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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별의 장: 생크추어리' 음원 일부 최초 공개
  • TXT, '별의 장: 생크추어리' 음원 일부 최초 공개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앨범 프리뷰 (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 in 이민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 음원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 오늘(27일) 오전 12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신보의 네 가지 콘셉트 포토·클립과 더불어 총 6곡의 맛보기 음원이 담긴 영상이다.가장 관심을 끈 트랙은 단연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가 매력적인 팝(Pop) 장르로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팀의 강점이 어우러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너와의 재회 덕에 미래를 상상하게 된 화자의 달라진 마음과 기대감을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러브송”이라고 소개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앨범 프리뷰 (사진=빅히트 뮤직)팝·레게톤·R&B·록 등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수록곡들도 일부 공개됐다. 특히 행복과 환희를 표현한 ‘헤븐’(Heaven)은 밝고 경쾌한 코드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리듬의 팝 곡이다. ‘댄저’(Danger)는 깊어지는 사랑이 두렵지만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베이스 루프 기반의 반주와 강렬한 후렴 멜로디에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28~30일 신보에 수록된 3곡의 트랙 프리뷰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27 I 이민하 기자
'예쁜 쓰레기' 옛말… K팝 앨범은 친환경·굿즈로 변신중
  • '예쁜 쓰레기' 옛말… K팝 앨범은 친환경·굿즈로 변신중
  • (사진=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플라스틱으로 만든 CD가 대량으로 만들어지면서 자원이 낭비된다는 시장과 사회의 우려를 알고 있습니다.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지난 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팝 음반 상술’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해 국내 음반 판매량이 사상 첫 1억장 시대를 맞으면서 K팝은 대호황기를 맞았지만,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도 폭증하면서 환경 오염을 야기한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한 해 동안 1405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했다. 이는 전년보다 670t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각각 48t, 19t가량이 증가했다.◇앨범 소재 친환경으로… 가요기획사 ‘ESG 경영’ 박차K팝 팬들은 버려지는 음반을 두고 ‘예쁜 쓰레기’라고 부른다. 팬 사인회에 당첨되거나 원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얻고자 불필요한 CD를 여러 장 구매해야 하는 구조가 악순환을 야기하고, 음반을 구성하는 플라스틱 CD와 부속품들이 대량으로 버려지면서 환경 파괴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는 모 K팝 아이돌 앨범이 수백장 폐기된 채로 방치돼 충격을 안겼다. 문체위 위원들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앨범 소재 전환뿐만 아니라 과소비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자세로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질책을 쏟아냈다.일본 도쿄 시부야 길거리에 버려진 K팝 앨범(사진=X)K팝 기획사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앨범 소재를 친환경으로 바꾸고, 패키징을 최소화하거나 대체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하이브는 디지털 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앨범 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했다. 또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전용 앱에서 아티스트 앨범의 전곡 음원과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위버스 앨범’을 론칭해 발매하고 있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일찌감치 친환경 앨범 제작,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 및 콩기름 잉크 사용 인쇄 등을 통해 국제표준인증기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 14001(환경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기획사 중 최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친환경 앨범 제조 자회사 포레스트 팩토리를 설립, 친환경 인쇄·제조 기술을 활용한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실물 CD가 없는 스마트 앨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앨범 제작사 네모즈랩은 NFC 방식을 활용해 전용 앱에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네모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으로 제작된 케이스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친환경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다.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는 정규 10집을 세계 최초로 140g의 친환경 레코드 재생 페트 LP로 발매했다. 이를 통해 25톤 이상의 버진 플라스틱 제조를 방지하고,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6% 줄였다.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를 사용해 제작하는 위버스 앨범(사진=하이브)◇CDP 앨범부터 피규어 앨범까지… 앨범의 굿즈화소장 가치를 높인 굿즈형 앨범도 인기다. 그룹 에스파가 발매한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 CDP(CD 플레이어) 패키지가 대표적이다.CDP 앨범은 실물 CD와 이를 재생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일체형으로 제작한 형태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차, 2차에 이어 3차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전량 품절되는 등 무형의 가치의 음악을 실물로 소유하고픈 팬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에스파 멤버 윈터도 “CDP 앨범만큼은 꼭 소장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피규어 앨범도 주목받고 있다. 피규어 앨범은 멤버들의 실제 모습을 본따 만든 피규어와 종이로 제작이 된 포토카드에 QR 코드를 탑재해 전용 앱에서 간편하게 앨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듀오 악뮤, 그룹 스테이씨의 피규얼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는 등 CD 앨범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앨범 패키지를 가방으로 만든 사례도 있다. 그룹 뉴진스가 대표적이다. 최근 발매한 뉴진스 첫 일본앨범 ‘슈퍼내추럴’의 무라카미 드로잉 백 버전은 앨범 포장재를 가방으로 제작, 실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링 앨범 등 굿즈화된 앨범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24.10.17 I 윤기백 기자
"목표는 세계 1위"… 캣츠아이, 'K팝 본고장'서 亞 프로모션 돌입
  • "목표는 세계 1위"… 캣츠아이, 'K팝 본고장'서 亞 프로모션 돌입 [종합]
  • 캣츠아이(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요? 세계 1위 걸그룹입니다!”하이브와 게펜게코드가 손잡고 야심차게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방식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걸그룹을 세상에 선보인 만큼, 캣츠아이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전 세계 음악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캣츠아이 라라는 1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캣츠아이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아 프로모션을 한국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캣츠아이의 이름을 내걸고 세계 각국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 순간을 오랜시간 꿈꿔왔다”고 프로모션 투어에 돌입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한국인 멤버인 윤채는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꿈꿔왔던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캣츠아이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K팝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제작된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하이브에서 체계적인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캣츠아이 여섯 멤버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소피아는 K팝 트레이닝에 대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순간도 많았고 많은 도움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각자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던 원동력이 됐다”며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매 순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들려줬다. 