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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리조트 "사랑의 김장김치로 행복을 나눠요"
- 17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금호리조트 직원들이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김장을 담그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호리조트가 17일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006년부터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액 중 천원 미만 끝전으로 조성한 ‘끝전 모금액’으로 11월 16일 통영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 3300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저소득 720여 가구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6개 사업장 및 본사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노인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 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지원, ‘사랑의 효’ 행사 노인 무료 목욕봉사 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경남 통영, 전남 화순, 강원도 설악, 제주 전국 4곳에 위치한 직영콘도, 아산스파비스,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중국 산동성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업계 최초로 헌정됐으며, 내년에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 군함 한척 없던 해군 70년만에 아시아 5위 강군으로
- 함포 사격을 하고 있는 해군 함정. [사진=해군][이데일리 최선 기자] 11월 11일은 해군 창설 70주년이다. 70년간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호위·초계함 등 150여척의 함정과 잠수함 10여척, 항공기 60여대를 보유한 강군으로 성장했다.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우리 해군이 세계 13위, 영국의 군사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위클리(JDW)는 아시아 5위권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창설 7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이 창설된 1945년 11월 당시 해군은 군함조차 없었다.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의 해군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북한과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매년 배정되는 해군 예산만 5조 4000억원 안팎에 달한다.◇군함도 없이 창설됐던 해군…제1가치 ‘명예’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군함을 건조할 능력이 없었다. 초대 해군참모총장인 손원일 제독 등 해군 창설 주역들은 장병들의 봉급과 국민 성금을 모아 만든 6만 달러로 미국 해양대학교의 퇴역초계함 등 함정 세 척을 구입했다. 이중 백두산함은 1950년 6월 25일 부산으로 침투하려던 북한군 무장병력 600여명을 태운 배를 격침하는 전공을 올리기도 했다.해군은 명예를 조직의 제1가치로 뒀다. “해군은 명예와 정의를 추구하는 신사여야 하고 조직도 신사도로 운영돼야 한다.” 창설 기념일을 11월 11일로 정한 데도 이런 의미가 숨겨져 있다. 손 제독은 해방병단을 창설하면서 십일(十一)을 한문으로 풀어 형상화 하면 선비 사(士) 자가 된다는 점에 착안, 11월 11일을 창설 기념일로 못 박았다.그러나 해군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창군정신에 대해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군형법, 폭력범죄, 성범죄 등 형사사건으로 입건되거나 기소되는 이들이 늘고 있고, 해군 출신의 방위사업 비리, 해외파병 해군 부대장의 공금 횡령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해군이 자정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형사사건 입건·기소자 늘어…각종 비리도 얼룩최근 3년간 형사사건으로 입건되거나 기소된 해군 장병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027명이 입건되고 286명이 기소됐고, 2013년 952명이 입건되고 354명이 기소됐다. 2014년에는 1109명이 입건돼 444명이 기소됐다.(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특히 폭력범죄, 절도·강도·사기, 음주운전 등이 두드러졌다. 동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도 1만명당 4.3건씩(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일어나 정원 대비 각 군에서 가장 많다.최근에는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부대장이 부대비 6만 1500달러(7100여 만원)를 횡령해 고급 양주를 개인적으로 구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해상작전헬기 도입,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 건조, 특수전용고속단정 건조와 관련한 비리에 연루된 해군 관계자도 상당해 국민의 불신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해군의 한 관계자는 “해군은 손원일 제독이 강조한 신사도 정신을 강조하는 교육과 명예해군 운동을 실시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간부 대상 교육과목으로 ‘창군정신’을 신설해 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불거지는 잇단 물의로 국민 신뢰를 잃고 있어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국내 사망자 5명 중 4명은 화장… 부산, 화장률 90%로 1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인을 땅에 묻지 않고 화장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9일 2014년도 전국 화장률이 79.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년 전인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인 2013년 화장률(76.9%)에 비해서는 2.3%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연령이 낮을 수록 화장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20대 사망자의 화장률은 99.3%로 가장 높았다.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3.9%였으며,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5.4%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90.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89.4%), 울산(86.6%), 경남(86.0%), 서울(85.7%), 경기(84.9%), 대전(79.4%), 대구(79.4%) 등 8개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62.6%, 제주 63.5%, 전남 65.2%, 충북 65.7% 등의 순이었다.전국 230개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통영시로 화장률이 95.2%였으며, 경기 안산시 94.5%, 경남 남해군 94.3%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남 곡성군의 화장률은 34.0%, 전북 장수군 36.4%, 경북 예천군 39.4%, 전남 장흥군 41.4% 등의 지역이 화장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복지부 노인지원과 과장은 “사망자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선 2005년 이후에 연평균 약 3%포인트씩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장에 비해 쉽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 간편한 절차와 저렴한 비용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을 대비해 화장관련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장시설은 55개소이며, 화장로는 316개가 공급돼 있다. 연간 최대 화장할 수 있는 건수는 28만 1880건으로, 지난해 화장한 사망자 21만 2083명에 비해 많다. 다만 경기도, 서울 등 화장시설이 부족한 일부 지역의 주민이 화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많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친자연적인 장례 문화를 조기에 확산하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치되고 있는 불법분묘를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일부 장례식장·봉안당 등의 리베이트와 강요·강매의 근절 등을 위한 정책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말했다.
