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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장관 표창 수상
  • 그랜드코리아레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장관 표창 수상
  • ‘2024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이달 20일 ‘2024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 단체 부문과 육성 근로자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을 선정해 포상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GKL은 2013년부터 정보통신 중소기업 ㈜몽태랑인터내셔날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슬롯머신 게임 관리 시스템(SMS) 개발에 성공했고, 제품의 해외 판로와 기술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육성과 신기술 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21년 동반성장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결제, 성과공유제,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 규정 등을 추진해 2021년과 2022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공도 인정받았다. 김영산 GKL 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개발 지원과 판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KL은 2019년 카지노 장비 국산화 및 판로 지원, GKL 기술 검증센터 운영을 통한 데이터 개방 및 검증, 개방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산업기술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동반성장 문화확산 최우수 공공기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4.06.24 I 이민하 기자
  • 하반기 반등 예상되는 기업…스타벅스·나이키 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CNBC는 21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나이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올해들어 주가가 부진했지만 하반기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선정했다.CNBC는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지만 지난달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균 애널리스트 목표가 기준 10% 이상 상승여력을 가진 종목을 선별했다. 커피체인점 스타벅스(SBUX)는 지난 4월말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부진을 보이며 향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스타벅스의 약세가 기대치를 재설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매수 의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크리스틴 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시장의 회의론과 해결해야 할 근본적 문제(주문 처리량, 젊은 고객의 참여)를 인정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3분기부터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의류 기업 나이키(NKE) 역시 지난 3월 실적발표에서 중국에서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며 주가가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알렉스 스트라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간 위험 대비 보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나이키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114달러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카지노 및 온라인 게임 운영업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는 올해들어 주가가 약 20% 하락했다. 그러나 레이몬드제임스는 지난 5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를 탑픽으로 선정하고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55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약 42%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RJ 밀리건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은 일회성”이라며 “올해 남은기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CNBC가 선정한 하반기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이밖에도 인슐릿(PODD), 익스피디아(EXPE), 카니발(CCL), 램웨스턴홀딩스(LW),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NCLH), 자빌(JBL), 어도비(ADBE), 차터커뮤니케이션(CHTR), 오토데스크(ADSK), 테이크투인터렉티브소프트웨어(TTWO)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4.06.21 I 정지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파라다이스, 코스피 재상장·상장 예심 승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파라다이스, 코스피 재상장·상장 예심 승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파라다이스가 주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신규상장 예비심사에서 각각 상장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인적분할 신설 예정 법인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5일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큐리티(한화비전) 및 산업용 장비(한화정밀기계)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 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또 한국거래소는 파라다이스(034230) 역시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파라다이스는 200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호텔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엔 별도 기준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 697억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의 최대 주주는 파라다이스글로벌 등으로 전체의 51.7%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06.13 I 박순엽 기자
