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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두 번 컷탈락 후 공동 20위 선전..5번째 첫 우승자 탄생 진기록
  • 노승열, 두 번 컷탈락 후 공동 20위 선전..5번째 첫 우승자 탄생 진기록
  • 노승열(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의 영건’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상금을 획득했다.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의미있는 성적이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한 노승열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상금을 손에 쥐면서 슬럼프 우려를 모두 날렸다.대회 우승컵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피터 멀너티(미국)가 차지했다. PGA 투어 22개 대회 출전만에 거둔 값진 첫 우승이다. 멀너티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 5개 대회 우승자 모두 정규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신고하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는 스마일리 커프컨(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투어에 합류한 루키들이다.세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에서는 PGA 투어 2년차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우승컵을 챙겼다. 지난 8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서도 우승 경험이 없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 축배를 들었다. WGC는 세계 7대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PGA 투어에서도 모든 기록을 인정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PGA 투어 역사상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 경험이 있던 선수가 모두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고, 최경주(45·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5.11.10 I 김인오 기자
CJ제일제당 "제품평가는 주부에게"…'톡톡 주부 평가단' 모집
  • CJ제일제당 "제품평가는 주부에게"…'톡톡 주부 평가단' 모집
  • (사진=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오는 23일까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톡톡’(Talk Talk) 주부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톡톡 주부 평가단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9세 주부 중에서 월 1회 정기모임 참석이 가능하고 6~12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비로 1인 1회 4만원이 지급된다.톡톡 주부 평가단은 정기 모임을 통해 기존 제품이나 갓 출시된 CJ제일제당 신제품을 맛보고 솔직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가정 내에서 직접 CJ제일제당 제품을 이용해 요리를 해보고 가족들과 함께 제품을 평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톡톡 주부 평가단은 ‘The 즐거운 모니터’와 ‘The 행복한 모니터’로 구분돼 진행된다. The 즐거운 모니터와 The 행복한 모니터는 모임 장소만 서울과 수원으로 다를 뿐 월 모임 횟수와 활동 기간, 활동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한편 톡톡 주부 평가단은 2003년 ‘주부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12년째 운영 중인 CJ제일제당의 대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맛이 개선됐고, 활동 결과를 통해 신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접수는 CJ제일제당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www.cjfamily.com)에서 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관련기사 ◀☞[특징주]CJ제일제당, 약세…바이오부문 실적개선 지연 우려☞CJ제일제당, 라이신 업황 회복 지연+곡물가 상승…목표가↓-NH☞CJ제일제당 "동부팜한농 본입찰 불참"
2015.11.10 I 김태현 기자
  • 농우바이오, 채소 종자 1위 기업 지배력 확대…'매수'-유안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10일 농우바이오(054050)에 대해 국내 채소 종자 1위기업으로서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는 34년 업력을 지닌 국내 시장 점유율 37%의 1위 채소 종자업체로서 해외 5개 법인(중국·미얀마·인도네시아·인도·미국)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연평균 1~2% 성장하지만 해외 시장은 15% 내외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 중이며, 특히 중국은 채소 종자만 약 9000억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농협 계열사 편입 이후에도 우수한 인력 유출이 없으며, 매년 매출액 대비 15%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한 결과 품종 보호 출원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 2위 업체인 동부팜한농의 인수 협상으로 인해 국내 종자 시장이 급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농우바이오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양 연구원은 “동부팜한농은 현재 LG화학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수의지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농우바이오가 농협 경제지주로 인수되면서 정상적인 영업으로 회귀하는데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된 만큼, 동부팜한농의 매각 진행 기간은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앞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양석모 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종자시장은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교배종 전환율이 낮은 채소종자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내년 상반기 터키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는데, 터키는 지정학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유럽 인근을 커버할 수 있는 핵심 영업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11.10 I 박기주 기자
⑤큐캐피탈, PEF 전문운용사로…10년내 운용자산 10兆 목표
