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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KT 불통으로 주문 반토막 났는데…보상은 쥐꼬리"
  • 자영업자들 "KT 불통으로 주문 반토막 났는데…보상은 쥐꼬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KT 불통 사태로 매출 건수가 반 토막이 났다.”KT(030200)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의 매출 건수는 직전 주 같은 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할 때 14건에서 7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중소상인·시민단체 등은 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의 책임이 명백하고 전국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만큼 관련 피해를 제대로 배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매출 건수 현황(자료=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KT 불통 사태가 발생한 당시는 점심시간으로 특히 식당, 카페 등 자영업자에게는 하루 매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대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KT 불통 사태 당시 매출 건수가 반 토막이 난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 업주에 따르면 그 1시간 동안 가게를 찾았던 10여팀 중 실제로 7팀은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그냥 가게를 떠났고 2~3팀 정도만 현금결제를 하거나 계좌이체를 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온라인·비대면 사회로 전환 중인 우리 사회에서 기간 통신서비스인 통신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불통사태는 반복해 일어났다. 실제 2017년 10월 LG유플러스(032640), 2018년 4월 SK텔레콤(017670), 2018년 KT 아현국사 화재와 2019년 강남 일대 인터넷 불통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이들은 “2∼3년마다 한 번씩 통신사별로 이런 대규모 불통 사태가 반복되는 건 통신 3사와 정부가 생색내기용 보상만 되풀이하고 근본적 제도개선은 어물쩍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무엇보다 KT가 지난 1일 발표한 ‘개인 15시간, 소상공인 10일치’의 보상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KT는 경쟁사와 비교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던 2018년 아현국사 화재 때 보상은 개인 고객에는 1개월 치 요금감면, 소상공인에는 하루 불통에 20만원씩 최대 120만원을 지급했다.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이번 KT의 보상안은 2018년 KT의 상생기업, 국민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모두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KT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너무나도 부족하다”며 “KT의 과실이 너무나도 명백하고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에 걸맞은 배상·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2주간 운영한다는 지원센터를 통해 개인 가입자도 업무마비나 계약 불성립으로 인한 추가 손해, 교육이나 강연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해신청을 받는 것은 물론, 택배기사, 콜택시, 퀵서비스 등 소상공인에서 제외되는 업종에 대한 보상도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시민사회단체들과 중소상인단체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대한 철저한 손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들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유·무선통신 이용 사업자에 대한 피해 신고 접수와 추가보상안 마련도 촉구했다.이 사무총장은 “이번 KT의 보상금은 당시 가게에 있었던 아르바이트 노동자 3명 중 1명 시급도 안 될 만큼 미미한 금액”이라며 “KT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규모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피해신고센터를 즉각 구성하고, 불통된 시간 동안의 이용요금 감면이 아닌 실제 발생한 피해를 기준으로 보상액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한범석 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분과장)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제대로 보상하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KT와 정부는 지금 당장 노동조합이나 중소상인, 시민사회단체,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피해 현황 조사기구와 현실에 동떨어진 약관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현실에 맞는 약관 개선 △협력업체 직원에게 책임 떠넘기기 중단 △사고 원인 추가조사 △비용절감을 위한 무리한 작업 추진 등 구조적인 진단 이행 등을 요구했다.
2021.11.02 I 이소현 기자
케이에스넷, 인프라 한번에 연동하는 배달 중계 API '원루트' 선봬
  • 케이에스넷, 인프라 한번에 연동하는 배달 중계 API '원루트'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토탈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넷은 주문배달 중계 플랫폼 기업 스파이더아이앤씨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케이에스넷)이에 따라 양사는 배달 관련 올인원 서비스인 ‘원루트’를 출시하고, 배달 및 물류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달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 업체는 물론, 커머스, 스타트업의 부담과 수고가 덜어질 전망이다.원루트는 한 번의 연동으로 대부분의 POS와 전국 배달대행 업체 등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여태까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0개 이상의 POS 업체와 90개 이상의 전국 배달 대행업체와 하나씩 연동해야만 했다. 이 와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표준도 확립되지 않아 기업들의 고충이 컸다. 하지만 케이에스넷의 원루트를 이용하면 기업의 배달 인프라 연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다.요식업뿐만 아니라 커머스 업계에서도 원루트의 배달 중계 AP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커머스 기업 또한 원루트를 이용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를 접목하면 다양한 제품들을 주문 즉시 당일 배송-당일 반품이 가능하도록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나아가 케이에스넷은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금융 VAN을 ‘원루트’와 결합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동된 POS와 배달 대행업체들을 위한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요금 예치용 가상 계좌, 라이더 급여 송금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정순권 케이에스넷 미래사업실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퀵커머스 시장은 과거에 비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이 관련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케이에스넷은 간편한 연동만으로 해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원루트를 선보였다. 향후 카드 VAN·금융 VAN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요/공급자들이 더욱 편하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6 I 이윤정 기자
‘카카오 퀵서비스’ 전국 확대
