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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이 오는 31일 공개된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다시 만난 세계’(Orchestra Ver.)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하여,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을 담은 것은 물론, 소녀시대가 그간 선보인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삽입해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2023.03.30 I 윤기백 기자
혁신적으로 바뀌는 스릭슨투어…전 경기 중계+라이브 스코어링 제공
  • 혁신적으로 바뀌는 스릭슨투어…전 경기 중계+라이브 스코어링 제공
  • KPGA 스릭슨투어 투어밴(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태안=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가 올해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코리안투어(1부)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29일 충남 태안군의 솔라고CC에서 끝난 KPGA 스릭슨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는 달라진 점들이 눈에 띄었다.스릭슨은 2부투어에 가장 먼저 전담 직원들을 배치하고 투어밴을 보내 선수들을 지원했던 브랜드다. 올해도 1회 대회부터 20회 대회까지 전 대회에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스릭슨투어 전담 피터를 증원했다. 총 5명의 피터들이 선수의 스윙 컨디션을 정밀 분석하고 클럽을 피팅한다. 선수들은 트랙맨, GC쿼드를 활용한 정밀 분석으로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돼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지난해 20개 대회 중 8개 대회만 중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0개 대회가 모두 중계될 예정이다. 이에 스릭슨투어는 코스 내에 홀 보드와 라이브 스코어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선수들은 경쟁자들의 실시간 스코어를 확인하고 홀 매니지먼트 등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고, 더욱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가능해졌다.스릭슨 측은 “3라운드 54홀로 치러지는 10회와 20대 대회는 생중계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코리안투어처럼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도 동반한다. 스릭슨투어에서 스릭슨 볼 등을 계약한 선수는 450명에 달한다. 불과 5%도 되지 않았던 볼 점유율이 현재 40% 이상으로 늘어났다. 스릭슨 측은 스릭슨투어에서 뛰는 계약 선수들에 연간 공 30더즌과 장갑 30장을 제공한다. 타 브랜드보다 훨씬 많은 수량이다. 스릭슨투어의 연간 총상금의 3배 가량의 지원금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 선수가 코리안투어에 진출하면 계약금과 추가 보너스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전까지 2부투어는 오랜기간 스폰서가 없었다. 2020년부터 스릭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아 명칭을 ‘스릭슨투어’로 바꾸고 올해까지 4년 동안 내실있는 투어로 만들었다. 올해로 스릭슨과 KPGA의 스릭슨투어 명칭 사용권 계약 기간이 끝난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 스릭슨이 스릭슨투어를 후원하면서 인지도와 볼 사용률 등이 급증하면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아울러 스릭슨은 스릭슨투어 선수들이 코리안투어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도 추진하고 있다. 스릭슨투어 출신인 정태양이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깜짝 선두 행진을 벌였을 때도 정태양은 2021년 스릭슨의 도움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스릭슨 측은 올해도 두 개 대회에 추천 선수를 내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스릭슨 관계자는 “선수와 투어의 성장을 위한 후원을 하고, 이같은 결과에 보람을 느낀다”며 “스릭슨투어가 코리안투어 못지않은 수준으로 올라가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 경기 전경(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2023.03.29 I 주미희 기자
김호중, 고향 김천서 금의환향 무대… 생각엔터 아티스트들과 총출동
  • 김호중, 고향 김천서 금의환향 무대… 생각엔터 아티스트들과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금의환향을 한다.김호중을 비롯해 한혜진, 강예슬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김호중의 고향 김천에서 열리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신바람 행복 콘서트’는 오는 4월 8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김호중, 한혜진,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그리고 전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 출격한다. 모두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특히 김호중은 ‘김천의 자랑’으로 꼽힌다. 김천시 한일길에 ‘김호중 소리길’이란 명칭의 거리가 있으며, 해당 장소는 현재까지도 팬들과 일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김호중이 이번 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김호중 외에도 화려한 라인업이다. 한혜진,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 한솥밥을 먹는 아티스트들의 케미가 공연 완성도를 얼마나 높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롯 장르에서 잔뼈가 굵은 김호중, 한혜진, 금잔디, 영기와 신예 트롯 스타 정다경, 강예슬이 선사하는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김선근 역시 출격해 만능 MC로서 화려한 입담을 뽐낼 전망이다.‘신바람 행복 콘서트’의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2023.03.28 I 윤기백 기자
日 소니뮤직솔루션스 찾은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프로젝트 공개
  • 日 소니뮤직솔루션스 찾은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프로젝트 공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3D 콘텐츠 스타트업인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일본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스의 2023년 회사 공개설명회인 ‘EMBARK’에 참가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가 될 ‘프로젝트 도미네이션(DO Project)’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DO Project’는 가상의 엔터테이너와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지식재산권(IP)인 아뽀키 개발 과정과 앞으로 전개할 ‘DO Project’를 발표하며 50명의 새로운 버추얼 IP를 공개했다. 아뽀키 5번째 싱글 ‘Mood V5’ 앨범 커버 이미지.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에이펀인터렉티는 최근 발매한 아뽀키의 새로운 싱글 ‘Mood V5’ 뮤직비디오도 상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소니 그룹과 에이펀인터렉티브의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소니혼다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컨셉 모델인 아필라(AFEELA)가 등장했다. 아뽀키는 롯데그룹 ‘오새내이’ 광고, 소니, 타미힐피거,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와 가상경제가 융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음원은 미디어 유통회사인 더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글로벌 배급이 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 교토전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의 10주년 디지털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소니뮤직솔루션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기업이다. 음악 및 비디오 제품의 마케팅·디자인·제조·유통·전자상거래 사이트 관리, 앱개발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에이펀인터렉티브 자체 IP인 아뽀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일본 및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에이펀인터렉티브는 장기간 축적해 온 사실적 그래픽 구현 기술과 인공지능(AI), 3D 안면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고, IP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소니뮤직솔루션즈와의 에이전트 계약으로 아뽀키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독보적인 3D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통해 DO Project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2023.03.24 I 최훈길 기자
