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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박완주 "무역보험公, SLS조선의 끝나지 않은 악몽"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SLS조선(現 신아에스비)의 특혜대출로 1조원 이상의 보험금을 물어준 가운데 최근 경남 통영과 고성군과의 소송에서도 패소해 20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물어줬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무역보험공사가 제출한 ‘신아에스비 보험금 지급현황 및 소송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조973억원을 선박보험금으로 지급했다.연도별로는 2010년 3696억원, 2011년 2148억원, 2012년 864억원, 2013년 3118억원, 2014년 1030억원 등으로 회수금 342억원을 제외하면 1조630억원의 손실이 남았다.보험금을 지급한 무역보험공사는 2010년 SLS조선의 구상채권을 출자로 전환해 과점주주가 됐으며, 통영시와 고성군은 자산취득에 따른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20억원을 부과했다. 무역보험공사는 불복 소송을 냈지만 지난 1월 최종심에서 패소해 지방세 18억8000만원과 이자 변호사비 등 모두 20억원을 물어줬다.무역보험공사는 2010년 신용평가 등급 최하위로 보증대상이 아닌 SLS조선에 1조원 규모의 선박보험특혜를 주었다가 끊임없는 소송과 배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사건으로 SLS그룹 이국철 회장은 형사입건돼 실형을 받았지만 징역 2년6개월에 그쳤다.박완주 의원은“특혜기업 때문에 야기된 조선업계 후폭풍이 무역보험공사의 손해로 확대되고 있다”며 “신아에스비 M&A등 재정안정화 정책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4.10.21 I 정태선 기자
국정감사 종반전 스타트‥'안전' 최대이슈로
  • 국정감사 종반전 스타트‥'안전' 최대이슈로
  •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정감사 후반기가 시작된 20일, 최대화두는 ‘안전’이었다. 지난 17일 오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이후 첫 국감이니 만큼 관련 상임위에서는 여지없이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위 국감이 대표적이다. 여야는 환풍구 추락사고를 두고 서울시 역시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다.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서울 시내의 환풍구 현황을 추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 의원은 “안전을 강조하는 시장이 통계도 확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재차 질타했다.여야는 환풍구 외에 서울 시내의 싱크홀, 노후 전동차 등도 문제 삼았다.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세월호 사고 후 더 안전한 사회가 요구된다”면서 “그럼에도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등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불안해한다”고 주장했다.경기도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안행위는 이날 국감을 통해 오는 22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여야는 22일 경기도 국감 개의에 앞서 현안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이다.여야는 이번 사고가 ‘개발도상국형’이며 조속한 재발방지책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은 비슷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다소 입장이 다른 분위기도 읽힌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잇단 대형사고를 통해 박근혜정부를 향한 대여(對與) 공세의 고삐를 죈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국감 막판으로 갈수록 안전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오는 24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종합감사에서는 관련 상임위 전반에서 안전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여야는 이날 안전 문제 외에 각 부처별 퇴직 관료들의 유관기관행(行)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국회 국방위는 군 전역 후 곧바로 방산업체에 취직해 결탁하는 이른바 ‘군피아’의 폐해에 대해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통영함 납품 비리에서 드러난 방위산업체와 군의 유착관계도 도마에 올랐다.국회 정무위는 ‘공피아’(공정위+마피아) 문제가 논란이 됐다. 여야는 공정위에서 퇴직한 관료들이 산하·감독기관에 재취업하는 관행을 문제 삼았다.
