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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니뇨·라니냐…'아이들'에 놀아나는 농산물 시장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이들’이 농산물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17년만에 가장 강력한 엘니뇨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한 데 이어 내후년에는 또 강력한 라니냐 현상이 찾아올 것이란 전망에 농산물 시장 투자자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엘니뇨(El Nino)는 남자 아이, 라니냐(La Nina)는 여자아이란 뜻으로 적도 부근 무역풍에 따라 해수면 온도가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으로 말레이시아 팜유는 6월 이후 9.6% 상승했고 원당은 25% 올랐다. 설탕과 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이번 엘니뇨는 1997~1998년 이후 가장 강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나마 이번 겨울을 고비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일본 기상청은 최근 엘니뇨가 정점을 찍었고 내년 상반기에 태평양 동쪽 부근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면서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곧 이어 라니냐가 지구촌을 강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1987년~88년, 1997~98년, 2009~2010년에도 엘니뇨가 끝난 이후 라니냐가 곧바로 시작됐다. 라니냐는 지난 1950년 이후 12차례에 걸쳐 나타났다. 또한 라니냐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24개월동안 이어져 곡물생산이 3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라니냐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차가운 해수가 올라와 적도 동태평양 수온은 낮아지고 서태평양 해수면과 수온은 상승한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페루와 칠레 등의 남아메리카 연안 사막은 가뭄이 생긴다. 일각에서는 엘니뇨에 비해 라니냐가 미치는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라니냐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가뭄이 심해지면서 핵심 농산물 수확이 줄고 가격이 뛰기 때문이다. 에릭 놀랜드 CME그룹 선임 이코노키스트는 “라니냐가 발생하면 대두와 옥수수, 밀 등 곡물가격이 50%가량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커머더티 웨더 그룹도 엘니뇨가 내년 여름에 라니냐로 바뀌면 미국 중서부에 고온건조한 날씨가 나타나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시장이 기상여건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BMI리서치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라니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옥수수, 대두, 밀, 원당, 면, 커피 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 농장주들이 인프라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는 만큼 디어 앤 컴퍼니, 린제이 코퍼레이션 등과 같이 농기구 기업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힌다.
2015.12.28 I 권소현 기자
  • [마감]코스닥, 4거래일째 하락…개인 '팔자'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사자’를 외쳤지만 개인이 3거래일째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 0.68% 내린 652.05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657.57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 652포인트를 간신히 넘긴 채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9억원, 475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804억원을 팔아 치웠다. 내년부터 개정되는 소득세법상 대주주의 기준이 확대되면서 양도소득세를 피하려는 일부 투자자들이 연말에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9%), 출판매체복제(0.55%), 정보기기(0.55%), 비금속(0.41%)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류(17.35%), 방송서비스(2.23%), 통신장비(1.91%), 통신방송서비스(1.69%), 기타제조(1.58%), 소프트웨어(1.57%) 등이 내렸다. 특히 섬유의류는 지난 2월 파산신청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24일 매매거래를 재개한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이날도 29.11% 급락하며 최대 낙폭업종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2.54% 내린 7만6700원을 기록했고, 동서(026960)와 CJ E&M(130960) 등도 내렸다. 제약·바이오주 중에서는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휴온스(08411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인 반면 메디톡스(0869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차바이오텍(085660) 등은 하락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중국의 ‘전면적 우자녀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유아용품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령메디앙스(014100)가 전일 대비 11.35% 올랐고, 아가방컴퍼니(013990)와 제로투세븐(159580) 등도 4%대 오름세를 기록했다.개별종목별로는 웹젠(069080)이 중국 업체와 대표 게임인 ‘썬’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3.63% 올랐고, 잇츠스킨(226320)은 상장 첫날 11.63%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8461만4000주로 연말을 맞아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보다 줄어든 2조8686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8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코데즈컴바인, 상폐 위기 딛고 거래재개… 투심은 ‘냉랭’☞[특징주]코데즈컴바인, 10개월만 거래 재개… ‘하한가’
2015.12.28 I 송이라 기자
노희영 기획 식당 '더스카이팜'..전경련 50층 개장
