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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4건

삼광글라스, 유기동물 후원 '덮어주개' 캠페인 진행
  • 삼광글라스, 유기동물 후원 '덮어주개' 캠페인 진행
  • 사진=삼광글라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자사의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오펫(O’Pet)’이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덮어주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덮어주개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오펫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추위에 고통받는 유기동물 보호소 애신동산의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담요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광글라스의 브랜드 오펫을 비롯해 유기견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작품 ‘더 언더독’의 출연 배우들도 인증사진을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한다. 오펫의 반려동물 전용 식기 스윙볼과 플러스볼은 100% 천연 원료인 소다석회 유리에 글라스락의 내열강화공법인 템퍼맥스 기술로 제조돼 내구성이 뛰어나다. 바닥 면에는 밀림 방지 패드가 장착돼 세척이 용이, 건강한 사료와 물 섭취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중 2000세트 한정 판매되는 오펫 반려동물 식기는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 온라인 소셜커머스에서 구입 가능하며 2개 구매시 크리스마스 텀블러를 증정한다.김재희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모든 반려동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오펫의 브랜드 이념과 같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유기동물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12.15 I 김정유 기자
김학선 소령, 올해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탑건' 영예
  • 김학선 소령, 올해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탑건' 영예
  • 2016 탑건으로 선정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김학선 소령이 F-15K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군 제공][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인 올해의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 소속 김학선 소령(36·공사51기)이 선정됐다.김 소령은 2016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전투기 개인부문에서 총 1000점 만점에 995점을 획득해 탑건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소령은 공대지 실무장 사격 종목에서 6Km 상공, 4m 반경 내의 지상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표적지역에 진입해 무장을 투하한 후 근거리 적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비계획 표적 공격 및 근거리 공대공’ 종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였다.2003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김 소령은 2005년 제10전투비행단에 배속돼 F-5 조종사로 전투비행대대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9월 F-15K 조종사로 선발된 후 F-15K 전력화에 기여했다.주기종인 F-15K 1300여 시간을 포함해 총 18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김 소령은 2013년 3분기 비행단 우수조종사로 선정됐다. 또 시뮬레이터 비상처치 경연대회, 공중사진 촬영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2월에는 임무 수행 중 전투기 한 쪽 엔진이 꺼지는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기지로 귀환한 비상처치 능력을 인정받아 ‘웰던(Well Done)상’도 수상했다.김 소령은 ‘맥스선더 훈련’과 ‘쌍매훈련’ 등 한·미 공군의 주요 연합훈련에 참가해 실전 기량을 다져왔다. 2012년에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러시아 전술정찰기 SU-24에 즉각 대응하는 등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김 소령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편조원들과의 팀워크 속에서 함께했던 도전, 가족들과 대대원들의 헌신, 정비 무장요원들의 전문성이 한데 어우러진 공군 핵심가치”라고 말했다.김 소령은 이번 대회 상금 150만원을 순직 조종사 자녀들을 위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8 I 김관용 기자
LG전자, 진공청소기 성능 관련 英 다이슨 상대 고소 취하
  • LG전자, 진공청소기 성능 관련 英 다이슨 상대 고소 취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는 영국 청소기 업체 ‘다이슨’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소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을 모두 취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다이슨은 “지난 2월에 있었던 비교 시연에 대해 LG전자 또는 제품을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며 “LG전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비교 시연 내용을 다룬 콘텐츠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삭제하기로 했다.다이슨은 지난 2월 초 서울에서 국내 언론사와 블로거 등을 초청해 다이슨과 LG전자 등의 무선 청소기를 대상으로 성능 비교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다이슨은 100만원이 넘는 자사 제품과 가격이 비슷한 ‘LG 코드 제로 싸이킹’(100만원대 초반)이 있었는데도 가격과 성능에서 차이가 큰 다른 제품을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불공정한 기준으로 진행된 다이슨의 이 비교 시연은 기사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됐다.LG전자는 비교 시연 직후인 2월 중순 다이슨을 상대로 부당한 비교 시연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서한을 다이슨 창립자이자 수석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과 최고경영자인 맥스 콘체(Max Conze)에게 보냈다. 