웨딩홀·외식프랜차이즈 비싼 이유 있었네…민생침해탈세 동시 세무조사
  • 웨딩홀·외식프랜차이즈 비싼 이유 있었네…민생침해탈세 동시 세무조사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국에 여러 개 대형 웨딩홀을 운영하는 법인이 수입 금액을 일부러 누락하고 인건비를 허위 계상하는 방식으로 탈세를 저지르다 발각됐다. 또 최근 수차례 음식 가격을 올린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는 사주 자녀 회사 물품을 터무니없이 고가에 매입하고 이를 가맹점에 고가에 재판매해 부담을 전가하는 수법으로 배를 불리다 국세청 조사 대상에 올랐다.6일 국세청은 엔데믹 호황 및 고물가에 편승한 생활 밀착형 폭리 탈세자(30명), 사기성 정보로 서민의 여유 자금을 털어간 한탕 탈세자(25명) 등 민생 침해 탈세 혐의자 55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현금 받아 수익누락한 대형웨딩홀…자녀회사 인건비 대납도비수도권에 여러 개의 대형 웨딩홀을 운영하는 A법인은 할인을 미끼로 결혼식 당일 예식 비용 잔금(90%)을 현금으로 받은 뒤 이를 장부에 누락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이 누락한 수입 금액이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또 A법인은 웨딩업 특성상 일용 근로 고용이 많은 점을 악용, 인건비 일부를 허위로 부풀려 법인 소득을 축소했다.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인건비를 부풀리면 법인세 과세 기준인 익금(益金)이 줄기에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A법인은 엔데믹 이후 예식업계의 호황이 이어지자 웨딩앨범 제작 등 관련 사업을 하는 특수관계 법인을 사주 자녀 소유로 만든 뒤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 회사에 용역비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일부 인건비는 대신 지급한 정황도 드러났다.평일 근무 시간에 명품 백화점 쇼핑을 즐기는 등 실제 근로하지 않는 사주 배우자에게 고액의 가공 인건비를 지급해 필요경비로 처리하고,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업무용 승용차로 등록해 법인 비용으로 썼다.국세청 관계자는 “A법인은 대규모 화려한 웨딩홀을 운영하는 업체로 코로나19 기간 많은 경쟁 업체가 폐업한 데다 엔데믹으로 예식 수요가 폭증하자 대관료 등 비용을 인상했다”며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호황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 외식프랜차이즈, 자녀회사 이익 위해 가맹점에 폭리전국에 수백 개 가맹점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B법인은 사주에게 초고액 급여를 지급하고 자녀가 소유한 특수관계 법인을 다양한 수법으로 편법 지원하다가 국세청 조사 대상이 됐다.B법인은 사주 자녀가 소유한 특수관계 법인이 판매하는 비품을 시가보다 3배 이상 비싸게 구매한 뒤 이를 사온 가격보다 3~4배 비싸게 가맹점에 재판매했다. 자녀 회사의 이익을 위한 부담을 그대로 가맹점에게 전가한 셈이다. 또 정상 가격보다 물건을 비싸게 매입시 필요경비가 상승, 법인세 등을 적게 내기 때문에 탈세가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B법인이 해당 비품을 비싸게 매입할 경제적 합리성이 전혀 없었다”고 부연했다.또 B법인은 자녀 법인을 대신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비정상적으로 대여하거나, 자녀 법인에 대한 매출 채권을 장기간 회수 지연하면서 이자는 받지 않았다. 자녀 법인과 공동 부담할 광고비(용역비) 수십억 원을 B법인이 홀로 부담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아울러 국세청은 사주가 동종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보수로 받아 법인 소득을 축소한 혐의도 적발했다. 국세청은 “사주가 높은 보수(인건비)를 받게 되면 필요경비가 상승해 그만큼 법인세도 적게 낸다”며 “과세된 후 받아가는 배당금보다 훨씬 부당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 VIP’ OEM 음료업체 사주, 법인자금 빼돌려 도박국내에서 손꼽히는 음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회사인 C법인은 사주가 도박에 빠져 법인 자금을 무단 유출하고 변칙 회계 처리한 것이 발각됐다.C법인 사주는 국세청에 등록된 법인 계좌에서 미등록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법인 자금을 유출한 후 수차례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카지노에서 사용되는 현금 대용 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변칙 회계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카지노 주변 호텔, 음식점 비용도 법인 자금으로 썼다. 사주는 강원랜드 카지노 VIP 회원으로 알려졌다.국세청 관계자는 법인 자금 유출과 관련해 “조세 포탈과 횡령에 해당하면 국세청이 이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게 된다”며 “횡령에 대한 수사도 검찰이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세청은 자금 원천이 불분명한 사주 자녀가 취득한 부동산을 다시 C법인이 고가로 매입하거나, 근로하지 않는 사주 자녀에게 가공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이밖에 국세청은 유명인 광고와 고수익을 미끼로 유료 회원을 모집한 뒤 수입신고를 누락한 불법 리딩방도 이번 민생침해탈세 조사에 포함했다. 이들은 투자 피해가 드러나면 폐업 후 사업체를 변경하는 이른바 ‘모자 바꾸기’ 수법을 쓰며 수많은 개미 피해자를 만들었다. 또 상장사를 인수한 후 신사업에 진출할 것처럼 거짓 공시해 투자자를 유인,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었으면서도 양도소득세도 내지 않은 법인도 함께 조사한다.
