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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 '병원 마다 천차만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의료기관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이 병원에 따라 격차가 최대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93개 의료기관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비용은 10만4692원으로 집계됐다.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이 가장 싼 곳은 광주 서구 소재 다사랑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검사 비용은 4만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김안과병원(4만3000원), 국립재활병원(4만9800원), 한사랑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의 검사비가 5만원으로 저렴했다.반면 삼성서울병원의 검사 비용은 19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병원의 4.8배에 달했으며, 전체 평균 비용의 2배에 가까웠다. 이어 아주대병원·중앙대병원·고려대안암병원이 19만원, 서울아산병원이 18만7500원으로 조사됐다.초음파 검사 비용 상위 10개 병원에는 빅5병원을 포함한 상급병원이 모두 포진했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일부 병원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일례로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검사 비용은 12만9000원이었으나, 삼성서울병원의 검사비는 19만2000원에 달해 1.5배(6만3000원)의 격차를 보였다.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평균 비용을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실제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의료 서비스의 질은 가격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며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04.29 I 이순용 기자
삼성 ‘갤럭시J5·J7’ 29일 출시…29만7천·36만3천원
  • 삼성 ‘갤럭시J5·J7’ 29일 출시…29만7천·36만3천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동급 최강의 성능을 탑재한 2016년 형 ‘갤럭시J’ 시리즈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J5’는 블랙ㆍ화이트 두 모델, KT(030200)로 출시되는 ‘갤럭시 J7’은 블랙ㆍ골드 두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29만7000원과 36만3000원이다. 2016년형 ‘갤럭시 J’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와 메탈 프레임 적용했다. 5.2형(131.8mm)의 ‘갤럭시 J5’, 5.5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 J’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갤럭시 J3 (화이트), 갤럭시 J5 (블랙), 갤럭시 J7 (골드).2016년형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카메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갤럭시 J3’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 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 관련기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겸직..왜?☞삼성전자, IP TV 가입 안해도 풍성한 볼거리 '스마트TV 앱' 서비스 선봬☞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겸직(상보)
2016.04.29 I 정병묵 기자
  • 국내 대기업, 글로벌기업 사칭 이메일에 240억 날렸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석유회사 아람코를 사칭한 이메일로 인해 수백억원의 거래대금 손실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지난달 말께 서울중앙지검에 국제 이메일 해킹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국제범죄를 전담하는 외사부가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은 LG화학 측이 지난달 아람코 명의의 납품대금 계좌 변경 통지 이메일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LG화학 업무담당자는 이메일과 계좌 명의를 확인한 후 거래대금 240억원을 송금했다. 평소 LG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딩과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탓에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메일에 명시된 계좌는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딩과 무관한 제3자의 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과 LG화학은 이번 사건이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대금 사기인 것으로 보고 있다.LG화학 측은 “이 사건은 주요 거래선에 대한 조직적인 이메일 해킹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사건은 은행과 거래 상대방에게도 과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책사유에 대한 다툼이 예상된다. ▶ 관련기사 ◀☞LG화학, 中서 첨단소재 기술 선보인다..글로벌 고객 확보☞‘새 대주주의 힘’ 팜한농, 신용등급 추가상승 예고☞LG화학, 1분기 실적 전자·전지부문이 아쉽다-하나
2016.04.28 I 최선 기자
국내 연구진, ‘치매 돼지’ 첫 생산… "치매 치료 획기적 진보 기대"
  • 국내 연구진, ‘치매 돼지’ 첫 생산… "치매 치료 획기적 진보 기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치매 연구용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서울대 연구팀에 의해 생산된 ‘치매 연구용 돼지’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는 70%가 알츠하이머성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밀로이드’ 라는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러한 아밀로이드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알츠하이머 치매성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체세포복제를 통해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다. 형질전환이란 인위적으로 외부 유전자를 주입해 동물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유전 형질이 바뀌면 2세, 3세도 주입된 유전자를 동일하게 갖게 된다. 실험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선행 물질인 아밀로이드 전구체 유전자(APP)를 돼지(대리모)에 이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다 발현하도록 유전형질이 바뀐 돼지를 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이 같은 실험으로 생산된 돼지는 물론 이 돼지가 낳은 새끼 모두 치매에 걸릴 운명을 갖게 된다. 이병천 서울대 교수는 “돼지는 인간과 유사한 긴 수명, 질병 패턴, 유전적 유사성을 지녀 치매의 조기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동일한 유전자를 갖는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치매 모델 개발은 향후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유전체 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 옵티팜 메디피그(실험용 동물 전문 업체), TS 대한제당(생명산업 전문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연구결과는 6월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16.04.28 I 김기덕 기자
이영필 대표 "혁신 중기제품 해외 홈쇼핑 진출 원년될 것"
  • 이영필 대표 "혁신 중기제품 해외 홈쇼핑 진출 원년될 것"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해 7월 개국 이후 혁신 중소기업제품의 국내 판매는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는 국내 혁신중기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홈쇼핑과 적극적으로 업무제휴를 할 계획입니다.”내달 11일 취임 1주년을 앞둔 이영필(60)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같이 말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 홈쇼핑과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도 전했다.이 대표는 “5월에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업무제휴를 맺고 공영홈쇼핑을 통해 인기를 얻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영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마케팅을 담당할 인력을 영입해 5월부터 본격 발족한다. 이 대표는 “레젤홈쇼핑 외에도 중국의 글로벌홈쇼핑을 포함한 2곳과 베트남 홈쇼핑 1곳과도 추가로 업무제휴를 맺고 혁신중기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지 방송은 공영홈쇼핑 개국 1주년이 되는 7월 이전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영홈쇼핑은 ‘공익성’과 ‘수익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냐는 우려 속에 출발했다.이 대표는 “기존 홈쇼핑 회사들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공영홈쇼핑이 생겨난 것”이라며 “기존 홈쇼핑보다 10%포인트 이상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어떻게 다 잡을 수 있을지가 최대 고민”이라고 전했다.공영홈쇼핑의 판매수수료는 23.0%로 기존 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34.0%)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아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판매방송을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물량도 대기업 홈쇼핑사의 3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1회 방송에서 남은 재고 소진을 위해 2차·3차 방송을 편성해줘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그는 “혁신중기제품과 국내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이라는 설립취지는 훼손하지 않으면서 취급고를 늘리고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TV홈쇼핑의 경우 △송출수수료 △택배비용 △콜센터 운영비용 △인건비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한다. 