피플바이오, 자회사 통해 탈모 치료제 기술 도입
  • 피플바이오, 자회사 통해 탈모 치료제 기술 도입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피플바이오(304840)는 자회사 파마코바이오를 통해 성균관대와 탈모 예방·치료 효능을 갖춘 야생식물 추출물에 대한 특허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피플바이오 CI (사진=피플바이오)해당 기술은 캄보디아 야생식물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과 치료제로써 효능을 확인한 특허 기술이다. 2020년 8월부터 국립생물자원관과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 연구진이 공동 연구했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서식하는 약용식물로 항알레르기, 항산화, 해열 효과가 있다.조재열 교수 연구진은 쥐 실험 결과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보다 발모 촉진과 모발 건강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한편 파마코바이오는 2011년에 설립된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 전문 연구개발업체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알츠하이머병 신약후보물질 ‘DDN-A-0101’로 연내 국내 임상 1상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100% 자회사인 뉴로바이오넷을 통해 파마코바이오 지분 약 60%를 보유하고 있다. 파마코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파마코바이오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시키게 됐다”며 “향후 천연물 신약개발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03.22 I 김새미 기자
‘미래기술 잡아라’..현대모비스, 미래차 스타트업 투자 박차
  • ‘미래기술 잡아라’..현대모비스, 미래차 스타트업 투자 박차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사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략(SDV)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카메라 센서, 증강현실(AR)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를 꾸준히 늘리면서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모비스벤처스를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차 ‘눈’ 라이다 기술 확보 총력16일 현대모비스가 최근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라이트IC 지분 4.8%를 117억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IC는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인 라이다(Lidar)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8월 투자를 실시한 라이다 전문 스타트업 라이트IC의 기술설명도.(이미지=라이트IC 홈페이지.)라이다는 쉽게 말해 자동차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게 해주는 센서다. 사물에 빛을 발사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강도를 측정해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그려낸다. 사실상 자율주행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해 전 세계 완성차업체들이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이트IC가 보유한 기술의 특징은 반도체만으로 레이저빔을 조향하는 것이다.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싼 기존 제품과는 달리 물리적인 부품 없이도 라이다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계식 스캔 방식과는 달리 반도체와 안테나 등을 통해 주변환경을 스캔하는 한 차원 진화된 방식을 갖고 있다”며 “라이다 기술 개발과 시장 조기 진입을 목표로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벤처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핵심현대모비스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는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내 벤처캐피탈이인 모비스벤처스를 설립하고 전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 거점을 마련하면서다. 이미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운영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이 실리콘밸리에 있지만,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부품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의 사무소를 차렸다. 모비스벤처스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중국 선전과 한국 서울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모비스벤처스는 지금까지 총 8개의 스타트업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설립 첫 해인 2018년에는 국내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스트라드비전에 8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현대모비스가 자회사나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에 투자한 사례로는 창사이래 가장 규모가 큰 투자였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중국의 AI 영상인식 스타트업 딥글린트(59억원), 미국의 열화상 센서업체 옵시디언(24억원) 등의 투자를 이어갔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대규모 베팅도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라이다 센서 시장 글로벌 1위 업체인 벨로다인에 587억원을 투자해 자율주행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섰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영국의 증강현실(AR)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전문업체 엔비직스에 약 3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AR HUD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으로 차량의 도로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0월 엔비직스에 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실시했다. 2021년에는 미국 전장 소프트웨어 업체 소나투스에 41억원, 이미징 레이더 기술 업체 젠다에 47억원을 투자했다. ◇모빌리티 기업 전환 속도 빨라질 듯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 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전동화와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5조~6조원의 투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을 투입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전략적 인수합병(M&A), 기술 제휴,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3.03.16 I 김성진 기자
"입던 바지가 단종돼서"… SF9, 의류 프로젝트 컬래버 참여
  • "입던 바지가 단종돼서"… SF9, 의류 프로젝트 컬래버 참여
  • SF9 재윤, 다원, 주호(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SF9의 멤버 재윤, 다원, 주호가 특별한 인연으로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했다.SF9 멤버 재윤, 다원, 주호는 10일 무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의류 브랜드 베테제(VETEZE)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윤, 다원, 주호가 편안하면서도 힙한 캐주얼 착장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훈훈함이 돋보이는 비주얼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베테제와 함께한 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은 주호와 함께 시작됐다. 주호가 사복으로 즐겨 착용하던 바지가 단종되자 디자이너에게 직접 재생산을 제안하면서 베테제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재윤과 다원도 마침 같은 제품을 따라 애용하고 있었고 같은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팬들의 바람을 알아챈 주호가 재생산을 요청, 추가 판매를 완판시키며 남다른 영향력을 실천해온 바 있다.재윤, 다원, 주호는 23S/S 시즌 의류의 아이디어 구성 단계부터 디자인, 제품 선정 콘셉트 필름, 사진 촬영 기획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수 활동에서 SF9의 팀 색깔로 보여줬던 강렬한 콘셉트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킨다.재윤·다원·주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의류 브랜드 베테제는 시선, 시간,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유니섹스 감성 브랜드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포함되는 23S/S 시즌은 레트로, 아웃도어, 에슬레져의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까운 일상에서 아웃도어 드림을 꿈꾸는 콘셉트를 담아 전개될 예정이다.
