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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이준기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0일자로 업무개선 본부장에 설영오씨를 승진시키는 등 본부장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승진>◇본부장▲업무개선 본부장 설영오 ▲경영기획그룹 본부장 이상호 ▲여신심사그룹 본부장 김상현 ▲ 자금시장 본부장 이동환 ▲기관그룹 영업본부장 이종성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상진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희언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박숭걸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윤승욱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원호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임영석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임영진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최영수 ▲기업그룹 영업본부장 반재호 ▲기업그룹 영업본부장 이중철◇부서장(SM)▲개인금융부장 이익성 ▲종합금융시장부장 배기범 ▲IB사업부장 김성수 ▲자금부장 손무일 ▲전략지원부장 임보혁 ▲홍보부장 왕태욱 ▲인사지원부장 신연식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박명환 ▲개인여신심사부장겸 선임심사역 도은수 ▲리스크총괄부장 조재희 ▲IT금융개발부장 이원조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윤채현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이재학 ▲강남역지점장 최태로 ▲거제지점장 문재길 ▲계산동지점장 이영근 ▲과천지점장 신범수 ▲광화문지점장 한소순 ▲국민연금강남지점장 윤현호 ▲김포공항지점장 김성우 ▲부전동지점장 윤상규 ▲삼성동아이파크지점장 최성조 ▲삼성서울병원지점장 김태완 ▲서산지점장 이명훈 ▲성포동지점장 정충용 ▲수송동지점장 최종성 ▲수지상현지점장 이병일 ▲압구정중앙지점장 이하영 ▲여의도중앙지점장 문경태▲연신내지점장 이영국 ▲인천광역시청지점장 이기원 ▲인천논현지점장 윤상돈 ▲인천법원지점장 김재돈 ▲일산강촌마을지점장 김정수 ▲종로6가지점장 정찬일 ▲천안지점장 정병현 ▲평택지점장 정건화 ▲홍제동지점장 김호곤 ▲가락동 금융센터장겸 PRM 문만호 ▲강남 금융센터장겸 PRM 조영준 ▲김해 금융센터장겸 PRM 한순금 ▲남산 금융센터장겸 PRM 김창성 ▲대전역 금융센터장겸 PRM 윤봉선 ▲동여의도 금융센터장겸 PRM 이상혁 ▲방배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김홍욱 ▲부천 금융센터장겸 PRM 주현중 ▲서전주 금융센터장겸 PRM 박인우 ▲성서 금융센터장겸 PRM 최기한 ▲수원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이준섭 ▲스타시티 금융센터장겸 PRM 이윤재 ▲압구정역 금융센터장겸 PRM 조영근 ▲영동 금융센터장겸 PRM 이상훈 ▲온양 금융센터장겸 PRM 정모 ▲의정부 금융센터장겸 PRM 조상열 ▲창신동 금융센터장겸 PRM 이영기 ▲코엑스 금융센터장겸 PRM 황효남 ▲시화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순종 ▲안산에스버드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권순섭 ▲대기업영업부장겸 PRM 한창우 ▲강남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최병화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박수근 ▲신한 Private Bank 분당센터 지점장 신동은 ▲SBJ은행 오사카지점장 진옥동 ▲SBJ은행 후쿠오카지점장 이숙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장 김성수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청도분행장 성국제◇부서장▲영업추진부 팀장 안효열 ▲프로세스개선부 팀장 이명훈 ▲퇴직연금사업본부 팀장 여민호 ▲투자금융부 팀장 이승수 ▲자금부 팀장 채병윤 ▲외환사업부 팀장 이재규 ▲금융공학센터 팀장 오하중 ▲전략지원부 팀장 서명국 ▲재무지원부 팀장 고헌주 ▲인사지원부 팀장 정용욱 ▲인사지원부소속 조사역 신성호 ▲총무부 팀장 박광균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나승필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조영식 ▲신용리스크부 팀장 김근배 ▲IT정보개발부 팀장 신희정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신현일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박상철 ▲ 가경동지점장 오우연 ▲간석동지점장 윤석주 ▲갈현동지점장 이동수 ▲개금동지점장 윤시영▲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고준석 ▲건건동지점장 김태중 ▲경제자유구역청지점장 양정욱 ▲ 고읍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고상준 ▲고잔지점장 반종훈 ▲과천원문동지점장 이승렬 ▲관저동지점장 유한승 ▲광명푸름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정철 ▲금정이마트지점장 박재범 ▲김포고촌지점장 유상우 ▲남동구청지점장 유 경우 ▲남산타운지점장 조길환 ▲답십리지점장 홍석기 ▲당리동지점장 위만량 ▲대구용산동지점장 장재수 ▲동대신동지점장 김정구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이규현 ▲동해지점장 임선택 ▲둔촌동지점장겸 둔촌주공아파트지점장 이건희 ▲디지털3단지지점장 한용근 ▲마산창동지점장 김신태 ▲마천동지점장 최승권 ▲망우동지점장 왕재성 ▲법동지점장 차인규 ▲봉천서지점장 한연길 ▲ 부천상동지점장 육근록 ▲ 부평구청지점장 구승모 ▲ 상암동지점장 이범미 ▲ 성남은행동지점장 소병수 ▲ 시티세븐지점장 전남수 ▲ 시흥능곡지점장 김진영 ▲ 신영통지점장 김정수 ▲ 신정동지점장 김진현 ▲ 아산배방지점장 백남주 ▲ 압구정로데오지점장 박정범▲ 여수지점장 김선규▲ 여천지점장 정호준▲ 역삼2동지점장 박춘호▲ 연수중앙지점장 승인환▲ 영도지점장 김영훈▲ 용전동지점장 송인욱▲ 울산남지점장 강현철▲ 울산법원지점장 손경익▲ 울산성남동지점장 이종수▲ 울산현대지점장 김성곤▲ 워커힐지점장 조혜영▲ 월산동지점장 김종균▲ 은평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영재▲ 의정부서지점장 박계주▲ 익산지점장 이인근▲ 인덕원지점장 김종수▲ 인천남구청지점장 윤한국▲ 인천논현역지점장 최두연▲ 장지동지점장 최현지 ▲ 전민동지점장 박상훈▲ 증평지점장 정도영▲ 지산동지점장 김한진▲ 철산동지점장 오인식▲ 청주법원지점장 이희수▲ 파주운정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경환▲ 판교신도시금융센터 지점장 임광혁▲ 포남동지점장 남봉태▲ 해운대동백지점장 이보석▲ 호성동지점장 임귀관▲ 홍천지점장 박세진▲ 후곡마을지점장 박현주▲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진형▲ 군장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이내훈▲ 남산 금융센터 지점장 임경래▲ 동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박동선▲ 목포 금융센터 지점장 문영배▲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 길군섭▲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 권미경▲ 방배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이경옥▲ 부천 금융센터 지점장 박종식▲ 부평 금융센터 지점장 김무호▲ 서교동 금융센터 지점장 조성자▲ 서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손충순▲ 성남공단 금융센터 지점장 위계진▲ 성서 금융센터 지점장 강철▲ 성서공단 금융센터장겸 PRM 정훈남▲ 소공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봉기▲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 신동일▲ 수원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홍형표▲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 이규주▲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 이기현▲ 여의도 금융센터 지점장 윤성일▲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 정성훈▲ 충무로극동 금융센터 지점장 김재성▲ 충주 금융센터 지점장 홍석영▲ 코엑스 금융센터 지점장 김성완▲ 통영 금융센터장겸 PRM 곽희남▲ 포항남 금융센터 지점장 김도형▲ 신한 Private Bank 서초센터 지점장 이상수▲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설표명▲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유중식▲ 천안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이호권▲ 광교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선우대롱▲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홍정기▲ 아메리카신한은행 지원본부장 이영종▲ 아메리카신한은행 지역본부장 왕호민▲ 신한비나은행 빈증지점장 곽우홍▲ 멕시코 대표사무소장 최재호▲ 신한비나은행 동나이지점장 허경회<전보>◇본부장▲기관그룹 영업본부장 고종철 ▲기관그룹 영업본부장 황구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덕기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형정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박두학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윤용진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기동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상복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성헌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조현태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한종헌 ▲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한응 ▲마케팅지원본부장 김승동 ▲CIB영업본부장 함상철 ▲퇴직연금사업본부장 노성우 ▲신한베트남은행장 홍만기◇부서장▲ 영업추진부장 우영웅▲ 멀티채널부장 이성열▲ WM사업부장 김인기▲ WM사업부 부동산전략사업팀장 이광일 ▲ 기관고객부 나라사랑금융팀장 안준식▲ 기관고객부 나라사랑금융팀 조사역 박현진▲ 프로세스개선부장 윤병인▲ CIB영업본부 팀장 이준권▲ CIB영업본부 팀장 조대희▲ CIB영업본부 팀장 허윤영▲ 기업고객부장 주철수▲ 투자금융부장 김갑수▲ 글로벌사업추진부장 김역동▲ 글로벌지원부장 김정실▲ 자금부 증권운용팀장 맹성준▲ 외환사업부장 배진수▲ 전략지원부 대외협력팀장 신동민▲ 인사지원부소속 조사역 김도기▲ 인재개발부장 최현섭▲ 인재개발부 신한문화팀장 지원구▲ 직원만족센터 부장 이익수▲ 총무부장 김태은▲ 여신기획부장 이기준▲ 개인여신관리부장 정효근▲ 여신감리부장겸 선임심사역 장춘근▲ 여신감리부 팀장겸 심사역 이영배▲ 신탁부장 이도형▲ 수탁업무부장 김호용▲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남상덕▲ 고객만족센터 부장 정상혁▲ 변화추진실장 변상모▲ 검사부장 이효식▲ 검사부 팀장겸 검사역 이범섭▲ 경영감사부장 곽호영▲ 영업부장 박종연▲ 가양동지점장 강경호 ▲ 강남중앙지점장 이종철▲ 강동타운지점장 염기원▲ 강서지점장 이문상▲ 강화지점장 김형종▲ 개포남지점장 장병식▲ 경희궁지점장 김선홍▲ 공항동지점장 노진한▲ 관악지점장 박시호▲ 관양동지점장 고영준▲ 광장동지점장 이상룡▲ 교대역지점장 김희승▲ 교하지점장 김태용▲ 구로남지점장 신영신▲ 구리중앙지점장 정재환▲ 구미중앙지점장 문상한▲ 구산역지점장 한봉규▲ 구일역지점장 조규일▲ 군인공제회관지점장 전재원▲ 군포지점장 최길상▲ 길음동지점장 최춘호▲ 김천지점장 이상용▲ 김해공항지점장 이우남▲ 남가좌동지점장 배상덕▲ 남광주지점장 김정환▲ 남대문지점장 이춘환▲ 노량진지점장 이동호▲ 논현동지점장 이동일▲ 당산중앙지점장 이병곤▲ 당진지점장 정흥교▲ 대곡지점장 허균▲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 개설준비위원장 황대원 ▲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최성훈▲ 대림중앙지점장 나규찬▲ 대방역지점장 배한경▲ 대신동지점장 이창희▲ 대전법원지점장 신구주▲ 대치역지점장 임수▲ 덕소지점장 이승오▲ 덕수궁지점장 정억재▲ 도봉로지점장 노수현▲ 도촌동지점장 주시중▲ 동광양지점장 박광현▲ 동광주지점장 최병규▲ 동교동지점장 이을기▲ 동대문지점장 이영근▲ 동부법원지점장 김문광▲ 동부이촌동지점장 박찬주▲ 동소문지점장 김원봉▲ 동탄시범단지지점장 이원규▲ 동탄하늘빛지점장 안동섭▲ 등촌서지점장 김해동▲ 마들역지점장 이충근▲ 마포역지점장 양순철▲ 만수동지점장 김동욱▲ 명동역지점장 전정렬▲ 명일중앙지점장 이상철▲ 목동역지점장 최계동▲ 목동하이페리온지점장 조경선▲ 목동현대백화점지점장 김관억▲ 미금동지점장 김현규▲ 미아동지점장 손영화▲ 반포서래지점장 권혁철▲ 반포자이지점장 최영민▲ 반포지점장 한종헌▲ 반포터미널지점장 권봉창▲ 