그는 “4가지 항목의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직원도 310명 이상으로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 계획대로 매년 매출 20% 성장 및 비용절감을 통해 2018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1년간 인기상품은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이었다”며 “네이처닉의 ‘유로시스템 식기건조대’나 최근 선보인 30만원대 LED(발광다이오드) TV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영홈쇼핑 판매를 계획 중이라면 가성비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급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시장 진출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구축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며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시기인 2018년 이후 투자여력이 생기면 모바일 쇼핑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의 최근 고민은 젊은 소비자의 발길을 잡는 것이다. 그는 “자체 분석한 결과 공영홈쇼핑의 주요 시청·구매고객 연령대는 40~50대”라며 “동종업계에 비해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은 임기동안 젊은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공영홈쇼핑의 탄생 배경은 ‘갑질’로 대표되는 기존 홈쇼핑의 관행 때문이었다”며 “농어민과 중소기업들이 ‘공영홈쇼핑 정말 잘 만들었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필 대표는1956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그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CJ제일제당, CJ오쇼핑, 두리화장품, CJ프레시웨이 부사장등을 거쳐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해 공영홈쇼핑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홈쇼핑과의 제휴를 강화해 국내 혁신중소기업제품의 해외진출을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
2016.04.28 I 박철근 기자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 툴젠 기업분석
  •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 툴젠 기업분석
  • ‘장외주식투자 설명서’ 타이틀 이미지[이데일리TV 공정태 PD]오늘 오후 5시30분에 방송되는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진행 정유리)에서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툴젠에 대해서 살펴본다. 시온투자자문 장영찬 과장은 “유전자치료제는 차세대 첨단기술로 주목받는 분야로 2015년 시장규모는 약 3억불 수준이며, 연평균 12%씩 성장해 2020년에는 5억불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또 “툴젠은 2011년에 세계 두 번째로 유전자가위 사업화에 성공했고,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모든 세대의 유전자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툴젠이 유일하다”고 장 과장은 언급한다.그리고, 지난 시간에 소개했던 해태제과식품의 수요예측 결과를 정리하고,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을 한번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번째 코너인 크라우드펀딩 시간에서는 코리아펀딩에서 진행한 강스템바이오텍 장외주식 담보 대출형 크라우드펀딩과 와디즈에서 진행한 인진 장외주식 직접 투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사례를 소개한다.이데일리TV “장외주식투자 설명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5시30분 생방송된다.방송다시보기 http://tv.edaily.co.kr/Program/VodList?ProId=N00204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EhbC0MDqNCE&index=5&list=PL78bwWKJM5YcVnM9rcB6Gwe3E1dHSNzhB
2016.04.27 I 공정태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엘컴텍(037950)=1분기 영업이익이 28억9300만원으로 전년비 21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99억2600만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5600만원으로 123% 증가△에코플라스틱(038110)=주식 유동성 제고와 효율적 자금 운용을 위해 15억856만2600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티플랙스(081150)=티플랙스엠텍을 흡수합병키로 결정. 존속회사는 티플랙스, 소멸회사는 티플랙스엠텍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티플랙스로 유지△스틸앤리소시즈(032860)=한국거래소가 “개선기간 종료에 따라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혀△화신테크(086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27일까지△우수AMS(066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27일까지△아가방컴퍼니(013990)=1분기 영업이익이 7억3900만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384억8700만원으로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95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림(136480)=파이시티(옛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인수추진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종합유통·물류센터 개발을 검토 중이며, 하림그룹의 계열사에서 동 부지를 종합 유통·물류센터 부지 개발 후보지로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혀△에스넷(038680)=유동성 확보와 자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포투아이에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소재 분당빌딩을 150억원에 양도. 자산총액 대비 10.62%에 해당하는 규모△네오팜(092730)=1분기 영업이익이 36억3000만원으로 전년비 48.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22억9300만원으로 3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9900만원으로 55.1% 증가△버추얼텍(0366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21년 5월19일△화승인더(006060)스트리=229억9400만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결정. 회사 측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신공영(004960)=제주영어교육도시 D-5블록 한신휴플러스 신축공사 수주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934억658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6.9%에 해당 △LG생활건강(051900)=1분기 영업이익이 233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 매출액은 1조5193억원으로 16.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5억5200만원으로 29.1% 증가△한국항공우주(047810)=1분기 영업이익이 812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했다. 매출액은 7105억9500만원으로 1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52억9200만원으로 72.7% 증가 △LS산전(01012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48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5% 증가. 매출액은 5008억4400만원으로 3.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5500만원으로 242.5% 증가△이엔쓰리(074610)=채권자 이준 외 2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사지위확인의 소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달라는 내용의 지위보전가처분 소송 제기△SWH(025620)=동우씨앤피가 자사에 제기한 손해배상과 위탁물인도 관련 소송 전부 취하△그랜드백화점(019010)=강성모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61억3615만2320원 규모 양수금 조정신청 소송 제기.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련기사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엘컴텍, 1분기 영업이익 28억원…전년비 216% 증가
2016.04.27 I 김기훈 기자
`슈퍼스타 K6` 우승자 곽진언, 5월10일 `데뷔 정규앨범` 발표
  • `슈퍼스타 K6` 우승자 곽진언, 5월10일 `데뷔 정규앨범` 발표
  •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다음 달 10일 0시 데뷔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사진=뮤직팜)[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 K6’에서 김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지난 26일 소속사 뮤직팜은 곽진언이 다음 달 10일 0시 데뷔 정규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21일 종영한 ‘슈퍼스타 K6’에서 우승을 거머쥔 지 약 1년6개월여 만의 데뷔다.뮤직팜에 따르면 곽진언은 직접 이번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차트 음악으로 획일화된 최근 추세와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라면서 “특유의 음악적 감성과 중저음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겠다”라고 전했다.‘그대가 들어줬으면’ ‘백허그’ ‘우리 사이에’ 등 곡으로 ‘언더’에서 활동하던 곽진언은 ‘슈퍼스타 K6’에 출연하며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예선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심사위원에게 호평받았던 그는 본선 무대에서도 ‘가시나무’ ‘안아줘요’ ‘소격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특히 곽진언은 ‘슈퍼스타 K6’ 결승전에서 부른 자작곡 ‘자랑’으로 백지영, 윤종신, 이승철 등 심사위원에게 99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꿈꿔왔던 생방송 무대 경연이었다” “올해 본 최고의 가사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곽진언은 김동률, 이적, 존박, 체리필터 등이 소속된 뮤직팜과 2015년 2월 전속 계약을 맺었다.