2023.03.10 I 윤기백 기자
옛 프랑스 대성당 천장에 ‘디아블로4’ 벽화 그려진다
  • 옛 프랑스 대성당 천장에 ‘디아블로4’ 벽화 그려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옛 프랑스 대성당 천장에 자사 액션 RPG 차기작 ‘디아블로4’ 벽화를 구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작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로크 예술가인 애덤 밀러와 MJZ의 헨리 홉슨 디렉터, ‘왕좌의 게임’의 배우 찰스 댄스, 그리고 블리자드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디아블로의 주요 이미지와 장면들을 현실 속 고딕 양식 공간에 풀어내는 캠페인으로 실현해 냈다.오래된 천장과 돔을 뒤덮은 20가지 회화 작품과 뒤쪽의 벽을 가득 채운 거대 벽화가 합쳐져 약 49m 규모의 대형 벽화로 탄생했다. 애덤 밀러는 “이는 다시 없을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이 정도의 웅장한 규모로 구상화를 그릴 수 있는 멋진 기회는 흔치 않다”고 했다. 밀러와 팀원들은 카라바조와 미켈란젤로가 남긴 유산에서처럼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벽화들과 동일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설치 전 캔버스에 먼저 그림을 그렸다.실사 촬영 영상도 진행됐다. 헨리 홉슨이 감독한 영어 버전 영상에는 배우 찰스 댄스가 성우로 참여해 시청자들이 설치 공간과 작품, 전투의 결과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헨리 홉슨은 “디아블로의 독특한 세계는 소름 끼치는 긴장감,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예술적 비전으로 감독에게는 매우 훌륭한 작업 터전이라 할 수 있다”며 “스토리텔러로서 풍부하게 구성된 비디오 게임 세계의 캔버스보다 작업하기 더 좋은 장소가 어디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달 오픈 베타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 중 일부는 디아블로 속 영웅의 모습으로 벽화에 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당첨자들은 애덤이 본인의 모습을 작품에 그려 넣는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도 함께 받게 된다.한편,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출시된다. 오픈 베타는 한국 시각 오는 25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 억세스는 오는 18일 오전 1시부터 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된다.
2023.03.07 I 김정유 기자
카카오서 독립한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 속도낸다
  • 카카오서 독립한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 속도낸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레이튼 블록체인이 카카오에서 독립했다. 이달부터 카카오와 지분관계가 없는 싱가포르 소재 클레이튼 재단이 클레이튼의 개발과 운영 지원을 맡는다. 재단은 카카오와 분리되면서 보다 유연하고 기민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거버넌스(지배구조) 변화로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6일 클레이튼의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클레이튼 재단은 카카오와 재무적·법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이제 재단이 클레이튼 개발과 운영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6일 기자간담회에서 클레이튼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임유경 기자)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해 2019년 6월 론칭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지난해 1월 카카오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크러스트유니버스로 운영이 이관됐다가, 이달부터 클레이튼 재단이 맡아 운영하게 됐다. 출범 4년 만에 카카오로부터 독립하게 된 셈이다.기존보다 유연하고 기민하게 클레이튼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 이사장은 “카카오가 한국에서 은행, 간편결제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카카오 자회사에서) 블록체인 메인넷이나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할 때 카카오 다른 사업과 관련된 법·규제까지 검토하며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며 “재단이 클레이튼을 맡으면 블록체인 관련 법·규제 사항만 검토하면 되니까, 더 유연하고 속도감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카카오 공동체 회사들도 (이해상충 문제 등에서 자유로워져)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클레이튼 독립이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앞으로도 클레이튼 의사결정 협의체 ‘거버넌스 카운슬(GC)’에 소속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엑스 등 카카오 공동체 회사들은 GC 멤버로 운영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다.거버넌스와 함께 토큰 이코노미에도 변화가 생겼다. 총 발행량이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재단 보유의 리저브 물량을 대량 소각(폐기)했다. 클레이튼의 기반 토큰인 클레이의 현재 발행량은 총 110억개 가량인데,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74억개 중 52억개를 소각했다. 나머지 20억개도 3년 내 용처를 찾지 못하면 소각할 예정이다.서 이사장은 “많은 블록체인들이 토큰을 생성해 운영에 쓰는데, 이런 방식은 건강한 토큰 이코노미가 아니라고 본다”며 “클레이의 용처를 늘려, 클레이튼은 인플레이션 없이 자체 수익만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03.06 I 임유경 기자
메시, 3년 만에 FIFA 최우수선수..."2022년은 내게 '미친 해'였다"
  • 메시, 3년 만에 FIFA 최우수선수..."2022년은 내게 '미친 해'였다"
  •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 부문 수상을 한 뒤 기뻐하는 리오넬 메시.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르헨티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2022년 최고의 축구선수에 등극했다.메시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위즈’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메시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한 점수에서 총점 52점을 받아 프랑스 출신 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44점·파리 생제르맹)와 카림 벤제마(34점·레알 마드리드에 앞섰다.메시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선물했다. 