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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고체 자외선레이저…세계인 주름 쫙 폅니다"
  • "세상에 없던 고체 자외선레이저…세계인 주름 쫙 폅니다"
  •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국산 레이저 기술로 만든 의료기기를 전 세계 모든 피부과 병·의원에 보급하고 싶습니다.”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주홍(58) 레이저옵텍 대표는 19일 “국내에선 드물게 핵심장치인 ‘레이저헤드’를 포함해 순수 국산 기술로 레이저 의료기기를 자체 생산한다”며 “한국 레이저 기술이 강하다는 걸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주 대표는 과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레이저 기술을 담당하는 선임연구원이었다. 그런 그에게 2000년 들어 국내에 불어온 벤처 창업 붐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계기가 됐다. 그의 마음엔 오랜 기간 실험실에서 연구해 온 레이저 기술을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욕구가 싹텄다.“벤처 창업 붐이 일었던 당시 KIST 안에서도 연구원들이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보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은행권에서도 KIST 출신 인력들이 입주한 ‘홍릉벤처밸리’ 업체들을 돕기 위해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레이저옵텍은 펀드에서 5억원을 조달하며 1호 수혜기업으로 기록됐다. 이 자금 등을 바탕으로 레이저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하지만 이론과 열정으로만 도전한 창업은 곧바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주 대표는 창업 초기 레이저를 활용한 광통신부품 검사장비 상용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광통신시장은 2000년 이후 빠르게 축소됐다. 창업한 지 2년쯤 되니 자본금은 바닥을 드러냈다. 더 늦기 전에 아이템 전환이 필요했다. 그런 그는 우연히 찾은 의료기기전시회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전시회에 가보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기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레이저를 연구한 엔지니어 입장에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국내에 레이저 기술 연구 인력들은 손에 꼽히는 수준인데…’ 알고 보니 의료기기 업체들은 대부분 레이저 기술을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것이었다. 순수 국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주 대표는 곧바로 국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피부과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업계에 공급했다. 하지만 외주업체로서의 한계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거래처로부터 받는 주문량도 적었을 뿐 아니라, 제품 공급 단가 역시 수지타산에 맞지 않았다. 고민 끝에 그는 OEM 방식을 과감하게 접고, 자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그 결과 2005년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와 주름 등을 제거하는 ‘로터스’(LOTUS)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독자 브랜드를 업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 이어 기미와 주근깨, 문신 등 피부 색소를 없앨 수 있는 ‘헬리오스’(HELIOS)도 출시하며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했다.이들 제품군은 이듬해 대만 업체에 공급되면서 첫 수출 성과를 올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재 대만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각지에 레이저 의료기기를 수출, 전체 매출 중 약 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헬리오스와 로터스는 현재 실적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제품군으로 남아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03억원을 올리면서 창사 이래 처음 100억원을 넘어섰다.주 대표는 최근 출시한 ‘팔라스’(PALLAS)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세계 최초로 고체 자외선레이저를 피부과 치료에 도입한 팔라스는 피부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311㎚(나노미터) 파장을 안정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반증, 건선, 아토피, 원형탈모 등 치료가 가능하다. 8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친 팔라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인과 식약처 인증을 잇달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연내 예정하고 있다.팔라스는 외산 기체 자외선레이저 의료기기의 높은 가격과 유지보수비용 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대표는 “팔라스는 올해 매출 중 약 10%를 차지하고 내년엔 비중이 30∼40%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팔라스에 이어 피코초(Picosecond) 제품인 ‘피콜로’(PICOLO)까지 상용화할 경우 내년엔 올해보다 약 10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19년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고체 자외선레이저를 구현한 피부과 의료기기 ‘팔라스’
2017.09.20 I 강경래 기자
쿠퍼티노 현장에서 직접 본 애플 이야기
  • [닥터몰라의 IT이야기]쿠퍼티노 현장에서 직접 본 애플 이야기
  •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X’를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10년간 아이폰의 대표적인 매력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적용한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기계학습 기능까지 적용했다. 보다 직관적인 얼굴인식 기능도 이목을 끈다.여기에 비록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긴 했지만 아이폰8 시리즈와 4K UHD 해상도 지원 애플 TV, 아이폰 연동 없이 독자적으로 통신이 가능해진 애플워치 LTE 버전까지 다양하게 등장한 애플의 신제품을, 미국 쿠퍼티노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 직접 다녀온 닥터몰라 필진의 후기를 게재한다.(편집자 주)>팀 쿡 애플 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닥터몰라 제공[IT벤치마크 팀 닥터몰라] 현지 시간으로 9월 12일,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초의 아이폰이 출시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열린데다, 애플의 새 본사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페셜 이벤트라서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커다란 유리 원통으로 이뤄진 공간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자 거대한 규모의 ‘극장’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스티브 잡스 시어터의 중심 무대죠.스티브 잡스 창업자의 생전 모습을 띄우고 쿡 CEO가 말을 이어갔다. 닥터몰라 제공[IT벤치마크팀 닥터몰라] 불이 꺼지고 잔잔한 극장에서 스티브 잡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과 애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목소리가 끝나자 애플 CEO 팀 쿡이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 허리케인 피해자들에 대해 걱정의 이야기를 한 뒤, 본격적인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애플 리테일 스토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애플 리테일 스토어애플 제공곧 한국에 새 애플스토어가 들어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기에, 그 내용을 다뤄주지 않을까 잠깐 기대를 했지만, 한국 스토어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애플 리테일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의 애플 스토어에도 적용될 것이기에 흘려들을 순 없죠. 애플은 오늘 ‘Today at Apple’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애플 리테일 스토어는 더 이상 단순한 리테일 스토어가 아니라는 선언이지요. 기존에도 애플스토어에서는 여러 활동들이 이뤄졌는데, Today at Apple을 통해 이런 경험들을 가다듬었습니다. 곧 들어올 애플스토어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올라가네요.