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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軍, 잠수사 릴레이식 투입… 오후 식당칸 진입시도(종합)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8일 군 당국이 잠수사를 ‘릴레이’식으로 투입해 실종자 구조 탐색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선체 내부에 공기주입이 성공했고 오후 3시께 식당 칸 진입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독도함에 설치된 현장구조지원본부가 오늘 현장에 대기 중인 잠수사들을 릴레이식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잠수사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수중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대한도 내에서 구조와 탐색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수중 탐색 작업은 잠수사 1명이 여객선 선체까지 도달하는데 15~20분, 수중탐색에 10~25분,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는 데 15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시간이 걸리는 위험한 작업이다. 현재 잠수사들은 선실 통로로 원할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인도색(줄) 설치, 통로 개척, 선체 외부 탐색 등 임무를 각각 분담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해군 구조전대 잠수사 5개조를 각 2명씩 총 10명으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인원을 동시에 물속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10명으로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사고 해역의 물살이 잦아드는 정조시간은 오전 4시 30분, 10시 20분, 오후 4시 29분, 10시 25분 등 4차례다. 군은 이 시간을 전후로 약 30분씩 1시간 가량 수중 수색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류 흐름이 빠르고 부유물이 있어 진입이 쉽지는 않다”고 전했다.군 당국은 사고해역에 독도함(1만4000톤급) 등 함정 26척, 수송기와 헬기를 비롯한 항공기 24대, 해난구조대(SSU),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 특전사 요원 등 400명을 투입했다.청해진함, 다도해함, 평택함 등 3척의 해군 구조함이 잠수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진수된 뒤 시험 운행 중인 통영함은 작전에 투입되지 못했다.군은 대신 통영함에 배치된 잠수사 20명을 현장으로 투입했다.
- 5월 팔도유람 '빅세일'…내달 1~11일 관광주간 첫 시행
- 이천산수유 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국 규모의 관광 할인과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관광주간이 사상 처음 마련된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내달 펼쳐지는 관광주간에 개최해 244개 지자체와 23개 정부 부처·기관, 1168개 관광업소가 동참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여행·체험행사와 관광지 할인제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주간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수요를 키우기 위해 지난 2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에서 시행을 확정한 제도. 봄(5월 1∼11일)과 가을(9월 25일∼10월 5일)에 두 차례 시행한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을 비롯한 각도 및 광역자치단체의 관광과장들이 15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에서 열린 ‘관광주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각종 할인 및 교통편 확대5월 관광주간은 가족 나들이에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위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석가탄신일이 이어진 3∼6일 ‘황금 연휴’와 겹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우선 할인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숙박 251개소, 음식점 438개소, 관광시설 247개소, 체험·시티투어 147개, 쇼핑·공연 85개 등 총 1168개의 관광업소가 참여한다. 서울 4대 궁 및 종묘 주간 입장료 50% 할인 및 개방시간 연장, 국립수목원·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5월 5일), 전국 26개 지역 시티투어 할인 및 특별 시티투어(김해·충주 등)를 운영한다. 특별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강원지역 호수축제인 ‘물레길 페스티벌’, 울릉군 해설사와 함께 하는 야간 해안 산책로 탐방, 남해 체험마을 연계 투어 등 107개가 펼쳐진다. 기업체들도 적극 나선다. 위메프, 롯데마트, 호텔앤조이, 여행박사 세일투나잇은 관광주간 특별 할인전과 상품기획전을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테딘패밀리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파인리조트 등 유명 리조트에서도 객실 및 부대시설을 할인한다. 이 기간 교통편도 대폭 확대된다. 우선 KTX 증편(54회·4만 554석), 임시관광열차 36회 운행, 관광전용열차 운임 할인 등을 실시하고, 시외버스 예비차량 116대, 전세버스 500여대, 항공기 증편(전년 대비 8.4%·1717편)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관광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주요 여행 상품과 예약 정보를 소개하고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축제(사진= 경기관광공사제공)◇휴가비 지원·초중고 자율휴업 유도관광주간에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제도상 지원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에 근로자 휴가사용을 장려하도록 요청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으로 35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무주·제천지역 학교 49곳은 시범으로 자율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들 학생을 위한 맞춤형 체험여행·학습여행 등도 마련된다. 평소 여행이 힘들었던 장애인이나 도서지역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장애관광추천코스 여행(100명), 도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여행(100명),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코엑스·킨텍스·KNN 아트홀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180명) 등이다. 문체부는 7∼8월에 몰려있는 여름휴가 인구를 5월과 10월로 분산해 관광주간이 새로운 여행 성수기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기홍 문체부 관광국장은 “전 국민이 하루만 더 어행하면 추가 소비 2조 5000억원, 일자리 5만개 창출효과가 난다”면서 “관광주간을 활성화해 2017년에는 국내관광 지출을 30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해 원예예술촌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창립35주년 특별분양, 신규혜택 가득!