아울러 본인은 대회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까지 들어올리면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 다시 분리해 지금 이름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메시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자 3년 만이다. 2016년 지금 형태로 시상식이 열린 이후 두 번 상을 받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6, 2017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020, 2021년)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역시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음바페와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도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메시의 아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메시의 소속팀 동료인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월드컵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벤제마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 두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역시 메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메시는 시상식에서 “2022년은 내게 ‘미친 해’였다”며 “아주 오랫동안 애를 쓴 덕분에 드디어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국에는 현실이 됐고 그건 내 경력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었다”며 “월드컵 우승은 모든 선수의 꿈이지만 아주 소수만 이룰 수 있다. 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메시는 함께 월드컵 우승을 위해 달린 감독, 동료들에게 감사도 전했다. 그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아르헨티나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들이 없었다면 난 이 자리에 서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스칼로니 감독은 FIFA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2026년까지 대표팀 사령탑 연장계약을 맺은 스칼로니 감독은 “조국과 국민에 기쁨을 드렸다는 게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프랑스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방어를 펼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도 남자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열광적 응원을 보낸 아르헨티나 팬들이 ‘FIFA 팬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이번 시상식은 아르헨티나를 위한 독무대였다.최우수 여자 선수상은 FC바르셀로나의 선봉장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도 이 상을 받았던 푸테야스는 잉글랜드의 여자 유로 2022 우승을 이끈 베스 미드(아스널 WFC)와 미국의 알렉스 모건(샌디에이고 웨이브)을 제치고 여자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푸테야스는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골이나 터뜨려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올해의 골인 푸스카스상은 폴란드의 ‘절단 장애인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마르친 올렉시(바르타 포즈난)가 지난해 11에 터뜨린 오른발 시저스킥 골이 선정됐다.
2023.02.28 I 이석무 기자
크러스트 유니버스, CBDC 사업에 집중…클레이튼 운영서 손 뗀다
  • 크러스트 유니버스, CBDC 사업에 집중…클레이튼 운영서 손 뗀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레이튼 재단은 다음달 1일부로 클레이튼의 원개발자인 크러스트 유니버스와 협업 체계를 변경해, 각자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새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크러스트 유니버스는 앞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참여자로서 탈중앙화를 지원하면서 클레이튼 플랫폼과 클레이(KLAY) 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은행 중앙은행 가상화폐 (CBDC) 사업을 포함해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프로젝트 활성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CBDC본부를 포함 핵심 서비스 지원 인력들은 크러스트 유니버스에서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나아가 웹2와 웹3을 잇는 가교로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들인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X 등 카카오 공동체 회사들이 거버넌스 활동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클레이튼 재단은 클레이튼 메인넷 운영 지원을 맡는다. 클레이튼은 지난 2019년 메인넷 출범 당시 수립한 클레이튼 거버넌스 로드맵에 근거해, 현재 로드맵 상 마지막인 ‘탈중앙화 단계’의 성숙기에 있다. 이에 재단은 GC와의 협력을 지속 진행하며,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과 탈중앙화 진척을 위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재단은 거버넌스 로드맵을 기반으로 퍼미션리스 블록체인 전환도 지속 추진해 블록 검증자 참여 기회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개방하고, 나아가 클레이튼 플랫폼 상에서 다채로운 탈중앙화 프로젝트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활동에 다양한 의견을 제공해 왔던 국내외 클레이튼 커뮤니티가 직간접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클레이튼이 궁극적으로 개발자와 커뮤니티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신뢰성 높으며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재단은 새로운 토크노믹스 안건을 제안하고 오는 22일부터 GC 투표를 시작한다. 새 토크노믹스 안건에는 그 동안 커뮤니티에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클레이튼 내부에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 온 미유통 (리저브) 물량의 처리 방안 의제도 포함된다. GC 투표는 오는 28일에 종료하며, 새 토크노믹스와 2023년도 로드맵을 포함한 최종 확정된 내용들을 공개할 예정이다.서상민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지금까지 해왔던 본연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크러스트 유니버스와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 개편 과정을 이끌어 왔다”며 “클레이튼 블록체인은 이번에 단행하게 된 개편 과정을 완전한 탈중앙화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하고, 동시에 커뮤니티와의 신뢰도 구축, 탈중앙화 진척 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2.20 I 임유경 기자
뮤지컬배우 양희준·김수하, 내달 데뷔 후 첫 콘서트
