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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의료기기 中이어 美·러시아 등 공략
  • [성장동력! 코넥스]원텍, 의료기기 中이어 美·러시아 등 공략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올해 해외 신시장 개척 및 제품군 확대에 사활을 걸 계획입니다.”21일 경기 판교에서 만난 김정현(36) 원텍 대표는 “올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이란,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지난해보다 50% 정도 매출액 신장을 일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원텍은 피부과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이다. 공학박사 출신 김종원 회장이 1999년 창업한 이 회사는 충남 대전 본사 및 경기 판교 사무소 등을 두고 있다.김 대표는 회사가 코넥스에 상장한 2015년 4월을 기점으로 김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 대표는 2008년 원텍에 합류한 이후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매출액 중 수출비중 60% 육박김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에도 개인용 의료기기인 ‘헤어빔’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이라며 “하지만 내수침체 및 글로벌 경기불황 등 영향으로 예상했던 것만큼 실적이 올라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원텍은 피부과 치료와 관련, 기미와 주근깨, 점 등 잡티 제거를 비롯해 미백과 박피, 재생 등 레이저를 활용한 의료기기와 관련, 토털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치료뿐 아니라 지방분해 등 수술용 의료기기도 주력 제품군으로 확보했다.2010년에는 개인용 의료기기인 헤어빔도 출시, ‘B2C’(일반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했다. 내수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원텍은 3∼4년 전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2014년 175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5년 287억원으로 64%나 증가했다.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60%에 육박했다.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1% 늘어난 31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긴 했으나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김 대표는 “피부과는 다른 의료 분야에 비해 경기에 민감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 기술을 적용한 피코(pico, 1조분의 1)초 제품 ‘피코케어’를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불경기 영향으로 판매는 저조했다”고 말했다.피코케어는 현재 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의 대세를 이루는 나노(nano, 10억분의 1초)초 장비보다 100배 이상 짧은 시간인 1조분의 1초 만에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다. 나노초 장비가 ‘송곳’이라면 피코초 장비는 ‘바늘’에 비유된다.◇中이어 美·러시아 등 해외 신시장 공략김 대표는 올해 계획을 묻자 “헤어빔 등 개인용 의료기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헤어빔에 이어 두 번째 개인용 의료기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헤어빔은 중국 현지 대형 유통채널과도 공급을 협의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레이저를 이용해 탈모를 치료하는 헤어빔은 원텍이 출시한 단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며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원텍은 지난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승인을 받은 헤어빔을 중국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원텍은 그동안 사무소 형태로 운영했던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거점을 조만간 법인(원텍 차이나)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중국 거점을 통해 헤어빔을 비롯해 종전 주력인 레이저 의료기기를 현지에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다.원텍은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이란, 러시아, 동남아 등 다른 국가로 의료기기 수출지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 ‘HANSOO Academy & Beauty Clinic’와 의료기기와 기능성화장품 등을 총 450만달러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김 대표는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일본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거점을 설립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실적 성장과 함께 향후 적절한 시점에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현 원텍 대표
2017.03.22 I 강경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달러=1100원 무너진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1달러=1100원 무너진다”-‘경유·휘발유’ 가격差 좁힌다-“근로시간 단축 中企 생존위협”-마침내 檢 앞에 선 박근혜-일상 속 ‘찰나의 순간’ 엿보세요-[사설]이 부끄러운 역사에 마침표 찍자-[사설]유커 빈자리 채우는 동남아 관광객△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추가 소환 없어…朴 구속영장 청구 이번주 내 결정할 듯-朴, 점심은 유부초밥, 저녁은 죽…검사들이 부르는 호칭은 ‘대통령님-靑 떠날때 입은 남색코트 착용 결연한 의지 드러내는 ‘전투복’△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검찰의 창, 특수본 때부터 참여한 수사경험 많은 특수통-朴의 방패, 檢증거 빠삭하게 아는 탄핵 변호인단 축소판-승복도 해명도 사과도 없이…朴, 29자 발언 뒤 청사 들어가△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관가는…-‘강요된 영혼 팔기’ 사라지니 ‘자발적 영혼 팔기’…제 살 길 찾아 각개전투-‘Yes맨 공무원’ 양산…이런 法이 있나-‘NO’ 해도…인사상 불이익 없는 시스템 만들어야△장미대선 D-48-文·安 ‘전두환 표창’ 덮을때…되레 불지피는 문·안캠프-민주당 선거인단 214만 文 vs 安 누가 유리할까-안철수 “어르신 노후 보장” 손학규 “농민 잘사는 나라”-의도된 ‘洪 밀어주기’ 한국당 경선 또 논란-[팩트체크]대선 날 개헌투표, 사실상 불가능한 데…-오늘 한·미 6자수석 회동 ‘中 공조 집중 논의’△‘주당 근로 52시간으로 단축’ 추진 논란-유연근무제 도입한 대기업 ‘덤덤’…인력난 中企는 ‘절망’-‘근로시간 단축’ 큰틀엔 공감, 처벌 유예기한은 이견…3월 국회 통과할까-근로시간 단축 Q&A, 기업 부담 12조3000억원 휴일근로 가산수당 합의 안돼△경제-‘브라질 닭’ 수입 안됐다지만…여전히 불안한 소비자-“경유세 올려” vs “간접세 내려” 유류세 개편…10년 묵은 진통-‘T-50’ 수주 정조준…‘블랙이글스’ 말레이 하늘 수놓다-한빛 2호기 원자로 재가동 한다△금융-‘대우조선 지원’에…임종룡 배수진-해킹당한 편의점 ATM, 내 신용카드는…-보이스피싱 허위 신고로 돈 뜯어내…‘적반하장’ 금융사기△산업&기업-멀어지는 도시바·씨게이트…SK ‘반도체 제국 꿈’ 꼬이네-“QLED로 화질 논쟁 끝…위대한 스마트 TV 첫 발”-SUV+세단…볼보 ‘크로스컨트리’ 상륙-현대차(005380), 패밀리세단 ‘올 뉴 위에동’ 中 떴다-LCC 이어 아시아나도 국내선 항공권 5% 인상-LG전자(066570) 스마트 TV ‘넷플릭스와 찰떡궁합’△산업-10조 덩치 넷마블…게임 제2전성기 마중물 되나-‘기초과학 콘텐츠 강화’ 네이버(035420), 100억원 투자-갤S8 ‘터치 제로’ 도전장-NHN엔터, 데이터센터 홈피 오픈…“클라우드 강화”△소비자생활-123층 통유리 밑 서울 시내 ‘아찔’…‘코리아 랜드마크’ 우뚝-G마켓-옥션에 ‘오리온(001800) 브랜드숍’-티몬 ‘편의점 택배 수령 서비스’ 8400곳으로 확대-집 꾸미는 나홀로족…활짝 핀 ‘홈 리빙’△중소기업·벤처-헬멧처럼 쓰는 탈모 치료기…中 ‘홈케어 시장’ 정조준-사드·김영란법 피해 소상공인 중기청, 1000억원 보증 지원-IT부품사, 갤S8로 갤노트7 악몽 씻는다-코웨이(021240) ‘AI공기청정기’ 북미 공략 나서△증권&마켓-PER, 美·印의 절반…‘코스피 저평가’ 매력 여전-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업고…현대차 시총 2위 탈환-KB證 자산관리 솔루션 ‘하우스뷰’ 본격 가동-우량주와 성장주 두토끼 잡는 펀드△증권&마켓-KB금융(105560), 새 집 찾아 떠나고…대신증권(003540), 고향 찾아 돌아오고-2兆 규모 반찬시장 ‘군침’ 우진FS, 푸드업체 인수-금호타이어(073240) 매각하다 국제소송 휘말릴라…산은 ‘박삼구 컨소시엄’ 처리에 미적미적-PHC 지주사 전환 마무리…평화정공(043370), 보유 지분 매각△글로벌마켓-“M&A”는 가시 돋친 장미“ 中 당국 해외 기업사냥 경계령-中, M&A ‘셋 중 하나’는 물거품-트럼프 효과는 ‘반짝’ “달러 더 떨어진다…”-“트럼프-푸틴 내통 수사”…FBI 국장 폭탄 발언-미국행 중동·아프리카 항공기 노트북·태블릿PC 반입 못한다△IR라운지-수익성 높은 공항·SOC 수주 집중…재도약 원년 삼는다-새 BI 어울림 달고…‘주택 명가’ 브랜드 되찾는다-애널리스트가 본 금호산업(002990), 주택 부문 선전으로 재무구조 안정 찾아△‘나도 사진기자다’ 사진공모전-잠버릇·식성 그리고 미소까지 빼닮았다…그 이름 ‘가족’-엄마와 두 딸 ‘사랑은 역시 내리사랑’ 만장일치 선정…드론으로 촬영 ‘버스들의 형형색색’ 감탄 자아내△Book-日과 함께 진화한 라멘 10년사-급변하는 미래 대처법, 미어캣에 물어봐-패션의 완성은 얼굴?