라라는 “가장 크게 배운 게 있다면 엄격한 규율에 따라 훈련한 것”이라며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고, 칼군무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마농은 캣츠아이의 강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이라고 답했다. 마농은 “우리만의 다양성을 갖고 있고, 각기 다른 배경에서 와서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를 살펴봐도 우리와 같은 걸그룹은 없다. 그 덕에 신선함을 드릴 수 있고,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지닌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캣츠아이(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특히 마농은 “나는 혼혈이고 스위스에서 자랐는데, 당시 연예계를 보면 나와 같이 생긴 사람이 없다 보니 나는 저렇게 (연예인이)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하지만 전 세계 소녀들이 캣츠아이를 봤을 때 한 사람이라도 분명 본인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캣츠아이가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영감을 줄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캣츠아이는 데뷔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지표는 빌보드와 스포티파이다.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했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니엘라는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며 “데뷔한지 얼마 안 됐고, 앨범도 하나밖에 안 나왔는데 차트에 진입해 놀라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농은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했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결과”라면서 “노력한 만큼 빛을 발한다는 걸 알게 됐다는 점에서 확실한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캣츠아이 멤버들은 “글로벌 1등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농은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1위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전 세계를 돌며 ‘아이콘즈’(팬덤명)를 만나고 싶다”고 소망했다.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마농과 라라는 “코첼라, 롤라팔루자 무대에 꼭 서고 싶다”며 “언젠가 헤드(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캣츠아이는 지난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멤버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메간(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6인으로 구성됐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이들의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 모두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캣츠아이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국내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한다. 이후 필리핀, 일본을 차례로 찾아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9.12 I 윤기백 기자
캣츠아이 "美 빌보드200 진입 영광… 너무 신기했다"
  • 캣츠아이 "美 빌보드200 진입 영광… 너무 신기했다"
  • 캣츠아이(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신기하고 비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하이브와 게펜게코드가 손잡고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첫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캣츠아이 다니엘라는 1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캣츠아이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며 “데뷔한지 얼마 안 됐고, 앨범도 하나밖에 안 나왔는데 차트에 진입하게 돼 놀라웠다. 이 앨범에 기울인 노력이 상당한 만큼 차트 순위가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캣츠아이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소프트 이즈 스트롱)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농은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했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결과”라면서 “노력한 만큼 빛을 발한다는 걸 알게 됐다는 점에서 확실한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이 ‘터치’ 춤을 추는 모습만 봐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놀라운 성과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캣츠아이는 지난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멤버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메간(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6인으로 구성됐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이들의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 모두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캣츠아이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 2주 동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다.
2024.09.11 I 윤기백 기자
캣츠아이 "아시아 프로모션 기뻐… 한국 활동 기대"
  • 캣츠아이 "아시아 프로모션 기뻐… 한국 활동 기대"
  • 캣츠아이(사진=하이브X게펜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 프로모션을 한국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입니다.”하이브와 게펜게코드가 손잡고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아시아 프로모션에 임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캣츠아이 라라는 1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캣츠아이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이번에 아시아 프로모션을 하게 됐는데 기대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다. 공연도 인터뷰도 많이 할텐데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윤채는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꿈꿔왔던 음악방송과 프로모션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신난다”고 전했다.다니엘라는 “멤버들과 함께 한국에 와서 공연하게 돼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마농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서울에 다시 와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메감은 “이번 투어를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된 결과를 공연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의지를 다졌다.끝으로 소피아는 “아시아 프로모션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고향 필리핀에도 가게 돼 기대된다”며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방문하게 될 텐데 영광스럽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캣츠아이는 지난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멤버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메간(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6인으로 구성됐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이들의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 모두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캣츠아이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 2주 동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다.
2024.09.11 I 윤기백 기자
미래 AI의 방향은 ‘초개인화’… 블록체인으로 이끄는 젊은 혁신가들