2016.04.27 I 김병준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엘컴텍(037950)=1분기 영업이익이 28억9300만원으로 전년비 21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99억2600만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5600만원으로 123% 증가△에코플라스틱(038110)=주식 유동성 제고와 효율적 자금 운용을 위해 15억856만2600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티플랙스(081150)=티플랙스엠텍을 흡수합병키로 결정. 존속회사는 티플랙스, 소멸회사는 티플랙스엠텍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티플랙스로 유지△스틸앤리소시즈(032860)=한국거래소가 “개선기간 종료에 따라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혀△화신테크(086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27일까지△우수AMS(066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27일까지△아가방컴퍼니(013990)=1분기 영업이익이 7억3900만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384억8700만원으로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95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림(136480)=파이시티(옛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인수추진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종합유통·물류센터 개발을 검토 중이며, 하림그룹의 계열사에서 동 부지를 종합 유통·물류센터 부지 개발 후보지로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혀△에스넷(038680)=유동성 확보와 자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포투아이에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소재 분당빌딩을 150억원에 양도. 자산총액 대비 10.62%에 해당하는 규모△네오팜(092730)=1분기 영업이익이 36억3000만원으로 전년비 48.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22억9300만원으로 3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9900만원으로 55.1% 증가△버추얼텍(0366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21년 5월19일△화승인더(006060)스트리=229억9400만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결정. 회사 측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신공영(004960)=제주영어교육도시 D-5블록 한신휴플러스 신축공사 수주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934억658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6.9%에 해당 △LG생활건강(051900)=1분기 영업이익이 233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 매출액은 1조5193억원으로 16.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5억5200만원으로 29.1% 증가△한국항공우주(047810)=1분기 영업이익이 812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했다. 매출액은 7105억9500만원으로 1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52억9200만원으로 72.7% 증가 △LS산전(010120)=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48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5% 증가. 매출액은 5008억4400만원으로 3.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5500만원으로 242.5% 증가△이엔쓰리(074610)=채권자 이준 외 2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사지위확인의 소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달라는 내용의 지위보전가처분 소송 제기△SWH(025620)=동우씨앤피가 자사에 제기한 손해배상과 위탁물인도 관련 소송 전부 취하△그랜드백화점(019010)=강성모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61억3615만2320원 규모 양수금 조정신청 소송 제기.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련기사 ◀☞엘컴텍, 1분기 영업이익 28억원…전년비 216% 증가
2016.04.26 I 김기훈 기자
  • 텔콘, 셀티스팜에 30억 출자… 바이오산업 본격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통신장비 전문업체 텔콘(200230)이 자회사 셀티스팜 추가 투자를 통해 본격 바이오·제약사업 확대에 나선다.텔콘은 공시를 통해 셀티스팜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 4만2000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취득금액은 30억원이다. 취득 후 셀티스팜 보유 지분율은 76.92%(14만주)로 확대될 예정이다.텔콘은 지난 21일 사업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셀티스팜 주식 9만8000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지분 70%)로 올라선 바 있다. 앞으로도 추가 투자를 진행해 지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셀티스팜은 현재 미국 신약개발·진단 바이오기업들과 인수·투자와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에서 신약개발,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진단사업 등을 진행해 기술성 평가 후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향후 5년내 2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기준(cGMP) 인증을 추진해 특수 제네릭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셀티스팜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된 자금은 미국 신약개발 기업 투자와 연구개발(R&D) 시설 확충, 신약 라이센스인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 현지 제약사들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빠른 시일 내 포트폴리오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 텔콘, 제약사 셀티스팜 인수…"5년내 매출 2500억"(종합)☞ 텔콘, 셀티스팜 지분 70% 인수☞ 텔콘, 김정민 신임 대표 선임… 신사업 ‘시동’
2016.04.26 I 이명철 기자
강서구 "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았네"
  • [동네방네]강서구 "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았네"
  • 강서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위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강서구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함께 ‘2016 강서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구는 농촌생활의 경험이 적은 주민들에게 과해동 일대의 힐링체험농원의 텃밭공간에서 친환경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필수 영농기술을 전파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어린이날 휴강)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빔프로젝트, 농업자재 등 각종 시청각 자재를 활용한 주제별 이론교육이 선행되며, 특히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전 영농체험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강의주제는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텃밭 재배의 ABC △절기와 농사 △생태적으로 농사짓기 △자연순환 유기농법 등이다. 여기에 △밭 만들기 파종/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모종심기/지주 세우기 △실내텃밭?원예 기초 △천연농약?비료 만들기 △작물관리 및 수확요령 등의 맞춤형 실습이 더해진다.도시농업의 생활화를 위해 구에서 분양중인 텃밭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을 비롯 도시경작에 입문을 원하는 주민 45명이 이번 교육에 참가한다.