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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in & out]코웨이, 오늘 본입찰..매각 무산 가능성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지난주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딜은 SK그룹의 OCI머티리얼즈(036490) 인수였다. SK(034730)㈜는 OCI(010060)가 보유한 OCI머티리얼즈 지분 49.1%(517만 8535주)를 4816억원에 인수하기로 23일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주당 매매가격은 9만3000원에 결정됐으며 거래는 내년 2월 말 종결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반도체 소재 산업에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OCI머티리얼즈는 계열사를 안정적인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번 주에 가장 눈길을 끄는 매물은 국내 가전 렌털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코웨이(021240)다. 코웨이는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웅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지 3년이 안 돼 다시 매물이 됐다. 코웨이 대주주인 MBK와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오는 30일에 코웨이 매각 관련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30.9%다. 코웨이홀딩스는 MBK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최대주주는 MBK다. MBK는 지난 2013년 1월2일 1조 2000억원으로 코웨이 지분 30.9%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 코웨이는 MBK의 손으로 넘어간 이후 재무건전성이 강화되고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M&A 시장에서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린 후 찬바람만 부는 분위기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줄줄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CJ(001040)만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CJ는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과 손을 잡고 인수하겠다고 했지만 하이얼은 중도 하차했다. CJ도 굳이 무리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여기에 또 다른 인수후보였던 칼라일도 실사 과정에서 철수해 30일 본입찰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MBK는 코웨이를 팔기 위해 매각 일정과 상관없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에 새로운 인수 후보가 참여했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동양시멘트의 소수 지분(19.09%) 매각에 대한 본입찰도 30일 진행된다. 다른 주주들의 경영권 간섭을 막겠다는 삼표와 삼표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유진기업, 한일시멘트 등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수후보자들간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원그룹 지주사격인 한국제분의 경영권 매각 향방도 주목된다. 동아원그룹은 한국제분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1일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3000억원 이상이며 인수자는 증자에 참여해 완전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제분은 동아원그룹의 지주사격 회사로 핵심 계열사인 동아원 지분도 53.43%를 보유하고 있다.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3위인 중견 건설사 STX(011810)건설의 본입찰은 다음달 10일로 늦춰졌다. 지난 9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중견 건설사인 삼라마이다스(SM)를 비롯해 부동산개발업체 등 총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의 실사가 늦어지면서 본입찰 일정도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27일 예비입찰이 진행된 칸서스자산운용에는 중국계 푸싱그룹, DGB금융지주,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7개 국내외 전략적투자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번주중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한후 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한일시멘트 및 특수관계인(49%)을 포함한 칸서스운용 우리사주조합(9.7%), 군인공제회(9.6%), KDB생명(9%) 등 재무적투자자 등 지분 100%다.동부(012030)팜한농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LG화학(051910)과 매매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최근 매각 측인 동부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추가 부실 책임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어 매각 무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인수·합병(M&A)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KDB대우증권(006800)의 인수 열기는 뜨겁다. 