. 카카오톡은 이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무료 채팅을 내세웠다. 여러 명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그룹채팅도 인기를 끌며 카카오톡은 순식간에 국내 모바일메신저 시장을 점령했다.카카오톡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국민 메신저’로 불리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3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쉬움은 지난해 여름 사라졌다. 카카오톡이 게임하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에서도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당시 게임 ‘애니팡’은 카카오톡을 등에 업고 100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일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덕분에 카카오톡 역시 2011년 영업손실 127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5월7일 기준 구글 앱 마켓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 내 카카오톡 게임이 9개로, 카카오톡의 매출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국내 대신 해외로…라인 전략 통했다라인은 카카오톡보다 늦은 지난 2011년 6월 일본에서 처음 선보였다. 그해 8월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라인은 한국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지난 4월 말 기준 가입자 1억5000만명 돌파에도 성공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도 빠른 속도다.국내 사용자는 적지만 일본과 동남아서는 라인이 1위 메신저다. 일본 가입자가 5000만명이며, 태국 1600만명, 대만 150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는 게임 서비스를 선보여 일본·대만·태국 아이폰 무료 게임 앱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홍콩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라인 역시 초반에는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었다. 그러나 곧 메신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인 스티커’와 라인 게임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라인 매출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진검 승부’는 지금부터두 메신저 모두 게임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성공 기반을 다졌다. 이제부터는 사업 확장과 서비스 지역 확대에서 맞대결이 남았다.카카오는 ‘상생’을 목표로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플러스친구’,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페이지’ 등을 선보이고, 카카오톡에 다양한 유틸리티 앱도 연동하고 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다양한 파트너들이 자신의 서비스를 뽐낼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라인은 스티커나 게임 외에도 광고를 통해 수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라인 내 광고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대상 ‘라인앳(@)’도 론칭했다. 중소기업들이 라인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해외에서는 카카오톡이 라인을 추격하고, 라인은 지역을 넓히는 형국이다. 카카오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 카카오톡 게임을 출시하며 동남아 공략 강화에 나섰다.라인은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키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노키아 보급형 스마트폰 ‘아샤’에 앱을 기본 탑재했다. 향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다.플랫폼 ‘정의’가 달라졌다카카오톡과 라인의 성공은 모바일 플랫폼의 개념과 플랫폼 사업자들의 전략을 바꿨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장 이전까지 플랫폼은 콘텐츠를 사고파는 ‘스토어’의 개념이 강했다. 음원스토어였던 애플의 ‘아이튠즈’,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앱을 구매할 수 있었던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영향이다.그러나 플랫폼은 더 이상 서비스를 판매하는 장터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바일메신저로 시작했지만 이를 통해 게임이나 음악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면 단순한 서비스도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 모바일메신저를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그 안에서 게임을 즐기고 지도를 주고받는 등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플랫폼도 세분화 시대카카오톡의 성공을 눈으로 확인하자 IT업체들은 너도나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대신 욕심을 버렸다.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으는 게 아니라 특화된 분야에서 1등 플랫폼이 되자는 목표다.우선 카카오는 모바일메신저를 플랫폼화한데 이어 전자책, 음악, 광고 등 디지털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선보였다.게임사들은 게임들을 한곳에 모아 독자적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섰다. 넥슨은 자체 플랫폼 ‘넥슨 플레이’를 출시했다. 넥슨 플레이에 가입한 사용자는 이 안에서 게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지인을 초대할 수도 있다.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 역시 자사의 게임을 모은 플랫폼을 운영하며 가입자 확대와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통신사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은 ‘T맵’을 통해 위치기반 플랫폼을 공략하고 있다. T맵 지도 서비스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트래킹 ‘T맵 바이크’을 출시하고, 청첩장 결혼식 장소도 T맵으로 제공한다.싸이월드로 PC 기반 소셜 플랫폼을 선보였던 SK컴즈도 오는 6월 공개를 목표로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2013.05.18 I 강예림 기자