…자신감!-알렉산더 대왕과 히틀러는 같은 독재자?-[200자 책꽂이]부자의 습관 빈자의 습관-[200자 책꽂이]기록 너머에 사랑이 있다-[200자 책꽂이]온라인 채널 마케팅-[200자 책꽂이]옥스퍼드, 천년의 가르침-[200자 책꽂이]명리로 풀다-행복의 비밀-[200자 책꽂이]내 마음이 지옥일 때-[200자 책꽂이]욜로 홀로 도쿄-[200자 책꽂이]오리무중에 이르다△스포츠-느림보는 크레인…빠른 선수는 에브리-거침없는 푸에트리코 ‘미국이든 일본이든 나와라’-김연아 “최다빈 AG 金 놀라워”-고진영·김해림 등 KLPGA 홍보모델에-호날두 포르투칼 선수상 수상△People&-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백화점 반값인 ‘공정무역’ 코트로 동남아 빈곤층 자립 돕는 꿈 이뤘죠-96조원 빌 게이츠 4연속 최고 부자-돈 번 만큼 베풀어…‘석유왕’ 록펠러 손자 별세-“대본 보고 자면 악몽…일찍 깨 아침형 인간 됐죠”-김진수 단장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국립외교원에 ‘반기문 기념 강의실’ 열어-이데일리-팜뉴스, 기사-문화사업 협력 MOU-배영찬 DGIST 교육부총장-“노인 복지 증진에 써주세요” 부영, 노인회에 연수원 기부-노재근 금속가구연합회장-농협 의왕 통합IT센터 어린이집 개원-[인사가 만사]코스콤 外-[명복을 빕니다]신용현씨 모친상 外△오피니언-[목멱칼럼]中 민낯 드러낸 사드보복-[특파원의 눈]롯데를 위한 변명-[기자수첩]대선주자들, 제대로 알고 얘기합시다-[e갤러리]‘지장시왕도’△부동산-서울 분양권 ‘꿈틀’…올들어 거래량 20% 늘고 웃돈 붙어-서울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 2%↓ 올해 수도권서 가장 많이 떨어져-청약규제 묶인 지역 ‘뉴스테이’ 노려볼만-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서울까지 전철로 40분…국제고·과학고도 있네△사회-“기상 양호”…세월호 오늘 모습 드러낼까-“서울 찾는 유커, 작년보다 50% 줄 것”-‘늙어가는 대한민국’ 3명 중 1명은 4050-건설현장 533곳 ‘암 유발’ 날림먼지 관리 허술-추미애 대표, 벌금 80만원 2심 선고받아 의원직 유지-박영선 의원, 벌금 70만원 1심서 ‘선고유예’ 처분받아
2017.03.21 I 이명철 기자
줄어드는 머리숱.."나만의 고민 아니죠"
  • [라이프&스타일]줄어드는 머리숱.."나만의 고민 아니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탈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때 중년 남성들의 고민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과 젊은 층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탈모 인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탈모 인구는 700만명, 잠재적 탈모 인구가 300만명이다.탈모는 병원을 통해 원인과 증상을 분석하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탈모는 치료와 회복에 어려운만큼, 병원 치료와 별개로 탈모의 속도를 늦추거나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두피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비타브리드스칼프 샴푸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탈모·두피케어 관련 헤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식약처 인증은 기본..천연 성분 강조한 샴푸탈모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신중하게 고르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샴푸다. 매일 두피에 닿는 제품인만큼 안정성이 입증된 원료를 쓴 제품과 식약처로부터 탈모 방지 효능을 인증받은 샴푸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홈쇼핑에서는 탈모 방지 샴푸가 4회 방송 만에 18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스칼프 샴푸’가 주인공이다. 4회 방송 모두 매진된 이 제품은 의약외품 샴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방지와 모발굵기 강화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피부 자극 및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인공색소, 최근 호흡기 유해성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CMIT/MIT 등을 첨가하지 않았고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일본에서는 ‘비타민 샴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친환경 브랜드 ‘닥터닥터’는 탈모방지 샴푸인 ‘B5’를 출시하며 탈모 샴푸 시장에 뛰어들었다. 역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약외품 탈모방지 샴푸로 모근 성장과 증식을 자극해 모근 뿌리에 풍성함을 주는 비타민 B5 덱스판테놀 유도체를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탈모 방지를 위한 30가지 천연 성분 레시피로 기존 탈모샴푸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실리콘, 파라벤, 인공색소 등 두피에 치명적인 8가지 인공화학성분은 뺐다.◇클렌징 오일부터 에센스까지..‘얼굴 못지 않은 두피 관리’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에 두피 케어를 위한 제품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못지 않게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두피 관리를 돕고 있다.려(呂)의 ‘자양윤모 탈모방지 에센스’는 가르마, 옆 이마 등 탈모 고민 부위에 바르는 두피 에센스다. 주성분인 인삼 유효성분이 두피에 스며들어 모근을 강화해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가꿔주는역할을 한다. 1일 1회 두피를 청결히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정수리와 옆 이마 등 탈모가 고민인 두피에 바른 뒤 손가락 끝 지문 부분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샴푸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두피의 노폐물과 각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오래 방치하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가 숨쉬는 것을 방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을 잃게 된다고 알려졌다.메다비타의 프레파라토레 쿠타네오메다비타의 ‘프레파라토레 쿠타네오’는 두피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 주는 스케일링 토닉 제품이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 수분 장벽을 강화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청량감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스프레이형 로션으로 마른 두피에 도포한 후 가볍게 마사지하고 머리를 감으면 된다.얼굴 피부를 이중 세안 하듯 두피도 이중 클렌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지에 엉겨붙은 미세먼지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 기름 성분의 노폐물은 샴푸 만으로 세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스칼프 클렌징 오일은 샴푸 전 단계에 사용하는 두피 전용 천연 클렌징 오일이다. 얼굴의 화장을 오일로 지우듯 두피의 각질이나 노폐물을오일로 지우고 마사지를 하면 된다. 오렌지 에센셜 오일과 자몽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두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탈모인을 위한 전문 헤어숍 등장탈모와 민감성 두피, 가는 모발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탈모 전문 헤어숍도 등장했다. 쉬즈모의 탈모 전문 미용실 ‘살롱 드 쉬즈모’는 탈모 커버 헤어스타일, ‘뿌리 볼륨’ 등에 특화된 헤어숍이다.쉬즈모는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발이식 전후 관리를 도와주며 숱이 적거나 모발이 가늘어 스타일링이 힘든 모발을 전문으로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를 제작한다. 또한 증모술, 붙임머리를 이용한 탈모 커버 스타일, 머리숱이 적은 분들을 위한 뿌리볼륨펌, 모류교정펌, 헤어라인 성형펌 등 특수펌도 할 수 있다.탈모 전용 헤어숍 ‘살롱 드 쉬즈모’
2017.03.16 I 함정선 기자
원텍, 피부미용 의료기기 글로벌 선두 '도약'
  • 원텍, 피부미용 의료기기 글로벌 선두 '도약'
