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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테크놀로지스·비욘드뮤직, 안석준 총괄고문 선임
- 콘텐츠테크놀로지스·비욘드뮤직 파트너로 선임된 안석준 대표(사진=비욘드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이 FNC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고, 안석준 현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관계사인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 겸 총괄고문 및 비욘드뮤직의 고문으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비욘드뮤직은 콘텐츠 분야의 최정상급 인재 확보를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콘텐츠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는 안석준 대표의 풍부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회사 및 관계사의 인수합병, 전략투자,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비욘드뮤직의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영향력 확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의 콘텐츠 IP 컴퍼니빌더이자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비욘드뮤직 양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장원 대표는 “대중 음악 산업의 최상위 전문가이자,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온 안석준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콘텐츠 산업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위닝 팀(Winning Team)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안석준 파트너(총괄고문)는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비욘드뮤직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비욘드뮤직이 주력하는 콘텐츠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IP 컴퍼니빌더이자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자리잡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비욘드뮤직은 지난달 14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 ‘달의연인:보보경심려’ 등 유명 OST와 메가히트작 400여 곡의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FNC인베스트먼트를 470억원에 인수, 총 2900억원의 음원 IP AUM(자산운용액)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의 1990년대~2010년대의 명곡들까지 합하여 약 2만5000곡, 1300억원 규모의 음원 IP를 확보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컴퍼니빌더(Company Builder)로서, 비욘드뮤직을 통해 확보한 음원 IP 외에도 콘텐츠와 금융, 기술의 교집합에서 콘텐츠파이낸스(Contents-Finance), 뮤직 프로덕션, 뮤직테크(Music Tech), VFX/버츄얼휴먼, WEB3/NFT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대세 신스틸러 안창환, '지금부터, 쇼타임!' 합류 [공식]
- (사진=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세 신스틸러’로 주목받는 배우 안창환이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합류한다.안창환이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의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오는 23일(토) 방송 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앞서 출연 소식을 전한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등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명배우진들과 이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의 조합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여줄 안창환까지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안창환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연기할 태춘은 이야기에 강렬한 긴장감을 심어줄 캐릭터다. 순박한 외모와 말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특히 차차웅과 고슬해 등 다수의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안창환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와 ‘빈센조’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알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루카 : 더 비기닝’, ‘월간 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감초 치트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최근 종영한 ‘한 사람만’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애틋한 부성애가 공존하는 신태일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캐릭터들도 맞춤옷을 입은 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안창환.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안창환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안창환을 비롯해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등이 출연하는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4월 23일(토)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응7' 이호원, 이니셜엔터와 전속계약…이선빈과 한솥밥 [공식]
-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호원이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호원과 이니셜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 이호원은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열정 넘치는 배우다. 이호원이 다방면에서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활약을 선보일 이호원에게 많은 기대와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이호원은 지난 201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에 도전, 극 중 강준희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 2017’, ‘자체발광 오피스’, ‘투깝스’, ‘마성의 기쁨’, ‘힙합왕 ? 나스나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또한 이호원은 영화 ‘히야’, 뮤지컬 ‘모래시계’,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까지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으로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개봉을 비롯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의 주인공 원류환 역으로 공연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펼칠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렇듯 새 소속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배우 이호원과 이니셜 엔터테인먼트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호원이 전속계약을 맺은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권소현, 김강민, 김동호, 김홍경, 류승무, 박정우, 성유리, 이선빈, 이수인, 이정현, 이주연, 임보라, 임수형, 한상진, 허남준이 소속돼 있다.