2024.06.06 I 조용석 기자
중국인 관광객 돌아온다…호텔·면세株 미리 사볼까
  • 중국인 관광객 돌아온다…호텔·면세株 미리 사볼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 4월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할 때란 의견이 나온다. 최근 호텔·면세 관련주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성수기를 앞두고 수혜주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008770) 주가는 한 달 사이 마이너스 수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7일 5만 9000원에서 이날 5만 6500원으로 4.2% 내렸다.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 주가도 같은 기간 2.9% 약세를 기록했고, 현대백화점(069960)도 4.9% 하락했다. 카지노 관련주 역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한 달 사이 0.6% 올랐지만 파라다이스(034230)는 6.3%, 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11.2% 내렸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 유입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올해 4월 관광객 통계를 보면, 중국인 관광객은 41만 13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2% 늘었다. 4월은 관광 비수기임에도 4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2019년 월간 중국인 유입이 가장 많았을 당시에 57만 8000명으로, 최근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 고점인 월간 50만명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시보다 유리한 환율에 중국의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돼 추가적인 관광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중국 소비 관련주 분위기 피크는 3분기를 예상한다”며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하고 있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주 업종·종목이 확산하는 점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 성수기는 7~10월로, 이전에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국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초 7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이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단체 관광객 입국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한국과 중국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논의를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점 역시 중국 소비주에는 긍정적이다. 한중 FTA 문화 개방이 확대되면 관광·면세 업황 역시 개선될 수 있어서다. 한중 양국은 그동안 추진한 상품교역 분야 시장 개방을 넘어 문화·관광·법률 분야에 이르기까지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을 주간 추천주 종목에 올리며 한중 FTA 문화·관광 개방확대에 따라 업황이 개선되리라 전망했다. 큰 폭의 외형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6.05 I 김소연 기자
롯데관광개발, 모든 사업 부분 고른 반등-SK
  • 롯데관광개발, 모든 사업 부분 고른 반등-S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5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모든 사업 부분이 고른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9840원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월 매출 270억원을 넘어서며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올해 들어 월 평균 카지노 방문객은 2 만 7000여명 수준까지 증가했고, 드롭액도 월 평균 1300억원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호텔 객실점유율(OCC)도 함께 증가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월 매출 신기록 행진이 시작됐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 달성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롯데관광개발이 영위하는 각 사업 부문들이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는 것 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나 연구원은 “항공·크루즈 등 여행 수단의 회복과 증가는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제주 드림타워 호텔 OCC 와 카지노 실적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증가는 여행 사업 부문의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 수준은 지금보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 훨씬 높았지만 업황과 실적, 그리고 성장성은 지금이 훨씬 높다”며 “현재 주가 수준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라고 평가했다.