  • 노희영 기획 식당 '더스카이팜'..전경련 50층 개장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거리푸줏간’ 등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기획한 ‘스카이팜’이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빌딩 50층에 첫 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팜은 전경련회관 가장 높은 층인 50층에 운영되며 메뉴는 한식이 중심이다. 3가지 외식공간은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국 씨가 참여한 ‘이종국 곳간’과 반상형 레스토랑 ‘사대분식 곳간’, 이탈리안 브런치 매장 ‘세상의 모든 아침’ 등이다.더 스카이팜의 운영 주체는 피와이앤파트너스라는 투자회사로, 노희영 대표는 총괄 마케팅을 지휘했고, ‘한식 요리 연구가’ 이종국과 건축가 겸 공간디자이너인 최시영이 참여했다.‘농사짓는 전경련’을 모티브로 시작된 ‘더 스카이팜’의 가장 큰 차별 점은 바쁜 도심 생활 속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전경련과 함께 51층에 일부 작물들을 재배하는 가든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노희영 대표는 “많은 소비자에게 음식으로 파생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고자 ‘더 스카이팜’을 기획했다”며 “더 스카이팜은 우수한 농가를 발굴하고 식재 공급에 대한 직거래 등을 통해 농업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며,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12.26 I 염지현 기자
  • [오늘의 M&A공시]화승인더스트리·알앤에이, 화승 주식 전량 처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AK홀딩스(006840)=자회사인 에스케이에스앤디가 평택역사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81만3784주를 690억6892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76.74%다. △화승인더(006060)스트리·화승알앤에이(013520)=보유 중인 화승 주식 전부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스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 숫자는 화승인더스트리의 경우 총 53만8488주로, 67억2000만원 규모다. 화승알앤에이는 108억370만원 규모 86만8214주다. 처분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의 후순위 출자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티케이케미칼(104480)=계열사인 산본역사주식회사의 주식 236만주를 전량 149억5700만원애 처분하기로 했다. 매수자는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경남모직으로 각각 177만주와 59만주를 가져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에스티팜의 주식 139만9200주를 258억852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취득 후 보유 주식 수는 279만6552주가 되며 지분비율은 19.99%다. △케이에스씨비(065940)=실내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의 지분 6.67%(주식 2만4204주)를 10억원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신규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 관련기사 ◀☞AK홀딩스 "평택역사 유증으로 AKS&D가 1381만여주 취득"
2015.12.24 I 김경민 기자
  • [마켓in][오늘의 M&A공시]화승인더스트리·알앤에이, 화승 주식 전량 처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4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다.△AK홀딩스(006840)=자회사인 에스케이에스앤디가 평택역사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81만3784주를 690억6892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76.74%다. △화승인더(006060)스트리·화승알앤에이(013520)=보유 중인 화승 주식 전부를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스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 숫자는 화승인더스트리의 경우 총 53만8488주로, 67억2000만원 규모다. 화승알앤에이는 108억370만원 규모 86만8214주다. 처분 대가로 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의 후순위 출자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티케이케미칼(104480)=계열사인 산본역사주식회사의 주식 236만주를 전량 149억5700만원애 처분하기로 했다. 매수자는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경남모직으로 각각 177만주와 59만주를 가져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에스티팜의 주식 139만9200주를 258억852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취득 후 보유 주식 수는 279만6552주가 되며 지분비율은 19.99%다. △케이에스씨비(065940)=실내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의 지분 6.67%(주식 2만4204주)를 10억원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신규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 관련기사 ◀☞AK홀딩스 "평택역사 유증으로 AKS&D가 1381만여주 취득"
2015.12.24 I 김경민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물에 사흘째 하락…'신규상장株 우수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7%(3.07포인트) 내린 656.5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62.94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하락전환 했다.기관의 순매도가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3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7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47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2.24% 떨어진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올랐다.하락한 업종이 오른 업종보다 많았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제약 금융 업종 등이 1% 이상 빠졌고, 금융 기계장비 IT부품업종 등도 내렸다. 운송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코닉글로리(094860)가 급등세로 돌아서 마감했다.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안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상한가로 치솟으며 1350원에 장을 마쳤다. 국방 핵심사업 예산 투입 수혜 기대감에 아이쓰리시스템(214430)이 6.45% 올랐다. 이날 신규상장한 종목들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휴젤(145020)은 이에스브이(223310) 육일C&S 모두 시초가 대비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휴젤과 이에스브이는 공모가는 웃돌았지만 육일C&S는 공모가도 하회했다. 약 10개월만에 매매거래를 재개한 코데즈컴바인(047770)도 거래 첫날 하한가로 떨어졌다. 차디오스텍(196450)은 유상증자 결정 철회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식에 4.55% 내렸다. 매각이 유찰된 코아로직(048870)은 3.36% 약세 마감하며 이틀째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782만주, 거래대금은 3조2057억원을 기록했다. 3종목을 포함해 484개 종목이 올랐고, 1종목을 포함해 573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660선 아래로☞[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안철수 테마株 강세☞반도체처럼..한국 기업들, 바이오의약품 세계 1위 노린다