- 오미카세로 즐기는 일식의 향연…제주서 정통의 맛을 느끼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일식당 유메야마의 글로벌 스타 셰프 코지마제주로 일본 미식여행 떠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제 제주에서도 일본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일식당 ‘유메야마’에서 이자카야, 스시, 테판야끼 등 모던 일식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메뉴 콘셉트별로 단품뿐 아니라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로 구성된 오마카세로도 즐길 수 있으며 당일 공수한 신선한 제철 식자재로 엄선해 특별함을 더한다.이자카야 메뉴는 일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로컬 메뉴들이 주를 이룬다.쌀로 만든 백미소에 절인 생선을 숯불에 구워 미소 소스를 곁들여내는 ‘생선 미소야끼’, ‘숯불 꼬치구이’, ‘카레 크로켓’과 ‘교자’, 날치알 마요소스를 곁들인 버터로 구워낸 ‘랍스터 롤’, 긴조 사케를 넣은 육수로 찐 ‘가리비 술찜’, ‘연어구이 오차즈케’ 등 다채롭다.특제 간장에 12시간 졸여 달콤 짭조름한 맛과 불향이 일품인 ‘제주산 오겹살 조림’은 제주 식자재를 이용해 꼭 맛봐야 하는 메뉴로 손꼽힌다. 또한 제주산 돼지, 닭을 24시간 고아낸 육수의 깊은 맛에 제주산 오겹살 조림의 감칠맛이 더해진 일본 생면으로 만든 ‘제주 오겹살 조림 라멘’은 해장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그랜드 하얏트 제주 유메야마 가리비 술찜단품 대신 연어 카르파초, 숯불 꼬치, 사시미와 롤, 면 요리 등 7가지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로 구성된 오마카세를 선택할 수도 있다.제주 청정 바다에서 잡아올린 식자재로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스시, 라이브 키친에서 셰프의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는 테판야끼도 특별하다. 스시 및 테파야끼 오마카세 선택 시 별도의 카운터에서 셰프의 즉석요리를 맛볼 수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SLS 호텔 바하마 출신의 28년 경력의 글로벌 스타셰프 코지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모던 일식 신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며 “늦은 밤까지 운영해 유채꽃, 벚꽃 피는 제주의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덧붙였다.일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주류 셀렉션도 다양하다.그랜드 하얏트 제주 유메야마 벚꽃 사케잔엄선한 일본 프리미엄 사케, 하이볼, 위스키를 선보이며 병 단위로 사케를 주문하면 벚꽃 사케잔을 제공한다. 사케를 잔에 따르면 핑크빛 벚꽃이 피어나 봄 시즌 낭만을 더한다. 또한 지난 1월에 출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라산 소주 칵테일인 ‘제주 슬링’, ‘제주 마가리타’ 2종도 맛볼 수 있다.4층에 위치한 ‘유메야마’는 195석 규모로 이자카야, 스시, 테판야끼 3가지 콘셉트의 일식 다이닝을 별도로 마련된 카운터에서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다. 특히 스시 카운터를 갖춘 프라이빗 다이닝룸도 있어 최대 10명 규모의 모임에도 제격이다. (수용 인원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상이) 운영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 반스, 리지 알만토의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 '더 리지'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드 반스(Vans)는 글로벌 팀 스케이터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리지 알만토(Lizzie Armanto)의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 ‘더 리지(The Lizzie)’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반스)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실루엣의 풋웨어 더 리지와 함께 어패럴과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반스의 제품 개발팀은 리지의 발을 3D 스캔으로 본을 뜨는 등 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를 위한 핏을 완성했다.마시멜로우, 블랙/화이트, 로세테 세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된 더 리지 컬렉션에는 스케이트 퍼포먼스를 위한 반스의 기술력을 담았다. 일반 스케이트 슈즈에 사용되는 충격 흡수용 쿠셔닝 구조가 주는 보드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보완하기 위하여 낮은 형태의 풋베드가 적용됐다. 사이드 월에 더해진 폭싱 테이프 또한 낮은 형태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노출 형태의 둥근 아웃솔 엣지,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위한 플렉스 그루브 등이 내장됐다.또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에코쿠시(EcoCush™) 쿠셔닝이 적용됐다. 새로운 3D 듀라캡(Duracap) 토와 사이드스트라이프(Sidestripe)로 마모가 잦은 위치의 내구성을 강화시켰고, 새로워진 마이크로 와플솔과 식-스틱(Sick-Stick™) 고무 소재로 그립력까지 끌어올렸다.더 리지는 엄격한 풋웨어 소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반스 캔버스 슈즈 대비 탄소 발자국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반스 VR3 체커보드 글로브(VR3 Checkerboard Globe) 인증을 획득했다. 오가닉 코튼과 천연고무, 바이오 폼을 사용했고 LWG(Leather Working Group)로부터 공수한 환경 책임 등급 골드 또는 실버 이상의 스웨이드를 전체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힐 컵에는 리지 알만토의 이니셜을 자수로 새겼다.리지의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어패럴 & 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리지 알만토 베스트, 블랙 색상의 니트 탱크, 내추럴한 색감의 버킷 햇, 화이트 색상의 크루 삭스, 간편히 사용 가능한 웨이스트 팩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한편 반스의 더 리지 컬렉션은 반스 온라인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 KPGA코리안투어, 2022시즌 역대 최대 규모 개막..총상금 200억원 돌파 기대