  • ‘카카오 퀵서비스’ 전국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 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최초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 원의 ‘웰컴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카카오 T 퀵’은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 T 앱 내 ‘퀵/택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출시 2주 만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전국 어디에서나 퀵서비스 주문 접수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사 수도 10만 명을 돌파해 서비스 공급자인 기사들의 관심도 높다.한진과 협업일반 퀵서비스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퀵 급송”,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퀵” 서비스에 더해 (주)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채널링 형태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도 갖춰 원하는 배송 속도와 가격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물품 픽업 및 도착 예정시간 알림 기능이 더해지고, 앱 내에서 이용 기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거리, 주문 시각, 출도착지 특성, 날씨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탄력 요금으로 책정되며, 결제 전에 앱에서 정확한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택배의 경우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의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천 원에 제공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 및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카카오 T 퀵 최초 이용자에게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 내 “내정보 > 쿠폰함”으로 이동해 ‘카카오T퀵’ 키워드를 입력하면 누구나 1만 원 쿠폰을 받아 퀵서비스 이용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T비즈플랫폼팀 박지은 이사는 “퀵서비스는 사람의 이동을 넘어 ‘서비스나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기존 퀵서비스 시장의 불편점을 해소하고,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1.07.15 I 김현아 기자
소심해도 괜찮아…LG U+ 1호 무인매장 가보니
  • 소심해도 괜찮아…LG U+ 1호 무인매장 가보니
  • U+언택트스토어 외부 전경.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매장 판매직원의 친절한 응대가 누군가에겐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다. 기자에겐 어릴 적 동대문 패션상가와 용산 전자상가가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된 대표적 공간이었다. 보통 1~2년에 한 번 정도 찾게 되는 통신사 매장 역시 돌이켜보면 비슷한 감정을 소모하기 일쑤였다. 최신 단말기가 나왔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체험존이 마련된 통신사 매장에 들어가도, 휴대폰 화면을 켜기가 무섭게 다가와 “폰 사러 오셨어요?”라고 묻는 직원의 응대가 나에겐 ‘불편’이었다.23일 광화문 종로구청입구교차로 한복판에 만들어진 LG유플러스(032640)의 1호 무인매장 ‘U+ 언택트스토어’는 이런 고객들을 겨냥한 공간이다. 판매직원의 시선과 서비스 가입 권유에 따른 부담감에 힘들어 하는 고객이 이곳에선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휴대폰을 구경하고, 사고, 각종 통신업무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먼저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장 출입은 10명으로 제한돼 있었다. 분명 무인매장이라고 들었는데, 직원이 한 명 존재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은 “코로나19 특수 상황에 따라 매장 내 인원수를 제한·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일반 매장의 직원처럼 직접적인 안내나 응대 서비스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경계심(?)을 풀고 매장 입구의 ‘웰컴보드’부터 체험을 시작했다. 웰컴보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패스(PASS) 본인인증을 통해 QR코드가 문자로 발급되는데, 이를 이용해 매장 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이 아닌 타사 고객이나 알뜰폰 이용 고객도 발급받을 수 있다.U+언택트스토어 내부 전경. LG유플러스 제공웰컴보드에서 QR코드를 받고 나면 매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가장 왼쪽부터 ‘U+ 키오스트’ ‘홈서비스 체험존’ ‘휴대폰 체험존’ ‘셀프개통존’ ‘무인 사물함’ ‘액정 보호필름 자판기’ ‘중고폰 판매대’ 순으로, 보통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 순서에 따라 동선이 설계돼 있다.매장 한 편에 마련돼 있는 휴대폰 무선충전 공간에 휴대폰을 꽂고, 무료 커피를 내려받은 뒤 순서대로 체험을 시작했다.U+ 키오스크의 유심 자판기를 통해서는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약 3분 만에 요금제 가입과 함께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 또 요금제·번호 변경, 요금 수납 등 직원의 도움을 받아 처리했던 다양한 통신업무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 스스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홈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영유아 특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및 전용 리모콘 ‘유삐펜’,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모은 ‘U+초등나라’,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등 주요 홈 서비스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결합 상품을 말로만 설명을 듣고 가입했던 대면 매장의 경험이 떠오르면서, ‘사람이 없는데 오히려 친절하다’는 느낌이 이때부터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홈서비스 상품을 실제로 사용해볼 기회가 없어 고민이었던 이들이라면 매우 반길 만한 체험 공간이다.기종이 다른 휴대폰 2개를 표시된 진열대 양쪽에 올려놓으면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노재웅 기자각각의 휴대폰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사전 촬영한 실제 사진과 동영상이 전면 화면에 떠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매장 중앙에는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휴대폰 체험존 3개가 마련돼 있다. 단순히 진열대에 휴대폰 하나 딸랑 거치돼 있고, 나 혼자 화면을 켜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체험존이 아니다. 이곳에선 진열대에 휴대폰을 올려놓으면 전면의 큰 화면으로 기기 사양과 색상, 구매 통계 등이 한눈에 나타난다.기종이 다른 휴대폰 2개를 표시된 진열대 양쪽에 올려놓으면 비교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성능 비교가 눈에 띄는데, 각각의 휴대폰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사전 촬영한 실제 사진과 동영상이 전면 화면에 떠 직접 비교할 수 있다. 별생각 없이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올려놓고 있는 내게 다가와 “LG폰과 아이폰을 올려놓으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한 직원 분의 귀띔이 이날 매장 체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이렇게 여러 체험을 통해 마음에 드는 휴대폰을 골랐다면 셀프개통존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곳에선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번호 이동 등 고객 스스로 스마트폰 개통이 가능하다. 할부기간과 요금제, 부가서비스 혜택 등도 모두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고객님 이 서비스 세 달만 유지해주면 얼마 빼 드릴게요’ 같은 불편한 거래는 없다.