  • [PE하우스 탐방]⑤큐캐피탈, PEF 전문운용사로…10년내 운용자산 10兆 목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내 최초 벤처캐피탈(VC)인 큐캐피탈파트너스(이하 큐캐피탈)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로 출범했다가 2009년 사모투자펀드(PEF) 전문 운용사로 거듭나면서 가장 왕성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실제 동부 등 기업구조조정 매물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인수·합병(M&A) 거래에서 꾸준히 잠재적 인수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향후 10년내 펀드 운용 규모를 현재보다 5배 이상 많은 10조원으로 늘릴 목표를 세운 큐캐피탈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도 부지런히 딜을 발굴하는 역량이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준 대표 등 인력 풀 업계 최고큐캐피탈은 1982년 12월 설립이후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1993년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2003년 현재의 큐캐피탈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꿨다. PEF 운용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셈이다. 큐캐피탈의 조직은 4개의 투자본부 및 1개의 관리본부로 구성돼 있으며 16명의 투자운용 전문가(CPA 9명, 석박사 8명, MBA 2명)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동준 대표는 무한투자·한국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큐캐피탈에 합류했다. 정읍시 명예시민이기도 한 김 대표는 큐캐피탈 취임 전 전북과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면서 정읍천을 배경으로 한 사진전을 개최했을 정도로 남다른 사진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등에서 IB업무를 담당했던 송경섭 부사장과 함께 조형준 전무, 황희연 전무 등 16명의 운용전문가의 평균 투자경력은 12.7년에 이른다. 큐캐피탈의 경쟁우위로는 △풍부한 CRC 및 PEF 운용경험 △다양한 인더스트리(Industry) 투자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에 기반한 체계적 딜 소싱 능력 △KT&G와 코파(CoPa) PEF 공동운영 등 대기업과의 공동투자 경험 △투자·리스크 관련 우수 인력 풀 보유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산완료펀드 투자수익률 43%..대박행진현재 큐캐피탈의 운용펀드는 11개로, 총 운용자산(AUM)은 1조 8408억원(투자 34건 2467억원·회수 14건 3525억원)이다. 이는 국내 PEF 운용사중 2위 규모다. 국민연금이 주요출자자로 참여한 펀드의 규모는 1조 1000억원으로 국민연금의 자금을 오랜기간 운용하고 있다.투자회수(Exit) 실적도 성공적이다. 청산완료펀드의 투자수익률은 42.9%과 분배 누적 수익률(Net IRR)은 각각 42.9%, 15.6%를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선정한 중견기업분야 우수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큐캐피탈이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투자회수자산은 3100억원을 투자한 동부익스프레스다. 큐캐피탈은 현재 공동투자자인 KTB PE 등과 함께 본입찰에서 단독입찰한 현대백화점과 매각가격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본입찰이 치뤄진 동부팜한농의 경우 LG화학이 단독참여함으로써 투자회수를 앞두고 있다. 큐캐피탈(인수금융 포함 960억원, 지분율 13.5%)은 스틱인베스트먼트(1080억원), 원익파트너스(720억원) 등과 함께 동부함한농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으며 LG화학이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다.앞서 큐캐피탈은 한글과 컴퓨터(400억원, 이하 투자액), 한국카본(500억원), 유비쿼스(98억원), 센트럴시티(803억원) 등의 성공적인 엑시트 사례를 만들었다. 이중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판매 기업인 유비쿼스의 투자수익률은 99.9%로 투자액대비 2배에 이르는 자금을 회수했다.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성 확보 등과 함께 모바일 프린팅 세계 1위인 영국 기업을 인수한 한글과 컴퓨터의 투자수익률도 92%에 달했다. 국내 소재 개발 전문업체 한국카본과 센트럴시티의 투자수익률도 각각 59.4%, 45.1% 등을 기록했다.김동준 대표는 “큐캐피탈은 풍부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대상회사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밸류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향후 10년 내에 펀드운용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국내 토종 PEF 운용사중 펀드운용규모 1위, 아시아토종 PEF 운용사중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3위권 이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1.10 I 김영수 기자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렌드 '지오'를 알리다
  •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렌드 '지오'를 알리다
  • 제주 지오페스티벌 개막식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귀포 제주부영호텔과 제주 지역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열린 ‘제주지오! 지오페스티벌2015’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 지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해 개발한 지질관광상품의 성과를 전시하고 지오브랜드를 선보였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행복한 지질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 서귀포시 현을생 시장, 제주시 금순홍 부시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지질마을과 지오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도, 홍보부문, 매출, 서비스 부문 등의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지오어워즈도 진행됐다. 지오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총 9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17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지오브랜드의 지속적인 운영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 발대식도 열렸다. 더불어 지질마을에서 생산된 가공품인 지오팜, 지질과 마을자원을 활용한 지오액티비티, 지질의 특성을 담은 지오기프트 등 유통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여행사, 유통업계 등 도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으로 구성한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됐다.7일과 8일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 걷기 행사가 열렸다. 또 제주 일본총영사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질트레일 코스 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 20여명의 일본 유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오페스티벌을 통해 지오브랜드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제주지오는 앞으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다. ”고 밝혔다.성산오조 지질트레일