애플 제공다음은 애플워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팀 쿡은 애플워치가 전 세계 시계 시장에서 롤렉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애플워치가 처음 나왔을 때 애플의 임원들이 스위스 시계 업체들을 뛰어넘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지요. 모두가 그 말을 비웃었지만, 애플워치는 결국 스위스 시계 업체들을 뛰어넘었습니다. 자 이제 자랑은 그만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겠죠. 바로 애플워치 시리즈 3입니다.◇애플워치 시리즈 3 : 셀룰러!닥터몰라 제공애플워치의 세 번째 세대, 애플워치 시리즈 3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3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드디어 애플워치 역시 LTE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통신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에 자체적으로 앱이 설치되고 GPS 등이 탑재되면서 아이폰 없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족했죠. 애플워치에서의 LTE 지원은 이런 제약을 조금 더 풀어줍니다. 이제 간단히 운동하러 갈 때 아이폰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문자나 전화를 아이폰 없이도 애플워치에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애플뮤직에 있는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인 에어팟과 함께라면 완벽한 조합이죠.애플 제공애플워치 시리즈 3는 내부에 전자식 SIM을 내장해 LTE를 지원합니다. 애플워치가 별도의 전화번호를 부여받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폰의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작하죠. 하지만 덕분에 애플워치 셀룰러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통신사가 준비해야 할 것 역시 많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래서 출시국 명단에서 빠진 걸까요.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어서 애플워치 셀룰러를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블루투스 5.0 규격이 들어가고, W2칩이 들어가고 1.7배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강력한 그래픽 유닛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다 부차적인 것이죠.다시 한 번,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 3에서 가장 중요한 건 셀룰러 통신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했고, 두께 역시 거의 비슷합니다. 새로운 시계줄들도 추가되었죠. 이제 애플 워치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애플이 단순히 시계 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애플 TV: 4K와 HDR애플 제공다음은 새로운 애플 TV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국내 출시에 기약이 없는 물건이니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새 애플 TV는 4K와 돌비 HDR(돌비 비전)을 지원합니다. 물론 애플 TV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물건이니 무엇보다 여기에 물릴 TV가 4K와 돌비 HDR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애플은 여러 컨텐츠 공급자들과의 협상을 통해 아이튠즈에서 4K 컨텐츠들을 기존 HD 컨텐츠와 같은 가격에 공급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이미 HD 화질의 컨텐츠를 구매했다면, 자동으로 4K로 업그레이드도 된다네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프로세서에 A10X 퓨전 칩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것과 같은 프로세서인데, 그래픽 성능이 엄청 강력하죠. 애플 tv에 좀 더 멋진 게임들이 추가되기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자, 애플 tv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의 진짜 주인공인 아이폰을 만나러 가볼까요?◇아이폰 8 시리즈: 모차르트와 함께 태어난 살리에르아이폰8(왼쪽)과 아이폰8 플러스. 닥터몰라 제공애플은 진짜 주인공을 끝까지 숨겼습니다. 모두가 알고있는 아이폰 X이 아니라 아이폰 8 시리즈부터 발표했으니까요. 아이폰 8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이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디자인부터 친숙합니다. 하지만 s 세대에서 일어나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좀 더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뒷면을 통짜 알루미늄으로 찍어내기 시작한 아이폰 5s 이래 처음으로 후면이 다시 유리로 돌아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8에 적용된 유리가 스마트폰에 들어간 유리 중 가장 내구성이 높다고 강조하네요. 덕분에 아이폰 8에도 무선충전이 가능해졌죠.많은 사람들이 보기 싫어했던 안테나 선 역시 좀 더 교묘하게 감춰졌습니다. 가히 아이폰 6에서부터 이어져오던 디자인의 완성형이라 할만합니다.아이폰 X의 후광에 가려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폰 8 역시 갖출 건 다 갖췄습니다. 아이폰 X과 같은 A11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여 최신 아이폰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 7 시리즈의 엄청난 화질에 더해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지요. 아이폰 X은 6개 채널의 주변광 센서로 이를 구현하지만 아이폰 8 시리즈는 4개 채널의 주변광 센서로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는 소소한 차이도 있긴 하지만, 일단 지원하는 거니까요.카메라 역시 더 발전했습니다. 일단 더 커진 센서를 탑재했고, A11 바이오닉 칩의 더 강력해진 ISP와 뉴럴 엔진에 힘입어 여러 기능들을 구현해냈습니다.닥터몰라 제공아이폰 8 플러스에서 인물 사진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가 심도만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윤곽과 대략적인 형태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해당 얼굴에 조명 효과를 줬을 때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를 계산해 ‘인물 사진 조명’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튜디오 조명 하에서 찍은 것처럼 설정할 수도 있고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처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 A11 바이오닉의 하드웨어 비디오 인코더 덕분에 4K 영상을 6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고, 1080p 해상도의 영상을 240프레임으로 촬영해 슬로모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애플 제공아이폰 8 역시 최신 스마트폰에 걸맞는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었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아니었죠. 실제로 키노트 이후에 있었던 핸즈온에서도 아이폰 8보다는 아이폰 X에 압도적으로 많은 기자들이 몰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표현과 같이 아이폰 X은 미래지향적인 제품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에겐 아이폰 8이 좀 더 편하고 익숙할지도 모르죠. 특히 미래를 미리 만나보려면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돈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진짜 주인공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오늘의 진짜 주인공인 아이폰 X을 지금부터 만나봅시다.◇아이폰 X : 미래 미리 보기닥터몰라 제공팀 쿡은 아이폰 X을 ‘스마트폰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정말 이 제품이 스마트폰의 미래인지, 지금부터 살펴봅시다. 이 제품을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화면입니다. M자 탈모라고 불리는 수화부와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가 들어가 있는 영역을 제외하면 전면 전체가 화면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아이폰의 상징인 둥근 홈 버튼은 사라졌지요.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최초의 아이폰을 출시할 때, 전면의 상당 부분을 버튼이 채우고 있는 핸드폰들을 비판하면서 디스플레이가 가장 중심이 되는 아이폰을 소개했습니다. 아이폰 X은 이런 디자인의 도착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지금까지 홈 버튼은 아이폰의 유저 인터페이스에서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물리적 버튼은 아이폰의 유저 인터페이스 중심에서 비껴났습니다. 