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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겨울철 수산물 지도점검 강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철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 많이 생산되는 굴과 김 등을 대상으로 유해미생물,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생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도 함께 한다.박일규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 농수산물안전과 과장은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은 겨울철 수산물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및 생산자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경남통영과 전남완도 등지에서 채취해 유통하는 굴, 김 등에 대해 유해미생물, 중금속,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봄에는 패류독소, 미역·다시마, 꽃게, 바지락 등을 점검하고 여름에는 어패류, 가을에는 전어·대하 등에 대해 확인한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미래부, 농어촌 1301개 마을에 100Mbps급 인터넷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이 3일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도계마을회관에서 ‘2014년 농어촌 광대역통합망(100Mbps급) 구축과 이를 활용한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도시와 농촌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력하여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3217개를 대상으로 광대역 통합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 추진현황미래부는 올해 1,301개 마을에 대하여 새롭게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하여, 금년 말까지 총 8,750개 마을에 광대역 통합망 구축을 완료하였다. 이를 통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보화서비스에 소외되어 있던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광대역인터넷과 PC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올해에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경상남도 통영 한산도 등 섬마을 64개에도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함으로써 내륙과 도서간의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완주군은 광대역 통합망을 활용한 시범서비스로 완주군의 군정시책 홍보와 주민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희망완주TV 서비스, 각종 마을정보 전달 및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원격 마을방송 시스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능형 CCTV 관리시스템을 시연하여 참석 내빈과 지역주민에게 호평을 받았다.미래부 인터넷정책관 정한근 국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규모 농어촌 마을의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모든 대상마을에 광대역 통합망이 구축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사업자가 협력하여 구축하고 있는 농어촌 광대역 인프라가 향후 전국 농어촌의 소득 증대와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뛰어난 입지, 3.3㎡당 500만 원대 눈길, 대소 이안 관심 집중
- [e-비즈니스팀]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주택 마련을 위해 같은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업주체이며 건설사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군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 거주 조건이 시·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공급가가 저렴하며 조합원 우선 선택이라 동·호수 배정이 유리하다.이에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대소 이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3.3㎡ 500만 원대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 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대소 이안’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의 장점과 입지적· 제품적 측면에서도 우수하지만 특히 충북혁신도시 후광효과를 누릴 수혜지로서 사업 초반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입지적 환경으로 교통, 생활인프라도 훌륭하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있어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부윤초, 대소초, 대소중, 대소금왕고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약 1900여 가구(예정)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또한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 에어로빅과 헬스를 겸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유아놀이방, 독서실 등도 마련될 예정으로 생활을 매우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계해 아이들이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키즈놀이터와 야외 주민운동시설도 마련해 입주민 모두가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시공예정사인 대우산업개발(주)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대우산업개발(주)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상암동 KGIT, 산 이안, 울산 태화강 엑소디움, 해운대 엑소디움 등 각 도시마다 시대를 대표할 최고의 제품력과 경제적 가치를 상징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여 왔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이라는 브랜드파워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나 기대감이 높다.지하1층~지상20충, 전용면적 59㎡A,B 73㎡, 84㎡, 총 약 1,900여 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공급한다. 합리적인 공급가와 60%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린 만큼 현재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주택홍보관은 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위치한다.