  • 김정현 원텍 대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원텍은 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공학박사 출신인 김종원 회장이 1999년 창업한 이 회사는 대전 본사 및 경기 판교 지사 등을 두고 있다. 2015년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올해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원텍은 병의원에서 피부과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와 초음파(HIFU), 고주파(RF) 의료기기에 주력한다. 특히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Nd:YAG’ 기반에 이어 ‘Alexandrite’ 기반까지 두 가지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를 모두 보유했다.원텍은 피부과 치료 및 지방분해 의료기기를 주력 제품군으로 확보하는 한편, 수술용 장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홀륨 레이저도 개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받았다. 관련 제품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원텍은 병의원에 쓰이는 전문가용 의료기기뿐 아니라 일반소비자(B2C)를 대상으로 한 개인용 의료기기도 판매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탈모치료기인 ‘헤어빔’을 처음 출시했다. 헤어빔은 홈쇼핑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 1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며 효자 제품군에 등극했다. 원텍은 지난해 헤어빔 판매 증가 및 중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287억원보다 11% 늘어난 318억원을 기록했다. 원텍은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한다. 연간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60% 수준이다. 특히 중화권은 전체 수출액 중 70%를 차지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현재까지 국내(54건)를 비롯해 유럽(21건), 중국(13건), 미국(2건) 등 다수 인증을 확보했다.김정현 원텍 대표는 “헤어빔에 이은 추가적인 개인용 의료기기를 출시하는 등 노력을 통해 올해도 두자릿수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라며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이란,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원텍 의료기기 ‘피코케어’
2017.03.16 I 강경래 기자
현대아이비티, 홈쇼핑서 '비타브리드 스칼프 샴푸' 4회 연속 매진
  • 현대아이비티, 홈쇼핑서 '비타브리드 스칼프 샴푸' 4회 연속 매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는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은 ‘비타브리드 스칼프 샴푸’ 를 2월 13일 롯데홈쇼핑에서 첫 론칭한 이후 4회 연속 매진 기록해 4회 방송만에 18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9일 현대아이비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동남아 유명 다단계업체를 비롯 전세계 여러 유통 업체와 제품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파트너 수입업체가 미국 메이저 홈쇼핑 채널에 제품을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비타브리드 스칼프 샴푸’는 일반 기능성 샴푸보다 한 단계 위인 ‘의약외품 샴푸’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탈모 방지와 모발굵기 강화 효능을 인증 받은 첨단 바이오 제품이다. 특히 피부 자극 및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인공색소, 최근 호흡기 유해성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CMIT·MIT 등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다.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 자극이 없고, 두피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일본에서는 ‘비타민 샴푸’란 애칭으로 어린이와 여성, 두피 질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 기록을 달성 한 이후 계속해서 후속 방송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수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뒤이어 두피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헤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12 는 2016년 몽드셀렉션에서 최우수상인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 북미 코스모프로프에서 스킨케어 분야에서 트렌드세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3.09 I 정태선 기자
`소유` 어렵다면 `소비`로…의료기기 렌탈산업 성장세 주목
  • `소유` 어렵다면 `소비`로…의료기기 렌탈산업 성장세 주목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렌탈 산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되고,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경제’ 시대가 도래한 것.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가의 제품도 할부로 나눠 결제하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13년 KT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다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약 25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개인 및 가정용품은 약 5조 5000억원 규모로, 2020년이 되면 약 10조 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이 가정용 의료기기 렌탈 시장의 성장세다.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5년 일반 소비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의료기기를 구입 또는 대여해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1000가구 중 756세대로 4가구 중 3가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중인 의료기기는 대부분 국산 제품 비중이 컸다.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 실태 조사>/ 단위: 가구수◇요실금, 자동케겔운동기구로 예방부터 치료까지쉽고 편안한 삶, Easy & Live를 지향하는 뷰티헬스 전문기업 라베르샤는 ‘이지케이’(Easy K)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요실금 의료기기다.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으로 골반저근과 항문 주위 근육을 수축, 이완해 자동 케겔운동을 돕는다. 의자나 변기, 침대 등 앉을 수 있는 곳에 올려놓은 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앉아있기만 하면 요실금 치료 프로그램이 작동되어 편리하게 케겔운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삽입형 케겔운동기기와 달리 체외형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임은 물론,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롯데홈쇼핑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2만 9600원에 이지케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이 끝나면 이지케이는 본인 소유가 된다. 렌탈 기간은 39개월이다.◇집에서 환자 스스로 하는 호흡 재활 훈련, 가정용 인공호흡기유유테이진은 지난달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공호흡기 치료란 환자의 호흡만으로 폐에 가스 교환이 적절히 유지되지 못할 때 의사의 처방에 의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가정용 인공호흡기는 야간 수면 중에 쌓여있는 탄산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공기로 폐를 팽창시켜 신선한 공기 섭취를 돕는다.건강보험 대상자는 월 대여료 중 본인부담 10%만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보호 대상자, 차상위 계층 1 (C), 2종(E, F) 해당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 사용 가능하다.◇발모가 되는 헬멧형 탈모 치료기의료 레이저 장비 전문 기업 원텍이 출시한 ‘헤어빔’은 머리에 쓰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병원을 찾는 불편함과 치료 비용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하루 18분 머리에 착용하고 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흉터와 부작용이 없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 (LLLT: Low Level Laser Theraphy)을 활용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630nm, 650nm, 660nm 등 3가지 파장을 레이저에 적용해 통증 없이 안전하다. 렌탈 서비스는 CJ와 현대홈쇼핑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겨울철 피부관리는 화장품이 아닌 세면대 미용수기로미용기기 전문 업체인 리쎄 코리아의 ‘스킨힐러’는 잔류염소와 미세녹물이 녹아있는 수돗물을 세디먼트 필터로 깨끗이 정화시키는 수소미용수기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맞춤형 물을 제공해 주는 세면대설치 전용제품으로 민감성과 복합성, 여드름성 등 세 가지 타입의 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한국환경수도원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실험을 거쳐 항균 능력을 검증 받았으며, FDA에 살균소독기, 정수기로 의료용품등록을 마쳤다.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입비와 설치비를 면제받으며, 48개월 동안 무료로 필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7.01.26 I 유수정 기자