기존의 홈 버튼이 담당하던 기능들은 대부분 터치 제스쳐로 대체되었습니다. 어떤 화면에서든지(심지어 잠금화면에서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제스쳐는 홈 화면을 호출합니다.이 외에도 제스처를 통해 멀티태스킹 창 등을 꺼낼 수 있게 되었죠. 홈 버튼에서 동작하던 터치ID는 TrueDepth 카메라를 통해 작동되는 페이스ID(Face ID)에게 자리를 내줬죠. 이처럼 아이폰 X은 우리가 아이폰과 소통하는 경로에서 물리적 버튼의 중요성을 매우 낮췄습니다. 이런 변화는 미래의 아이폰이 나아갈 길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닥터몰라 제공다시 제품으로 돌아와서, 아이폰 X는 아이폰 8 시리즈에서 소개했던 변화들을 그대로 품으면서 TrueDepth 카메라로 좀 더 재미있는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TrueDepth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에서 매우 자세한 깊이 맵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전면 카메라로도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후면의 망원 카메라는 더 커진 센서를 장착하고 더 넓은 조리개를 가진데다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품으면서 후면 카메라로 찍는 인물 사진 모드의 품질 역시 훨씬 높아졌습니다.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아이폰에 처음 들어온 것도 특기할 만합니다. 애플이 삼성에 요구한 OLED 디스플레이 품질기준은 삼성이 자사의 폰에 쓰는 것보다 더 까다로웠다고 하죠. 덕분에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진짜 블랙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LCD(액정표시장치)의 단점이었던 개구율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애니모지(Animoji,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한 이모티콘)애플은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과 A11 바이오닉 칩의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많은 기능들을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재미있는 기능은 애니모티콘 기능이지요. 내 얼굴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3d 이모티콘 캐릭터들은 강력한 기술을 어떻게 사용자들의 삶 속에 녹여낼 수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준 예시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애플이 그리는 미래는 어떤가요?◇편지를 맺으며…닥터몰라 제공애플의 가장 효자 상품이 된 아이폰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10년간 아이폰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앞으로의 10년 역시 자신들의 해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런 꿈을 가진 건 애플만이 아니겠죠. 애플은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자신들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이 청사진이 애플을 앞서 있게 해 줄 수 있을지, 살펴보는 일만 남았습니다.▲닥터몰라=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운영진이 하드웨어를 논하는 공간이다. 부품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폭 넓은 하드웨어를 벤치마크하는 팀이기도 하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미 알려진 성능의 재확인을 넘어 기존 리뷰보다 한층 더 깊게 나아가 일반적으로 검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의 숨은 성능까지 예측가능한 수리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필진으로 이대근 씨(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 전공), 이진협 씨(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 및 컴퓨터공학 전공)가 참여한다.
2017.09.16 I 이재운 기자
“지금 ‘갤노트8’ 살까 2달 기다렸다 ‘아이폰X’ 살까”
  • “지금 ‘갤노트8’ 살까 2달 기다렸다 ‘아이폰X’ 살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애플이 ‘아이폰X’를 전격 공개하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스마트폰 고객들은 앞서 공개된 삼성 ‘갤럭시노트8’ 등과 가격, 출시 시기, 기능 등을 비교하면서 주판알 튕기기에 한창이다.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신사옥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 등 스마트폰 3종과 ‘애플워치3’, ‘애플TV’를 공개했다. ◇OLED로 ‘풀비전’ 대열 합류…디자인 일부 악평도특히 아이폰X는 아이폰 10주년 특별판으로 이번 발표에서 핵심인 제품.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품었다. 지문인식 터치 ID 대신 3D 얼굴 인식 시스템 ‘페이스 ID’를 장착했고 무선충전을 최초 지원한다. 아이폰8과 8+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를 유지한다. 얼굴인식 등 아이폰X에 들어가는 특화 기능도 담지 않았다.애플 고객들은 제품을 공개하자 열광하고 있다. 아이폰이 드디어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며 액정 면적을 앞면 전체로 확대한 ‘베젤리스(테두리를 최소화)’ 디자인에 찬사를 내놓고 있다. 얼굴인식 페이스 ID도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의 같은 기능보다 훨씬 정교한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페이스 ID는 카메라 센서가 3만개 넘는 점을 찍어 얼굴을 인식한다”며 “기존 터치 ID가 5만분의 1 확률로 다른 사람이 폰을 열어 볼 위험이 있었다면 페이스 ID는 100만분의 1로 보안 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특정 기능에 집착하느라 디자인의 심미성을 포기했다고 평가도 있다. 제품을 세로로 놓고 보면 상단에 튀어나온 부분이 디스플레이를 일부 가리면서 ‘M자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까지 있다. 이 돌출 부분에는 안면인식 서비스를 위한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있다.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화면을 최대화하는 것은 올해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다. 홈버튼까지 없애면서 화면 거의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덮은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이폰X이지만, 센서가 자리한 돌출 부분이 ‘옥의 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쟁 제품보다 2달 늦게 출시…고객 이탈 있을까애플 삼성 LG 새 스마트폰 주요 기능 비교(각사 취합)사실상 스포트라이트가 아이폰8보다 아이폰X로 쏠리면서 고객들이 얼마나 이 제품을 기다려 줄 지도 관건이다. 아이폰8과 8+는 1차 출시국 기준 9월22일에 발매하는데, 아이폰X는 OLED 패널 및 페이스 ID 등 부품공급 이슈로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1월 3일 출시한다. 아이폰X는 한국에서는 연말 혹은 내년이나 돼야 아이폰X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8, LG V30 등은 이미 9월 중 시장에 풀린다.아이폰8의 경우 별다른 특장점이 없기 때문에 아이폰X로 고객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은 애플이 전작 아이폰7까지 채택해 온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으며 전작 대비 크게 돋보이는 지점이 없다. 애플은 아이폰X를 두고 “앞면 전체가 화면인 아이폰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늘 추구하던 비전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이번에 아이폰X에 더 큰 신경을 쓴 모양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8, 8+는 이전 아이폰7, 7+ 대비 별로 달라진 점을 느낄 수 없어서 오히려 아이폰X를 향한 대기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며 “8과 8+는 최근 베젤리스(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을 접한 소비자에게는 신제품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날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OLED, 페이스ID, 고성능 듀얼카메라 등 신기술이 접목된 아이폰X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한편 아이폰X의 가격은 64GB 용량 기준 가격이 999달러(112만9000원)이며 256GB 모델은 1149달러(129만9000원)에 달한다. 삼성 갤럭시노트8보다 약간 비싸다. 갤럭시노트8은 64GB 버전이 109만4500원, 256GB 버전이 125만4000원이다.