- 부실기업 옥석 못 가리게 막는 3대 장막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가 부실기업을 솎아내겠다고 칼을 뽑았지만 구조조정 자체가 경기침체를 가중시킬 수 있는데다 현재의 금융시스템이 부실기업의 옥석을 제대로 가릴 수 있는 환경인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눈에 띄게 부실이 난 조선, 철강 등 5대 취약업종은 기간산업이라 과감한 구조조정이 어려워 자금지원을 통해 생명을 유지시켜주거나 기업간 짝을 맺어 산업재편을 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선업황이 언제 살아날지 모르는데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에만 4조 2000억원이 지원된 게 대표적인 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부실기업에 과감하게 칼을 들이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퍼주기식 정책금융이나 기업 부채, 부실채권 등에 대한 관리체제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 조선·철강 기간산업엔 칼날 못 들이대..“죽이기엔 파장이 너무 커”정부가 구조조정에 칼을 뽑아들었지만 가장 먼저 한 것은 대우조선, 성동조선해양(이하 성동조선) 등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 것이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대우조선, 성동조선에 각각 4조 2000억원, 4200억원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조선업황이 경기침체,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책은행들이 내건 이유는 딱 하나다. 죽이는 것보다는 낫다. 대우조선의 매출액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차지하고 4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경남 통영 제조업의 60%, 수출의 91%, 2만4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앞둔데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보니 구조조정의 칼날을 쉽게 들이대기 어려운 상황이다.금융당국은 좀비기업을 걸러내겠다며 채권은행에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다시 하라고 했지만, 정작 대우조선의 경우 C(워크아웃), D(법정관리)등급으로 분류되지 않고 정상기업으로 평가될 것이란 게 시중은행의 설명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수 조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정상화시키겠단 방향을 정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현재 자율협약,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으로 분류되는 구조조정 기업이 아니다. 수주산업이라 ‘구조조정’이란 딱지를 붙이지 않고 구조조정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란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수주산업이라 해도 눈 앞에 보이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이런식으로 했는데 과연 다른 부실기업을 파산시킬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너무 구조조정을 세게 해도 경기가 나빠질 수 있고, 그렇다고 약하게 하면 용두사미에 그칠 수 있다”며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책금융이 부실기업 실체 못 보게 해 정부에서 주도하는 정책금융이 부실기업의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드는 것도 문제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전체 보증기업 21만3000여개 중 3개년도 재무제표 분석이 가능한 5만1949개의 기업을 분석해봤더니 이중 1901개 기업이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이거나 3년 연속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또는 자본잠식 상태의 좀비기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의 75%(1432개)는 보증 만기를 연장받았다. 신보의 보증을 10년 이상 장기로 받고 있는 기업은 8월말 3741개에 달한다. 정부도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10년 이상 장기보증 기업은 은행이 직접 보증 심사를 하도록 해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5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은 1년 단위로 진행되는 보증 연장 여부 심사 없이 5~8년 장기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상 창업기업이 2~3년차에 보증 신청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력 7~11년차의 기업에도 보증이 제공되는 셈이다. 현재도 신보의 전체 자금공급 잔액 중 업력이 10년 이상인 기업에 지원된 비중은 50%를 넘어 문제였는데 이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보증규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회원국 평균 국내총생산(GDP)대비 보증규모가 2%대인데 우리나라는 5%대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2012년 신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규모는 GDP대비 5.5%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하려면 신보, 기보의 보증규모를 차츰 줄여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더 명확할 것”이라며 “보증 받았던 기업들이 2~3년 지나 또 받고 하니까 기업의 실체를 판가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부실채권도 제각각..