셀프 개통까지 마치고 구매를 완료한 휴대폰은 일반 매장과 마찬가지로 60개의 스마트폰이 보관된 무인 사물함을 통해서 현장에서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사진=노재웅 기자구매한 휴대폰을 일반 매장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60개의 스마트폰이 보관된 무인 사물함을 통해서 꺼낼 수 있는데, 사물함에 없는 모델이라도 매장 창고에 있다면 현장 직원이 바로 가져다준다. 아예 재고가 없는 물건의 경우에는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퀵서비스 배송으로 전달해준다.휴대폰을 받고 나면 액정 보호필름 자판기와 부착기를 이용해 스스로 보호필름을 깔끔하게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무인매장 안에서 ‘똥손’이 가장 두려울 법한 공간이다. 직접 부착기를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설명에 따르면 똥손도 ‘금손’처럼 보호필름을 부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한다.마지막 단계엔 중고폰 판매대가 있다. 새 휴대폰을 구매하고 남은 중고폰을 어떻게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고, 시세조회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고폰을 거치대 위에 올려놓으면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업체 측에서 실시간으로 휴대폰 상태를 보고 시세를 책정해준다. 실제 판매를 결정했다면, 이후 몇 차례의 자기인증 과정을 통해 5분 정도 걸려 계좌로 돈이 들어온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면 상담의 부담을 없애고 통신업무 처리 시 상담 품질을 균일하게 제공하기 위해 U+언택트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종각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부산과 대전, 하반기에는 대구와 광주에도 언택트스토어를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중고폰 ATM존에서는 중고폰 판매, 기부, 시세 조회 등이 가능하다. 사진=노재웅 기자
2021.03.23 I 노재웅 기자
KT, 갤럭시S21 사전예약…'보이는 컬러링',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
  • KT, 갤럭시S21 사전예약…'보이는 컬러링',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
  • 사진=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1의 공식 출시는 29일이다.◇‘1시간배송’ 서울 한정 운영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의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S21 울트라에는 기존 노트 시리즈 단말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VAT포함), 갤럭시S21+ 119만9000원이며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145만2000원(VAT포함), 512GB 159만9400원(VAT포함)이다.KT는 통신사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21을 만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사전예약 첫날인 15일 오후 6시 ‘Seezn(이하 시즌)’과 ‘KT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Hmall)’ 앱 쇼핑라이브에서 인기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한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T의 ‘1시간배송’이 서울지역을 한정해 운영된다. 개통 2일 전인 20일 21시부터 퀵 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고객은 22시 안으로 갤럭시S21을 수령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1분주문 예약’ 서비스로 빠르고 손쉽게 예약 진행도 가능하다.이 외에도 KT는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급 가전 제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갤럭시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V컬러링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입 후 90일 간 V컬러링 단품은 월 990원, V컬러링과 캐치콜 패키지는 월 13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6월까지이며, 기존 링투유(음성 통화연결음)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다. 3개월 이후에는 각각 월 3300원, 3600원으로 제공 예정이다.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도 제공한다(갤럭시케어 150, 월 6900원 기준).‘갤럭시케어팩’은 월 770원(VAT포함)에 임대폰 무료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늘려주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 인한 금전피해 보상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상까지 제공한다.‘버즈 안심3’는 버즈 전용 보험으로, 버즈 라이브 또는 버즈 프로 분실·파손 시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월 990원이며, 4월30일까지 가입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휴카드 사용시 통신비 최대 96만원↓‘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96만원 할인(전월 15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장만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또 갤럭시S21을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고(최대 10만원), 카드 할부 최대 3개월 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선착순 21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갤럭시S21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 S21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KT에서 갤럭시S21을 구매하는 고객은 5G 데이터와 함께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5G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월 13만원 요금제) 가입 시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할 경우 월 이용요금의 최대 50%를 할인받는다. 이 경우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고객은 월 5만5000원에 넷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인터넷과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별도 제한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KT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21일 오후 8시 유튜브 출시 행사도 진행한다.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으로 진행하며,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S21와 함께 KT만의 신규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갤럭시 S21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5 I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 아이폰12프로ㆍ아이폰12 30일 출시