그러나 다이슨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이에 LG전자는 두달 뒤인 4월초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표시광고법 위반 등을 이유로 다이슨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같은 날 부당한 비교광고에 따른 표시광고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신고했다. 검찰은 6월 3일 다이슨 한국 총판업체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다이슨을 상대로 호주연방법원에 허위광고 금지소송(final injunction)을 제기하기도 했다.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이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슨이 무선 청소기 V6 제품 광고에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the most powerful cordless vacuums), ‘다른 무선 청소기 흡입력의 두 배’(twice the suction power of any cordless vacuums)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실제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은 최대 200W(와트)로 다이슨 V6제품(최대 100W)의 두 배 수준이었다. 다이슨은 허위 광고를 중단해달라는 LG전자의 주장을 곧바로 수용했고, LG전자는 다이슨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광고 금지소송을 취하한바 있다.LG전자 관계자는 “부당하고 자의적인 비교 시연을 통해 고의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이라고 강조했다.LG 코드제로 싸이킹.▶ 관련기사 ◀☞LG전자, 5G 주파수 핵심기술 최초 개발…兆단위 가치창출 기대☞[단독] 워렌버핏이 숨겨온 매매 비법! 비밀리에 밝혀진 상위 0.1% 증권어플!☞가전·전장 인사 전진배치…LG그룹 '변화 속 안정'
2016.12.05 I 양희동 기자
나이키, '12 솔즈 컬렉션(12 Soles Collection)' 출시
  • 나이키, '12 솔즈 컬렉션(12 Soles Collection)'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농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12 솔즈 컬렉션(12 Soles Collection)’을 선보였다.농구는 코트를 넘어서 다양한 문화에 각인이 되고 있다. 나이키의 농구 코트 위 역사는 지난 1972년 브루인과 블레이저의 출시로 시작됐다.현재까지 다양한 농구 풋웨어를 통해 운동선수, 아티스트, 디자이너, 뮤지션, 스케이트보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원동력이 됐다.컬렉션 제품 중 일부 모델들은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경기 속 명장면이나 혹은 영화 속에 등장했던 제품이다. 새로운 협업을 통한 재해석과 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이 담긴 제품들 역시 포함돼 있다.또한 새로운 세대들의 스트리트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나 경기를 위해 마련된 제품들 역시 컬렉션에 들어있다.이번 ‘12 솔즈 컬렉션’으로는 코트에서 태어나 스트리트 컬쳐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된 ‘SF 에어 포스 1’, ‘에어 포스 1 업스텝 워리어’와 개성 있는 스타일을 대변하는 ‘에어맥스 업템포 팩’, ‘에어 폼포짓 프로’가 출시된다.최근 나이키의 가장 큰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코비 11 엘리트 로우’, ‘나이키 줌 KD 9 더 소스’, ‘카이리 2 왓 더’ 도 함께 한다.조던 시리즈의 아이콘인 ‘에어 조던 9 레트로’, ‘에어 조던 11 레트로’, ‘에어 조던 16 레트로’, ‘에어 조던 31’ 등 총 12종의 풋웨어가 선보일 예정이다.‘12 솔즈 컬렉션’의 각 제품 별 출시 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나이키닷컴(gonike.me/12solesofSNKRS)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나이키닷컴에서는 ‘12 솔즈 컬렉션’ 중 스페이스잼 20주년을 기념하며 재해석된 ‘에어 조던 11 레트로’ 출시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어 조던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한 후, #나이키닷컴AJ11 해시태그를 걸면, 총 100명에게 ‘에어 조던 11 레트로’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12 솔즈 컬렉션’은 3일부터 나이키닷컴(Nike.com) 및 SNKRS 홍대를 포함,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12.01 I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 '맥스봉'과 옥스포드가 만났다..'블록장난감' 출시
  • CJ제일제당, '맥스봉'과 옥스포드가 만났다..'블록장난감'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국내 최대 블록 장난감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함께 ‘맥스봉: 자전거데이트’ 장난감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맥스봉: 자전거데이트’는 맥스봉의 캐릭터인 맥스와 보니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블록 장난감이다. 맥스봉의 주 타겟인 2030세대가 연인끼리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다는 점을 고려해 구성한 것으로, 소풍을 떠나 맥스봉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표현했다.‘맥스봉: 자전거데이트’는 롯데마트와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맥스봉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옥스포드 블록을 증정하며 3000개 한정이다. CJ온마트에서는 맥스봉 제품과 블록 장난감을 함께 구성한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한다.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맥스봉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배포, 에너지톡 스티커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새우 신제품..겨울 만두 공략☞CJ제일제당, '톡톡 주부 평가단' 모집☞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일본서 승승장구
2016.12.01 I 함정선 기자
한미 공군, 24시간 지속작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실시