2015.11.09 I 강경록 기자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 독일 ESS 설치 지역.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이 대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글로벌 시장 선도를 본격화한다. LG화학(051910)은 독일 5위 발전사 스테악이 내년에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및 자를란트주의 6개 지역에 구축 예정인 ESS 프로젝트의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유럽 최대 ESS 솔루션 업체인 니덱사가 LG화학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설치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백 억원의 매출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40MWh급으로, 현지 약 1만 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규모다. 또 전기차의 경우 신형 볼트(Volt) 약 7600대 이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 ESS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순간적인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해 실시간으로 전력을 저장, 공급하며 발전기의 주파수를 일정 기준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독일 정부는 자국 내 신재생 에너지 등 민간 발전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간망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발전소들이 주파수 조정을 포함, 실시간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규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최근 독일 대형 발전사들은 이와 같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발전소에 ESS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어 LG화학은 향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향후 니덱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독일 및 유럽 ESS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제공.◇올해 400MWh 넘는 ESS 수주..작년 전세계 출하량의 50% 이상 규모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400MWh 넘는 ESS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가 집계한 작년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인 764MWh의 50%가 넘는 규모다. LG화학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2월 일본 상업용 최대 31MWh규모 ESS 사업 수주 △5월 북미 1위 발전사 듀크 에너지에 ESS 공급 △5월 미 최대 전력 제품 유통업체 젝스프로 등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체결 △6월 가정용 ESS 신제품 ‘RESU 6.4 EX’ 유럽·호주 시장 동시 출시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7월 한국전력공사의 국내 최초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에 23M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8월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 연계 ESS에 16MWh 규모 배터리 공급 등 국내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망용 뿐 아니라 가정용, 상업용 등 ESS 전 부문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LG화학의 경쟁력은 외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는 지난 6월 발표한 ESS 분야 ‘글로벌 기업 경쟁력 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을 1위로 선정하는 등 2013년 이후 LG화학이 세계 경쟁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 전기차에 이어 ESS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비건트 리서치는 글로벌 ESS 시장이 올해 약 1조 500억 규모에서 2020년 7조 3000억원 규모로 7배 정도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독일 주파수 조정용 ESS 개념도.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부합-하이☞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유력…"CJ, 입찰 포기"☞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LG화학, 수처리 필터 사업 첫 대규모 수주☞ 테슬라,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 베터리 쓴다☞ [특징주]LG화학, 강세…'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서 日 위협'☞ [포토]LG화학, 난징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 개최☞ LG화학, 中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구축…글로벌 1위 굳히기 시동☞ LG디스플레이, LG화학 OLED 조명사업 넘겨 받아☞ LG화학, 손목에 감기는 배터리 개발…웨어러블 시장 '정조준'☞ LG화학, LG디스플레이에 OLED 조명사업 양도☞ [특징주]LG화학, 3분기 호실적에 강세☞ LG화학, IT소재·전지부문 선전 전망…목표가↑-신한☞ "내년 전기차배터리 매출 1조 넘을 것"-LG화학 IR
2015.11.09 I 정태선 기자
  • [특징주]CJ제일제당, 약세…바이오부문 실적개선 지연 우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라이신 업황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대비 4.56%(1만6500원) 내린 3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771억원, 1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5%, 29.5%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재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 외로 크게 증가했으나 곡물 파생관련 손실도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펀더멘털 개선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약 250억원 정도 줄어들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 라이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적자가 확대됐으며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업황회복 시점 지연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따라서 그는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약 6.2%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라이신 업황 회복 지연+곡물가 상승…목표가↓-NH☞CJ제일제당 "동부팜한농 본입찰 불참"☞CJ제일제당, '식품'이 효자노릇..3분기 영업익 30%↑
2015.11.09 I 임성영 기자