  • LG유플러스, 아이폰12프로ㆍ아이폰12 30일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스플레이와 테주리가 직각을 이루고 모서리가 둥글려진 아이폰12 프로의 디자인. (사진= 동영상 캡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등 신형 아이폰 12 라인업을 출시한다.애플은 예약 사실을 알리면서 ‘5G, Gigabit LTE, VoLTE 및 Wi-Fi 통화는 일부 국가에서 일부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속도는 이론적 처리량에 근거한 수치이며 장소 및 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4K Dolby Vision 재생을 위해서는 AirPlay 지원 TV가 필요하다’며 ‘충전기, 케이스, 카드지갑을 포함한 MagSafe 액세서리는 별도로 판매된다’고 부연했다.LG유플러스는 아이폰12프로(128GB 기준)를 LG유플러스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 67만5천원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원(전월 사용실적 30만원) ▲포인트파크제휴사 포인트 할부금 할인 5만원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천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고, Apple Watch와 iPad 등 애플의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23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Apple 제품 공식 수리센터인 TUVA 10만원 쿠폰, Apple의 서비스 구매에 쓸 수 있는 App Store 2만원 할인권, 그리고 셀프 인테리어에 iPhone 12 Pro의 LiDAR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는 리바트가구몰 최대 7만원 할인권을 선물한다. 온라인 직영몰유샵(U+Shop)에서 29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마켓, GS25, 마켓컬리 등에서 사용 가능한 유샵전용제휴팩 쿠폰 최대 18만원과 디자인스킨 피닉스프로 패키지를 단독 제공한다.U+알뜰폰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iPhone 12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폰꿀조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0.10.22 I 김현아 기자
쿠팡에서 KT·LG유플러스 휴대폰 산다..기존 대리점들 긴장
  • 쿠팡에서 KT·LG유플러스 휴대폰 산다..기존 대리점들 긴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앞으로 쿠팡에서 KT와 LG유플러스의 소프트웨어와 기본 앱이 탑재된 휴대폰을 사고 요금제에 가입하는 일이 가능해졌다.자급제폰(통신3사 공용폰)만 판매하던 쿠팡이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휴대폰 대리점 계약 승인을 얻어 휴대폰 대리점 코드를 확보하고 ‘로켓모바일’을 시작하기 때문이다.쿠팡의 온라인 대리점 사업 진출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뤄져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도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기업이 휴대폰 대리점이 되기는 쿠팡이 처음이다.로켓모바일은 휴대폰 오프라인 매장이나 통신사 자체 몰(KT샵·U+샵)에서 가능한 일들뿐 아니라 휴대폰 로켓배송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를 희망하는 휴대폰 고른 뒤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면 요금제 선택창이 나오고 이후 선택약정 요금할인 24개월, 12개월, 공시지원금할인 등 원하는 할인 방법을 고를 수 있다. 주문을 완료하면 쿠팡의 개통센터를 통해 주문 확인 상담 및 개통이 이뤄진다.휴대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들어와 단통법 이후 어려워진 대리점·판매점이 더 어려워질까 답답하다”고 말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 따르면 단통법 이전 2만3000개에 달하는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은 현재 1만2000개 수준이다.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분주문 & 1시간배송’ 서비스를 1일 오픈했다. ‘1분주문’ 서비스는 새로운 핸드폰을 주문할 때 기존에 쓰던 요금제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고객,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유리한 것을 모르겠다는 고객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한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시간약속이 되지 않는 퀵서비스를 기다리거나, 분실될 우려가 있는 택배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한편 얼마 전 통신3사는 최근 방통위로부터 단말기 지원금 이용자 차별 혐의로 총 512억 원(SKT 223억원, KT 154억원, LGU+ 135억원)의 과징금을 받으면서 유통점에 대한 운영자금, 생존자금, 중소협력업체 경영펀드, 네트워크 장비 조기투자 등을 위해 총 7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쿠팡의 대리점 사업 진출로 기존 오프라인 유통점들은 조속히 IT 활용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KT는 얼마 전 ‘1분주문 & 1시간배송’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KT샵에 입점한 대리점에서 물건을 받아 매쉬코리아의 부릉 라이더를 통해 배송하는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0.07.15 I 김현아 기자
렌터카 활용 제주 차량공유 서비스 ‘끌리면 타라’ 런칭..도와 협의 마쳐
  • 렌터카 활용 제주 차량공유 서비스 ‘끌리면 타라’ 런칭..도와 협의 마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주에서 관광객에 한해 렌터카를 활용한 차량공유 서비스가 시작됐다.언뜻 보면 불법 논란이 있는 ‘타다’와 비슷한 모델이나, 서비스 회사 측은 새롭게 차량을 늘리는게 아니라 기존 렌터카 업체에 부가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했고 제주도와도 협의를 마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타다’는 11~15인승 승합 렌트카의 경우 운전자 알선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활용했고, ‘끌리면 타라’도 승합차 렌탈에 기사 호출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는 같다.하지만 ‘끌리면 타라’의 서비스 회사인 스타모빌리티의 모회사는 11개 렌터카 법인을 운영 중이어서 차량 대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기존 렌터카의 부가서비스 개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주도 로컬 렌터카 기업인 ㈜스타렌터카는 자회사 스타모빌리티를 설립하고, ‘끌리면 타라’라는 제주도 내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불스와 제주식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이후 이뤄졌다.‘끌리면 타라’는 ‘승합차 렌탈 +기사호출서비스’로, 제주의 심각한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난, 매년 되풀이되는 극성수기 렌터카 바가지요금의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2월 도입된 제주도내 차량 총량제로 인한 렌터카 차량 부족 등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타라 스탠다드인 기본 서비스 외에도 글로벌 , 레이디 , 펫, 케어 등 총 13 개의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타라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이동 서비스로 영어 및 중국어를 지원한다. 친환경차 니로와 코나로 운행한다. 자국의 카드로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타라 레이디는 여성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로 제주 출신의 여성 드라이버가 차량을 운행한다. 타라 펫은 반려 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반려동물 전용 이동 수단인 만큼 섬유탈취제와 위생봉투, 배변패드 등을 구비했다.타라 케어는 고령자 및 교통약자를 위해 개발돼 이동이 어려운 65 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타라 블랙은 고급 택시 서비스로 모범택시와는 달리 배기량 2,800cc 이상의 차량으로 운영되고, 예약제로만 운영된다.타라 블랙 프리미엄은 VIP 고객을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이고, 타라 액티비티는 레저 장비를 들고 제주도에 방문하는 고객 대상이다.타라 스쿨은 제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자녀 안심 이동 서비스다. .타라 에어는 제주 공항 픽업 서비스이고, 타라 골프는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골프 이용객이 대상이다. .타라 스토리지는 물품 보관과 이동이 한번에 가능한 신개념 물품 이동 서비스이고, 타라 퀵은 승합차를 이용해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 제주 어디든 빠르게 물품을 이동할 수 있다.끌리면타라는 끌리면타라는 현재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원가입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무료 쿠폰을 준다.스타렌터카 고객이 타라 앱 다운로드 이벤트에 응모하면 스타렌터카 1만 원 쿠폰까지 지급한다.끌리면 타라는 올여름 제주도를 시작으로 9월 경 서울과 경기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2019.07.17 I 김현아 기자
