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화란' 송중기 "어두운 작품에 대한 갈망 컸다…대본읽고 확신"
  • '화란' 송중기 "어두운 작품에 대한 갈망 컸다…대본읽고 확신"
  • 배우 송중기가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시사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를 감수하고도 ‘화란’에 꼭 출연하고 싶었던 대본의 매력과 장르에 대한 갈망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창훈 감독과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냉혹한 현실을 사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홍사빈은 지옥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소년 연규를 맡았다. 김형서는 그런 연규에게 연민을 갖고 그를 어떻게든 어둠 속에서 끌어내고 싶어하는 동생 하얀 역을 맡았다. 김창훈 감독의 장편 입봉작으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화란’은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대신 공동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색깔의 작품을 했다는 자체로 만족하고 있다”며 “그간 이렇게 어두운, 굉장히 스산한 정서를 지닌 작품을 계속 하고 싶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그런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 의지와 다르게 못한 적이 있었다. 그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남아있었다. 개인적으로 한이 됐었다”며 “그러던 중 이 대본을 봤고 그 때 당시에 대본을 봤을 때 느꼈던 정서가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대본을 접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 대본은 너무 매력적이었고 치건을 포함해 소외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두 소년의 이야기라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치건은 나이는 어른이지만 마음가짐이, 정서가 다 자라지 않은 거 같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사회에서 소외된 두 소년이 겪는 어두운 이야기를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빠가 된 송중기는 훗날 이 작품 관련 아이가 접할 반응과 관련해 “아이가 이런 어두운 작품에 출연했다는 것을 아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우리 아빠가 이런 작품도 찍었구나’ 그렇게 알게 되어도 좋을 거 같다”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2023.09.22 I 김보영 기자
'화란' 송중기 "노개런티, 이렇게 많이 알려질 줄은…부끄러웠다"
  • '화란' 송중기 "노개런티, 이렇게 많이 알려질 줄은…부끄러웠다"
  • 배우 송중기가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의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과정과 해당 사실이 알려져 들었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창훈 감독과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냉혹한 현실을 사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홍사빈은 지옥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소년 연규를 맡았다. 김형서는 그런 연규에게 연민을 갖고 그를 어떻게든 어둠 속에서 끌어내고 싶어하는 동생 하얀 역을 맡았다. 김창훈 감독의 장편 입봉작으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화란’은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대신 공동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놀라고 당황했다. 칸에 갔을 때 그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다. 누가 이야기해서 일이 커졌는지 모르겠다(웃음)”고 당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화란’은 처음 감독님과 제작사에서 제안을 해주신 작품이 아니었고 대본을 먼저 보고 역으로 하고 싶어서 먼저 하고 싶다 했던 작품”이라며 “부족한 제 생각에 이 작품을 봤을 때는 지금 나온 결과물에 비해 좀 더 거친 대본이었다. 굉장히 묵묵하고 찌득찌득한 느낌이 든다 할까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대본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어 “혹시나 제가 출연해서 전체적인 제작비가 늘어난다면 이 대본에 상업영화의 흥행공식이 점점 들어가서 너무나 매력적인 이 대본의 장점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란 개인적인 부족한 생각이 있었다”며 “그래서 이런 선택을 했다. 그런데 많이 알려져서 부끄럽기도 했다. 누가 이야기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홍사빈은 “송중기 선배님과 호흡한 건 정말정말 영광이었다. 송중기 선배님이 현장에서 밥도 많이 사주셨다. 저는 예스 개런티였다(웃음)”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홍사빈은 “저는 (노개런티 소식을) 몰랐다 아무것도. 선배님은 편하게 해라 항상 말해주시고, 액션신 끝나면 안아주셨던 기억이다.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감사히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2023.09.22 I 김보영 기자
골프 론치모니터 제조기업 레인지엑스, IFS 창업박람회 참가
  • 골프 론치모니터 제조기업 레인지엑스, IFS 창업박람회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골프 론치 모니터 전문 제조기업 레인지엑스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레인지엑스)레인지엑스는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한 실측 기반의 탁월한 분석능력과 사용편리성을 극대화한 대형 키오스크가 특징이다. 미국 LA, 싱가포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인구 밀집도를 보이는 강남, 서초구를 중심으로 약 32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최근 성동, 송파구를 비롯한 경기(남양주), 강원(춘천) 지역에도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레인지엑스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론치모니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타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소개하고, 맞춤 상담 진행과 함께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설치비 면제, 간판비 지원 등 풍성한 박람회 특전혜택을 제공한다. 레인지엑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업희망자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골프 창업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생활한복부터 반려동물 한복까지…추석 맞이 '찾아가는 한복상점'