  • 한미 공군, 24시간 지속작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실시
  • 지난 4월 진행된 한미 맥스선더 훈련에서 미 해병대 FA-18 전투기가 이륙 전 지상에서 활주하고 있다.그 뒤로 한국 공군의 F-4 전투기가 주기해 있다. [공군 제공][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과 미국 공군이 전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30일 시작했다.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 주관으로 12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 제20전투비행단과 제38전투비행전대, 제2방공유도탄여단 등 10여 개 부대가 참가한다. 미국 측은 제51전투비행단과 해병항공단, 제35방공포병여단 등 태평양사령부 예하 5개 부대가 함께 했다.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를 비롯해 F-4, F-5, E-737 항공통제기 등이 동원됐다. 미국에서는 F-16 전투기와 주일 미군기지에 있는 전자전기 EA-18G, F/A-18D 등의 항공전력이 참가했다. 주일 미군기지에 주둔해 있는 미군 장병 450여 명도 한국으로 넘어와 이번 훈련에 함께했다.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4시간 지속 작전을 운영함으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전시 항공작전 절차 숙달과 임무수행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한 명의 조종사가 24시간 중 최소 3~4시간의 비행을 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적 항공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에 대한 공대공 방어제공작전과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변하는 적 탄도탄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긴급항공차단작전 등도 진행된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김도형 111대대장(중령)은 “실제 전시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한미 공군이 완벽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미 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매년 연례적으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한미 연합 공군의 맥스선더 훈련에서 한국공군 F-15K와 미 공군 F-16, 미 해병대 FA-18이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16.11.30 I 김관용 기자
  • [특징주]맥스로텍, 록히드마틴 JV와 로봇 공작기계 사업 소식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맥스로텍(141070)이 록히드마틴 조인트벤처(JV) 엑천에미리트(Exechon Emirates)와 차세대 로봇 공작기계(PKM)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29일 오전 10시24분 현재 맥스로텍 주가는 전일대비 21.89% 오른 206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의 협력이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회사는 이날 엑천에미리트와 PKM ‘XMini’의 국내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XMini’ 국내 독점판권과 아시아 복수 국가 판매권을 확보했다.엑천에미리트는 록히드마틴과 PKM 원천특허기술 보유 회사인 텍그랜트(Tecgrant), 인자즈내셔널(Injaz National) 3사가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한 JV다. 우주항공, 방위사업 및 자동차산업용 PKM를 생산·판매한다. 맥스로텍은 텍그랜드 지분 5%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PKM은 형상이 복잡하고 가공 방향이 많은 진일보된 소재를 공정 분리 없이 가공하는 첨단 공작 기술이다. ‘XMini’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다수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위해 개발된 탄소섬유 재질의 첨단 PKM 모델이다. 맥스로텍은 지난해부터 금속 소재의 적층부터 절삭 등 후가공 공정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한 PKM 기술 기반 플랜트형 금속 3D 프린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록히드마틴은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자동화율 제고를 위해 PKM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JV 설립에 적극 나섰다”며 “국내외 다수 록히드마틴 협력사들의 PKM 수요가 늘면 ‘XMini’와 맥스로텍이 자체 개발한 PKM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11.29 I 이명철 기자
맥그리거, UFC 페더급 타이틀 반납..."라이트급에 전념"
  • 맥그리거, UFC 페더급 타이틀 반납..."라이트급에 전념"
  • 코너 맥그리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역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UFC는 “맥그리거가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고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전념한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조제 알도(32·브라질)를 1라운드 13초 만에 KO로 누르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지난 13일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32·미국)를 2라운드 TKO로 누르고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차지했다.맥그리거로선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현실적으로 계속 타이틀 벨트를 가질 수는 없었다. 체급을 오가면서 타이틀을 방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게다가 맥그리거는 여자 친구의 출산 때문에 내년 5월까지 휴식을 선언했다. 타이틀 방어전 없이 계속 챔피언 벨트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최근에 챔피언에 오른 라이트급은 그래도 괜찮지만 페더급은 어떤 형태로든 정리가 필요했다.결국 맥그리거는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았다. 체중 감량에 대한 부담을 안고 페더급으로 계속 싸우기 보다는 라이트급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화제성 면에서도 라이트급이 페더급 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다.