발산동지점장 이진영▲ 발산역지점장 정광균▲ 방배동지점장 김병민▲ 방산시장지점장 강정원▲ 방이동지점장 임충섭▲ 백궁지점장 하상봉▲ 범박동지점장 윤태국▲ 보문동지점장 김두원▲ 봉명동지점장 정해윤▲ 부산중앙지점장 강보순▲ 부평금호타운지점장 박세영▲ 부평중앙지점장 김주학▲ 북수원지점장 김천묵▲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최용식▲ 불광동지점장 김익환▲ 사당남성지점장 박성근▲ 사당역지점장 최두열▲ 사당중앙지점장 김태형▲ 사천동지점장 배지수▲ 산곡동지점장 이종근▲삼양동지점장 안치완▲ 삼풍지점장 강신철▲ 상도동지점장 이순우▲ 상동중앙지점장 김호중▲ 상록수지점장 김기종▲ 서대전지점장 장기래▲ 서울광장지점장 이상준▲ 서잠실지점장 류성현▲ 서현동지점장 김연옥▲ 서현역지점장 이상화▲ 성남중앙지점장 이기준▲ 성북동지점장 김연경▲ 성산동지점장 김근창▲ 성수동지점장 고행관▲ 소공중앙지점장 이병철▲ 송도웰카운티지점장 한호성▲ 송파지점장 장영훈▲ 수내역지점장 윤원진▲ 수색지점장 박시진▲ 수완지점장 김종남▲ 수원대학교지점장 연채흠▲ 수원역지점장 박기준▲ 수지동천지점장 최원욱▲ 수지신봉지점장 오홍선▲ 순천법원지점장 이명휴▲ 신갈지점장 박존하▲ 신당동지점장 박한준▲ 신부동지점장 김정록▲ 신제주지점장 안재성▲ 신촌지점장 예정호▲ 안국동지점장 주이규▲ 안성지점장 이영호▲ 안양비산동지점장 박석희▲ 안중지점장 김영수▲ 암사역지점장 노봉선▲ 역삼동지점장 김성욱▲ 역촌동지점장 박용식▲ 연산동지점장 이병훈▲ 영주동지점장 김인태▲ 영화동지점장 윤영호▲ 옥련동지점장 박수용▲ 올림픽선수촌지점장 김재혁▲ 용산파크타워지점장 원교희▲ 용암지점장 연경환▲ 운암동지점장 한재도▲ 월계동지점장 민경규▲ 월평동지점장 신재준▲ 을지로지점장 신태웅▲ 이촌동지점장 이진천▲ 인천중앙지점장 서영일▲ 인천지점장 이문재▲ 일원역지점장 조경현▲ 자갈치역지점장 이기호▲ 자양동지점장 이용희▲ 잠실남지점장 장민석▲ 잠실타운지점장 차동근▲ 잠실트리지움지점장 최종원▲ 장산역지점장 이종철▲ 장승배기역지점장 최태문▲ 장암지점장 장용운▲ 전하동지점장 최현용▲ 정릉지점장 박동옥▲ 정자역지점장 김혁중▲ 제주중앙지점장 김광조▲ 조치원지점장 서용규▲ 종로3가지점장 김광소▲ 천안법원지점장 윤형섭▲ 청담동지점장 한민희▲ 청주지점장 강구원▲ 춘천남지점장 손연환▲ 춘천중앙지점장 이흥수▲ 춘천지점장 정용욱▲ 칠곡지점장 안진한▲ 테크노마트지점장 안계원▲ 파이낸스센터지점장 박광옥▲ 포항지점장 김완섭▲ 하계동지점장 유승종▲ 하남지점장 박창원▲ 학동지점장 이상운▲ 학익동지점장 박영식▲ 한양대학교지점장 정중종▲ 행신중앙지점장 임종택▲ 혜화로지점장 이신재▲ 호평지점장 박민호▲ 화성병점지점장 주승남▲ 효자동지점장 박내길▲ 후평동지점장 김영봉▲ 흥인동지점장 이평태▲ GS타워지점장 임영균▲ 가산디지털 금융센터장겸 PRM 오정환▲ 경주 금융센터장겸 PRM 권정욱▲ 김포 금융센터장겸 PRM 정유석▲ 녹산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백용현▲ 당산동 금융센터장겸 PRM 김종열▲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PRM 고재윤▲ 디지털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PRM 김정수▲ 마산 금융센터장겸 PRM 최상문▲ 무교 금융센터 지점장 박진형▲ 반월 금융센터장겸 PRM 김정개▲ 보라매역 금융센터장겸 PRM 최은환▲ 부산 금융센터장겸 PRM 송대흠▲ 부평 금융센터장겸 PRM 신선재▲ 사상 금융센터장겸 PRM 손수동▲ 삼성역 금융센터장겸 PRM 노상래▲ 소공동 금융센터장겸 PRM 김신섭▲ 순천 금융센터장겸 PRM 임경회▲ 안산 금융센터장겸 PRM 전용진▲ 여의도 금융센터장겸 PRM 한상국▲ 영동 금융센터 지점장 임근일▲ 영등포 금융센터장겸 PRM겸 영등포중앙지점장 정기승 ▲ 오산 금융센터장겸 PRM 최명원▲ 용산전자 금융센터장겸 PRM 신영근▲ 울산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조창국▲ 일산 금융센터장겸 PRM 김영주▲ 장한평역 금융센터장겸 PRM 이남수▲ 진주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김민영▲ 창원 금융센터장겸 PRM 정돈영▲ 천호동 금융센터장겸 PRM 김순호▲ 충북영업부 금융센터장겸 PRM 윤능균▲ 충주 금융센터장겸 PRM 이용희▲ 테헤란로중앙 금융센터장겸 PRM 이규봉▲ 파주엘씨디 금융센터장겸 PRM 조성배▲ 평촌역 금융센터장겸 PRM 이혜용▲ 남동공단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조근수▲ 디지털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박석조▲ 디지털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김근호▲ 마포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송영휘▲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석주▲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권오형▲ 시화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용호▲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효연▲ 울산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김장수▲ 잠실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강우구▲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박인호▲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PRM 김동하▲ 신한 Private Bank 방배센터 지점장 왕미화▲ 신한 Private Bank 서교센터 지점장 윤우영▲ 신한 Private Bank 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 이정우▲ 신한 Private Bank 여의도센터 지점장 차기승▲ 싱가폴지점장 정종민▲ 뭄바이지점장 박계수▲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지점 순의지행 개설준비위원장 우상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천분행 개설준비위원장 이상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천진오성지행장 류국현▲ 신한베트남은행 Transaction Center 개설준비위원장 이태룡▲ 캐나다신한은행 박우혁▲ 간석역지점장 이상의▲ 개포2동지점장 신현배▲ 구성연원마을지점장 유경태▲ 국민연금공단지점장 안광운▲ 남악지점장 홍형곤▲ 내손동지점장 최희진▲ 대전롯데지점장 정원양▲ 도산대로지점장 성영식▲ 동국대학교지점장 성정환▲ 몰운대지점장 최석주▲ 반야월지점장 김창길▲ 봉담타운지점장 진영안▲ 분당구미동지점장 조영곤▲ 분당서울대병원지점장 최병학▲ 산남동지점장 김정호▲ 상암동월드컵파크지점장 진창하▲ 서부트럭터미널지점장 어태수▲ 서초3동지점장 곽정근▲ 센트럴시티지점장 유왕동준▲ 양양지점장 박남열▲ 연희동지점장 김동수▲ 온천동지점장 김도현▲ 월성동지점장 최기복▲ 율하지점장 류행주▲ 정관신도시지점장 최완주▲ 학여울역지점장 이부순▲ 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최병찬
2009.12.31 I 이준기 기자
거제 ‘여차-홍포 해안도로’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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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제 홍포 일출 &nbsp;[경향닷컴 제공] 경남 거제시 남단에 자리한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바다풍광이 절경인 명품 드라이브코스로 꼽힌다. 장엄한 일출은 물론 일몰 또한 환상적이라 해마다 연말이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4㎞ 거리의 이 길은 아직까지 비포장으로 남아있어 걷거나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안성맞춤. 특히 동해와 남해의 정기가 만나 '신성한 기운'을 몸에 담아올 수 있어 신년여행에 나서볼 만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해안도로인 '여차-홍포' 구간은 거제8경 중 하나. 1018번 지방도로를 타고 거제면과 동부면, 남부면, 홍포항 쪽으로 길을 잡으면 서부지역 해안과 내륙을 둘러볼 수 있다. 또 14번 국도를 타고 장승포동과 구조라·학동몽돌해수욕장, 해금강 입구를 거쳐 가면 동부지역 해안 절경을 샅샅이 훑고 간다. 여차마을 입구에서 전망대를 거쳐 홍포항까지는 4㎞ 거리. 망산(397m) 줄기가 바다로 흘러드는 산 중턱 비탈에 뚫린 길이다. 파도가 코앞까지 밀려오지는 않지만 고지대를 지나가 확 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여차마을 지명은 100여년 전 여자 명창이 태어난 곳이라 '여창포'라고 부른 데서 유래된 것. 마을 주민들은 주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 거제 여차마을 새벽풍경 전망대는 여차마을에서 망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까마귀개 정상에 만들어졌다. 첫번째 전망대는 낙석 위험 때문에 폐쇄됐고, 여기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두번째 전망대를 세웠다. 여차마을에서 전망대까지는 2.6㎞ 거리.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 여차마을을 품은 천장산(275m)이, 남쪽은 대병대도,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남해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온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대마도까지 시야에 잡힐 정도로 조망이 환상적이다. 이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일출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이 새벽마다 진을 치고 있다. 신선한 새벽해가 떠오를 때면 보랏빛, 주홍빛,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바다는 고깃배들이 소품으로 등장해 일출의 장관을 돕는다. 따스한 온기를 품고 가왕도로 떨어지는 저녁해도 가슴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2.4㎞ 떨어진 홍포항 입구도 일몰 명소 중 하나. ▲ 거제 여차-홍포 해안도로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일부 급경사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드러운 흙길이다. 해안경관이 망가질 것을 우려해 거제시가 포장공사를 미룬 까닭이다. 봄이면 야생화천국으로 변하는 이 길은 바다를 감상하며, 때로는 숲과 대화하며 걷기에 좋다. ▲ 거제 여차해안도로에서 본 매물도 거제도에서도 최남단에 자리한 여차마을은 한겨울에도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지는 법이 없을 정도로 따뜻하다. 북쪽에 솟은 망산 줄기가 차가운 북녘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망산 등산로는 여차마을과 홍포펜션 맞은편에서 오르는 두 가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자 주민들이 산 정상에 올라 동태를 살핀 데서 이름 붙여진 '망산(望山)'은 등산로가 완만하고 정상에 서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거제 해금강 일출 여차-홍포 해안도로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한 후에는 섬 동쪽에 자리한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학동·구조라·와현해변, 서이말등대 등을 둘러볼 만하다. 또 서쪽으로 거제만 해안을 끼고 가면서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청마기념관, 산방산비원 등을 둘러보면 거제여행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다. ○여행정보 ▲찾아가는 길:서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신거제대교, 구거제대교→여차마을 ▲주변 볼거리:가조도, 산방산비원, 죽림·덕원·명사·덕포해수욕장,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함목해변, 신선대, 거제자연휴양림,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박물관 등 ▲맛집:항만식당(해물뚝배기, 055-682-3316), 만석(멍게비빔밥, 055-636-9295), 여차횟집(활어회, 055-633-1240), 다포횟집(활어회, 055-633-1448) 등 ▲숙박:거제삼성호텔(055-631-2114), 애드미럴관광호텔(055-687-3761), 블루마우리조트(055-632-6377), 씨팰리스호텔(055-730-1000), 해금강호텔(055-632-1100), 거제유스호스텔(055-632-7977), 여차몽돌민박(055-633-8963) 등 ▲문의:거제시청 관광과 (055)639-3023 ○일출 드라이브 명소 3선 ▲ 전남 무안 '송석리-유월리' 기름진 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 220㎞ 길이의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무안은 해제반도가 있어 서해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그중 대표적인 곳이 도리포다. 겨울철 도리포의 해는 함평군 쪽 바다에서 솟는다. 포구 끝 바다를 향해 세운 팔각정이 일출 포인트.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어선과 붉은 해가 어우러진 풍광이 멋스럽다. 무안5미 중 하나인 도리포 숭어회도 맛볼 것.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224 ▲ 강원도 고성 '토성면 교암리-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기암괴석과 천혜의 절경이 한데 어우러진 '명품바다'를 볼 수 있다. 아야진항에 자리한 청간정과 천학정에서는 금빛 일출이 장관이고,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거진항의 일몰도 볼만하다. 또 화진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대통령 별장도 풍광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즈음 제철을 맞은 도루묵과 양미리, 도치 등을 맛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고성시청 (033)680-3114 ▲ 부산 해운대 '중동'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8㎞ 거리의 달맞이길은 해맞이와 달맞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이곳은 특히 바다와 송림,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동양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린다. 해마루 전망대에서는 망망대해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고, 송일정에 오르면 정자와 등대를 배경으로 한 일출과 월출이 장관이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 (051)888-8225 ▶ 관련기사 ◀☞추억만 부려놓고 열차는 떠났다 ‘과거 속으로’