  • 미래 AI의 방향은 ‘초개인화’… 블록체인으로 이끄는 젊은 혁신가들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스마트 컨트랙트로 AI 저작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 피터 왕, 아나콘다 공동 창업자“탈중앙화 프로젝트는 어렵습니다. 현재 중앙화된 AI가 주도하고 있지만, 2년 내에 일반인공지능(AGI)을 둘러싼 대전이 일어날 것입니다.” - 안나 카즈라우스카스, 바나 CEO피터 왕 아나콘다 공동창업자.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안나 카즈라우스카스 바나 CEO2일 서울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핍랩스(PIP Labs)가 주최한 ‘핍(Programmable IP) 서울’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AI 및 웹3(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핍랩스는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2조9000억원(22억 5000만 달러)을 인정받았으며, 지식재산(IP)과 생성형 AI 관련 개발자 플랫폼인 스토리(Story)를 운영하고 있다.컨퍼런스에는 핍랩스의 공동창립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 전 세계 최대 오픈 소스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의 창시자 이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AI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파이썬 기반 오픈 소스 운영 체제 개발사 아나콘다(Anaconda) CEO 피터 왕(Peter Wang), 하이브의 AI 오디오 자회사 슈퍼톤의 이교구 CEO,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 제품 총괄 아카시 산지(Akarsh Sanghi) 등 글로벌 디지털 업계 리더들이 발표자로 나섰다.이들은 △초개인화 AI 시대에서의 오픈소스의 중요성 △오픈소스의 수익화 보장을 위한 블록체인(웹3) △창작자 보호를 위한 AI 도구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프로그래머블 IP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스마트 컨트랙트로 AI 저작권 분쟁 해결 필요”피터 왕 아나콘다(Anaconda) 공동 창업자는 데이터가 원료인 인공지능(AI)이 지배하는 시대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크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로 적절한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당사자 간 거래 내용을 코드로 기록해 블록체인에 올리면, 계약 조건이 충족됐을 때 계약을 자동으로 이행해 주는 시스템이다. 아나콘다(Anaconda)는 파이썬(Python) 기반 오픈 소스 운영 체제 개발사다. 왕 박사는 “오픈소스 AI 모델 중 하나가 스태빌리티 AI인데, 협업을 허가 없이 가능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오픈AI나 클로드 같은) 중앙화된 AI들은 수억 불을 주고 데이터셋을 산다. 데이터를 제공할 때부터 공급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게 필요하며, 모든 사람들을 제대로 연결시킨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술 단위의 프로토콜(스마트 컨트랙트)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우리는 1600년동안 저작권법에 발목이 잡혀 있지만, 저작권법은 인쇄자에게 제한적 독점권을 주고 적절한 보상을 주도록 하는 체제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한계를 혁파하고 인프라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길”이라고 부연했다.스코트 트로브릿지 스태빌리티 AI 부사장.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피터 왕 아나콘다 공동창업자, 스코트 트로브릿지 스태빌리티 AI 부사장, 리앙 우 하버드 연구원이다. 사진=핍 랩스“초개인화 AI 시대, 오픈소스가 핵심”오픈소스 AI가 범용 AI를 넘어 초개인화된 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코트 트로브릿지 스태빌리티 AI 부사장은 “핍랩스의 ‘스토리’ 같은 프로그래머블 IP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 시 개별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이는 초개인화 AI 모델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트로브릿지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셋이 주로 서구 중심으로 편향되어 있으며, 생성형 AI의 품질과 지식은 데이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서양 문화 외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태빌리티AI는 일본에 팀을 두고 일본 특유의 이미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명령어에 따라 일본 여성이 전통 의복을 입은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AI는 범용화가 아니라 초개인화된 모델이 돼야 하며, 처음부터 참여형으로, 오픈소스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참여형 AI 개발에 대한 답을 저도 찾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 인프라, 블록체인은 충분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현재는 콘텐츠를 리믹스하고 창의성의 힘을 활용하는 시대다. 휴대폰을 통해 쉽게 파생 IP를 만드는 시대인 만큼,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샌 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닐 스라니 리추얼AI 설립자“블록체인 접목 없이는 한계”오픈소스 AI만으로는 부족하며, 블록체인(웹3)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샌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는 “허깅페이스나 깃허브는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개방하고 일부는 API 보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사닐 스라니 리추얼AI 설립자는 “허깅페이스도 중앙화된 레파지토리로 검열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진정한 의미의 오픈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블록체인 노드 위에서 AI 모델을 제공하면 모델 전체를 볼 수는 없다. 모델의 가중치를 보지 않고도 구동이 가능하므로, 이는 탈중앙화의 강점으로 볼 수 있다. IP 가중치 데이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제이슨 자오 스토리 공동 창업자. 사진=핍랩스안나 카즈라우스카스 바나 CEO는 “현재 AI 모델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며, 이는 GPU 인프라 비용뿐만 아니라 데이터셋 구매비용도 포함된다”며, “탈중앙화는 모든 것을 블록체인에 두자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생성형 AI에서 데이터가 유일한 차별 요소가 될 때 이를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레딧, 메타 등 기존업체와의 제휴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바나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Reddit)을 위한 데이터 탈중앙화조직(DAO)플랫폼을 출시했다. 레딧 데이터 DAO는 레딧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한 대가로 보상을 제공하고, AI 업체에 데이터를 임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DAO 구성원들은 데이터 사용처를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바나는 “레딧은 향후 AI 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해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데이터 생성자가 이러한 수익을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나는 2022년 비공식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00만 달러(240억 9120만원)를 조달했으며, 이 라운드는 패러다임과 폴리체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샌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립자는 “저작권 메커니즘이 있다면 초기 모델 기여자들을 식별할 수 있고, 투명한 매출 공개가 가능해 AI에 대한 크라우드 소싱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토리 공동 창업자 제이슨 자오 대표는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었다”며, “이번 행사는 AI, 오픈소스, 디지털 아티스트, 웹3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창작자 중심의 IP 보호와 효율적인 산업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현아 기자
"볼수록 짜릿"… 르세라핌, '크레이지' 뮤비 공개
  • "볼수록 짜릿"… 르세라핌, '크레이지' 뮤비 공개
  • (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백만 볼트 전기처럼 짜릿한 신곡 ‘크레이지’(CRAZY)로 돌아왔다.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은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 ‘크레이지’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타이틀곡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획일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규칙을 깨며 등장하는 르세라핌을 비추며 시작된다. 다섯 멤버는 목욕탕, 아쿠아리움, 심해 등 장소를 옮겨 다니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비누를 밟아 넘어지는 순간에도 완벽한 보깅(Voguing) 동작으로 착지한다. 예상 불가능한 상황들이 끝말잇기처럼 이어지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독특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영상미는 ‘크레이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몸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변하고 머리에서 금붕어가 튀어나오는 등 유머러스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질서 속의 무질서’를 택한 르세라핌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덩달아 용기를 얻고, 반복적인 일상을 깨고 나와 이들과 함께 즐겁게 미쳐보기를 택한다. 음악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르세라핌은 보깅 장르를 접목한 쿨하고 절제된 움직임으로 신선한 매력과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미국의 유명 보깅 댄스팀 아이코닉 하우스 오브 쥬시 꾸뛰르(Iconic House of Juicy Couture) 소속 댄서들이 합세해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이 처음 선보이는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장르로, “백만 볼트 전기 it’s pumping”처럼 개성 있는 가사와 귀에 맴도는 후렴구,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쫄깃한 창법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르세라핌은 30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24.08.30 I 윤기백 기자