-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으로 펼쳐진 제니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이 역대 최다 대회 수와 최대 상금 규모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는 17일 “2022시즌 총 22개 대회에 총상금 160억5000만원 이상의 규모로 치러진다”며 “이는 2008년 기록한 역대 최다 대회 수 20개보다 2개 많고, 2021년 총상금 156억원을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22개 대회 중 4개 대회는 총상금을 협의 중이어서 합계 상금을 더 늘어날 전망이다.오는 4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이 시즌 개막전으로 펼쳐친다. 11월 10일 열리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최종전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대회는 모두 5개로 4월 28일부터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와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9월 LX챔피언십(총상금 미정), 10월 클레버스 오픈(총상금 5억원),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LX챔피언십과 코오롱 한국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십,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협의 중으로 최종 상금이 정해지면 시즌 전체 총상금은 2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2021년 기준 상금은 한국오픈 13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15억원,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억원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최소 1억~2억원 증액할 가능성이 크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신규 대회 LX 챔피언십과 한국오픈을 포함해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기존 대회 중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은 총상금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5억원 증액했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10억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SK텔레콤오픈은 12억원에서 13억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금을 키웠다.9월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은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다. 일본 나라현의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또 올 시즌에는 KPGA의 공식 인증을 받은 스크린골프 대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시리즈를 처음 개최한다. 4월 2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8월과 11월까지 총 3개로 나눠 진행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순위에 따라 참가 자격을 준다. 각 대회 총상금은 1억원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풍성한 시즌을 보내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사와 파트너, 골프장, 대행사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 이어 스릭슨투어와 챔피언스투어 규모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래픽=KPGA)(그래픽=KPGA)
- 칠리즈·클레이튼 출신 한현민씨,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 설립
- 칠리즈 한국지사장 당시 한현민(브라이언 한·Brian Han)씨다. 칠리즈(Chiliz)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 및 팬 보상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을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Chilliz)의 한국지사장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한 한현민(브라이언 한·Brian Han)씨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스타엑스벤처스’를 설립했다.한현민 씨는 누구?한현민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국제개발학 학사를 받았다.그는 액센츄어 인턴, 벤처회사 사업개발 실장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모바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공동창업 이후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 ‘생태계&소셜임팩트팀’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을 담당하다 2020년 초 칠리즈 한국 지사장을 맡았다.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이사, UCLA 아시아태평양 동문회 한국 대표 등을 거치기도 했다. 한현민(브라이언 한) 창업자는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많지만,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블록체인 산업의 특성 상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스타엑스벤처스는 블록체인 사업의 시작부터 성공까지 함께하며 결과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 성숙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스타엑스벤처스, 지난달 설립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Star X Ventures)는 블록체인 분야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스타엑스벤처스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물론,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사업에서 필수적인 서비스 기획 및 개발부터 PR,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스타엑스벤처스는 아시아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블록체인 기업들의 엑셀러레이팅을 앞두고 있다.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포함해 5명의 임직원이 현재 활동 중이다. 한현민씨 외에 미국 국적의 재커리 키츠(Zachary Keats) 기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디렉터도 합류했다. 그 역시 그라운드X에서 기업 개발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그룹에서 투자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스타엑스벤처스는 첫 번째 포트폴리오로 현재 아시아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곧 오픈될 예정이다.