추억만 부려놓고 열차는 떠났다 ‘과거 속으로’
  • 추억만 부려놓고 열차는 떠났다 ‘과거 속으로’
  • [경향닷컴 제공] 한국은 재개발공화국이다. 웬만한 도시에선 불과 한 세대 전의 모습도 찾기 힘들다. 삼국시대에 세운 절이나 조선의 궁궐, 경상도의 사대부 고택은 남아 있지만 50년 전의 할아버지가 살았던 도시의 모습은 대부분 지워졌다. 짓고, 부수고, 짓고, 부수고를 끊임없이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재개발은 미덕이었고, 일부에겐 재테크였다. 고쳐 짓는 것보다 부수고 다시 짓는 것이 돈이 된다고 믿었던 사람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집도, 조상 대대로 묵었던 마을도 쉽게 지워버렸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잠시 기억력을 잃은 사람처럼 한국의 주요 도시엔 한 세대 전의 모습이 없다. 흑백 앨범엔 분명하게도 그 시절 그 모습이 남아있는데도 말이다. &nbsp;&nbsp;해서 사진기를 둘러멘 요즘 젊은이들이 서울의 낙산길이나 부산 문현동,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을 찾곤 한다. 벽화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라기보다 아버지 세대, 할아버지 세대의 집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 간 것도 과거를 보고 싶어서다. 철길마을은 한 두 세대 전의 모습을 보여주던 앨범이다. 386세대가 1960년대 들었던 ‘기찻길옆 오막살이’란 동요가 생각나는 그런 마을이었다. 거기도 사진기 멘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철로 바로 옆에는 집들이 붙어있다. 철길 옆에 슬리퍼가 나란히 놓여있거나 보조바퀴가 달린 어린이 자전거가 세워져있는 집도 있었다. 가마솥이 걸린 폐가도 보였고,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도 있다. 일단 군산이란 도시에 대해 먼저 알아두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군산은 일제가 조선을 강제병합한 후 철저하게 한국의 물자를 수탈해간 항구다. 김제 만경 평야의 너른 들판에서 가져온 쌀을 일본으로 가져갔다. 군산은 금강 하구에서 이어지는 강경 뱃길의 들머리로 1899년 개항한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1910년대 군산은 ‘작은 일본’이었다. 군산 주민의 절반인 약 8000명이 일본인이었을 정도다. 해서 군산에 가면 가끔 일본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나고 자란 집들인 적산가옥, 그들이 다녔던 절 동국사를 찾아 오는 것이다. 군산은 일제가 패망한 뒤 그리 많이 변치는 않아서 조선은행, 나가사키18은행 등 근대문화유산이 많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일제 때 조성됐다. 63년 전부터 살았다는 ㅇ씨는 “여기가 원래 갯벌이었다”고 했다. 신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 싫다는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거의 없다”며 아득한 옛날 얘기를 꺼냈다. &nbsp;일제가 간척사업을 벌인 것은 이 일대에 방직공장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었단다. 군산역에서 방직공장 부지까지 2.5㎞ 구간에 철길을 놓았다. 방직공장 대신에 북선제지가 들어섰다. 해방 후에는 고려제지에 이어 세풍제지 등 종이회사가 차례로 공장을 차지했다. 현재는 페이퍼코리아가 들어서 있다. 종이회사의 원자재를 실어나르던 철도였으니 ‘제지선’ 또는 ‘종이철도’라고 불렸다. 가난했던 시절, 갯벌을 메운 땅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팔도에서 온 사람들이 철로변에 오막살이를 짓고 살기 시작한 것이 마을의 시초였다. 지금은 마을 뒤로 아파트도 보이고, 대로 건너편에는 대형할인매장 이마트도 들어섰지만 당시에는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집은 하나 둘씩 늘어갔고, 기차가 겨우 다닐 만한 공간을 제외하고는 빼곡히 마을이 들어섰다. 열차와 마을이 공생하는 철길마을은 그렇게 조성되기 시작했다. “그나마 집들이 조금 나아진 것은 박정희때였어. 우리가 새마을사업을 한다고 하니까 집을 새로 짓게 해줬지. 그래서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고, 집도 새로 지을 수 있었어.” 원래는 국유지라 집을 짓는 것은 어려운데 70년대 새마을운동 바람이 불 때 묵인을 해줬다는 것이다. 당시엔 가마니로 움막을 만들어 사는 사람도 있었단다. 어쨌든 마을 사람들은 토지점유의 대가로 세금을 내고 있다. 현재는 33가구가 살고 있다. 80년대 중반 땅 일부는 불하했지만 철길마을은 철도부지로 묶였다. 그나저나 열차가 다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열차는 2008년 6월까지 하루 두 번 다녔다고 한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부정기적으로 다니다가 지금은 열차운행은 중단됐다. 마을 사람들은 열차가 다닐 때면 법석을 떨었다. 아침엔 원료를 싣고 제지회사로 들어가는 열차가 다녔고, 오후에는 종이 완제품이 실려 나왔다. 철로변에 물건을 두면 박살이 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늘 조심해야 했다. 마치 쓰레기수거차에 환경미화원들이 매달려 가는 것처럼 열차에도 안전요원들이 매달린 채 철길에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 경적을 울리고 주의를 줬다. 요즘 지어놓은 지하철 역사도 열차가 달릴 땐 진동을 느끼는데 철길 마을은 양은냄비와 찬그릇은 물론 솥단지까지 흔들거렸을 게 분명하다. 마을 주민 중 하나는 여닫이 문이 드물다고 했다. 열차에 받히면 문짝이 날아가서 미닫이가 많단다. 철길마을이 알려지면서 몇 해 전부터 사진작가 등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그닥 이들이 달갑잖은 눈치다. ㅇ씨는 “만날 허름하고 지저분한 것만 찍어대니까 마을 사람들이 좋아허겄어, 사람들도 막 찍어대니까 당연히 불편하다”고 떨떠름해 했다. 사진쟁이들이 오면 마을사람들은 슬금슬금 숨는단다. 한 5년 정도 마을에 살았다는 책방 주인은 “이왕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니 체계적으로 관광명소로 만들면 좋겠다.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흐지부지된 것 같다. 철길도 깨끗하게 단장해 놓으면 좋은데 기차가 안다니니까 집도 늘린다”고 했다. 군산시 문화관광과는 과거 철길마을을 놓고 관광지 논의를 하긴 했지만 지금은 어떤 대책도 없다고 했다. 낚시점에서 만난 40대 남성은 “언젠가 재개발이 되긴 될 거요. 이천몇년쯤에 공원 만든다고 하던데…”라고 얼버무렸다. 경암동 철길마을을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다. 거긴 쇠락한 50년대 60년대의 표정, 아니면 70년대 서울역 뒤편의 어느 허름한 주택가라고 해도 믿을 만한 그런 모습이 남아있다. 컬러TV 시대에 태어나 도회지에서 자란 젊은 세대들이 이 철길마을을 찾는 것은 바로 흑백사진 같은 묘한 정취가 있기 때문이다. 재개발공화국이 채 지워버리지 못한 그런 우리들의 얼굴 말이다. -길잡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빠진다. 내비게이션에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을 치면 안나온다. 군산 이마트를 쳐야 한다. 이마트 앞 왕복 6차선 건너편 도로변 상가 뒤가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도로변에서 보면 철길은 안보인다. 상가 사잇길로 들어서봐야 철길마을의 모습이 나타난다.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쌀을 저장해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장미동에는 옛 군산세관이 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는데 군산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나오자마자 만나는 군산 관광안내소에 가면 군산 근대문화유산 지도가 있다. 군산 근대문화유산으로 꼭 봐야 할 것은 나가사키18은행,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일제가 뚫은 해망굴은 꼭 보면 좋다. 군산 하구언은 철새도래지로 철새전망대도 있다. *군산시 중앙로에 있는 이성당(063-445-2772)의 포장지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란 글귀가 있다. 1920년대부터 일본인들이 하던 빵집을 해방 직후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단다. 옛 조선은행 앞 빈해원(063-445-2429)이란 중국집은 50년 이상된 중국집이다. 군산 토박이들은 요즘 미원동의 복성루(063-445-8412)도 많이 찾는다고 했다.
최민수 복귀작서 '진지+코믹' 2색 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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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민수(사진=SBS)[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SBS 연말 특집극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최민수가 두 얼굴의 변신을 예고하고 나서 화제다. 최민수는 SBS 2부작 연말특집 드라마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 연출 김수룡)으로 '태왕사신기'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부자 3대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작품으로 최민수는 극중에서 삼류 스턴트맨이자 공사판 막노동꾼이며 전과자이기도 한 남자 만호 역을 맡았다. 재미교포 피아니스트인 이현재(문정희 분)와 하룻밤 사랑으로 아들 재일(김수현 분)을 얻으면서 차츰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드라마의 한 제작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최민수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IMF가 뭐냐'는 아들 재일의 물음에 '아이 엠 파터(I am father)'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는가 하면 '슈베르트는 의사'라고 했다가 아들로부터 핀단을 듣는 등 진지한 드라마에서 가끔씩 썰렁한 유머로 웃음을 '빵' 터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웃기는 장면에서는 최대한 코믹하게, 무술장면 등 진지한 연기를 필요로하는 부분에서는 그의 주 무기인 강렬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산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 최민수는 28세부터 49세까지 20년을 뛰어넘는 폭넓은 연기를 펼쳐보일 예정이어서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버지의 집'은 지난 11월부터 서울 중계동을 비롯해 통영, 부여, 익산, 인천 남동공단과 연안부두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오는 23일 촬영을 마치고 28일 밤 8시50분부터 1,2부 연속 방영된다.