  • 뮤지컬배우 양희준·김수하, 내달 데뷔 후 첫 콘서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양희준, 김수하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뮤지컬배우 양희준·김수하 콘서트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 포스터. (사진=PL엔터테인먼트)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는 양희준, 김수하의 첫 콘서트 ‘다섯번째 걸음, 그리고…’를 다음달 31일과 4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양희준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데뷔 첫 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넥스트 투 노멀’ ‘어차피 혼자’ 등에 출연하며 데뷔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김수하는 한국 여자배우로는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주연을 꿰차며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킴 역으로 수년간 해외투어에 참여한 뒤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으로 한국 관객 앞에 섰다. 양희준과 같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렌트’ ‘포미니츠’ ‘하데스타운’ ‘아이다’ 등에 출연했다.이번 콘서트 제목은 두 배우가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걸어온 자취를 돌아보고,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의 걸음을 관객과 함께 내딛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두 배우는 지금까지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무대 위에 풀어놓겠다는 각오”라며 “그 동안 참여했던 작품뿐 아니라 두 사람에게 특별한 영향을 주었던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선곡했고,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만든 두 사람의 신곡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2023년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뉴 캐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2023.02.20 I 장병호 기자
긴머리 휘날리는 루키 이유석 “최고의 팬 서비스, 화끈한 세리머니”
  • 긴머리 휘날리는 루키 이유석 “최고의 팬 서비스, 화끈한 세리머니”
  • 이유석(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이유석(23)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12세 때 골프채를 처음 손에 잡은 이유석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지난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유석은 1달 여 만에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무려 다섯 번의 연장 접전 끝에 이뤄낸 우승이었다.그는 이어진 스릭슨투어 8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 특전 명단 1위를 차지했다.스릭슨투어 19회 대회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유석은 2022시즌 스릭슨 포인트 순위 3위에 올라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되는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에 성공했다.지난해 이유석은 KPGA 스릭슨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했지만 KPGA 코리안투어에도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메인 스폰서 대회인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는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LX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0위에 자리했다.이유석은 최근 KPGA를 통해 “코리안투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하지만 KPGA 코리안투어는 스릭슨투어에 비해 그린 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핀 위치도 훨씬 까다롭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 위주 훈련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목표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이다. 장점은 장타, 또 강하고 긍정적인 멘탈이다.평균 드라이브 샷을 약 290야드 날리는 이유석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유석은 갤러리 앞에서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큰 기대감도 나타냈다. 보통 골프 한국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는 장발의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마크인 이유석은 “6년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갤러리를 할 때 게리 우들런드(미국)를 따라다녔다. 매 라운드 따라다니다 보니 우들런드의 장갑까지 받았다. 그 이후로 게리 그의 팬이 됐다”며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이유석은 “갤러리 앞에서 한 시즌 동안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 대회장을 찾는 팬 분들에게 친근한 팬 서비스와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달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이유석은 오는 28일 귀국해 2023시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사진=KPGA 제공)
2023.02.19 I 주미희 기자
세계랭킹 1위 왕좌, 일주일만에 주인공 또 바뀌나..람, 제네시스 선두
  • 세계랭킹 1위 왕좌, 일주일만에 주인공 또 바뀌나..람, 제네시스 선두
  • 존 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주일 만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다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우승하면 세계 1위가 된다. 람은 지난 1월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기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참가한 당시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하지 못하면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람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최종일 74타를 치는 바람에 공동 7위에 그치면서 1위로 복귀하지 못했다.그러다 지난주 남자 골프 세계랭킹이 요동쳤다. 2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매킬로이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람은 3위를 유지했다.