2014.10.20 I 김정남 기자
화장률 높아지는데 일부 지역 화장시설 부족
  • 화장률 높아지는데 일부 지역 화장시설 부족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국 화장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부산·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시설이 부족해 화장장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76.9%로 최종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년 전인 1993년 화장률 19.1%에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2년 74.0%보다 2.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는 화장시설은 올해 춘천(6로), 순천(5로) 등 2곳을 추가해 총 55곳(319로)이다. 연도별 화장률 현황(자료=보건복지부)또 내년도 완공 목표로 신축공사 중인 화장시설은 강원 강릉시(4로), 전북 정읍시(3기), 경북 문경시(3기), 경북 구미시(5기) 등이 있다. 현재 1일 화장능력은 861건이고 1일 화장수요가 561명이란 점을 감안할 때 현재 화장시설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경기 북부 등 화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지역에서 화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기(1498.8명), 부산(1339.7명), 서울(1237.1명), 대구(1139.2)명, 전남(1020.8명) 등 일부 지역은 지난해 기준으로 화장로 1로 당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 화장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 80.0%, 여성 73.0%로 남성이 여성 보다 화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장로 당 사망자 비율 현황(자료=보건복지부, 단위 : 개, 명, %)시·도별로는 부산이 8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87.8%, 울산 84.4%, 서울 84.2%, 경남, 경기,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충남 59.3%, 제주 59.9%, 전남 60.8%, 충북 63.2% 등은 화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3.8%였으나 비수도권은 72.2%로 수도권 지역이 높았고, 서울?부산 등 8개 특별?광역시의 화장률은 83.5%로 그 외 지역의 72.4%보다 높았다.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통영시로 화장률이 96.2%였고, 경남 사천시 95.7%, 부산 동구 93.5% 등이 높았고, 전남 장흥군 31.5%, 경북 영양군 33.6%, 충남 청양군 35.6%는 낮았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화장을 하는 이유는 관리 용이가 35.8%로 가장 높았고 깨끗?위생적 29.0%, 절차 간편 12.4%, 고인의 유언 12.0%, 저비용 7.4%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5년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선 이후 매년 약 3%포인트씩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2~3년 후에는 선진국 수준인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화장관련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10.20 I 이승현 기자
  • [국감]軍, 개발도 안된 통영함 음파탐지기에 '적합' 판정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통영함의 음파탐지기 납품 비리 등으로 사업담당자들이 구속된 가운데 군 당국이 개발도 완료되지 않은 장비를 계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2009년 당시 H사는 음파탐지기 제안서를 제출하며 ‘미 해군 자금으로 개발돼 현재 시험평가 중인 장비’라고 설명했지만 방사청은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구매 시험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당시 사업담당자들은 장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성적서 등 증빙자료 제출을 연기해줬고, 이를 통해 성능이 떨어지는 장비가 신형장비로 둔갑해 35억8000만원짜리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또한 방사청은 통영함에 이어 2번함에 탑재될 동일한 음파탐지기를 37억원에 계약했다. 이 때도 방사청은 해당 장비의 성능에 대한 증빙 자료를 전혀 요구하지 않았다. 방사청은 감사원 조사가 시작된 올해 4월께 공급업체인 H사에 시험성적서 자료를 요청했다.송 의원은 “납품비리가 수년간 지속됐지만 방사청 내부로는 이런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다”며 “방사청의 감사 기능을 재점검하고 외부 감사를 확대하는 등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10.20 I 최선 기자
  • 부동산 살아나자…한진중공업 3년여 만에 아파트 분양 재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진중공업이 3년 반 만에 아파트 분양 사업을 재개한다. 한진중공업은 내년 봄 경남 통영 북신지구에서 총 1023가구 규모의 ‘해모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모로는 태양이 모여있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한진중공업의 아파트 브랜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8월에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제주 도남주공 연립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도 2016년 3월부터 착공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주택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2011년 10월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서 ‘해모로 루비채’ 아파트를 분양한 것을 마지막으로 주택 사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을 재개하게 된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선 분야 실적이 급감한 것도 눈길을 돌리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첫 조선업체로 1937년 설립된 한진중공업은 1976년 서울 잠실 주공 아파트 건축 공사로 주택 사업에 처음 뛰어든 뒤, 1988년 국내 최초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동소문동 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주로 실시해 왔다. 주택 사업을 중단하고 조선업조차 부진한 최근 몇 년간은 매출 대부분을 인천국제공항 공사 등 토목 건설 분야에서 올렸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9273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9299억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이 중 70% 이상이 건설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2009년까지 조선과 건설 분야 매출 비중이 6대4 정도로 조선이 높았지만 현재는 건설 매출이 조선을 앞선 상황”이라며 “상반기에는 건설사 중 공공공사 수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2014.10.15 I 박종오 기자
17일부터 국내유통업계 세일데이 개최,최대 60%할인