  • 생활한복부터 반려동물 한복까지…추석 맞이 '찾아가는 한복상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아동한복과 반려동물한복 등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휴점일 9월 28~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열리는 ‘2023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찾아가는 한복상점’ 전경(사진=공진원).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복상점’의 후속행사로, 성황리에 종료된 한복상점의 열기를 9월에도 이어간다. 한복판매관에서는 생활한복, 아동한복, 반려동물한복, 소품 등에 특화된 브랜드의 한복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로 10~60% 특별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 일부에서는 보자기포장·가방만들기, 한복곱창밴드 만들기, 한복스카프 자수놓기 등 체험도 해볼 수 있다.이벤트관에서는 한복착용자 및 한복착용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윷놀이 결과에 따라 댕기만들기키트, 노리개, 복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추석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홍기혜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장은 “최근 K-Culture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한복’을 새로운 패션경향으로 인지하고 한복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한복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I 이윤정 기자
벨로크,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컨퍼런스 ‘ISEC 2023’ 참가
  • 벨로크,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컨퍼런스 ‘ISEC 2023’ 참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벨로크(424760)(대표이사 이정현)는 ‘제17회 국제시큐리티컨퍼런스(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이하 ISEC)’에 참가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벨로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ISEC에서 단독 전시관을 꾸리고 방화병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와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아이오브젝 트랙(i-object track)’을 소개했다.팍스는 국내 ICT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방화벽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써 방화벽 정책의 신청, 설계 적용 및 결재 단일 솔루션을 통한 업무 자동화 제공으로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오브젝 트랙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으로, 딥러닝 기법을 통해 CCTV 카메라 영상을 자동 분석해 빠르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이다.벨로크 담당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컨퍼런스에 참가해 당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 보안의 중요성과 함께 올해 보안 시장 규모가 약 7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보안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ISE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20여개국 약 200개 기관에서 사이버 보안부터 융합보안 등 보안에 대한 이슈를 논의한다.
2023.09.22 I 이정현 기자
'그린철강' 위해 韓·日 맞손..첫 공동세미나 개최
  • '그린철강' 위해 韓·日 맞손..첫 공동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철강협회와 일본철강연맹은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국 정부, 업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1st Korea-Japan Green Steel Joint Seminar)’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4년 7개월 만에 지난 5월 도쿄에서 재개된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에서 양국은 그린철강 관련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보다 특화된 논의의 장을 마련키로 하고 공동세미나의 신설을 추진해왔다.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일본제철 등 양국의 주요 철강사와 서울과기대 이상준 교수,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글로벌 탄소정책, 그린철강 표준, 기술개발 등에 관한 양국의 대응 현황 및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현대제철 김형진 상무, 포스코 김경한 부사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오충종 과장, 경제산업성 마츠노 다이스케 과장, 경제산업성 타카하시 코지 기획관, 일본제철 이즈미야마 마사아키 부장, JFE 테즈카 히로유키 펠로우, 일본철강연맹 오노 토루 정책고문산업통상자원부오충종 철강세라믹과장은 축사를 통해 “맞닿은 두 개의 연못이 서로 물을 주어 마르지 않게 한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의 정신으로 양국 철강산업이 그린철강을 비롯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바란다”고 밝혔다.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통상환경의 변화와 이를 극복할 최신 기술 개발 동향 논의를 통해 양국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향해 함께 첫 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일본 경제산업성 마츠노 다이스케 금속과장과 일본철강연맹 이즈미야마 지구환경정책위원장 또한 양국 철강업계 간 교류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탈탄소화 요구와 양국 철강산업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양국 철강업계는 동 세미나를 연 1회 정례 개최할 방침이다.