르세라핌, 보깅 댄스 첫 도전… '크레이지' 기대감
  • 르세라핌, 보깅 댄스 첫 도전… '크레이지' 기대감
  • (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퍼포먼스로 컴백 전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게재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했다.이번 안무는 르세라핌이 처음 시도하는 보깅(Voguing) 댄스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깅은 팔과 다리를 직각으로 만들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춤이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앞서 댄스 챌린지 영상을 통해 공개한 포인트 안무, 화려한 손동작을 펼치며 앞으로 전진하는 동작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장소의 의외성도 돋보인다. 다섯 멤버는 목욕탕, 아쿠아리움, 심해 등 독특한 장소에서 마음껏 춤춘다. 여기에 버퍼링이 걸린 듯한 화면, 드레스를 입고 장난감 총을 겨누는 장면 등 위트 있는 연출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티저에 삽입된 ‘All the girls are girling girling’이라는 심플한 가사와 매력적인 코드 패턴이 어우러져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EDM 기반의 하우스 음악과 르세라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2024.08.29 I 윤기백 기자
2030이 이끄는 AI 시대의 IP 혁신…2.9조 기업가치 '스토리'
  • 2030이 이끄는 AI 시대의 IP 혁신…2.9조 기업가치 '스토리'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미국에 설립된 프로그래머블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핍 랩스(PIP Labs)’가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2조9000억원(22억 5000만 달러)를 인정받아 1092억원(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핍 랩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910억원(1억4000만달러)에 달한다.이번 투자는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다. a16z는 메타(구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코인베이스, 에어비앤비, 스카이프 등의 초기 투자사로 알려져 있으며 핍 랩스의 시드, 시리즈A, 시리즈B를 모두 이끌었다. 삼성 넥스트와 하이브 설립자 방시혁 의장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프로그래머블 IP 플랫폼인 ‘스토리’의 운영사 핍 랩스를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와 공동 창업한 제이슨 자오(Jason Zhao). 자오는 현재 핍 랩스의 최고 프로토콜 책임자(CPO)로 활동 중이다. 사진=스토리‘스토리’의 운영사 핍 랩스 공동 창업자 이승윤 대표. 사진=스토리◇철학 공부한 2030이 만든 스토리…“스토리로 IP관리문제 해결”핍 랩스는 음식 블로거부터 동영상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IP를 보호하고 확대할 수 있는 해결책이 미비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 2022년 7월 이승윤(33) 전 래디쉬 대표와 제이슨 자오(24)에 의해 설립됐다. 이승윤 대표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카카오에 5000억 원에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제이슨 자오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이다. 각각 대표이사와 최고프로토콜책임자(CPO)를 맡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두 창립자 모두 2030세대이면서 철학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이승윤 대표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정치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제이슨 자오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와 컴퓨터 공학 석사를 수료했다.제이슨 자오 CPO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에 창작자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IP 관리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AI 기반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는 블로거의 사진이나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만 수익을 제공하지 않는다. 레딧, 오픈AI, 구글도 마찬가지”라면서 “이 문제는 창작자의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AI 시대의 공유지의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스토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투자를 리드한 a16z의 크리스 딕슨 매니징 파트너는 “스토리는 AI 시대의 새로운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해 창작자가 IP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핍 랩스의 이승윤 대표는 검증된 혁신가로, 그의 비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스토리 로고◇블록체인 기반 메인넷 운영…각국 저작권법과 조화 주목 핍 랩스의 프로그래머블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업로드하고 토큰화할 수 있게 해준다. 토큰화된 IP는 블록체인상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되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기록으로 남는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IP에 대한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이를 재창작, 판매, 배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와 수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스토리 플랫폼은 IP의 ‘레고랜드’를 지향한다. 블록체인에서 ‘레고’는 오픈소스의 개별 코드 조각을 의미하며,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설명하는 용어다. 제이슨 자오는 “스토리 플랫폼에서 IP는 ‘IP 레고’로 변신하며,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자산으로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조합되거나 재창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300만 명의 창작자가 사용하는 아티스트 협업 플랫폼 ‘마그마(Magma)’에서는 창작자가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에 등록하면, IP 등록과 소유권 설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몰라도 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스토리의 IP 허브에 기록돼 다른 창작자들이 버튼 클릭만으로 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스토리’ 플랫폼과 연계된 ‘마그마’ 화면.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재 스토리 플랫폼에는 200개 이상의 팀이 2000만 개 이상의 IP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여기에는 ‘마그마’ 외에도 돌체&가바나, NBA 챔피언과 협업하는 AI 패션 디자인 서비스 ‘아블로(Ablo)’, AI 스토리텔링 플랫폼 ‘세카이(Sekai)’ 등이 포함된다. 스토리는 연말에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블록체인을 토큰화하거나 코인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은 없다.스토리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일본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한 저작권 면책 조항이 포함된 법안이 제정됐고, 미국과 한국에서는 생성형 AI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준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반 IP 분산 저장 플랫폼 ‘스토리’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자오 CPO는 “워터마크는 IP 추적 기술로 지지하지만 호환성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국가별 저작권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법과 제도가 마련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기술로 AI시대 창작자 생태계를 선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8.22 I 김현아 기자
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반박…"무단사용 NO, 곡 전반 분위기 달라"