2009.12.20 I 최은영 기자
  • (인사)우리은행 지점장급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승진> ◇기업영업지점장▲삼성 김왕수 ▲강남중앙 오승욱 ▲중부 김정태 ▲종로 김기린 ▲남대문 오효열 ▲여의도 조남덕 ▲강남 배병철 심상형 ▲경수 노상수 ▲경인 김찬식 ▲경인 이용택 ▲부산경남 김명규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 ▲가톨릭회관 송경용 ▲고척동 오병윤 ▲구로중앙 이태현 ▲길동역 김종윤 ▲김포공항 정락의 ▲까치산역 최한호 ▲논현중앙 이헌주 ▲도로교통공단 이대진 ▲독산남 김형석 ▲둔촌남 박완기 ▲명일역 한영완 ▲문래동6가 남성진 ▲반포역 강희승 ▲반포 김종혁 ▲발산 문주삼 ▲봉천서 한규봉 ▲북한산시티 이풍우 ▲상암동 윤석구 ▲서강대 박노택 ▲서울대입구역 김정록 ▲서울대학교 윤상익 ▲성동구청 김선규 ▲신도림동 강현수 ▲신월7동 조찬호 ▲쌍문역 임금빈 ▲여의도광장 이중호 ▲영등포구청 이봉훈 ▲용산시티파크 김성주 ▲용산역 조진양 ▲원남동 박용만 ▲응봉동 오형주 ▲중계본동 김현숙 ▲중곡서 박경남 ▲천호뉴타운 구종민 ▲청담역 이원중 ▲학동 이선홍 ▲TwoChairs강남센터 하범수 ▲간석동 김영배 ▲검단신도시 서영호 ▲구월중앙 유태년 ▲남동클러스터 김공직 ▲송도 김호영 ▲주안공단 황세형 ▲주안남 박창진 ▲구성연원 문석훈 ▲군자 홍순재 ▲단국대학교 백영선 ▲동두천 박근호 ▲동백 최문규 ▲동탄사랑 윤의연 ▲동탄솔빛나루 유정현 ▲동탄중앙 박정기 ▲동탄 백진오 ▲부천서 도충호 ▲부천테크노파크 이진오 ▲분당정자 이대희 ▲분당테크노파크 이만혁 ▲분당파크타운 유정희 ▲상동 이태식 ▲성남공단 최성택 ▲수원북 신택호 ▲시화스틸랜드 윤창진 ▲신봉 김상현 ▲안양1동 최용호 ▲의정부금오 고민규 ▲이매역 이재수 ▲일산백마 이용수 ▲죽전역 홍윤기 ▲중산 이성호 ▲풍무동 조석준 ▲하안북 최명성 ▲화성남양 양충호 ▲후곡마을 원종래 ▲세이 송기옥 ▲우리충대 김진범 ▲신방동 박양수 ▲온양 박흥수 ▲조치원 장봉영 ▲산남동 최영훈 ▲강릉 박용준 ▲동해 김삼종 ▲원주단구 이정찬 ▲범천동 노일룡 ▲부암동 김영광 ▲부평동 한병규 ▲울산북 조영대 ▲반송동 이효환 ▲삼천포 심경만 ▲대명동 김명표 ▲범물동 문홍희 ▲황금동 이재찬 ▲경주 이낙준 ▲구미 박영식 ▲문흥동 이재연 ▲목포 김기복 ▲하당 임성천 ▲나운동 박현식 ▲서신동 이영희 ▲서귀포 하정태 ◇부장▲인사부(파견) 윤석모◇수석부부장 ▲PB사업단 김인응 ▲퇴직연금부 고재설 ▲인사부 고정현 ▲리스크총괄부 김근식 유미경 이명선 ▲중기업심사부 김홍구 한무연 ▲대기업심사부 김대균 ▲총무부 이근우 ▲검사실 고정환 이상철 ▲글로벌사업단(중국우리은행 파견) 이세정 ▲영업지원부/AO 박용운 배광환 <전보> ◇부장▲개인영업전략부 유점승 ▲영업지원부 남기명 ▲기관영업전략부 이영섭 ▲IB지원부 오형곤 ▲카드전략부 장우석 ▲카드업무지원부 정우석 ▲자금부 이원덕 ▲단기금융부 이승옥 ▲퇴직연금부 김형남 ▲증권수탁부 안중군 ▲시너지추진부 김승록 ▲IT지원부 홍현풍 ▲여신서비스센터 박인선 ▲인사부(파견) 김용남 강선기 ◇부장대우▲검사실 김효식 채현식 ▲인사부(기타) 안형덕 소병민 ▲인사부(귀국대기) 윤동영 이민재◇수석부부장 ▲인사부(기타) 권규성◇기업영업지점장▲본점 김기수 양군필 ▲트윈타워 최철우 ▲강남중앙 조재환 장재원 ▲중앙 공옥례 ▲종로 강경수 ▲남대문 이웅표 이형욱 ▲여의도 류영종 ▲경수 안상훈 조성윤 ▲부산경남 안병록 ◇지점장 ▲가락동 곽기환 ▲가락중앙 송회용 ▲강남교보타워兼TwoChairs서초센터 박태용 ▲강남역 공승기 ▲강남중앙 민주홍 ▲거여동 박무령 ▲고덕 유이환 ▲공덕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염동환 ▲광나루 서동영 ▲광화문 하태우 ▲광희동 최정애 ▲구로본동 조성철 ▲구의동 나대성 ▲구일 김광호 ▲길동 김호원 ▲낙성대 주한수 ▲남가좌동 최병일 ▲남산兼본점기업영업본부 강휘석 ▲논현남 유영규 ▲논현동 황규목 ▲답십리 최병기 ▲대림동 강성배 ▲대방북 조명희 ▲대치남 최재선 ▲대치북 김홍구 ▲도곡스위트 성미희 ▲돈암동 윤석수 ▲동대문 김영세 ▲동역삼동 박윤규 ▲동자동 김정일 ▲둔촌역 동월순 ▲마들역 송문형 ▲마포로 배수영 ▲망우동 전희성 ▲면목동 전용복 ▲명동역 하선용 ▲명동 임재선 ▲모래내 백종두 ▲목동 정영주 ▲무악재 이진우 ▲문정동 전진구 ▲미아동 정용우 ▲미아역 최원두 ▲발산역 강홍조 ▲방배동 이성영 ▲방배역 송영남 ▲방이역 하광율 ▲법조타운 강병모 ▲보라매 최정 ▲봉은사로 박진규 ▲북가좌동 이성원 ▲불광동 임영남 ▲삼선교 김경식 ▲삼성센터 최상학 ▲삼일로 정영진 ▲상계동 정영기 ▲상계역 서권우 ▲상도남부 양병덕 ▲상도동 김진태 ▲상봉동 이부구 ▲서교중앙 유성오 ▲서소문 박윤지 ▲서울디지털3단지 구홍모 ▲서초남 신갑섭 ▲석관동 조공현 ▲석촌동 김희진 ▲선릉역 강성모 ▲성수동 박복열 ▲세종로 강신종 ▲송파 김영종 ▲수송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 ▲수유동 김기용 ▲시흥동 김성호 ▲시흥중앙 박형준 ▲신길중앙 김장수 ▲신림로 김석년 ▲신월북 이정근 ▲신정남 서철웅 ▲신정동 정영자 ▲아현동 유병식 ▲압구정역 정해관 ▲약수역 김영식 ▲양재북 전택웅 ▲양재중앙 이종수 ▲여의도 연영환 ▲역촌동 이태주 ▲연세 이진국 ▲영동중앙 배재운 ▲영동 서원기 ▲영등포 이한모 ▲용산전자랜드 이기만 ▲용산 김기홍 ▲우이동 서일권 ▲우장산역 홍성원 ▲원효로 이경환 ▲월곡동 김상욱 ▲이문동 이오영 ▲일원1동 서상철 ▲일원동 정윤걸 ▲잠실 윤순호 ▲장위동 장석문 ▲장충남兼중부기업영업본부 이용재 ▲장한평 김해영 ▲전농동 이기재 ▲종로4가 박기석 ▲종로YMCA 이은진 ▲중곡동 김시영 ▲중랑교 추인관 ▲중림동 허정진 ▲창동북 강신용 ▲창동 이용 ▲창신동 박의용 ▲청담동 김호중 ▲청량리 손중완 ▲테크노마트 황선기 ▲테헤란로 양승태 ▲평창동 나병문 ▲포스코센터 허균 ▲하계동 김동근 ▲한남동 조성훈 ▲합정동 이승록 ▲화곡동 이권우 ▲화양동 박종락 ▲효자동 송종만 ▲구월타운 김승한 ▲만수동 이홍현 ▲부평중앙 김주곤 ▲부평 신익호 ▲산곡동 이형수 ▲석남동 박성상 ▲인천항 김진우 ▲작전동 박대일 ▲권선 김학진 ▲대화역 김태령 ▲동수원 장근성 ▲병점 김규준 ▲부천내동 조중완 ▲부천중동 김순성 ▲분당구미동 최기상 ▲분당 변종무 ▲서수원 이상용 ▲석수동 유근호 ▲성남남부 김동기 ▲성남중앙 송기두 ▲성남 이문훈 ▲송탄 신평근 ▲수원역 이해만 ▲수원 김승규 ▲수지동천 전종읍 ▲수지신정 윤재욱 ▲수지 박태순 ▲신영통 배창길 ▲안산남 유종명 ▲안성 이기봉 ▲안양중앙 배낙형 ▲야탑역 문호선 ▲영통 김영관 ▲오리역 차경훈 ▲오산 이인호 ▲월피동 우양일 ▲의정부중앙 오세황 ▲이매동 김용만 ▲일산중앙 우상용 ▲일산 김대년 ▲정왕동 권기혁 ▲정자역 맹봉현 ▲죽전 정영준 ▲중동중앙 서창용 ▲파주남 김용옥 ▲파주 이창재 ▲평택 조인완 ▲포천 정영목 ▲하남 한희섭 ▲한일타운 이한기 ▲호평 신평순 ▲화서역 박성연 ▲대전중앙 정석순 ▲둔산 김근인 ▲아산배방 차철환 ▲서청주 이재형 ▲춘천 변형근 ▲괴정동 김수동 ▲안정공단兼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이치성 ▲양산 고광석 ▲진주 박계운 ▲창원공단 허경효 ▲통영 기종광 ▲광주 문병철 ▲금남로 김희백 ▲진월동 오영기 ▲광양POSCO 심판식 ▲순천 엄재완 ▲여수 정기순 ▲군산 이은옥 ▲다카 김응준
2009.12.20 I 정영효 기자
  • 삼환카뮤, LH 시공경진대회 1위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9 시공VE경진대회`의 최우수상에 대전도안 3공구 공사에 참여한 삼환까뮤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공VE 경진대회는 공사비의 절감과 공사기간의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약서로 정해진 사업계획·설계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시공VE 경진대회는 LH 관할 270개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0월26일부터 11월20일까지 지역본부에서 우수현장으로 추천된 19개팀에 대한 예비심사결과 9개팀을 선별, 지난 3일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삼환까뮤(013700)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신동아건설(통영미수 1공구), 장려상에는 요진건설산업(원주무실 1공구)과 삼환카뮤(익산장신 1공구)가, 가작상에는 한신공영(004960)(군포부곡 3공구), 벽산건설(002530)(대전대신 2공구), 금호산업(002990)(대전도안 7공구) 등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지며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할 경우 사전적격심사(PQ)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LH, 판교 단독주택용지 19필지 공급☞LH, 동탄신도시 14필지 공급
2009.12.14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K텔레콤, 카드사업 진출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다음은 12월 1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세계는 지금 모바일전쟁중 -폭스바겐, 스즈키車 인수 -두바이사태 신흥국에 불똥 ▲종합 -모바일 공룡기업들 `트라이버전스`로 주도권 경쟁 ▲경제 -국가경쟁력강화委 1년 개혁과제 점검해보니 -"한미FTA 관련 美 차업계 의견수렴중" ▲정치·외교안보 -北 신종플루가 남북관계 녹이나 -보즈워스 평양체류 길어질수도 ▲국제 -하토야마 경제대책 `고용` 빠진 맹탕 -"中 국제질서 개혁 주도하겠다"&nbsp;▲금융재테크 -SK-하나카드 제휴 협상 타결 -신한만 교통범칙금 은행수수로 왜 면제? ▲기업과 증권 -다시 공중에 뜬 쌍용車 -LG텔, 스마트폰 전쟁 뛰어들어 -KT, 15년차 이상 조기 명예퇴직 -D램값 너무 올랐나..1개월째 보합&nbsp;-골드만삭스 "코스피 내년 하반기 2300 간다" -코스피 연말랠리 올까 -ELW 거래 대단하네 -금감원 "ELS 조작혐의 있다" 잠정결론 -그리스發 악재 한국 비켜갔다 ▲기업경영 -GS그룹 "마트·백화점 팔겠다" -종편채널·제작사 윈윈체제 구축을 -부적합 철강재 유통 ▲과학기술 -우수교사 키우고 통합교육 시행해야 -도로주행 무인 전기차 나왔다 -IPTV채널 검색속도 빨라진다 ▲유통 -립스틱을 1cm씩 잘라서 판다고? -내년 유통업 키워드 SMILE ▲부동산 -한강변 주거지 노량진뉴타운 시동 ▲사회 -`전임자 임금지급` 갈등 증폭 -깡통된 3천억대 부동산펀드 ◇서울경제 ▲1면 -`전임자 無賃` 노사정 합의 흔들 -"내년 코스피지수 최고 2700P 간다" -쌍용차 해외채권단 `수정안` 또 거부 ▲종합 -KT 연말 3000명 명퇴 -재계도 이건희 前회장 사면 촉구 -기술규제 4400여건 전면 재검토 ▲종합 -민생 손놓고 제밥그릇만 챙겼다 -경찰청 청렴도 `꼴찌` 불명예 -신흥시장·미들상품서 승부수 전략 -가계 마이너스 통장 대출 급증 -`준공후 미분양` 급증 커진다 ▲정치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논란 확대 -보즈워즈 체류연장 여부에 촉각 -"내년 부처 업무보고 초점은 서민경제" ▲금융 -시중銀 내년 키워드는 "내실" -기업銀 은행권 첫 `품질보증제` 도입 `하나카드·SKT 자본제휴` 협상 마무리 촉각 ▲국제 -멕시코, 내년 유가 하락에 베팅 -日 노무라證 "임직원 보너스 삭감" -"美·英 등 최고 신용등급국 재정위기 지속" -폴크스바겐, 日 스즈키車 지분인수 추진 -`합의 도출`엔 적극..