2015.12.24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660선 아래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58%) 내린 659.6에 마감했다. 지수는 다시 660선 아래로 밀려났다.외국인은 1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41억원을 샀지만 기관 매도가 더 강했다. 기관은 투신(111억원)을 중심으로 57억원을 팔았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방송서비스가 1.76% 빠졌고, 통신방송서비스(1.5%), 제약(1.49%), 출판·매체복제(1.36%), 의료·정밀기기(1.16%), 오락문화(0.91%), 코스닥신성장기업(0.85%) 등도 약세를 보였다.상승 업종은 종이목재(1.67%), 운송(1.45%), 금융(0.78%), 반도체(0.61%), 비금속(0.58%)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82% 하락했고, 카카오(035720)는 0.18% 내렸다. 또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OCI머티리얼즈(0364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씨젠(09653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코아로직(048870)이 매각 유찰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고, 덱스터(206560)가 상장 이틀 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51% 내렸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4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6.67% 굴러떨어졌다.안철수 테마주는 그동안의 폭풍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안랩(053800)은 이날도 1.39% 올랐지만,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7.61%, 써니전자(004770)는 5.23% 각각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7억6416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7274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2개였다. 589개 종목이 내렸고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안철수 테마株 강세☞반도체처럼..한국 기업들, 바이오의약품 세계 1위 노린다☞셀트리온, 늦어도 내년 하반기 미국 진출-유진
2015.12.23 I 안혜신 기자
올 한해 카카오게임하기서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은?
  • 올 한해 카카오게임하기서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카카오(035720)가 23일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카카오게임하기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들을 선정한 ‘카카오 게임대상 2015’ 수상작 11종을 공개했다.올해로 3회째인 카카오 게임대상은 지난 1년간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 게임들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수, 순이용자수, 일일 접속자수, 누적 매출 및 인기 순위, 카카오 게임하기 운영진 의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해 선정했다.카카오는 올해 새로 출시된 게임들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올해의 게임’ 수상작으로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프렌즈팝’, ‘상하이 애니팡’, ‘백발백중’,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 온라인’ 등 총 5작품을 선정했다.또한 기존 출시 게임들 중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인기왕 게임’ 수상작으로 ‘드래곤 플라이트 ’,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애니팡2’, ‘별이되어라!’, ‘세븐나이츠’ 등 6작품을 선정했다. 카카오 게임대상 2015에 선정된 개발사 중 게임빌은 2년 연속, 넷마블게임즈와 선데이토즈는 3년 연속으로 수상작 대열에 올랐다. 또 중소개발사 중 ‘루노소프트’가 좋은 성적을 내며 올해 처음 게임대상에 선정됐다. 중국게임사인 ‘아워팜’도 유일한 해외 게임사로 수상작 리스트에 포함됐다.한편 지난 2012년 7월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으로 처음 선보였던 카카오게임하기는 현재 800여 파트너와 6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였다. 5억 2000만명이 넘는 누적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일 시총 100, 급여 1위 카카오, 근속 연수는 혼다☞다음앱, 1만원 짜리 신년맞이 운세 쏜다☞메신저 전쟁, 사생활과 업무 분리 가능한 업무용 SNS 잇따라
2015.12.23 I 김관용 기자
동부대우전자, 비상경영 선언.. 임직원 임금반납 추진
  • 동부대우전자, 비상경영 선언.. 임직원 임금반납 추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그 일환으로 임직원 임금 반납 등을 추진한다.23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다양한 비용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직급에 따라 5~50%의 임금을 반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금 반납폭은 임원 50%, 부장 30%, 과·차장 20%, 사원·대리 5% 수준이다.사측은 임직원에게 이같은 계획을 알리고 조만간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 하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임금 반납분을 다시 돌려준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경영정상화 기준이 모호하고 반납폭이 적지 않아 임직원들로서는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인 상황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회사채 발행 등 금융권 자금줄이 차단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최근 임원 40명 중 10명을 줄이는 등 인력 축소 조치도 단행했다. 동부그룹은 동부제철(016380)과 동부팜한농 등 주요 계열사 매각 작업이 어느 정도 갈피가 잡혔지만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업체인 동부하이텍(000990)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세탁기 '미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 11·17kg 출시☞ SKT, 삼성·LG전자 이어 동부대우전자와도 스마트홈 기기 개발☞ 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공장 발판 동남아시장 공략 가속☞ [포토]동부대우전자 클래식 전자레인지, 모델과 한컷☞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핀업 디자인어워드서 ‘은상’