  • 17일부터 국내유통업계 세일데이 개최,최대 60%할인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농협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17일부터 5일간 일제히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인다. 유통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K-Sale Day‘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 행사 기간에는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롯데슈퍼, GS리테일(007070), 에브리데이리테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백화점 5개사(롯데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갤러리아, AK플라자)등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전통시장도 5개 시장(망원시장, 동부골목시장, 신원시장, 남문시장, 목3동 시장)이 참여하고, 프랜차이즈 5개사(파리바케트, 꿀닭, 바보스, 이바돔감자탕, 돈까스클럽)와 편의점 2개사(미니스톱, CU), 농협 등에서도 품목별로 할인 판매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업체별로 다양하며,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이 행사기간과 맞물려 유통산업연합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제2회 유통산업 주간을 개최한다.유통산업주간은 대·중소유통업계의 단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 유통산업주간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유통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주요 유통업체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 동안 할인행사는 물론 통합학술대회, 우수상품 전시회, 유통기업 취업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번 유통산업 주간에는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2014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게 싱글라이프관, 뷰티관 등을 선보이고, 지역우수상품관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이 전시회에서는 유통사 머천다이저(MD)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중소기업 신상품 소개 및 기획경매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국내 4대 유통관련 학회(한국유통학회, 유통경영학회, 프랜차이즈학회, 유통법학회)에서는 유통분야 통합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통합 학술대회는 유통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처음 개최하는 정책세미나로 중소유통인 발전방안, 소비시장 활성화와 유통업계의 갈등 해결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유통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통기업의 채용방향과 인재상을 설명하는 ‘유통기업 설명회’도 열린다.▶ 관련기사 ◀☞이마트, 알로에겔 PB제품 출시☞롯데·신세계 오너 또 국감 증인?..물밑작업 치열☞"햇 굴 팝니다" 이마트 15일까지 통영 굴 세일
2014.10.14 I 류성 기자
중소형평형의 4Bay 실현, 충북혁신도시 개발비전 대소 이안 아파트 분양
  • 중소형평형의 4Bay 실현, 충북혁신도시 개발비전 대소 이안 아파트 분양
  • [e-비즈니스팀]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화 되면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도 신규 분양 물량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는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를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충북혁신도시 비전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충북 음성도 마찬가지다.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바로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 아파트다.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다. 59㎡A,B 73㎡, 84㎡ 총 약 1,900여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분양한다. 충북혁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남스타일 아파트로 유명세를 받으면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는 곳이다.대소 이안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소 최대단지인 단지규모와 공원같은 단지설계, 평면설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1900여세대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예정)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과 휘트니스센터도 단지생활을 더 건강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면설계도 눈여겨볼만 하다. 웰빙,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통풍과 채광효과는 요즘 아파트 선택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대소 이안은 중소형평형 규모에서는 만나기 힘든 3.5베이와 4베이를 실현한 혁신적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이 또한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본다.교통환경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게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며 시내로의 접근성은 물론 인근 음성군 산업단지도 편리하게 연결된다. 생활인프라도 나쁘지 않다.부윤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대소중학교, 대소금왕고교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인근에 자리하며 농협 및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대소국민체육센터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자리한다. 진천과 음성 일원이 포함된 충북혁신도시 개발비전 또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가스공사,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과 풀무원유통단지, 광동제약, 삼익악기, 현대중공업 등 약 4만 2천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산업단지 12개, 금융기관 9개 등 산업·교육·문화·주거의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추게 된다. 벌써 한국고용정보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고 추후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되면 그 개발효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대소 이안은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훨씬 높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져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평당 500만원대라는 획기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는데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제품력 우수한 대소 이안의 분양을 앞두고 모처럼 음성 대소에 분양 훈풍을 기대해 본다. 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주택홍보관이 10월 24일 개관 예정이며  문의전화는 1899-7768이다.