CJ제일제당 “게장, 액젓으로 담가야 달인”
  • CJ제일제당 “게장, 액젓으로 담가야 달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 ‘하선정’은 봄 꽃게철을 맞아 ‘게장의 달인 명품게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CJ제일제당 요리정보 통합사이트 CJ 더키친(www.cjthekitchen.co.kr)의 이벤트 사이트에서 하선정 액젓을 활용해 간장게장을 만드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본인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감상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응모기간은 이달 10일까지로,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CJ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경우 이벤트 퍼가기를 통해 블로그나 카페 등에 동영상 감상 후기를 남겨도 참여 가능하다. 동영상을 통해 소개된 액젓게장은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의 전문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다. 기존 간장게장에 합성첨가물이 없는 하선정 액젓을 더해 고유의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지난해 김장철 이후 남은 액젓을 활용해 주부들이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게 간장게장의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법이다.김승영 CJ제일제당 하선정팀 액젓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전문 셰프의 액젓게장 만들기 동영상을 통해 집에서도 고급 게장 전문점의 비법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불황+대형마트 규제' 탓에..1분기 실적 '뚝'(상보)☞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1252억원...전년比 21%↓☞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누적 판매 4000만병 돌파
2013.05.03 I 이승현 기자
LG 풍자만화 직접 봤다는 윤부근 사장 "진실은 밝혀진다"
  • LG 풍자만화 직접 봤다는 윤부근 사장 "진실은 밝혀진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최근 LG전자와의 냉장고 용량 광고 공방과 관련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에어컨 1등 광고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윤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LG전자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8월 유튜브에 삼성의 냉장고 용량 비교 광고가 공개돼 제품판매 등에 피해를 입었다며 100억원 손해소송을 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소송을 하면서 도를 넘는 대응을 해 브랜드 가치를 훼손했다며 지난 22일 LG전자를 상대로 500억원대 맞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풍자 만화를 직접 봤다며 어땠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고민하더니 “참죠”라고 말해 다소 불편한 심경을 비치기도 했다. 최근 LG전자가 문제를 제기했던 에어컨 1등 표기 광고에 대해선 계속 방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1등이 맞아서 1등이라고 광고 내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인 GfK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GfK기준은 실제 매장에 가서 몇 대 팔리는 건지 조사를 통한 것”이라며 “나도 말릴 수 없고, 회사는 손 댈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밝힌대로 평면과 커버드(곡면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상반기에 내놓겠다고도 밝혔다. 지난 1분기 성과에 대해선 “예상대로 잘 나왔다”고 말하면서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렵지만 계획 세운대로 가야 경영이 제대로 된다”고 덧붙였다. ‘WRGB’ 방식과 관련해선 “방식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며 여러 방식이 있으면 소비자한테 좋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측이 올레드 TV 출시에 앞서 기존 ‘RGB’ 방식 대신 양산에 유리한 ‘WRGB’ 방식으로 갈아탈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한편 이날 윤 사장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며 최근 사마천이 지은 ‘사기’를 읽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최근 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대해서는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회사경영, 애로사항, 개인적 얘기 등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LG전자가 지난 1월14일 자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삼성전자의 냉장고 용량 비교 동영상을 비꼬는 만화.
