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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년 역사 일본 로얄콜렉션, 한국 진출…AM-X·TM-X 선보여
- (사진=로얄콜렉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우드 명가’ 로얄콜렉션이 한국에 진출한다. 로얄콜렉션은 지난 1992년 일본 고베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로 호평을 받아왔다.한국 시장에는 AM-X, TM-X 두 개의 우드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다. 각각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됐으며, 최적의 비행 탄도와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에 특성화됐다.헤드는 말굽 모양 솔을 장착해 어드레스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특히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가는 것도 장점이다.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서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네 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단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이다.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 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비거리를 늘렸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슬리브 조절 후에도 트라이앵글 로고가 보여 일정한 어드레스가 가능하다.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의 크라운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볼 비행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든다. 페어웨이 우드는 솔의 강성을 높여 볼 탄도를 높이고, 강하게 뻗어가는 서라운드 파워 립 구조가 특징이다. 유틸리티는 페이스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두께를 다르게 제작, 미스 샷 때 볼 스피드 감소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했다.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페어웨이 우드는 임팩트 때 충격을 흡수해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는 아스너 시트를 장착했다. 유틸리티는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헤드 모양으로 샷을 자유롭게 휘어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고 론칭 소감을 밝혔다.왼쪽부터 AM-X, TM-X 시리즈(사진=로얄콜렉션 제공)
- 연세유업, 제품이름 소비자가 직접 만든다… ‘네이밍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신제품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연세유업)연세유업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신제품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특징, 다양한 맛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름으로 전달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정오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 및 발표가 이루어진다. 접수 마감 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소비자 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소비자 참여와 투표로 탄생될 새로운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연세유업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3명), CU 1만원 상품권(100명)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신제품 우유 3종은 귀여운 카툰 스타일의 패키지가 특징으로, 출시 2주 만에 1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맛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초당옥수수우유’, ‘콜드브루 커피우유’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신제품 3종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이름들을 기대한다”라며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손잡이 우유의 새로운 이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챗GPT 열풍에 올라타려는 AI 신약개발사...전문가들은 “글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대화형 챗봇인 챗GPT(ChatGPT) 열풍이 불면서 AI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신약개발 분야도 마찬가지인데, 정작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AI 신약개발에 있어 챗GPT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일부 AI 신약개발기업은 챗GPT가 신기술인 것처럼 활용을 언급하면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 30일 오픈 에이아이(Open AI)가 일명 대화형 챗봇인 챗GPT를 공개하면서 세계적으로 광풍이 불고 있다. 챗GPT는 초대형 언어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대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AI 챗봇의 일종이다. 챗GPT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서는가 하면, 세계적인 IT 기업은 물론 국내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자체 GPT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AI 신약개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챗GPT와 관련성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AI 신약개발 기업 최초 상장사인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최근 회사 입장문과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챗GPT 활용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파미노젠 역시 챗GPT가 신약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챗GPT를 치켜세웠다.반면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챗GPT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즉 챗GPT가 AI 신약개발 기업이나 업계에 당장 큰 변화를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챗GPT를 무리하게 홍보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이유다.신테카바이오는 입장문과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챗GPT 활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기고문 갈무리)◇“챗GPT와 유사한 알고리즘 이미 적용 중”챗GPT가 AI 신약개발에 있어 전혀 새롭지 않은 이유는 유사한 알고리즘이 이미 AI 신약개발에 활용되고 있어서다. 실제 AI 신약개발 기업 A사는 챗GPT와 흡사한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A사 연구소장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AI 기술은 챗GPT와 굉장히 유사한 기술이다. 