남도의 가을은 푸르다...단풍 대신 녹음 품은 가을산행
  • 남도의 가을은 푸르다...단풍 대신 녹음 품은 가을산행
  •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황톳길. 소나무숲 사이에 황토로 조성된 이 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는 사람이 많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을 가을답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숲으로 들어가는 거다. 가을숲엔 가을의 모든 것이라 할 나무가 둘어 있다. 가까운 공원 숲에도, 이웃한 마을 숲에도 나무는 저마다 가을빛을 내뿜고 또 낙엽을 만든다. 그렇기에 가을향기는 어느 숲에서나 짙고 그윽하다. 하지만 가을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요란한 단풍 나들이객을 피해 한적한 산길을 걷고 싶은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 장소는 남도가 좋다. 남도의 가을은 아직 덜 여물었다. 그중 전남 광양의 백운산은 여전히 푸름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에 거칠게 남하하는 단풍을 피해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보다 좋은 곳도 없다. 사람 발길 드문 계곡길을 따라 지저귀는 산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떨어진 낙엽을 살며시 밟아가며 산책할 수도 있다. 더불어 가을숲 향기 가득한 숲길을 몸으로, 마음으로 천천히 느껴볼 수도 있다. 광양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했다는 어치계곡의 ‘선녀탕’. 구시폭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다.▲선녀·선인 노닐었네, 어치계곡백운산 자락에는 골골마다 아름다운 곳이 많다. 백운산 4대 계곡이 대표적. 성불계곡, 동곡계곡, 금천계곡, 어치계곡 등이다. 그중 만추의 서정을 만끽하고 싶다면 백운동 끄트머리에 있는 어치계곡이 으뜸이다. 어치계곡은 백운산이 비밀처럼 품고 있는 곳이다. 다른 계곡과 달리 비교적 최근에야 알려졌다. 들여다보는 이의 마음까지 투명하게 맑게 어루만져 주는 짙푸른 물웅덩이(소)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촘촘히 깔려 있다. 오염원도 없고 찾는 이도 드문, 말 그대로 ‘덜 알려진’ 골짜기인 셈이다. 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어치계곡 입구까지는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백운동 마을에서 어치계곡 입구인 진경산장까지 차로 이동하고, 이후에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진경산장에서 억불봉까지 넉넉잡아 2시간 거리. 왕복 4시간이다. 구시폭포까지는 진경산장에서 10분이면 충분하다. 등산에 그다지 취미가 없다고 해도 산이 품은 최고의 경관을 보고 올 수 있으니 10분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계곡길의 길이는 총 7㎞. 이 길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을 꼽으라면 구시폭포다. 계곡 상류에 있다. 높이 15m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바위절벽이 소와 돼지 먹이통인 구유(전라도 사투리로 구시)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단 물소리가 장쾌하다. 그다지 위압적이지도 시끄럽지도 않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구시폭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8분가량 더 올라가면 길옆으로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선녀탕과 구시소가 구시폭포와는 또 다른 절경을 자아낸다. 작은 폭포의 물줄기가 포말을 일으키며 작은 소를 만들었는데, 흰 수염의 신선이나 날개옷의 선녀가 목욕하던 자리가 어딘가 있다면 꼭 이런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름도 ‘선녀탕’이다. 어치계곡 최상류에 위치한 오로대도 볼 만하다. 오로대는 용소바위 위에 밋밋하게 넓은 마당처럼 생긴 터를 말한다. 여름철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 바위에 오로대라고 새긴 글씨가 남아 있다. 단오와 한로에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해 피서철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어치계곡에는 하나하나가 절경인 이 같은 폭포가 모두 5개에 이른다. 어치계곡 주위로 단풍도 제 색을 내기 시작했다. 계곡을 따라가는 길에 낙엽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덕에 길 위의 낙엽은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바스락’ 거리며 낙엽을 밟는 기분이 제법 상쾌하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중인 관람객들▲광양만 붉게 타오르네, 구봉산 일몰백학동에서 나와 발걸음을 구봉산(해발 473m)으로 향했다. 구봉산은 골약동 황금리 뒷산의 이름. 정확히는 골약동과 광양읍 사곡리에 걸쳐 있고 서쪽 봉화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구봉산은 ‘봉화를 올리는 산’이란 뜻. 조선시대에 ‘건대산’ ‘구봉화산’으로 불리다가 지난해 개명했다. 구봉산 정상부에는 봉화산(산봉화산)과 순천 검단산성, 왜성, 광양만 일대가 바로 내려다보인다. 30~70㎝ 크기의 활석을 이용해 쌓아 올린 봉수대의 원래 구조는 기단부만 있을 뿐 대부분은 유실된 상태. 현재 남아 있는 봉수대의 높이는 120㎝, 남북 길이 800㎝, 동서 길이 700㎝이고 평면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봉수대의 주된 기능은 광양지역의 위급한 상황과 돌산도의 봉수, 진례산 봉수에서 전달된 적변의 상황을 순천도호부에 알려주는 것이었다. 구봉산은 오르는 길이 편하다. 정상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차로 오른다. 산정에 오르면 볼거리가 풍성하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컨테이너 부두, 여천공단이 한눈에 잡힌다. 이 중 광양에서 여수까지 1시간 거리를 10분 안팎으로 단축시킨 이순신대교가 압권이다. 