2017.09.13 I 정병묵 기자
대화제약, 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 중국 기술수출
  • 대화제약, 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 중국 기술수출
  • 노병태 대화제약 회장(왼쪽 세번째)이 리포락셀 중국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화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화제약(067080)이 자체 개발한 마시는 파크리탁셀 항암제인 리포락셀이 중국에 기술수출됐다. 대화제약은 중국 RMX 바이오파마와 2500만달러(약 284억원) 및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대화제약 서울사옥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대화제약은 계약금 350만 달러(약 40억원)과 중국내 임상시험과 허가 등 마일스톤(단계별 개발비) 2150만 달러(약 244억원)에 향후 상용화에 따른 매출 발생 시 로열티를 별도로 받게 된다.RMX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중국 대형 CRO(임상시험 수탁전문기업)인 타이거메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어 리포락셀의 중국 내 임상시험과 인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RMX바이오파마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시장의 독점권을 확보했다.중국의 파크리탁셀 시장은 5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 8%씩 커지고 있다. 대화제약은 주사제보다 복용편의성을 높인 리포락셀이 중국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포락셀은 세계 최초의 마시는 파크리탁셀 제제로 주사의 불편함과 주요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 탈모 등의 증상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개량신약이다. 파크리탁셀은 대표적인 항암제 중 하나이다.대화제약 관계자는 “중국 기술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 지역별 제약사들과 활발하게 진행 중인 협상에서 더 많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가문제로 국내 발매를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06 I 강경훈 기자
현대아이비티, 日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매출 견인차'
  • 현대아이비티, 日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매출 견인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가 미국 최고급 명품백화점 바니스뉴욕 론칭 이후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을 일본 식약처 의약외품 승인을 받아 새롭게 출시했다.일본 합작회사 비타브리드 재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정치인 히가시고쿠바루, 일본 전 축구대표 후쿠다마사히로, 아나운서 쿠라시키야스오, JOY, 사토미키, 오쿠데라야스히코 등 일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타브리드C12 헤어를 직접 사용해본 후 경험했던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어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다.비타브리드 재팬에 따르면 자사몰에서 신제품 출시 직후 헤어 제품 매출이 전월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정기구매 고객중 50% 이상이 신제품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페이스 제품 역시 판매가 급증해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다른 제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타브리드 재팬은 이같은 상승세를 적극 활용해 조만간 대대적인 온오프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된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은 현대아이비티가 2년 넘게 효능 및 사용감 개선을 위한 테스트 등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전략제품으로, 얼마전 일본 식약처로부터 육모, 박모, 가려움, 탈모예방, 발모 촉진용 의약외품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핵심성분인 영국산 순수 비타민C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멘톨, 살리실산, 텍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염색-스타일링 화학성분과 강한 생활 자외선으로 손상된 두피를 진정시키며, 부작용 없이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또 사용감을 개선하고 탈모 관련 유효성분들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아 화장품으로 판매된 기존 제품과 달리 앞으로 일본 탈모인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일본 탈모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048410)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비타브리드 양모제는 세계 3대 헤어케어시장인 일본시장의 정상 정복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신제품으로 일본 식약처의 의약외품 승인까지 마쳤다”면서 “미국 바니스뉴욕 입점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일본시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아 앞으로 바니스뉴욕은 물론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9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스피 2300선 밑돌면 저가매수 기회 삼아볼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코스피 2300선 밑돌면 저가매수 기회 삼아볼만”- “TV홈쇼핑 등 직권조사 유통 갑질 땐 3배 배상”- 탈권위ㆍ소통으로 민심 사로잡아 협치 없이 정책 추진은 ‘가시밭길’- 김부겸 “책임 묻겠다” 경고에…고개 숙인 경찰 수뇌부- [사설]한반도 위기 ‘문재인 해법’ 주목한다- [사설]‘눈물의 성금’으로 제 뱃속 채운 자선단체△줌인&- KFC, “3% 넘는 영업익, 소비자 환원 6년내 정규직 1000명 늘릴 것”- 200분의 1에도…사드 전자파 ‘무해’ 확인…주민 반발은 여전△‘강 대 강’ 미ㆍ북, 돌파구 찾나- 말폭탄→군사옵션→외교전…트럼프, 시진핑에 “북 도발 막아달라”- 중 겨냥 슈퍼301조 만지작…진짜 타깃은 북?