  • 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반박…"무단사용 NO, 곡 전반 분위기 달라"[전문]
  • (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이 영국 밴드 샤카탁 측이 제기한 표절 논란에 입을 열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23일 공식 SNS 계정에 최근 불거진 표절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어도어 측은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기에 그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4월 26일 ‘Bubble Gum’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인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의 한국 대리를 맡고 있는 에디션 코리아 측에서 보내왔다는 유사성 문제 제기가 담긴 이메일을 전달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5월 21일, 저희 ‘Bubble Gum’의 작곡가들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 전까지 ‘Easier Said Than Done’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회신했다”며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당시 하이브와의 분쟁이 확산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 사안이 본질과 다르게 호도될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자(Musicologist)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17일. 샤카탁 측의 국내 법무대리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이 도착했고, 어도어 측이 6월 21일 “이미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신한 바 있으니 무단 사용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답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도어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샤카탁의 곡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표절 논란을 받고 있는 뉴진스의 ‘버블 검’(Bubble Gum)이 bpm부터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른 곡이라고 선을 그었다. 어도어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단순히 짧은 한 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Easier Said Than Done’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 ‘Easier Said Than Done’ 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장르를 불문한 많은 대중음악 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음원 관련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 즉 악곡의 유사성 체크에 있어 리포트 제출 또는 그에 대한 요구는 매우 자연스럽고 통상적인 절차”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제기한 쪽에 분석 리포트를 요청한 것이 마치 어도어가 이 문제에 대해 업계 윤리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하여 당사는 유감을 표한다”고도 지적했다. 어도어 측은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무시한 채 갑작스럽게 어도어가 비정상적인 대응을 하는 듯 문제삼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 확인도 이뤄지지 않은 과장되고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하이브는 레이블에 예민한 사안임에도 어도어의 동의 없이 이러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전파하여 본 사건에 대한 대응주체가 불필요하게 확장되는 상황을 야기시켰다”고 하이브 측의 대응도 비판했다.마지막으로 어도어 측은 “상황이 이러하기에, 어도어에서는 자체적인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리며 “실제로 본 건도 어도어와 뉴진스의 음악을 담당하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및 해당 작곡가 소속 퍼블리셔의 법무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어도어의 자체적인 인력을 통해 기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뉴진스는 지난 4월 말 발매한 신곡 ‘버블 검’의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영국의 밴드 샤카탁의 곡 ‘이지어 세드 댄 던’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부딪혔다. 이를 접한 샤카탁 측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찾아보겠다, 비슷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지난 6월 샤카탁 측이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어도어 측에 “‘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는 입장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표절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뉴진스(NewJeans)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4월 26일 발표된 ‘Bubble Gum’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지난주의 ‘Supernatural 음악 방송 활동까지 다사다난했던 3개월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데뷔 2주년까지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한국과 일본의 방송 활동부터 도쿄돔 팬미팅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뉴진스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만나 뵙고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에서도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준 뉴진스 멤버들과 모든 스태프, 도움 주셨던 많은 분을 비롯하여 버니즈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하지만 이런 기쁜 와중에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여과 없이 전파되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기에 그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Bubble Gum 표절 논란 사실관계1. 4월 26일 ’Bubble Gum‘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인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의 한국 대리를 맡고 있는 에디션 코리아 측에서 보내왔다는 유사성 문제 제기가 담긴 이메일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2. 이에 5월 21일, 저희 ’Bubble Gum‘의 작곡가들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 전까지 ’Easier Said Than Done‘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회신하였습니다.3.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당시 하이브와의 분쟁이 확산 중 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사안이 본질과 다르게 호도될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 자(Musicologist)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한 바 있습니다.4. 이후 6월 17일. 샤카탁 측의 국내 법무대리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이 도착했고, 이에 당사는 6월 21일 “이미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신한 바 있으니 무단 사용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답변한 상황입니다.◇ 소명 내용’Bubble Gum‘과 ’Easier Said Than Done‘ 두 곡은 코드 진행부터(D Major9 x2- C# minor7 - F# mi-nor7) 다르며 bpm,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릅니다. 특히, 이번 사안에 대해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단순히 짧은 한 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됩니다.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Easier Said Than Done‘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기 어렵 습니다. ’Easier Said Than Done‘ 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장르를 불문한 많은 대중음악 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라인이기 때문입니다.이를 근거로 당사는 표절 논란에 대하여 강력히 반론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반박이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로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음원 관련된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 즉 악곡의 유사성 체크에 있어 리포트 제출 또는 그에 대한 요구는 매우 자연스럽고 통상적인 절차 입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제기한 쪽에 분석 리포트를 요청한 것이 마치 어도어가 이 문제에 대해 업계 윤리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하여 당사는 유감을 표합니다.