`녹색산업 주도권 잡기`엔 동상이몽 ▲산업 -치솟던 D램 반도체 가격 주춤 -포스코 "비상경영체제 유지" -"아이폰에 유무선통합 기능 추가" -LGT도 `스마트폰 경쟁`에 가세 -창사이래 첫 공채..중기들의 `희망歌` -엠티아이지, 세계로 시장 넓힌다 ▲증권 -한국증시 "외부악재에도 꿋꿋" -쌍용차 '회생안 반대`에 와르르 -인터넷·게임업종 "내년에도 승승장구" -"유통업 마지막 미개척지" 식자재유통株 떠오른다 -"운송업, 경기회복 최대 수혜주" ▲사회 -인터넷 게임 중독자 뇌구조 "마약중독자와 닮았다" -타미플루 복제약 국내 첫 허가 -수능성적도 `부익부 빈익빈` ▲부동산 -판교 집값 `새 아파트의 힘` -연말 분양인기 택지지구 어떤 통장 필요하나 -노량진뉴타운, 실개천 흐르는 녹지로 -친환경 미니신도시..웃돈 최고 1억 ▲과학기술 -"모든 교육이 곧 창의 교육"..학교 정규수업 속에서 실천 ◇한국경제신문 ▲1면 -2010년 신산업 패권놓고 韓·日 정면 충돌 -SK텔, 카드사업 진출한다 -STX, 가나서 유전가스전 사업 ▲종합 -부산 수영만·통영에 초대형 `마리나 리조트` -日 성장률 엉터리 예측 `망신` -연료전지 인증 받는데 43개 항목 중복검사 ▲경제 -내년경제 `맑음`..재정확대 약발 끝나는 하반기가 고비 ▲금융 -`카드`와 `모바일`의 만남..新개념 서비스 예고 ▲정치 -"평양은 지금..휴대폰·수입차 넘쳐난다" -민주당 `미디어법 학습효과` -南 지원 급했나..北, 신종플루 신속 확인 ▲국제 -공공부문에 돈 `흥청망청`..그리스의 `예고된 비극` -개도국에도 `선진국 수준`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 -금값 `꼭지` 지났나..사흘새 84달러 `뚝` -두바이 국영기업 6곳 신용등급 또 강등 ▲사회 -수능성적 영역별 최대 85점차..학교·지역별로 큰 차이 -행정인턴 내년 1만3360명 채용 -3천억대 사상 최대 `부동산 펀드` 사기 ▲산업 -이석채 KT회장 "移通시장 데이터 폭발시대 온다" -강덕수 STX회장 "현장에 답이 있더라" -쌍용차 해외채권단, 회생 수정안 거부 -재매각 나서는 대우조선, 새 주인은 누구 -삼성, 독자 플랫폼 장착한 스마트폰 내놓는다 -LG텔 `오즈 옴니아` 예약판매..스마트폰 경쟁 가세 ▲중기·과학 -中企조합의 변신..신제품 개발서 공동판매까지 ▲생활경제 -내년 유통시장 `SMILE`로 웃는다 -오픈마켄 1위 `G마켓의 횡포` -홈플러스 "중소상인 2억 투자하면 SSM 열 수 있다" ▲부동산 -노량진의 변신!..5577채 뉴타운 개발 본격화 -올해 집값 가장 많이 뛴 곳은 과천 -일반분양 코앞인데..답십리16구역 재개발 전면 중단 ▲증권 -현대차 3인방, 깜짝실적 전망에 `동반질주` -우리銀, 포스코 주식 4800억 판다 -OCI·휴켐스 등 공장증설 기업 관심주로 부상 -그린홈·NEV·뛰는 로봇..새해 이런 테마株를 봐라 -해외기업 국내상장 탄력..내년엔 10~15곳 기대 -코스닥시장 `불성실 공시` 주의보 -`인사이트 펀드` 손실 대거 만회..손실률 20%선으로 줄어
2009.12.09 I 천승현 기자
  • 전국 우수마트 50곳 선정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소상공인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선도적 우수점포 (우수마트)를 선정 '전국 50대 우수마트'를 소개했다. 이번 우수마트 선정은 최근 SSM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에 희망전파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 다음은 우수추천 마트명단이다. &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시·도점포명사업자번호본부명추천기관1서울푸른마트111-41-38610 종로구청2태방마트205-03-96233대진유통대진유통3현대마트214-05-92690  4하모니마트 교대점214-10-98096(주)씨에스유통 5㈜암사럭키유통212-81-74157 강동구청장6중앙수퍼마켓102-38-61908바로코사바로코사7수유장터210-35-81484㈜유송체인㈜유송체인8경기에스마트125-02-91954경기남부조합경기남부조합9과일샵골드트리135-81-98639  10절현할인마트124-34-32012경기남부조합경기남부조합11예스마트130-26-68621경기서부조합경기서부조합12청정마트130-38-51633㈜서울체인㈜서울체인13인천솔드아웃 인하용현점121-17-53156㈜에스디코리아㈜에스디코리아14하나마트122-19-52737㈜서울체인㈜서울체인15풍림 홈마트131-08-04382인천조합오마트 경영컨설팅16강원IGA태장점126-09-71061  17신촌할인마트221-09-2882 춘천센터18대전위앤조이305-09-88919충남체인충남체인19한민마트305-19-66670대전조합대전조합20제이마트306-91-39356대전조합대전조합21충남태봉마트305-01-77982충남체인충남체인22그린하이퍼마트312-16-72145(주)근대화체인(주)근대화체인23동구마트312-81-59645(주)근대화체인(주)근대화체인24충북코사마트303-02-19815충주조합충주시장25금관공판장301-26-35095㈜중부한남체인㈜중부한남체인26국보할인마트301-27-53289㈜중부한남체인㈜중부한남체인27광주산밭들마트408-04-57457  28코사마트월드컵점410-23-45426광주조합광주전남청29전남지마트412-81-34527  30팔레스25시마트411-06-48910 목포센터31킴스체인슈퍼마트416-03-29241 순천센터32청누리연향점416-14-61913전남동부조합광주전남청33전북평화제일마트403-09-91149전북조합전북조합34기안대형마트403-08-89914전북조합전북조합35한솔마트402-07-32478전주조합전북지방청36울산한농스토아620-21-76600  37부산세용마트603-01-91063부산근대화체인부산근대화체인38스펀지마트606-16-69128 부산북부센터39무궁화유통606-01-92208  40경남동양마트613-02-36797  41세계로마트 푸르지오점621-14-83542 오마트 경영컨설팅42포스마트608-14-76937㈜경남슈퍼체인㈜경남슈퍼체인43고성정육점612-98-56308 통영센터44포스마트 자산점608-03-08919㈜동양체인㈜동양체인45대구경북마트504-13-55256㈜경북유통대구센터46오마트503-18-50417경북유통오마트 경영컨설팅47K할인마트502-19-28919 대구센터48경북동부코사마트 점촌점511-06-84079문경조합문경조합49월할인마트506-16-99225㈜대하유통㈜대하유통50제주제주킹마트 동문점616-81-29437&nbsp; 제주지방청&nbsp;[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5 I 강동완 기자
  • 보험사기 ''유령인간'' 7년 만에 들통
  • [조선일보 제공] 낚시하다 물에 빠져 죽었다는 거짓 실종 신고로 거액의 보험을 타낸 뒤 7년 가까이 '유령인간' 생활을 한 40대 남자와 그의 범행을 도운 부인이 공소시효 6개월을 남겨두고 범행이 탄로 나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2002년 1월 12일 경남 통영의 한 섬에서 낚시를 하던 정모(45)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해양경찰은 장시간 수색을 벌였으나 정씨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부러진 낚싯대와 신발을 찾았을 뿐 정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망 처리했다.하지만 정씨는 이미 처남과 이종사촌이 마련해 놓은 배와 차량을 이용해 조용히 섬 밖으로 빠져나온 뒤였다. 당시 정씨는 3개 보험사에 사망할 때 11억여원을 탈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상태였다.보험 상품을 고르는 데는 수년간 보험설계사로 근무했던 부인 서모(41)씨의 역할이 컸다.서씨는 남편 실종 이듬해인 2003년 3월 보험사로부터 11억7400만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부산에 3억3000만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와 5억원 상당의 서울 강동구 상가를 구입했고, 고급 외제승용차인 벤츠와 아우디를 각 1대씩 마련했다.유령인간이 된 정씨는 위조한 운전면허증과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다녔으며, 인터넷의 외제차 동호회에 가입해 자동차 경주도 즐겼다.'실종' 6년여 만인 지난 9월 17일,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에 "죽었던 정씨가 살아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정씨의 범행은 내년 3월이면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도 못하는 상태였다. 수사팀은 지난 1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정씨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검거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백봉기)는 허위 사망 신고로 11억74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정씨와 그의 부인 서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들의 범행을 도와주고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사례금을 받은 정씨의 처남과 이종사촌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검찰조사에서 "덤프트럭 사업이 잘 되지 않고 사채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 숨어 사는 것도 결코 쉽진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다.
