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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51건

괴산서 '화석생물' 투구새우 발견
  • 괴산서 '화석생물' 투구새우 발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멸종위기 무척추 야생동물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잉어수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이 일대 논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 괴산에서 멸종위기의 무척추 야생동물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긴꼬리투구새우는 지난 3일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성수들 친환경 벼재배지역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꼬리부분을 포함한 전체 길이가 3~5cm정도인 긴꼬리투구새우는 고생대 화석과 현재의 모습이 비슷해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고 있다. 다리로 진흙을 휘저어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흙탕물을 일으켜 잡초의 서식을 방해하고 논의 해충 발생을 억제해 친환경농법에 활용되기도 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긴다리소똥구리` 서식 사진 더보기☞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긴다리소똥구리 영월서 서식확인...'약 20년 만'☞ '긴다리소똥구리' 20년여만에 강원 영월서 서식 확인☞ 뉴트리아의 천적은 인간, 남미 서식지 퇴치 성공사례 주목☞ 세계적 멸종위기 '황금박쥐'…통영 서식 확인
2013.06.13 I 박종민 기자
무색무취 가스 LNG..3가지 얼굴
  • [르포]무색무취 가스 LNG..3가지 얼굴
  • [인천=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늘 사온 장미꽃인데요. 어떻게 변하는지 잘 봐주세요.”(박보화 가스과학관 관장)8일 오전 인천 송도동 인천 LNG기지 내 가스과학관에서는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의 안전성에 대한 실험이 한창이었다. 액화천연가스 500㎖가 담긴 수조에 장미꽃을 담갔다 빼자 딱딱하게 굳었다. 이를 책상에 두드리자 꽃잎들은 바스러지고 말았다. 말랑말랑한 고무공도 이 수조에 넣었다가 다시 바닥에 떨어뜨리자 산산조각이 났다.LNG가 담긴 수조에 작은 관을 연결한 상태에서 뚜껑을 닫고 그 끝에 풍선을 매달자 풍선은 금세 축구공만큼 부풀어 올랐다. 풍선 끝을 묶어 손을 놓자 풍선은 천장으로 떠올랐다. 이번엔 LNG를 금붕어가 헤엄치는 수조에 부었다. 주변에서는 살아 있는 금붕어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수면에 살얼음만 끼었을 뿐 금붕어는 생기를 잃지 않고 이전처럼 자유롭게 헤엄을 쳤다. 어떻게 된 걸까.◇무궁무진한 LNG 활용..산업계에 ‘눈독’LNG는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일명 도시가스다. 가스전에서 생성된 천연가스(NG)를 정제해 영하 162도로 냉각시켜 LNG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부피가 600분의 1로 감소해 해상 수송이 쉬워진다. 이를 기화시켜 소비자에게 가스로 공급하는데 우리가 가정에서 가스불을 킬때 나오는 것이 바로 이 가스다.무색무취한 특성 때문에 밀폐공간에서 누출 시 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LPG(액화석유가스)와 달리 공기보다 가벼워 창문 등이 열려 있다면 공기로 날아가 버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스로 구분된다. LNG 가스를 넣은 풍선이 공중으로 떠오른 것도 이런 원리 때문이다.LNG는 겨울철에는 보일러를 통해 난방열을 만들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전력 생산이다. 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는 하루 평균 50㎾의 전력을 생산해 낸다. 국내 전력생산 비중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원전사고로 LNG의 전력생산량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 원전의 공백을 LNG가 대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LNG의 성질을 활용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해양 수송 시 운반선 사고로 유출돼도 영하 162도를 유지하다 공기를 만나면 바다 표면에 살얼음만 끼게 한 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생태계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화 가스과학관 관장은 “닿으면 뭐든지 얼려 버리는 LNG 냉매기술은 식품 분쇄나 폐타이어 파쇄 등과 같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NG 도입 27년..전국 방방곡곡 확대이런 LNG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86년이다.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 이후 불안정한 에너지 수급체계 개선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LNG가 최초로 공급됐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한꺼번에 들여와 이를 30개 민간 도시가스회사가 지역별로 분할해 가정까지 배달된다. 전국 지하에 환상망에 깔려 평택기지와 인천기지, 통영기지를 통해 들여온 LNG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렇게 깔린 환상망은 3558㎞에 이른다. 서울과 부산을 10번 정도 왕복한 거리로 만약 지방에서 유출 사고가 났다면 그 관을 막고 다른 관을 통해 가스가 전달되도록 설계돼 있다.현재까지는 대도시 위주로 공급됐지만, 가스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읍단위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승록 가스공사 기획홍보실장은 “LNG 이용을 원하는 요구가 높아져 작은 마을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NG전용선이 인천생산기지에 하역하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관련기사 ◀☞한국가스공사, 年 48만톤 규모 천연가스 매매계약☞'자원부국' 모잠비크 대통령, 가스公 인천LNG 기지 방문
2013.06.09 I 이지현 기자