- [e-비즈니스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국내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 전 사업장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평생 회원권을 특별 한정모집 한다.이번 회원권으로 계약과 동시에 전국 12개 대명리조트 숙박시설 및 골프장, 스키장, 아쿠아월드, 오션월드, 스파 등 다양한 휴양레저시설을 무료 및 큰 폭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본 회원권은 회원권 분양과 함께 소유권 등기 이전을 하는 공유제 분양권과 20년 후 환급 받는 회원제 회원권으로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기명은 물론 법인 무기명 가입도 가능하여 부가세환급 및 비용처리도 용의하며, 회원가입 시 신규특별혜택으로 객실료 50%추가할인 골프장 할인 등 각종 부대시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고 한다.이번 한정모집 회원권 중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소유권등기이전)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250만원, 무기명은 2,82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 회원제(계약기간 만료시 100%환급) 기준으로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패밀리 & 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1/12구좌제)이며 회원가격으로 연간 30박의 객실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특히, 대명리조트 거제는 거제도 일운면 소동리 거제 해양특구 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해금강, 남쪽으로 지세포항이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지하4층, 지상28층 규모로 총 517개의 객실이 오션뷰 형태로 패밀리형 105실, 스위트형 375실, 노블리안 37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명리조트 거제의 또 다른 장점은 약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오션베이'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명리조트 거제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부산에서 거제까지의 통행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으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등이 연결되어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수도권에 접근하는 도로망이 개선되어 남해권 여름 휴가지로 많은 고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는 국내최다 7,748실에 달하는 객실을 보유하고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12년 연속 선정(2012년), 한국능률협회선정 브랜드파워콘도부문 6년 연속 1위, 소비자웰빙지수(KWIC) 4년 기업 연속 선정, 한국명품브랜드대상 4년 연속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4년 연속 선정 등 레저업계 부문에서 그 우수성과 특별함을 인정받아 왔다. 대명리조트는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엄격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레저컨설턴트로 하여금 1:1 회원 전담관리 제도를 통해 계약부터 예약관리까지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명리조트 회원권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분양종료 전 지금이 구입할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특별회원 한정모집에 대한 분양정보 안내 인쇄물을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한다. 안내문의 : 02-2186-5739 (24시간 상담가능)
- 굴· 우럭· 참돔, 재해보험 가입제한 풀린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굴과 우럭(조피볼락), 참돔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본사업 대상에 포함돼 전국 어디서나 가입이 가능해졌다.해양수산부는 굴, 우럭, 참돔 등 3개 품목을 본사업 대상품목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시행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사업 대상 품목은 넙치와 전복, 굴, 우럭, 참돔 등 5개 품목으로 늘어났다.굴과 우럭, 참돔이 본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기존 13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현재 김과 돌돔, 감성돔, 넝어, 쥐치, 기타볼락, 숭어, 멍게, 미역, 뱀장어 등이 시범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있다. 정부는 연말쯤 강도다리, 다시마, 홍합 등 3개 품목을 시범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의 경우 주산지에서만 보험 가입이 가능하나, 본사업 대상이 되면 전국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굴의 경우 그 동안 시범사업 대상품목이어서 주산지인 여수, 고성, 통영, 거제, 창원 지역에서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굴 양식사업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함께 시행령 개정으로 전복 줄가두리 양식장 및 중층가두리 양식장의 보험 가입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800여 어가가 추가로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해수부 측은 내다봤다. 한편, 재해보험은 순보험료 50%, 운영비 100%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3567곳의 어가가 268억원(자부담 82억원)의 보험료를 납부, 이중 759어가가 603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 267곳의 어가가 209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승준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은 “더 많은 양식 어업인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좌로부터 굴, 우럭, 참돔
- 종방 '맘마미아' 이영자·박미선·허경환, "엄마를 알게됐다"
-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사진=더틱톡)[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엄마를 알게됐다.”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이 오늘 19일 마지막으로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미선,이영자,허경환,니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선보인다.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은 ‘맘마미아’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보내며 어머니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이영자 어머니인 박동매 여사는 이영자 못지 않은 돌직구와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동블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에 이영자는 “그 동안 엄마를 오해하고 있었다. 엄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 동안 내가 엄마한테 하는 말은 ‘자’, ‘누워’, ‘목욕 가’ 이렇게 3단어에 불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영자는 “’맘마미아’가 엄마와 나의 오감을 깨운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맘마미아’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었다고 고백했다.박미선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멀어졌던 친정 어머니와 가까워졌던 기회였다며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다”, “’우리엄마는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알게 된 것 같다”라며 ‘맘마미아’를 통해 뜻 깊은 경험을 했음을 이야기 했다.허경환 역시 “어머니가 밝고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맘마미아’ 출연 이 후 통영에서 어깨를 피고 다니셨다. 이제는 다시 주부로 돌아갔다”고 말해 ‘맘마미아’ 출연이 허경환 모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밝혔다.