2013.04.03 I 황수연 기자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신차발표회 '인터넷 생중계'
  •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신차발표회 '인터넷 생중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신차발표회 현장을 인터넷과 모바일폰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오는 20일 제주도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반 동안 진행되는 쉐보레 트랙스 신차발표회의 생중계는 트랙스 생중계 웹사이트(traxlive.chevrolet.co.kr)와 모바일 웹 (traxlive.chevrolet.co.kr/mobile), 한국지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쉐보레 트랙스 출시행사 생중계 베너광고. 한국GM 제공이번 신차발표회에서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 주요 회사 임원들이 트랙스의 개발 배경과 제품 특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트랙스 생중계 웹사이트에서는 신차발표회 생중계와 더불어 실시간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웹사이트 채팅 창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신차 트랙스 관련 네티즌의 질문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마케팅부서에서 참여한 10명의 사내 전문가들이 실시간 답변한다.이번 생중계는 모바일 웹과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쉐보레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좋아요(Like)’를 누르거나 쉐보레코리아 트위터 계정을 따라 생중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한국GM은 그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 신차발표회를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신차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쉐보레 말리부 출시행사 생중계는 47만여명이 시청했으며, 재방송을 포함하면 모두 70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이번 생중계는 쉐보레 레이싱팀 소속 김진표 선수와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직접 트랙스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주행하는 시승현장과 신차발표회장에 마련된 스튜디오를 연결한 이원화 진행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한편 한국GM의 글로벌 SUV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최초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와 성능을 강화했다.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고,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도 채택했다.트랙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했고, 이달 25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쉐보레 트랙스. 한국GM 제공
2013.02.19 I 이진철 기자
SK텔레콤-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소셜 씰’ 발행
  • SK텔레콤-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소셜 씰’ 발행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대한결핵협회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할 수 있는 ‘다시 만나는 소셜 씰’ 캠페인을 내년 2월11일까지 진행한다.SK텔레콤 페이스북 계정 내 이벤트 페이지(http://bit.ly/social_seal)에서 기존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2003~2012년) 중 하나를 골라 신년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 및 연하장처럼 발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뿐만 아니라, SK텔레콤 T브랜드 및 페이스북 브랜드의 씰 등 총 90여 종의 다양한 씰을 선택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 메시지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멀티메시지서비스(MMS)를 통해 동시 발송이 가능하다.SK텔레콤과 대한결핵협회측은 이번 캠페인으로 잊혀 가는 추억의 크리스마스 씰을 SNS 이용자들에게 다시 기억시키고, 실제 씰 판매도 이어져 기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은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결핵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 및 관심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결핵퇴치기금 마련이라는 크리스마스 씰의 당초 취지를 부각함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 의 100만 소셜 팬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이 대한결핵협회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할 수 있는 ‘다시 만나는 소셜 씰’ 캠페인을 내년 2월11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 관련기사 ◀☞SK텔레콤, 플래닛-M&C 합병..마케팅 강화☞SK텔레콤, SK M&C 지분 전량 취득☞SK텔레콤, 소셜팬들과 결식아동 도시락 1만개 기부
2012.12.23 I 김상윤 기자
안정환, K리그 올스타전 홍보에 소매 걷어 붙였다
  • 안정환, K리그 올스타전 홍보에 소매 걷어 붙였다
  • ▲ 안정환 홍보팀장의 미션 초대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안정환이 국내 프로축구를 알리는 데 소매를 걷어 붙였다.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인 안정환은 100명의 홍보팀원과 함께 다음달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를 알린다. 안정환은 22일 K리그 페이스북(facebook.com/withKLEAGUE)을 통해 홍보 프로젝트 첫 번째 미션인 ''모이자! 7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가 담긴 미션 초대장을 K리그 홍보팀원에게 전달했다. 안정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축구팬에게 국내 프로축구를 알리기 위해 ''K리그를 알려라''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축구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도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K리그를 알리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이다. 안정환은 이날 첫 번째 미션 초대장을 통해 "2002 월드컵 대표팀과 2012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이 임박했다.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를 팀원 여러분들의 힘으로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K리그를 알려라''의 시작을 팀원들에게 알렸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온라인 홍보팀원 100명은 각자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8일까지 K리그 올스타전을 홍보한다. 