"인간 참모습 찾아" 섬마을 가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 "인간 참모습 찾아" 섬마을 가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 백건우 피아니스트(사진=MBC).[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바삐 살면서 잊고 산 순수한 마음이 그리웠다. 그래서 때묻지 않은 섬마을 사람들을 만나 나 혹은 인간의 참모습을 찾고 싶었다. 섬마을 콘서트는 짧지만 귀한 경험이었다.”피아니스트 백건우(67). 그에게 ‘섬마을 콘서트’는 치유의 과정이다. 그런 그가 섬마을로 다시 ‘힐링여행’을 떠난다. 2011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백건우는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화를 위해 다시 섬으로 간다”고 말했다. 음악이 지닌 소통의 힘을 강조한 말이다. 이어 그는 “음악회 자체가 대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음악을 통해서 전달하고 순수한 섬마을 사람들의 반응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섬마을 콘서트’는 나눔이 모토다. 백건우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섬마을을 찾아 피아노를 연주한다. 앞서 연평도와 위도, 욕지도에서 공연했다. 기억에 남는 관객은 없을까. “연평도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예상보다 두 배가 많은 1100여명이 와 놀랐다. 공연 끝나고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또 오세요’라고 계속 인사하는데 고마우면서도 감격스러웠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벅찼다.” 백건우가 새로 떠날 두 번째 섬마을 여행지는 울릉도(6월 3일)와 통영시 사량도(6월 7일)다. 바다도 무대의 일부다. 부산에서 태어난 백건우에게 바다는 고향과 같다. 그는 “바다를 보면 고향을 찾은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다”며 웃었다. 야외 공연이 주는 선물도 있다. ‘섬마을 음악회’에서는 자연이 음악을 꾸민다. 백건우가 치는 피아노 선율에 매혹된 새들은 바람에 떠도는 멜로디 위에 짝을 이뤄 노닌다. 낭만적인 풍경화가 따로 없다. 서양의 클래식과 한국적인 정서와 풍경의 만남.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는 이렇듯 한국의 속살을 내비치는 공연이기도 하다. 백건우는 “오랫동안 꿈꿔오던 공연”이라고 표현했다. “욕지도에서 공연할 때 무대 위 전깃줄이 거슬렸다. 잘라 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연주를 시작하니 그 전깃줄 위에 흰새가 앉아 음악을 듣더라. 무대 위를 날며 춤을 추는 새들도 있고. 이게 섬마을 음악회의 매력이다. 관객들도 좋았다더라.” 50년 넘게 피아노와 함께 산 노장은 섬마을의 거센 바람도 악보로 삼는다. 백건우는 “바람이 세게 불면 그 소리보다 더 크게 피아노를 친다”며 웃었다.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쇼팽의 ‘야상곡’,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등을 선보인다. “쇼팽의 곡은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 하는 콘서트와 잘 맞을 것 같아 골랐다. 리스트의 곡은 바다를 그리는 작품이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백건우의 두 번째 ‘섬마을 콘서트’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된다. MBC에서 7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황인뢰 PD가 동행한다. 황 PD의 첫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다. 드라마 ‘궁’ 등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그는 “예술 다큐멘터리로 좋은 작품을 남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연평도에서 열린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사진=MBC).
2013.05.31 I 양승준 기자
연주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백건우의 아내 윤정희
  • 연주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백건우의 아내 윤정희
  • 피아니스트 백건우·배우 윤정희 부부(사진=MBC).[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MBC 10층 대회의실. 노배우 윤정희(69)가 얼굴이 상기된 채 헐레벌떡 들어섰다. “스케줄을 깜빡했다. 육십 평생 처음이다. 내 잘못이다. 정말 미안하다.” 예정된 백건우 ‘섬마을 콘서트’ 간담회에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늦은 것에 대한 사과다. 남편의 비서를 자청한 윤정희는 이날 오전까지 간담회 일정을 깜빡 잊고 남편에게 알리지 못했다. 때문에 백건우가 한남동에 피아노 연습을 하러 갔고 뒤늦게 연락을 접해 행사 제 시간에 맞춰 오지 못했던 것. 백건우가 늦은 시간은 15분이었다. “남편한테 야단맞게 생겼다.” 윤정희가 거듭 미안해하자 남편은 말없이 아내의 어깨를 감쌌다. 윤정희는 백건우가 공연 등 공식일정이 있는 날이면 여배우가 아닌 비서를 자처한다. 남편의 연주용 연미복을 챙겨주고 구두도 직접 닦아 준다. 공연 후 남편에게 청중의 반응을 알려주는 일도 빼먹지 않는다. 윤정희는 촬영과 남편 공연이 겹칠 때면 제작진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공연장을 찾는다.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다. “연주가는 연주에 집중해야한다. 공연 뒷일이 참 복잡하다. 내가 필요하다. 영화 ‘시’를 촬영할 때도 이창동 감독에게 ‘네 번은 남편의 연주여행에 다녀와야 한다’고 하니 선뜻 오케이해주더라.” 윤정희는 내달 울릉도(3일)와 통영시 사량도(7일)에서 열릴 남편의 ‘섬마을 콘서트’에도 함께한다. 두 사람에게 동행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윤정희는 “남편의 음악을 듣는 일은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외사랑은 아니다. 백건우도 공연일정이 없을 때는 아내의 ‘매니저’가 된다. 부부는 서로의 공연이나 영화촬영 등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아갔다. 황경신 ‘섬마을 콘서트’ 작가는 “두 분을 직접 뵙고 동행하며 ‘내 인생의 특별한 시간이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노부부의 아름다운 동행을 부러워했다.