  • 케어젠, 주가 상승에 헤어필러 성장 확인 필수-신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케어젠(214370)에 대해 작년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원료제품 부문 매출 증가로 실적이 양호하겠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존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필러성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1%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주문으로 원료제품 부문은 크게 성장하겠지만 주력 부문인 전문테라피(안면미용, 탈모·두피, 바디·비만관리) 매출액은 1.4% 증가한 65억원 성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마진율이 높은 원료제품 판매 증가 덕에 같은기간 42.8%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1%, 35.8% 증가한 592억원, 359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회사 주가는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후 최대 30% 하락했다. 이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으로 현재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헤어 필러 기대감은 수주 달성률 하회로 약화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 부문(헤어 필러3), PeloBaum4))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7.01.18 I 이명철 기자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자사의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이 일본 의약품 의료 기구 종합기구(약칭 PMDA: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s Agency)로부터 지난12일 의약외품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본 PMDA의약외품 승인으로 비타브리드 C12헤어 신제품은 일본 내에서 의약외품 카테고리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약사법에 따라 고객들에게 의약외품 효능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일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의 일본 출시가 오는 4월 경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기존 생산 공장의 가동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재 증설 중인 공장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해 급증하는 일본 수출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개발한 회사다. 의약품, 화장품, 바이오 의약품 원료들을 현대아이비티만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을 통해 인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약물전달체 기술을 상용화했다. 기존 비타민C가 피부미백 및 노화억제, 항염증작용, 피부손상치유 등의 인체에 굉장히 이로운 성분이지만 공기, 햇빛, 기름 등에 노출됐을 때 산화가 빨라 인체흡수가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투과율을 극대화시킨 세계 최초 피부 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G’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무기질 층상형 구조에 불안정한 비타민C에 미네랄 층상구조를 더해 비타민이 산화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잘 투과될 수 있도록 탄생한 신물질 ‘비타브리드CG’는 부작용은 없애고 안정성은 높였으며, 페이스 브랜드인 ‘비타브리드C12’를 런칭해 ‘브라이트닝 페이스’와 탈모 개선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발매했다. 이는 자극적이어서 자주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의 비타민C와 달리 12시간 동안 천천히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자극이 거의 없어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미백 효과와 피부주름개선 효과가 있어 홈-에스테틱이 가능한 제품이다.비타브리드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은 2000년 미국화학회지(JACS), 화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 물리학·의학·생물학 등을 다루는 국제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2001년 미국재료학회 등에 소개됐다. 또 50여년 동안 진행돼온 식품·주류·미용 등 각 부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소비재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2016그랜드골드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재팬’으로 일본에 성공적인 런칭을 마친데 이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세계 최고 미용전시회인 ‘2016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국제미용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2016트렌드세터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
2017.01.17 I 정태선 기자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 패션 제치고 1위"
  •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 패션 제치고 1위"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올해 홈쇼핑 업계는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구매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졌다. 화장품 등 이미용 제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검증된 제품, 가격만큼이나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 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A.H.C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GS샵(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은 올해(1.1~12.14) TV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기준은 판매 건수다. 올해는 이미용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CJ오쇼핑에선 화장품 브랜드인 ‘A.H.C’가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차홍’에 ‘씨앤피 닥터레이’까지 상위 10위권에 이미용 제품이 3개나 이름을 올랐다. GS샵에서도 역시 ‘A.H.C’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견미리 화장품으로 유명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와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샴푸’가 2, 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뷰티 제품이 휩쓸었다. 홈쇼핑 화장품은 주로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성품의 수가 많고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혀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얇아진 지갑 사정에 실패 확률이 적은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성향에 따라 ‘A.H.C’ 등 고객들의 후기나 입소문 등으로 제품력이 검증된 브랜드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VW베라왕 ‘캐시미어 홀가먼트 풀오버’.