맥그리거가 내놓은 페더급 챔피언 벨트는 잠정 챔피언인 알도가 이어받게 된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맥그리거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1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갖지 못한 것은 알도에게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알도는 다음 달 11일 UFC 206 메인이벤트에서 열릴 앤서니 페티스(29·미국) 대 맥스 할로웨이(25·미국)의 잠정 챔피언결정전 승자와 내년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페티스와 할로웨이는 원래 이 대회 코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잠정 챔피언결정전으로 승격되면서 3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대신 UFC 206 메인이벤트였던 대니엘 코미어(37·미국) 대 앤서니 존슨(32·미국)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코미어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2016.11.27 I 이석무 기자
  • 로맥스, 데이터 기반 상태진단 서비스로 일본 풍력 시장 진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로맥스”)가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 풍력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맥스가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출력 성능 평가 프로젝트 진행을 골자로 한다. 일본 내 3개 풍력발전단지에 대한 SCADA 분석, 현장 정밀 진단 및 출력효율 개선안 제안을 포함하며, 풍력발전기 약 101MW에 달하는 용량이다.업체 측에 따르면, 이는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체 풍력발전단지의 약 15% 수준이며, 향후 나머지 단지들에 대한 서비스 적용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로맥스는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가 운영 중인 일본 사토미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6기에 대한 상태진단 및 출력 성능 평가를 실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전문성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는 일본 대규모 풍력발전 전문 기업 유러스에너지홀딩스의 자회사다. 유러스 소유 풍력발전단지들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어, 로맥스의 향후 일본 풍력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로맥스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출력 향상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여러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같은 경험에서 비롯된 검증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에 SCADA 분석부터 현장 정밀진단을 통한 발전효율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로맥스는 제작사의 하자보증기간 내에 있는 풍력발전기들에 대해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정밀진단’(End of Warranty Inspection)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증 기간 만료에 앞서 풍력발전기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 및 점검해볼 수 있도록 돕고있다. 해당 서비스로 로맥스는 신흥 풍력 개발국인 필리핀 시장에 원활히 진출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약 150MW 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위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하자보증기간 만료 시점에 수반되는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25 I 정시내 기자
단백질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 체대 입시 설명회 2천여만원 후원
  • 단백질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 체대 입시 설명회 2천여만원 후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단백질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가 맥스체대 입시설명회에 약 2000여만 원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스포맥스는 전날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치른 뒤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맥스체대에 전문헬스잡지인 맥스큐를 약 2100부 후원한다. 맥스큐 매거진안에는 실기 시험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법, 기초 체력 향상 방법 등 기본에 충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겨 있다.또 입시 설명회 동안 단백질헬스보충제 인기 제품인 머슬쉐이크의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머슬쉐이크는 복합 고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흡수가 빠른 WPC(웨이프로틴)과 MPC(카제인)의 8:2 황금비율로 배합한 보충제다. 스포맥스 관계자는 ‘머슬쉐이크에 대해 “세계 최초로 단백질 헬스보충제에 밀크시슬 성분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테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흡수를 도와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손상된 근육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에 부족한 성분을 보호 해주는 영양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운동과 함께 꾸준히 섭취하면 탄탄한 근육을 완성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더없이 좋은 플러스 작용을 한다. 이에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정 부모의 특권앞에 무너지는 교육계의 현실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 싶어 체대 선배들의 가치 있는 운동 노하우가 담긴 맥스큐 매거진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맥스체대 입시 설명회는 오는20일에 코엑스 코엑스 E홀(3층)에서 열린다.