2013.05.31 I 양승준 기자
울산 현대 축구선수들, 일일 방범대원으로 변신
  • 울산 현대 축구선수들, 일일 방범대원으로 변신
  • 방범 순찰활동을 마치고 방범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울산 공격수 김신욱. 사진=울산 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의 선수단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일일 방범대원으로 변신했다.지난 23일 늦은 저녁 울산 동구 전하2동에 있는 진성골 자율방범대와 함께 울산의 김신욱, 임창우, 최보경, 변웅이 방법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방범 활동에 앞서 선수들은 야간순찰의 필요성, 청소년 지도법 등과 관련해 사전교육을 받고 장비를 착용한 후 순찰구역으로 나섰다.선수단은 늦은 시각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신분을 밝히고 서둘러 귀가토록 안내를 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홈경기 입장권을 전달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2시간가량 방범 활동을 이어갔다.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늦은 시각까지 음주를 즐기고 있는 주민에게도 사고예방을 위한 당부도 전했으며, 선수들을 알아보는 주민에게는 기념 사진촬영을 해주는 등 축구선수다운 모습도 보였다.10년째 진성골 방범대를 이끌고 있는 한진철 방범대장은 “선수들이 지도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거부감 없이 잘 따라주는 것 같다”며 선수단의 참여를 반겼고, 방범 활동을 마친 김신욱 역시 “자원봉사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대원들의 봉사정신이 대단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뿌듯한 하루였고, 다른 선수들도 이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권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울산은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김복만 교육감)과 MOU를 체결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앞 교통 안전지도, 청소년 상담 콜센터, 배식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한편, K리그 클래식 전반기를 2위로 마감한 울산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다음 달 10일부터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2013.05.28 I 이석무 기자
허경환, 집 공개 ''깜짝 촬영에 선글라스 끼고 나온 어머니'' 폭소
  • 허경환, 집 공개 ''깜짝 촬영에 선글라스 끼고 나온 어머니'' 폭소
  • ▲ 개그맨 허경환(위)이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부모님 집을 공개했다.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모았다. / 사진= KBS2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부모님 집을 깜짝 공개했다.허경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고마운 사람에게 떡 선물하기’ 미션을 받고 부모님이 계신 통영의 집을 방문했다.허경환의 예고 없는 방문에 그의 부모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경환의 어머니는 민낯 공개를 꺼리며 카메라를 피해 문 뒤로 숨기까지 했다.보다 못한 허경환이 “선글라스라도 써라”며 장난스럽게 말하자, 허경환의 어머니는 실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주방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공개된 허경환의 집은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방 곳곳에 화분도 배치돼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연출했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허경환 집 깔끔하네”, “어머니 예능감 최고시네”, “허경환은 정말 잘 생긴 듯”,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 “깜짝 방문에도 집은 정돈된 모습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은 시청률 8.0%(AGB 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 허경환·신수지, 또 열애설..양측은 ''펄쩍''☞ 나나 "허경환이 좋아해준다고…" 핑크빛 기류?☞ 개그맨 허경환 여동생 ''훈남훈녀 남매 인증'' 눈길☞ 허경환 ''신수지와 열애? 사실은 혼자만…"☞ 허경환 "휴대전화 못써 KBS 국장과 식사 연락도 놓쳐"(인터뷰)