2024.06.05 I 원다연 기자
"태국도 빗장 풀었다…2029년까지 대형 카지노 8곳 개발"
  • "태국도 빗장 풀었다…2029년까지 대형 카지노 8곳 개발" [MICE]
  • 37개 첨탑으로 ‘철의 궁전’(로하 프라사트)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 ‘왓 랏차낫다람’(오른쪽)과 황금산 사원으로 유명한 ‘왓 사켓 랏차워라 마하위한’(왼쪽) 불교사원 (사진=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태국이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가 포함된 대형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IR) 개발에 나선다. 카지노 합법화와 관련된 행정 절차와 사업자 선정을 연내 마무리해 2029년까지 약 4조원 규모 대형 복합리조트를 최소 5개에서 최대 8개까지 ‘원샷’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전체 투자 규모만 최소 20조원에서 30조원이 넘는다. 선두주자인 싱가포르와 마카오는 물론 최근 복합리조트 개발이 본격화한 일본(약 11조원), 아랍에미리트(UAE)(약 5조원)를 능가하는 규모다. 2019년 외래 관광객 수 기준 세계 8위(3980만명)에 오른 동남아 제1의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골드러시’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카지노세 17% 부과…마카오·필리핀·일본보다 낮아태국 정부는 지난 4월 의회가 의결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개발 계획을 채택했다. 재무부를 중심으로 16개 정부 부처와 기관이 참여한 특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세부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부급 위원회도 설립할 예정이다. 훌라푼 아몬비바트 재무부 차관은 “위원회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각 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태국이 복합리조트 개발에 나서기로 한 건 낮은 화폐 가치와 물가의 한계에서 벗어나 수익률 높은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019년 역대 최대였던 외래 관광객은 지난해 70%(2815만명)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수입은 340억달러(약 47조원)로 이전 610억달러(약 84조원)의 56% 수준에 그쳤다. 전체 국가 경제에서 연간 12%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수입이 줄면서 태국의 공공부채는 GDP(국내총생산)의 58%까지 치솟은 상태다.스레타 타비신 태국 총리는 지난 4월 초 카지노 합법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잃어버렸던 시간과 기회를 되찾게 됐다”고 환영한 뒤 “복합리조트는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진흥은 물론 불법 도박 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태국 정부는 복합리조트가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의 추가 관광수입을 안겨줘 연평균 1.2%포인트의 GDP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 합법화를 주도한 태국 의회에선 외래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이 50% 넘게 늘어 연간 최대 166억달러(약 23조원)의 관광수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1990년대 초 태국 방콕과 푸켓, 파타야에 진출하며 시장을 선점한 하드락을 비롯해 샌즈와 엠지엠, 겐팅, 갤럭시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도 태국으로 쏠리고 있다. 기업들은 불안한 정치 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만 마련된다면 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투자 조건이 파격적이기 때문이다.현재 태국 정부는 복합리조트 개발·운영사에 대해 기본 20년 사업권에 게임 총수입(GGR)의 17%를 카지노세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카오(40%), 일본(30%), 필리핀(2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최소 1000억바트(약 3조8000억원) 투자 조건에 카지노 비중을 전체의 5%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토지 소유 요건을 완화하고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태국 동북부 도시 나콘라차사서 2029년 11월 10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자연과 녹지: 녹색 미래를 구상하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인 국제 원예 박람회 ‘코랏 엑스포 2029’((Korat Expo 2029) 행사장 조감도 (사진=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복합리조트 개발로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태국의 복합리조트는 싱가포르, 마카오 등 이전과 다른 방식의 ‘하이브리드’(Hybrid) 형태가 될 전망이다. 