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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거래시간 연장 효과 無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주식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식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됐지만 코스닥시장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지수는 오히려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대형 업체들의 실적 부진 여파가 미친 제약업종은 약세를 보인 반면 호실적이 점쳐진 반도체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6%(2.52포인트) 내린 703.3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보면 주식 거래시간 연장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날 거래량은 6억8610만주, 거래대금 3조6987만2700만원으로 전거래일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기존 거래 종료시간이었던 오후 3시에는 거래량 약 6억3602만주, 거래대금 3조3557억원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한 게 아니라 오히려 거래 이연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김윤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매크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실적이 좋아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이 유입돼야 하지만 지금은 낙관적 기대감이 제한된 상태”라며 “단순히 시간이 30분 연장됐다고 해서 거래대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외국인은 201억원을 팔아 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387억어치를 내다 팔았다. 증권이 133억원, 사모펀드 110억원, 종금 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68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31% 오른 것을 비롯해 반도체, 정보기술 하드웨어(IT H/W), 기계·장비, 금속, IT부품 등 순으로 상승했다. 이와는 반대로 섬유·의류는 3% 이상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제약, 오락문화, 종이·목재 등도 1% 이상 낙폭을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한 곳들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포함해 대화제약(06708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제넥신(095700),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인트론바이오(048530), 바이넥스(05303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등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미약품(128940)이 2분기 실제 사업수익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주요 대형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이들 업종에 투자자 우려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046890), 솔브레인(036830), SK머티리얼즈(036490), 에스에프에이(05619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 반도체 업체들은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55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무산된 이매진아시아(036260)가 17% 이상 떨어졌다. 대규모 추가 보호예수 해제 소식이 전해진 코데즈컴바인(047770), 서든어택2 종료 소식으로 우려감이 작용한 넥슨지티(041140) 등 낙폭이 컸다. 반면 이날 처음 상장한 팍스넷(038160)과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을 새 최대주주로 맞은 홈캐스트(064240)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자사주 취득…코스피 기업 수익률↓ 코스닥 기업 수익률↑☞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기관 15일만에 '사자'☞ 거래시간 30분 연장…박스피 탈피 모멘텀될까?
2016.08.01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기관 15일만에 '사자'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소폭이지만 기관이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눈에 띄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5%(2.46포인트) 오른 706.24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40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18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1.07% 오른 10만4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002020)생며과학 등이 빨간 불을 켰다.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휴젤(1450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솔브레인(036830) 등은 파란 불을 켰다.개별 종목 중에선 코스닥 새내기주인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는 전일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후 이틀 연속 급등했다. 매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7.89% 강세 마감했다. 네이처셀(007390)이 중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81% 올랐고, 홈캐스트(064240)는 최대주주가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1.12% 상승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엘컴텍(037950)은 1.51% 상승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4869만주, 3조6825억원을 기록했다. 2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4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7.29 I 임성영 기자
애플트리 김약사네, 400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부
  • 애플트리 김약사네, 400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부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애플트리 김약사네‘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팜스빌이 저소득층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자사 제품 500세트를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애플트리 김약사네 관절살리도‘이며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졌다.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팜스빌은 그동안 해마다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기부된 ’관절살리도‘는 팜스빌의 브랜드인 ’애플트리 김약사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인기 제품 중 하나로 기부된 양은 총 4천만 원 상당에 해당한다.’관절살리도‘는 삐걱거리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불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요 성분은 강황추출물인 터마신으로 지난 2014년 식약처에서 처음으로 관절 건강에 대한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성분이다.천연 식물성 원료인 강황에서 추출한 터마신이 1000mg 함유된 ’관절살리도‘는 하루 한 번 1포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관절건강에 유효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뼈 형성 및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망간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뼈의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홈쇼핑에 론칭돼 판매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팜스빌 관계자는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이 더욱 심해진다. 관절염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흔한 질병이다”며 “여건상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소외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애플트리 김약사네는 건강한 소비습관을 위한 ’에코라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겉 포장이 찌그러졌거나 유통기한이 가까운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운동이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간다.