“대리점 안가도 돼요”..KT, 5분 개통 유심 상용화
  • “대리점 안가도 돼요”..KT, 5분 개통 유심 상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앞으로 KT 이동전화에 신규가입하거나 자급제폰을 쓰는 고객은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5분 만에 집에서 이동전화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KT(회장 황창규)는 ‘KT샵(shop.kt.com)’에서 LTE 유심 개통 신청부터 완료까지 5분 내로 가능한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출시했다.온라인(KT샵, 지마켓, 옥션) 및 오프라인(인천공항 KT로밍센터, M&S 매장) 매장에서 ‘바로개통유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 KT샵(kt.com/usim)을 통해 ‘본인확인 > 유심 정보입력 > 번호 및 요금제 선택’ 3단계 만으로 상담원 연결 없이 5분 이내 LTE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특히 ‘마이 케이티 앱(구 고객센터앱)’ 최신버전을 이용하면 신용카드와 유심정보를 사진인식 기술을 통해 쉽게 입력 가능하고 고객이 원하는경우 kt.com에서 25% 요금할인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바로개통유심’은 일반 KT유심과 같은 7700원이다.또한 KT에 신규가입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하는 고객은 위약금 등의 문제로 당장은 불가능하다.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바로개통유심’ 개통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 권을 제공하고, 최초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얼리버드(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이외에도 KT샵은 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KT샵 내 직영온라인을 통한 신규 혹은 기기변경 신청 시 상담사와의 통화 없이 원하는 시간에 개통 가능한 ‘바로개통’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바로배송(퀵서비스)’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주문부터 개통까지 최단 2시간 내 끝낼 수 있어 많은 이용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KT 전략채널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그 동안 통신상품은 가입 및 개통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KT샵의 ‘바로개통’,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로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화적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8.16 I 김현아 기자
'국민' 후불교통 카드, 中·러시아서도 '삑~'
  • '국민' 후불교통 카드, 中·러시아서도 '삑~'
  • 유니온페이 퀵패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후불교통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취임한 이동철 사장이 “1등 카드사라는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워 새롭게 바뀐 국민카드를 보여주겠다”고 한 경영철학이 반영된 성과라는 평가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 13일부터 중국에서 ‘해외교통결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중국 광저우, 항저우, 톈진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내릴 때 국민카드를 버스나 지하철 내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갖다 대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이용 거리에 비례해 중국 위완화(CNY)로 결제된다.퀵패스(QuickPass) 기술이 적용된 KB국민 유니온페이 다담카드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18일 이전 이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재발급해 이용할 수 있다. 퀵패스는 유니온페이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기술이다.러시아 공항철도(aero express)가 최근 유니온페이 퀵패스 가맹점에 추가됨에 따라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브누코보 국제공항과 러시아 시내를 공항철도로 오갈 때도 KB국민 유니온페이 다담카드를 활용하면 후불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공항에서 시내로 향할 때는 승차 시 카드를 대야 하나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향할 땐 하차 시 카드를 대야 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거리를 따지지 않고 러시아 루블화(RUB)로 결제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선착순에 한해 1루블로 탑승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이데일리 이서윤]국민카드는 앞으로 대상 지역을 베이징과 상하이 등으로 확대하고 대상 카드도 늘릴지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지난 1997년 4월 전 세계 최초로 충전 없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패스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1998년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해외 특허를 따낸 데 이어 2001년 1월 국내에서도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시장을 독점했다. 후불교통결제는 업종특성상 사용빈도가 높아 주거래고객 확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에 타 카드사들로부터 소송으로까지 비화하는 견제를 받은 끝에 국민카드는 카드 1장당 500원의 특허비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용을 허락해 후불교통결제 시장이 열렸다. 시장개방에도 국민카드는 타 카드사들보다 후불교통결제 가능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실제 해외에서 후불교통결제를 이용가능하도록 해 또 한 발짝 앞서나갔다는 평이다. 국민카드가 자사의 강점을 살린 후불교통결제로 세계시장 선점을 시도하는 것은 KB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국제통(通)’으로 꼽히는 이동철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우세하다.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 1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지난 1월 취임한 이 사장은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 진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글로벌사업부’를 확대 개편하고 진용을 갖췄다. 이 사장이 취임한 지 반년째에 접어들자 점차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이 사장은 지난 4월 ‘코라오그룹’과 조인트벤쳐(Joint Venture) 형식으로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인 토마토 특수은행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동행해 바로다은행과 함께 현지에 디지털결제생태계(Digital Payment Ecosystem)를 구축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2018.07.19 I 유현욱 기자
G마켓·옥션에서 ‘10GB 1만9800원 요금제’ 사세요