여수 본섬에서 묘도를 거쳐 광양을 연결하는 8.55㎞짜리 현수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견줄 만하다. 2개의 주탑 높이는 270m.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높다. 주교각 사이의 거리인 경간은 1545m로, 이는 이순신 장군의 출생연도와 같다. 일본의 아카시대교(1991m)와 중국의 시허우먼교(1650m) 등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길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디지털봉수대도 볼만하다. 고전미를 가미한 현대식 메탈아트 작품으로 탄생한 봉수대는 ‘광양’이란 지명을 최초로 칭하게 된 고려 태조 23년(940년)을 반영해 높이를 940㎝로 건립했다. 세계 유일한 철 아트 디지털로, 광양을 상징하는 빛과 철을 가미했으며 매화꽃이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봉화의 이미지에 담았다. 꽃잎은 12지와 12개 읍·면·동을 표현했고 빛의 도시·철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해 지역적 특성을 살렸다. 일몰과 야경도 화려하다. 순천땅으로 저무는 석양은 멀리 이어진 연봉과 광양만을 태우고 보는 이의 가슴까지 붉게 물들인다. 광양제철소, 컨테이너 부두, 여천공단의 밤풍경은 불야성이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기둥은 희망을 밝히는 촛불처럼 보인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을 수확하고 있는 백학동 마을 주민. 백학동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곳곳에 지천으로 널린 ‘감’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마사토가 많이 함유된 이 동네 토질은 감의 당도를 끌어 올리고 백운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남도의 햇살은 곳감 말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여행메모▶가는길=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진주갈림목에서 남해 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광양 나들목으로 나가는 방법과 서해안고속도로로 고창갈림목에서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호남고속도로에 올라 순천을 지나 광양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먹거리=옥룡사지 입구에 있는 ‘옴서감서’(061-762-9186)의 대표 메뉴인 ‘피리매운탕’을 추천한다. 식당 앞 개천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인 것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2만 5000원~3만 5000원이다. 광양 시내의 ‘왕창국밥’(061-762-4870)의 돼지국밥은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 돼지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밥류는 5000원. 광양읍 서천변에는 불고기 식당들이 모여 있다. 광양불고기는 쇠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놓고 참나무숯불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데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시내식당(061-763-0360), 금목서(061-761-3300), 대중식당(061-762-5670), 삼대광양불고기(061-762-9250) 등이 유명하다.▶잠잘곳=광양읍에는 호텔이 거의 없다. 대부분 모텔이다. 관광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팔레모(061-761-8700)가 있다. 시설은 낡았으나 깨끗한 편이라 가족여행객이 묵기에 좋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황톳길. 소나무숲 사이에 황토로 조성된 이 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는 사람이 많다.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 전경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순신 대교와 광양 제철소 전경백학동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곳곳에 지천으로 널린 ‘감’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마사토가 많이 함유된 이 동네 토질은 감의 당도를 끌어 올리고 백운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남도의 햇살은 곳감 말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상부에서 바라본 어치계곡 ‘선녀탕’.어치계곡의 구시폭포.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양 갈래의 물줄기를 이루는 것이 이색적이다. 바위절벽이 소와 돼지 먹이통인 구유를 닮았다고 해서 ‘구시’라 불린다.구시폭포와 선녀탕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가느다란 폭포가 하얀 포마을 이루는 ‘구시소’가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한다.광양 왕창국밥의 대표메뉴인 ‘돼지국밥’광양 망덕포구의 제첩국과 제첩무침삼대 광양불고기의 ‘광양불고기’옥룡사지 입구에 있는 ‘옴서감서’(061-762-9186)의 대표 메뉴인 ‘피리매운탕’▶ 관련기사 ◀☞ 횡성에 한우만 있는게 아니더라…호수·숲·바람 여행☞ 영화같은 부산서 즐기는 '부산'스러운 여행☞ 소중한 사람과 가을 추억여행, 가을관광주간 가볼만한 곳☞ 발리 '숙소'에서 생긴 일…'물리아 발리'☞ [사설] 요우커 600만명 시대의 관광 전략
2014.10.14 I 강경록 기자
롯데·신세계 오너 또 국감 증인?..물밑작업 치열