- 방한 미 던퍼드 합참의장, 오늘 文 대통령 만난다△‘北 리스크’ 증시 긴급진단- “조정 큰 업종에 역발상 투자…ITㆍ철강ㆍ화학株 싸게 살 기회”- 北 리스크 일주일이면 반등했던 증시, 이번엔…△문재인 정부 100일- 강경화ㆍ윤석열 파격인사로 출발 산뜻…박기영 낙마로 부실검증 도마에- 1호 업무지시도, 추경 편성도…기승전 ‘일자리’- ‘인선ㆍ추경’ 협치 시험대 삐걱…첫 여야대표 회담도 ‘반쪽’- 수해현장 달려간 정숙시…그림자 내조△문재인 정부 100일- 北 도발 수위 높이며 ‘통미봉남’ 추파 계속…표류하는 ‘베를린 구상’- 부자증세 시동…담배ㆍ경유세도 손대나- 집값 급등세 급한불 껐지만…“공급 대책없인 단발성 효과”- 속도 내는 ‘탈원전’…전문가 없는 공론위, 사회적 갈등만 부추길 우려도△정치- 기무사령관도 ‘육군은 열외’“ 軍, 을지훈련 뒤 후속 인사- ‘허니文 100일 지났다’ 정부 견제 벼르는 野- 文 ”87년 6월, 부산의 나를 움직인 건 힌츠페터의 영상“- 北 무력시위 앞에서…청와대만 보는 與, 뜬구름 정책 앞세운 野△금융- 연소득 7000만원까지 실수요자 인정…투기지역 LTV 50% 적용 받는다- 일자리 순위 밀려…주금공 정책모기지 재원확보 불발- 저축銀 예적금 상품 364개, 카뱅 금리보다 높네△금융권에 부는 ‘욜로’ 바람- 공연ㆍ맛집ㆍ요가…즐기면서 돈도 버는 ‘욜로 재테크’ 쏠쏠- 사후 보험금 타서 뭐해요…살아있을 때 혜택 누려야지- 애견 병원비ㆍ미용비만 月 수십만원…‘개지중지’ 욜로족 위한 팁- 주택연금 가입해 용돈 마련 손주 돌보는 대신 친구들과 여행△산업&기업- LCC ‘2만원 항공권’ 팔아놓고…수하물 수수료는 3만원 ‘허걱’- AI 전문가 뽑는 넷마블게임즈 개인맞춤형 게임 서비스 속도- 소형SUV 대세몰이에…설 자리 잃는 경차- 아시아나 퍼스트클래스 기내와인 세계 최우수△소비자생활- 징벌적 손해배상액 ‘최대 3배→3배 의무화’ 추진-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 이센셜 폰 25 공개- 대형마트, 파견직 인건비 분담…시식코너 사라지나- 매장 늘리고 의류 확대…영역 넓히는 신발 멀티숍△중소기업ㆍ제약- 내년부터 ‘코딩’ 교육 의무화…완구 ㆍ교육업계 ‘들썩’- 한미약품 200여명 공채 바이오ㆍR&D 인력 증원- 중기부 장관 인선 ‘안갯속’ 내년 사업 추진도 먹구름- 글로벌제약사 바이오젠 한국 상륙…법인 설립- 녹십자, 결핵백신 국산화 첫걸음△증권&마켓-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3배로 쑥…하락장 ‘반대매매 주의보’- 대형주 맥못춰도…믿을 건 대형주펀드- 재감사보고서 안 낸 코스닥社 5곳…‘8월31일’ 상장폐지 데드라인△증권- 바이오헬스케어 주목…투자조합에 100억 출자- 미 ‘드림웍스’ 본사 투자 펀드 10월 출시- 中 의존도 낮춘다…거래소, 상장 외국기업 국적 다변화- SK證, 25년 만에 SK그룹 품 떠났다△화통토크- 양조ㆍ트럭운전, 투잡으로 8년 버텨…화학첨가물 ‘0’ 우리 맛 지켰조- ‘유산균의 보고’ 막걸리 탈모예방 비타민B도 풍부△특파원 리포트- 효심 자극, 중 전통 재현, 메뉴 현지화 ‘통했다’- 발넓히는 한국 커피 중 대신 동남아 가요△문화&스포츠- ‘독립만세’ 아닌 ‘광복만세’ 외치려…광복절이면 붓들고 거리 나서죠- 가을바람 타고 명장의 弦이 운다△스포츠- 세찬 제주 비바람 뚫고 9연속 버디…고진영 화려한 부활- 강성훈, PGA 챔피언십 톱 10 보인다- 서른두살 모범생 필릭스, 15번째 메달로 ‘최다승’- 류현진 5이닝 3실점…5선발 쐐기 주춤- 마지막 경기서 ‘부러진 번개’ 14번째 메달은 ‘銀’△사람&나눔- ”같은 인물도 배우따라 색깔 달라, 매번 감탄“- 삼성전자, 해발 3399m에 문 연 ‘스마트 스쿨’- 술과 여자는 조심?…中서 쫓겨난 사업가들의 교훈- 천안함 기억 배지 만든 여고생, 수익금 해군 기부△오피니언- 4차 산업혁명 주역은 ‘코스닥’- 8ㆍ2대책 ‘욜로’ 되지 않으려면- 엇박자 정책에 분노하는 교대생- [e갤러리]허문희 ‘외딴섬 빈집’ △부동산- 이주비 대출 확 줄고 입주권 거래 막히고…재건축 조합원 멘붕- [부동산 캘린더]분양시장 숨고르기 모델하우스 2곳 개관- 서울 집값 내림세…대세 하락 시작? 단기 조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車로 강남까지 40분대, 별내까지 10분대△사회- 편의점 비닐봉투 ‘종량제봉투’로 바뀐다- 공개공지는 금연 사각지대- 靑, 새 대법원장 주중 지명…‘長考’ 박시환 마음 돌릴까- 서울 택시 민원 3년새 33% 줄어
2017.08.13 I 김경은 기자
피토스·테라젠이텍스바이오, '탈모 솔루션 공급' 위한 MOU
  • 피토스·테라젠이텍스바이오, '탈모 솔루션 공급' 위한 MOU
  • 피토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와 바이오 벤처기업 피토스가 유전자 분석 기반 탈모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로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 시킨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이다. 피토스는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이를 회복·재생시키는 물질인 P-1-P의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최근 문명병의 대표질병으로 불리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탈모샴푸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작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나타나듯 탈모샴푸의 사용 만족감이 14%에 그치고 있다. 두 회사는 기존에 각 사가 보유한 기술적 장점을 결합해 스트레스성 탈모제품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이번 MOU를 통해 테라젠이텍스는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 유전자 분석을 통해 탈모 유형과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 고객에게 그 결과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토스는 탈모 관련 4개국 특허를 앞세워 유전자 분석결과에 따른 유형별 관리 제품을 제공하고,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고 있는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회사가 함께 결합한 서비스는 피토스가 운영 중인 두피케어 브랜드인 ‘피토페시아’의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전자 검사 결과와 결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유전자 검사 캠페인 ‘탈모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피토스의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스트레스성 탈모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형화하고 세분화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피토스 제공.