- BC카드 사장 내정자에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한 달 넘게 공석인 BC카드 사장에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내정됐다. 이강태 전임 BC카드사장이 지난달 5일 모기업인 KT 사장단 인사에 따라 전력 사임한 이후 KT 계열사 중 BC카드가 마지막으로 사장을 선임했다.서준희 BC카드 신임 사장 내정자BC카드는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서준희 씨를 추천키로 결정하고 25일 예정된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년간에 걸친 금융분야 전문 역량과 국내 유수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서 대표이사는 1954년 생으로 경남 통영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후 삼성증권 이사, 한국투자금융지주 본부장·부사장, 삼성생명 전무, 상성증권 전무·부사장을 거쳐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삼성맨’이다.그는 삼성그룹 내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넓어 ‘마당발’로 통한다. 삼성전관(현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자동차,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내 보험, 전자, 자동차, 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을 섭렵해 이들 계열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드사의 먹거리 고민을 돌파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그는 증권, 투자금융, 생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면서 카드업계의 대표적 신사업 분야인 보험 분야과 BC카드의 신규 고객사인 증권업 부문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여러 기업에서 전략 마케팅, 자산운용, PB사업, e-Biz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 소매금융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졌다.BC카드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카드업계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고객사의 발굴 및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최근의 카드 정보 유출 사태로부터 비롯된 완벽한 고객정보 보안체계 구축 요구 실현 및 조직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 내정자는 BC카드의 발전적 비전 및 전략 제시, 경영 관리에 있어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BC카드는 지난달 5일 이 전 사장의 사임 후 원효성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직무 대행 체제를 운영해 왔다.
- 문체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 선정 '봄나들이 필수코스는 어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국내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공개돼 봄나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 25곳을 17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을 알렸다.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부산(서구), 대구(수성구), 대전(유성구), 울산(동구, 북구), 경기(안성, 광주), 강원(태백, 동해, 정선), 충북(영동, 괴산), 충남(당진, 부여), 전북(부안, 장수, 진안), 전남(강진, 여수), 경북(영천, 영덕, 울진), 경남(통영, 남해, 산청) 등 총 25개소가 선정됐다.‘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 문화, 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가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 사업 대상지는 경관이 빼어나고 역사, 인문적 자원을 갖추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이 주로 뽑혔다.심사에는 관광·여행·지리·생태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대상지 선정 심사 기준은 주변 경관 등 장소 적합성, 지자체 사업수행 능력, 사업 완료 후의 기대 효과, 정책 효과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주변 환경과의 조화, 친환경 시공 및 시설 설치 최소화 등에도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문체부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소규모 친환경적 관광 시설들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더욱 많은 국민이 지역의 명소를 방문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서울 야간명소 58곳 어딜까"..야간관광가이드 발간☞ 서래마을·중국대사관 등 다문화명소로 개발된다☞ [새해일출명소]전국 해넘이 해돋이 명소☞ [새해해돋이명소]서울 곳곳서도 해맞이☞ 광화문 세종벨트 해체…무너진 ‘문화명소’ 꿈
- [날씨경영 스토리] 마음 급한 상춘객, 봄꽃보러 ‘남도행’