구 관계자는 “넓고 푸른 농원에서 흙과 자연의 맛을 알아가며 초보 명함을 벗고 어엿한 도시농부로 거듭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식과 즐거움, 배움이 함께하는 질 좋은 영농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늘어나는 관심과 교육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도시텃밭 현장교육, 농지상식교육, 친환경농업제재교육, 공기정화식물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도시영농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2600-6628).강서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위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관련기사 ◀☞ “은퇴하고 농사나 지어볼까”…베이비부머 도시농부 늘었다☞ 전국 농수특산물 최고 30% 저렴..'서울시 농부의 시장'☞ 한국도요타, 주말농부 참가자 모집☞ [도시농부 도전기]'텃밭가꾸며 힐링'…실내 원예용품 매출 2배↑☞ [도시농부 도전기]이해식 강동구청장 "도시텃밭으로 일석삼조 효과"☞ [도시농부 도전기]작물을 키우는 건 햇볕과 물과 정성…세 도시농부 이야기☞ [도시농부 도전기]"자네, 아파트 숲속에 싹을 틔워볼 생각없나?"☞ [동네방네]노원구, '도시농업' 에코팜센터 교육 운영☞ [동네방네]종로구 "텃밭을 부탁해"..도시농업 교육
2016.04.25 I 정태선 기자
  • '호주산 고기 好好'..濠 농장 사들이는 차이나머니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자본이 호주의 대규모 농장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 가치를 내다볼 뿐 아니라, 중국인들의 육식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익 사업의 가치도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25일(현지시간) 중국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자본이 인수한 호주의 농장 규모는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의 대(對)호주 투자 총액은 150억호주달러(약 15조3000억원)였고 이 가운데 농업 관련 투자는 4억호주달러 규모였다.참고소식망은 호주의 대표적 일간지인 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이 발표한 ‘중국농업기업의 인수합병 풍년’이라는 자료를 인용해 최근 샨동더리스식품이 빈다리 비프 지분 45%를 1억7000만호주달러에 5% 지분을 인수하는 등 차이나머니의 호주 농장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최대 민간 농업기업인 신시왕그룹은 5억호주달러를 호주 농업에 투자하기로 했고 호주 목장운영기업 목시 팜(Moxey Farms)의 지분 인수에 대해 협상 중이기도 하다.이처럼 중국은 호주 농업 부문의 최대 투자자로 등극했다.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그간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호주산 쇠고기와 유제품 등 고급 식자재에 대한 중산층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은 호주 농산품 최대 수입국이다. 호주가 수출하는 농산품 가운데 20%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호주와 뉴질랜드산 소고기와 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산보다 월등히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게다가 지난해 6월 중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호주산 농산품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 경기둔화와 위안화 약세 우려를 겪고 있는 중국기업으로서는 투자 다변화 차원에서도 호주에 대한 농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다만 호주 입장에서는 자국의 자산이 차이나머니에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호주 정부는 투자 확대를 반기는 한편 중국 투자자에 대한 규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말 안보상의 이유를 내세우며 대규모 소 농장기업의 중국 매각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2016.04.25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찔끔 올라 '연중 최고'…기관 14일만에 순매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다. 기관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됐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0.66포인트) 오른 70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05선을 터치하며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강보합으로 올라섰다. 이날 기관이 86억원 순매수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개인도 8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외국인은 7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종이 1.97% 하락률로 가장 많이 빠졌고, 섬유·의류(-1.55%), 정보기기(-1.35%), 컴퓨터서비스(-1.07%), 건설(-0.97%), 종이·목재(-0.84%)업종 등이 내렸다. 반면 인터넷 업종이 3.25%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음식료·담배(1.15%), 출판·매체복제(0.69%), 비금속(0.63%), 화학(0.57%) 등이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10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이 강세 마감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1.77% 내렸고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내렸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선 건축 설계·감리 업체 희림(03744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희림은 테헤란 도심 인근에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아틀라스 파스(Atlas Pars)’의 설계용역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매트릭스(109820)는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장비 공급 계약 백지 공시를 한 3S(06031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고성장 기대감에 3.06% 올랐다. 이밖에 바이오랜드(052260)는 중국에서 치과용 의료소재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스마트 글라스 사업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4.49% 올랐다. 장중 3만5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605만주, 3조3047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오른 가운데 4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5개 종목이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자동차 업종 內 전기차 상승행진에 탑승할 때!☞셀트리온 “얀센 신속재판 청구소송 새로운 것 아니다”☞[마감]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회복…유승민株 '뜨거운 하루'
2016.04.25 I 임성영 기자
김상헌 대표 "개인 창업·창작자와 상생하겠다" (일문일답)