패션 상품 중에서는 캐시미어, 천연가죽 등 고급 소재의 상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선보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CJ오쇼핑에선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디자인 한 의류·잡화 브랜드 ‘VW베라왕’이 7위에 꼽혔으며 활용도 높은 패션 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나탈리쉐즈’가 그 뒤를 이었다. GS샵에선 손정완 디자이너의 홈쇼핑 브랜드 ‘SJ와니’(4위)와 티셔츠, 팬츠 등을 묶음 판매하는 ‘제이코닉’(5위) 이외에 ‘쏘울’(6위)과 ‘라삐아프’(8위), ‘꾸즈’(10위) 등 신규 브랜드가 대거 순위에 진입했다.현대홈쇼핑에선 중저가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가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홈쇼핑이 단독 출시한 한섬 브랜드 ‘모덴’과 디자이너 정구호의 신규 패션 브랜드 ‘J BY’ 등 고급 패션 브랜드도 각각 3위와 9위에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품도 모처럼 TV홈쇼핑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은 물론 패키지를 소분화해 1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CJ오쇼핑에선 떡갈비를 주력으로 판매한 ‘김나운더키친’이 39만건의 주문수량으로 4위를, GS샵에선 ‘산지애 씻어나온 사과’가 재구매율 40%를 보이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홈쇼핑에선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간편조리식품과 이연복 셰프의 중식이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해 고객들은 ‘가성비’를 고려하면서도 프리미엄 패션 등 자기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정구호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J BY’의 경우 기존에 선보인 의류 대비 15%가량 가격이 높지만, 소재와 디자인 등 뛰어난 품질로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2016.12.19 I 최은영 기자
  • 트럼프 효과도 무색한 바이오株…이어지는 거품 논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주식에 대한 거품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9월 베링거인겔하임과 항암신약 ‘올무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한 뒤로 신약 개발업체에 대한 주가 할증(프리미엄) 요인이 사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약 개발업체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에서 신약업체가 우대받는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약할 땐 성장성을 바탕으로 고평가 받는 주식에 대해선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어젠(214370)은 최근 나흘 동안 35.1% 급락했다. 1조원을 웃돌던 시가총액은 664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지난해 11월 상장한 케어젠은 세포의 성장과 증식·분화를 촉진하는 단백질 합성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제품과 탈모·두피 관리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상장한 뒤로 성장성을 인정받아 주가는 지난 7월8일 14만8100원까지 상승했다. 증권가의 호평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달성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25억원과 차이가 큰 22억원에 불과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대가 컸던 헤어필러의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제약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좋지 않고 실적 개선 동력도 약화돼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기술력도 갖추고 실적 성장도 기대했던 케어젠이 부진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졌다.이날 메디톡스(086900)는 8% 가까이 하락했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에스티팜(237690) 에이치엘비(028300) 등도 시장 대비 큰 폭으로 내렸다.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는 바이오 주식을 주로 내다 팔았고 외국인도 케어젠 메디톡스 주식을 가장 많이 처분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코스닥 시장 주도주 역할을 했던 바이오 주식이 힘을 못쓰면서 코스닥 지수도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어 고평가 주식에 대한 비중 축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바이오 업종 전반에 분위기 전환을 줄 만한 긍정적인 이벤트가 없다는 점을 경계 요인으로 꼽았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둘러싼 고평가 논란과 실적 전망치 하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대형주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있어 업종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단독] 최초 ‘치매치료신약’ 美 FDA 임상직전! 하락장 속 300% 급등예상 국내제약사는?!☞[특징주]케어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16%대 급락
2016.11.24 I 박형수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5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10:00 BMW코리아, SKT와 네트워크 기술시연회(인천 운서동 드라이빙센터)-10:00 국토부, 자율차 법률체계 정비 세미나(국회)-10:30 산업부,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 개막식(더케이호텔)-10:30 미래부, 육군 정보화 발전 세미나(계룡스파텔)-13:30 국토부, 한국형 도심자율주행 비전 선포식(서울대)-14:00 전경련, 경제ㆍ산업 전망 세미나(전경련 콘퍼런스센터)-14:00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 회의(회의실)-16:00 산업부, 로봇산업 정책협의회(달개비)◇경제-15:00 금융위, 신용정보원 빅데이터 분석결과 발표 및 ‘내보험 다보여’ 시연회(은행연합회 14층)◇정치·사회·문화-10:00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30 국방부 정례브리핑-14:00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세퓨ㆍ국가 상대 손배소 선고(서울중앙지법 457호)-14:00 롯데 총수 일가(신격호ㆍ신동빈ㆍ신동주 등) 첫 공판준비기일(서울중앙지법 417호)-14:00 영화 ‘형 ’시사회(CGV 왕십리)-15:00 외교부, 한ㆍ중앙아포럼 차관단 접견 -17:00 한ㆍ우루과이 외교장관회담◆ 현재 포털 주요이슈◇ 朴대통령·추미애 영수회담 무산 추미애 “국민과 당원들에게 혼란 드려 죄송하다”… 고개 숙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당에 유감 표명… “영수회담은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달하기 위한 최후통첩 담판”◇ 삼성전자, 美 전장전문기업 ‘하만’ 인수증권가 “삼성전자, 하만 인수로 시너지효과 기대”- 삼성전자가 미국 오디오 전문그룹인 하만 카돈(Harman Kardon)을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대감이 커져… “AI 음성인식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트럼프 공약 이행 가능성오바마 “트럼프, 나토 방위공약 준수 의사 밝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핵심적인 전략관계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공약의 준수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 프니엘 비투비 프니엘, 탈모 고백 “머리카락 70% 빠져”… 소속사도 궁금한 속내 - 그룹 비투비 멤버 프니엘, 14일 KBS 2TV ‘안녕하세요’서 탈모 고백◇ 콜드플레이드디어…英밴드 콜드플레이, 첫 내한 공연- 1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를 개최◇ 손연재‘냉부해’ 손연재, “대학 입학 후 첫 연애, 운동할 때 도움됐다”- 국가대표 체조 선수 손연재, 1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연애사 고백
2016.11.15 I 박지혜 기자