  • G마켓·옥션에서 ‘10GB 1만9800원 요금제’ 사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온라인 상품을 구매하듯 오픈마켓에서 손쉽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CJ헬로(대표 변동식) 헬로모바일은 15일부터 ‘보편 USIM 10GB-eBay’ 요금제를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10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면서 이용료는 월 1만9800원으로, 업계 최저가를 제시했다.CJ헬로는 이베이와 제휴를 통해 USIM요금제를 단독 판매하며 다이렉트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에 이은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헬로모바일의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통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베이는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알뜰폰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헬로모바일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보편 USIM 10GB-eBay’의 가격을 1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보다도 10% 낮은 판매가다. 별도의 약정과 위약금이 없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무료다.제휴카드인 ‘뉴 CJ헬로 롯데카드’를 이용(월 30만 이상 카드사용)할 경우 추가로 매월 1만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내는 요금은 2800원에 불과하다. 최대 24개월까지 동일요금으로 이용가능하며, 4월 14일까지 구매 결정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1만 원도 제공한다. 서울 지역은 당일 퀵서비스 배송도 무료 지원된다.CJ헬로는 G마켓과 옥션으로 유통채널을 넓혀감으로써 자급제폰과 더블유심폰 출시 등 가속화되는 모바일 유통형태 변화를 한 발 앞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는 모바일 이용패턴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트렌드가 맞물려 USIM요금제를 찾는 합리적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USIM요금제는 통신비 인하를 리딩해 온 스테디셀러로 헬로모바일의 강한 서비스 자신감의 선두에 있는 상품’이라며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헬로모바일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베이코리아 모바일팀 최준성 팀장은 “기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월 10GB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모션”이라며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 금액을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3.15 I 김현아 기자
  • 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 원더스·에임트에 17억원 투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등과 접목한 O2O서비스, IoT를 활용한 신사업 등 생활물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물류 스타트업 투자펀드’가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먼저 벤처캐피탈은 원더스와 에임트에 총 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생활물류 스타트업 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투자협의회는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인라이트벤처 등 벤처캐피탈 6개사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산업진흥재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지원기관 4개사가 참한다. 분기별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는 투자를 희망하는 유망스타트업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투자 가능성을 공동논의한다. 수시회의에서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시장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원더스는 퀵서비스와 지하철 택배를 결합해 요금 5000원에 서울 전 지역을 3시간 내 배달하는 스타트업이다. 또 에임트는 식품·의료용 저온배송 포장시스템을 개발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생활물류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홍보 등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어 정부, 투자기관, 창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해왔다”며 “이번 구성되는 투자협의회를 통해 생활물류 스타트업의 기업 투자 홍보(IR) 기회를 제공해 투자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5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활성화 대책 엇박자…발목잡힌 코스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활성화 대책 엇박자…발목잡힌 코스닥-만년 赤字 군인연금, 매년 혈세 1조 축내-62년생, SKY대, 공대…3대그룹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시카고 선물거래 앞두고 요동치는 비트코인 가격-[사설]나이지리아보다 못한 車 노동경쟁력-[사설]크레인 사고에 무관용 원칙 적용해야△줌인&-정부-기업 ‘소통’ 손잡은 김동연·박용만-저소득층 253만명 휴대폰 요금 22일부터 月 1.1만원 추가 감면-공공기관 내년 임금 2.6%↑…4년 만에 최저△‘한달 천하’로 끝난 코스닥 랠리-오락가락 정책, 바이오株 거품 ‘합작’에…빚낸 개미들만 또 ‘상투’ 잡아-“소장펀드 도입, 별도지수 개발 효과 의문”-중장기적으론 정책 수혜주 나와…코스닥 랠리 재연 가능성“△‘개혁 열외’ 군인연금, 이대로는 안 된다-적자보전금, 공무원연금의 3배…45년 ‘혈세 연명’에 나라 곳간 위태-국방개혁도 발목 잡힐라-공무원연금 절반도 못 벌면서…1인당 월지급액, 22만원 더 많아-납부액 늘리고 수령액 줄이고…소득재분배 기능도 갖춰야△삼성·LG·SK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리포트-①성과 ②세대교체 ③신성장동력…내우외환 기업들 ‘혁신 엔진’ 중용-이공계열 출신 약진…기술로 승부 건다-전문성 인정받은 ‘영포티’…차세대 기수로△정치-지방선거 6개월 앞으로…與 ‘예선이 본선’ 野는 ‘구인난’-北·美 ‘대화’ 외치지만…협상 주도권 잡기 신경전-박근혜 탄핵 1년…‘한국당’ 달라진 건 이름뿐-중동 지도자들 “펜스 美부통령과의 만남 거부”△경제-“한진해운 사태 딛고 부산항 컨테이너 2000만TEU 돌파”-김동연 경제부총리, 청년들과 연발 ‘번개’-금리인상·달러강세에…금값 5개월 만에 최저치-한은 “외국인노동자 고부가 전문업종 중심 유입해야”△금융-‘10만원 팔면 최대 180만원 수당’…손보사 도 넘은 수수료 경쟁 손본다-금융지주 CEO 승계 도마위…금융위, 지배구조법 실태 점검-“韓 비트코인 규제땐 블록체인 발전 기회 잃을 것”-삼성화재 “온라인서 외제차 견적 상담”…업계 첫 서비스△산업&기업-내년 자동차 시장 한파 주의보에…현대차 ‘SUV 잡아라’ 총력전-“딩동~ 앞차 급제동”…LG전자 ‘LTE 자율주행 기술’ 개발-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맞춰…지지부진 ‘LGD 중국공장’ 승인나나-‘짝퉁’ 사라지는 중국…지재권 보호, 이젠 선택아닌 필수-영업익 3배 껑충…박종석 ‘듀얼 카메라’ 뚝심△산업-5G·AI 전진배치…통신사 인사 화두는 ‘기승전 4차 산업혁명’-최대 80% 할인 ‘스타트업 박싱데이’-돈줄 막힌 北,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가능성-원조 카카오키즈 3총사 ‘부활 몸부림’△소비자생활-‘평창 롱패딩’은 버젓이 파는데…공식파트너사 음료는 못 판다?-‘가성비甲’ 다음 선수는…신세계 9900원 케이크-배·중·샐·반·크…창업때 기억하세요△중소기업·벤처-겨울에도 기승 ‘철없는’ 미세먼지…공기청정기 사계절 불티-중진공·KOTRA, 中企 태국 진출 돕는다-4차 산업혁명 시대…‘스마트 中企’ 변신 도와드려요-휴롬, 지리산에 ‘항노화힐링센터’ 오픈△증권&마켓-섀도보팅 사라진 시대…대주주 지분율 30% 미만 상장사 찾아라-13일 美 기준금리↑, 증시에 毒 아닌 藥?