2023.09.21 I 하지나 기자
"미국행 고된 길, 함께 걷겠다"…CJ가 선택한 스타트업 3곳 보니
  • "미국행 고된 길, 함께 걷겠다"…CJ가 선택한 스타트업 3곳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디언 속담에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함께 걷기 전 그를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스타트업 투자자로서 현장에서 비켜나 있기 보다 함께 걸으며 고충이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노력하는 ‘밸류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CJ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김도한 대표가 국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CJ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CJ그룹 주요 계열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통할 만한 이들을 선정해 현지 진출을 돕는 ‘CJ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면서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J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스케일업 넘어 밸류업…스타트업과 함께 걸을 것”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해당 프로그램 데모데이는 CJ인베스트먼트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을 선정하고 이들과 미국 시장 동반 진출을 알리는 첫 자리로 이뤄졌다.앞서 CJ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참여 스타트업 7곳을 선정한 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1대 1 맞춤형 멘토링, 그룹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전개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오는 1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릴 예정인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여할 3곳의 스타트업을 정하는 최종 결선의 자리였다. 김 대표는 “서비스 과잉의 시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바로 소비자, 가장 힘겨운 사람들은 기업인들일 것”이라며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그만큼 산업 전체가 꾸준히 진보하고 성장하면서 기존 스케일업을 넘어 밸류업이 쉽지 않은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스타트업의 성공 기준이 점차 상향화되면서 비단 PoC(기술실증) 넘어 역량있는 우리 스타트업들을 연습시키고 전세계 시장에 소개해 직·간접 투자를 엮어주고자 PnP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진출하고자 하는 세계 각국의 시장 조사와 함께 현지 언론 노출이 주요 준비사항으로 꼽히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7곳의 기업소개(IR)로 채워졌다. 각 스타트업에게 주어진 IR 시간은 단 5분. 여기에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 10분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진출 시장이 미국인만큼 심사위원 역시 CJ그룹 소속이 아닌 PnP 소속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각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려는 매서운 질문을 쏟아냈다.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결과 오는 12월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여할 스타트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김도한(왼쪽 세번째) CJ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AI 단연 화두…질문 공세 속 ‘미국행’ 세 스타트업은?AI(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 ‘다투모’를 선보인 셀렉트스타에 구체적인 공략 기업·산업군을 묻는 질문을 내놓는가 하면 AI 기술 기반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 플랫폼 ‘쥬씨’를 소개한 제네시스랩에는 미국 유저들의 유치 및 마케팅 전략을 물었다.또 기업이 주최하는 각종 이벤트에 주최자엔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여자들 간 연결을 돕는 솔루션 ‘우모’를 선보인 스플랩, 주얼리 커머스 플랫폼 ‘아몬즈’를 소개한 비주얼, AI 기반 동영상 모션캡처 솔루션 스타트업 플라스크에게는 나란히 미국 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자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질문했다. 이외 미세전류를 통해 선박 바닥에 형성되는 미생물막 ‘바이오파울링’을 제거하는 기술을 선보인 프록시헬스케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에 영양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에게는 각 국의 규제 이슈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을 캐묻기도 했다.이미 시리즈 A·B 등 투자를 받고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매출 또한 올리고 있는 스타트업들이지만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철저한 검증을 거친 셈이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면 경쟁자는 누구인지, 또 고객사는 어느 정도 되는지, 현지화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며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더 많이 준비할수록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CJ인베트스먼트와 오는 12월 함께 실리콘밸리 땅을 밟을 3곳의 스타트업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최대 화두인 AI 관련 기술을 선보인 제네시스랩과 플라스크, 그리고 전세계 경쟁자 없는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한 프록시헬스케어가 선정됐다. 조용준 PnP코리아 대표는 “미국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진출 가능 국가들이 많다”며 “싱가포르나 일본, 유럽 등 한국 스타트업들이 왕성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7 보스톤' 하정우·김상호, 2주차도 달린다…서울·경기 무대인사 확정
  • '1947 보스톤' 하정우·김상호, 2주차도 달린다…서울·경기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실화를 소재로 감동과 재미, 볼거리까지 모두 잡은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이 개봉 2주차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한다.대규모 전국 릴레이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 2주차 10월 7일(토), 10월 8일(일) 양일간 서울 &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이번에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1947 보스톤’에서 1947년 보스턴의 기적을 이끄는 마라톤 감독 ‘손기정’ 역의 하정우, 보스턴 현지에서 국가대표팀을 돕는 재정보증인 ‘백남현’ 역의 김상호,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생생한 현장감을 2023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해낸 강제규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10월 8일(일)에는 롯데시네마 수원,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롯데시네마 수지, CGV 판교, CGV 송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로 찾아 연휴 기간 ‘1947 보스톤’을 선택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1947 보스톤’의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개봉 2주차까지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1947 보스톤’은 오는 9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3.09.20 I 김보영 기자
개인정보위, '제2회 기술포럼' 개최…"보호 강화기술로 데이터 활용 확대"
  • 개인정보위, '제2회 기술포럼' 개최…"보호 강화기술로 데이터 활용 확대"