거리홍보, UCC, SNS 등 K리그 올스타전을 알릴 수 있는 홍보툴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미션 수행 결과를 K리그 페이스북 결과 보고서(http://on.fb.me/M7TIHn)에 매일 업로드하면 안정환이 직접 확인하고 평가한다. 이번 미션의 수행 성적 상위 10명에 들면 패치에 승자를 상징하는 별이 부착된다. 선물로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 티켓(1인 2매)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부과되는 모든 미션이 끝나면 최종 성적 1위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2주 앞으로 다가온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은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올스타전의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판매 중이며, 입장권 가격은 A등급 3만5000원, B등급 2만5000원, C등급 1만2000원 순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K리그 페이스북(facebook.com/withKLEAGUE), 공식 트위터(twitter.com/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06.22 I 최선 기자
  • [비즈니스 트렌드]SNS로 옮겨간 스팸 `악질이 따로없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1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주로 이메일을 통해 증식하던 스팸이 페이스북 등 인맥구축서비스(SNS)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SNS는 주로 아는 사람끼리 콘텐츠를 공유하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스팸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바이러스 등이 쉽게 퍼질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최근 SNS 업체들은 이른바 `소셜 스팸`이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스팸을 막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셜 스팸은 이메일 스팸보다 빠르게 늘면서 사용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스팸 차단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임퍼미엄의 마크 리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돌아다니는 메시지 가운데 8%가 스팸"이라며 "이는 6개월 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셜 스팸으로 인한 피해는 다소 심각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산타로사에 사는 미셸 에스피노자씨는 얼마 전 사진공유 SNS 핀터레스트에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열흘 동안 잠을 못 잤다. 보석 장신구를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그는 핀터레스트에 자신이 만든 팔찌 사진을 올렸는데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낯뜨거운 포르노 사진이 나오거나 사용자 PC에 바이러스를 퍼트린다. 그는 "얼마나 많은 고객을 잃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라며 "왜 스팸 링크를 걸어놓았느냐는 이용자들의 항의 메시지를 받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스팸은 주로 이메일을 통해 유통되지만 최근에는 SNS로 넘어오는 추세다. 핀터레스트 같은 신생 SNS에는 이를 걸러낼 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SNS가 스팸의 새로운 서식처가 되면서 스팸메일 전송을 위한 가짜 계정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최대 SNS 페이스북은 그나마 스팸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스팸 활동을 많이 잡아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에 4명에 불과한 스팸 전담 인력을 30명으로 늘렸고 여기에 46명으로 이뤄진 보안팀과 300명 다른 부서 인력도 달라붙은 상태다. 트위터의 경우, 현재 2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NS 상에서 스팸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토로한다. 새로운 유형이 나올 때마다 이에 대응하는 필터 기능을 강화하면서 맞서는 방법 외에는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다. 스팸 차단 관련 소프트웨어(SW) 업체 소포스의 체스터 윈스니우스키 선임책임자는 "페이스북에서도 한 시간에 5만명 정도가 스팸을 열어보고 있다"며 "스패머들은 스팸으로 상품을 광고하는가 하면 악성코드로 개인정보를 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05.21 I 임일곤 기자
  • 온세텔레콤 "반값통신 가입하고 북극가세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온세텔레콤(036630)이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 `스노우맨` 출시를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31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모는 스노우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인 SNS로 로그인한 후 스노우맨 탄생 축하글을 남기면 된다.  온세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2매(10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컵 아이스크림 기프티콘(400명)을 응모자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온세텔레콤은 자신의 SNS 계정으로 이번 이벤트를 알린 사람에게도 선물을 준다. 선물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00명)과 비타500(1000명)로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온세텔레콤은 이벤트 기간중 스노우맨 서비스에 가입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매월 30분의 무료통화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온세텔레콤은 또한 이벤트 참가자, 스노우맨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8명을 추첨해 북극여행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13일 스노우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노우맨은 소량 음성통화 이용자, 알뜰파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MVNO 상품이다. 기본료가 기존 이통사보다 최저 50% 저렴한 요금제 등 모두 10종류의 요금제를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어버이날 `저가 이통` 선물 어때요?"☞5월은 수익의 달...중소형주 강세 이어져☞김형진 온세텔 회장 "SKT, MVNO 중소기업 배려해야"
2012.05.07 I 김유성 기자