2015.12.23 I 성문재 기자
  • CJ그룹, 식품·엔터 해외업체 3곳이상 인수 노린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5년간 롯데그룹과 함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지만 오너 부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잠시 주춤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CJ(001040)그룹이 최근 복수의 해외업체 M&A를 추진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식품사업군과 엔터테인먼트사업군에서 복수의 해외업체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CJ그룹이 최소 3건 이상의 해외 M&A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한 회계법인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했다”며 “그룹 3대 사업군 중에서 물류쪽을 제외한 식품, 엔터테인먼트사업에서 해외업체 바이아웃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CJ그룹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사업부문 계열사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업체 CJ CGV(079160)가 터키 최대 영화관 보유 업체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예상 인수 가격은 7000억~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스엔터테인먼트는 ‘씨네 맥시멈(Cine maximum)’이라는 브랜드로 앙카라, 이스탄불 등 대도시를 포함해 터키 27개 도시에 67개(589개 스크린)의 영화관 체인을 운영중이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CJ CGV가 현재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터키에서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측과 인수 가격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초쯤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인수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터키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CJ CGV의 6번째 해외 진출 국가가 된다. CJ CGV는 터키 외에도 인도, 러시아, 폴란드 등 신흥국 영화 시장 진출도 추진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영화 사업 진출국을 12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문화사업에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최근 동부팜한농과 코웨이(021240)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양 딜 모두 중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오너 공백으로 인한 후유증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을 받아 온 CJ그룹이 이처럼 반전을 모색하면서 M&A업계 역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한신평, CJ푸드빌 단기등급 하향…"해외사업 부진 지속"☞2016 이매진컵, 전국 창조센터와 CJ 참여 속 열린다
2015.12.23 I 이연호 기자
  • [마켓in]CJ그룹, 식품·엔터 해외업체 3곳이상 인수 노린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5년간 롯데그룹과 함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지만 오너 부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잠시 주춤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CJ(001040)그룹이 최근 복수의 해외업체 M&A를 추진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식품사업군과 엔터테인먼트사업군에서 복수의 해외업체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CJ그룹이 최소 3건 이상의 해외 M&A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한 회계법인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했다”며 “그룹 3대 사업군 중에서 물류쪽을 제외한 식품, 엔터테인먼트사업에서 해외업체 바이아웃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CJ그룹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사업부문 계열사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업체 CJ CGV(079160)가 터키 최대 영화관 보유 업체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예상 인수 가격은 7000억~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스엔터테인먼트는 ‘씨네 맥시멈(Cine maximum)’이라는 브랜드로 앙카라, 이스탄불 등 대도시를 포함해 터키 27개 도시에 67개(589개 스크린)의 영화관 체인을 운영중이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CJ CGV가 현재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터키에서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측과 인수 가격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초쯤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인수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터키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CJ CGV의 6번째 해외 진출 국가가 된다. CJ CGV는 터키 외에도 인도, 러시아, 폴란드 등 신흥국 영화 시장 진출도 추진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영화 사업 진출국을 12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문화사업에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최근 동부팜한농과 코웨이(021240)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양 딜 모두 중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오너 공백으로 인한 후유증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을 받아 온 CJ그룹이 이처럼 반전을 모색하면서 M&A업계 역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한신평, CJ푸드빌 단기등급 하향…"해외사업 부진 지속"☞2016 이매진컵, 전국 창조센터와 CJ 참여 속 열린다