  • 김상헌 대표 "개인 창업·창작자와 상생하겠다" (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1인·소규모 업자를 위한 인터넷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 창업과 콘텐츠 창작자의 플랫폼이 돼 이들과 상생 성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5일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연매출 1억원이 넘는 소상공인·창작자 1500명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기업 위주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우리 경제에 새 숨통을 튀우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최근 골목상권 침투로 논란이 되고 있는 O2O 비즈니스 플랫폼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질서를 파괴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서 없던 가치를 창출하느냐’ 이것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날 김 대표는 카카오의 대기업 지정, 구글에 대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판결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 변화에 따라 카카오의 대기업 지정 문제 등에 대해 제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EU 집행위원회의 구글 반독점 판결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과거 넥슨의 주식 취득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개인적인 문제로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MCN이 대세라고 하는데 동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번에 특별히 다루지 않은 이유는?△물론 동영상 프로젝트도 중요하다고 여긴다. 네이버에도 웹툰이나 V앱같은 게 있다. 그것과 동영상은 다른 키워드라고 생각해서 뺐다. 기왕 질문을 동영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김상헌 네이버 대표) △오늘 자리는 사실 개인 창작자를 위한 자리다. 동영상은 개인이 움직이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굉장히 소규모이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실제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을 위주로 사업화할 수 있는 것을 갖고 나왔다. 일단 동영상은 뷰티를 위주로 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해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 웹드라마는 이미 시작했다. 유통에 애를 많이 썼다. 제작까지 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 네이버에 의미있는 투자라면 고려해보겠다. 대형 프로젝트로 본다면 아직은 답을 못 내렸다. 결론을 못 내렸다.(한성숙 서비스 총괄)-글로벌 플랫폼 라인에 대한 활용 얘기가 안 나왔다. 글로벌 전략에 있어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라인은 당연히 활용한다. 이미 스티커, 스마일 브러시 등을 통해 하고 있다. 우리가 작가를 발굴하면 이들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스몰비즈니스 쪽의 패션 쪽도 활용될 것이라고 본다. (한 총괄)-네이버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최근 기존 소상공인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충돌이나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O2O라는 것이 정의된 실체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서비스에 대한 자연스러운 발전으로 보고 있다. 우리도 어떤 의미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검색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그런 것에 니즈가 있다. 이용자 관점에서 어떤 게 최선이 될까라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많은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들어온다고 해서 O2O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연히 거기에는 많은 갈등 요소가 내재돼 있다. 그렇게 간단한 답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자본, 기업가 정신 면에서 우리는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한 쪽이 꼭 옳다고 보지 않는다. ‘무조건 혁신을 우위에 놓을 것이냐, 아니면 기존 질서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냐’ 사회적인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 정말 답을 모르겠다. ‘기존의 질서를 파괴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서 없던 가치를 창출하느냐’ 이것에 달려 있다고 본다.(김 대표)-이번 행사에 어떤 의미로 직접 나오게 됐는지. △원래 계획이 돼 있었다. ‘플레이스’ 판 오픈을 처음 알린 날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경제에 대한 고민을 했다. 청년 실업이란 단어를 언급 안했지만 우리 서비스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했다. 우리는 소박하지만 상식적인 단어로 우리의 진심을 보이고 싶었다. 프로젝트X 같은 (거창한) 이름이 아니라. 우리는 기술도 부족하지만 사회적 자본도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사회적 자본중 하나의 단어로) 하나 꼽고 싶었던 게 신뢰다. (김 대표)△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성공하는 노하우를 우리가 잘 공유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창업자들도 이런 시행착오를 계속 반복한다. 예컨대 한때 앱을 만들고 다 사업을 하려던 시점도 있었다. 그런데 그 쏟는 시간을 네이버가 대신하고 창업자는 더 좋은 상품 디자인과 콘텐츠에 집중하자 취지다.(한 총괄)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웹툰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본다면 네이버는 경쟁 상대다. 그분들과 상생 협력을 하는 방안은 없을까. △우리가 (오히려) 사업 모델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웹소설, 플랫폼 등과 제휴하고 같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와 북팔에서 같이 활동하는 작가도 있다. 네이버가 판을 크게 하면 협업이 가능하다고 본다. 쇼핑에서도 말했다시피 네이버가 마케팅 관련해서 도울 수 있다. O2O는 이미 PC 시절에도 있었다. 협업의 구조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본다 (한 총괄)△핵심 확장성을 보면서 접근하는 측면이 있다. 독립된 영역 자체에 대해 사업체와 경쟁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방향은 그것을 경쟁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끼가 있고 창작에 대한 욕구도 있다. 이런 것들이 그동안 많이 자리를 못 잡았다고 본다.(김 대표)-과거 넥슨 주식 주식 거래에 대해 묻겠다. 지나치게 싸게 산 것 같은 의구심이 있다.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혀달라.△오늘은 회사가 집중할 방향을 밝히는 자리다. 길게 말을 더 이상은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미안하다.(김 대표) -이번 프로젝트가 네이버가 사회적·경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한 것 같다. 네이버가 이런 사업을 하는 데 있어 회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성장성이나 가치 등에 대해 말해달라. △기업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든 주체가 윈윈되지 않으면 오래 갈 수 없다. 당연히 우리가 추구하는 게 없다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균형이란 늘 (진행하면서) 잡아가는 것이다. 우리 이용자들한테는 더 많은 다양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수익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용자 지표가 연결되는 부분에 있어서 계산한 부분은 없다. 하지만 충분히 있어야만 지속할 수 있다. 전체로 봤을 때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다. 만약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1500개가 비즈니스 소호가 생긴다면 15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안에서 작은 비즈니스가 생기면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생업으로 삼을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세계적으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사실 네이버가 진행하는 상생 프로젝트라고도 할 수 있다. 허나 보통 상생은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 기여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가튼 형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봤다. 