- 지난 주말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도 15℃ 안팎을 기록하며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좋았는데요.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불 때면 아직은 꽃샘추위의 여운이 살짝 감돌기도 합니다. 최근 기상청에 발표에 따르면 벚꽃 개화는 3월 27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 광주, 여수, 통영, 광주 등지에서는 4월 1일 이후로 벚꽃 개화가 예상돼 내달 초 남부지방 곳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밖의 주요 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4월 4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4월 8일) ▶대전·청주 무심천변(4월 11일) ▶춘천(4월 13일) 등입니다.대개 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 벚꽃 만개는 서귀포 4월 3일경, 남부지방 4월 8일~19일경, 중부지방 4월 14일~18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경우 4월 15일 전후로 절정에 이른 벚꽃 구경이 가능할 전망이고요. 이제 기온이 점점 올라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면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겠죠. 뭐니뭐니해도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건 ‘봄꽃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등의 봄꽃 개화 물결을 감안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봄을 느끼고 싶은 상춘객은 벌써 남도행을 택했으리라 봅니다. 남녘은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3.22~3.30) ▶구례 산수유꽃축제(3.22~3.30) 등 굵직한 봄꽃 축제가 이번 주 부터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밖에 ▶광주봄꽃박람회(3.28~4.6) ▶화개장터벚꽃축제(3.29~3.30) ▶진해 군항제(4.1~4.10) ▶영취산 진달래축제(4.4~4.6) 등 봄꽃과 관련된 축제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한편 전라남도는 봄소식과 함께 테마형 지역관광 정보를 담은 책자를 최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흩날리는 꽃들의 향연, 남도로 떠나는 봄꽃여행’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엄선해 봄꽃, 축제, 힐링, 체험 등 4개의 주제별로 나눴습니다. 봄꽃여행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광양 매화마을’,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인 ‘구례 산수유마을’, 동백꽃이 나무와 숲 바닥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여 장관인 ‘강진 백련사동백림’과 하얀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영암 100리 벚꽃길’, 영산강 둔치를 노랗게 물들인 ‘나주 영산강유채밭’ 등 13곳의 봄꽃 여행지와 관련 축제를 소개했습니다. 축제여행은 4월 11일부터 31일간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날 수 있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밖에 2014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나비와 함께 동심을 찾아 떠나는 ‘함평나비대축제’, 깊고 은은한 녹차향이 가득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 등 남도의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이 가득한 봄축제 12개를 실었습니다. 힐링여행으로는 여수갯가길, 보성제암산 더늠길, 섬진강자전거길, 진도해안일주도로 등 명품길 11개 코스와 함께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도내 캠핑장 33개소를 추천했습니다. 체험여행은 망망대해 아름다운 바다 위에 달리는 묘미가 있는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흰고래 벨루가와 함께 환상적인 해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치즈피자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순 치즈학교 등 체험관광 10곳과 승마·요트 등 레저관광지 4곳 을 소개하며 도심을 떠나 가족, 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게재했습니다. 봄잔치에 초대된 꽃들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기 위한 치장을 하느라 앞으로 한 달 여 동안은 바쁘겠죠. 봄을 시샘하는 찬 공기가 간간이 찾아와 밤 사이 맴돌다 가기도 하겠지만 춘심을 막기엔 역부족일 듯합니다. 남보다 일찍, 봄꽃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싶은 상춘객이라면 이번 주말 따뜻한 남녘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건 어떨까요.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부산 연안서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거제도 동북부 연안과 부산시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마비성패독(paralytic shellfish poisoning)은 유독성 플랑크톤을 조개류가 섭취해 독소(삭시톡신, 고니오톡신)가 축적된 것이다. 사람이 섭취할 경우 입술·혀 등 마비,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매년 3~ 6월 중 남해안 일원에서 검출되며,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쯤 자연소멸 된다. 이번에는 송정에서 태종대에 이르는 부산시 일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82~ 156㎍/100g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수산과학원은 해당 지역에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내려달라고,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기준치 초과해역에서 상업적 패류 채취금지는 물론, 행락객이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거제시 동북부 일부 연안(시방, 능포, 구조라, 칠천도 대곡리)의 진주담치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 하지만 기준치를 밑도는 42∼46㎍/100g 수준이었다. 경남 진해만, 통영일원, 남해군 및 울산시 연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