- ‘리브멜디’ 30억 최고가 기록...주목받는 유전자세포치료제 국내업체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이 새롭게 등장했다. 주인공은 영국 제약사 오차드 테라퓨틱스(오차드)가 개발한 유전자세포치료제 ‘리브멜디’로 1회 투여당 약 30억원의 가격이 책정됐다.유전자세포치료제는 개발하기 어려운 만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비싼 약가를 형성한다. 최초로 특정 질환 시장에 진입할 시 경쟁 약물이 없어 파급력도 상당하다. 국내외 기업들이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반 확충 등 투트랙 전략으로 관련 시장을 두드리는 이유다.최근 영국 제약사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가 개발한 유전자세포치료제 ‘리브멜디’의 약가가 1회 투여당 280만 파운드(한화 약 30억원)로 책정됐다.(제공=오차드 테라퓨틱스)◇졸겐스마 넘어선 리브멜디, 3년 만에 최고가 경신지난 4일 영국 B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오차드의 리브멜디를 1회 투여당 280만 파운드(약 30억원)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브멜디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이염성 물질이 신경계에 쌓여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질환인 ‘이염성백질영양장애(MLD)’치료제다. MLD는 일반적으로 30개월 미만의 아기나 어린아이에서 주로 발병하며, 성인에게서도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차드는 렌티바이러스를 이용해 MLD 관련 변형 유전자를 조혈 줄기세포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리브멜디를 개발했다.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리브멜디와 같은 유전자세포치료제는 바이러스벡터나 유전자 가위 등 교정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를 변형한 세포치료제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를 개발한 기업은 어떤 형태로든 정부 지원이 받지 않으면 수익을 얻기 어렵다. 개발 비용이 큰 데 비해 환자군의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아만다 프리차드 NHS CEO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도입해 MLD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리브멜디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NHS와 오차드가 협상을 통해 결정한 리브멜디의 약가는 기존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스위스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SMA)치료제 ‘졸겐스마(1회 투여당 약 25억원)’를 크게 앞질렀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한 직후 결정됐던 졸겐스마의 최고가 기록을 리브멜디가 3년 만에 경신한 셈이다. ◇1300개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중...이중 25개가 임상 3상 진입유전자세포치료제는 파급력과 성장성이 큰 약물이다. 일례로 졸겐스마의 매출은 2021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여러 난관에도 많은 기업이 관련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생명공학연구센터가 2021년 5월 발간한 ‘바이오인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승인된 유전자세포체료제는 총 16개다. 또 2021년 1분기 기준 1300개 이상의 유전자세포치료제 관련 파이프라인이 연구되고 있다. 전체 파이프라인 중 69%(912개)가 전임상 단계이며, 25개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도 국내외 여러 바이오 기업이 진행 중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프로큐알 테라퓨틱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LCA) 10 치료제 ‘세포파르센’의 임상 2/3상에서 1차 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LCA10은 유전돌연변이로 인한 망막질환으로 회사 측은 세포파르센을 포함한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은 유전자세포치료제 중 항암 효과를 높인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 임상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앱클론(174900)은 혈액암 타깃 CAR-T치료제 ‘AT101’의 국내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기존 CAR-T치료제인 스위스 노바티스의 킴리아 등과 다른 부위를 타깃하는 항체를 유전자변형을 통해 T세포에 발현시켰다”며 “킴리아 등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차 치료제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앱클론은 HK이노엔(195940)과 CAR-T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툴젠(199800)은 2021년 호주 카세릭스와 유전자교정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암을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표지인자(TAG-2)를 붙인 CAR-T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지씨쎌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면역세포 중 NK세포를 이용한 CAR-NK치료제 ‘AB201’을 개발했으며,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해 미국 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바타비아(Batavia)의 지분 76%를 사들였다. (제공=CJ제일제당)◇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경쟁 과열...SK, CJ제일제당 등도 적극 투자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가 2021년 2월 발표한 ‘글로벌 주요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추진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2026년 5050억 달러(한화 약 605조)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은 전체의 약 5%(259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을 선도기업하는 기업은 스위스 론자로 2020년 기준 매출 59억 달러(한화 약 7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카탈란트(30억 달러)와 서머피셔(21억 달러), 일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직스(3억4100만 달러), 덴마크 AGC 바이오로직스(1억4900만 달러)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이중 AGC 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리브멜디를 만드는 첫 제조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중심으로 유럽, 중국, 남아메리카 등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추세라는 분석도 제시했다.국내에서는 SK(034730)와 CJ제일제당이 적극적으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잰걸음 내고 있다. SK는 지난해 3월 프랑스 CDMO 기업 ‘이포스케시’를 인수했고 미국 CDMO 기업 CMG과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CBM은 유전자세포치료제 전임상부터 상용화제품 생산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론자, 카탈란트, 서머피셔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CJ제일제당은 최근 네덜란드의 CDMO인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약 76%(2677억원)를 사들였다. 바타비아는 유전자 방식의 벡신과 바이러스 벡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항체 의약품 관련 CDMO 강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제5, 6공장 등을 건설해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