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는 내달 21일에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이후 24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의 추가 실사 후 가격조정협상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 중에는 거래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 증권사인 대우증권을 차지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곳은 KB금융(105560)지주,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37620) 등이다. ▶ 관련기사 ◀☞[25일 주요 크레딧공시]KT캐피탈 신용등급 ‘A’로 하향☞SGA, 10억원 규모 교육부 인증서비스 개선사업 수주! 스탁론 3배 투자전략☞OCI머티리얼즈, SK하이닉스와 시너지로 도약할 것-유진
- [e주말] 동해바다 겨울별미 '양미리와 도루묵'
- 알이 꽉 찬 도루묵찌개. 도루묵은 12월이 제철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동해바다에 반가운 초겨울 손님이 찾아왔다. 알배기 도루묵과 양미리가 주인공이다. 노릇노릇 고소한 도루묵구이, 얼큰한 도루묵찌개, 술안주로 일품인 양미리구이, 짭짤한 밑반찬 양미리조림까지 지금 강원도 동해안 일대 횟집과 식당 어디나 양미리와 도루묵이 지천이다. 날이 더 추워지면 곰치, 도치, 장치 등 못난이 삼형제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줘야 하니 서두르자. ◇ 겨울이 제철 ‘양미리·도루묵’ 요즘 속초항 양미리 부두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친다. 이른 아침 양미리 잡이 어선이 부두로 들어와 그물을 부려놓으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능숙한 솜씨로 그물코에 박힌 양미리를 일일이 떼어낸다. 한쪽의 포장마차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고, 부지런한 여행객은 일찌감치 간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양미리와 도루묵을 굽기 시작했다. 둘이서 만 원이면 금방 잡아온 양미리 13~15마리와 도루묵 서너 마리를 배부르게 먹는다.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양미리가 30~40마리에 만 원, 알배기 도루묵은 15~20마리에 만 5천 원~2만 원 선이다. 도루묵은 인근 대포항 등에서 이곳으로 온다. 서해안에서 봄에 잡아 액젓을 담그는 까나리를 동해안에서는 양미리라 부른다. 알을 낳으러 연안으로 몰려오는 초겨울에 그물로 잡는다. 칼슘과 철분,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며, 생으로 구워 먹거나 꾸덕꾸덕하게 말려 간장에 조려 먹는다. 도루묵도 양미리처럼 차가운 물에 서식한다. 동해를 비롯해 캄차카 반도, 사할린,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양미리와 비슷한 시기에 산란을 위해 떼를 지어 동해에 나타난다. 우리나라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부터 거진, 아야진, 양양, 속초, 주문진에 이르기까지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항구가 일제히 분주해지는 때가 바로 이때다. 도루묵의 본래 이름은 ‘목어’ 또는 ‘묵어’다. 목(묵)어가 도루묵이 된 데는 재미난 사연이 있다. 조선 선조가 피란길에 목(묵)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는 하도 맛이 좋아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는데, 전쟁이 끝난 뒤 한양으로 돌아와 다시 맛본 은어 맛이 전과 다르자 밥상을 물리며 “은어 대신 도로 목(묵)이라 하라”고 해서 도루묵이 됐다는 것이다. ‘아무 소득이 없는 헛된 일이나 헛수고’를 속되게 이르는 말, ‘말짱 도루묵’은 이렇게 해서 생겨난 관용구로 알려져 있다. 도루묵은 지느러미와 꼬리 정도만 떼어낸 후 끓이거나 굽거나 조려 먹는다. 고춧가루, 마늘, 파 등 갖은 양념에 얼큰하게 끓인 도루묵찌개 한 냄비면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톡톡 터지는 도루묵 알은 표면이 진득한 점액질이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노릇하게 구운 도루묵구이는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다. 젓가락으로 발라내지 말고 과감하게 손으로 들고 후륵후륵 먹는 것이 요령이다. 고소한 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고 탱탱한 알은 쫀득하게 씹힌다. 팬에 무를 깔고 도루묵을 올린 후 양파, 마늘, 대파, 양념장을 넣고 조리면 애주가들에게 최고의 안줏감인 도루묵조림이 된다. 강원도 속초의 속초항 아침 풍경◇볼거리 많은 속초 여행길초겨울 별미를 찾아 나선 속초 여행길에는 볼거리도 많다. 속초항과 가까운 동명항은 매일 아침 잡아온 활어를 경매로 구입해 판매하는 활어유통센터가 있어 자연산 활어회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1층에서 횟감을 구입하고 2층 식당으로 올라가 먹는다. 속초 8경 중 하나인 속초등대전망대를 비롯해 영금정, 해돋이정자가 동명항 근처에 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테디베어팜을 추천한다. 오징어 배를 탄 테디, 빙벽 등반하는 테디, 스키 타는 테디 등 앙증맞고 귀여운 곰 인형이 가득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어른 키보다 큰 곰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설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테디도 만나보자.