태국 정부는 이미 연간 40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 수용이 가능한 호텔·리조트 등 기반을 갖춘 만큼 시너지를 낼 전시컨벤션센터, 쇼핑몰, 공연장 등 개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리조트 한 곳당 최소 투자 규모를 일본의 절반 아래인 4조원 안팎으로 줄이면서 속도전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복합리조트가 들어설 후보지로 방콕을 제외한 지방 도시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도 이런 예상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복합리조트 개발 후보지로는 동부(파타야·라용·촌부리·차층사오)와 남부(푸껫·팡아·크라비), 북부(치앙마이·치앙라이·람팡), 북동부(농카이·우돈타니·콘캔·나콘차랏시마) 도시들이 거론되고 있다. 모두 스레타 정부의 핵심 정책인 전국 단위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다.복합리조트 개발에 맞춰 방콕 이외에 제2, 제3의 관광·마이스 도시 육성을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태국 국무총리실 산하 전시컨벤션뷰로(TCEB)는 지난해부터 북부 휴양도시 치앙마이를 1년 내내 축제가 열리는 글로벌 축제도시로 만드는 연중 캠페인(12 Months 12 Festival Themes)을 시작했다. 올 3월엔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에 전 세계 400만명 방문이 예상되는 ‘2029 국제 원예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주최로 2029년 11월 10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넉 달간 열리는 이 행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하는 세계박람회(등록·인정 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에 속한다.태국정부관광청(TAT)과 전시컨벤션뷰로는 최근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8000만명을 유치해 관광·마이스 산업의 GDP 비중을 2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4.06.05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골목 시위 매일 13건…점령당한 시민행복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골목 시위 매일 13건…점령당한 시민행복-전공의에 퇴로 열어준 정부 행정처분 중단, 추가시험 제시-젠슨 황 “삼성은 훌륭한 메모리 파트너”-중복·방만사업 통폐합…장인화號 포스코, 전사적 슬림화 시동△종합-개원 초부터 특검법 홍수…민생은 팽개쳤나-내림세 속 불안요인 가득, 물가 안심 이르다-젠슨 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중요고객”-삼성메디슨 언급한 인텔 CEO…“AI 헬스케어 협업”△의·정갈등 출구전략 시동-“수련기간 단축 등 추진”…복귀 걸림돌 없애고, 전공의에 공 넘긴 정부-의료계 총파업 카드 만지작…일각선 신중론도-“산과 의사 없고 분만 병원 폐업 속출…인프라 개선 시급”△종합-두달 연속 2%대라지만 신선식품·석윳값 불안…과일 등 할당관세 연장-‘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공급망 협력 기반 구축-장인화 ‘100일 현장경영’ 마무리 조직 슬림화로 체질 개선 나선다-“삼바 분식회계 의혹 결국 무죄…금감원 ‘처벌 위주’ 감리 바꿔야”△골목길까지 침투한 집회-교실까지 들리는 장송곡, 귀갓길 막은 시위대…“경찰 불러도 소용 없어”-주거 지역 집회 피해 이어지는데 ‘기준 강화 법안’ 국회 문턱 못 넘어-“학교 주변, 요양병원 앞 등 소음기준 달리 적용해야”△정치-“비상식적인 北 도발에 대응”…접경지 육·해·공 군사훈련 전면 재개-“공식 논의 없다”…종부세 개편에 선 그은 민주당-與 ‘새 경선 룰’ 12일 나온다…당권·대권 문리까지 검토-막바지 접어든 與 총선백서 ‘한동훈 면담’ 불발 가능성-중진 반발에…李 ‘당원권 강화’ 속도조절△경제-교육교부금 50년 뒤 11배 쑥…산정방식 바꿔야-포항 앞바다 유전 시추공 작업 석유공사, 시드릴과 ‘1공 계약’-“文정부 때 홍남기, 국가채무비율 전망 축소 지시”-‘플랫폼 종사자 최저임금 대상 포함’ 심의 놓고…노사 신경전△금융-넉달 새 2兆 …NPL 쏟아지자 투자사 ‘실탄’ 준비-이복현 “PF 구조조정·자본시장 밸류업 최선”-삼성금융, 국민은행과 ‘모니모’ 동행-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500만명 돌파△Global-모디 인도 총리, 역대 두번째로 3연임…높은 실업률·양극화 해소 시급-푸바오 ‘푸대접 논란’에…中 “돌보는 방식 다를 뿐”-부동산대책·특별국채 효과 기대 들뜬 中…“2분기 성장률 5.3%”-소비 이어 제조업 위축…美 금리인하, 고용지표에 달려-MS, 혼합현실 인력 등 1500명 해고△산업-위기를 기회로…삼성SDI, 말레이시아 투자 속도-“불법 근로 면제·민주노총 개입” 삼성전자 노조 비위 내부 폭로-파나마운하 제한 완화 화물업계 한숨 돌리나-도장 안 해도 광택이…현대차·기아 無도장 성형기술 개발-삼성·LG TV ‘FAST’에 힘준다-포스코인터,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 투자…천연가스 증산 박차△ICT-30% 싸고 결합혜택도…알뜰폰 울린 이통사 ‘다이렉트 요금’-“SMR 규제, 적기에 마련해 안전성 입증 속도”-“고객정보 221만건 털린 골프존…암호없어 누구나 열람 가능”-라인망가, 4년 만에 日 앱마켓 매출 1위△소비자생활-편의점·대형마트 틈새 공략…SSM ‘가맹·퀵커머스’ 통했다-CJ대한통운·리비아오 자동화 로봇 개발 맞손-값싸고 색다른 위스키, 편의점에서 골라보세요-G마켓 합배송 서비스, 10년간 택배상자 7400만개 절약△증권-퇴직연금 후발주자의 반란 연내 설정액 3000억 간다-美금리인하 기대감에 韓산유국 희망까지 실탄 두둑한 개미 귀환 채비-“중동·북아프리카가 세계경제 미래…韓기업, 현지화로 공략하라”△증권-“시추작업·시설공사 업체 수혜 가능성 높아”-AI반도체 전쟁에 장비株 희비 엇갈려-금리 변동기 자산관리는 ‘稅혜택 상품’-배터리에 발목 잡힌 SK이노△부동산-신반포 20억 로또단지…70점 