  • 롯데·신세계 오너 또 국감 증인?..물밑작업 치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중동(靜中動).’ 올해 국정감사를 대비하는 롯데·신세계그룹은 겉으론 조용하지만 속내는 오히려 바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는 일단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쉬기는 아직 이르다. 실제로 신동빈 회장은 제2롯데월드 안전성 문제와 건설과정 중 인명사고 발생과 관련해 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의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제조사 판매장려금 등과 관련해 정무위원회에서 증인 요청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국감장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국감 직전에 교체됐고, 정 부회장은 애초에 명단에 없었지만, 당시 허인철 이마트 대표의 태도가 문제가 되면서 증인으로 추가됐다. 물론 국회가 기업 활동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기업 총수 또는 기관장의 증인 채택을 가급적 피하려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특히 올해는 대상 피감 기관이 가장 많고 국감 일정도 촉박하다. 증인 채택에는 여야 합의가 필요한데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결국 증인ㆍ참고인 없이 일정에 맞춰 국감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2롯데월드의 경우 올해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안전’에 대한 문제다. 이마트(139480)의 경우엔 최근 직원 사물함 무단 수색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총수를 통해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정 부회장의 국감 소환 여부는 오는 17일까지는 결정될 예정이다. 정무위원회의 종합국감(공정위)이 오는 24일까지여서, 일주일 전인 17일까지는 증인 출석 요구해야 한다. 신 회장의 경우 길어지면 이달 20일까지가 고비다. 환경노동위원회의 감사일정은 오는 24일 확인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증인 출석 요청은 17일로 끝나지만, 국토교통위원회는 종합감사가 오는 27일로 10월 20일까지 출석 요구를 할 수 있다. 관련 상임위 관계자들은 “여야 간사단이 아직 협의 중이기 때문에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된다, 안 된다는 식의 확정적인 답변을 줄 수 없디”라고 말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국감에서 논쟁이 되는) 사안도 회장보다는 실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이사가 더 성실하고 정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안이 많기 때문에 총수의 출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분위기를 파악하느라 열심히 뛰는 부위기”라고 귀띔했다. ▶ 관련기사 ◀☞"햇 굴 팝니다" 이마트 15일까지 통영 굴 세일☞[국감]대형마트 경품행사 고객정보 300만건 판매☞"손톱관리 네일숍 안 가고 집에서 할래요"
2014.10.13 I 장영은 기자
SK이노베이션, 6~8일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 SK이노베이션, 6~8일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 6~8일 SK이노베이션 본사 사옥 앞에서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기업의 판로와 홍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를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운영하는 이 장터에는 ‘고마운 손’을 비롯해 7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마운 손’은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기업으로 이들이 직접 만든 가방, 벨트 등 가죽제품을 판매한다.이와 함께 △꼬마농부(커피찌꺼기 배양 버섯키트) △민들레누비(통영 전통 누비가방) △브링유어컵(텀블러) △커피지아(로스팅 원두커피)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에코백, 의류) △협동조합 온리(종이재활용 식물)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피크타임인 점심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작년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관심이 쏠렸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그룹차원에서 주목해 온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6일 SK이노베이션 본사 앞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에 참여한 광화문 직장인들이 사회적기업 ‘커피지아’의 커피를 구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SK이노베이션, 사흘 만의 반등.. 실적 개선 기대☞ [다시 뛰는 한국기업]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새역사를 쓰다☞ SK이노베이션, 유가 하락에 실적도 악화될 것..목표가↓-HMC☞ SK이노베이션, 쏘울 전기차 도입.."업무용 차량 20%가 전기차"☞ [특징주]SK이노베이션, 신저가..본업 부진에 신사업 불확실☞ SK이노베이션, SNS서 인천아시안게임 이벤트 진행☞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태양광 이용 램프' 대상
2014.10.07 I 정태선 기자
  • 국방위 국감, 병영 사고·군인 기강해이 등 '군내 문제' 집중