2017.08.07 I 정태선 기자
오한진연구소, 인도네시아 레젤그룹과 손잡고 건강한류 전파
  • 오한진연구소, 인도네시아 레젤그룹과 손잡고 건강한류 전파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의료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투자 허용 지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끄는 오한진연구소가 TV홈쇼핑·위성방송·물류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한상기업으로 손꼽히는 레젤그룹과 지난 14일 자카르타에 있는 레젤그룹 본사에서 ‘웰빙’ 위성채널 개국 및 방송 서비스 제공, 건강검진센터 개소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레젤그룹 정상진 회장·유국종 대표, 레젤인터네셔널 김삼원 대표, 오한진 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조봉균 대표·이혜정 본부장, 알렉산더미디어 이거룩 대표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웰빙 관련 방송 콘텐츠 공급과 더불어 향후 아시아권 웰빙 위성 채널인 ‘WellasiaTV’ 개국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오한진 이사장은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 국민의 약 60%가 의료보험을 전혀 갖고 있지 않고 1인당 의료비 지출도 아시아 최하위권”이라며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헬스케어 지출이 내년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2024년에는 243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양사는 메디컬 바이오 연구소의 공동 설립·운영을 통해 바이오 원료 물질 연구와 상품화를 진행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나아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부문에도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이는 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원료물질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 등 산업화 허브 연구소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대한비만건강학회·대한갱년기학회·대한생활습관병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대한탈모학회 등 다양한 닥터그룹도 참여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의농특화사업 부문과 인도네시아 현지 건강검진센터 설립·운영, 국내 네트워크 병원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타 ‘건강한류’ 비즈니스의 국내외 홍보 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한진연구소는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농업기술 컨설팅 등 인도네시아에 ‘농업한류’ 전파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유국종 레젤그룹 대표는 “더욱 많은 기회의 창출을 위해서는 한국의 앞선 병원 운영 정책과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 및 경험을 현지 병의원들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수의 인도네시아 중형급 병원 사이에는 한국 병원의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고 했다.레젤그룹은 인도네시아 1위인 레젤홈쇼핑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43개 지사를 갖춘 물류, 모바일 쇼핑, 엔터네인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판 CJ그룹이다. 또 이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방송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BS IN’, ‘SBS SHOP’ 채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제작 웰빙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소개하는 글로컬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등 문화기술(CT)이 접목된 뉴 미디어 콘텐츠 전파 등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지난 3월 SBS는 레젤그룹과 계약을 통해 ‘SBS IN’, ‘SBS SHOP’채널을 개국하고, ‘스타일과 패션의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방송한류’ 바람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일으키고 있다. 오한진연구소도 레젤그룹, SBS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연예인이 참여하는 현지 프로그램 제작 등 방송 제작부문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레젤그룹과 오한진연구소는 2018년 하반기에 웰빙 콘텐츠 전문 위성채널 ‘WellasiaTV’를 개국한다는 계획이다. 웰아시아티브이(가칭)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채널을 확대해 간다는 마스터플랜도 수립했다.오한진연구소는 국민 주치의 오한진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기업 형태의 연구소로 행정자치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정책홍보를 총괄한 조봉균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고 최근 해외 비즈니스 전담 웰아시아와 MCN 방송 프로덕션 알렉산더미디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2017.07.17 I 최성근 기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69% 창업성공…월평균 매출 1090만원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69% 창업성공…월평균 매출 1090만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손미경(55)씨는 스트레스성 과민성 피부에 원형탈모를 겪었고 아이들도 아토피 때문에 고생이 심했다. 손씨는 자연스럽게 천연재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천연비누, 샴푸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실제 피부질환, 탈모에 효과를 보면서 이를 사업화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한 손씨는 광주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찾았고 창업에 성공했다. 그의 가게는 회원 고객만 1000여명이 넘었으며 꾸준히 단골을 확보 중이다.2. 이달주(43)씨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 전에 막국수, 횟집 등 식당을 여러 차례 창업했으나 낮은 매출, 동업문제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며 폐업을 반복했다. 식당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창업에 도전하길 결심한 이씨는 유기농식재료 전문점에 관심을 두었고 이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사관학교에 입교했다. ‘농부의 하루’라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가게를 창업한 이씨의 가게는 개점 10개월 만에 회원 수 1000여명과 1개월 방문고객 600여명을 확보했다.(자료=중소기업청)손씨와 이씨처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찾은 졸업생의 69%가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매출은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2015년 1기부터 지난해 4기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446명을 대상으로 창업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309명(69%)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소상공인사사관학교’를 모태로 만들어진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관련 지원 사업을 통·폐합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이들 창업 졸업생의 월평균 매출액은 1090만원으로 일반 소상공인 월평균 매출액인 912만원보다 20%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홈패션 등 도·소매(34%). 카페 등 음식업(25%). 공방 등 제조업(8%), 여가관리서비스(6%), 교육 서비스(6%) 순으로 조사됐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6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지원’, ‘이론교육 및 점포체험’을 거쳐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과 현재 설치 중인 경기를 포함 권역별로 6개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103억4000만원이다. 체험점포는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꿈이 커지는 곳, 꿈이룸’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19개 곳에서 운영 중이다. 입교생들에겐 사업화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까지 지원하고 1억원까지 직접 대출을 연계지원한다.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졸업생의 창업 성공과 성과 제고를 위해 교육 내실화 등 프로세스 개편, 체험점포 확대, 사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창조적 소상공인 창업 요람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7.12 I 박경훈 기자
현대아이비티, 28조 중동·북아프리카 화장품시장 진출
  • 현대아이비티, 28조 중동·북아프리카 화장품시장 진출