안되면 그림의 떡-살아난 서울아파트 매매 하반기까지 지속은 글쎄-식사·청소 기본 제공…집 곳곳엔 안전바·비상벨-둔촌주공 단지내 중학교 무산 위기…조합, 집단행동 예고△건강-신장암 부위 15배 확대해 정밀 제거…로봇 수술로 신경손상 최소화-‘오십견이겠지’ 방치 안돼…석회성건염 의심해야-자외선 강한 여름, 외출 땐 선크림 3시간마다 발라요△Book-카프카적인 오늘과 내일 다시 읽는 100년 전 불안-‘더 빠르고 충격적인’ ai가 바꿀 세계-금융지능을 높이는 100가지 질문-200자 책꽂이△MICE-카지노 빗장 푼 태국…대형 복합리조트 최대 8곳 만든다-플라스틱 컵 사용 후 반납하세요 ASM 프로그램 북미 전역 확대-“마이스 국제표준 개발 주도해야 글로벌 경쟁서 유리”-[마이스 브리프]벡스코, 스페인 마드리드 IFEMA와 협약-29~30일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한국마이스協 글로벌 클래스 참가자 모집-충북 마이스산업 활성화 3자 업무협약-이달의 주요 행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기·소상공인 이미 한계상황 최저임금 올리면 일자리 증발-[22대 국회에 바라는 점]“임금·근로시간 유연화 노사 합의 균형 맞춰야”[오피니언]-[목멱칼럼]퍼준다는 野, 깎아준다는 與-[데스크의 눈]빈대 잡겠다는 공정위, 초가삼간 태울라-[기자수첩]투자금 회수하겠다는 게 비난받을 일일까-[e갤러리]노석미 ‘현경과 카프카’△피플-삼성家 3대 걸친 문화예술 사랑…한중일 불교미술 걸작 한자리에-이상민 “대구·경북 통합 효과 극대화 온힘”-신임 고등과학원장에 노태원 명예교수-현대해상·SK “사회적 기업 육성” 한뜻-맥라렌 아태지역 총괄에 ‘샬럿 딕슨’-농촌진흥청 새얼굴 ‘이삭이·새싹이’ 공개△사회-N수생 15년래 최대…“킬러문항 배제·변별력 확보”-개인회생·파산해도 1375만원 남겨준다-“믿고 맡겼는데 죽어 돌아오나” 군인 부모의 눈물-“경찰출동 수십번, 과태료 수천만원” 도넘은 한강 불법 노점상 자리싸움-서울 청년, 전국 지역특산물 창업 나선다
2024.06.04 I 김윤정 기자
에어부산·롯데호텔부산, 지역 경제 발전·관광 활성화 '맞손'
  • 에어부산·롯데호텔부산, 지역 경제 발전·관광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 대표 5성급 호텔 롯데호텔부산과 지역 경제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3일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이동주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지난 3일 오후 롯데호텔부산 33층 대회의실에서 롯데호텔부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과 롯데호텔부산 이동주 총지배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양사의 복지 증진과 교류에 협력한다. 에어부산은 롯데호텔부산의 임직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호텔부산은 에어부산 임직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객실 요금 및 부대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양사가 보유한 광고 채널을 통해 홍보·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면세점과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롯데호텔부산과 이번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에어부산 역시 김해공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사의 우수한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4 I 공지유 기자
GKL, 신사업 추진 위한 TFT 출범
  • GKL, 신사업 추진 위한 TFT 출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신사업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GKL이 노사 미래비전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산 사장, 네 번째 김태형 노조위원장이날 행사는 TFT 공동위원장인 김영산 사장과 김태형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TFT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 발표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 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으로는 ▲관광산업 인재양성 ▲카지노 사업 디지털화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등 3부문이며, 부문별로 2~3개의 세부 아이템이 있다.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으로는 ▲우수한 인적자원 ▲독자적 카지노 IT 기술력 ▲특화된 인력양성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위탁 및 컨설팅 사업 등이 있다.김영산 GKL 사장은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일본과 태국까지 가세하며 그 경쟁이 더욱 심해졌고, 방한 관광객의 관광 소비패턴 변화 등을 볼 때 GKL도 하루빨리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미래과제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앞서 GKL은 연구용역 및 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 ▲레저 ▲카지노 ▲Social ▲디지털 등 5개 부문 총 102개의 미래과제를 도출했다. 1차 심사에서 미래이슈 대응방안, 임직원 인식, 사업모델과 고객 명확성 등을 고려해 15개로 후보를 압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미래과제를 선정했다.