람이 약 3주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탈환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198타를 쳐 2위 맥스 호마(미국)에 3타 차 선두를 달렸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람은 셰플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람은 통산 4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2020년 7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그 뒤 4차례 세계랭킹 1위로 왕좌에 앉았다. 2021년 7월부터는 36주 동안 왕좌를 지켰다.올해부터 PGA 투어가 지정한 17개 특급 대회로 개최되고 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승자가 67점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람은 현재 평점 8.3629로 1위 셰플러(9.1809)와 0.818 차다. 람이 우승해 세계랭킹 포인트 67점을 추가하면, 평점을 9.7점대까지 높일 수 있다. 세계랭킹은 각 선수가 최근 2년(104주)간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하고, 그 포인트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결정한다. 선수가 가장 최근 13주 동안 획득한 포인트에는 100%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나머지 91주간의 포인트는 순차적으로 1.1%씩 평가절하해서 반영한다. 그리고 104주가 지난 포인트는 랭킹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2023.02.19 I 주영로 기자
대니 리, 12년 PGA 활동 끝내나..LIV 골프 이적 전망
  • 대니 리, 12년 PGA 활동 끝내나..LIV 골프 이적 전망
  • 대니 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접고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세계랭킹 34위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와 브랜던 스틸(미국) 그리고 대니 리가 LIV골프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LIV 골프는 오는 24일 멕시코에서 2023시즌 개막을 준비하며 20일 추가 영입 선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ESPN은 LIV 골프의 공식 발표에 앞서 대니 리와 피터르스, 스틸의 LIV 이적 소식을 먼저 공개했다. 다만, 같은 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피터르스의 LIV 골프 이적 소식만 보도했을 뿐, 대니 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뉴질랜드 국가대표를 지낸 대니 리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9년에는 유럽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을 제패했고,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 PGA와 유럽 투어에서 뛰었고, 2012년부터는 정식으로 PGA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그린브리어 클래식에서 통산 1승을 거뒀고, PGA 투어에선 통산 1536만3106달러의 상금을 벌었다.대니 리가 LIV 골프로 합류하면 한국계 선수로는 케빈 나, 김시환(이상 미국)에 이어 3번째 진출 선수가 된다.대니 리는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도 출전했으나 2라운드까지 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2022~2023시즌엔 11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 탈락했고, 시즌 최고 성적은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6위다.피터르스는 DP 월드투어 소속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 34위다. 유럽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PGA 투어 우승은 없다.스틸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고, 애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차 참가 명단엔 이름을 올렸으나 개막을 앞두고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앞서 지난 1월 말에는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LIV 골프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3.02.19 I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서 LIV 골퍼 마주칠 우즈…“우승자 만찬은 셰플러 몫”
  • 마스터스서 LIV 골퍼 마주칠 우즈…“우승자 만찬은 셰플러 몫”
  •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에 참석한 역대 챔피언들. 왼쪽 맨 윗줄에 우즈의 모습도 보인다.(사진=마스터스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 그는 오는 4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역대 우승자 만찬에서 LIV 골프 선수들을 맞닥뜨려야 한다.마스터스 역대 우승자 중 LIV 골프 선수들은 더스틴 존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샬 슈워츨(남아공), 필 미컬슨(미국) 등 대다수다. 최근 13년 간 우승자 중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절반인 6명이다.우즈는 지난 6월 LIV 골프가 출범한 이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 번 공식 대회를 치렀다. 당시 디오픈을 주관하는 R&A가 LIV 골퍼들의 출전을 허용했지만 우즈는 PGA 투어에 전념하는 맥스 호마(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마스터스 주최사인 오거스타 내셔널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역대 챔피언들의 전통인 ‘챔피언스 디너’에 LIV 골프 선수들과 PGA 투어 선수들이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전망이다.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우승자 만찬은 분명히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가 주최하는 만찬이기 때문이다. 스코티가 올바르게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LIV 골프오는 법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많이 엮여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4월 초 열리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우승자들을 초청해 개막 이틀 전 저녁 만찬을 주최하는 것이 전통이다. 2년 전 우승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는 모둠 스시와 닭고기 꼬치구이, 일본 된장 소스를 얻은 은대구살, 와규 등심구이, 딸기와 휘핑크림을 얹은 일본식 케이크 등을 대접했다.매해 디펜딩 챔피언이 어떤 만찬 메뉴를 준비할 지가 큰 관심을 모으지만 올해는 만찬 메뉴보다도 참석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셰플러는 LIV 골프 선수인 왓슨에게 “우승자 만찬에 온다면 구석에 따로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야 할 것”이라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왓슨은 “불러만 달라. 창 밖 자리를 줘도 창문 안을 보고 있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15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2023.02.15 I 주미희 기자
안구건조증 신약 2종 美허가 심사 진입...네 번째 3상 준비 중인 ‘HLB테라’는?