2013.05.20 I 박종민 기자
  • [문화소식] 직장인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 외
  • ▲직장인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 평소 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는 직장인을 위한 ‘러시아워 콘서트’가 2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러시아워 콘서트는 러시아워 동안 짧은 공연을 여는 것으로 이번엔 음이 난무하는 클래식이라는 뜻의 ‘음란한 클래식’이 주제다. 단순히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등으로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거나 손뼉 하나만으로도 리듬이 나오게 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음악을 선보인다.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로 첫걸음을 뗀 이후 연주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굳혀 온 현대음악 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공연한다. 60분간 진행되며 전석 1만 5000원.▲재즈트리오 ‘젠틀레인’ 봄 콘서트재즈트리오 젠틀레인이 25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봄 콘서트를 연다. 2004년에 결성해 올해로 데뷔 9년째를 맞이하는 젠틀레인은 어쿠스틱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녹아든 창작곡을 중심으로 연주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세번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라는 주제 아래 그간 발매됐던 앨범 수록곡 중 봄 분위기와 어울리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팝과 재즈 명곡들을 피아노·드럼·베이스 등의 연주로 들려준다. 신예 재즈 보컬리스트 유봉인과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가 참여해 젠틀레인의 음악에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3.05.20 I 문화부 기자
  • [알아두세요]“저소득 근로자, 콘도 빌려드려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영훈(27)씨는 가정의 달 5월이 괴롭다. 생활은 빠듯하고, 모아 놓은 자금도 넉넉지 않다 보니 부모님께 선물 하나 하기도 부담스럽다. 올해는 부모님을 모시고 경치 좋은 곳에 여행을 다녀올까 생각 중이지만 비용이 걱정이다.여행에서 경비 부담이 가장 큰 항목은 숙박비다. 숙박비만 절감해도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씨가 시설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숙박을 해결할 방법이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자휴양콘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근로자에게 보유 중인 콘도회원권을 빌려주는 근로자휴양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설악, 양평, 지리산, 수안보, 경주, 통영, 충무, 제주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총 702구좌 확보하고 있다. 콘도는 한화(210구좌), 대명(150) 켄싱턴(80) 풍림(75) 금호(45) 일성(78) 리솜(32) 토비스(21) 금강산(11) 등이다. 1박 이용료는 법인 회원 요금이 적용되며, 이용료는 위치나 평수 등에 따라 4만6200원~11만8800원 사이다.근로자휴양콘도는 월평균 임금이 190만원 이하인 재직근로자라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19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에서 평일에 워크숍 등의 행사가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매년 근로자 나이에 따라 기본점수를 부여하고, 부여된 점수에서 연중 이용 박수 및 벌점(이용취소 등)에 따른 점수를 차감해 선발한다. 기준년도 내 선발 박수가 적은 근로자를 우선으로 자동 선발하고, 차순위로 점수가 높은 근로자 순으로 선발한다. 이용희망일 3주 전에 선정하며, 선정 후 잔여객실이 있으면 수시로 선정한다. 근로자휴양콘도 사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근로복지서비스(welfare.kcomwel.or.kr)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05.09 I 유재희 기자