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숨겨 비용을 협의하거나 수습하려는 것이 아닌, 사비를 가리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 입니다. 이것이 문제 제기에 대응하는 정식 절차이자 정상적인 수순임이 분명함에도 현재 어도어는 여러 지점에서 의아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어도어 PR, 법무를 담당하는 구조의 문제점과 한계특히 일부 언론에서 이슈를 다루는 방식과 어도어의 PR을 담당하는 하이브와의 소통, 대응에 있어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일반적인 대응 수순을 밟는 중임에도,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무시한 채 갑작스럽게 어도어가 비정상적인 대응을 하는 듯 문제삼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 확인도 이뤄지지 않은 과장되고 편파적인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특히 일부 매체는 이를 이용해 관련도 없는 사안까지 끌어들여 부정 이슈를 생산하려는 의도가 눈에 띄는데, 최근 일본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까지 왜곡된 정보로 깎아내리거나 공신력 없는 출처 모호한 일부 의견을 인용하며 사실관계가 왜곡된 기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합니다.또한, 문제 제기가 접수되고 이루어진 하이브 내 소통과 어도어의 PR을 대리하는 하이브가 언론을 대하는 방식에 의문을 표합니다.최초 샤카탁 측은 하이브 메일 계정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내용은 해당 레이블에 공유가 되고 나서, 해당 레이블의 동의와 결정 하에 적합한 유관부서 담당자들에게 전파, 협조되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레이블에 예민한 사안임에도 어도어의 동의 없이 이러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전파하여 본 사건에 대한 대응주체가 불필요하게 확장되는 상황을 야기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하여 먼저 레이블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하고 부정적인 이슈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보다 어도어의 요청 전까지 미온적이고 방관하는 자세를 보여 왔기에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이의제기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법무와 홍보를 담당하는 기능이 각 레이블이 아닌 하이브에 편재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시비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이브에서 담당하고 있는 셈이라, 어도어는 과거에도 수차례 서비스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어도어 자체적 문제 해결 진행 상황상황이 이러하기에, 어도어에서는 자체적인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본 건도 어도어와 뉴진스의 음악을 담당하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및 해당 작곡가 소속 퍼블리셔의 법무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어도어의 자체적인 인력을 통해 기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악성 댓글과 역바이럴을 대응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하이브 법무팀으로부터 디시인사이드의 악플러, 특히 소위 ’유동‘이라고 표현되는 악플러는 잡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았던바, 답답한 나머지 어도어의 민회진 대표가 직접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에게 만남을 요청하여 악플러 색출 및 근절 관련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 하기도 하였습니다.이 만남을 통해 그동안 기획사 핫라인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이디가 없는 유저의 악성 댓글까지 적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이는 김유식 대표가 설명하고 확인한 내용으로,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는 익명 커뮤니티 활동은 적발이 어렵다는 근거없는 소문으로 악플러들을 방치하거나 그를 이용해 악행을 일삼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입니다.현재 어도어는 최선을 다해 익명성을 바탕으로 악성댓글을 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숨 가쁘게 달려온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하지만 그 사이에도 깜짝 놀랄만한 스케줄과 콘텐츠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언제나 뉴진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07.23 I 김보영 기자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에게 선물을 받은 것만 같아요.” 그룹 방탄소년단 팝업 ‘BTS POP-UP : MONOCHROME’(이하 모노크롬)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에서 정식 오픈했다. 팝업 스토어 주변에는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한 아미(팬클럽명)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소녀팬들,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 바다 건너 미국과 일본에서 온 해외팬들까지 국적도 성별도 다채로웠다.방문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셀프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입장한다. 출입 통로에 들어서자 ‘이터널 유스’(ETERNAL YOUTH)라는 메시지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 종료 후 대형 전광판에 뜬 ‘스페셜 땡스 투 아워 이너털 유스, 아미’(SPECIAL THANKS TO OUR ETERNAL YOUTH, ARMY)라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상징하는 ‘이터널 유스’를 16진수로 변환한 코드(45 54 45 52 4E 41 4C 20 59 4F 55 54 48)를 팝업 곳곳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하이브)팝업 내부는 물류 창고 형태로 꾸며졌다.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쌓여 있는 나무 상자, 배송을 앞둔 택배 등이 실제 물류 창고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팬들은 이곳에 입고된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찾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초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하면서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퇴장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발급하는 특별한 ‘방문증’을 수령하는 것까지 ‘모노크롬’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억 구름’은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병 속에 차곡차곡 저장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2018년 개최된 팬미팅 ‘BTS 네 번째 머스터 [해피 에버 애프터]’(BTS4TH MUSTER [Happy Ever After])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진=하이브)이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직장인 김서현씨는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연차를 내고 방문했는데, 입장 시스템도 잘 마련돼 있고 아미들도 질서정연해서 팝업 스토어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데도 팬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줬다는 점에서 감동 그 자체”라고 말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할 겸 한국 관광을 욌다는 에밀리씨는 “놀라운 공간이다. BTS를 추억할 수 있게 해준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처럼 아미들과 재회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다. 팝업 스토어에서 친구가 된 아미와 이곳(성수동)을 둘러보기로 했다”며 방긋 웃었다.‘모노크롬’은 내달 12일까지 개최된다. 이후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기억 구름'을 찾아서… BTS 팝업 '모노크롬' 개최
  • '기억 구름'을 찾아서… BTS 팝업 '모노크롬' 개최
  • (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소중한 순간을 찾아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오프라인 팝업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린다.17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BTS 팝업 : 모노크롬’ 개최 일정과 장소가 새겨진 포스터 여러 장이 게재됐다. 전에 공개된 적 없는, 멤버들의 입대 전 촬영된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이 한 포스터에 담겼다. 또 다른 포스터는 ‘모노크롬’이라고 적힌 상자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것처럼 디자인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배송된다는 팝업 콘셉트가 흥미롭다. 이번 팝업은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소중한 추억이 구름으로 만들어져 병 속에 보관된다는 설정의 ‘기억 구름’을 모티브로 한다. ‘기억 구름’은 2018년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에 처음 등장한 바 있다. 보관 중인 ‘기억 구름’ 중 하나가 바로 ‘모노크롬’이다. 이번에 공개된 흑백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아미를 위해 준비한 ‘기억 구름’의 일부다. 지난 15일 이 ‘기억 구름’이 실제로 아미에게 배송될 수 있도록 물류 트래킹 웹페이지 디자인으로 꾸며진 가상의 체험형 홈페이지가 개설됐다.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운송장 번호를 유추해 기입하면 순차적으로 ‘BTS 모노크롬’ 프로젝트의 상세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송장 코드 입력에 성공하면 검수 신청, 쿠폰 발급 등 ‘기억 구름’을 배송받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이어진다. 아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돼 완성된다. ‘기억 구름’을 픽업하러 오프라인 팝업을 방문하면 방탄소년단의 미공개 초상 전시와 더불어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오프라인 팝업은 아미가 오랫동안 보관 중인 ‘기억 구름’을 찾아가는 여정의 ‘BTS 모노크롬’ 프로젝트 피날레 이벤트다. 하이브는 ‘BTS 팝업 : 모노크롬’의 개최 공지를 시작으로, 팬들이 팝업을 한층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7 I 윤기백 기자