  • 리치푸드 "주점 프랜차이즈 최초 1000호점 넘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피쉬&그릴, 짚동가리쌩주 등을 운영하는 리치푸드가 2013년까지 주점 프랜차이즈 최초 1000호점 돌파와 전통주 시장을 키우겠다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리치푸드는 지난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013년까지 짚동가리쌩주와 치르치르 가맹점을 각각 250개까지 늘리고, 기존 40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 피쉬&그릴과 합해 주점 프랜차이즈 최초로 가맹점 1000개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짚동가리쌩주에서 판매하는 전통주를 직접 제조해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장 판매뿐 아니라 포장 판매도 늘려 전통주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통주의 일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쉬&그릴은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거점으로 지점 운영을 확장하기로 했다. 현재는 중국 엔타이와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지점을 운영 중이다. SNS 활성화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브랜드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Rich_food)과 함께 올해는 브랜드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리치푸드는 다브랜드, 다점포, 해외진출 전략을 발전 축으로 최고의 퓨전다이닝 기업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 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2.21 I 이승현 기자
  • `소셜`없는 소셜커머스 적자 허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이 여전히 ‘흉내내기’에 그치고 있다.SNS가 상품 판매로 활용되기에는 여건이 미성숙한 탓이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소셜 활용 대신 대형 포털사이트와 TV광고 등에 대규모 마케팅비를 쏟아붓느라 등장한 지 2년이 넘도록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체들 중 SNS 입소문을 이용해 상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부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상품 소개에 그치고 있다. 대신 TV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사이트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티켓몬스터는 배우 공유를, 쿠팡은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를 모델로 TV광고를 진행했다. 쿠팡은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많은 176억원을 온라인 배너 광고비로 집행했다. 경쟁적인 광고, 마케팅 집행 때문에 소셜커머스 사업 규모는 늘어났지만 수익은 전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는 무려 1조원에 이르지만 수익을 낸 업체는 1곳도 없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SNS 대신 TV와 포털 광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SNS를 통한 마케팅은 아직 효과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1%도 되지 않는다"며 "따로 집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시장규모를 1조원대까지 키운 만큼 이제는 소셜커머스의 기본인 `SNS 입소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비를 줄여야 수익을 내는 업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커머스 세계 1위 업체인 미국의 그루폰은 사겠다는 사람이 일정 숫자만큼 모여야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할인을 받기 위해 SNS를 이용해 지인을 끌어모으게 되는 것. 이에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SNS를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계획이다.티켓몬스터는 지난해 SNS 기반의 온라인 놀이터인 `티몬스퀘어`를 두 달 운영했으며 앞으로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소셜바`를 선보여 사용자가 SNS로 상품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2012.02.07 I 이유미 기자
소니 무선랜 디지털액자 "사진 교체 쉬워요"
  • 소니 무선랜 디지털액자 "사진 교체 쉬워요"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소니코리아가 와이파이(Wi-Fi)가 내장된 디지털액자 신제품(모델명: DPF-W700)을 31일 내놨다. 인터넷 연결 후 계정을 입력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퍼스널 스페이스`에서 각 100장씩 최신 사진 300장을 자동으로 불러와 언제나 편리하게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니 관계자는 “기존 SD카드나 USB 등의 저장장치에 사진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저장된 사진만을 반복해서 보게 되는 지루함 대신 페이스북 친구들이 올리거나 이메일 등에 저장된 사진까지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16대 9 비율 7인치의 고해상도 WVGA 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판매가는 16만원 대.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소니의 첫 스마트폰 `엑스페리아S` 대반전 노린다☞`종편 시한부론` `맞춤형요금제`..2012 방송통신업계 5대 핫이슈 조망☞[세계앱大戰]`미션임파서블4` 스크린·앱마켓 동시 석권☞[CES 총정리-①]100주년 맞는 日전자, 삼성·LG 긴장 풀긴 일러☞[CES 총정리-②]삼성·LG 스마트TV 조목조목 꼬집기☞[CES 총정리-③]모바일PC 패권다툼 "묘하게 돌아간다"☞[CES 총정리-④]림-노키아-MS 패자부활전 "반전은 없었다"
2012.01.31 I 류준영 기자
"직접 해명하라".. 현대차·외통부가 SNS에 적극적인 이유
  • "직접 해명하라".. 현대차·외통부가 SNS에 적극적인 이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든 사회주체가 미디어가 될 수 있다. 기업들은 언론매체 도움을 받지 말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직접 해명하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가 19일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조찬 포럼에 참가해 경영인들에게 SNS 혁명과 홍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블로터닷넷이 지난 해 1년 4개월 동안 리트윗된 기사를 분석해 보니 360만개 계정이 전파된 위키트리가 1등이었고, 조선일보가 4등이었다"면서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올해 더 가속화될 것이고, 2014년이 되면 SNS에 기반을 둔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을 완전히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이같은 현상이 기업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종합편성채널로 기업에는 광고비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은 미디어 대 혼란을 겪지만, SNS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신라호텔 한복사건을 언급했다.  ◇ 신라호텔 한복사건, SNS 늦은 대응으로 사태 확산신라호텔 한복사건은 '쌍화점' 등의 의상을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 뷔페를 찾았다 출입을 거부당했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위키트리에 문제의 레스토랑 '더 파크뷰' 지배인 명함 등을 제보하면서 떠들썩해졌다.  관련 글이 트위터로 급속히 퍼져 네티즌 비판이 거세지자, 신라호텔이 트위터에 공식 사과한 것. 공훈의 대표는 "삼성전자(005930)는 잘 하지만 신라호텔은 트위터 계정조차 없어 삼성그룹 것을 빌려 사과 트윗을 내 보냈다"면서 "좀 더 빨리 대응했다면 해외토픽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10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했다.                ◇ 홈페이지는 올드 미디어..SNS가 온라인 홍보센터 되다공훈의 대표는 "예전에는 기업 온라인 마케팅은 홈페이지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페이스북이 온라인 홍보 센터가 되고 트위터가 이를 증폭시키는 확산 엔진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속히 SNS 플랫폼을 갖추고 재밌는 이야기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SNS 세계에서 존재감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키트리에서 대행하는 기업 온라인 마케팅 사례도 소개했다.  공훈의 대표는 "현대차(005380)에 쇼셜 블로그를 운영해 드리는데, 해당 스토리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얼마나 확산됐는 지 리트윗 숫자나 쇼셜 댓글 등을 지표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외교통상부에는 아예 자체 계정을 운영하는 쇼셜허브 센터를 만들어 드렸는데, 덕분에 지난 해 홍보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이나 방송은 오보가 나면 언론사 편집국으로 찾아가 해명하면 되지만, SNS에선 타이밍을 놓치면 어려우니 기업들은 언론매체의 도움을 받지 말고 직접 알리고 직접 해명하는 SNS 소통에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1910선 등락..대형IT주 `훨훨`☞증권사 직원 "세뱃돈 대신 OO주겠다"☞삼성 갤럭시S2, 사상 첫 500만대 판매 돌파
2012.01.19 I 김현아 기자
  • "안드로이드 마켓서 앱 사고 SKT 통신요금으로 결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 사용자들은 앞으로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장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통신사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코리아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통신사 요금 결제 방식을 선택, 이동통신 요금과 함께 지불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 결제를 사용해야 했다. 많은 사용자가 익숙한 통신사 결제 방식을 구글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구글이 결제 방식에 SK텔레콤 통신 결제를 지원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한 후, 결제 수단으로 `SK텔레콤 계정에 청구`를 선택하면 애플리케이션 구매비용을 이통사 요금에 합산해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한국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한화로 판매할 수 있는 정책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른 국가에서는 그 나라 통화로 가격을 설정하면 된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어도비 CEO "미래비전 3가지에 달려있다"
2011.08.16 I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코리아 “고객 소통 통해 지속 성장할 것”
  • 스타벅스코리아 “고객 소통 통해 지속 성장할 것”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7일 개점 12주년을 맞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2년 간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밝혔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12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오고 있다"며 "이달 말 현재 전국적으로 408호까지 직영점을 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런 성과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 이뤄진 것으로 매우 값진 결과"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서비스, 친환경 매장 설계와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측은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보상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27일자로 론칭했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 외에 스타벅스 자체 동영상 제공 채널인 `스타벅스 코리아 유 튜브` 채널 서비스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자체 글로벌 윤리경영 캠페인인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의 지난 1년 간 실적도 공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정 무역 원두 커피 7900개를 판매했고 매장 내 머그컵 사용비율 40%를 달성했다. 또 경상이익의 4.3%에 해당하는 약 9억5000만원을 현금·현물 기부금과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27일 1호점 이대점 개점 12주년을 맞아 역대 이대점 점장, 대학생 봉사동아리 기금 전달 학생들과 함께 기념 케익 커팅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2011.07.27 I 최승진 기자
그루폰 “진짜 소셜커머스 보여주겠다”
  • 그루폰 “진짜 소셜커머스 보여주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셜커머스의 세계 1위인 만큼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루폰코리아(www.groupon.kr)는 14일 낮 12시 쇼핑네트워크 위즈위드의 5만원권 50% 할인 상품권을 시작으로 전국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루폰코리아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루폰 서비스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 그루폰코리아가 14일 서비스 론칭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특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Matt Zafirovski 그루폰 인터네셔널 부사장,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이사, 하동구 부사장.