  • 안구건조증 신약 2종 美허가 심사 진입...네 번째 3상 준비 중인 ‘HLB테라’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 심사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 바슈롬 코퍼레이션(바슈롬)의 ‘NOV03’과 미국 알데이라(알데이라) 테라퓨틱스의 ‘레프록살랍’ 신규 기전을 적용한 저분자화합물 2종이 그 주인공이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것이다. 국내 HLB테라퓨틱스(115450)도 미국 관계사를 통해 자사 후보물질 ‘RGN-259’의 안구건조증 관련 네 번째 임상 3상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물질로 2025년경 신경영양성 각막병증 치료제로 개발완수하기 위한 임상 3상도 병행하고 있다.(제공=Northwell Eye Institute)◇레스타시스·자이드라 등 2종이 시장 주도...“미충족 수요 커”1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에서 약 3900만 명의 인구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 승인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미국 앨러간의 ‘레스타시스’(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 △스위스 노바티스의 ‘자이드라’(성분명 리피테그라스트) 등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중 레스타시스는 면역억제성 천연물질 유래 약물로 T세포의 면역신호물질 ‘인터류킨’(IL)-2를 억제한다. 레스타시스는 1983년부터 안구건조증 및 류머티스관절염,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됐으며, 지난 2020년 엘러간을 인수한 애브비가 현재 이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또 미국 기준 2016년에 승인한 자이드라는 ‘림프구 기능 연관 항원’(LFA)-1이나 세포 표면의 부착 단백질 ‘인테그린’을 억제해 세포간 결합을 막는다. 이를 통해 림프구 매개 염증 질환을 관리하는 데 쓰인다. 지난 2019년 일본 타케다제약이 개발한 자이드라의 세계 판매 및 유통권을 노바티스가 34억 달러에 이전받았다.미국 경제전문매체 ‘포춘’에 따르면 레스타시스와 자이드라의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과 리피테그라스트 관련 약물이 주도하는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2021년 기준 52억 달러(한화 약 6조8000억원) 규모다. 2027년에는 6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스시타스가 2021년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환자에 따라 체내 면역 환경이 다른 만큼 기존 약물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많았다”며 “각국에서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고 설명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캐나다 바슈롬 코퍼레이션의 ‘NOV03’과 미국 알데이라 파마슈티컬스의 ‘레프록사랍’ 등 2종의 안구건조증 신약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제공= 각 사)◇ 新기전 ‘NOV03, 레프록사랍’...美서 허가 심사 착수FDA가 자이드라 이후 약 6년만인 지난해 9월 ‘마이봄선 기능장애’(MGD) 억제제 ‘NOV03’(성분명 플루오로헥실옥탄)의 허가 심사를 개시했다. 이어 FDA는 지난 7일(현지시간) RASP 억제제 ‘레프록사랍’ 등 신규 기전을 갖는 신약 후보물질의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두 후보물질에 대한 FDA의 심사 결론은 순서대로 오는 6월과 11월에 나올 예정이다.먼저 NOV03은 캐나다 바슈롬 코퍼레이션과 독일 노발릭이 공동 개발한 물질로, 안구의 가장 자리에서 눈물막의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마이봄선 기능을 개선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항염증 또는 면역 조절 방식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달리 눈물샘을 보전하는 기전을 가진 셈이다. 특히 안구건조증 환자의 90%가 MGD를 겪기 때문에, NOV03의 시판허가 시 시장 내 파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또 알데이라의 레프록사랍은 2004년 발견된 항염증 관련 신규 타깃인 RASP를 억제한다. RASP는 반응성 알데하이드를 말하며, 세포에 붙어 기능 저하나 염증을 매개하는 분자로 확인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항염증 기전을 가진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가 수백 만명이다”며 “이미 안구건조증 관련 5건의 임상 3상을 수행하며 여러 효과가 확인된 만큼 승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HLB테라퓨틱스는 미국에서 자사 ‘RGN-259’를 안구건조증 또는 신경영양성 각막병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시도하고 있다.(제공=HLB테라퓨틱스)◇네 번째 안구건조증 美 3상 준비 중인 ‘HLB테라’...허가는 언제?한편 HLB테라퓨틱스와 유유제약(000220) 등도 항염증 관련 신규 타깃을 노리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 내 임상을 시도하고 있다.미국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관계사 리젠트리를 통해 ‘RGN-259’ 에 대한 안구건조증 적응증 관련 3건의 임상 3상과 신경영양성 각막병증 관련 1건의 임상 3상을 미국에서 이미 완료한 바 있다. RGN-259는 ‘티모신베타4’(Tβ4)를 억제하는 항염증 기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난해 10월 HLB테라퓨틱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관련 추가 임상 3상을 위해 FDA에 프로토콜 특별평가제도(SPA)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경영양성 각막병증 관련한 ‘RGN-259’ 임상 3상도 추가로 승인받아 환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항염증 관련 약물이 시판됐지만. 안구건조증이 염증이나 각막의 상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며 “최근 등장하는 후보물질을 포함해 병의 징후와 증상을 연관성을 따지기 위해 안과 관련 질환 신약이 되려면 여러 번의 임상 3상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RGN-259 관련 3건의 안구건조증 임상 3상을 400~600명 규모로 했고, 그럼에도 FDA가 확실한 데이터를 추가로 요구했다. 1000명 이상 규모의 네 번째 임상 3상을 시도하려고 FDA에 SPA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HLB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현재 RGN-259의 첫 적응증을 신경영양성 각막병증으로 미국에서 허가 심사를 시도할 확률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적응증 네 번째 임상이 시간이 수년 이상 필요하다”며 “안구건조증과 달리 확실한 염증질환으로 분류되는 신경영양성 각막병증에 더 집중하고 있다. 2025년경 해당 적응증으로 허가 신청하는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RGN-259를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완료하는 시점은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HLP테라퓨틱스는 2025~2026년 사이 신경영양성 각막병증 치료제로 RGN-259를 미국에서 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이밖에도 유유제약이 자사의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YP-P10’의 미국 내에서 총 240명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합성 펩타이드인 YP-P10은 항염증 기전과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으며, YP-P10의 세부 기전은 공개하진 않고 있다, 전임상에서 얻은 효과를 임상 2상에서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한 바 있다.