2016.07.29 I 정시내 기자
"서울서 농촌체험 하세요"..여름방학 '그린투어' 운영
  • "서울서 농촌체험 하세요"..여름방학 '그린투어' 운영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농업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하는 ‘서울농업체험 그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서울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 등을 견학하면서 농촌,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내달 4일, 8일, 11일 세 차례 진행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만 신청할 수 있다. 2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까지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해 개설한 그린투어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학습의 두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6959-9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여름방학에 만나는 '클래식'…'제7회 수박 프로젝트'☞ 여름방학 시즌, 공연계 어린이 '직접참여' 프로그램 늘어☞ 쌍용차, 여름방학 직원자녀 영어캠프 개최☞ 마술·초록마녀·디즈니…올 '여름방학'이 즐겁다☞ 여름방학 아이들 모여라…31일까지 여는 ‘아시테지’☞ [동네방네]강남구 "여름방학 구청과 함께 여름에코투어"☞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성교육☞ 여름방학, 대덕으로..과학체험 한마당‘2016 주니어닥터’개막☞ 서울상상나라, 여름방학 놀이·요리로 '올림픽 체험'☞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1위 공연…'2016 썸머클래식'☞ 한화, 여름방학 맞이 유소년 베이스볼아카데미 개최☞ [포토]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여름방학 팜파티4
2016.07.29 I 정태선 기자
롯데케미칼, 반기 영업익 첫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상보)
  • 롯데케미칼, 반기 영업익 첫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상보)
  • 자료: 롯데케미칼[이데일리 최선 기자] 롯데케미칼이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원료가 안정화와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 상황이 이어지면서 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051910)과의 실적 경쟁에서도 2분기 연속 우위를 점했다.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693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3조441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4602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기준 누계 영업이익은 1조1675억원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6111억원)의 72.4%에 달하는 이익을 창출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최고 기록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볼 때 롯데케미칼은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 48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수공장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원료가는 안정화했고, 에틸렌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되다보니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에도 우호적 수급 상황으로 견조한 스프레드가 지속될 전망이다.말레이시아 법인(LC Titan)의 실적도 껑충 뛰었다. 매 분기 15%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던 LC Titan은 지난 2분기 26.3% 영업이익률을 기록, 15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이같은 실적 역시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 상황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롯데케미칼 측은 분석했다.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수익성은 상승했고, 벤젠(BZ), 톨루엔(TL)도 역내 공급 감소와 유도품의 가격 강세로 수익성이 상승한 덕이다.인수가 마무리된 롯데첨단소재의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롯데케미칼의 실적도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 롯데케미칼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의 원료가 안정화와 제한적인 증설로 롯데첨단소재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수 있었고, 국내 주택 착공 성수기로 건자재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중 여수 C5 프로젝트와 대산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프로젝트에 각각 1400억원, 19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여수 특수고무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 법인의 NC 증설에 각각 1405억원, 3000억원의 투자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관련기사 ◀☞LG화학, 엘라스토머 20만t 추가 증설..글로벌 톱3 도약☞[오늘의 M&A 공시] LG화학, LG하우시스 점접착 필름 사업 영업 양수☞LG화학, 3Q 양호실적 기대..“팜한농 영업익 400억 규모로”(상보)
2016.07.28 I 최선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기관은 또 `팔자`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8%, 2.69포인트 오른 703.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50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도 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이날도 408억원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금융투자가 111억원, 보험이 48억원, 투신권이 7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1.32% 올라 최대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기타제조, 종이목재, IT부품, 일반전기전자, 건설, 화학, 통신장비, 제약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0.72% 내려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 비금속,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 E&M(130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상장 첫날 상한가(30%)를 찍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엠넷(123570)도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29.68%)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용 장비 인라인 시스템 업체 베셀(177350)은 새로 개발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장비를 중국 패널 제조사에 공급하려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52주 신고가(1만3100원)를 새로 썼다. 이날 베셀은 전거래일대비 11.54%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7777만3000주, 3조5521억원이다. 625개 종목이 상승하고 434개는 하락했다. 상한가는 4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11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물에 반락…제약·바이오株↓☞[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상승 모멘텀 부재☞2년고정금리 3.3% 부자네스탁론, 2년고정금리 상품중 업계 최저, 대환가능