모두에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상생 프로젝트라는 말을 앞에 쓰지 않았다(김 대표)-창작인의 꿈도 좋지만 중요한 게 저작권 이슈다. 해외 불법 복제 사이트에서는 네이버 웹툰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결국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본다. 저작권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가 있는지.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일정 부분을 담당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지금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좀 더 서비스하는 단계에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그 문제는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떤 단계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김 대표)△저작권 보호 문제에 대해서 기술적으로는 기술팀하고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 작품을 봐준다는 점에 대해 창작자들은 흥분된 상태다. 당장 큰 수익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작가가 유명해지기 전 단계에서는 우리도 홍보 마케팅 용도로 쓸 때가 있다. 어느 방식이 좋은 것인지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다. V영상도 유튜브에 올라가 있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해야할 게 많다. (한 총괄) -채팅봇 수준은 어떻게 되는지.△기술적으로 무지하다는 것을 전제로 말하겠다. 쇼핑 톡톡으로 서비스해보니까, 주로 어떤 대화가 진행되는지 중요했다. 봇 기술도 중요하지만 어떤 대화가 남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는 검색 로그가 많기 때문에 딥러닝도 가능하다. 지금 톡톡 갖고 쇼핑 쪽에 무엇을 많이 물어보더라. 우리가 오픈할 때 베타 수준으로 오픈될 것이다.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더 고도화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다. 다만 서비스적으로 좋냐고 한다면 다른 문제인 것 같다.(한 총괄)-분수효과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스몰비즈니스 매출 1억원이 모인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 인지.△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느냐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자가 늘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김 대표) -중장년 대상 스몰비즈니스를 다른 분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인지. △주변 자영업 하는 분들을 봤을 때, 매장 하나를 열더라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꾸 프랜차이즈로 간다. 대량생산의 시대가 지났다는 측면에서 내가 남과 다른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중요하다. 젊은 친구들이 공유 경제나 재창업이나 재취업하는 부분에 있어 누구나 고민을 한다. 이런 아이디어가 어느 지점에서 보인다면 같이 창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플레이 윈도우에서 몰도 만들고 상품을 팔지만 그 사이에 커뮤니티도 만들어진다. 다양한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차원이다.(한 총괄)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지정됐는데, 네이버는 왜 안됐느냐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경제도 변화하는 생물이다. 기준 등이 적절햐나 하는 이슈는 늘 관심을 갖는 이슈다. 마침 카카오가 그렇게 지정이 된 계기로 한번 다시 논의가 되 봄직하지 않을까 싶다. (김 대표)-스몰비즈니스의 수수료 구조가 기본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전체 매출에서 어느 정도의 수수료 이익을 가져가는지. △아직은 수수료가 없다. 쇼핑 판매에 대한 수수료 없이 장사를 하고 있다. 언제쯤 올릴 것이냐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지금은 서로 다 어떤 모델이 좋고 장사를 하고 어디까지 성장할 것이냐 이다. 현재 네이버가 직접 받는 수수료는 없다.(한 총괄) -EU 집행위원회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반독점법 관련 위반이 결론이 나왔다. 기존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기했던 이슈다. 현재 이에 대한 생각은?△관련 기사는 잘보고 있다. 관심 있는 주제다. 하지만 이 부분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일방적으로 회사 입장만 말할 수도 없다. 지금은 회사 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다. 결론은 전문적인 판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산업 보호 측면에서 봐야한다고 얘기해서도 안 된다. 서비스 경쟁 차원에서 불공정하다고 판단되는 게 있다면 검토가 돼야 한다. 신문 봤는데 공정위 이런 데서 EU 검토를 다시 분석한다고 했다. 한국적 상황에 따라 변화된 게 있는지 본다고 했다. 지켜봐야 한다. 지금 당장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게 아니다. (김 대표)-프로젝트 꽃에 대해서, 언제 이름을 지었는지? △이 주제에 대한 고민은 제법 됐던 것 같다. 글쎄, 늘 고민을 많이 한다. ‘네이버는 이것을 하면 비판을 받을까, 이거 안되면 어떡하지’ 고민을 했다. 서비스를 한다는 게 힘든 일이다.우리 임직원들 가슴 속 따뜻한 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야할까. 그런 것을 느끼는 직장이 됐으면 했다. 프로젝트 이름도 서비스적이고 공격적인 느낌보다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성을 잡기 위해 지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 느낌을 가져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글로벌 플랫폼이 라인이 있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다고 보는 서비스가 있는지. △플레이스팜 만드는 것도 지역별로 제대로 만드려면 ‘큰 일’이다. 지금 현재 1억매출 윈도 시리즈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1500분까지 키우겠다고 하는 게 작은 목표가 아니다. 신규 창업자 1만명을 만들려면 장르도 다양해야한다. 그라폴리 안에서 일러스트 영역을 하나 갖고도 지금까지 4년이 됐다. 이제서야 뭔지 알 것 같다. 네이버도 여러가지 실패를 하면서 고민했다. 그라폴리오는 처음 만들 때 6개국어를 지원했다. 스페인어 댓글도 들어온다. 일단 한국에서 안 통하면 글로벌로 나가 잘될 리 없다라는 생각이다. 한국에서 단단하게 성공하고 그 틀을 갖고 나가는 방식이 될 것이다. V도 라이브 기술 관련해 스터디 한 게 있었기 때문에 3개월만에 나왔다. 일단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하냐, 실제로 성과가 날 것이냐’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리소스가 투입될 것이라고 본다. (한 총괄)▶ 관련기사 ◀☞네이버 "아이폰에서도 네이버지도 내비 가능"☞네이버 데이터 랩, 지역정보 빅데이터 공개☞EU는 구글 '끼워팔기' 독점 인정했는데..공정위는 무혐의 논란
2016.04.25 I 김유성 기자
네이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돕는 플랫폼 되겠다"