CU, ‘별이되어라2’ 콜라보 간편식 3종 출시
  • CU, ‘별이되어라2’ 콜라보 간편식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게임 유통사 하이브IM과 함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과 협업한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하이브IM은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유통 자회사로 하이브 아티스트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하이브IM이 론칭한 ‘별이되어라2’는 2D 액션 MORPG로 게임의 고전적 재미를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했다.특히 국내외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해 120여개국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하이브 소속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공식 광고 모델을 맡고 ‘세븐틴’ 호시, 승관이 OST에 참여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시 일주일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150만 건을 돌파했다.CU와 하이브IM이 오는 16일 출시하는 별이되어라2 간편식은 총 3종으로 ‘한돈 듬뿍 김치 제육 도시락(4200원)’, ‘청양 참치 김치 볶음 삼각김밥(1600원)’, ‘김치 제육 삼각김밥(1400원)’이다.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는 스탬프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당 간편식 구매 및 CU멤버십 적립 시 발급되는 스탬프를 이용해 응모 가능하며 △아이패드 프로 6세대(3명) △에어팟 맥스2(5명) △에어팟 프로(10명) △별이되어라2 한정판 굿즈(10명) △별 무드등(30명) △CU 모바일금액권 5000원권(100명) 등을 추첨 증정한다.게임 아이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간편식에 동봉된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나오는 코드를 별이되어라2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면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CU와 하이브IM은 이번 간편식 출시 외에도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게임 마니아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업 이벤트를 기획해 CU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김정유 기자
상금만 67억… 역대 최대 규모 게임쇼 제작
  • 상금만 67억… 역대 최대 규모 게임쇼 제작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미스터비스트(사진=아마존 MGM 스튜디오)◇상금만 67억… 역대 최대 규모 게임쇼 제작미국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아마존과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리얼리티 게임쇼를 제작한다. 미스터비스트가 제작하는 ‘비스트 게임스’는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 달러(약 66억9750만원)를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게임쇼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방영된다. 앞서 미스터비스트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을 본떠 만든 리얼리티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한 바 있다.◇하이브 ‘위버스 앨범’, 친환경 소재로 바꿔하이브가 CD 대신 QR코드로 음악을 감상하는 ‘위버스 앨범’을 재활용·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으로 제작한다. 하이브에 따르면 앨범 포장 비닐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로, 종이 앨범 케이스와 포토 카드는 물에 잘 녹는 수성 코팅 재질로 각각 변경했다. 또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QR 카드는 지류로 바뀐다.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에 사용되는 지류와 인쇄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된다.◇‘SM 자회사’ KMR, 프로듀싱 레이블 론칭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이하 KMR)가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Kustomade)를 설립했다. 커스터메이드는 ‘SM 3.0’ 전략 중 멀티 레이블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커스터메이드는 기획·제작·마케팅·매니지먼트 등 프로듀싱 전반을 아우르는 아티스트 브랜딩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아티스트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비주얼 및 스토리텔링 방향성 설정, 콘텐츠의 유기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 제시 등을 목표로 한다.뉴진스(사진=어도어)◇뉴진스 ‘ETA’, 아태 최고 권위 광고제서 동상그룹 뉴진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ETA’ 뮤직비디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음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아태 지역 광고제다. 올해는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품된 3200개 작품이 경쟁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ETA’ 뮤직비디오는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글로벌 브랜드 애플의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024.03.21 I 윤기백 기자
하이브 "위버스 앨범, 물에 잘 녹는 지속가능 소재로 교체"
  • 하이브 "위버스 앨범, 물에 잘 녹는 지속가능 소재로 교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가 위버스 앨범을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버스 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를 담아 동명의 전용 플랫폼에서 음원,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신개념 앨범이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2022년 7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할 때부터 위버스 앨범을 함께 선보였다. 하이브는 위버스 앨범의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을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앨범을 포장하는 비닐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로 △종이 앨범 케이스와 포토 카드는 물에 잘 녹는 수성코팅 재질로 △플라스틱 재질이던 QR 카드는 지류로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에 사용되는 지류와 인쇄는 기존과 동일하게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각각 제작한다.오는 25일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첫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위버스 앨범부터 신형 버전을 적용한다. 하이브는 “향후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신보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8 I 김현식 기자
웹툰의 일곱 뱀파이어가 현실로…롯데월드, ‘다크 문’ 축제
  • 웹툰의 일곱 뱀파이어가 현실로…롯데월드, ‘다크 문’ 축제