2016.07.28 I 김용갑 기자
상반기 주식 발행 늘고 회사채 발행 줄었다
  • 상반기 주식 발행 늘고 회사채 발행 줄었다
  • 그래프=금융감독원[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 공모를 통한 주식 발행은 늘어난 반면 회사채 발행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채 발행은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16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60조9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지만 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규모는 총 57건, 3조5643억원으로 이 중 기업공개가 27건, 9308억원을 차지했다. 기업공개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93% 급증했다. 기업공개 건수는 감소했지만 에스티팜(237690)이나 레이언스(228850) 등 코스닥 기업의 대형 기업공개가 이어지면서 발행규모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도 기업공개 건수는 33건에서 20건으로 줄었으나 발행규모는 39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다. 유상증자도 증가했다. 전체 건수는 30건, 2조633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49.7%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조원이 넘는 유증을 실시하고 BNK금융지주(138930)도 5000억원 가량 유증하면서 발행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그래프=금융감독원반면 상반기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57조3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KB금융(105560)지주와 SK(034730),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발행했고 금융채는 KB캐피탈, 현대캐피탈, 하나카드 등이 발행했다. 은행채 발행은 우리은행(000030), 하나은행, 신한은행(055550)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회사채는 193건, 18조9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었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이상 등급의 우량기업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BBB 이하 등급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회사채 발행의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는 뜻이다. BBB등급은 1조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했고 BB등급 이하는 3479억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2219.3% 급증했다. 상반기말 회사채 잔액은 408조6494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2% 소폭 증가했다. 한편 상반기 중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실적은 680조5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CP가 152조2733억원으로 13.1% 감소한 반면 전단채는 528조3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7.6% 증가했다. 6월말 기준 CP와 전단채 잔액은 167조117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0.3% 증가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에스티팜, 2Q 영업이익 급증…강세☞에스티팜, 2Q 영업이익 312억…전년比 548.2%↑
2016.07.28 I 송이라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물에 반락…제약·바이오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도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제약·바이오 위주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조만간 ‘포켓몬 고(GO)’의 국내 출시 여부가 결정된다는 소식에 일부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1%, 4.31포인트 하락한 701.09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700.94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179억원을 팔며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550억원을 순매도해 장기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투신이 269억원, 증권 122억원, 사모펀드 121억원어치를 각각 내다팔았다. 개인은 815억원을 사들여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하락세를 막기엔 부족했다.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24% 하락해 전체 업종 주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종이·목재,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제약업종을 각각 85억원, 165억원 팔며 집중 매도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방송서비스·통신방송서비스는 각각 0.99%, 0.7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케어젠(214370), 바이넥스(053030), 크리스탈(083790), 제넥신(095700),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스티팜(23769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주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지스마트글로벌(114570), 서부T&D(006730), 고영(098460), CJ E&M(130960)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우리손에프앤지(073560)가 상장 첫날 27% 이상 급락했다. 반면 증강현실(AR) 관련 기술을 보유한 아이엠(101390)은 ‘포켓몬 고’ 국내 진출 검토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AR·가상현실(VR) 기기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하이소닉(106080) 역시 크게 올랐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6556만6000주, 3조5360만1000주다. 405개 종목이 상승하고 666개는 하락했다. 상한가는 1개였고 하한가는 없었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유아용품株↑☞ [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상승 모멘텀 부재