  • 20일 20일 서울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현대아이비티 서울사무소에서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와 윌허트슨LMTD그룹 대표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아이비티는 중동지역 글로벌 마케팅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올해 250억 달러(한화 28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동과 북아프리아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화장품기업 현대아이비티(048410)는 20일 서울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현대아이비티 서울사무소에서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와 윌허트슨 LMTD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윌허트슨 LMTD그룹 대표는 디즈니 토이스토리 신화를 일궈낸 마케팅 귀재로 미국 나스닥, 버라이즌, 코카콜라, 레드불 등 글로벌 회사의 굵직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케팅 전문가다. LMTD그룹은 윌허트슨이 설립한 중동지역 메이저 글로벌 마케팅그룹으로,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아부다비 상업은행, 아랍에미리트 제2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 필립스, 구글 등 중동 거대기업 마케팅을 맡고 있다. LMTD는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가 미국 바니스뉴욕이 선택한 최고급 명품 화장품 브랜드란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상류층을 집중 공략하면서 급성장중인 북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6%를 차지하는 신흥시장으로, 매년 11%씩 초고속 성장세를 지속해 화장품업계의 황금어장으로 손꼽힌다. 이달 초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는 미국에서도 5% 상위층이 다니는 백화점 바니스뉴욕과 브랜드 독점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계약은 국내에서는 비타브리드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2010년 일본 ‘코겐도’ 이후 두번째다.현대아이비티가 만든 비타브리드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화장품이나 물에 조금씩 섞어서 쓰는 비타민C 가루 제품이다. 비타민C 입자를 미네랄이 감싸고 있다가 피부에 닿으면 미네랄이 서서히 녹으면서 12시간 동안 비타민이 피부에 천천히 흡수된다. 물에 섞어서 두피에 뿌리면 비타민C가 생성을 촉진한 콜라젠이 모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탈모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한다.LMTD는 작년부터 비타브리드 시장가능성을 주목하고, 올해초 중동지역 오피니언 리더, 셀럽, 화장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타브리드 화장품을 파일럿 테스트까지 마쳤다. 현대아이비티와 합작사 설립을 위해 중동 지역 술탄과 왕족, 유력자들로부터 합작사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미국 바니스뉴욕과의 계약체결 소식에 서둘러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LMTD는 보그 아라비아를 비롯, 바자, 호텔뉴스매거진 등 현지 유력매체를 통한 언론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조만간 영어와 아랍어 버전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LMTD와 손잡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바니스뉴욕이 선택한 명품 ‘비타브리드’ 화장품을 성공시켜 전세계적인 K뷰티의 기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옛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시작했고 지난 2013년 국내에 비타브리드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먼저 관심을 보이면서 합작 회사인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했다. 최근 러시아의 유통 회사와 3년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고 스페인·불가리아·독일·영국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 비타브리드재팬 매출은 400억원이며, 현대아이비티 바이오 분야 매출은 100억원이다.
2017.06.21 I 정태선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벽산(007210)=320억원을 투입해 익산공장 그라스울을 증설한다고 공시. 투자 목적은 그라스울 수요증가 전망과 품질 개선, 원가 경쟁력 대응.△현대미포조선(010620)=5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8.13% 감소한 202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5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32.84% 감소한 8470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후성(093370)=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인 후성과기(남통) 유한공사의 지분 51%를 236억5339만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4.48%에 해당.△한양하이타오(0640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오킴스하이타오에서 에프앤코스메딕스 외 1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 에프앤코스메딕스는 한양하이타오의 지분 16.79%와 경영권을 획득.△수성(084180)=유철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철근·김태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앞서 김태균 신임 각자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프로스테믹스(203690)=‘양모 효과를 가지는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조건 배지 및 이의 용도’와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향후 탈모 예방 및 치료 의약품, 두피 케어 제품 및 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소재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이비젼시스템(126700)=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장비연계형 3D프린팅 소재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총 사업비는 35억6792만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 출연금이 26억4000만원. 정부 출연금 가운데 하이비젼시스템의 귀속분은 8억850만원. △제미니투자(0195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제미니투자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해소가 확인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씨가 제기한 사내이사 지위 확인 소송 결과 법원이 사내이사 지위 확인 청구 부분을 각하해 회사가 549만3150원을 고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2017.06.16 I 김태현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벽산(007210)=320억원을 투입해 익산공장 그라스울을 증설한다고 공시. 투자 목적은 그라스울 수요증가 전망과 품질 개선, 원가 경쟁력 대응.△현대미포조선(010620)=5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8.13% 감소한 2026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5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32.84% 감소한 8470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후성(093370)=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인 후성과기(남통) 유한공사의 지분 51%를 236억5339만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4.48%에 해당.△한양하이타오(0640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오킴스하이타오에서 에프앤코스메딕스 외 1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 에프앤코스메딕스는 한양하이타오의 지분 16.79%와 경영권을 획득.△수성(084180)=유철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철근·김태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앞서 김태균 신임 각자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프로스테믹스(203690)=‘양모 효과를 가지는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조건 배지 및 이의 용도’와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향후 탈모 예방 및 치료 의약품, 두피 케어 제품 및 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소재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이비젼시스템(126700)=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장비연계형 3D프린팅 소재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총 사업비는 35억6792만원이며, 이 가운데 정부 출연금이 26억4000만원. 정부 출연금 가운데 하이비젼시스템의 귀속분은 8억850만원. △제미니투자(0195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제미니투자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해소가 확인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씨가 제기한 사내이사 지위 확인 소송 결과 법원이 사내이사 지위 확인 청구 부분을 각하해 회사가 549만3150원을 고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
2017.06.15 I 김태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 '모발 노화 방지' 공동 연구개발 나선다
  • 코스메카코리아, '모발 노화 방지' 공동 연구개발 나선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는 모발 및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대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연구협약에 따라 신라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협약은 2025년 12월까지 9년간(105개월) 진행되는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총 연구비 134억원을 지원받는 대형 과제다.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는 신라대학교 제약공학과 김안드레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으로, 그동안 피부 노화 방지 연구분야로 편중된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방향을 모발 노화 억제와 예방 연구로 범위를 넓히는 것이 특징이다. 1조원대 모발 화장품 매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탈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2015년 23만명으로 증가 추세다. 항노화 모발관리 제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5년 72억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8.4%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탈모는 겉으로 드러내기 꺼리는 인식과 부작용 문제로 전문의약품이 아닌 의약외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로, 효과와 부작용이 없는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화장품 산업 쪽으로 시장이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기술은 모낭에서 발현되는 성장인자인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EGF(Epidermal growth factor),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 등의 생성을 유도하는 효소 가수분해물질을 모근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신생혈관을 유도하는 기작으로,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개선하고 육모를 증진하는 것이다. 이같은 원리는 기존 탈모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 대한 길항작용이나 저해작용이 없어 탈모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새로운 모발 화장품 소재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 경쟁에서 기술선점도 기대되고 있다.