2024.06.02 I 강경록 기자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 트럼프 지지 선언할 듯
  •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 트럼프 지지 선언할 듯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 (사진=AFP)애크먼과 친분을 가진 한 소식통은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애크먼이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으며, 조만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퍼싱스퀘어 캐피털 창업자인 애크먼은 헤지펀드 업계 ‘큰 손’으로 ‘리틀 버핏’이라고도 불린다. 그의 재산은 포브스 집계 기준 4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애크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올해 공화당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포함해 공화당 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자들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고려하는 이유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혐오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애크먼은 올해 민주당 경선에서도 딘 필립스 미네소타주 연방하원의원 등 바이든 대통령과 경쟁하는 인사들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 소식통은 “애크먼은 스스로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와 같은 제3자 후보가 올해 미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다수의 억만장자들의 공개 지지를 얻어낸 상태다. 지난 주엔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가 억만장자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이민 및 외교 정책, 그리고 미국 내 반유대주의 급증 등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노스다코타 주지사이자 억만장자인 더그 버검도, 물류업체 율라인 설립자인 리처드 율라인 및 엘리자베스 율라인, 파이프라인 기업 에너지 트랜스퍼 파트너스의 캘시 워런 회장,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 카지노 업계 큰손 스티브 윈 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타델 설립자인 켄 그리핀 등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했던 억만장자들은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공화당 기부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경선에서 패배가 가시화하자 레이스를 중단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로 선회했다. 키스퀘어그룹의 창립자인 스콧 베센트는 “월가는 확실히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바이든 대통령의 과도한 규제로 월가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감세, 규제 철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월가는 항상 승자를 고르고 싶어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탈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31 I 방성훈 기자
②‘비인칭시점’ PD “AI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매뉴얼 있어야”
  • ②‘비인칭시점’ PD “AI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매뉴얼 있어야”
  • 전인태 KBS PD(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AI(인공지능)의 명과 암을 인정하고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해야죠.”KBS2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을 연출한 전인태 PD가 AI를 활용해 방송을 제작한 소감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전 PD는 “AI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경쟁 상대, 타자화하기보다 이미 이런 시대가 와버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방송가에 VR(가상현실),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낯선 일이 아니다. 전 PD 또한 지난 2016년 KBS1 ‘감성과학 프로젝트 환생’에서 가수 고(故) 김광석을 되살려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MBC는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VR로 세상을 떠난 가족과 재회하는 모습을 그렸다. MBN은 2020년부터 ‘AI 앵커 뉴스’를 통해 메인 앵커 김주하의 모습을 AI로 재현, 뉴스를 진행 중이다. SBS 예능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AI와 인간이 대결을 펼쳤다. 드라마에선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와 디에이징(현시점보다 나이를 어려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디즈니+ ‘카지노’에선 배우 최민식의 30대 얼굴과 목소리를 만들어냈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선 손석구 아역 캐릭터의 모습이 딥페이크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사진=넷플릭스)AI 기술은 이미 예능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뉴스, 광고, 드라마 등에서 디에이징, 딥페이크, 음성 복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현에 한계가 있거나 불가능한 장면을 가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AI를 이용한 성범죄, 온라인 피싱, 저작권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이에 대해 전 PD는 “과도기적인 측면이 있다. AI 기술의 명과 암은 어찌 보면 명확하지만, 이런 AI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도 결국은 인간”이라며 “이 알고리즘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어 “방송가도 이율 최적화가 아니라 사회 현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미 시작된 흐름을 거부하고 타자화시키는 것이 아닌, AI를 통해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이해하는 것. 그런 의미의 공생과 진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이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이나의 비인칭시점’ 포스터(사진=KBS2)제작자의 입장에서 책임감도 무겁다고 했다. 전 PD는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윤리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방송계가 해야 할 일이고 뉴미디어에 대응하는 자세”라며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지만 사실을 현혹하거나 어긋난 방향을 가는 것에 대해선 항상 경계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고 짚었다.전 PD가 연출하는 ‘비인칭시점’은 스토리에 진심인 ‘인간’ 김이나와 인간이 궁금한 ‘비인간’ AI가 함께하는 인간·AI 협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작사가 김이나가 스토리텔러로 나서 생성형 AI에게 질문을 던진다. ‘비인칭 시점’에 등장하는 AI는 인간 형체도 아니고 이름도 없다. 화면을 통해 인간과 대화를 나누고 음성과 텍스트로 답변하는 형식이다. 무거운 사회적 이슈부터 훈훈함을 더하는 사연까지. AI는 시청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혹은 ‘인간은 왜 그럴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토리텔링에 힘을 보탠다.전인태 KBS PD(사진=김태형 기자)전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AI가 관찰자 시점에서 인간에게 질문을 던지면 어떨까 하는 데서 시작됐다. 기존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은 인간이 주로 답을 제시했다. 제작진의 해석, 방송사의 어떤 권위가 아닌 AI의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답보다는 질문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전 PD는 “AI를 타자화하고 대결의 구도로 보는데, 이미 경계가 흐려져 있는 시대다. 언제까지 인간의 권위만 주장을 할 것인가 하는 의문도 있었다”며 “오히려 AI를 통해 인간이 갖추고 지켜야 할 것들, 꿈, 약자에 대한 배려, 정의 같은 것들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2024.05.31 I 최희재 기자