2016.07.27 I 이명철 기자
"바이오·제약사업이 대세"…M&A시장 달아오른다
  • "바이오·제약사업이 대세"…M&A시장 달아오른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바이오·제약업계 인수·합병(M&A)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바이오·제약사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비(非)제약사들과 생산시설 확대를 노리는 바이오업체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텔콘 올들어 세 곳 인수…바이오스마트도 눈에 띄어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A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이오·제약업체는 바로 텔콘(200230)이다. 텔콘은 올들어서만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 3곳을 잇따라 인수한데 이어 지금도 한일진공컨소시엄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엠테크(042040)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텔콘이 포함된 한일진공컨소시엄은 케이피엠테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케이피엠테크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텔콘이 100억원, 한일진공이 10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텔콘이 최대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텔콘은 앞선 지난 4월 의약품 제조와 원료공급 기업인 셀티스팜을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중원제약을 품에 안은데 이어 지난 4일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비보존도 인수했다. 텔콘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자회사 셀티스팜과 중원제약의 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텔콘은 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기존 사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자장비·기기 전문기업이었던 바이오스마트도 지난달 오스틴제약을 인수했다. 오스틴제약은 한국웨일즈제약이 사명을 바꾼 회사로 한 때 연매출이 400억원대에 달했던 기업이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채권단 반대로 실패한 뒤 바이오스마트에 인수됐다. 바이오스마트는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신용카드 부문 69%, 화장품 부문 31%, 기타 부문 3%를 차지하고 있다.◇생산시설 구축 위한 바이오기업들 러브콜 줄이어바이오기업들 역시 제약사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 디에스케이 자회사인 프로톡스는 중소제약사 메디카코리아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380억원 규모다. 프로톡스는 신개념 보툴리눔제제인 ‘프로톡신’을 개발하고 있고 관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메디카코리아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레고켐바이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한불제약을 인수했다. 레고켐바이오는 한불제약의 사명을 레고켐제약으로 바꿨다. 크리스탈지노믹스도 화일약품과 함께 비티오생명제약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그동안 바이오·제약사들의 M&A는 다소 정체돼 있었다. 바이오·제약업의 경우 꾸준한 연구개발(R&D)비 등 적잖은 비용과 비교해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약가 인하와 각종 정책적 규제로 수익을 올리기가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등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바이오·제약업종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바이오·제약사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정부도 올해를 ‘바이오·제약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바이오·제약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만에 바이오·제약업계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며 “바이오·제약기업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중소 바이오·제약사를 인수하겠다는 러브콜이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덩치를 키운다고 모든 기업들이 무조건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M&A나 지분 투자 등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7.27 I 신상건 기자
"바이오·제약사업이 대세"…M&A시장 달아오른다
  • [마켓in]"바이오·제약사업이 대세"…M&A시장 달아오른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바이오·제약업계 인수·합병(M&A)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바이오·제약사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비(非)제약사들과 생산시설 확대를 노리는 바이오업체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텔콘 올들어 세 곳 인수…바이오스마트도 눈에 띄어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A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이오·제약업체는 바로 텔콘(200230)이다. 텔콘은 올들어서만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 3곳을 잇따라 인수한데 이어 지금도 한일진공컨소시엄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엠테크(042040)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텔콘이 포함된 한일진공컨소시엄은 케이피엠테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케이피엠테크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텔콘이 100억원, 한일진공이 10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텔콘이 최대주주에 올라설 예정이다. 텔콘은 앞선 지난 4월 의약품 제조와 원료공급 기업인 셀티스팜을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중원제약을 품에 안은데 이어 지난 4일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비보존도 인수했다. 