대한상의, 기업가정신주간 개막..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 대한상의, 기업가정신주간 개막..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와 경제계가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 기업가정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9회 기업가정신 주간’을 개막했다.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개회식과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 토크콘서트’ 등 기업가정신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예비 기업인들이 과감히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과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O2O·플랫폼분야 석학과 청년기업가들이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과 성공창업 노하우를 소개했다.‘인공지능분야 석학’으로 알려진 이강윤 가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산업의 혁신과 기술의 변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 개발부터 인공지능분야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는 ‘가상현실을 통한 스마트라이프 혁신’을 주제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구도를 성공적으로 재편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매니아마인드는 올해 중국 제작사들과 협력을 맺고 가상현실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외식중개 플랫폼 점유율 96%라는 신화를 이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O2O플랫폼 분야 창업 시 유의점과 미래방향, 중국시장 공략법에 대해 조언했다. ‘행사 공유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공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와 탈모라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공창업으로 반전시킨 조상현 위캔두잇 대표가 도전적 기업가정신에 대해 역설했다.토크콘서트에서는 성공창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참석자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신산업분야 아이디어 창출방법부터 창업초기단계의 자금마련, 위기대처 등 구체적 고민 상담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이 ‘제9회 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16.11.14 I 이진철 기자
  • LG생활건강-마크로젠,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 공동 진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LG생활건강(051900)과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마크로젠(038290)이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계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 사는 설립자본금 60억원을 5대5의 비율로 공동출자해 ‘젠스토리’라는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업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소비자가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검사항목 수, 제공 가능 정보, 소비자 접근성 등 다양한 제약 요인들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양 사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개인 유전자 정보와 생활정보를 수집 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젠스토리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해외 선진국과 같이 소비자들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미용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LG생활건강과 합자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미용 및 건강 관리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활건강, 3Q 연결영업익 2442억…전년비 28%↑☞LG생건·마크로젠, 합자법인 설립…소비자 유전체 시장 진출
2016.10.25 I 강경훈 기자
  • LG생건·마크로젠, 합자법인 설립…소비자 유전체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051900)과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25일 소비자 유전체(Consumer Genomics)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설립자본금 총 60억원을 50대5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합자법인 ‘젠스토리(Genstory)’를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to-Consumer)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30일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유전자 분석 업체가 직접 하도록 허용했다.이로써 국민들이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얻은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검사항목 수, 제공 가능 정보, 소비자 접근성 등 다양한 제약 요인으로 시장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다.양사는 이러한 제약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 신설 합자법인에 기술·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피부·모발 등 뷰티 분야는 물론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젠스토리는 LG생활건강의 폭넓은 국내외 마케팅 채널과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마크로젠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특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6.10.25 I 김진우 기자
의료 레이저기기 전문 업체 '원텍', 중국 타오바오에 대규모 오픈 런칭
  • 의료 레이저기기 전문 업체 '원텍', 중국 타오바오에 대규모 오픈 런칭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의료 레이저기기와 고강도집속초음파술(HIFU)를 전문으로 하는 강소기업 원텍이 중국 탈모기기 시장에 상륙한다.원텍은 1999년에 설립된 의료 목적의 레이저 기기 생산 전문 업체로, CFDA인증 제모레이저 HR808을 포함한 160여건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넥스 상장기업이다. 기미, 점, 주근깨, 잔주름 제거 등 미용 목적의 레이저기기와 문신 제거, 모세혈관 치료까지 다양한 의료 목적의 레이저 기기를 주로 생산하며, 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오는 10월 18일 중국 타오바오에 대규모 오픈 런칭을 시작으로, 개인용 탈모 의료기기 헤어뱅, 개인용 피부 리프팅기, 하이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한 마스크팩 클라비안 등 총 3개 품목을 선보이게 된다. 금번 런칭은 ‘원텍 퍼스날 메디컬’ 개념의 설계로 발모 효과를 입증받은 헤어뱅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헤어뱅은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KFDA)는 물론, 중국 식품의약품 안전처(CFDA)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써, 창업주이자 공학박사인 김종원 회장이 스스로 필요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탈모에 효과있는 치료법을 개발하던 중 미국 FDA의 저출력레이저 요법(LLLT)을 접하고 이를 4년간 연구 개발하여 국내 S종합병원 등 6개월간의 임상시험을 거쳐 KFDA로부터 효과를 입증받았다.또한 간편하게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는 방식인 헤어뱅은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 받았다. 국내에서는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에서 매진 사례를 일으키며 호평을 받아 누적 판매대수 17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백 만원 대의 고가 기기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다.특히, 병원용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원텍㈜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것은 병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소비자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원텍 관계자는 “타오바오를 시작으로 하는 중국시장 진출은 탈모치료 전문 제품의 소개뿐만이 아니라 중국 고객들에게는 실제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국 내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14 I 정시내 기자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이너뷰티, 피부 속 건강으로 시작