구조조정 기업 통계도 없어 부실채권에 대한 분류도 주먹구구식이다. 예컨대 수출입은행은 5년간 2조4000억원을 쏟아부으며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성동조선의 채권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성동조선은 자율협약 기업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의 구조조정 대상은 아니란 이유에서다. 부실기업이라고 해서 이들 기업의 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것도 아니다. 부실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의 기업 여신부문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2012년 3조8677억원에서 2014년 2조1642억원으로 줄었다. 부실기업이라도 저금리라 이자를 내는데는 문제가 없어 관련 채권이 연체되지 않아 부실채권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영향이다. 현재 구조조정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계도 알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까지만 해도 구조조정 기업 현황을 발표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아예 집계하지 않고 있다. 산업은행은 3월말 현재 114개 기업을 구조조정하고 있고, 수출입은행은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한 구조조정기업이 72개(지난해말)에 달한다. 기업은행은 362개(7월말) 기업을 구조조정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겹치겠지만) 300여개씩의 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윤이상콩쿠르 첼로, 韓 김정환 외 2명 결선 진출
- ‘201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 결선 무대에 오른 한국 출신의 김정환(왼쪽부터), 네덜란드 엘라 판 파우커, 스페인의 멍포 리(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7일 열리는 ‘201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무대에 서게 될 3명의 결선 진출자가 발표됐다. 6일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기획부에 따르면 올해 콩쿠르 첼로부문 최종 결선무대에 오를 참가자는 스페인 출신의 ‘멍포 리’와 네덜란드의 ‘엘라 판 파우커’, 한국에 김정환 등 총 3명(이상 2차 본선 연주 순서로 나열)이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2차 본선에 이어 콩쿠르 결선은 7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결선 무대에서는 25명의 본선 참가자 중 1, 2차 본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3인의 뛰어난 무대를 볼 수 있다. 결선 참가자는 각각 드보르작, 슈만,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이 무대에는 201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활약해 온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가 함께해 결선 참가자와 함께 콩쿠르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모인 실력 있는 전문 연주자로 구성됐다. 첼리스트 겸 지휘자로 2011년부터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를 맡는다.최종 우승자 발표는 7일 결선무대 이후 이뤄지며 시상식을 겸한 입상자 콘서트는 8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6400만원(1위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영재특별상과 윤이상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특별상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는 향후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기획하는 공연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결선과 입상자콘서트는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재단(www.timf.org),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55-650-0472~4)를 통해 티켓 구매 가능하다. 한편 경상남도·통영시·MBC 경남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는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설됐다. 윤이상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매년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며 올해는 첼로 부문 대회를 다섯 번째로 열고 있다. 올해는 첼로 부문 총 19개국, 88명의 참가자들이 지원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2개국 25명의 참가자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본선 무대를 치렀다.