- 서인국이 바리스타? 폐지줍던 어머니께 커피숍 차려드려 `감동`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어머니께 커피숍을 차려드린 사연 공개됐다. 서인국은 과거 슈퍼스타K 우승 당시 “어머니께 김치찌개 가게를 차려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었다. 그런 그가 최근 어머니에게 김치찌개 가게 대신 커피숍을 차려드린 것.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성재와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서인국. 서인국이 어머니께 커피숍을 차려드린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이데일리, KBS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원래 어먼니가 폐지 줍는 힘든 일을 하셨는데, 최근 울산에 카페를 차려드렸다”며 “제가 데뷔를 하고 나서도 어머니께서 폐지 줍는 일을 계속 하셨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어머니께 커피숍을 차려주면서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인국의 효행은 같이 출연했던 이성재가 “서인국이 최근 효도를 했다”는 말로 알려지게 됐으며, 이날 서인국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특별 영상편지를 보내와 더욱 진한 감동을 안겼다. 서인국과 이성재가 출연하는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서인국 분)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 관련기사 ◀☞ `정글 女전사` 전혜빈, 볼륨 탄력 S라인으로 男心어택☞ 한규리, D컵 볼륨에 한줌허리..핫바디 인증☞ 北, 김정은 암살다룬 영화 `극악한 도발행위`비난..`단호한 징벌` 다짐☞ `방산비리 상징` 통영함 조기 전력화..전력공백 VS 성능부실
- '매머드급' 방산비리 합수단 공식활동…전방위 수사 예고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방위산업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정부 합동수사단이 21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합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검찰, 경찰청, 국방부,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7개 기관 105명이 투입됐다. 메머드급 합수단의 출범만으로도 방산 비리를 뿌리뽑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합수단은 △무기체계 도입 계획 등 군사기밀 유출 △시험평가 과정의 뇌물 수수 △시험성적서 위·변조 △퇴직 군인의 알선 수재 및 민관 유착 △계약업체의 부실 원가자료 제출 △불량 납품 및 뇌물 수수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합수단의 단장으로는 특수통인 김기동(사법연수원 21기) 고양지청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통영함, 소해함 납품비리를 파헤친 문홍석(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1팀장, 김영현·이명신·안효정(연수원 29기) 부부장급 검사들이 각각 2·3·4 팀장을 맡았다.합수단은 단장을 포함한 18명의 검사와 함께 국방부가 파견한 군 검찰 6명, 법무관 6명, 기무사령부 요원 2명 등 18명의 군 전문인력도 투입해 수사의 주임무를 맡기기로 했다. 금융 사정기관들은 계좌추적을 통해 수사를 지원하고 검·경·군 등 베테랑 수사 인력도 힘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합수단은 현판식을 한 뒤 팀별 회의에 들어가 수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수사 방향을 논의했다. 합수단은 주말에도 가동, 감사원 자료와 언론 보도 등을 분석하고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합수단의 첫 표적은 방산 비리의 결정체로 불리는 통영함, 소해함 사업과 K-11 복합소총, 한국형 구축함(KDX-1) 소프트웨어 불량, K-2 전차 대응파괴체계 미적용 등 올해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의혹이 제기된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8년간 진행한 모든 사업을 들여다 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방위사업비리는 막대한 국고손실을 가져옴은 물론 국가안보가 걸린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국가기강을 해치는 고질적인 적폐”라며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 KT, 韓 해상 안전통신망 확대 구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우리나라 남·동해상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박무선통신 송수신소를 확대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선박무선통신은 무선 신호를 통해 육지와 선박 또는 선박과 선박간의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KT가 대한민국 전 해상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T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기존 선박무선통신 송수신소를 경상남도 통영시 용화산과 울산광역시 무룡산으로 이원화하고 안테나와 송수신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통화 품질과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개선했다.이를 위해 KT는 2014년 2월부터 시설 이전을 위한 부지 조사와 전파환경 분석 작업을 실시했으며, 기술 검증 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 3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실제로 선박무선통신에서 사용하는 중단파 주파수(2MHz)는 수백 km 거리의 해상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간에는 대기의 상층부에서 전파가 흡수되어 신호의 세기가 급격히 약해지는 한편, 부산 영도 송수신소가 상대적으로 넓은 영역을 관할하고 있어 일부 해상에서 통화 시 불편을 겪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였다.이에 KT는 노후된 송수신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기존의 수평형 안테나에서 전파 손실이 2분의 1로 줄어든 수직형 안테나로 최적화 하는 등의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남동해상의 음영지역을 상당 부분 해소해 한층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선박무선통신망 확대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인천, 군산, 목포, 여수, 제주 등 서해상의 선박무선통신망과 함께 대한민국 전 해상에 걸친 선박무선통신망의 품질을 확보했다. 최근 들어 해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사시 긴급 조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선박무선통신의 인프라 확충은 서해 백령도와 격렬비열도, 남해 마라도, 동해 독도 등 전 해상의 최측단 섬 지역에 걸쳐 구축한 광대역 LTE?A 망과 함께 각종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차현 KT 네트워크구축본부장 전무는 “국민기업 KT는 해상에서의 긴급·조난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해 매년 선박무선통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해상과 도서 지역 통신 인프라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중기청 '기업서비스 연구개발사업' 멘토 참여☞KT, 판도라TV와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플랫폼' 출시☞KT노조 정윤모 위원장 재선 성공.."더 나은 KT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