2017.06.08 I 함정선 기자
휴먼패스,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 유전자검사 사업 업무 협약
  • 휴먼패스,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 유전자검사 사업 업무 협약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바이오 헬스케업 전문기업 휴먼패스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 ‘유전자검사 사업’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향후 휴먼패스의 유전자검사 상품 국내·외 유통 및 납품 시 수익 창출과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또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수행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이번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유전자검사 상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재향군인회 회원 및 가족에게 다양한 혜택과 함께 높은 정확도의 유전자검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광고마케팅사업단 조명환 단장은 “비침습산전검사(산전기형아검사)를 비롯한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휴먼패스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초저출산및 초고령화 사회에서휴먼패스와 협력을 통해 1,000만 향군회원들의 건강한 삶을위한공동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생명공학정책연구소가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 규모가 2013년 11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197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유전자검사 시장은 현대사회의 고령화와 의료비용 절감에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휴먼패스는 유전자검사 전문 기업으로,다양한 원인 규명성 유전자검사 상품을 다루고 있다. 또한 검사 관련 신약 및 키트 연구·개발, 바이오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주력 상품으로는 개인 식별 및 친자검사인 STR 검사와 양수검사 대체 검사 아리아니프티검사, 탈모 유전자검사 알로페시트, 암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 캔서렉시트, 애견 종합 질병검사 페틸렉시트 등이 있다.한편, 휴먼패스가 제공하는 친자확인 검사는 미국 FBI CODIS(세계 최대 DNA 은행)에서 지정한 13개를 포함, 총 15~30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99.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개인마다 고유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형을 통해 혈연관계를 규명하는 검사로, 누적 진행 건수가 34만건을 돌파했다.
2017.05.31 I 정태선 기자
하이서울브랜드 `애니닥터헬스케어`, 중국 수출계약 성사
  • 하이서울브랜드 `애니닥터헬스케어`, 중국 수출계약 성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이사 이성표)가 지난 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디첸그룹과 탈모방지 육모제인 사막인삼 제품 및 수소샘 마스크팩에 대한 중국 내 소비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이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탈모방지 육모제인 사막인삼 시리즈(건강식품, 샴푸, 액상앰플, 스틱형 제품, 음료, 화장품류)와 용존 수소가 활성산소를 선택적으로 결합해 배출하는 수소수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샘시리즈(음료, 타이니마스크팩) 등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 판매 중이다. 이번 중국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애니닥터헬스케어의 사막인삼 제품, 수소샘 제품의 중국 수출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향후 중국과 한국에서 공동연구 및 생산을 통해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6월 상해 건강식품박람회와 9월 광저우 국제뷰티박람회부터는 중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제품을 출품키로 했다.우선 1차적으로 지난 4월 북경박람회 세미나를 통해 ‘수소샘의 미세먼지에 의한 진폐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식 발표되면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소샘 음료’ 2컨테이너 분량에 대한 수출 준비를 완료했으며, ‘수소샘타이니마스크팩’의 중국 내 위생허가가 완료 시 해당 제품에 대한 수출 및 유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수소샘 제품뿐 아니라 2010년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해온 대형 프로젝트인 탈모방지 및 육모제인 사막인삼 제품에 대한 중국 내 판매도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중국 내에서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애니닥터헬스케어와 디첸그룹 측 북경대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막인삼 면역 및 인지능개선 관련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1~2년 내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애니닥터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소샘 제품은 지난 4월 북경박람회에서의 미세먼지 관련 효과가 발표된 이후 국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현대백화점 등에서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는 CU와 GS25 등에서의 판매가 예정돼 있다”며, “또 이번 디첸그룹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 판매 역시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애니닥터헬스케어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성표 애니닥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사막인삼 제품 및 수소샘 음료, 수소샘마스크팩은 특허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는 단독 상품으로 홈쇼핑 론칭 준비 등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 디첸그룹과의 수출 계약으로 중국 수출에서도 활로가 트이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로 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24 I 박지혜 기자
LG생건, 탈모 시장 진출..전문 브랜드 '닥터그루트' 론칭
  • LG생건, 탈모 시장 진출..전문 브랜드 '닥터그루트' 론칭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탈모관리 제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탈모 방지 기능은 물론 다양한 모발과 두피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을 제안하는 탈모관리 전문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한국인의 두피와 모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고민을 연구하고 LG생활건강의 70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전문 브랜드다.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어성초 등 7가지 자연성분 콤플렉스인 ‘그루트 솔루션TM’은 두피의 각질과 가려움을 개선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름짐과 열감 및 냄새까지 관리해 모발이 자라나는 바탕이 되는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닥터그루트’의 탈모방지 샴푸는 오후만 되면 기름진 두피의 과도한 피지를 로즈마리 성분이 상쾌하게 정화하는 ‘지성 두피용’과 영지 추출성분이 가늘고 힘없이 처진 모발을 뿌리부터 탄력 있게 케어하는 ‘힘없는 모발용’, 부스스하고 푸석한 모발에 창포 추출물의 항유로 건강한 윤기를 부여하는 ‘손상 모발용’ 등 3가지로 준비했다.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대신 자연유래 세정성분과 영양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상쾌한 허브향과 두피 및 모발 고민에 맞춘 제형으로 클렌징 시 만족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닥터그루트’는 천연 특허 성분이 탈모를 촉진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모발을 굵게 해주는 ‘탈모방지 두피토닉’, 두피부터 모발에 탄력과 영양을 전달해주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총 7종의 의약외품으로 구성된다.
2017.03.22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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