텔콘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자회사 셀티스팜과 중원제약의 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텔콘은 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기존 사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자장비·기기 전문기업이었던 바이오스마트도 지난달 오스틴제약을 인수했다. 오스틴제약은 한국웨일즈제약이 사명을 바꾼 회사로 한 때 연매출이 400억원대에 달했던 기업이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채권단 반대로 실패한 뒤 바이오스마트에 인수됐다. 바이오스마트는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신용카드 부문 69%, 화장품 부문 31%, 기타 부문 3%를 차지하고 있다.◇생산시설 구축 위한 바이오기업들 러브콜 줄이어바이오기업들 역시 제약사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 디에스케이 자회사인 프로톡스는 중소제약사 메디카코리아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380억원 규모다. 프로톡스는 신개념 보툴리눔제제인 ‘프로톡신’을 개발하고 있고 관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메디카코리아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레고켐바이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한불제약을 인수했다. 레고켐바이오는 한불제약의 사명을 레고켐제약으로 바꿨다. 크리스탈지노믹스도 화일약품과 함께 비티오생명제약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그동안 바이오·제약사들의 M&A는 다소 정체돼 있었다. 바이오·제약업의 경우 꾸준한 연구개발(R&D)비 등 적잖은 비용과 비교해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약가 인하와 각종 정책적 규제로 수익을 올리기가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등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바이오·제약업종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바이오·제약사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정부도 올해를 ‘바이오·제약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바이오·제약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만에 바이오·제약업계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며 “바이오·제약기업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중소 바이오·제약사를 인수하겠다는 러브콜이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덩치를 키운다고 모든 기업들이 무조건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M&A나 지분 투자 등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7.27 I 신상건 기자
이양호 농진청장 "농촌현장 중심 개술 개발·상용화 추진"
  • 이양호 농진청장 "농촌현장 중심 개술 개발·상용화 추진"
  •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이데일리TV를 통해 방송된 ‘이데일리 초대석’에서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자세로 농정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중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날 방송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 및 수출 확대 등 핵심농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청장은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보급 △6차 산업화 △밭농업 기계화 △수출확대 지원을 꼽았다.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해 그는 “보다 편리한 농업, 보다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의 핵심정책인 6차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의 역량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선도유지기술, 고품질 생산기술을 개발해 확산하고, 수출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람 사는 향기가 있는 농촌에서 온 가족이 찾아가 즐길 만한 휴가지는 전국 농촌에 많이 있다”며 “주변의 가까운 장소나 관광지를 경유해서 들러본다면 아이들이나 가족들에게 올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청장은 이어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7.26 I 피용익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유아용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다만 기관이 여전히 ‘팔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정부의 저출산 근절 대책 기대감에 유아용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포켓몬 고(GO)’ 수혜주는 급락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6%(0.44포인트) 오른 705.40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504억원어치를 사들여 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도 219억원을 순매수해 전날보다 매수세를 확대했다. 반면 기관은 507억원을 팔아 12거래일째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0.82% 올랐으며 이어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금융, 건설, 화학,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등 순으로 상승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포함된 섬유·의류는 1.92% 내렸고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등도 이날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포스코ICT(02210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파트론(091700), 솔브레인(036830) 등이 올랐고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는 내렸다. 바이오·제약 업체 사이에서도 크리스탈(083790), 에스티팜(23769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했지만 인트론바이오(048530), 동국제약(086450), 씨젠(09653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보령메디앙스(014100)가 11%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예림당(036000), 제로투세븐(159580), 아가방컴퍼니(013990) 등이 올랐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2020년까지 약 109조원을 투입키로 결정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다.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된 인터플렉스(051370),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수혜가 예상된 이트론(096040), 말레이시아 진출 소식이 전해진 청담러닝(096240) 등이 상승했다. 포켓몬고 관련주 중에서는 모바일 충전시스템을 판매하는 버추얼텍(036620)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 출시를 각각 준비 중인 한빛소프트(047080), 하이소닉(106080)은 10% 이상 급락했다. 지난 25일 스팩과 합병상장한 쎄노텍(222420)은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9억9487만9000주, 거래대금 3조5822만7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1개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신용거래융자, 17거래일째 증가…코스닥 1년여만 최고치☞ [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상승 모멘텀 부재☞ [마감]코스닥,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엔젤·문재인株 강세