2015.12.23 I 이연호 기자
문화가 있는 성수동 수익형부동산 지식산업센터
  • 문화가 있는 성수동 수익형부동산 지식산업센터
  • [이데일리TV]“수익형부동산“ 틈새시장지식산업센터 수익률6.5% 경제 패러다임이 최근 추격형에서 선도형(first mover)으로, 성장 최우선의 경제운영에서 성장과 고용복지의 조화로, 양과 하드웨어 성장에서 질과 소프트웨어 성장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협업으로, 열심히 보다 창의적으로 일하는 인재 중시, 원가 중심 경영에서 가치 중심의 기업 경영으로 변화되었다. 무역 2조 달러를 목표로 하는 현 시점에서 첨단, 고부가 경공업 컨텐츠, 정보통신, 지식산업 관련 회사들이 주로 입주하여 국가 수출액과 일자리를 현저하게 늘려가는 지식산업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고, 파급효과도 커졌다. 저렴한 분양가와 관리비 등을 중시하는 기존의 정부 및 지자체의 입주정책 및 추진과 더불어 이제는 입주업체가 요구하는 사업성, 산학협력, 쾌적성, 쉼터 교통 편리 등의 입주지속, 첨단산업 고부가 산업의 특성인 고수익, 심화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개선 등이 진행되고 있다. 첨단산업시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명칭을 [산집법]의 개정을 통하여 지식산업센터로 2010년 4월 변경되면서 기존의 아파트형 공장의 모습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지식산업센터의 역할은 대체로 공장 총량제 규제, 도시 산업용지난해소, 중소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난립에 따른 주거환경 훼손 방지, 도시기능 비효율을 해결하는 도시환경 정비, 중소기업체의 기업환경 불안정을 감소시키는 역할과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첫째, 도시 내 공업용지난의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을 가져온다.- 공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의 토지이용 고도화를 위한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공업단지 부족을 해소하고 중소규모 공장의 난립으로 발생하는 주거환경의 훼손 및 도시기능 저하를 방지함으로서 도시환경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둘째, 공장 작업여건 개선과 재해를 예방한다.- 공장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능률적이고 안전한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셋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직주근접의 공장입지를 통해 지식산업센터에 인근 노동력의 원활한 공급, 저소득층에게 소득 증대 및 구인난 해소, 주변상권 활성화, 지방자치단체들의 세수확보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 기업 간 협력 및 정보교류를 촉진시킨다.- 공장 집단화를 통하여 동종 및 이업종 기업 간 기술과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지원시설 및 부대시설의 공동 이용, 인력과 마케팅의 융합적 협조도모 등을 통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다섯째, 컨텐츠산업, 정보통신, 바이오업종 등 신성장 고부가 신산업동력의 산실 역할을 한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 문화 및 영상 등 지식산업센터에 적합한 산업의 기반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기술, 신산업을 성장 및 발전시키는 신성장동력 기업들의 산실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많은 이점과 정부의 혜택이 큰 지식산업센터는 실입주 위주의 분양률이 높았으나 올 한해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는 위와같이 지식산업센터의 장점들과 함께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까지 고려해서 보면 일부지역의 공급과잉과 높아진 분양가로 인한 임대 수익률 저하, 공실률 등의 피해를 막을 수가 있다. 이렇듯 지식산업센터도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판단하여 사회문화현상의 변화와 도시계획에 맞는 입지로 입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06년에 계획했던 202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달리 올해 2030 서울플랜(안)에서 한양토성, 영등포, 여의도, 강남의 3도심 7광역 중심 12지역중심으로 개편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역중심이었던 상계, 잠실, 대림은 광역 중심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지역 중심으로 동북권에서는 성수가 동남권에서는 수서-문정이 추가되었다.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성수지역은 새롭게 지역 중심으로 편입하면서 정부의 녹색정책과 맞물려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성수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반영되어 최근 연예인들의 성수동 일대에 건물구매가 늘고 있고, 사회적 사업가나 젊은 디자이너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인근부동산에 따르면 최근의 매물을 찾는 분이 늘고 있고, 현재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현황은 53%로 적정 수준에 있다. 그러나 정부정책과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여 최근 서울시는 도시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성수동 도시재생시범사업으로 이미지개선 및 산업, 문화,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면적 886,560㎡는 서울시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도시재생사업을 하게 된다. 성동구는 서울시비90억원, 구비10억원+연계사업 567억(국비, 시비, 구비)+민간 45억원의 재원조달을 통해 준공업지를 재생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실현하려 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거, 문화, 자연등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으로 생활한경, 산업경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적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성수동은 위에서 언급했던 지식산업센터의 역할과 함께 복합문화컨텐츠의 지속적인 유입등으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중국 베이징의 798 예술구처럼 변신중에 있다. 