  • [이데일리 최선 기자]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회를 술렁이게 한 군대 내 구타·가혹행위 등 병영 부조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사단 임모 병장의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과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여전히 식지 않은 상태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병영 내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국감의 초점은 장병 관리와 복지 문제에 맞춰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이유다. 이번 국감에서는 그동안 병영 부조리 문제가 곪아 터져 나오도록 방치한 상급 지휘관들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병영 사고에 대해 장성급 고위층 사이에서의 지휘·보고 체계가 문제점으로 부각됐고, 사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아온 때문이다. 야당 측에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책임의 화살을 겨누고 있다. 김 안보실장이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북한의 도발·위협 등 안보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사각지대에 놓였던 병영 내 문제가 뒤늦게 불거져 나왔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야당 국방위 위원들은 김 안보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 여야가 대립하는 양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김 안보실장에게까지 책임 소재가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하 상급 지휘관들 또한 문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최근 육군 본부 중앙징계위원회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 당시 사단장과 22사단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 당시 사단장에 대해 근신과 감봉 등 경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아울러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일환인 사드(THAAD) 미사일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도 예상된다. 사드가 배치될 경우 레이더를 통해 중국 영토 대부분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어서다. 또한 세월호 침몰 당시 미투입 논란이 인 통영함을 둘러싼 납품비리 의혹도 일고 있어 현역 군인의 도덕적 해이와 정부의 관리·감독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방위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본부 등 52개 대상 기관에 대한 2014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해 의결했다. 국방위는 또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기관 증인 159인에 대한 출석 요구안에 의결했다. 국감은 21일간 국방부, 국회, 계룡대 등지에서 열린다.
2014.10.06 I 최선 기자
  • 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부산 6시간20분.. 정오께 정체 정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천절이자 연휴 첫날인 3일 나들이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 20분, 대전 4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30분 등이다.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군포나들목∼동수원나들목,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73.19㎞ 구간에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판교나들목∼안성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60.6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목감나들목을 출발해 행담도 휴게소에 이르기까지 총 53.47㎞ 구간에 걸쳐 차량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역시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등 총 17.15㎞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으로 강일나들목∼서종나들목 22.40㎞ 구간, 남해안고속도로 순천 방향으로 제2낙동대교∼서김해나들목, 동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등 25.27㎞ 구간에서 각각 차량이 시속 10∼30㎞대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차량 1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하루 총 42만대가 수도권 밖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도로공사 측은 오늘 오전 6시를 전후해 정체가 시작됐으며 정오께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연휴 첫날인 만큼 차량 정체가 오후 8∼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4.10.03 I 박지혜 기자
  • 사흘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개천절을 긴 사흘간의 연휴 첫날인 3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오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 20분, 대전 4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30분 등이다.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군포나들목∼동수원나들목,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73.1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판교나들목∼안성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60.6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목감나들목을 출발해 행담도 휴게소에 이르기까지 총 53.47㎞ 구간에 걸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역시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등 총 17.15㎞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으로 강일나들목∼서종나들목 22.40㎞ 구간, 남해안고속도로 순천 방향으로 제2낙동대교∼서김해나들목, 동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등 25.27㎞ 구간에서 각각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서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인천AG]조직위,식음료 안전 조달 방식은?☞ 필리핀 마닐라서 韓人 1명 총격 피살 확인☞ 이건희 회장, 퇴원 후 자택 치료 검토 중☞ [인천AG]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성의에 훈훈해진 선수촌 세탁장☞ [포토]한자리에 모인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2014.10.03 I 김진우 기자