  •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이너뷰티, 피부 속 건강으로 시작
  • [이데일리 e뉴스팀] 가을철은 급격한 일교차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갑작스레 늘어난 각질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꾸준히 피부 미용실이나 피부과를 찾아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 이에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늘고 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만으로도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듯한 효과를 낼 수 있기에 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가 피부 속 건강을 통해 동안 효과를 누리는 스킨 이너뷰티이다. 이는 ‘몸속부터 아름다워지자’는 뜻으로, 바르기만 했던 화장품 시장에 먹는 화장품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신조어이다. 이미 식품,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해당 제품들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보습,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기능에다 면역력 개선, 디톡스 등 세분된 효과에 초점을 맞춘 이너뷰티 푸드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단지 먹는 이너뷰티가 아니라, 직접 사용하는 미용기기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의 겉면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깊은 곳의 본질을 관리해주는 기기가 출시되기도 했다.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여드름 피부, 주름, 탈모 등 각종 트러블들은 골칫거리로 낙인 찍혀 있다. 이런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깊은 곳, 진피층에 있는 일반 세포를 비롯해 콜라겐을 회복시켜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상기온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피부 질환, 피부암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니 야외활동이 있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우리의 몸을 지탱해주고 보호해주는 피부 인만큼, 환절기에는 꼼꼼한 피부 속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6.09.23 I 최성근 기자
  • “인구지도가 바뀌고 있다”…수혜주는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대한민국 인구 지도가 바뀌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시장과 산업, 소비패턴 등도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수혜를 볼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통계청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통계청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5인 이상 가구(6.4%)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주된 가구 유형은 4인 가구였다. 2010년에는 2인 가구(24.6%) 비중이 제일 컸다. 또 다른 특징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소년인구(0∼14세) 비중은 13.9%로, 2010년(16.2%)보다 2.3%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비중은 13.2%로, 2010년(11.0%) 대비 2.2%p 증가했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수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10년 68%에서 95.1%로 급증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하면 경제가 보인다”며 “인구구조 변화를 알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먼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1인 가구는 주거 시장과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보기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편의점처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는 방식이 늘고 있다. 관련주는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027410) 등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식사를 혼자 해결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031440), CJ프레시웨이(051500), 롯데푸드(002270)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또 여성과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보안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원(012750), 아이디스(143160),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002550) 등이 관련주다. 고령화 수혜주도 있다. 고령화로 노년층의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노년층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예방의학’이 부각되고 있다. 노년층의 안티에이징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러와 보톡스, 탈모 관리 등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주로 인바디(041830), 아이센스(099190), 디오(03984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휴메딕스(200670), 케어젠(214370) 등이 꼽힌다. 저출산 심화에 따라 주목 받는 종목도 있다. 한 자녀 가구가 증가하면서 한 명의 아이에게 집중 투자하고 내 아이 만큼은 최고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즈산업이 ‘불황 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교육산업이 대표적인 예다. 예전에는 대학입시 관련 사교육이 많았다. 최근에는 영유아 사교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대교(019680), 웅진씽크빅(095720), 삼성출판사(068290) 같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 관련기사 ◀☞GS25, 롯데제과와 손잡고 '유어스꼬깔콘젤리' 출시
2016.09.11 I 김용갑 기자
  • 무더위 탓에 희비 엇갈리는 약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폭염이 약 판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섭씨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한달 넘게 지속되면서 모기기피제, 모기물림 치료제, 목감기약, 소화기안정제 등은 판매가 늘어났다. 반면 바르는 탈모제는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여름철에는 모기에 많이 물린다는 고정관념 탓으로 실제 모기 발생은 늘지 않았지만 모기물림 치료제는 판매가 늘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모기 발생 밀도는 29개체로 2009~2015년 평균인 54개체 비해 46.3%가 줄었다. 지난해(173개체)에 비해서도 83.2%나 감소했다. 모기는 온도보다 습도에 더 민감하다.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는 “올 여름은 장마도 짧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물웅덩이가 매마르면서 모기 발생지역이 줄어들었다”며 “폭염으로 습도가 낮아지면서 모기의 체액이 말라 수명이 짧아진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모기 발생은 줄었지만 모기약은 판매가 늘었다. ‘버물리’ 같은 모기물림 치료제는 올해 2분기까지 71억원 어치가 팔려 전년 대비 시장이 15% 정도 커졌다. 모기물림 치료제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약품(004310) 관계자는 “모기물림 치료제는 모기에 물렸을 때 보다 물리기 전에 대비용으로 더 많이 찾는다”며 “비오는 날이 예년보다 적어지면서 캠핑이나 바캉스 같은 바깥활동이 늘어났는데 이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많고 놀러갔다 잊어버리고 다시 사는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모기에 물리기 전에 쓰는 기피제인 ‘디펜스벅스’의 경우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0% 정도 늘었다. 