  • 네이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돕는 플랫폼 되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가 25일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세계가 연결되는 환경 변화속에서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가 가야할 길을 공유했다.이날 김대표는 “점점 어려워지는 한국 경제 상황에서 ‘개인’, ‘작은 것’, ‘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존중받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공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는 국내의 가장 많은 사업자와 창작자가 생산품과 컨텐츠를 공급하고, 가장 많은 이용자가 소비하는 인터넷 플랫폼으로서 이들의 도전과 성공을 도울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프로젝트 꽃’에 대해 설명하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실제로 네이버에서는 160여만명의 지역 사업자, 8만 5000여 곳의 페이 가맹점주, 5000여명의 쇼핑윈도 사업자, 400여명의 프로웹툰 작가, 1만여명의 일러스트레이터와, 3300여명의 예비 뮤지션이 활동을 했다. 매일 2600만여명 이상의 이용자가 네이버를 방문해, 3억회 이상 검색을 하고, 1800만번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들의 콘텐츠나 상품을 소비하고 있다.김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낙수효과에 의존해왔지만 이제 수많은 ‘작은 성공’들이 분수효과를 통해 내수 진작과 고용창출을 이끄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의 모든 임직원들은 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디자인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 밝혔다.네이버 서비스 총책임자인 한부사장은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해 네이버가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거나 지속해오고 있는 서비스와 제반 활동들에 대해 소개했다.네이버의 쉬운 창업 지원의 핵심은 △교육 △TOOL 제공 △노출 기회 확대라는 3가지가 핵심이다. 교육은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른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정보들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의 실행력을 돕는 핵심 도구인 ‘스토어팜, 페이, 톡톡, 예약’은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사업 효율은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몰비즈니스를 최우선에 두는 정책적 지원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이들이 더 많은 노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홈에 지역의 작은 사업자들을 주제로 하는 ‘플레이스(Place)’판을 추가하고, 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핑윈도 시리즈>를 통해 ‘누구에게나 쉬운 창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부사장은 “매년 1만여명의 신규 쇼핑 창업자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올 해에는 연매출 1억이상 올리는 사업자가 1500명, 5천만원 이상은 2000명, 1천만원 이상은 4000명 규모로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창작자에 대한 네이버의 지원 방향은 △창작의 영역 확대 △창작자 발굴 △수익구조 다양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골자로 한다.네이버는 창작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그라폴리오’를 ‘Grand Portfolio’로 확대한다.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전문 포토그래퍼, 디자인, 회화, BGM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그라폴리오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알릴 수 있게 된다. 가능성 있는 창작자 발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웹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에 대한 공모전도 더욱 다양화 한다.한부사장은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콘텐츠 퀄리티와 해당 생태계 지속성 차원에서 몹시 중요한 사안”으로, “텀블벅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실물마켓, 디지털 리소스 마켓, 부분유료화, 광고 등 수익 구조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특히 네이버는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이는 창작 분야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도 제 2의 ‘조석’과 ‘퍼엉’과 같은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작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창작자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김대표는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젊은 세대가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의미있는 성취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웹툰처럼 창작자들과 함께 글로벌에서 통하는 새로운 콘텐츠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그들의 이름이 빛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웹툰이 성공의 문턱을 밟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음을 강조하며, 수많은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성공이라는 꽃을 피울 때까지 긴 호흡으로 진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16.04.25 I 김유성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
  • 강남 연세사랑병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의료협약 체결,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외교관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관절·척추 지정병원으로 활동한다. 최근 병원 강당에서 고용곤 병원장과 김용상 부원장, 베트남 대사관 팜후치(Pham Huu Chi)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협력병원으로서 활동하는 의료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 외교관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관절·척추 지정병원으로 진단과 치료, 재활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치료를 돕는다. 또한 베트남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 베트남 정형외과 의사들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을 참관하고 연수하게 된다. 이번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의 의료협약은 지난달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해 특화 의료시설을 직접 참관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지난 달 25일 베트남을 비롯해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몽골 등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시스템과 치료술기를 직접 참관한 바 있다. 특히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와 특화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의료 협약을 체결한 데 의의가 있다. 실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의 탄탄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기관절 보존치료를 활발하게 연구·개발 하고 있다. 