그루폰코리아는 론칭과 동시에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까지는 서울, 경기(안양, 과천, 안산, 수원, 일산/김포, 분당/성남, 의정부/포천, 인천/부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마산, 거제/진주, 천안/아산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의 원조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한 본사의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을 도입,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 시스템은 미국의 검증된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100% 환불 정책이다. 그루폰코리아는 구입 후 7일 이내에는 100% 환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전문 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는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파트너 매니저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역시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는 파트너 매니저들은 제휴업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제휴 파트너들이 딜 체결 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미국 그루폰과의 차이점은 사무실에서 영업을 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파트너 매니저들이 제휴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한국 소비자들이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상세페이지를 세분화하는 등 미국 본사와 달리 이미지를 강조했다. ▲ 그루폰코리아는 첫 상품으로 위즈위드의 5만원 상품권을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의 본질에 충실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향한다는 글로벌 전략 아래 SNS를 강화해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플랫폼을 제공, 고객들이 지난 딜을 평가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상품 추천, 스토리를 만드는 딜 등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 딜을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페이스북은 지역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그루폰코리아는 가격적 메리트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올해 내로 국내 수위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국내의 기존 소셜커머스들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 그루폰은 이미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품질, 고객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그루폰의 강점이다. 또한 그루폰은 대형 소셜커머스들과 달리 소셜커머스의 본질로 돌아가 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 ▲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이사.특히 그루폰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파트너 매니저 시스템이다. 파트너 매니저들은 단순히 제휴업체를 영업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제휴사들이 최상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부터 효과분석, 사후관리까지 컨설팅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의 역량이 곧 그루폰의 경쟁력이다. ▲ 국내 시장 진출 초기에 M&A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다. 향후 M&A 계획은 없나? - 초기에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없다. ▲ 그루폰의 홍보 전략은 무엇인가. - TV 광고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 온라인 광고나 메타사이트 등 온라인과 SNS를 통한 광고·홍보에 주력할 것이다. ▲ SNS 활용에 대해 자세히 말해 달라. - 고객을 모으는데 있어서는 SNS를 적용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기반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것도 이런 차원이다. 궁극적으로는 소셜의 특성을 살린 기획상품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 차원이 아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상품이다. 다시 말해 그루폰을 통해 모인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모바일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나. - 물론이다. 빠른 시간 안에 모바일 시스템을 준비해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그루폰의 모바일 정책은 모바일 구매시스템, 고객의 현장평가(서비스를 이용하고 바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위치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다. ▲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 상반기 중 월 거래액 100억원,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1.03.14 I 이승현 기자
  • LGU+ "트위터에 공지글 퍼나르면 갤럭시탭 반값"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U+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태블릿PC `갤럭시탭` 100대를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LG유플러스(032640)(U+)는 오는 18일까지 LG U+의 트위터(@LGUplus), 페이스북(/LGUplus), 미투데이(/uplushome)에 게재되는 `갤럭시탭 프로모션` 공지글에 대한 이용자 반응의 총합이 3000건을 돌파할 경우, 갤럭시탭 100대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계정에서 게시글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각각 `RT(리트윗)`, `좋아요`, `미투`로 표현된다. 해당 공지글을 그대로 자신의 지인에게 전달하는 기능인 것. 제품 판매 일시는 18일 프로모션 종료 후 각 SNS 계정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LG U+는 이벤트 참여자 중 매일 각 SNS 계정에서 3명씩 추첨해 W호텔 숙박권(15일), 닥터드레 헤드폰(16일), 에스프레소 머신(17일), 미니벨로 자전거(18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RT·좋아요·미투`의 총합이 1만건을 돌파하면 100명 중 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해 12월 갤럭시탭을 출시해 `OZ 패드 요금제(월 2만7500원, 월 4만2500원)`와 `OZ 스마트 요금제(월 3만5000원~월 9만5000원)`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LG U+, 14일부터 경력사원 모집☞LGU+, 홈플러스 120개 매장에 와이파이존 구축☞LG유플러스, 근거리 무선통신 시장 `출사표`[TV]
2011.02.15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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