-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주목받는 문정지구 ‘H 비즈니스파크’
- 제조시설·오피스시설 모두 수혜 기대[온라인부] 지식산업센터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주변의 도로망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자. 제조시설과 오피스시설이 혼합된 경우가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간선·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고 물류비나 출퇴근 등 장점이 있어 사옥 마련에 좋다.간선·고속도로는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다. 인도나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어 여타 도로보다 고속으로 왕래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이나 U턴, 후진 등이 제한돼 일반 도로보다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때문에 물류를 수송할 일이 많은 제조업종들의 경우 이러한 도로망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간선도로망은 공항이나 항구, 터미널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운송시간 등이 빨라져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사실, 국내 화물의 대부분은 도로를 통해 수송되고 있다. 2013년 국토교통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통해 수송되는 국내 화물량은 약 73만2918톤으로 전체 화물 운송량(89만2549.3톤)의 약 82.1%를 차지한다. 더욱이 이러한 간선·고속도로는 보다 광역적인 교통망이 확충돼 있기 때문에 인근 협력업체나 업무지역으로의 이동도 빠르며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마지막으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의 통근·통학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통근·통학인구(12세 이상) 2849만8733명 가운데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969만295명으로 약 34%로 가장 많다.업계 전문가들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여건도 중요하지만, 보다 편리한 업무를 위해서는 자동차를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 교통망도 꼼꼼히 따져야 될 부분 중 하나”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인접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간선·고속도로 옆이 유망하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공급중인 ‘H 비즈니스파크’는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다. H비즈니스 파크가 들어서는 문정지구 7블록은 서울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돼 있는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송파는 물론 분당~수서간고속도로가 가까워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약 4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다. 특히 올해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한편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4층~지상15층, 4개동, 연면적만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나 되는 랜드마크급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대건설은 바로 옆인 6블록에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도 짓고 있다. 더욱이 이 두 개 블록은 사업주체도 동일하다. 6블록의 시행은 원서브가, 7블록은 원서브가 주주로 참여한 PFV회사 미래문정프로젝트가 맡았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연계 개발이 이뤄져 연면적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6블록(대지면적 1만7665㎡)과 7블록(대지면적 1만7721㎡)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인데다 부지면적도 남다르다. 두 블록의 대지면적만 합쳐도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5분의 1이 넘는다. 더욱이 6·7블록의 남쪽으로 있는 9블록의 검찰청과 법원·등기소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다.때문에 이곳은 슈퍼블록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이곳은 민관과 학계가 동참해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으로 지정됐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대학과 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아이디벤처스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 (최대 1년간 무상의 라이센싱 등) 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R&BD 사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된다.두 블록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만들어진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가진 조각 조형물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에게 조망은 물론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H비즈니스파크’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 50%이며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옥마련에 적격이다. 분양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다. 분양문의 : 02-4040-111
- 통영해모로오션힐, 통영의 중심으로 다시 화려하게 컴백하다!
- 통영 해모로오션힐, 통영의 원조 도심지에서 명품 단지로 재부상[온라인부] 한진 중공업이 경남 통영시내 핵심요지인 북신동북신구역에통영내 최초의 프리미엄 단지인 "통영 해모로오션힐"을 지난달 분양해 1순위청약에서 48: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이 청약마감되는 놀라운 성공신화를 썼다. 이번의 통영 해모로오션힐의 성공적인 분양에는 전체 가구 수의 82%가량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세대로 구성되어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은 점도 있었지만, 북신동북신구역이 통영거주민이 선호하는 매립지가 아닌 원조 도심지이며, 통영 앞바다를 호령하던 충무공의 정기가 서려있는 여황산 자락의 명당지역에 분양되어 통영의 중심으로 다시 화려하게 등장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통영의 새로운 중심으로 컴백하게 될 통영 해모로오션힐은 입지·환경·교육 등 지역 내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영시청·대형마트·북신시장·통영 공설운동장 등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이 가깝고 어린이공원·여황산 도시자연공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충무고·유영초·충무초 등도 가까워 통영 내 최고의 교육특구로 꼽히는 점도 명품단지로 손색이 없다. 다음으로 통영 해모로오션힐 단지가 들어설 통영 북신동은 통영시내 구도심 지역의 첫 재개발 사업지라는 상징성으로 개발 압력도 높은 곳이며, 통영 시내버스 전 노선을 경유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14번 국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사통팔달의 편리함까지 더한 최적의 입지조건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분양을 신청한 30대 주부인 이모씨는 “통영 신시가지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통영의 원시가지에 들어서는 첫 대단위 아파트 단지이고 교통이나 학군이 좋은 입지라 앞으로 통영의 중심으로 다시 부각될 것 같아 관심이 있어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북신동이 통영의 중심으로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는 신호탄으로서 통영 해모로오션힐을 보다 새로운 명품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만들고자 하는 한진중공업의 노력도 눈여겨볼만하다.한진중공업은 통영 해모로오션힐을 우선 1000가구 이상 단지로는 통영시 최초로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미래 아파트로 설계했으며, 단지 조경 면적율을 40% 이상 확보하고, 1.2㎞에 달하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통영 최대 규모의 열린 공간인 해모로센텀파크와해모로광장, 테마정원 등으로 단지를 공원화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명품단지로 만들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모델하우스는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6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55-64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