  •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장이 9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이용한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개인정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현재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 활용 급증에 대응한 PET의 현황과 발전 방향,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의 한계와 과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4명의 전문가가 동형암호, 합성데이터 등 주요 PET를 중심으로 안전한 데이터 활용방안 및 발전 방향, 개인정보 활용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PET 기반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법·제도·기술적 기반, 정책지원 상황과 필요사항 등에 대해 장항배 중앙대 교수(기술포럼 정책분과장)를 좌장으로 각계 분야별 토론자가 참여하는 논의가 진행됐다.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시기에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을 주제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잘 검토해 향후 정책 방향 설정 및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09.20 I 김가은 기자
오비맥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밋업' 개최
  • 오비맥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 밋업' 개최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19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3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창업허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스타트업 밋업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 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올해로 5회째다.올해 발표 주제는 ▲친환경 기술 및 ESG ▲신사업 개발 ▲친환경 신소재 ▲포장재 혁신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 및 업무 효율화 ▲AI 테크 솔루션 등이다.지난 19일 오후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석환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은 심사패널로 참석해 참여한 17개사의 아이디어 발표를 청취하고,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참여 스타트업 중 심사점수 상위 약 5개 업체는 ‘우선 선발’ 스타트업으로 뽑힌다. 이후 약 6-9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 기간을 거쳐 내년도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에 나선다.앞서 18일 오비맥주는 작년도 우선 선발 기업들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2023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오비맥주의 부문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스타트업 밋업에서 선정된 ‘테라블록’, ‘컷더트레쉬’, ‘위밋모빌리티’ 등의 업체가 그간의 사업화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최종 선발업체로는 도매사 차량 배차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가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위밋모빌리티와 앞으로의 사업 지속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푸드 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 등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3.09.20 I 문다애 기자
김장훈 '누콘', 이번엔 대구공항이다
  • 김장훈 '누콘', 이번엔 대구공항이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장훈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의 선한 기운이 대구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6일 오후 4시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2층 특설무대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누콘)’가 개최된다.‘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객석 1열에 중증장애인들을 초대해 함께 관람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다. 지난 4월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5월 김포국제공항 내 상설 무대에서 각각 성황리에 열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바 있다.세 번째를 맞이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대구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지정한 ‘공항 문화의 날 이륙데이(26Day)’의 일환이자 대구공항 국내선 터미널 개관 기념으로 더욱 의미 있게 펼쳐진다.특히 이번 공연에 앞서 대구공항에서는 ‘누콘’의 기획의도에 크게 공감하며 최근 와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화장실을 공항 내에 설치했다. 일회성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중증장애를 지닌 분들의 실재적인 편의를 돕고 각종 공공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실제 사례로 이어졌다는 것에서 높은 귀감을 사고 있다. 김장훈은 “대구공항 국내선 터미널 개관 기념 행사를 중증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누콘’으로 열어 주신 대구공항과 한국공항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일전에 K-공항을 나눔 공항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알리면 참 멋있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나눴었는데 추진력 있게 진행되어 감사하다. 국가의 랜드마크인 공항에서의 한 걸음이 ‘누콘’의 취지인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누콘’에는 김장훈을 필두로 ‘스티커 사진’으로 MZ세대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신예 음원 강자로 부상한 21학번, ‘미스터트롯2’ 출신 트로트 가수 황기동이 출연하여 흥겨운 축하 무대를 선사한다. 김장훈은 ‘누콘’을 비롯해 앞으로도 예술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는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계속해서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2023.09.20 I 윤기백 기자
"경영 더 잘 하게"…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공개
  • "경영 더 잘 하게"…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공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변혁의 시대에 경영의 본질은 다양한 구성원이 시너지를 내어 경쟁우위 전략과 실행시스템을 통해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며 그 시작은 현 시대에 맞는 혁신 도구를 활용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창조하고 가꿔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제공)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19일 열린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날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영을 더 잘하게 하는 제2의 플랫폼’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질문을 통한 발전지향의 기업문화 혁신 앱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용 앱 아이디어 소개 △’플랙스튜디오(Flextudio) 2.0’으로 모두가 만드는 비즈니스 앱 △All Task, One Page!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비전문가도 개발이 가능한 ‘플렉스튜디오 2.0’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인 ’에버레스크(EverAsk)’, ‘에버런(EverOnOne)’도 함께 공개했다. 