2016.07.26 I 이명철 기자
  • SK브로드밴드 , 개인방송 플랫폼 서비스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개인들이 동영상 콘텐츠 생산 주체로 활약하고 큰 수익을 벌어들이는 등 개인방송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니즈(Needs)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SK(034730)브로드밴드(사장: 이인찬, www.skbroadband.com)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방송플랫폼은 기업이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개인방송 사업을 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며, 기존 미디어 서비스에 특화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방송플랫폼 구축에서 콘텐츠 전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방송신호와 재생신호 간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True Live Streaming) 플레이어 및 SK텔레콤 기지국 정보와 연동한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 등은 SK브로드밴드 개인방송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 기술이다. 또 온라인비디오플랫폼(OVP: Online Video Platform), 인코딩, 스트리밍, 캐싱, 채팅, 광고 등 각 기능 요소별로 개발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플랫폼의 기능을 구성하고 쉽게 추가/삭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월말 미래부 평창ICT동계올림픽 추진사업의 일환인 개인/소셜방송 서비스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서비스 제공 준비 중에 있다.오는 12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VR 기능을 탑재해 VR콘텐츠 서비스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대도래에 따라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니즈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개인방송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OVP 및 CDN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플레이어,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등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방송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IPTV 10주년, 조촐한 기념식☞SK SUNNY, 하계 韓·中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SK “세종창조경제센터 1년, 스마트팜으로 생산성 23%↑”
2016.07.26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상승 모멘텀 부재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2.58포인트) 내린 704.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장 초반 0.38%(2.67포인트) 상승하며 710.21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기관의 매물이 불어나면서 탄력이 둔화됐다. 기관은 이날 51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6억원, 7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파란 불을 켰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대비 0.19% 하락한 10만41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휴젤(1450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은 올랐다.테마주 중에선 원전 관련주의 동반 상승이 눈에 띄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원대 원자력발전소 운영 용역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기술(032820)이 3.78%, 비에이치아이(083650)가 7.49% 강세 마감했다. 비엠티(086670)와 일진파워(094820) 등도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선 아이티센(124500)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다코(046070)는 만도에 1482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8.55% 상승한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은 계열사 디지파이코리아와 함께 이란 위성통신 상용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2.73% 올랐다. 한프(066110)는 급락한 지 사흘 만에 반등하며 7.95% 상승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300억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사물검색엔진을 개발한 김형남 에스엘이노베이션스 대표이사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원익홀딩스(030530)와 원익IPS(240810)는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각각 3.90%, 5.68%씩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8327만주, 3조4294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43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63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2년고정금리 3.3% 부자네스탁론, 2년고정금리 상품중 업계 최저, 대환가능☞[이데일리ON] 정해영의 고래차트 Daily 관심 종목☞[마감]코스닥,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엔젤·문재인株 강세
2016.07.25 I 임성영 기자
SK브로드밴드 IPTV 10주년, 조촐한 기념식