  •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부합-하이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이 동부팜한농을 인수할 경우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LG화학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LG화학은 국내 최대 농화학 업체인 동부팜한농 인수 입찰에 단독으로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입찰 참여는 그동안 동사가 추진했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최종 인수 여부와 정확한 인수 금액에 대한 정보 제한으로 아직 동사의 이번 입찰 참여가 성공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인수 성공(가정) 시 동사에 몇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LG화학은 농약과 비료 사업 진출로 석유화학 사업군에 정밀화학과 무기화학 사업군이 추가로 결합되며 기존 유기 석유화학에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게 된다”면서 “농약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원제를 생산하는 LG생명과학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LG화학의 국내 생산 설비는 대부분 충청·전라권 지역에 집중됐는데 이번 인수를 통하여 일부 가소제(울산), 김천(SAP)에 이어 경상권 지역(구미, 울산)에 생산 거점이 생기게 되는 등 국내 생산 거점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는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다만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가 규모가 크지 않아 외형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며 동부팜한농의 전방 산업인 국내 농업의 경우 자유무역협장(FTA) 등의 체결로 국내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해외 진출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눈높이를 해외 메이저 화학 업체의 농화학바이오 사업에 맞출 경우 현재의 단순 조립(농약, 비료) 형태에 벗어나 중장기적인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가 선행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유력…"CJ, 입찰 포기"☞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 ‘청신호’…LG·SK·롯데 백기사 가세
2015.11.09 I 이유미 기자
  • CJ제일제당, 라이신 업황 회복 지연+곡물가 상승…목표가↓-NH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라이신 업황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위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음식료 평균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771억원, 1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5%, 29.5% 늘었다”고 말했다. 소재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 외로 크게 증가했으나 곡물 파생관련 손실도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펀더멘털 개선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또한 바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약 250억원 정도 줄어들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라이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적자가 확대됐으며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업황회복 시점 지연도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따라서 그는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약 6.2%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동부팜한농 본입찰 불참"☞CJ제일제당, '식품'이 효자노릇..3분기 영업익 30%↑☞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224억원 전년比 33.04% 증가
2015.11.09 I 임성영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11월9일(월)△경제일정유로존 11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추가·변경상장삼보컴퓨터(액면병합)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국내BW행사)영우디에스피(143540)(STOCKOPTION행사)처음앤씨(111820)(국내BW행사)큐로홀딩스(051780)(국내BW행사)팜스웰바이오(043090)(국내CB행사)휴림스(상호변경)△공모청약네오오토(~10일)골든브리시스팩4호(~10일)◇11월10일(화)△경제일정미국 9월 도매재고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중국 10월 소비자·생산자 물가일본 9월 경상수지△추가·변경상장SH홀딩스(국내BW행사)데코앤이(017680)(국내CB행사)메디포스트(078160)(국내CB행사)삼성제약(001360)(국내BW행사)성우전자(081580)(국내BW행사)에스아이리소스(065420)(무상감자, 액면분할)에스에스컴텍(036500)(국내CB행사)옵토팩(STOCKOPTION행사)큐로홀딩스(국내BW행사)△공모청약케이디켐(~11일)매직마이크로(~11일)◇11월11일(수)△경제일정중국 10월 산업생산중국 10월 소매판매중국 10월 고정자산투자일본 10월 통화공급 M2△추가·변경상장금호에이치티(통일교체, 유상증자)대아티아이(045390)(국내BW행사)동양(001520)(유상증자)두산건설(011160)(국내CB행사)디지탈옵틱(106520)(국내BW행사)상아프론테크(089980)(국내BW행사)알루코(001780)(국내BW행사)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리미티드용현BM(089230)(무상감자)위노바(039790)(국내BW행사, 국내CB행사)큐로홀딩스(051780)(국내BW행사)트레이스(052290)(국내CB행사, 국내BW행사)피엘에이(082390)(주식전환)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국내BW행사)△공모청약리드(~12일)엠지메드(~12일)△신규상장금호에이치티△주주총회에프에프지디엠씨◇11월12일(목)△경제일정미국 10월 재정수지미국 옐런 연준 의장 연설미국 피셔 연준 부의장 연설미국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미국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미국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미국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유로존 9월 산업생산EU 정상회담일본, 10월 생산자물가MSCI 반기리뷰일△신규상장유앤아이나무가△공모청약하이즈항공(~13일)△주주총회STX중공업(071970)슈프리마(094840)◇11월13일(금)△경제일정미국 10월 소매판매미국 10월 생산자물가미국 9월 기업재고미국 11월 미시건대 기대지수(잠정)미국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유로존 3/4분기 GDP유로존 9월 무역수지일본 9월 산업생산△주주총회삼양사(145990)삼양제넥스(003940)아이팩토리(053810)에버다임(041440)엔터메이트우리종금(010050)팜스웰바이오(043090)한국제2호기업인수목적한텍현대시멘트(006390)▶ 관련기사 ◀☞에이스테크, 계열사에 64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2015.11.08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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