관절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연구성과는 세계 유력 학술지에 다수의 임상 논문으로 실렸으며, 현재까지 총 15편의 SCI급 임상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 관절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말기 치료에 첨단 3D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공학 엔지니어와 의료진의 협업으로 자체 3D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가능케 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본원의 치료술기를 직접 참관하면서 크게 관심을 가져왔던 베트남 대사관과 상호 지원을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치료를 돕고,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하면서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왼쪽)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팜후치대사가 2.2일 의료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6.04.25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정부 구조조정 시계 '째깍째짝'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4월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구조조정 시계 ‘째깍째깍’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검토-20대 국회를 뛴다① ‘지역주의 넘어 대권 잠룡으로’ 더민주 김부겸-‘봄’ 재료에 ‘화목’ 양념치니 …캠핑 맛 좋네-北 내달 추가 핵도발 감행할 수도△줌인-1조원 쏟아부었건만 …끝내 못지킨 ‘선친의 꿈’ 조양호 한진 회장-[사설]거듭되는 열차사고 안전불감증 걱정된다-[사설]흡연 경고그림 담뱃갑 상단에 둬야△고삐 죄는 구조조정-용선료 인하 협상…성공땐 출자전환, 실패땐 법정관리-조선 ·해운 위기, 2년 전 이미 경고했다-“적정운임 위해 양대선사 유지” vs “국가리스크 확산 전 한 곳 정리”-사면초가 산업은행 ‘어쩌나’-해운업 살려? 말아? 구조조정 ‘동상이몽’-“좀비기업 10% 정리하면 일자리 11만개 증가”△정치-北, 당대회 앞두고 치적 쌓기…100일 만에 핵실험 재개 가능성-박 대통령 내일 언론인 간담회 총선패배 후 첫 소통행보 나서△정치·경제-기관장 바뀌면 ‘부패 잡음’ 고질병 …상시 점검체계 갖춰야-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급물살-“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법안 처리 우선”△금융-부부중 한 사람만 만60세 넘어도 집 담보로 연금 받는다-금융사 ‘이슬람 국가’ 진출 부담되네△Industry&Company-‘빅3’→‘빅2’ 통폐합 vs 바닥 찍었다 …조선 구조조정 갑론을박-베이징모터쇼 개막 …SUV·중국형 車 각축전-완제품 ‘웃고’ 부품 ‘울고’ 국내 IT업계 실적 양극화△중소기업 · 벤처-드론시장, 자격미달 업체 우후죽순…거품만 키우나-‘제 2중동 붐 오나’ …설레는 중견기업-중기중앙회, 중기 애로사항 현장에서 직접 든는다△화통토크-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17개월간 청사 근처 머물러…안전 말고 딴 생각 할 거면 자리 내놨죠△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화덕피자·스테이크·커리 … 없는 게 없는 ‘숲 속 레스토랑’-곤드레밥·메밀전병 …캠핑장에도 ‘웰빙’ 바람-‘참 가관이네’ …꼬마요리사 손맛, 스타셰프 사로잡아-“無에서 有 창조 …한계 뛰어넘는 요리 놀라워”△Culture&Sports-출간도 안했는데 베스트셀러 1위 …놀랍지 말입니다-이방인의 눈으로 본 알록달록 서울풍경△제 8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D-4-프로 스윙 직접 보니 아하! …골프 대회만한 ‘레슨 현장’이 없죠-승률 100%에 시즌 3승 …‘장타퀸’ 박성현 독주체제△Stock Market-외국인 주도 코스피 …언제까지 이어지나-치과용 엑스레이, 세계1위 눈앞-국내 주식형펀드, 2주 연속 ‘+’△마켓im-경남기업 ·넥솔론 …법정관리기업 줄줄이 M&A 매물로-해태제과, 14년 만에 증시 컴백 …이름값 할까-‘새부모 잘 만난’ 팜한농, 신용등급도 쑥쑥△글로벌마켓-결함·조작의혹 봇물 …車업계 ‘비상등’-초등학생까지 ‘섹스팅’에 빠진 영국-다시부는 엔저바람 …일본은행 추가완화설 솔솔-죽 쑤던 ‘캐리트레이드’ 다시 활기-도시바, 1년간 군살 뺐지만 …성장성 여전히 ‘물음표’△총장과의 대화-강성모 KAIST 총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학생 ·교수 장점 찾는게 리더의 역할”△People&사람들-페라리에 장착한 초고성능 바퀴 머지않아 한국 車에도 달 겁니다-“부산국제영화제 민간출신 조직위원장 선출 고려해야”-“한국 e-정부시스템이 도움 됐으면”△오피니언-‘결합’이 혁신이다-금밥통과 흙밥통 사이-민심과 거리 먼 ‘맥주보이’해프닝△사회-3년간 논문 1편 내면 OK …국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퇴색-상습 음주운전자 ‘오늘부터’ 차 뺏길 수 있다-檢, 옥시 영국 본사 임직원 소환 추진△부동산-대출 막히는 데 공급 봇물 …먹구름 낀 지방아파트-브랜드·입지·배후수요 ‘삼박자’ 갖췄네-청주·천안 도시재생사업 참여 민간투자사업자 공모
2016.04.24 I 김용운 기자
LG화학, 中서 첨단소재 기술 선보인다..글로벌 고객 확보
  • LG화학, 中서 첨단소재 기술 선보인다..글로벌 고객 확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051910)이 자사 역량을 집중한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LG화학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신 국제박람중심(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6(Chinaplas 2016)에 참가해 다양한 첨단소재들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국 3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LG화학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높이 6m, 면적 40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중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PVC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0여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의 전시 콘셉트는 ‘스마트 퓨처(Smart Future)’다. 스마트 피플(Smart People),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시티(Smart City),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총 4개의 전시 존(Zone)을 통해 미래 인류의 스마트한 삶(Smart Life)을 실현 가능하게 만들 소재들을 소개한다. 주요 고객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이 용이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별도의 상담공간도 마련했다.LG화학은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 분야의 ABS(고부가 합성수지)를 비롯, 폴리 올레핀계 수지, 합성고무,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주요 제품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RO필터 등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대표 제품도 소개하며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서 다양한 솔루션 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스마트 피플 존에서는 한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소재들을 전시한다. LG화학이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부가 합성수지인 ABS를 비롯해, 1g의 무게로 최대 500g의 물을 흡수하는 소재로 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SAP(고흡습성수지) 등 차세대 전략제품들을 소개한다. 스마트 홈 존에는 LG화학의 기술로 구현된 가전, 사무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전시하고, PC(폴리카보네이트), PVC 등 기존 제품들과 현재 기술연구원에서 개발중인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코팅 레이어(Coating Layer) 소재 등도 선보인다. 스마트 시티 존에서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핵심 자원이 될 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적용되는 자사 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RO 필터 제품을 비롯, CNT(카본나노튜브)가 적용된 사각지대 감지 레이더, EVA(에틸렌초산비닐)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및 산업용·가정용 ESS 제품 등이 전시된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자동차 실물 모형을 전시해 기초소재 기반의 다양한 소재와 부품들을 선보인다. 자동차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들과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 등도 함께 선보인다.LG화학 부스 조감도▶ 관련기사 ◀☞'유화 스프레드 호조' LG화학, 1Q 수익성 개선(상보)☞[포토]LG화학 인수 '팜한농' 공식 출범..박진수 부회장이 대표 겸임☞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그린바이오 세계 톱10 만들겠다"
2016.04.2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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