우리나라 등반 역사와 기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산악박물관도 흥미롭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고산체험실과 암벽체험실, 산악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대 등반의 역사와 한국 산악사를 빛낸 위대한 산악인 50여 명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3층 상설전시실이 특히 인기다. 옥상에 올라가면 시원하게 트인 설악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652년(진덕여왕 6)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신흥사(창건 당시는 향성사)는 가람을 둘러싼 웅장한 설악산 경관이 빼어나다. 청초호수공원에 조성된 해상 정자 ‘청초정’은 포토존으로 사랑 받는다. 청초호 전경과 속초 시내 야경을 볼 수 있어 언제 찾아도 좋다. 일몰 후 야간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답다. 속초관광수산시장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싱싱한 수산물과 젓갈, 명물 닭강정, 씨앗호떡, 수수부꾸미,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튀김과 전 등 속초 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맛 기행 명소로 인기가 높다. ◇여행메모△여행코스= (당일) 속초항→동명항→영금정→속초등대전망대→속초관광수산시장→청초정, (1박2일)첫째 날 / 속초항→동명항→영금정→속초등대전망대→속초관광수산시장→청초정/둘째 날 / 신흥사→테디페어팜→국립산악박물관△가는길= 춘천동홍천고속도로 동홍천 IC→속초?인제 방면→44번 국도→인제터널→한계터널→용대터널→미시령터널→동명동 사거리에서 시청, 법원, 검찰청 방면 우회전→속초항△잠잘곳 = 메모리즈 모텔(영금정로6길, 033-636-9415, http://memoriesmotel.kr (굿스테이), 호텔 아마란스(온천로, 033-535-5252, www.hotelamaranth.com (굿스테이)), 산과 바다 대포항(동해대로, 033-635-6644 (베니키아)), 더 클래스 300 호텔(동해대로, 033-630-0900, www.theclass300.com) △먹을곳= 사돈집( 물곰탕·도루묵찌개, 영랑해안1길, 033-633-0915), 옛골(도루묵조림·도루묵구이, 청초호반로, 033-631-5010), 옥미식당(곰칫국·두루묵찌개, 중앙부두길, 033-635-8052), 동명항생선숯불구이(모둠생선숯불구이·도루묵조림, 번영로129길, 033-632-3376)△볼거리= 아바이마을, 설악산, 척산온천 ▶ 관련기사 ◀☞ [여행] 섬, 예술과 썸타다…제주 문화기행☞ 기차 타고 문화유산 여행 떠나요☞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여행+] 역사의 뒤안길서 찾은 보물'방짜수저'☞ [여행] 멀리 가기엔 너무 가까운 단풍
- [마감]코스닥, 사흘 연속 상승…기관 `매수 전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9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사들이면서 지수하락을 방어했다.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 0.11% 오른 694.2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696선으로 출발한 후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7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기관이 94억원을 사들이면서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하락을 막았다. 외국인은 40억원을 팔아치우며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장 마감 직전 ‘팔자’세로 전환해 33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6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상승업종수가 하락업종수 보다 많았다. 세종텔레콤(036630)(12.90%), 케이엘넷(039420)(6.73%)이 상승하며 통신서비스가 3.40% 올랐다. 이외에도 섬유·의류, 인터넷이 2%대 올랐으며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IT SW&SVC, 금속, 디지털컨텐츠 등도 상승 마감했다.동화기업(025900)이 4.22% 하락하면서 종이·목재는 1.90% 떨어졌다. 정보기기, 금융, 반도체, IT HW, 건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035720)가 3.38%, 동서(026960)가 0.69%, CJ E&M(130960)이 1.22% 뛰었으며 코미팜(041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0.57%, 로엔(016170)은 0.39%,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3.42% 하락했다. 바른전자(064520)는 중국에서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30.00%)를 기록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LG디스플레이 발 OLED 투자 훈풍에 5.68% 오르며 사흘째 신고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켐(221980)은 3분기 호실적 소식에 6.00% 뛰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LED 업황 부진 우려에 7.53%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5740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169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 없이 578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이데일리ON] 모멘텀 부재 속에서 대응해야 할 종목은?☞재벌 그룹사도 탐낸 세계 최초 Bio신소재 개발한 기업!☞중국 전기차+환경정책, 최고의 겹호재를 맞은 특급수혜주!
