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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마불 우승여행' 곽튜브X박준형X강기영, 초호화 울릉도 여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 우승여행’ 5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리조트 풀패키지는 어떤 모습일까.10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짜릿한 우승 여행기를 담는다. 곽튜브와 god(지오디) 박준형, 배우 강기영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초호화 여행을 즐길 예정.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과 함께하는 초호화 울릉도 여행기가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대리 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에서는 곽쭌영이 누리게 될 5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리조트의 정체가 공개된다. 에메랄드빛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라운지, 담당 셰프의 울릉도 특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룸, 실내 자쿠지와 편백 사우나 등 고품격 시설이 곽쭌영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여기에 오직 곽쭌영 팀만을 위한 의전팀이 꾸려져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초호화 리조트 풀패키지에는 투숙객의 음양오행을 고려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가 포함된다. 각각 토(土)의 기운을 가진 곽튜브, 화(火)의 기운을 가진 박준형, 목(木)의 기운을 가진 강기영을 위해 기운에 맞는 약재로 우려낸 웰컴 티를 제공한다. 그중 곽튜브의 웰컴 티에는 돼지감자와 우엉이 포함돼 “기운으로 돼지감자를 선택하신 거죠?”, “이건 오행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웃픈 오해를 유발한다.곽쭌영은 투숙객의 음양오행에 맞춰 인테리어 된 객실 투어에 나선다. 마감재, 뷰, 음악, 향까지 차별화된 객실 곳곳을 둘러보며, 곽쭌영은 각자 기운에 맞춰 세팅된 세심함에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전언. 무엇보다 화장실에 들어간 세 사람은 ‘이것’의 색깔마저 다르게 배치한 초호화 리조트의 섬세함에 감탄을 내뱉는다. 과연 곽쭌영을 놀라게 한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곽쭌영을 위해 시즌2 출연진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때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곽쭌영은 “이 영상을 어떻게 받았어?”라며 놀라워한다. 축하 영상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은 누구였을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 우승여행’ 첫 방송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 코카콜라, 기대보다도 견조했던 3분기 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카콜라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견조한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과 고배당 매력이 존재한다며 코카콜라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사진=AFP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3분기 순매출은 118억 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해 기대치였던 116억 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오가닉 매출(인수·사업 분할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해 예상치였던 6.8%를 넘어섰다. 조정 순이익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3억 5000만달러, 0.77달러로 컨센서스였던 32억 1000만달러와 0.75달러를 상회했다.황선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미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소비 회복에 힘입어, 평균 10% 가격 인상에도 판매량이 1% 감소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에는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오가닉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24% 증가했다. 제품 가격이 11%, 2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과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도 가격이 9%, 7% 상승했으나, 판매량은 각각 2%씩 감소하는 것에 그쳤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제품 경쟁력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며 “3분기 코카콜라의 조정 영업이익은 북미,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29.6%) 대비 높아진 31.0%에 달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성공적인 올림픽 마케팅과 생성 인공지능(AI) 도입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강화로 이어졌단 분석이다.황선명 연구원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후원사로서 선수용 스마트워터 골드 버틀 에디션 제공과 홍보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긍정적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타겟 마케팅을 위해서는 엔비디아 생성 AI를 활용하는 WPP와 협력, 지역·소비자별 광고를 강화했다. 운영 효율화 추구를 위해서는 AI 분석 기반, 지역별 가격 패키지 제품 출시로 소매 판매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제품 혁신과 새로운 시도에도 적극적이란 분석이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파클링 워터 Topo Chico와 Fuze Tea가 괄목할 만한 성장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미닛메이드 Zero, 스프라이트 Chill 등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2025년 출시 예정인 ‘Bacardi & Coca-Cola’(프리믹스 칵테일)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국 대형 음료 기업 중에서도 코카콜라는 장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 판단했다.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내 정치·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주목 가능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금리인하 시기, 배당수익률 3%의 고배당 매력이 존재하는 만큼, 중장기 배당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접근을 권한다”며 “실적 가이던스 재상향 기반, 코카콜라의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 메이필드호텔, 건강과 미식 담은 ‘식약동원’ 패키지 출시
- 메이필드호텔의 ‘식약동원’ 웰니스 패키지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웰니스 패키지 ‘식약동원’을 선보인다. 음식과 약이 같은 뿌리를 가진다는 한의학 개념에 기반해 음식에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첫날 체크인과 함께 소화기관을 튼튼히 하는 귤피차를 시작으로 저녁 식사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산야초와 한우 양념갈비구이 등으로 구성된 산야초금반이 제공된다. 산야초금반은 산과 들에서 자란 고사리, 도라지 등을 비빔밥 형태로 재해석한 요리로, 인위적인 맛을 배제하고 자연의 단맛을 살렸다.아침에는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스토비스가 포함된다. 스토비스는 양파, 소고기, 감자를 오랜 시간 끓여내 각 재료의 영양을 최대한 살린 건강식으로, 추운 겨울철 체온을 올려준다. 샐러드와 AOC 주스도 포함해 균형 잡힌 아침을 제공한다.‘식약동원 미식 웰니스’ 패키지는 내년 4월 24일까지 판매하며, 객실 1박과 웰컴 티, 석식 및 조식, 스파, 수영장과 체련장 이용이 포함된다.