동국제약(086450) 관계자는 “모기뿐 아니라 진드기 같은 해충이 싫어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등산이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모기 개체수 감소와 더불어 옥시 사태로 인해 ‘노 케미(No-Chemi)족’이 늘면서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 판매는 줄어들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살충제는 20~30%정도 매출이 떨어진 반면 구문초 같은 회피식물 판매가 늘었다”며 “화학제품을 꺼리는 패턴은 대세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무더위와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은교산 같은 인후통 치료제, 소화기안정제도 판매가 늘었다. 한풍제약 관계자는 “아직 8월 매출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여름에 비해 은교산 제제인 인후신의 판매량이 20~30%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승하 강원 춘천시 세운약국 약사는 “에어컨의 차고 매마른 바람에 노출되면 호흡기도 말라 인후통이 잘 생기게 된다”며 “무더위 탓에 속이 울렁거린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돔페리돈 같은 소화기안정제 처방 건수를 비롯해 멕시롱 같은 속을 진정시키는 약을 찾는 사람도 늘어났다”고 말했다.땀분비가 늘면서 판매가 줄어든게 마이녹실 같은 탈모치료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땀을 흘리면 약성분이 함께 쓸려내려 여름철에는 마이녹실 판매가 조금 줄어드는 패턴을 보인다”며 “올해는 극심한 무더위 탓에 평년 여름보다 판매량이 5% 정도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08.25 I 강경훈 기자
네이처셀, 중국 AOGU와 줄기세포 화장품 업무협약
  • 네이처셀, 중국 AOGU와 줄기세포 화장품 업무협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중국 AOGU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네이처셀은 중국 AOGU기업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과 미용분야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네이처셀은 협약에 따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 분야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치료 분야까지 AOGU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협약 내용은 △중국시장 화장품 공급 협력 △중국시장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 협력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탈모 예방과 아토피 치료 프로젝트 공동 추진 △중국 내 피부 클리닉과 줄기세포 피부미용 연구소 개설 △맞춤형 화장품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고 있다.네이처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라정찬 기술연구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분야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 연구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AOGU기업은 2008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12년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스크팩와 가장 신뢰하는 10대 브랜드 등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내 대리점 385개와 판매점 약 3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나무스탁』 업계최저금리 <연2.5%><최대3배><최고 3억> 온라인/대환 전문
2016.07.29 I 박형수 기자
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 '김정주 넥슨 회장' 2.8조 달해
  • 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 '김정주 넥슨 회장' 2.8조 달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는 김정주 넥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주 회장의 주식 자산은 3조원에 육박했고 김범수. 이해진 의장은 각각 1조원을 넘겼다. 신진 창업부호들은 주로 게임, 인터넷, 바이오 등의 업종에서 창업해 부를 일궜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부모로부터 부를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창업해 부호 반열에 오른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기업인 상위 50명의 주식 자산을 지난 15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김정주 넥슨 회장이 총 2조8756억8375만원에 달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진경준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주식을 뇌물로 제공해 120억원에 달하는 ‘주식 대박’을 안긴 혐의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김 회장은 비상장 주식인 NXC(넥슨 지주회사) 지분 67.5%와 KSS해운 지분 0.2%를 보유 중이다. 이 중 NXC 주식이 2조875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KSS해운 주식은 3억2778만 원으로 조사됐다. 2위와 3위는 네이버(035420) 창업동지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차지했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지분 1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가치가 1조1848억원에 달한다. 네이버 지분 4.6%와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0.8%를 갖고 있는 이해진 의장은 주식가치는 각각 1조961억원과 104억원, 총 1조1065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의장은 최근 라인의 미국. 일본 주식시장 상장으로 다시 대박을 터트려 앞으로 주식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1조원 넘는 부를 일군 이들 신진 창업부호는 3명은 1966~1968년에 출생해 나이가 50세 전후로 비슷한데다 모두 서울대 컴퓨터공학 및 산업공학을 전공한 비슷한 이력을 갖고 있다.탈모 치료제 전문업체인 케어젠 정용지 대표가 8881억원으로 4위,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7050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6위는 6715억원을 보유한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7위는 정현호 메디톡스(086900) 대표(4427억원), 8위는 김가람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2886억원)가 차지했다. 대표적인 창업부호 중 한 사람인 안철수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안랩 주식 997억 원 어치를 보유해 26위에 랭크됐다. 신진 창업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여성 부호는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가 유일했다. 지분가치가 669억원으로 43위에 랭크됐다. 2001년 설립된 테고사이언스는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창업 연륜이 가장 오랜 기업인은 톱텍 방인복 회장과 이재환 대표였다. 이들은 20대 초반이던 1992년 자동화 기계 전문업체인 톱텍을 설립한 뒤 자동차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엔진 외부에 부착하는 팬벨트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대표는 2106억원으로 13위를 차지했고, 방 회장은 642억원으로 47위에 올랐다. 창업 연륜이 가장 짧은 기업인은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로 창업 4년만에 상위 8위로 뛰어 올랐다. 김 대표는 2012년 소셜카지노게임 회사인 어퓨굿소프트(더블유게임즈의 전신)를 창업, ‘더블유카지노’라는 게임으로 대박을 터트려 주식자산이 2886억원에 달한다.CEO스코어는 “상위 50인의 주식 자산은 총 13조193억원으로 1인당 2604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셈”이라며 “게임과 바이오가 각각 10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이 9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모바일 식권 벤디스, 우아한형제들과 네이버 등에서 35억 투자 유치☞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인스타그램도 품는다
2016.07.27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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