적용하는 분야가 케미스트리(화학)에 집중된 기술인데, 알고리즘 자체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대부분 AI 신약개발 기업은 언어 번역 모델이라고 일컫는 트랜스포메이션 모델을 사용한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A사 연구소장은 “AI를 한다는 기업들은 번역 모델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AI 업계에서 챗GPT는 굉장히 일반적인 기술로 통한다”며 “분자를 단어로 인식하고, 화학물 구조를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챗GPT는 사람이 AI에게 질문을 하면, AI는 질문을 어느정도 이해한 뒤 관련성이 높은 답변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신약개발에 활용되는 알고리즘도 이와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예컨대 AI에게 항암제 분자 구조를 학습시킨 뒤 새로운 항암제 분자 구조를 그려보라고 질문을 던지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항암제 분자 구조를 제시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특허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게 된다.◇챗GPT, 기업 경쟁력 좌우 수단 아냐AI 신약개발 업계 및 전문가들은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활용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대세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한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맞게 더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석차옥 갤럭스(AI 신약개발 기업) 대표는 “챗GPT가 AI 신약개발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는 볼 수 있다”면서도 “언어모델 자체가 다양한 분야에 많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신약개발과 관련된 데이터를 계속 생성하는 것은 굉장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해당 분야 성격에 맞게 더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AI 신약개발 기업 B사 관계자는 “챗GPT는 AI 신약개발에서 보면 알고리즘 영역이다. 알고리즘이 AI 신약개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 시너지를 위해 챗GPT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만능 열쇠인것처럼 홍보하면 안된다”며 “일부 AI신약개발 기업들은 결과는 안보여주고 매번 첨단기술을 한다고 홍보에 치중하고 있는데, 챗GPT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진 않는다. AI가 제시한 설계도를 잘 만들고, 합성해 뛰어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직격했다.A사 연구소장도 “AI 신약개발의 핵심은 AI가 제시한 다양한 설계도 중에 가장 뛰어난 후보물질이 될 만한 것을 고를 수 있는 능력과 설계도가 나오면 이를 만들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AI 전문가와 약물 전문가가 회상 골고루 포진해야 한다. 챗GPT는 설계도를 뽑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다. 챗GPT가 AI 신약개발 기업 경쟁력 자체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 유통가, 새 학기 맞아 각양각색 필수용품 및 프로모션 선봬
- 153 그리퍼. 모나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새 학기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개학 시즌에 맞춰 학생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모나미, 장시간 필기에 적합한 ‘153 볼펜’ 추천새 학기를 맞아 문구기업 모나미(005360)는 최근 장시간 필기에 적합한 ‘153 그리퍼’를 출시했다. 펜을 오래 사용하면 손가락 피로가 발생한다는 소비자의 사용 후기를 제품에 적극 반영해 그립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153그리퍼는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볼펜 그립부 부분에 고무그립을 적용해 장시간 필기해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아 부드럽고 편안하게 필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가지 굵기의 닙을 하나의 펜에 담아 뛰어난 실용성을 보여주는 ‘에센티 트윈 형광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나미 제품 중 하나다. 총 16개의 색상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드럽고 편안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눈 피로도를 줄였다. 해당 제품은 활용도 높은 컬러 필기는 물론 다이어리 및 플래너 꾸미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FX ZETA’ 유성볼펜도 새 학기 준비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FX ZETA는 잉크 뭉침 없이 어느 종이에서도 깨끗한 필기가 가능하며, 총 13개의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노트에 포인트를 주거나 다이어리 꾸미기에 적합하다. 또 노크 내부에 실리콘 파트를 삽입해 일명 ‘딸깍’ 소음을 줄여, 독서실 등 조용한 공간에서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시디즈, ‘2023 스타터를 응원해’ 의자 프로모션 실시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학생 및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2023 스타터를 응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해당 프로모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수험생까지 각 연령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의자 ‘링고’와 집중력을 높여주는 의자 ‘아이블’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오는 3월 5월까지 링고 또는 아이블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디즈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구매한 제품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몬스, 자녀 침대 할인 ‘백 투 스쿨 프로모션’ 진행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및 청소년기 자녀의 편안한 숙면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백 투 스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녀 침대로 안성맞춤인 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행사로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학용품, 책가방 등 새 학기 시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는 ‘새학기 일타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팡은 일타강사처럼 학생가구, 유아식기, 학용품, 책가방 등 새 학기에 필요한 상품을 선별해 어린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연령대에 맞춰 필요한 상품을 추천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맞는 첫 신학기인 만큼 3월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학기를 기념한 의미 있는 선물을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