- 중국, 아프리카 지부티에 첫 군사기지..'진주목걸이' 전략 박차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이 아프리카 지부티에 처음으로 군사기지를 건설,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중국 정부는 26일 아프리카 북동부 지부티와 군사기지 건설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지부티의 중국군 군사기지는 아프리카에 세워지는 중국의 첫 군사기지로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해권과 에너지 수송로 확보를 위한 중국의 이른바 ‘진주 목걸이’ 전략에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과 지부티는 우호국가로서 양국 간에 관련 시설 건설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이와 관련, 유엔 결의안에 따른 아덴만 해역에서의 작전 수행 과정에서 장병들을 위한 휴식장소 제공 및 ‘병참’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훙 대변인은 “시설 건설은 중국 해군의 유엔 평화유지군 작전 참여와 아덴만 해역에서의 선박보호 작전 강화, 인도적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액이나 기지 위치를 비롯한 구체적인 두 나라 사이의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해군 기지란 점에서 오보크항 등 아덴만 연안의 군항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이와 관련, 미국 고위장성은 중국이 지부티와 10년간 군사기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미군 아프리카사령관이 최근 기자들에게 “그들(중국)이 지부티에 군 기지를 건설하면 아프리카의 첫 (중국군) 군사 거점이 될 것이며 조성될 중국군 기지가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위한 물류 중심지 노릇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덴만과 홍해에 모두 접한 중동·북아프리카의 요충지인 지부티에는 이미 미국과 프랑스, 일본이 군 기지를 두고 있다. 이들 국가가 지부티에서 군사시설을 운영하는 명분은 테러나 해적행위에 대한 대응이다.중국의 군사기지 건설은 단순한 병참 기능 제공에서 나아가 국제사회에서의 중국군의 역할 강화,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 등을 감안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또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과 중국의 ‘진주 목걸이 전략’이 모두 고려됐다는 분석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진주 목걸이는 중국이 중동에서 남중국해까지 해로를 따라 투자 개발한 거점 항구들을 이으면 진주 목걸이 형태가 된다는 뜻의 용어이다.중국은 이달 초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을 43년간 장기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해 인도양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했다.최근에는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관의 방문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에 자국 함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근거지도 확보했다.중국은 이른바 ‘차이나머니’를 바탕으로 스리랑카에서도 콜롬보 항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몰디브, 예멘 등에서도 항만개발 등을 통해 남아시아,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에서의 군사기지 및 군항 확보 전략은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추진 중인 대양해군 육성을 통한 해양강국 실현, 군사굴기‘(堀起·우뚝 섬)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로드리게스 사령관은 중국군이 아프리카에서 해 온 활동이 현재로서는 도발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지만, 지부티의 중국군 기지에 대한 미국의 경계는 커질 전망이다.또 아프리카를 둘러싼 주요 2개국(G-2)간의 군사력 및 수송로 확보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미국 정책연구기관 애틀랜틱카운슬의 피터 팜 연구원은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처럼 국제질서의 수호자 노릇을 하려 한다”며 국외 군 기지 건설은 그에 따라 “반드시 뒤따를 입지 강화 활동”이라고 풀이했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동일기연(032960)= 손동준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 주식 중 11만52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이에 따라 손 대표의 지분율은 33.89%에서 31.83%로 감소.△대한엠앤씨= 제일제강(023440)의 주식 330만주(14.99%)를 장외매수했다고 공시. 대한엠앤씨는 전선 및 통신케이블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제일제강의 경영권을 양수. △신원종합개발(017000)= 계열사인 원익머트리얼즈와 61억6849만원 규모의 오창 S-PROJECT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임. △제노포커스(187420)=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47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2.6% 늘어난 17억8099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3149만원으로 299.2% 증가한 것으로 집계.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카메라 모듈 초점 조정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 기술은 카메라 모듈의 고속·정밀 초점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케이디켐(221980)=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9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1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억9900만원으로 44.0% 증가.△선광(003100)= 인천신항(송도) 개장에 따른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 매출 감소로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을 영업정지한다고 공시. 해당 사업의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25.7%에 해당.△케이티롤(122800)=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주석 에이블리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코미팜(041960)= 호주 의약품 판매회사 코미팜 인터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Komipharm International Australia)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힘. 총 취득 금액은 24억8949만원(300만주) 규모로, 자기자본의 3.1%에 해당. 