이중 에버레스크는 익명성을 보장해 참여도를 높이고 새로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유형의 설문을 제공하며 최고 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통합 뷰 클라우드 서비스 에버런은 여러가지 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앙화와 원클릭 이동 기능을 지원한다. 반복적인 로그인과 검색, 조회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간편한 인증절차로 빠르게 앱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업계에서 권장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성,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에버런은 내년 1분기 베타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 대표는 “현시대가 요구하는 기업문화는 탈 권위적 수평조직, 다양성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는 것, 기업의 구성원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문화를 제대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구습을 빠르게 떨쳐내고 회사 고유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3.09.19 I 양지윤 기자
“탈원전 정책에 생사 기로선 사업…尹정부들어선 ‘숨통’”
  • “탈원전 정책에 생사 기로선 사업…尹정부들어선 ‘숨통’”[르포]
  • [이데일리 강신우·김형욱 기자] “친(親) 원전 정책으로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전 내 설비, 기자재 시장도 활성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업체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미팅이 영업활동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어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행사장 내 마련된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강신우 기자)송규호 에너시스 대표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에 참석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에너시스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벤처기업으로 2017년에 설립됐다. 원전 방사선감시설비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로 원전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만들어 낸다. 송 대표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 때 25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6억5000만원까지 바닥을 헤매다 현 정부 들어 겨우 10억원대를 회복했다고 한다. 에너지 정책 방향이 송 대표에게는 목숨줄과 같았던 셈이다. 그는 “탈원전 정책으로 뚝 떨어진 매출이 단기간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진 않는다”며 “다만 친원전 정책으로 원전 내 설비와 기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수출길도 더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행사장 내 마련된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수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수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두산 등 수요기업과 유관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및 대학생·구직자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차다. 첫 회 행사인 2022년에는 25개사, 총 581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각각 81개 업체에 1000명으로 대폭 늘었다. 행사장 내 마련된 81개 부스에선 국내 원전 기자재 구매상담, 해외 원전 기자재 수출 상담, 한국-캐나다 원자력산업 기업간(B2B) 미팅,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담 등 업체를 위한 프로그램과 전력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상담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한 상담도 이어졌다. 각 창구마다 상담을 받고 일자리를 얻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구직자 권은주(25·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과)씨는 “대학 졸업 후 에너지 공기업 취업을 알아보던 중 좋은 일자리박람회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한수원 등 다양한 공기업에 대한 채용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했다. 정부는 이 행사 통해 원전 분야의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과 구직자의 교류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개회식에서 대규모 일감 공급을 위한 신한울 원전 3·4호기 보조 기기 총 1조9000억원, 수출 일감 총 8000억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발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정책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이 원전 분야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고 원전 공급망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자 청년 채용을 늘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산업부가 발표한 89억원 규모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위기 극복 및 기술 개발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방사선 방호를 위한 각종 계측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업체인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작년 제품 양산화와 원자력 분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해수 방사능 측정 관련 사업 2000만원 규모의 실증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엔 10억원 규모의 공급사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원전 기업 역량 강화, 원전 산업 인력 양성,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지원 등에 8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전력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신규 원전 검토 등 합리적인 전력 공급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감 공급과 금융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수원)
2023.09.19 I 강신우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亞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참가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亞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참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ISE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로 사이버 보안부터 융합보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슈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20여개국에서 약 20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 DDI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인 사이버리즌, 클래로티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리고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및 운영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IT 보안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 및 대응해 피해 확산을 막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 △EDR을 기반으로 위험 탐지 및 대응을 직접 제공하는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 △랜섬웨어, 파일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NGAV(Next-Generation Antivirus) 솔루션 등이다.