  • 실패 중소기업인, 힐링캠프 통해 재기 꿈꾼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재기 희망 중소기업인을 위한 힐링캠프가 열린다.중소기업청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6기 재기중소기업 경영자 힐링캠프’는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4주동안 경남 통영에 위치한 죽도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된다. 교육 및 숙식비는 전액 무료다.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캠프를 몰입교육에 유리한 죽도 소재한 연수원에서 실시해 교육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재기중소기업 경영자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11월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청은 “일부 수료생은 재창업 및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어 재기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2013.05.08 I 김영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법무부 ◇전보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권선영 ▷대변인 조상철 ▷감찰담당관 유일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광배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김봉석 ▷법무심의관 장영섭 ▷법무과장 정승면 ▷국제법무과장 전승수 ▷국가송무과장 이태승 ▷통일법무과장 최기식 ▷검찰과장 정수봉 ▷검찰과 검사 박세현 ▷형사기획과장 심우정 ▷공안기획과장 백재명 ▷국제형사과장 이선욱 ▷범죄예방기획과장 조종태 ▷법질서선진화과장 양요안 ▷인권국장 안태근 ▷인권정책과장 이주형 ▷인권정책과 검사 홍종희 ▷인권구조과장 안범진 ▷인권조사과장 박소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조희진 정상환 민영선 이정만 ▷교수 김석우 임석필 이승한 ▷기획과장 김기현 <사법연수원> ▷교수 김병구 서종혁 김재호 <대검찰청> ▷대변인 구본선 ▷범죄정보기획관 김영종 ▷범죄정보1담당관 김관정 ▷범죄정보2담당관 주영환 ▷과학수사기획관 김영대 ▷과학수사담당관 김범기 ▷디지털수사담당관 김영기 ▷디엔에이수사담당관 배용원 ▷정책기획과장 한동훈 ▷정보통신과장 이정수 ▷형사1과장 배재덕 ▷형사2과장 강지식 ▷조직범죄과장 유 혁 ▷마약과장 이철희 ▷피해자인권과장 심재철 ▷공안기획관 김창희 ▷공안1과장 송규종 ▷공안2과장 김 신 ▷공안3과장 이문한 ▷공판송무과장 이완식 ▷감찰1과장 김윤상 ▷감찰2과장 조기룡 ▷연구관 박순철(형사정책단장) ▷연구관 박은재(미래기획단장·국제협력단장 겸임) ▷연구관 조상준(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연구관 최용규 ▷연구관 정재욱 ▷연구관 주용완 ▷연구관 송경호 ▷연구관 김도균 ▷연구관 송 강 ▷연구관 손준성 <서울고검> ▷검사 구본성 김기정 김호영 이승영 위성운 박길용 서정식 김영태 이건태 문대홍 이영만 박은석(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권도욱 방봉혁 김학석(서울특별시 파견) 김훈 이재덕 백방준 이석환(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정연복 백종우 홍순보(법무연수원 건설본부장) 이동열(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김진숙 권오성 박용호 이진우 이광민 고병민 안상훈 강경원 이석우 박계현 이성윤 김성렬 최현기 김신환 유두열 박재영 최영의 고경순 변철형 김현선 <대전고검> ▷검사 하종철 조주태 곽규홍 박경호(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조인형 <대구고검> ▷검사 권태호 김청현 정석우(서울특별시 파견복귀) 옥선기(경기도 파견복귀) 유종완 <부산고검> ▷검사 백순현 송승섭 정의식 최상훈 손준호 박문수 이일권 정용진 <광주고검> ▷검사 정택화 홍효식 고석홍 박철완 <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진한 ▷3차장 박정식 ▷형사1부장 권정훈 ▷형사2부장 전형근 ▷형사3부장 장영수 ▷형사4부장 윤장석 ▷형사5부장 권순범 ▷형사6부장 곽규택 ▷형사7부장 김형렬 ▷형사8부장 김태철 ▷조사부장 양호산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홍창 ▷총무부장 김동주 ▷공안1부장 최성남 ▷공안2부장 김광수 ▷공공형사부장 박형철 ▷외사부장 김형준 ▷공판1부장 박장우 ▷공판2부장 노정연 ▷공판3부장 이노공 ▷특수1부장 여환섭 ▷특수2부장 윤대진 ▷특수3부장 박찬호 ▷강력부장 윤재필 ▷첨단범죄수사1부장 김영문 ▷첨단범죄수사2부장 조재연 ▷금융조세조사1부장 강남일 ▷금융조세조사2부장 이원곤 ▷금융조세조사3부장 황의수 ▷부장 변창훈(국가정보원 파견) 문찬석(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내정) 이종구 ▷부부장 이문성(국가정보원 파견복귀) 오현철 양중진 김양수 정진웅 정옥자 이준엽 신봉수 최호영 조재빈 도상범 류지열 최성완 김종근 박지영 김택균 박윤석 <서울동부지검> ▷차장 노승권 ▷형사1부장 배성범(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형사2부장 허철호 ▷형사3부장 김명희 ▷형사4부장 김충우 ▷형사5부장 이현철 ▷형사6부장 이선봉 ▷공판부장 유병두 ▷부부장 손석천 김완규 <서울남부지검> ▷차장 박균택 ▷형사1부장 이흥락 ▷형사2부장 김회종 ▷형사3부장 김 훈 ▷형사4부장 김형길 ▷형사5부장 서영민 ▷형사6부장 황현덕 ▷공판부장 윤춘구 ▷부부장 유일석 김석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기영 김 웅 <서울북부지검> ▷차장 최종원 ▷형사1부장 안영규 ▷형사2부장 전강진 ▷형사3부장 김재구 ▷형사4부장 방기태 ▷형사5부장 서영수 ▷형사6부장 신성식 ▷공판부장 김종형 ▷부부장 강해운(법무연수원 교수) 신현성 <서울서부지검> ▷차장 윤웅걸 ▷형사1부장 한동영 ▷형사2부장 김한수 ▷형사3부장 전석수 ▷형사4부장 김병현 ▷형사5부장 김석우 ▷공판부장 김홍태 ▷부부장 노만석 이명신 <의정부지검> ▷차장 진경준 ▷형사1부장 송삼현 ▷형사2부장 최길수 ▷형사3부장 김영규 ▷형사4부장 이영기 ▷형사5부장 정순신 ▷공판송무부장 박영수 ▷부부장 박병규 <고양지청> ▷지청장 김호철 ▷차장 최세훈 ▷부장 김현채 박찬일 백용하 ▷부부장 윤석주 <인천지검> ▷1차장 이 혁 ▷2차장 권익환 ▷형사1부장 박근범 ▷형사2부장 강신엽 ▷형사3부장 이헌상 ▷형사4부장 최경규 ▷형사5부장 조호경 ▷공판송무부장 백상렬 ▷공안부장 박성근 ▷특수부장 신호철 ▷강력부장 정진기 ▷외사부장 임관혁 ▷부장 이중제(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주일(경기도 파견) ▷부부장 백기봉(UNODC 파견 중) <부천지청> ▷지청장 황인규 ▷차장 이천세 ▷부장 김기준 김찬중 김준연 ▷부부장 김영현(금융감독원 파견중) 심학진 <수원지검> ▷1차장 안상돈 ▷2차장 차경환 ▷형사1부장 이정회 ▷형사2부장 위재천 ▷형사3부장 최정숙 ▷형사4부장 이태형 ▷공판송무부장 이종근 ▷공안부장 최태원 ▷특수부장 김후곤 ▷강력부장 장봉문 ▷부장 고기영(법무연수원 대외협력단장) 고흥(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부부장 이영주(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재훈(법무부 검찰제도개선 T/F팀장) 이수권(주미대사관 파견중) <성남지청> ▷지청장 구본진 ▷차장 김우현 ▷부장 최성진 정지영 김호경 ▷부부장 이경수 <여주지청> ▷지청장 윤석열 <평택지청> ▷지청장 박경춘 ▷부장 김효붕 <안산지청> ▷지청장 김회재 ▷차장 안병익 ▷부장 박규은 이상규 이종환 황은영 <안양지청> ▷지청장 한찬식(국가정보원 파견복귀) ▷차장 김경태 ▷부장 조남관 박두순 박용기 <춘천지검> ▷차장 최운식 ▷부장 안성수 박승환 ▷부부장 박은정 <강릉지청> ▷지청장 오자성 <원주지청> ▷지청장 박동진 <속초지청> ▷지청장 전성원 <영월지청> ▷지청장 이시원 <대전지검> ▷차장 전현준 ▷형사1부장 박성진 ▷형사2부장 유원근 ▷형사3부장 안미영 ▷공안부장 이성규 ▷특수부장 이정호 ▷공판부장 나병훈 ▷부부장 이원석(국무조정실 파견) 채석현 <홍성지청> ▷지청장 염웅철 <공주지청> ▷지청장 이진동 <논산지청> ▷지청장 김남우 <서산지청> ▷지청장 이완규 ▷부장 류정원 <천안지청> ▷지청장 송인택 ▷부장 이봉창 한웅재 <청주지검> ▷차장 이명순 ▷부장 한상진 최성필 ▷부부장 김재호 <충주지청> ▷지청장 정필재 <제천지청> ▷지청장 명점식 <청주지검 영동지청> ▷지청장 이준식 <대구지검> ▷1차장 이금로 ▷2차장 양부남 ▷형사1부장 이형택 ▷형사2부장 박형관 ▷형사3부장 고민석 ▷형사4부장 노상길 ▷공안부장 이정현 ▷특수부장 김영익 ▷강력부장 김옥환 ▷부장 이두봉(대검 특별수사체계 개편 추진 T/F) ▷부부장 심재계 <서부지청> ▷지청장 유상범 ▷차장 박윤혜 ▷부장 심재천 도진호 ▷부부장 이상욱 김용빈 <안동지청> ▷지청장 배용찬 <경주지청> ▷지청장 김주원 ▷부장 박재현 <포항지청> ▷지청장 고범석 ▷부장 권광현 <김천지청> ▷지청장 김경석 <상주지청> ▷지청장 김욱준 <의성지청> ▷지청장 김후균 <영덕지청> ▷지청장 김지용 <부산지검> ▷1차장 김오수(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2차장 이상호 ▷형사1부장 김한수 ▷형사2부장 임용규 ▷형사3부장 최인호 ▷형사4부장 이성희 ▷형사5부장 이상억 ▷공안장 김대현 ▷특수부장 김종필 ▷강력부장 김현수 ▷외사부장 나찬기 ▷부장 김종민(부산광역시 파견) ▷부부장 류장만 <동부지청> ▷지청장 김기동 ▷차장 이기석 ▷형사1부장 황순철 ▷형사2부장 박철완 ▷형사3부장 최성환 <울산지검> ▷차장 이두식 ▷형사1부장 차맹기 ▷형사2부장 정중근 ▷형사3부장 최영운 ▷공안부장 이영재 ▷특수부장 최창호 ▷부부장 반성관 <창원지검> ▷차장 김영진 ▷형사1부장 이종철 ▷형사2부장 김연곤 ▷공안부장 박재휘 ▷특수부장 홍기채 ▷부부장 권경일 <마산지청> ▷지청장 지석배 <진주지청> ▷지청장 황보중 ▷부장 고은석 <통영지청> ▷지청장 오인서 ▷부장 김춘수 <밀양지청> ▷지청장 예세민 <거창지청> ▷지청장 윤중기 <광주지검> ▷차장 오정돈 ▷형사1부장 김국일 ▷형사2부장 김현철 ▷형사3부장 박석재 ▷공안부장 이근수 ▷특수부장 신응석 ▷강력부장 정희원 ▷부장 윤희식(금융정보분석원 파견) <목포지청> ▷지청장 이수철 ▷부장 박종일 <장흥지청> ▷지청장 김 환 <순천지청> ▷지청장 김 창 ▷차장 김용승 ▷부장 김용정 송연규 ▷부부장 민경천 <해남지청> ▷지청장 임 현 <전주지검> ▷차장 최윤수 ▷부장 윤영준 장기석 이용일 ▷부부장 강종헌 <군산지청> ▷지청장 이 용 ▷부장 김종범 <정읍지청> ▷지청장 최용석 <남원지청> ▷지청장 김덕길 <제주지검> ▷차장 김희준 ▷부장 변창범 박병모 ◇타기관 파견 및 복귀 ▷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김진수 ▷충청남도 파견복귀 이선훈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복귀 허상구 ▷인천광역시 파견복귀 양근복 ▷부산광역시 파견복귀 백성근 ▷국가정보원 파견 이제영 ▷헌법재판소 파견 송길대 ◇의원면직 ▷우병우 지익상 이지원▲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준동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이운호 ▲농림축산식품부 ◇전보 <실·국장급> ▷차관보 전담직무대리 이준원 ▷기획조정실장 오경태 ▷농촌정책국장 김현수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장 정일정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주이석▲환경부 ◇전보 <국장급> ▷기후대기정책관 남광희 ▷금강유역환경청장 박천규▲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윤창호 ▷정책홍보팀장 선욱 ▷기획재정담당관 변영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동환 ▷의사운영정보팀장 김귀수 ▷글로벌금융과장 김홍식 ▷은행과장 권대영 ▷보험과장 박정훈 ▷중소금융과장 이윤수 ▷금융소비자과장 윤영은 ▷자본시장과장 최준우 ▷공정시장과장 손주형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탁윤성 ▲방송통신위원회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담당관 배중섭 ▷기획총괄담당관 박노익 ▷홍보협력담당관 김영관 ▷방송정책기획과장 김동철 ▷지상파방송정책과장 장봉진 ▷방송지원정책과장 김용일 ▷방송시장조사과장 성종원 ▷이용자정책총괄과장 김정원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 김정렬 ▷통신시장조사과장 전영만 ▷이용자보호과장 박철순 ▷방송기반총괄과장 김재철 ▷방송광고정책과장 엄열 ▷편성평가정책과장 곽진희▲새누리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김동유 ▲우리은행 <지점장> ▷서초우면 장문준 ▷양산금융센터 이상계 ▷화명동 이호준
2013.04.18 I 송이라 기자
'오광대' 발길따라 나서는 경남 민속여행
  • '오광대' 발길따라 나서는 경남 민속여행
  • ‘경남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에 전시 중인 오광대탈과 옷(사진=김인구 기자)[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오광대놀이 탈 보러 오세요.’ 오광대·자개장·갓·문집 등 경남의 민속문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2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민속의 발굴과 재조명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북·경북·충남·전남·충북에 이어 경남이 7번째로 선정됐다. 전시회는 경남 민속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오광대의 발길을 따라서 여행을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야바퀴장식뿔잔’(보물 637호), ‘곽재우 장검’(보물 671호), ‘송석하 수집 오광대탈’, ‘통영 갓’ 등 유물 262점이 소개된다. 오광대는 경남지방에 두루 분포돼 있던 민속가면극이다. 통영·고성·가산 오광대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특별전 개최에 따른 경남 민속문화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5월 4일과 5일 어린이날을 ‘경남의 날’로 지정해 오광대 공연, 경남 민속문화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순회전도 갖는다. 02-3074-3155.