코미팜의 지분율은 100%임. △코렌텍(104540)= 보건복지부 주관 인공발목관절 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번 사업의 과제는 △항마모성과 골용해 예방을 위한 생체막 모방형 고분자 코팅 개발 △개인맞춤형 3D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인공발목관절 개발 등임. 사업기간은 2020년 10월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53억3500만원. 정부는 코렌텍에 19억7000만원을 출연할 계획.△산은캐피탈= 전환권행사를 통해 에이티세미콘(089530) 보통주 181만1594주를 취득한 후 이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의 지분율은 9.38%에서 6.25%로 감소.△동화인터내셔날= 동화기업(025900)의 주식 697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동화인터내셔날의 지분율은 44.32%에서 44.37%로 증가.△동원개발(0131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원개발에 대해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유성티엔에스(024800)=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127만40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50억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11월27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KG이니시스(035600)= 종속회사 KG로지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KG이니시즈는 KG로지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음.△리드(197210)= 2011 KIF-KB IT전문투자조합은 리드의 주식 27만주를 장내외에서 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KIF-KB IT전문투자조합의 지분율은 13.10%에서 4.98%로 감소.△씨엔플러스(115530)= 한무근 외 4인의 주식양도로 인해 최대주주가 미디어코보코리아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씨엔플러스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교보4호스팩(2228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교보4호스팩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를 승인함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해제일시는 오는 27일.△쏠리드(050890)=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4억5100만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차입금은 수출입은행의 수출성장자금으로, 차입 후 총 금융기관 차입금은 626억2945만원이다. △세호로보트(1583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최진성씨 외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760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2일.△피엘에이(082390)= 최원유 피엘에이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자사 주식 2만9133(0.094%)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아이에이(038880)= 20억원 규모의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했다고 공시. 트리노테크는 전력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아이에이 측은 “전기차 관련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와 시너지 효과 확대를 위해 투자했다”고 밝혀.△에스에너지(095910)= 종속회사 에스파워에 대해 48억5253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83%에 해당하는 수치로, 보증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2018년 12월17일까지.△에너지솔루션(067630)= 애니테크상수지점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설비공사 추가수주로 인해 해당 계약의 계약금액이 56억3700만원에서 80억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1.88%에 해당하는 수치. △텍셀네트컴(038540)= 계약내용 변경에 따라 공평저축은행 지분 80%(944만주)를 취득하게됐다고 정정공시. 취득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20.36%에 해당하는 수치.▶ 관련기사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동일기연, 손동준 대표 지분 33.89%→31.83%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동일기연(032960)= 손동준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 주식 중 11만52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6일 공시. 이에 따라 손 대표의 지분율은 33.89%에서 31.83%로 감소.△대한엠앤씨= 제일제강(023440)의 주식 330만주(14.99%)를 장외매수했다고 공시. 대한엠앤씨는 전선 및 통신케이블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제일제강의 경영권을 양수. △신원종합개발(017000)= 계열사인 원익머트리얼즈와 61억6849만원 규모의 오창 S-PROJECT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임. △제노포커스(187420)=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47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52.6% 늘어난 17억8099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3149만원으로 299.2% 증가한 것으로 집계.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카메라 모듈 초점 조정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 기술은 카메라 모듈의 고속·정밀 초점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케이디켐(221980)=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9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1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억9900만원으로 44.0% 증가.△선광(003100)= 인천신항(송도) 개장에 따른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 매출 감소로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을 영업정지한다고 공시. 해당 사업의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25.7%에 해당.