특히 EDR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보안성 등 9가지 요소를 평가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해주는 국가 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8월에는 해외 보안 솔루션 최초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기도 했다.OT 보안 솔루션은 △고객사의 보안 취약점(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CVE) 점검 △OT 보안 표준 지침에 근거한 원격 관리 및 원격 제어 제공 △네트워크를 6단계로 구조화한 퍼듀모델(Purdue Model) 적용 및 직관적 모니터링 등 OT 보안에 필수적인 3가지 사항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유일 솔루션이다.DDI 관계자는 “DDI는 IT 및 OT 보안 솔루션을 각 계열사에 적용해 본 후 우수사례를 대외사업으로 확장하는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DDI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9 I 하지나 기자
지방대 82곳, 수시경쟁률 6대1 미만 “사실상 미달”
  • 지방대 82곳, 수시경쟁률 6대1 미만 “사실상 미달”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전국 4년제 대학 199곳이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방대 82곳이 사실상 미달 위기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대 116곳 중 71%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7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입학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뉴시스)19일 종로학원이 전국 199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방 소재 대학 간 경쟁률 격차는 최근 4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17.79대 1, 지방 소재 대학은 5.49대 1로 전년도(16.85대 1, 5.77대 1)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수시모집에선 수험생 1인 당 6곳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선 경쟁률이 6대 1에 미치지 못하면 ‘사실상 미달’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본다. 종로학원은 199개 대학 중 51%(102개교)가 6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2개교가 지방 소재 대학이다. 조사 대상인 116곳의 지방대 중 역 71%(82곳)가 미달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반면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선 7곳만 6대 1 미만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41곳 중 17%(7곳)에 불과하다.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14.77대 1 △2022학년도 16.01대 1 △2023학년도 16.85대 1 △2024학년도 17.79대 1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 소재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같은 기간 5.69대 1(2021학년도), 6.06대 1(2022학년도), 5.77대 1(2023학년도), 5.49대 1(2024학년도)로 매년 하락세를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소재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4년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은 올해 5.49대 1로 4년 새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했다. 수시 마감 결과 전국 최고 경쟁률은 중앙대로 33.6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성균관대 30.70대 1, 서강대 29.69대 1 순이다. 임성호 대표는 “수시모집 분석 결과 수험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으로 더 집중화되는 양상”이라며 “반면 지방 소재 대학들은 수시 비중을 아무리 확대해도 경쟁률 개선이 되지 않는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임 대표는 이어 “지방에서도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캠퍼스나 상위 지방거점국립대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화되는 양상”이라며 “강도 높은 특성화 전략이나 기업·지자체 등이 연계된 취업 대책 등 획기적 개선방안 없이 단순 재정지원책 마련만으로는 경쟁률 양극화 심화를 해소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최근 4년간 수시 경쟁률 6대 1 미만 대학 현황(자료: 종로학원)
2023.09.19 I 신하영 기자
기아,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 성료
  • 기아,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 성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기아는 지난 18일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유스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는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이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 진로 설정에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기아,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 현장 사진.(사진=기아.)기아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 모집을 진행했고 총 1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를 선발해서 코엑스 ‘스튜디오 159’ 행사장으로 초청했다. 또한 행사장의 공간 제약으로 선발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로도 동시 생중계를 진행해 참가의사를 밝힌 모든 신청자 및 일반인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부 강연 △2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은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가 맡았다. 한재권 교수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세상’을 주제로 로봇 기술이 만들어낼 사회 변화와 직업 변화를 소개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시대 속 진로 설정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2부는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고정환 본부장은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 과정에 겪었던 어려움과 성취감을 진솔하게 들려주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인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항공우주, 로봇공학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기아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9 I 김성진 기자
딥노이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참가...딥뉴로·딥체스트 공개
  • 딥노이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참가...딥뉴로·딥체스트 공개