- 모두투어, 프리미엄 상품 '시그니처블랙 스리랑카' 출시
- 스리랑카 시기리야 바위성 (사진=모두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가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 ‘시그니처블랙 스리랑카’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스리랑카로 떠나는 8일 일정으로, 5성급 호텔과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노팁·노옵션·노쇼핑이라는 콘셉트로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10월 26일 저녁 6시 35분부터 GS홈쇼핑 방송에서 소개되며, 현지에서의 특별 체험과 럭셔리한 식사,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다. 특히 시기리야 바위성, 담불라 황금사원 등 스리랑카의 대표 명소와 미슐랭 레스토랑 경험, 야생동물 사파리 체험 등도 포함된다.11월부터 4월까지 스리랑카 여행의 최적기를 고려한 일정으로, 방송 중 예약자에게는 비자 비용 면제, 홍차 세트, 보트 투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가는 499만 원이다.
- 면접서 “저 사실 임신했는데요” 망설인 고백…회사 “그게 왜요?”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농심켈로그가 파격적인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근속 기간과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에게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데, 덕분에 이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된 김이슬(32) 씨는 입사 5개월 만에 출산과 육아를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 씨는 올해 8월 초 농심켈로그 입사 면접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불안한 마음에도 용기를 내 회사 측에 이를 알렸고, 회사는 “임신은 채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회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의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한다”며 오히려 격려했다.사진=농심켈로그 제공김 씨는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유급 출산 휴가를 받게 된다. 주양육자는 6개월, 부양육자도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계약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이 대상이다.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출산·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씨는 “저를 포함해 또 다른 3명의 직원들이 내년 1월부터 함께 유급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며 “임신부를 우대하는 회사의 정책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리티카 랄 농심켈로그 인사부(HR) 상무는 “직원들이 육아 휴직을 이용할 때 부담을 덜 느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농심켈로그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 제도와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토탈 헬스 데이(Total Health Day)’도 운영 중이다. 복지 포인트를 활용한 가족여행 및 취미 활동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토탈 헬스 플렉스(Total Health Flex)’도 도입했다.사진=농심켈로그 제공한편 저출생과 경력 단절 우려가 커지면서 다른 기업들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매일유업은 임신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부모를 위한 태교여행 ‘베이비문’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임신부터 복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제도의 일환이다.롯데칠성음료는 남성 직원들에게 1개월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했으며, ‘예비맘 근로시간 단축 제도’, ‘맘편한 케어 제도’, ‘금요일 조기 퇴근 제도’ 등을 시행해 성평등한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풀무원도 월 1회 태아검진 유급휴가, 직장 어린이집, 재택근무제 등 임신·출산·육아기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기에는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하며, 출산 전후에는 자동 육아휴직제가 적용된다.
- [뉴스새벽배송]치솟던 美 국채금리 '진정'…테슬라, 21.96%↑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지수가 테슬라의 급등과 함께 최근 치솟았던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테슬라는 무려 21.96% 급등했다. 지난 2013년 5월 24% 상승한 이후 사상 두번째로 가파른 상승세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과 웨이비스(289930)가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치솟던 국채금리 소폭 하락…S&P500·나스닥은 상승-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떨어진 4만2374.36에 장을 마감.-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1% 오른 5809.8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76% 오른 1만8415.49에 거래를 마쳐.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떨어져. 하지만 아직 안정화됐다고 볼 수 . 미국의 재정적자는 계속 불어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국채발행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월가 대형은행인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3%를 넘어설 경우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예상보다 탄탄한 美경제지표..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직전주 대비 1만5000명 감소.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국면에 있지만, 회복 가능성을 보인 데이터도 나오고 있어. -S&P글로벌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7.8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10월 서비스업 PMI도 55.3으로, 시장 예상(55.0)을 넘어 두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폴섬에서 열린 아메리카 팩 타운홀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로이터)◇테슬라 21.96% 급등..사상 두번째 가파른 상승세-간밤 테슬라는 무려 21.96% 급등 지난 2013년 5월 24% 상승한 이후 사상 두번째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8321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시가총액 10위에 다시 안착.-매출은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순이익이 크게 웃돌면서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함. 테슬라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72센트로 월가 예상치 58센트를 상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저가차량과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양산 등을 거론하며 내년 20~30%의 차량(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 모건스탠리는 내년 테슬라의 인도량이 14%가량 늘 것으로 예상◇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강달러 현상 완화-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0.58달러(0.82%) 하락한 배럴당 70.19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0.58달러(0.77%) 낮아진 배럴당 74.38달러에 마감.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의 부양책에도 불구 원유수요가 충분히 살아날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게 영향을 미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 제공]◇푸틴, 北파병 부인 않고 “우리가 알아서 할 일”-타스,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 이미지에 대해 묻자 “사진은 진지한 것이고, 만약 사진들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무언가를 반영한다”고 말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돼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푸틴 대통령은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가 군사적인 확전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확대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다”라고 반박.◇尹대통령 “한국 무기가 폴란드 지킬 것”…청와대서 환영만찬-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을 개최.