2023.02.14 I 김진호 기자
LG전자, 예상보다 빠른 회복…실적 성장세 2024년까지 지속-NH
  • LG전자, 예상보다 빠른 회복…실적 성장세 2024년까지 지속-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LG전자(066570)의 13일 종가는 10만72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개선 기대되며 전장 부문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TV 수요 개선 트렌드와 전장 성장성에 주목했다. 가전과 TV 등 주요 세트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약세 영향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둔화되었다가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LG전자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장 부문은 기존 주력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디지털 콕핏 등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와 LG Magna E-Powertrain의 성장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짚었다.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실적은 2023년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전년비 증가세를,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마지막으로 LG전자의 목표주가에 대해스는 영업가치와 투자자산가치를 반영해 NAV(순자산가치)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4배, 2023년 장부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2023.02.14 I 양지윤 기자
보니하니 MC→이대 여신…트리플에스, 4세대 걸그룹판 뒤엎나
  • 보니하니 MC→이대 여신…트리플에스, 4세대 걸그룹판 뒤엎나[종합]
  •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날만을 기다렸다!”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10인조 첫 앨범을 낸다. 1년 가까이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팀으로 주목받아온 만큼 4세대 걸그룹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다.트리플에스 김유연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과 첫 단체 앨범을 내게 되어 기쁘다. 이날만을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트리플에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등 여러 기획사에서 A&R 총괄로 재직한 정병기 대표가 수장인 모드하우스가 론칭한 팀이다. 모드하우스는 지난해 4월부터 각 멤버를 차례로 공개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김유연, 김나경, 공유빈, 정혜린 등 4명으로 구성한 유닛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이하 AAA, Acid Angel from Asia)를 먼저 출격시키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해 이목을 끌었다. 그룹 트리플에스 윤서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정혜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이지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어셈블’은 트리플에스가 10인 체제(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를 갖춘 이후 처음으로 내는 첫 앨범이다. 윤서연은 “트리플에스는 팬분들의 투표로 ‘디멘션’으로 명명한 새로운 조합들을 만들어가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되어 함께하는 앨범을 내게 되는데 ‘어셈블’이 그 첫 번째 앨범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김유연은 “각 ‘디멘션’의 경우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달성하지 못하면 다음 앨범을 내지 못하는 구조”라는 설명을 추가하면서 “앞으로 또 무엇을 할지 기대도 되고 호기심도 생긴다”고 했다. 멤버 면면이 화려한 팀이다. 트리플에스에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출신 김채연, MBC ‘방과후 설렘’ 출신 이지우, 김유연, 가수 비비 친동생 김나경, 일본 잡지 모델 출신 카에데 등이 속해 있다. 김유연의 경우 ‘방과후 설렘’ 방송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학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김유연은 “아이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휴학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과후 설렘’ 때 무대에 섰던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 있기도 했고, 기다려주시는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아이돌에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다. 전 무대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며 미소 지었다.그룹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김수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을 비롯해 ‘빔’(Beam), ‘비포어 더 라이즈’(Before the Rise), ‘컬러풀’(Colorful)과 ‘더 배디스트’(The Baddest), ‘뉴 룩’(New Look), ‘초월’(Chowall) 등 7곡을 담았다.타이틀곡 ‘라이징’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비트와 댄스브레이크가 맞물린 스테이지 팝 장르 곡이다. 꿈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뤘다. 김나경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진가에 대해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윤서연은 “처음 들었을 때 ‘와, 이거다!’ 싶었다. 그 순간 고개를 들 때 멤버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같았다”며 웃어 보였다.트리플에스는 ‘마스터’(MASTER)로 명명한 팬들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을 선정했다. ‘라이징’은 약 5만7000표를 받아 타이틀곡이 됐다. 김채연은 “첫 시작을 위해 팬들이 함께 힘을 쏟아주셨기에 더 특별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출신인 카에데는 “이 곡으로 다나카(김경욱) 선배님과 챌린지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박시한 스타일의 블랙 의상을 입고 파워풀함과 다채로움으로 대변되는 ‘라이징’ 퍼포먼스를 선보여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뒤 김채연은 “오래 준비한 만큼 뜻깊은 무대였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고 감격해했다.그룹 트리플에스 김나경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공유빈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카에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트리플에스 서다현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프리 콘’(Pre Con)을 개최한다.정혜린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분들까지 저희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한다”며 “멤버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활동 시작 후 대중분들께 ‘열심히 준비했구나!’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윤서연은 “‘믿고 듣는 트리플에스’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공유빈은 “만약 타이틀곡 ‘라이징’이 1위를 한다면, 곡명에 맞춰 아침에 해가 뜰 때 야외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다음은 각 멤버가 밝힌 자신의 매력포인트.윤서연=무쌍 매력, 반전 보이스.정혜린=막내이지만 모든 걸 잘하는 다재다능함.이지우=병아리 같이 생긴 외모와 다른 큰 키.김채연=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똘망똘망한 눈.김유연=청순 비주얼.김수민=왼쪽에 있는 점과 보조개.김나경=매력 있는 고양이상.공유빈=호랑이 같은 무대 소화력.카에데=깊은 보조개.서다현=이름처럼 소다처럼 팡팡 터지는 보컬.
2023.02.13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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