  • 딥노이드 KCR2023 부스 전경(사진=딥농이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오는 20~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 2023)에 참가해 의료AI솔루션(이하 DEEP:AI)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KCR 2023은 대한영상의학회 주최로 개최되며 주최사무국은 세계 38개국 약 3500여명의 영상의학자들이 행사에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외 사전등록자 규모는 약 490여명으로 추산된다.딥노이드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고 의료산업의 미래를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도록 최신 의료AI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딥노이드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19개의 제품들을 기반으로 의료AI솔루션 ‘딥AI’(DEEP:AI)시리즈인 ‘딥뉴로’(DEEP:NEURO),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딥스파인’(DEEP:SPINE) 등을 개발해 병·의료기관에 서비스 및 상용화했으며 다질환 진단를 위해 지속적인 딥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딥뉴로는 뇌동맥류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최종 평가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 한시적 비급여 대상으로 임상시장 진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중앙대병원과 지난 11일 업무협약(MOU)을 맺음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본원 의료진의 환자 데이터 진단을 보조하고,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IT기술과 의료산업의 융합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KCR 2023 딥노이드 전시부스를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고 의료산업의 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I 나은경 기자
명지춘혜재활병원 장성구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명지춘혜재활병원 장성구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명지춘혜재활병원의 장성구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이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추계연수강좌 - 미래 의료의 새로운 도전, 회복기 재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장성구 원장은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부회장으로서 재활의료기관 제1기 본사업에 참여해 타 회원 병원에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의 전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재활의료기관 지정 운영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장 원장은 “명지춘혜재활병원은 회복기재활 의료기관으로 재활의 골든타임에 있는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신체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활치료도 점점 더 진화하고, 첨단화 되어가고 있는 만큼,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명지춘혜재활병원은 뇌졸중과 척수 손상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회복기 재활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심사에서 2013년 1주기, 2017년 2주기, 2019년 3주기 모두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2015년, 2018년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2020년, 2022년 각각 보건복지부 지정 제1, 2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도 연속 선정됐다. 또,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전문적인 간호,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명지춘혜재활병원 장성구 대표원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18 I 이순용 기자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18~22일 개최…관광벤처 협업과 성장 돕는다
  •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18~22일 개최…관광벤처 협업과 성장 돕는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돕는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18일부터 22일까지 공식 누리집과 서울 신사동 소재의 카페캠프통,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관광벤처가 서로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혁신한다는 의미를 담아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기획했다.1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관광인사이트 컨퍼런스’가 열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 지역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이준호 부회장이 ‘인구문제와 관광’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20일에는 ‘호스피탈리티 협업’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관광인사이트 콘퍼런스Ⅱ’에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인 오티에이(OTA)인사이트와 인터파크트리플, 트립닷컴,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등 관계자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및 인바운드 시장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업설명회(Connect Demoday)에서는 온다, 두왓, 루북, 호텔인네트워크 등 호텔 산업의 혁신을 꾀하는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호텔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인력관리와 수익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21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유망 관광벤처기업 6개사가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22일(금)에는 장소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로 옮겨 대만 관광기업 산푸트래블그룹과 투자사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을 대상으로 케이(K)-관광벤처의 기업설명회와 투자상담을 진행한다.이 외에도 △관광벤처 선후배 기업 간 협력을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 △여성 창업가를 위한 ‘관광벤처 여성 리더십 강연’, △지역의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관광 혁신포럼’ 등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18일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서울 코엑스)와도 연계해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운영한다. 더서비스플랫폼, 로보티즈 등 기술 기반의 관광벤처기업이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에서 소비자들에게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구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서비스플랫폼은 부가세환급 디지털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장미란 제2차관은 19일 카페캠프통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벤처와 투자사, 호텔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장미란 차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우리 사회는 참여와 연결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다. 미래 세대뿐만이 아닌 현재의 세대가 직면할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해서도 관광기업이 창의적인 통찰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관광벤처 기업이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듯이 민간의 창의력과 역동성, 자유로운 상상력이 사업화되고, 다양한 협력 기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2023.09.18 I 김명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