  • SK브로드밴드 IPTV 10주년, 조촐한 기념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가 24일 ‘IPTV 서비스 10주년’을 맞았지만 조용한 분위기다. 최근 CJ헬로비전과의 합병이 불허된 이유에서다.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대대적인 외부 행사 대신 이인찬 사장이 22일 오후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촐한 기념식을 치렀다. 계획대로 라면 4월 1일 합병법인이 출범해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 의지를 드러낼 만했지만, 10주년을 맞는 분위기는 가라앉았다.20여 분 간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 사장은 “Btv의 10년이 있기까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던 것은 고객의 사랑이었다”면서 “Btv의 혁신적 자세와 고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은 다가오는 10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SK브로드밴드가 하나로텔레콤 시절에 ‘하나TV’라는 이름으로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시작한 건 2006년 7월 24일이다. IPTV 개념도, 법도 없었던 때다. 이후 국회 논의를 거쳐 특별법 형태로 IPTV법이 만들어졌고 2008년 말 실시간 방송이 서비스됐다.Btv 가입자 수는 2015년 말 현재 336만 명으로 KT(510만 명)나 CJ헬로비전(382만명)보다는 적지만, KT스카이라이프(307만명), LG유플러스(253만명)보다는 많다. 그래서 이번에 헬로비전과 합병해 718만 명의 가입자 규모를 만들면 KT군(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포함 817만명)과 한 번 경쟁해볼 만하다고 기대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동안 350만 가입자를 모았는데 10년이 더 걸려야 750만이 된다”며 “소모적인 가입자 뺏기 경쟁에 치중해 콘텐츠나 서비스에 더 투자하기 어려웠다”고 합병 무산을 아쉬워했다.그럼에도 SK브로드밴드는 결국 미디어 사업의 성패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합병법인 기준으로 약속했던 3200억원 콘텐츠 펀드는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겠지만, 콘텐츠 투자와 자체 제작·기획 기능은 한층 강화해갈 방침이다.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8월 윤상철(해리 윤) 전 삼지애니메이션 부사장을 콘텐츠 담당 임원으로, 10월 윤석암 TV조선 편성본부장을 미디어부문장으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부문장 영입 이후 소위 ‘윤석암 사단’으로 불리는 10여 명 규모의 기획PL팀을 만들어 드라마 자체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키즈 콘텐츠 멀티채널네트워크(MCN)기업인 (주)캐리소프트에 제작비를 지원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장난감 소개 동영상을 6개월 동안 독점 제공 받기로 했으며, 자체 기획물인 영화추천 프로그램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레이디버그 등 Btv가 독점으로 제공해 온 애니메이션 콘텐츠들은 꾸준한 투자의 결과”라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의 국내 시장 공략이 전면화된 상황에서 콘텐츠 차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콘텐츠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 SUNNY, 하계 韓·中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SK “세종창조경제센터 1년, 스마트팜으로 생산성 23%↑”☞[포토]"우리가 바로 차세대 기업가" SK 청년비상캠프 개최
2016.07.25 I 김현아 기자
LG화학, 엘라스토머 20만t 추가 증설..글로벌 톱3 도약
  • LG화학, 엘라스토머 20만t 추가 증설..글로벌 톱3 도약
  • LG화학의 대산 엘라스토머 공장 전경.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 엘라스토머(Elastomer) 공장 증설을 통해 고부가 프리미엄 화학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051910)은 최근 이사회 최종 승인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총 20만t 규모 엘라스토머 공장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공장은 축구장 8배 이상인 약 5만9400㎡(약 1만8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엘라스토머 전용 생산공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다.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 흡수층, 기능성 필름, 전선케이블 피복재 등에 사용된다. 이번 공장 증설로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생산량은 현재 약 9만t에서 2018년 29만t으로 3배 이상 늘어나 글로벌 톱3 자리에 오르게 된다. 생산량 기준으로 다우케미칼과 엑슨모빌이 1,2위다. 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향후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 사업 집중 육성 및 신규 유망소재 진출로 미래형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엘라스토머 적용 분야. LG화학 제공.LG화학은 최근 몇년간 수요와 공급에 따른 석유화학의 전통적인 사이클이 붕괴되고 있고 범용 제품 분야에서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거센 만큼 상대적으로 기술격차가 높은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엘라스토머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으로의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석유화학 전문 시장조사업체 CMR(Chemical Market Resources)에 따르면 엘라스토머 시장은 지난해 약 2조4000억원에서 2020년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LG화학은 엘라스토머 핵심기술인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경쟁사 대비 충격강도 및 수축률 등의 특성이 좋고, 가공성도 뛰어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초 원료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분야에서 국내외 약 4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LG화학은 지난 2012년 글로벌 기업인 다우케미칼과의 관련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증설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등으로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기능성 필름 및 핫멜트(접착성 수지) 등 각 대륙별 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 제공▶ 관련기사 ◀☞[오늘의 M&A 공시] LG화학, LG하우시스 점접착 필름 사업 영업 양수☞LG화학, 3Q 양호실적 기대..“팜한농 영업익 400억 규모로”(상보)☞“GM·르노삼성 전기차에 자사 배터리 하반기 장착”-LG화학 컨콜
2016.07.25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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