조제공장에서 카페로, 텅 빈 공간이 된 공장은 예술가에게 훌륭한 작업 공간이 되고 있다. 빈티지건물인 대림창고 2층에 연예인전문 찰영스튜디오가 입주를 하면서 스튜디오에서 거친 벽돌을 배경으로 여배우들의 팜프파탈적인 사진이 멋지게 연출되면서 2013년 10월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한 플랙진 패션쇼가 변화되고 있는 성수동의 한 예가 될 수 있겠다. 이렇듯 강북-강남을 잇는 교두보적 역할과 문화 스토리가 있는 성수동은 변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반영으로 최근 분양을 했던 문정동 미래형 업무단지, 성수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들은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완판 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투자자들은 성수역 근처와 문정동 법조단지의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제는 지식산업센터도 정부정책과 문화의 흐름과 함께할 수 있고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하여 사회문화현상의 변화와 도시계획에 맞는 입지로 입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주)분양의신의 김소은 연구원은 성수동의 약 30개의 지식산업센터를 분석한 결과 역세권을 기준으로 일대에 5~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임대료 상승폭이 년간 2% ~ 2.5%씩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히려 지하철 역 바로 앞 대로변에 있을 경우 소음, 진동, 분진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대로변에서 한블럭 떨어진 지식산업센터를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도 서울을 기준으로 3.3㎡당 600만~900만원대로 일반 오피스 1,550만원 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서울 강남권 등지에서 3.3㎡당 수십만원대 높은 임대료에 떠밀린 중소기업으로선 임대료 대신 낮은 금리의 이자를 갚으면서 사옥을 마련할 기회가 되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큰 장점이다. 통상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10~20%가량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2억~3억원 선에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양가가 낮을수록 임대수익률은 높아진다. 여기에 단지가 대체로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고 유사 업종이 몰려 있어 장기 임차하는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공실 부담이 적다. 김소은 연구원은 이러한 특정지역의 투자가치 상승으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발빠르게 움직여야하며, 실입주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은 높은 만족도와 수익율을 예상할 수 있는 현장을 파악하는 안목도 중요한 요소이며, 지식산업센터 전문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16년 1월 성수역 역세권 입지에 올려질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성수동일대 입지좋은 현장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1688-5196http://blog.naver.com/thdmseoqkr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상복(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 ◇ 임원 △경영지원본부장 권기중 △지적사업본부장 최종만 ◇ 지역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유은상 △제주지역본부장 허의환 △국토정보교육원장 신동현 △인천지역본부장 심우섭 △강원지역본부장 박동수○교보생명 ◇ FP지원단장 전보 △일산FP지원단장 이진우 △구리FP지원단장 정우철 △송파FP지원단장 차익근 △남서울FP지원단장 이영일 △강남중앙FP지원단장 이종연 △평촌FP지원단장 진희철 △경남FP지원단장 서우영 △통영거제FP지원단장 심병인 △천안FP지원단장 김규홍 △구미FP지원단장 김중호 △달서FP지원단장 곽근호 △경주FP지원단장 정경목 △대구중앙FP지원단장 윤주을 △전주FP지원단장 박세진 △제주FP지원단장 최성도 ◇ AM사업단장 전보 △강남AM사업단장 박성영○KDB대우증권 ◇ 부사장 승진 △홀세일사업부문대표 마득락 △WM사업부문대표 조익표 ◇ 전무 승진 △금융상품영업본부장 남기원 ◇ 상무 승진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경영지원본부장 곽진석 △해외사업본부장 김홍욱 △전략기획본부장 허선호 ○동원그룹 <승진> ◇ 사장 △동원F&B 대표이사 김재옥 ◇ 전무이사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본부장 김성용 ◇ 상무이사 △동원산업 물류전략실장 범석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동원시스템즈 생산본부장 박승혁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장 장진균 △테크팩솔루션 영업담당 이주찬 △동원건설산업 개발사업부장 강태훈 <신규선임> ◇ 상무보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동원건설산업 건설업무지원실장 오광종 △동원팜스 영업본부장 유인철○KBS △보도본부 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이정록
2015.12.22 I 박태진 기자
  • "제2의 아모레 찾아라"…관심 쏠리는 한불화장품과 아이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국내 경기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화장품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 이렇다보니 투자자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과 같이 중국시장에서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새로운 종목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8일 상장하는 잇츠스킨으로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특히 잇츠스킨 최대주주인 한불화장품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22일 화장품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잇츠스킨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800억원을 기존 화장품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데 사용한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서 “색조 화장품 제조기술이 뛰어난 유럽 등지의 색조 연구소나 업체를 인수해 경쟁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460억원 가량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식품약품가독관리총국(CFDA)에서 달팽이크림에 대한 위생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잇츠스킨 지분 49.7%를 보유한 한불화장품은 2017년 가동을 목표로 중국 현지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공장을 완공하면 잇츠스킨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생산할 수 있다. 