-올해 주가 상승률 톱20 보니…넷 중 하나는 ‘MLCC 관련株’△증권-내년 M&A시장 금융사가 달군다-삼성중공업 신용등급 추가 조정, 1.5조 유상증자 성공 여부에 달려-“전기차 덕에 2차전지 귀한 몸…내년 매출 30% 키울 것”-보안문제 해결되자…VC, 핀테크에 다시 러브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中합자회사 설립, 로컬 최대 창안차에 납품…대륙 친환경차 품는다-이인영 한온시스템 사장-외국계 기업서만 30년 경력 “외국인 뒤흔들 기업 만들고파”△특파원 리포트 ‘中 전기차 굴기’-中정부 지원, 거대 내수시장 발판…전기車 세계 1위 야심만만-현대·기아차의 대응 전략은△문화&스포츠-‘천경자vs천경자’…올 미술경매 피날레-얼굴 바꿨네요 호두까기 인형△스포츠-신인 최초 개막전 우승…최혜진, 뒷심 폭발 5타차 뒤집어-中 역습에 흔들린 신태용호, 내일 남북대결에선 웃을까-‘매스스타트 넘보지마’…이승훈 ‘올림픽 첫 정식종목’ 금빛 질주-손흥민 3경기 연속골로 시즌 최고 평점△사람&나눔-“공기질 측정 IoT 기기는 수단…진짜 목적은 데이터수집”-“힘든 여건에도 애써온 무용인들이 주인공”-종교인·군장성 출신 들러리 내세워 투자 유혹-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순위 안 믿겨…AMA 시상식서 생수 4통 마셔”-JB금융그룹·예술의전당, ‘조선민화걸작’ 준비 협약-한국GM, 김장김치 12톤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임시정부 헌법의 ‘조세관’-[기고]상품권법 되살리기 신중해야-[기자수첩]관례라는 이름의 학점특례△부동산-내년 16조 토지보상금 잔치…주택규제에 뭉칫돈 땅투자로 몰릴 듯-그린벨트 투자 유의점-건보료 감면, 공시가 6억 초과 稅 혜택…이르면 주중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案’ 나온다-연말 밀어내기 물량 쏟아져…전국 9개 단지 6127가구 분양△사회-서울시내 ‘전동 휠·퀵보드 전용도로’ 들어선다-“3800여개 비급여 진료항목, 5년내 급여화…건보재정 부실해져 보험료 인상 불가피”-‘문화계 블랙리스트 연루’ 김상률·김소영 교수 해임-“하루 1시간 녹색어머니회 알바하실 분?”…괴로운 워킹맘-北 길주군서 규모 2.8 지진, 6차 핵실험 후 7차례 발생-온건 김명환vs 강성 이호동…민주노총 위원장 결선 투표
2017.12.10 I 박기주 기자
KT "기가지니로 검색 대체"..통화도 가능, 인터넷전화 요금(일문일답)
  • KT "기가지니로 검색 대체"..통화도 가능, 인터넷전화 요금(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KT(030200)에 이어 네이버와 LG전자도 국내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KT가 ‘기가지니’ 출시 5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KT는 ‘TV켜기’ 기능과 ‘음악서비스’ 덕분이라고 밝혔는데, 연말까지 50만대 판매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시세 정보 서비스(‘지니야, 오늘 주식시장 어땠어?’), 케이뱅크와 ‘퀵송금, 계좌조회’ , 웹툰 서비스(‘지니냐, 케이툰 보여줘?’)등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부산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아파트를 준비하면서 기가지니를 적용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관리비 조회 및 납부 서비스도 8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전무)은 “조만간 인터넷 포털 검색이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30일 기가지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하고 조만간 서울 서초구 우면센터에 AI테크센터를 개소해 기가지니 AI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백규태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상무)은 “당장 글로벌 AI 기술업체 인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는 제록스의 유럽 연구소인 ‘XRCE(제록스리서치유럽)’을 인수한 바 있다.기가지니다음은 이필재 전무 및 백규태 서비스개발소장(상무)과의 일문일답◇네이버-미래에셋 혈맹에도 기가지니 제휴 문제 없어-부산 아파트에 적용된 서비스는 어떤 건가▲아파트에는 홈네트워크 플랫폼과 KT의 IoT 플랫폼이 들어간다. 기가지니에서 IoT메이커스로 가서 단지 플랫폼으로 가고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해진다.-미래에셋대우와 증권정보, 시세정보 서비스를 하는데, 최근 미래에셋은 디지털 금융을 위해 네이버와 지분맞교환했는데. ▲저희와는 다른 제휴라고 생각한다. 저희와 미래에셋과의 협업은 어디까지 일지는 모르나 제일 마지막 고객과의 접점에 대한 협력이다. 그 부분은 변할 게 없다. 저희도 필요하고, 미래에셋도 필요하고, 고객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사옥 기자실에서 기가지니 10만 달성 의의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통화도 가능한 기가지니-KT가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앱 프로그래밍 환경(API)에는 통화 API도 있는데. 통신사 수익모델을 갉아먹는 것은 아닌가.▲기가지니를 통한 통화는 인터넷전화(VoIP)가 붙어 있고 현재 인터넷전화 요금대로 과금된다. 돈을 내야 한다.-기가지니 SDK 공개는 전면 무료 개방인가▲국내의 AI 저변을 넓히는 게 목표여서 당분간은 유료 계획이 없다. 모든 분들이 오셔서 KT가 만든 만든 놀이터 위에서 노시는 게 좋을 것 같다.-기가지니에 적용된 KT 기술은 어떤 것인가. 원천 기술은▲인공지능 관련 기술은 자체 개발을 다 했다.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등이다. 다만 딥러닝 크래프트샵(Craft Shop)쪽은 우리가 개발한 게 아니고 GPU 위에 앱을 제공해서 같이 협력하는 것이다.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 백규태 상무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사옥 기자실에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위해 개발자 소스 공개 및 AI테크센터 개방 관련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강점은 TV와 음악-AI 스피커는 인터넷기업(네이버, 구글, 아마존)과 단말회사(애플, 삼성)도 하는데 통신사로서의 강점은▲KT만이 가진 소중한 데이터가 있다. IPTV나 지니뮤직 사용데이터 같은 것이다. 집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KT가 가진 강점이 아닐까 한다.포털사, 이통사, 제조사 장·단점이 있을텐데, 아마존의 경우 어떻게 하면 쇼핑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것인가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포털사는 포털 정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저희는 TV와 음악, 여타 서비스들이 있는데 TV(올레tv)를 어떻게 하면 접근성이 좋게 누릴 수 있을까가 고민이다. 음악은 현재는 가족 각자의 귀에는 살아 있지만 가족이 함께 듣는 문화는 줄었다. 그런데 이게 다시 돌아올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스피커도 좋은 것(하만카돈)을 쓰게 됐다. 나머지 서비스들은 거의 비슷할 것 같다. 따로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다.-아마존 AI는 앱 탑재만으로 생태계가 가능한데, KT는 복잡한 거 아닌가▲우리도 아마존 방식대로 앱을 올리는 똑같은 방식이다. 다만, 완전 오픈인가 한번 심사할까의 차이다. 오픈하는 레벨을 어디까지로 하느냐를 정하는 것이다.별도의 사업자 선정 방식이 있는 건 아니고, 되는 대로 다 받아들이는 게 목표인데 약간 우선 순위가 있을 순 있다.경쟁 서비스라도 협력하는 게 낫다고 본다. 다만,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느 서비스들은 가족들이 있는 플랫폼(거실에 있는 기가지니)안에 어떻게 배제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다. KT는 콕114, SPC 등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개방형으로 보셔도 된다.KT 모델들이 KT 광화문 사옥에 위치한 전시 부스에서 기가지니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연말 50만대 성공 기준..휴대폰 검색 대신 말로 -기가지니 10만개 판매에 대한 평가는. 네이버나 LG전자 등 하반기 AI스피커 경쟁에 대한 견해는▲10만대 속도는 저희 기대보다는 느리다. 다만, 아마존이 빨리 간 것은 명확한 서비스가 붙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기가지니는 일단 TV와 음악은 확실히 붙였다.10만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 얼리 어답터 시장이 끝나고 대중 시장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는 연말 50만 대 목표가 달성되면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다고 본다.▲AI스피커는 네이버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만들 것으로 본다. 이제 휴대폰 검색이 지칠 때가 되지 않았나. 말로 불러서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서비스를 검색 없이 하나하나 콕 찍어 제공하는 걸 소비자들이 원한다. 기기 구매 시장은 앞으로 냉장고, TV, 김치냉장고, 에어컨을 사는 것처럼 될 것이다. 더이상 고민 없이 선택하는 물건이 될 것이다.