  • 워크아웃 건설사 부활 날갯짓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근 들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건설사들의 재기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건설사들은 4대강 등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아파트 분양도 재개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건설사들은 보증전문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보증서를 받지 못해 회사 정상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 컨소시엄은 최근 4대강 살리기 영산강 2공구 하천정비 턴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nbsp;삼성중공업 컨소시엄에는 월드건설과 풍림산업이 참여하고 있다. 월드건설과 풍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각각 68억원, 282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특히 주택전문 건설사로 주택사업에만 주력했던 월드건설로서는 이번 수주는 토목 분야 첫 진출사업이다. 풍림산업(001310)도 이번 수주는 2004년 이후 5년 만의 턴키공사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주로 풍림산업은 올해 공공부문에서 11건 23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건축공사 2건에 머물렀던 작년 실적을 이미 넘었고, 토목과 플랜트로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nbsp;◇ 월드건설 첫 토목수주, 우림건설 주택수주 본격화 우림건설도 워크아웃 이후 처음으로 국내 주택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림건설은 지난달 30일 전남 광양시 미동 도시개발지역에서 106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우림건설은 이 곳에 20층 10개 동에 분양면적 109㎡와 142㎡ 839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미동 우림필유는 내년 3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2012년 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수건설도 지난달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대전청동과 인천향촌 아파트 건설공사 2건을 하루에 동시 수주했다. 2개 공사의 총 낙찰금액은 1300억원이다. 이수건설은 또 지난달 24일 세종시 첫 마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턴키를 비롯해 마성IC접속도로, 청주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플랜트와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따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주택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해외사업 30%, 공공 35%, 주택 35%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000800)도 워크아웃 개시 이후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월 말 현재까지 수주금액은 총 18건 735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재개발 공사가 1건이고 나머지는 모두 공공공사다.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통영 LNG탱크 등 1000억원 내외의 대형공사 수주에도 성공했다. 동문건설은 1년6개월 만에 분양을 재개한다. 이 회사는 이달 인천 청라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파주시 선유리 일대, 12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bsp;◇ 워크아웃 건설사 보증서 미발급 `속앓이`한편 우림건설, 경남기업, 풍림산업, 월드건설 등 워크아웃 중인 건설사들은 8일 건설공제조합, 서울보증보험, 대한주택보증, 한국수출입은행 등 보증전문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보증서를 받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A사는&nbsp;공사를 수주했지만 선급금 환급이행 보증서 발급이 안 돼 450억원의 선수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B사는 수주가 유력했던 재개발·재건축 관련 시공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아 수주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들 업체들은 밝히고 있다. 워크아웃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에는 보증금융기관들은 신규 보증에 대해 적극&nbsp;협조하도록 돼&nbsp;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nbsp;이에 대해 한 보증기관 관계자는 "워크아웃 건설사 입장에선 다소 불합리한 부분이라고 여기겠지만 이들 회사의 보증 한도는 해당 건설사의 주채권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결국 주채권은행이 정한 보증한도를 넘길 경우 보증서 발급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nbsp;또 그는 "해당 건설업체들의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할 경우 보증서 발급은 어렵다"며 "신용등급이 높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채권은행의 별도 신용 보강 조치가 있을 때만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09.10.15 I 윤진섭 기자
EBS 신임사장 곽덕훈·감사 황부군씨 선임
  • EBS 신임사장 곽덕훈·감사 황부군씨 선임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에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선임했다. 방통위는 14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곽덕훈 EBS 신임사장(사진)과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의 감사선임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공사의 업무 및 회계에 관한 감사 직무 수행에 적합한 전문가를 감사로 선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9월초 1차 사장공모를 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2차 공모를 통해 이번에 선임한 것이다. 하지만, 곽 신임사장은 1차 공모시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어 선발과정에서의 신뢰도 문제 등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임 임원의 임기가 시작되는 10월15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곽 신임사장은 49년 전북 임실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 교육매체개발연구소장·교육인적자원부 원격대학설치심사위원장·EBS 수능강의 자문위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 신임감사는 57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한양대를 졸업한 뒤 방송위원회 방송진흥국장·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역임했다.
2009.10.14 I 양효석 기자
  • 조선소 소음·악취·먼지 피해 배상 결정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경남 통영시 주민 213명이 근처 21세기조선, 삼호(001880)조선, SLS조선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먼지·악취 등으로 재산 및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낸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이들 3사에 1억2400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 위원회는 "조선업의 특성으로 인해 야외 작업이 전체 공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주거지역이 조선 3사와 인접해 있어 소음이나 악취 등의 민원이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 및 도남동에 거주하는 주민들로서 인근 조선 3사에서 발생하는 소음&#8228;진동&#8228;먼지&#8228;악취 등으로 건물변색, 차량훼손, 영업 및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인근 조선 3사를 상대로 20억160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신청을 냈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지역은 1980대에 공업지역으로서, 조선 3사를 비롯해 약 10여개의 소형 조선, 수리업체들이 입지해 있지만, 도시기본계획의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변경돼 공업지역이 주거지역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실제 환경조사 결과, 악취는 주거지역 전반에 걸쳐 사람이 참을 수 있는 수인한도인 희석배수 10을 초과했고, 공장에서 20m 정도 떨어진 지점까지 주거지역 소음도가 수인한도인 55dB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페인트 분진이 장기간에 걸쳐 차량이나 건축물을 오염시킴으로써 피해를 줬을 가능성도 인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198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조선 3사를 비롯해 10여 개의 군소 조선 및 수리업체가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 도시기본계획 용도가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점 등을 고려해 피해액을 감경했다.한편 위원회는 "앞으로 노인, 장애인 등 환경분쟁 취약계층을 상대로 찾아가는 컨설팅, 방문방담, 상담예약제 등을 도입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공사장 등의 소음, 악취 뿐만 아니라, 야간조명도 환경피해에 포함시키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09.10.14 I 정태선 기자
한국관광공사, 가을 추천여행상품 23선 선정
  • 한국관광공사, 가을 추천여행상품 23선 선정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가을을 맞아 교과서테마여행 및 단풍을 주제로 한 “가을 추천 여행상품 23선”을 선정했다. 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이 가장 재미있는 교과서임을 홍보하고 있다. 그에 맞춰 가을 추천여행상품의 절반을 교과서테마여행으로 선정하고 11개 상품을 추천했다.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여행지를 찾아 함께 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색찬란한 단풍을 둘러볼 수 있는 가을단풍 여행상품 12선도 선정했다. 곱게 물든 단풍구경 뿐 아니라 과일따기, 특산물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하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와 함께 떠나는 교과서 속 테마 여행 (11선) ○ 가야산 국립공원과 해인사, 우포늪(1박2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장경판전과 가야산국립공원 그리고 우포늪까지 3개의 관광지를 동시에 돌아본다. 람사르 협약에 가입된 우포늪에서 습지의 중요성과 환경이야기를 해인사에서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알찬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0~11/28 ▶ 가 격 : 118,000~135,000원 ▶ 문 의 : 다음레저 02-725-2005 www.tournfood.com ○ 백제의 역사를 찾아서, 부여/공주(1박2일) ▲ 무령왕릉과 부여박물관유적지를 돌아보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딱딱하기만 한 역사를 소풍하듯 재미있게 선생님과 함께 돌아본다. 알찬 교재와 숙련된 체험교사로 인해 새로운 역사에 눈을 뜨는 여행. 가족이 함께 역사 속으로 출발한다. ▶ 판매기간 : 10/10~11/28 ▶ 가 격 : 112,000~129,000원 ▶ 문 의 : 다음레저 02-725-2005 www.tournfood.com ○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영월지리탐방여행(1박2일) 과연 우리나라의 모든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을까? 영월에 가면 가능하다. 책상 앞에서 교과서만 펼쳐놓고 하던 지루한 공부를 가라! 지리책 속에 직접 들어간 듯, 눈으로 보고 느끼며 아이들의 이해력과 학습력을 극대화 할 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7~11/30 ▶ 가 격 : 104,000원 ▶ 문 의 : 롯데관광개발 1577-3700 www.lottetour.com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 시간 여행(당일) 단순히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닌 문화 해설사를 통하여 과거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 우리 민족의 건강한 몸짓과 활달한 기상이 담긴 무예24기 공연을 통한 마음이 여행!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여 앞으로의 미래상을 보여주게 될 여행! 오감만족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해 준다. ▶ 판매기간 : 10/17~11/30 ▶ 가 격 : 35,000~37,000원 ▶ 문 의 : 롯데관광개발 1577-3700 www.lottetour.com &nbsp;○ 가족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신우목장 낙농체험(당일) ▲ 신우목장 낙농체험체험보다 유익한 교육은 없을 것이다. 자연 그대로인 신우목장을 방문해 로봇 착유장, 유가공 공장을 견학하교 직접 송아지에게 우유도 줘 보면서 낙농체험을 통한 체험학습 여행을 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12/31 ▶ 가 격 : 35,000원 ▶ 문 의 : 영일고속관광 051-467-0101 www.youngiltour.com &nbsp;○ 천년의 역사 경주여행[KTX](당일) TV 속 드라마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다. 천년의 찬란한 역사가 쉼 쉬고 있는 고도경주를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자. 자랑스러운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 뿐 아니라 다보탑, 석가탑 등 교과서에서만 봐 온 국보까지 경험할 수 있다. 단 하루의 여행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알찬 기회이다. ▶ 판매기간 : 10/9~11/30 ▶ 가 격 : 79,000~89,000원▶ 문 의 : 지구투어네트워크 1566-3065 www.jigutour.co.kr &nbsp; ○ 한려수도! 해금강 외도&#8231;케이블카&#8231;소매물도 기차여행(1박2일) ▲ 해금강, 외도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먼저 떠오르는 상품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그 어떠한 말과 수식어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가 없다. 남해 최고의 관광지 외도 보타니아와 영화 속을 한 장면에 들어 가는듯한 소매물도 투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영 케이블카 투어! 통영의 진주빛 바다와 함께 맛보는 소매물도의 경관은 보는 이들로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통영 미륵산을 하늘아래서 바라보는 케이블카 여행 또한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9/30~12/31 ▶ 가 격 : 193,000원 ▶ 문 의 : 청송여행사 1577-7788 www.114ktx.co.kr &nbsp;○ 선덕여왕을 만나다! 걸으며 느끼는 경주~ 신라 천년의 오감(五感)체험!(1박2일) 고대국가 신라의 화려한 문화가 집대성되어 있는 경주로 간다. 우리나라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운 때, 최초의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기틀을 잡은 선덕여왕의 얼을 기리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10~11/30 ▶ 가 격 : 119,000~129,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nbsp;○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안동의 전통 문화와 먹거리 체험(당일)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한국 유교문화의 산실인 안동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다. 