한불화장품과 잇츠스킨은 현지 생산과 제품 수출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잇츠스킨은 중국 베이비시장을 겨냥한 신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최근 한불화장품이 인수한 네오팜(092730)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대목이다. 유아용 화장품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는 네오팜은 최근 수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달팽이 크림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잇츠스킨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잇츠스킨이 보유한 중국 유통망을 통한 네오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인 쥐메이와 백화점 3위 업체인 뉴월드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불화장품은 계열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후방지원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 음성 기술연구소를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는 잇츠스킨의 인기제품 달팽이 크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불화장품은 연구소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불화장품과 계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색조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도 개발할 계획이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인 수요가 집중된 면세점과 중국 수출의 높은 성장성을 볼 때 잇츠스킨은 탁월한 제품력과 국내외 채널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2.22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엿새만에 하락…기관 매도 전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78%) 낼니 663.42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671.39로 0.41%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며 하락 반전, 장 내내 완만한 우하향곡선을 그렸다.외국인이 266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를 외쳤으며 기관은 60억원어치 팔며 매도 전환했다. 개인만 430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건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정보기기가 2% 넘게 빠졌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화학, 통신장비 등도 1%가량 밀렸다. 소프트웨어, 금속, 운송 등 소수 종목만 빨간불을 켰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바이로메드(084990)(6.01%)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등이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세부 종목별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공식 선언에 안철수 테마주가 이틀째 급등했다. 안랩(053800)은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다믈멀티미디어(093640)도 11% 뛰었다. 용현BM(089230)은 새 주인이 될 예정인 룽투코리아(060240)로부터 자금 수혈 소식에 5거래일째 상한가를 찍었다. 락앤락(115390)은 중국 시장 온라인 매출 증가 따른 긍정적 실적 전망에 엿새째 강세를 기록했다.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새내기주들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덱스터(206560)는 시가보다 16% 오른 반면, 아진산업(013310)은 17%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8579만주, 거래대금은 3조765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종목을 비롯해 388개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66개종목이 내렸다. 78개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15.12.22 I 정병묵 기자
동원그룹, 김재옥 동원F&B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 동원그룹, 김재옥 동원F&B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 김재옥 사장[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원그룹은 동원F&B(049770) 김재옥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16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재옥 사장은 1989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27년간 법무와 기획, 마케팅, 생산, 영업 등을 두루 거친 국내 대표적인 식품 전문가다. 전남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핀란드의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김 사장은 동원F&B기획실장, 마케팅실장, 식품본부장 및 동원데어리푸드 대표이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U자형 CEO’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내부승진으로는 최초로 동원F&B 사장으로 임명됐다. 동원그룹은 김재옥 사장을 통해 품질, 마케팅, 영업 등 동원F&B전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동원F&B를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승진>△사장 ▷동원F&B 대표이사 김재옥△전무이사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본부장 김성용△상무이사 ▷동원산업 물류전략실장 범석진▷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동원시스템즈 생산본부장 박승혁▷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장 장진균▷테크팩솔루션 영업담당 이주찬▷동원건설산업 개발사업부장 강태훈<신규선임>△상무보 선임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문상철▷동원건설산업 건설업무지원실장 오광종▷동원팜스 영업본부장 유인철▶ 관련기사 ◀☞동원F&B "술 마신 다음날, 라면 대신 해장죽 어때요?"
2015.12.22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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