게임스탑, 9.3억달러 자금 조달 성공에 25%↑(영상)
  • 게임스탑, 9.3억달러 자금 조달 성공에 25%↑(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연준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AI(인공지능)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공개된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연준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과 7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부진(수요 약화) 소식 등으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54%까지 높아졌다. 한편 올 들어 100거래일(23일 기준)간 S&P500 지수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경우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중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상승했던 비율이 76%, 평균 수익률은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가 있는 연도에는 상승 비율 93%, 평균 수익률은 10.1%로 조사됐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게임스탑(GME, 23.78, 25.2%) 비디오 게임 및 주변기기 전문 판매기업 게임스탑 주가가 25%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게임스탑은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45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9억334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인수 및 투자 등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 게임스탑은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20% 급락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36.61, -10.3%)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다. 일리노이주 상원에서 스포츠 베팅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상원은 매출 규모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며 최고 세율은 40%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주는 스포츠 베팅을 허용하는 주 중 두번째로 높은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드래프트킹즈 외에도 플러터 엔터(FLUT, -7.7%)와 펜 엔터(PENN, -5.8%) 등도 동반 급락했다. ◇듀오링고(DUOL, 194.16, 8.8%)언어학습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체 듀오링고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 JMP는 듀오링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260달러로 제시했다. 앤드류 분 애널리스트는 “듀오링고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에 대한 최적화 작업과 새로운 구독모델 ‘듀오링고 맥스’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대화형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닝 시장내 강력한 AI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9 I 유재희 기자
더블유게임즈, 1Q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강화…성장세 주목-교보
  • 더블유게임즈, 1Q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강화…성장세 주목-교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교보증권은 28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강화까지 밸류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4550원이다. (사진=교보증권)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고,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같은 기간 33.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기존 소셜카지노 라인업이 수집형 및 경쟁형 콘텐츠를 통해 기존 가입자의 플레이 타임 증대 및 매출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성장했고, 슈퍼네이션(iGaming) 매출은 111억원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유저 데이터분석 강화와 수집, 경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소셜카지노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이게이밍 분야에서 영국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슈퍼네이션 인수 이후 매출의 증가가 시현됐다”고 전했다. 아이게이밍은 마케팅 투자에 따른 매출 전환율이 높고, 회수기간이 짧아 소셜 카지노 대비 마케팅 투자 효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기준을 충족하는 리텐션 및 결제 지표를 기록해야만 마케팅 투자를 집행하는 더블유게임즈의 기조에 부합하며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4월 결산 배당 및 자기주식 매입 소각을 포괄하는 주주 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는 점도 짚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배당금과 연계된 자기주식 매입, 매출 성장에 연계된 자기주식 소각 등을 제시했다”며 “성장기에 돌입했을 뿐 아니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8 I 이용성 기자
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개선세 강화-IBK
  • 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개선세 강화-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실제 개선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062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절대 수치만큼 내용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고, 카지노 주요 고객층이 중국인 입도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경우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호텔 부문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 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여행사업부 성장, 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뉴화청그룹과의 협업 관계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정켓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 사업부 실적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남 연구원은 “제주시 호텔 시장은 전형적인 외국인 수요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며 “구조적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호텔 공급도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사업부 실적 성장은 급격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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