안동포를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하회마을 병산서원.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 속 전통과 서원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0~11/30 ▶ 가 격 : 25,000~27,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nbsp;○ 놀토 체험학습! 꼭 가봐야 할 교과서 속 여행지 강화도 답사(당일) 멀리 나가기 부담스러울 때에는 서울 근교로 간편하게 떠나보자. 우리 역사상 지리적 요충지로 국가가 형성되면서 부터 끊임없이 쟁탈대상이었던 강화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역사의 현장. 초등학생이라면~ 중,고등 학생이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대표 여행지 강화도로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으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생생한 역사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1~12/31 ▶ 가 격 : 29,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nbsp;○ 부석사 단풍, 영주 사과따기 체험 기차여행(당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유명한 부석사의 가을 풍경은 또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풍경에만 취해있는 것이 아니다.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을 관람하며 유교 문화의 중심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주 웰빙 사과를 직접 따 볼 수 있는 당일 체험 기차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55,0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nbsp;▼ 오색찬란! 눈이 즐거운 단풍 여행 (12선) ○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 사과따기 체험(당일)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은 단풍과 사과의 아름다운 빛깔로 물든다. 대전사에서부터 주방천계곡길 따라 제1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가을단풍 풍경과 학소대, 급수대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호수의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왕버드나무 풍경도 이색적이어서 보는 이들의 눈을 황홀하게 할 것이다. ▶ 판매기간 : 9/29~11/1 ▶ 가 격 : 34,000~38,000원 ▶ 문 의 : 모두투어네트워크 02-728-8700 www.modetour.com ○ 가을 부석사와 문학의 숲 영양 맛기행(1박2일)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예전 즐겨하던 시한소절이 생각나는 즈음에 은행나무단풍으로 유명한 부석사를 찾아 가을 정취에 빠져들어 보자. 시대최고의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학의 숲 영양에서 작가들의 발자취와 경북의 전통 맛을 체험하며 맛볼 수 있는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경상북도 지원 특가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3-12/12 ▶ 가 격 : 114,000원 ▶ 문 의 : 솔항공여행사 1688-3372 www.soltour.co.kr&nbsp; ○ 붉은 치마 적상산 단풍과 칠연계곡, 무주머루와인동굴(당일) 반딧불이 사는 청정자연의 고장, 무주의 단풍명산 적상산과 남덕유산 칠연계곡 트래킹을 통해 이번 가을 단풍 속 붉은 추억에 젖어볼 수 있으며, 무주의 특산물 머루와인을 시음해 보고~ 와인향기에 빠져볼 수도 있는 실속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25 ~ 11/28 ▶ 가 격 : 33,000~37,000원 ▶ 문 의 : 아름여행사 02-722-0419 www.arumtr.co.kr &nbsp;○ 오색단풍 청량산 단풍과 부석사 황금단풍, 소수서원(당일) 12개의 바위 봉우리와 낙동강이 어우러진 봉화의 명산, 청량산 트래킹은 경북의 대표적 단풍명소로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껴볼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의 모습이 아름다운 천년 고찰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을 두루 살펴보며 전통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입니다. ▶ 판매기간 : 10/17 ~ 11/18 ▶ 가 격 : 33,000~37,000원 ▶ 문 의 : 아름여행사 02-722-0419 www.arumtr.co.kr&nbsp; ○ 나무를 품은 연못 주왕산 주산지로 떠나는 단풍여행(무박2일) 단풍의 붉은빛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주왕산 주왕산으로 떠나는 단풍놀이! 태고적 신비로움이 가득한 연못 주산지에 찾아온 가을 단풍도 만나보자. 단풍 빛깔에 흠뻑 취해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여행이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2 ~ 11/14 ▶ 가 격 : 60,000~65,000원 ▶ 문 의 : 여행스케치 02-701-2506 www.toursketch.co.kr &nbsp;○ 노랑 은행나무길이 예쁜 부석사, 맛 좋은 영주 사과 따기(당일)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경북 영주 부석사 여행.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따라 무량수전이 반기는 아름다운 절 부석사 산책해보자. 산책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영주대표 특산물인 꿀 사과, 빨간 사과따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여백의 미,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소수서원와 선비촌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11/15 ▶ 가 격 : 35,000~37,000원 ▶ 문 의 : 여행스케치 02-701-2506 www.toursketch.co.kr &nbsp;○ 보길도&청산도&두륜산여행[KTX](1박2일) 한반도를 휘돌아 온 기세가 마침내 정점(頂点)을 이루는 곳, 바로 땅 끝이다. 어느 바다 보다 맑은 바다 보길도. 하늘과 바다는 푸르고 산은 붉게 물든 이 가을의 자연이 만든 경관은 가보지 않고서는 상상조차 힘들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모습을 놓친다면 진정 가을을 보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 판매기간 : 10/9~12/30 ▶ 가 격 : 199,000원 ▶ 문 의 : 지구투어네트워크 1566-3065 www.jigutour.co.kr &nbsp;○ 정동진해돋이와 오색 설악산 단풍과 주문진어시장 여행(무박2일)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강원도에서의 특별한 단풍여행! 팔도농심체험열차를 이용하여 정동진까지 내달려 멋진 아침일출을 시작으로 양양에 위치한 단풍의 1번지 설악산 주전골에서의 단풍여행은 이여행의 중심이다. 용추폭포에서 부터 오색약수까지 이어지는 약 1.8KM구간의 산행로는 잘 닦여진 등산로 덕분에 노약자 분들이나 어린이도 무리 없이 등산이 가능하다 또한 상행은 버스로 올라가 하행으로만 내려오며 단풍을 즐겨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강원도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여행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주문진 어시장에서의 싱싱한 회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 줄 것이다. ▶ 판매기간 : 10/9~10/17 ▶ 가 격 : 52,000~54,000원▶ 문 의 : 청송여행사 1577-7788 www.114ktx.co.kr &nbsp;○ 곤충박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과 수리산 가을 단풍 트레킹(당일) 현대PLZ관광은 PLZ지역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동식물의 생태, 역사, 문화 등을 관광 자원화하여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수리산 트레킹을 즐기면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과서 속 자연 곤충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을 산행과 자연학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판매기간 : 10/10 ~ 11/29 ▶ 가 격 : 44,000~47,000원 ▶ 문 의 : 현대아산 02-3669-3000 www.plztour.com &nbsp;○ 산천어잡기 체험과 평화의 댐 민통선 단풍트레킹(당일) 겨울축제로 유명한 화천 산천어축제를 생태/체험관광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에게 인기 만점! 평화와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재미와 교육의 의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1석2조의 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0~11/29 ▶ 가 격 : 33,000~36,000원 ▶ 문 의 : 현대아산 02-3669-3000 www.plztour.com &nbsp;○ 담양 슬로시티, 레일바이크, 백양사 단풍 기차여행(1박2일) 가을에 더욱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 슬로시티 지역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섬진강변 레일바이크 체험, 애기 단풍의 명소 백양사를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1박 2일의 알뜰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158,0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nbsp;○ 봉화 금강송 트래킹, 불영계곡 단풍 온천 기차여행(1박2일) 무공해 대 자연과 가을을 접목한 여행상품으로 봉화 금강송 군락지를 비롯하여, 덕구 계곡 가을 산책, 시골 어항 죽변항 관광, 한국의 그랜드캐년로 불리워지고 있는 불영사, 불영계곡의 환상적인 단풍 여행을 할 수 있는, 상상만 해도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137,000~169,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 관련기사 ◀☞가을볕 받으며 백제의 옛 도읍을 걷다.☞바다와 길동무하고 선인장이 말 거는 길… 제주☞제주에서 제일 따끈따끈한 걷기코스!
2009.10.13 I 편집부 기자
  • 한가위 대이동 시작…고속道 정체 점점 극심
  • [노컷뉴스 제공] 추석 귀성 첫날인 1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는 차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8시간30분이며, 서울→목포 7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수원IC부터 천안IC까지 52.28㎞구간과 신탄진IC→대전IC 10.03㎞구간, 금호Jct→북대구IC 5.48㎞구간에서 지ㆍ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특히 수원IC→천안IC 구간에서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시속 10∼20㎞의 속도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우회구간인 1번 국도도 계룡터널 부근까지 밀려 수원터미널→병점, 삽재교차로→계룡2터널 북단 등 2∼3개 구간을 제외하고는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지ㆍ정체 구간도 오후 5시 127.9㎞에서 136.40㎞로 증가했다. 특히 매송IC부터 비봉IC까지 구간에서는 차량이 시속 4㎞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Jct→덕평IC, 호법Jct→여주Jct, 문막IC→만종Jct등 총 50㎞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10㎞ 이하의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도 통영방향으로 동서울요금소에서 시작해 97.1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어 도로가 끝나는 서청주IC에 이르러서야 제 속도를 낼 수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와 8시 사이에 귀성길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새벽 2시 이후 잠시 풀렸다가 오전 5~6시부터 다시 정체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숨고르기`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숨고르기`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그러나&nbsp;다음달부터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9월28~10월2일)에는 전국 3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 5곳과 당첨자 계약 8곳도 예정돼 있다. 28일 대한주택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택지지구 C-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지상12~15층 10개동, 공급면적 125~204㎡ 총 442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2010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율하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들어설 곳으로 단지 앞에 19만㎡의 체육공원이 조성되고 신서혁신도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가깝다.29일 대한주택공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1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공급면적 101~114㎡ 총 1056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201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도안신도시는 611만㎡ 규모로 조성되는 곳이며 도심으로부터 8㎞, 둔산 신도심으로부터 3㎞ 거리에 위치한다.&nbsp;경부·호남고속도로와 경부선·호남선철도가 가까워 전국 주요 지역과의 연결이 편리하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교통체계와 주요 간선도로가 개선될 예정이다.&nbsp;▲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2009.09.27 I 문영재 기자
(주는情 받는情)롯데마트, `저·중·고가 3단계 선물 풍성`
  • (주는情 받는情)롯데마트, `저·중·고가 3단계 선물 풍성`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마트는 올 추석 총 420만 세트 가량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작년 추석보다 20% 가량 늘렸다. 1만원대 저가 선물부터 16만원대 이상의 고가 선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저가 선물의 경우 실속 배·사과 세트(9800원)를 비롯해 올리브유 김과 참치세트(9900원) 등이 있으며, 2만~5만원대 알뜰선물로는 호주산 LA 갈비세트(4만~5만원대)와 건강더덕 실속세트(2만9800원), 6년 정성 홍삼 진액(5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6만~1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로는 지리산 순한한우 갈비세트(12만8000원)를 비롯해 통영·여수 멸치세트(8만8000원), GAP 수삼 명품세트(12만~13만원대), 1865 와인세트(9만4000원) 등이 눈에 띈다. 고가 선물로는 25cm이상의 국내산 참조기만을 엄선해 영광 법성포의 전통기법으로 만든 굴비세트 1호(39만8000원)와 로얄 살루트 100 CASK(43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는 과일세트의 업계에선 처음 모든 세트에 대해 비파괴 당도선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당도보증제`와 `생산자 품질 실명제`, `100% 교환·환불제` 등도 시행한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전 품목을 친환경 무항생제 세트로 구성했으며, 수산 선물세트는 유명 산지에서 출시되는 프리미엄 상품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 또, `김+기름`, `멸치+조미김`, `호두+멸치` 등 복합 선물세트도 내놨다. 이밖에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실속형 저가 세트로 1만원대 이하의 세트상품을 대폭 늘렸다.