2017.06.29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로라(LoRa) 기반 아이디어 상품 출시..연내 50개 예정
  • SK텔레콤, 로라(LoRa) 기반 아이디어 상품 출시..연내 50개 예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라망 기반 IoT블랙박스로라망 기반 스마트톡톡 로라망 기반 키코주차된 내 차가 안전한지, 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하지만 그 동안 비싼 통신칩과 이용료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가 IoT 전용망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SK텔레콤(017670)이 IoT 파트너사들과 함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하여 제품 가격과 이용료를 반 이상 대폭 낮춘 생활 밀착형 상품을 출시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Keyco)’와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Smart TocToc)’, ‘IoT 블랙박스(IoT BlackBox)’등3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주차된 차량 외부 접촉 시 문자 보내주는 ‘IoT알림이’ 선보여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스(TERALINK Communications, 이하 테라링크)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톡톡’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형태의 IoT 기기이다.‘스마트톡톡’은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접촉 시 알림 문자를 보내는 기기로, 운전자는 원치 않는 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차량의 이동 필요 시 앞 유리에 부착된 ‘스마트톡톡’ 부위를 노크하는 것만으로도 차주에게 알림 문자 발송이 기낭해 원치 않는 휴대전화 번호의 노출도 막을 수 있으며, 차량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는 차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스마트톡톡’은 B2B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15일부터 제품 가격 69,900원(VAT포함), 1년 사용료 16,000원(VAT 포함)으로 온라인 매장인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료는 분기 4,000원 요금제도 이용 가능하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Mobile Appliance)와 SK텔레콤은 단순히 화면을 녹화하는 기존 블랙박스의 기능을 강화하여 외부로부터 차량 충격 발생 시 등록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IoT 블랙박스’를 선보였다.‘IoT 블랙박스’는 통신 모듈 가격 및 이용로 부담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던 실시간 정보 알림 기능을 비용 강점을 가진 로라망을 활용해 월 1,000원 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IoT 블랙박스’는 IoT 활용 기능 외에도 ADAS기능(차선일탈·앞차추돌 알림)과 퀵부팅 시스템, IPS광시야각 패널 탑재 등 성능 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IoT 블랙박스’의 제품가격은 399,000원, 1년 사용료 17,000원(제품가격 및 사용료 모두 VAT포함)이며, 전국 현대 폰터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미아, 치매노인 위치확인 비용 걱정 없이 이용IoT파트너사인 ㈜솔루엠과 SK텔레콤이 선보이는 ‘키코’는 로라망을 기반으로 GPS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은 물론 반려동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이다.‘키코’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크기를 줄여(W 23.3mm X L 104.6mm X H 12.5mm) 손쉽게 착용할 수 있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키코’를 부착하고 있는 자녀나 반려동물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에게 긴급 상황 발생 시 ‘키코’에 부착된 호출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 및 호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생활방수 기능(IPX5등급)으로 어린아이와 반려동물 등이 야외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코’의 제품 가격은 69,000원(VAT포함)이며, 월 사용료는 1,900원(VAT포함)으로 11번가 등 오픈 마켓과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키코’ 또는 ‘KEYCO’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는 5월 중순 이후 앱 스토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017670)은 제품 출시를 통해 로라 전국망 구축 이후 주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던 로라망 전용 제품들이 일반고객 영역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해 6월 로라망 상용화 이후 이번 출시 제품들로 로라망 활용 상용화 제품 또는 서비스를 22 개로 확대했으며,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공공안전, 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해 50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5월말 태국에서 로라망 기반의 차량·미아 찾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중인 IoT 오픈하우스 및 전용 모듈 배포를 통해 IoT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921개 IoT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고객의 생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IoT아이디어 제품들을 당사의 로라망을 활용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IoT기술이 산업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New ICT생태계 활성화와 아이디어 제품 출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01 I 김현아 기자
  • 케이뱅크 금리 공개…정기예금·신용대출 2%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정기예금에 대해 최고 2.05%, 직장인 신용대출은 2.73%의 금리를 적용한다. 케이뱅크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2일 이같은 상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올해 2월부터 700여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참여해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실시한 지 60일 만에 3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2일 오후 2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열었고 신규 가입은 3일 자정부터 가능하다. 입출금통장인 듀얼K는 연 최고 1.2%의 금리를 제공하며 정기예금인 플러스K의 36개월 기준 금리는 최고 2.05%다. 시중은행의 같은 기간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1.8%인 것과 비교해보면 높은 수준이다. 제휴사 쿠폰을 적용하거나 이자를 지니뮤직 이용권으로도 받을 수 있는 코드K, 뮤직K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2.0%, 1.68%다. 자유적금 상품인 플러스K의 36개월 기준 연 최고 금리는 2.65%다. 이 역시 시중은행 적금상품 최고금리인 2.0%보다 높다. 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인 미니K의 금리는 5.5%다. 이 상품은 지문만 대면 바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간편소액대출이다. 신용대출인 직장인K는 최저 연 2.73%다.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슬림K는 4.19%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중금리 대출은 빅데이터 분석의 정교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고객이나 우량 중신용자에게 보다 낮은 금리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월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다음 달에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체가 없으면 우대금리 적용도 지속되며,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다시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납부되면 다음달 우대금리 적용도 회복된다.케이뱅크는 조회, 송금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 예적금 및 대출 상품가입 등 은행서비스 전반을 앱이나 웹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센터 역시 전화나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24시간 지원한다.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 설치돼 있는 현금입출금기(CD/ATM)도 24시간 365일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 없이 기기에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입출금, 계좌이체 거래를 하는 무카드 서비스도 가능하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거점 GS25를 중심으로 스마트ATM을 도입해 계좌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수령, 지문 등 생체정보 등록 및 인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터넷전문은행 답게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퀵’ 송금을 통해 문자로 간편하게 원하는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문자로 ‘송금 1000’을 보내면 상대방은 케이뱅크 앱 알람을 열어 받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타행 이용자나 퀵송금 미가입자일 경우 받은 문자의 링크주소를 눌러 수령을 원하는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폰 OTP’ 역시 차별화 포인트다.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인증만 하면 별도 입력절차 없이 자동으로 OTP 번호가 생성, 입력되는 구조다. 별도의 추가 앱 설치 없이도 케이뱅크 은행 앱 내에서 구동되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 포인트적립형은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5월 31일까지 카드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오픈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최대 3%(최대 월 2만원) 적립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케이뱅크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통신캐시백형은 KT 통신요금 납부방법을 발급받은 체크카드 자동이체로 설정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000원을 기본으로 돌려받는다. 오픈 프로모션에 따라 카드를 수령한 다음달부터 24개월간 매월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 ‘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따라야 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2 I 권소현 기자
KT, 설연휴에도 휴대폰 전국 당일 배송한다
  • KT, 설연휴에도 휴대폰 전국 당일 배송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회장 황창규)가 설 연휴를 맞아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당일배송’을 이용한 구매고객 중 2017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올레샵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 개통한 고객을 추첨하고 KFC치킨버켓 50명, 크리스피도넛 하프더즌 150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1,817명 등 총 2,017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2일 이루어지며, 당첨 고객에게 기프티쇼가 발송될 계획이다. KT 공식 온라인 몰인 올레샵은 2015년 3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런칭해 전국의 우수한 유통망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후 4시 이전 주문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곳으로 당일 퀵 배송하는 ‘바로 배송’과 가까운 대리점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바로 픽업’을 고객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올레샵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가 70%에 육박할 만큼 모바일 구매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 영업본부장 편명범 전무는 “연휴 기간에도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부모님과 자녀에게 휴대폰을 선물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사랑 받는 올레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KT-대구, 스마트시티 제휴…권명진 시장 참석☞기가인터넷 1천만 쓴다..요금 1만원 비싸지만 혜택은?☞KT, NGMN에서 5G 기술, 표준 반영 계획 발표
2017.01.2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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