2013.04.18 I 김인구 기자
안갯속 장세엔 실적 탄탄주..'IT업종 주목'
  • 안갯속 장세엔 실적 탄탄주..'IT업종 주목'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북한의 위협에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까지 무엇하나 뚜렷한 재료가 없다. 여기에다 GS건설 어닝쇼크까지 겹쳐지면서 경기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클 때는 결국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고를 수밖에 없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부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 개선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업종은 전기전자(IT) 업종이다. 일반적으로 1분기는 IT 업종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삼성전자 덕분에 관련주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 등 2곳에서 추천을 받았다.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1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의 부품주로 꼽히는 자화전자(033240) 제일모직(001300) 삼성테크윈(012450) 일진디스플(020760)레이 덕산하이메탈(077360) 등도 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034220) 뉴프렉스(085670) 솔브레인(036830) 등도 눈여겨 볼만한 주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030000)은 삼성전자의 마케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추천을 받았다. NHN(035420)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할 것이란 전망으로, 세아베스틸(001430)과 롯데쇼핑(02353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하나투어(03913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실적 개선 기대로 추천주로 꼽혔다.최근 건설주에 대한 우려 속에 현대산업(012630)은 유일하게 건설업종 중에서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주택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고, 통영LNG발전 등을 통해 국내 민자사업 매출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04.14 I 김경민 기자
  • [이상일칼럼] 제주도 곶자왈과 청와대 이팝나무
  • 늘 살다보면 의외의 변수가 있다. 올해도 흐드러진 진해 벚꽃 구경을 놓친 것이다. 오래전부터 봄날에 만개한 진해의 화려한 벚꽃을 한번 보리라 작정했었다. 어차피 돈 많고 호사하기는 그른 인생, ‘버킷 리스트’는 아니더라도 남들이 다 보는 벚꽃을 이번에는 제대로 즐겨보려고 했다. 통영에 잠자리까지 예약해놓고 진해로 돌아 나오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틀어졌다. 큰 애가 같은 날짜에 제주도 2박3일 ‘환불불가’ 관광 패키지를 인터넷에서 덜컥 잡아놓은 것이다.제주도에서 사람 득실거리는 곳을 피해 걸을 수 있는 곳을 골라 다녔다. 새삼 발견한 것이 제주도의 다양한 나무 종류였다.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나무들이 가는 곳마다 자라고 있었다. 길가에 쭉쭉 뻗은 비자림의 숲은 하늘을 가린다. 500년, 800년 된 비자나무들은 우람했다. 무수한 세월을 누군가에게 찍혀내지도 않고 총탄에 다치지도 않은 채 살아남은 것은 숱한 행운의 결과로 보였다.거기서 멀지 않은 어느 관광지 안에 나무, 덩굴식물과 암석 등이 뒤섞인 곶자왈 숲이 있다. 이곳 나무들은 꼭대기까지 타고 오른 덩굴에 옥죄어 숨쉬기도 어려워 보인다. 바람에 쓰러져 뿌리가 드러나게 누워있으면서도 아직도 살아있었고 그런 시체 같은 나무 위에 또 다른 나무가 위로 생명을 뿜어 올리는 기괴한 모습도 있었다. 동백꽃이 한창이라는 말에 우연히 찾은 동백동산은 사람이 거의 없이 한적했다. 낮은 나무들이 서로 엉켜 밀림을 방불케 하는 숲속의 길을 구불구불 따라 걸으니 으스스할 정도다. 납치돼 살해돼도 아무도 모르고, 소리를 질러도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을 것 같았다. 머리칼이 곤두서는 듯해 조금 가다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동백동산은 1948년 4·3사태 때 청년 25여명이 살기 위해 피난한 곳으로 최근 개봉된 영화 ‘지슬’의 무대가 됐던 곳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알았다. 동산 안의 동굴로 숨었던 이들은 토벌군에 체포돼 총살을 당했다. 공교롭게 4.3사태 기념일 직전에 동백동산을 찾은 것이다.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뒤틀리면서도 힘겹게 생을 이어간 경주 남산의 소나무보다 더 고통스럽고 처절한 모습을 제주도 나무들은 보여주었다. 같은 제주도 땅에 서로 멀지 않은 거리를 두고 왜 이렇게 다양한 숲과 나무들이 존재하는가.모두 변덕스런 제주도 날씨에 제주도 동북부란 비슷한 환경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아닌 상식적인 짐작으로는 토양과 바로 인근 환경이 나무들의 다양한 생장(生長)을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덩굴이 많이 자라는 곳에 뿌려진 나무들은 어쩔 수 없이 덩굴의 괴롭힘을 겪으면서 부대끼며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넓고 평탄한 터에 홀씨가 떨어지면 나무는 쭉쭉 뻗었을 것이다.식목일 직후인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정원에서 이팝나무를 식수(植樹)했다. ‘쌀밥’을 연상케 하는 하얀 꽃을 피우는 이 나무는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심던 나무다. 박 대통령은 옛 청와대 시절을 떠올리며 “나무를 심을 때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도 같이 심었다”고 말했다.그런 꿈과 희망은 인간이 자의적으로 품을 뿐이다. 나무는 심어진 곳이 운명이다. 청와대의 반듯한 평지에 사는 운좋은 나무도 있고 홀씨가 떨어진 곶자왈 숲에서 죽는 날까지 덩굴과 잡초에 시달리는 나무도 있다. 척박한 땅과 어지러운 환경에서 자란 나무는 생존을 위해 더 고생한다. 새삼 발이 달린 인간은 지저분한 곳과 추한 사람들을 벗어날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다. 떠나라, 떠나라. 그 나무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곶자왈을 떠나면서 뒤로 남겨져 떠나지 못하는 나무들이 가여워 보였다. 그렇게 봄날은 가고 있었다. p.s.진해벚꽃은 못봤지만 제주대학 앞에서 만개한 벚꽃을 봤다. 4.3사태 현장도 봤다. 살다보니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소득도 있었다. <논설실장>
2013.04.12 I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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