2009.09.22 I 유용무 기자
(르포)`생명환경농업` 현장을 가다
  • (르포)`생명환경농업` 현장을 가다
  • [경남 고성·통영=이데일리 박기용기자]&nbsp;지방도로를 차로 달리다보면 으레 맡게 마련인&nbsp;소나 돼지의 분뇨 냄새가&nbsp;일체 없었다. 오히려 땀에 절은 주위 사람들의 체취가 더 강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지난 1월27일 시범축사 설치 후 단 한번도 분뇨를 치운 적이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 돈사 바닥의 흙 냄새를 맡고 있는 이학렬 고성군수"건조해지는 것을 막기위해 하루에 한두 번 물을 뿌려주는 정도입니다. 분뇨는 3~4시간 뒤면 모두 분해되죠. 6개월 주기로 한 번씩 분뇨를 분해하는 토착미생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지난 11일&nbsp;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축사를 둘러보며 어리둥절해하는 기자들에게 이학렬 고성군수는 이같이 설명했다. 경남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으로 사육중인 소, 돼지, 닭들은 가축 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 바닥이 콘크리트로 덮인 다른 축사와 달리 7~100cm 깊이의 흙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미생물에 의한 발효로 인해 누룩 냄새가 나는 것 말고는 양돈 농가 특유의 분뇨 냄새는 전혀 맡을 수 없었다. 이곳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만들어진 토착미생물은 가축의 분뇨를 분해해 악취를 없애고 각종 질병을 방지한다. 분뇨로 인한 질병이 없다보니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를 먹이지 않아도 되고, 농민이 직접 재배해 토착미생물로 발효시킨 천연사료를 사용하다보니 사료비도 절감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농민이 직접 천연농약과 천연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은 이렇게 `생명환경축산`으로 `버전 업`돼 있었다. 이 군수는 "기존의 친환경농업이 고비용 저수확 구조인데다 정부의존형이라면 생명환경농업은 저비용 다수확 구조이면서 농가자립형이란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친환경` 넘은 토착미생물 활용 자연농법고성군은 이 군수를 중심으로 지난해 초부터 생명환경농업을 군 차원에서 추진해왔다. 경남 고성과 통영을 돌며 생명환경농업 현장과 참다랑어양식장 등을 방문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출입기자단이 이 곳을 찾았을 땐 이미 5000명 가량의 `전수자`들이 다녀간 뒤였다.이 군수는 "생명환경농법은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관행농법에 비해 비용은 60%가 절감된 반면 수확량은 6%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손도 덜 가고, 요령만 익히면 친환경농업 처럼 행정관청에 의지하지 않고도 농민이 독자적으로 농사를 영위할 수 있다. 관행농업에 비해 더 자연상태에 가까운 벼로 기르다보니 뿌리도 튼튼하고 알곡도 훨씬 많이 열린다. 병해충에 잘 견디는 것은 물론이요, 벼가 부채꼴 모양으로 뻗어자라니 태풍이 와도 쓰러질 걱정이 없다. 농법의 핵심이랄 수 있는 토착미생물을 만드는 방법은 난이도가 "김치 담그는 정도"에 불과하다. 대체 왜 이런 획기적인 방법이 그동안 전파되지 않았을까. ▲ 토착미생물 발효과정"그래서 이 군수가 대단하단 겁니다. 이런 식의 친환경 자연농법은 알게 모르게 많이들 하고 있어요. 헌데 개인적으로 해선 안 되고 그 지역 일대가 다 같이 이 농법을 써야 합니다. 그러자면 행정관청의 도움이 필요한데 공무원들이 웬만해선 책임지려 들지 않죠. 이 군수는 그걸 한 겁니다" 동행한 신현관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의 말이다. 시범축사를 둘러본 뒤 토착미생물을 만드는 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부패한 음식 쓰레기에서 흔히 나는 냄새다. 작은 국기함 모양의 나무상자에 허연색 곰팡이가 슨 밥이 잔뜩 들어차 있다. 허재용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주일 후 균사가 생기면 흑설탕을 넣어 조청상태로 만들어 쌀겨로 발효시킨 뒤 흙이랑 섞어 놓으면 미생물이 단시간에 급속도로 번식한다"면서 "2리터 정도의 양으로도 3만평 규모의 논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교육장엔 생명환경농법에 쓰이는 각종 자재들이 고택의 장독대들마냥&nbsp;즐비하게 들어서&nbsp;있었다. 한방영양제와 천혜녹즙, 생선아미노산 등 모두 토착미생물과 함께 논에 뿌려지는 것들이다. 농민들은 이를 각자 만들기도 하고 모여서 같이 작업하기도 한다. 농약을 피한 벼가 병해충에 견디게 하기 위해 먹이는 보약인 셈이다. ◇ 생명환경축산으로 `버전업`.."전국 확대"농업기술센터 인근의 논까지 둘러본 뒤 기자단은 고성 농민 26개 농가가 모여 생명환경농업 단지를 조성한 인근의 `유흥단지`로 향했다. 고성군은 올초부터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실습, 간담회 등을 통해 이곳 유흥단지를 조성했다. 15헥타르(ha) 면적에 59필지로, 농가당 재배면적은 0.57ha 가량이다. 40여년째 이곳에서 농사를 지어온 강극 유흥단지 대표는 "처음엔 우리들중 99%가 안 믿었다"면서 "여전히 농약을 쓰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몰래 뿌리려는 사람들이 있어 감시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허영촌 유흥단지 총무, 강극 유흥단지 대표, 이학렬 고성군수생명환경농업에 있어 농약은 치명적이다. 잡초만이 아니라 논에 살고 있는 토착미생물을 죽게 해 이를 먹이로 하는 지렁이나 두더쥐 같은 각종 작은 동물들이 떠나게 만든다. 결국 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는 땅이 돼 버린다. 때문에 생명환경농업은 주변 농지를 한 데 묶어 대단위 단지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결국 관청이나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생각도 그렇다. 농식품부는 올해 고성의 생명환경농업이 정착되는 것을 보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 장관은 이날 저녁 현장방문 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지난해 가을 (생명환경농법의 창시자인) 조한규 자연농업연구원 원장을 만나 꽂힌 게 미생물 세계였다"면서 "새로운 세계가 있다고 느꼈으며, (앞으로 설립될) 광주 김치연구소도 (기능의) 절반은 미생물 연구를 담당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생명환경농업 보급을 위해 노력한 조 원장이 이학렬 고성군수를 만난 것은 좋은 인연"이라면서 "고성군이 올해도 잘 되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교육, 홍보를 통해 (생명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밑어붙여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우리나라 전체 논 100만ha를 생명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1조원 가량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가능 가능으로 바꾼 통영 참치양식이튿날인 12일 아침 농업현장방문 취재 기자단은 통영 앞 바다 욕지도의 참다랑어 양식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지 어업지도선에 올랐다. 무려 1시간을 배를 타고 들어간 욕지도에선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참다랑어 양식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nbsp;직경 30m 크기의&nbsp;원형 가두리 시설이 4~5개씩 묶음을 이뤄 욕지도 앞바다에 군데군데 흩어져 있었다. 자연산 치어를 체포해 연령 별로 구분해 양식하는 방식으로, 기자단이 찾은 가두리 원 안엔 내년에 알을 낳게 되는 거대한 3년산 성어들이 무리지어 활개치고 있었다. ▲ 통영 앞 바다 욕지도의 참다랑어 양식장통영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평균체중이 40Kg인 2007년산 참다랑어 11마리를 양식 중"이라면서 "내년쯤 알을 낳게되면 완전양식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다랑어는 동남아에서 산란해 태평양을 건너가 북아메리카 인근 해역에서 소년기를 보낸 뒤 다시 동남아로 돌아오는 습성 탓에 양식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에서 소비되는 다랑어 200만톤 중 1%인 4만톤만 양식되고 있다. 자원량 감소로 인해 국제적으로 어획 규제가 이뤄지고 있어 다랑어 양식은 고부가 양식업으로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성공한 나라는 일본 뿐이다.참다랑어 양식장까지 둘러본 현장방문 기자단은 12일 오후 귀경버스에 몸을 실었다. 생명환경농업으로 지어낸 쌀밥과 양식으로 얻은 참치 반찬이 언제쯤 우리 밥상에 오를지&nbsp;알 수 없지만, 우리 농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nbsp;우리의 미래 먹거리인 `녹색성장`이 꼭&nbsp;첨단산업의 언저리에만 있는&nbsp;것은&nbsp;아니었다.
2009.09.14 I 박기용 기자
  • 장태평 장관 "농약·비료 적게 쓰게 하겠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1일 "농약·비료를 적게 쓰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밀어붙여볼 것"이라고 말했다.장 장관은 이날 경남 통영에서 열린 `고성 생명환경농업 및 통영 참다랑어양식장 등 농업현장방문` 취재 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장 장관은 "농어업이 확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협 신경분리와 2020 비전,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 수립, 선진화 개혁과제 등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농약 사용 1등, 비료 소비량 5등이며, 5등도 6등과 차이가 많이나는 5등"이라면서 "농약, 비료를 적게 쓰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년엔 고성군의 생명환경농법을 전국적으로 밀어붙여볼 것"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올해 정착 여부를 보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내년부터 토착미생물을 활용하는 경남 고성군의 생명환경농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고성군의 생명환경농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농업인이 직접 천연농약과 천연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농법으로, 토착 미생물을 농가에서 배양해 토양에 환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화학비료를 쓰는 관행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친환경농업이 고비용·저수확 구조인데다 정부의존형인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장 장관은 "지난해 가을 (생명환경농법의 창시자인) 조한규 자연농업연구원 원장을 만나 꽂힌 게 미생물 세계였다"면서 "새로운 세계가 있다고 느꼈으며, (앞으로 설립될) 광주 김치연구소도 (기능의) 절반은 미생물 연구를 담당하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20년간 생명환경농업 보급을 위해 노력한 조 원장이 이학렬 고성군수를 만난 것은 좋은 인연"이라면서 "고성군이 올해도 잘 되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교육, 홍보를 통해 (생명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밑어붙여볼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장관은 또 쌀값 안정과 관련해 "농협과 힘을 합쳐 현재 10%가 채 안되는 농협 수탁 물량을 70~80% 수준까지 확대해 농민들이 풍년 걱정을 안해도 되게 하겠다"면서 "구조적으로는 2~3년 안에 가공쌀 소비를 20만톤 가량 늘려 쌀 수급 균형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장 장관은 또 이날 낮 대통령과 함께 강원도 홍천을 방문했을 때 대통령이 특히 농협 개혁을 강조했다면서 "농협이 워낙 덩치가 커서 바뀌는 데 느리고 시간이 걸리지만 이제 방향을 확실히 잡았다"며 "연내 농협 구조개편에 대한 법안이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로 53억달러를 세웠는데 조금 못 미칠 것 같다"면서 "(그래도) 50억달러는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9.13 I 박기용 기자
  •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 본궤도 오르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9일 동서화합을 위해 건설을 언급한 동서고속도로는 새만금에서 전주~무주~대구를 거쳐 포항에 이르는 횡단 고속도로를 말한다. 국토해양부는 1992년 수립한 제3차 국토건설종합계획에서 새만금~포항 노선을 '동서 7축'의 간선도로망으로 선정했고, 지난 8월 KDI에 도로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동서고속도로는 지난해 전라북도가 새만금 개발 활성화와 동서간 초광역 SOC망 구축 필요성에 따라 예산반영을 요구했다가 정부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김형오 국회의장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한 후 예산에 타당성 조사비 20억원이 전격 책정되면서 사업이 극적으로 살아났다. 지난 7월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과 최규성 국토위 위원이 공동 주최한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 건설 토론회에선 한국교통연구원은 ▲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을 연결하는 직통안과 ▲새만금~전주~장수~무주~대구~포항을 연결하는 우회안을 제안한 바 있다. 직통안은 이미 공사가 끝나 개통된 대구~포항 구간을 제외하고 대구에서 새만금까지 총 연장 181km 길이의 고속도로를 신설 것이다. 우회안은 대구~무주(86km)와 전주~새만금(39km) 구간을 새로 건설하지만 무주와 전주 사이는 이미 운영 중인 진주~통영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이다. 우회안은 새만금에서 대구까지의 거리가 직통안보다 36km 긴 217km다. 국토부는 직통안보다는 우회안 건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직통안을 건설할 경우 덕유산 국립공원 등을 거칠 수밖에 없어 자연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무엇보다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교통연구원은 직통안의 경우 4조900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우회안은 이보다 1조4000억원이 낮은 3조500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또 2013년 기준 통행량으로 대구~무주 2만2000대~4만대, 무주~전주 3만6000대~6만60000대, 전주~새만금 7만7000대~14만3000대로 예측,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내년 2월께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1년6개월~2년간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12년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연말께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면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이번에 확인된 만큼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서고속도로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동서횡단철도는 국토부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2014)에 정책적 투자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동서횡단철도는 환황해권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새만금지구와 전북혁신도시, 무주 기업도시, 김천 혁신도시,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의 261.7㎞를 연결하는 것이다.동서횡단철도는 새만금~군산과 전주~김천의 140.4㎞는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철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2009.09.09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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