△케이티롤(122800)=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주석 에이블리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코미팜(041960)= 호주 의약품 판매회사 코미팜 인터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Komipharm International Australia)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힘. 총 취득 금액은 24억8949만원(300만주) 규모로, 자기자본의 3.1%에 해당. 코미팜의 지분율은 100%임. △코렌텍(104540)= 보건복지부 주관 인공발목관절 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번 사업의 과제는 △항마모성과 골용해 예방을 위한 생체막 모방형 고분자 코팅 개발 △개인맞춤형 3D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인공발목관절 개발 등임. 사업기간은 2020년 10월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53억3500만원. 정부는 코렌텍에 19억7000만원을 출연할 계획.△산은캐피탈= 전환권행사를 통해 에이티세미콘(089530) 보통주 181만1594주를 취득한 후 이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의 지분율은 9.38%에서 6.25%로 감소.△동화인터내셔날= 동화기업(025900)의 주식 697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동화인터내셔날의 지분율은 44.32%에서 44.37%로 증가.△동원개발(0131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원개발에 대해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유성티엔에스(024800)=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127만40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50억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11월27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KG이니시스(035600)= 종속회사 KG로지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KG이니시즈는 KG로지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음.△리드(197210)= 2011 KIF-KB IT전문투자조합은 리드의 주식 27만주를 장내외에서 매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KIF-KB IT전문투자조합의 지분율은 13.10%에서 4.98%로 감소.△씨엔플러스(115530)= 한무근 외 4인의 주식양도로 인해 최대주주가 미디어코보코리아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씨엔플러스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교보4호스팩(2228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교보4호스팩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를 승인함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해제일시는 오는 27일.△쏠리드(050890)=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4억5100만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차입금은 수출입은행의 수출성장자금으로, 차입 후 총 금융기관 차입금은 626억2945만원이다. △세호로보트(1583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는 최진성씨 외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760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2일.△피엘에이(082390)= 최원유 피엘에이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자사 주식 2만9133(0.094%)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아이에이(038880)= 20억원 규모의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했다고 공시. 트리노테크는 전력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아이에이 측은 “전기차 관련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와 시너지 효과 확대를 위해 투자했다”고 밝혀.△에스에너지(095910)= 종속회사 에스파워에 대해 48억5253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5.83%에 해당하는 수치로, 보증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2018년 12월17일까지.△에너지솔루션(067630)= 애니테크상수지점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설비공사 추가수주로 인해 해당 계약의 계약금액이 56억3700만원에서 80억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1.88%에 해당하는 수치. △텍셀네트컴(038540)= 계약내용 변경에 따라 공평저축은행 지분 80%(944만주)를 취득하게됐다고 정정공시. 취득금액은 2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20.36%에 해당하는 수치.
- [프로필]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사장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호영 LG화학 신임 사장(사진, CFO·최고재무책임자)은 1984년 입사 후 LG전자 경영지원담당, LG전자·LG디스플레이 CFO 등 LG그룹 주요 보직을 역임한 재경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전략적 성과 관리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LG생활건강 CFO로 부임, 경기 불확실성과 경쟁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작년 국내 시장 생활용품 1위, 화장품 및 음료사업 2위 등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CFO, 최고재무책임자) 약력] △1961년생, 연세대(경영학) 학사 △2000년 LG전자, 경영지원담당 (상무), 2004년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 2007년 LG전자, CFO (부사장), 2008년 LG디스플레이, CFO (부사장), 2014년 ~ 현재 LG생활건강, CFO (부사장).▶ 관련기사 ◀☞ [프로필]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사장☞ [프로필]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 신임 본부장 사장☞ [인사]LG화학(임원승진)☞ LG화학, 시장 주도할 인사 전면 배치..'경쟁력 강화'☞ 이웅범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선임☞ 정호영 LG생활건강 부사장, LG화학 CFO 사장 선임☞ [2015 광고대상]기업PR 최우수상-LG화학 '당신이 꿈꾸는 것, 모두 화학입니다'☞ [특징주]LG화학, 또 신고가…세계최대 ESS 구축사업 추진☞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등기이사 연봉]박진수 LG화학 부회장, 3Q 누적 14.5억☞ [오늘의 M&A공시]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LG화학, 동부팜한농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G화학, 英 런던거래소 GDR 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