-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공통점을 토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의 외조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가 지켜낸 폴란드는 오늘날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으로 발전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에 맞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키고, 이달 초 구매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켜줄 것“이라고 언급기아 광명 오토랜드. (사진=연합뉴스)◇기아, 오늘 3분기 실적발표-기아는 이날 오후 2시 10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증권가가 추정한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6조 3379억원, 3조112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 8.65%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될 전망.-3분기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76만4000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믹스 개선’ 을 힘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기아를 대표하는 SUV 차량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카니발 HEV가 미국에 출시되기도.◇웨이비스 코스닥 상장-웨이비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칩-패키지트랜지스터-모듈의 RF 전력증폭 기술의 전체 가치사슬을 수직 내재화한 국내 유일의 GaN RF 반도체 전문기업.-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2429개 기관이 참여해 11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체 신청 기관 중 2428개 기관이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2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 1000~1만 25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5000원으로 확정. 최종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2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09억원 규모. -웨이비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원재료 구매 등 운영 자금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34.4%에 달하는 점은 유의해야 할 사항.◇ACF·주파수 전자부품 전문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상장-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 1995년 설립했으며 기존에 전량 수입하던 ACF 제품을 국산화. AC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접착·도전재료로, TV·모니터·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카메라 모듈에 핵심 소재로 사용.-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000∼2만6000원) 하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음.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일반 투자자 청약을 결과 경쟁률 133.8대 1을 기록.-공모 자금은 설비 투자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與野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 28일 출범…'반도체·AI' 지원법 추진(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김유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민생공통공약협의체(민생협의체)가 오는 28일 출범한다. 반도체·인공지능(AI)산업 발전 법안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법안 등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또 한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 경제 우상향을 위한 패키지법안으로 ‘상승경제 7법’을 제시하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 특별감찰관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반도체·AI 발전’ 법안부터 ‘상법 개정·의료대란’ 대책 논의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 대표 회담 때 합의한 민생협의체를 28일 출범하고자 한다”며 협의체 출범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협의기구 명칭은 ‘민생 공통 공약 협의체’로,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형식이 될 예정이다.김 의장은 “여기에서 다루게 될 주요 법안은 반도체·인공지능(AI),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과 같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재도약하는 법안, 자본시장법과 같은 자산시장을 밸류업하는 법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법안, 저출생 대응 및 인구 지역 격차 해소 법안, 국회의원 특권 폐지 법안”이라고 설명했다.양당 대표는 지난달 1일 회담에서 이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여야 대표는 11년 만에 성사된 여야 대표 공식회담을 갖고 계획된 90분을 훌쩍 넘어 약 3시간 동안 △국가발전 △민생 △정치개혁 등 의제를 두고 대화를 나눴으며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저출생 대응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인구전략기획부가 설립될 때가 됐다”며 “저출생 대응 문제는 국가 존립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정부는 물론 여야를 초월해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이날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이 협의기구에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안심케 할 정책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하겠다”고 했다. 진 의장은 이어 지구당 부활 등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과 티몬·위메프 사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와 공정거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입법 등을 논의 과제로 꼽았다. 또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코리아 부스터업 프로젝트 법안도 다룰 것이며, 쌀값 안정화 등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논의하겠다”며 “그 외에도 의료대란 등 국민의 부담과 불안을 덜 수 있는 민생과제에 대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 협의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왼쪽부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상훈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반도체경쟁력 강화위 설치 제안…상승경제7법 추진”한 대표는 이날 민생협의체 출범을 알리기에 앞서 상승경제 7법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AI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동시에 신기술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규범을 제시하는 법안,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제도 개선 법안도 있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K-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법안도 준비돼 있다”며 상승경제 7법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현행 주식양도세 체계 유지 등 법안과 경제적, 사회적 격차로 고통받는 노동약자를 위한 법안, 개발 및 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위한 지역균형 촉진법안 등 7개 패키지 법안에 대해 부연했으며 정기국회에 이를 통과시켜 대한민국 경제 우상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대통령실 직속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하며 우리나라 반도체기술 초격차 수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 정부에 직접 보조금 지급을 요청하며 반도체 산업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직접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한 만큼 법안 발의에 앞서 직접 보조금 지급에 대해 정부 측 협의를 건의한 것이다.한편 그는 이날도 특별감찰관의 실질적인 추진과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서며 친윤(윤석열)계와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각을 세우면서도 민생 정책에 집중했다. 한 대표는 또 전날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이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건 것에 대해 “당 대표는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며 “당연한 말이지만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 대표가 수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