'역사주의 지휘' 거장 로저 노링턴 통영서 단독 공연
  • '역사주의 지휘' 거장 로저 노링턴 통영서 단독 공연
  • 10월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한국 단독 공연을 펼치는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지위자 로저 노밍턴(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남도의 항구에 가을이 찾아들면 클래식의 선율은 한층 더 깊어진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오는 10월1일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2014 가을시즌 공연’의 막을 올린다.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펼져지는 가을 시즌 공연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함께 정통 클래식 음악에서 기악과 합창,실내악,타악기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공연으로 꾸려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상임지휘자 로저 노링턴이 지휘하는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다. 로저 노링턴은 작품이 쓰인 당시의 연주 관습을 되살려 연주하는 이른바 ‘역사주의 연주’로 유명하다.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역사주의 연주의 선두 오케스트라를 만든 공로로 2012년 독일 대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위스 취리히를 대표하는 음악 단체인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창단돼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작품을 연주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오며 명성을 쌓아왔다. 2011년부터 로저 노링턴을 지휘자로 영입하고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아시아 투어 중 한국에서는 통영에서만 연주를 펼친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임헌정이 협연한다.이 외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7일),피아니스트 올가셰프스(10월16일) 또한 페르한 & 페르잔 왼더 피아노 듀오, 롤프 베크가 지휘하는 뤼벡 합창 아카데미(11월1일) 2012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아티스트였던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어(11월5일) 북독일방송교향악단(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결성한 파베르제 퀸텟(11월15일)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그리고정명훈의 서울시향(12월19일)이 가을시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박제성 음악평론가는 “서울도 아닌 지방의 음악홀에서 이 정도 튼실한 프로그램을 짜고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정통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기악과 합창, 실내악의 비율도 좋고 코믹과 타악기 공연까지 포함된 종합선물세트스러운 알찬 내용과 단독초청공연이 많은 것에도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공연 일정 및 예매는 홈페이지(www.timf.org) 또는 055-650-0421~3.
2014.09.28 I 김용운 기자
옥션, 물오른 생새우·꽃게 등 제철 수산물 할인
  • 옥션, 물오른 생새우·꽃게 등 제철 수산물 할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옥션은 가을 제철 수산물을 최대 24% 할인가에 판매하는 ‘제철 수산물 어시장’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 제철을 맞은 생새우와 꽃게, 전어, 낙지, 굴 등 인기 수산물을 중심으로 산지와 온라인 직거래, 당일 발송을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태풍의 영향이 적고 강수량이 알맞아 새우와 꽃게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 제품을 예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안 생새우 1kg은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새우 1kg은 7센티미터 이상의 새우가 50~55미 정도로 구성됐다. 제철을 맞은 서해 꽃게도 3kg(17~22미)을 2만8900원에 판매한다. 전어는 전남 강진산으로 1kg(13~17미)을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통영 생굴(1kg, 1만900원), 제주 갈치(1미, 4900원), 벌교 새꼬막(1.5kg, 8900원), 법성포 굴비(20미, 9900원) 등도 판매한다. 또 바지락, 꼬막, 전복 등 조개류도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아 있는 상태로 배송 받을 수 있다.옥션 임학진 푸드팀장은 “배송기술의 발달과 산지 판매자들의 신속한 출하로 올 들어 신선식품의 판매가 작년에 비해 15% 증가할 정도로 크게 인기”라고 말했다.
2014.09.27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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