  • ‘다크 문 캐슬’ 맵핑쇼 (롯데월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깊어가는 가을,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마치 웹툰이 오프라인 공간으로 뚫고 나온 듯한 모습의 ‘다크 문’이다.롯데월드는 지난 1일부터 신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과 연결한 가을 축제다. 짧은 기간에도 롯데월드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첫 시즌 티저 게시글은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축제는 ‘다크 문: 달의 제단’으로부터 시작된다. 낮에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은 어느 날 매직캐슬 위로 붉은 달 ‘블러드문’이 떠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매직아일랜드로 향해 ‘다크 문’의 세계를 연다는 내용이다.드셀리스 아카데미 기프트샵을 구경하는 손님들 (롯데월드 제공)색다른 콘텐츠와 접목되면서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 3층은 ‘드셀리스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여기에서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능력을 알아볼 수 있으며, 웹툰 밖으로 튀어나온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파티 분위기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각 캐릭터 옆 QR코드를 스캔하면 캐릭터별 숏폼 영상을 볼 수도 있다. 매직캐슬 1층 ‘매직캐슬 트레져스’에는 팝업스토어 ‘드셀리스 아카데미 기프트샵’이 열린다. 드셀리스 에코백, 티켓홀더, 키링, 스티커, 노트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직캐슬 외부에는 ‘다크 문 포토월’이 설치돼 웹툰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롯데월드를 배회하는 ‘훈남 뱀파이어’ (롯데월드 제공)‘다크 문’ 세계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이후 펼쳐진다. 우선 매직캐슬 뒤편에 띄운 대형 달 애드벌룬이 붉은빛을 내뿜는 ‘블러드문’으로 변한다. 매직캐슬의 외벽에는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영상이 투사되는 동시에 웹툰 OST인 엔하이픈의 ‘원 인 어 빌리언’, ‘크리미널 러브’가 재생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을 입은 ‘훈남 뱀파이어’들도 매직 아일랜드를 배회한다.롯데월드는 이번 축제로 웹툰의 IP를 테마파크에 가져오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새로운 놀이문화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끈 웹툰을 K-관광 명소인 테마파크에 끌어와 콘텐츠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SNS에는 수많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특히 엔하이픈의 팬들은 롯데월드 방문 인증을 위해 자발적으로 해시태그를 생성해 서로 후기를 공유하고 롯데월드를 함께 방문할 동행을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드셀리스 파티룸’을 즐기는 손님들 (롯데월드 제공)이번처럼 서로 다른 브랜드 간의 IP를 활용하는 것은 각 브랜드의 IP 영역을 확장하고, 이색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외부 콘텐츠 IP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가족형, 스릴형의 1·2세대 테마파크를 넘어 온오프라인 세계 통합에 앞장서는 3세대 테마파크로서 변화하는 고객 가치에 부응하고자 지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5 I 김명상 기자
인큐텍, AI비서만들기 과정 28일 개강..."챗GPT로 생산성 10배 향상"
  • 인큐텍, AI비서만들기 과정 28일 개강..."챗GPT로 생산성 10배 향상"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최초 ‘AI(인공지능)비서만들기’ 2기 과정이 오는 28일 개강한다.AI로 만든 모델과 상품, 제작자: AI비서만들기 과정의 민진홍 교수. (제공=인큐텍)GIST(광주과학기술원) ITRC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 인큐텍, 미스닥 등이 공동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챗GPT와 생성모델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한다.특히, 챗GPT의 4.0에서 앱스토어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 기능과 명령을 하면 코딩을 수행하는 코드 인터프리터 등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글쓰기·이미지·동영상으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과정의 목표는 AI비서를 만들어 생산성을 10배 높이는 것이다. 예컨데 이번 학습은 수많은 유튜브 영상 중 내게 필요한 것을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게 해준다.이홍노 GIST 교수(블록체인지능융합센터장)는 “앞으로 인류는 AI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다루지 못하는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온다”며 “이 과정은 AI 문해력(Literacy)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정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AI 비서만들기 과정엔 150명이 등록했다. 주요 기업으론 KT, 하이브엔터테인먼트, 대전세종연구원, 한국마사회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1기부터 연속 참여 중이다. 아울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교수, 의사, 인플루언서, 스타트업 대표, 탐정, 협회장,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를 신청했다.주관사인 인큐텍 송인규 대표이사 겸 고려대 교수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등록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번 챗GPT를 이용한 AI 비서만들기 과정은 기존 온라인 과정 대비 고가임에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수강생들을 통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면서 “이런 부분이 수강생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인큐텍은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NFT, 웹 3.0 교육을 10기에 걸쳐서 주관하며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08.23 I 김지완 기자
이노션,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총 10개 부문 본상 수상
  • 이노션,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총 10개 부문 본상 수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노션(214320)은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 1개와 본상 9개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 여행 T켓 캠페인. (사진=이노션)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광고 카테고리에서 최우수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작품은 이노션이 기획·제작한 무신사의 ‘여행 T켓’ 캠페인이다. 최우수상은 통합 그랑프리 바로 아래 상으로 그 의미와 권위가 매우 큰 상이다. 해당 캠페인은 여행 티켓을 모티브로 한 ‘여행 T켓’ 티셔츠를 제작, 실제 태국 방콕행 항공권 및 숙박권을 포함한 여행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재치 있고 이색적인 아이디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외에도 디지털솔루션 카테고리에서 본상 1개를 추가 수상했다.이외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가 광고 카테고리에서 본상 1개를, 다올저축은행 ‘머니퍼퓸’이 △광고 △앱(Apps) △기업 디자인&아이덴티티 카테고리에서 각각 본상 1개를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작년부터 권위 있는 각종 광고제 수상을 휩쓸었다. 현대자동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 CORE ZONE’ 또한 전시 카테고리에서 본상 1개를 받았다. 기아 Limitless Brochure 캠페인. (사진=이노션)이노션 해외법인의 수상 실적도 눈에 띈다. 이노션 이태리 법인은 이번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Limitless Brochure’로 앱과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환경 카테고리에서 본상 1개씩을 차지했다. 기아는 EV6 GT 모델을 소개하는 브로슈어에 가상현실(AR) 및 3D 데이터를 지원하는 QR코드를 삽입해 추가 종이 인쇄를 하지 않고도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이는 환경보호 및 디지털 툴 활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크게 인정받았다.또 현대자동차 ‘Wall of the Future’로도 광고 카테고리 본상 1개를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대규모 옥외광고를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작품을 선정한다.
2023.08.21 I 백주아 기자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브IM은 자사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가 최근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더섬 with BTS’는 이달 ‘BTS 데뷔 10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시작된 후 지난 27일과 28일 애플 앱스토어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출시 1년 만에 인기 1위 재탈환이다. 회사 측은 “아티스트와 이용자들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섬 with BTS’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Yet To Come 후드 상의’ 게임 코스튬을 증정한다. 또 오는 8월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1주년 기념 쿠폰’을 증정하며, ‘1STSEOMBIRTH’ 코드를 입력하는 이용자들은 인게임 보상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다음달 10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해 공식 굿즈인 ‘BTS Island 피규어’도 선물로 제공한다.하이브IM 관계자는 “서비스 1년 만에 인기 순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내주시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업데이트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6.3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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