2016.11.18 I 박지혜 기자
1300억 미니소시지 시장..진주햄, 누적 판매량 1위
  • 1300억 미니소시지 시장..진주햄, 누적 판매량 1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진주햄은 미니소시지 ‘천하장사’가 올해 누적 판매액 기준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천하장사는 올 1~9월 판매액 기준 미니소시지 시장 점유율 33%로 1위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맥스봉’은 점유율 30.5%, 롯데푸드의 ‘키스틱’은 점유율 15.9%로 뒤를 이었다. 최근 미니소시지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미니소시지는 그간 아이 간식으로 여겨져왔으나 혼술·홈술족이 늘어나며 미니소시지를 술안주로 활용하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미니소시지 시장은 진주햄이 1985년 천하장사를 출시하며 시작됐으며 2000년대 초 CJ제일제당과 롯데푸드가 시장에 가세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동원F&B도 ‘리얼소시지’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앞으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200억원 규모를 기록한 미니소시지 시장은 올해 1300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진주햄은 국내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천하장사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억2000만개(개당 15g 제품기준)가 팔려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동남아시아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햄은 올 1월 어린이용 천하장사 ‘포키즈’를 선보인 데 이어 2월에는 맥주안주 ‘맥쏘’를 출시하는 등 미니소시지 시장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016.11.15 I 함정선 기자
  •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발표, 한국 선수는 제외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8일(이하 한국시간) 201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감독·사이영상 후보를 공개했다.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3명씩 후보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올해의 신인 후보는 코리 시거, 마에다 겐타(이상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는 타일러 나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류현진(다저스)은 2013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사이영상 후보는 내셔널리그서 카일 헨드릭스, 존 레스터(이상 시카고 컵스)와 맥스 슈어져(워싱턴)가 꼽혔고 아메리칸리그는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은 월드시리즈서 맞붙은 조 매든(컵스)과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가 각각 양 리그 올해의 감독 후보로 꼽혔다.이 밖에도 내셔널리그서 더스티 베이커(워싱턴),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아메리칸리그서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와 벅 쇼월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보에 올랐다.
2016.11.08 I 정철우 기자
‘삼성 이어 CJ와 맞손’…정몽규 현산 회장 광폭행보
  • ‘삼성 이어 CJ와 맞손’…정몽규 현산 회장 광폭행보
  • 현대아이파크몰 증축 조감도.[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 용산역 인근 복합쇼핑몰 ‘현대아이파크몰’이 개점 10년 만에 전면 증축, 새 단장에 들어간다. CJ CGV 본사가 이전하는 등 이 일대가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증축 규모는 6만4000㎡(1만9360평)로, 건물 양 측면 위로 왼편 3개층과 오른편 5개층이 신설된다. 웬만한 백화점 1개 점포와 맞먹는 규모다. 공사를 마치면 전체 면적은 34만㎡(10만2850평)로 늘어난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번 프로젝트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유통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의 신규 사업 전략인 ‘비전 2020’을 발표하며 면세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아이파크몰 2호점 출점 계획을 밝히는 등 부동산 개발 사업에 치우친 그룹의 사업 역량을 유통으로 확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파크몰 증축·리뉴얼 계획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당시 범 삼성가로 경쟁사였던 호텔신라와 손을 잡는 과감한 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대산업개발의 뿌리인 건설업으로 쌓은 종합개발능력은 최대한 살리되 부족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호텔신라를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입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에는 국내 대표 문화기업인 CJ와 손을 잡았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프로젝트에 약 1000억원을, CJ는 7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에 관광, 문화를 더하는 시도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아이파크몰·백화점, 면세점, 영화관을 3대 축으로 ‘복합 한류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증축된 공간에는 현재 상암동에 있는 CGV 본사가 통째로 옮겨온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맥스(IMAX)관을 비롯해 4DX, 스크린X, 스피어X, 사운드X 등 CGV의 기술력이 응집된 특별관이 모두 들어선다. 90m가 넘는 레드카펫도 깔린다. 시사회와 무대인사, 사인회, 스타 오픈 토크 등의 행사를 수시로 열어 ‘K-무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이파크몰 측은 이를 통한 기존 쇼핑몰, 면세점과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은 증축 이후 연간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현대아이파크몰은 증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곧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데 내년 말까지 CJ CGV 본사 이전을 비롯한 ‘복합 한류 타운’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증축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미디어 제작·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 3세대 쇼핑몰’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파크몰 증축 현황
2016.11.08 I 최은영 기자
현대차 ‘2017 맥스크루즈’ 출시…8단 자동변속기 적용
  • 현대차 ‘2017 맥스크루즈’ 출시…8단 자동변속기 적용
  • 2017 맥스크루즈.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차 SUV 최초 디젤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7 맥스크루즈’를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 맥스크루즈 디젤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대비 크게 향상된 12.5km/ℓ의 연비를 기록했으며,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저속에서 고속구간까지 구간별 최소 2%에서 최대 5%까지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2017 맥스크루즈’는 기존 모델의 최상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의 고급스러운 주요 디자인 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최고급 크롬 도금 공법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를 하위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고 블랙 컬러 스웨이드 내장재를 추가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만을 위해 글로벌 대표 향료 제조사인 피르메니히(Firmenich)사의 천연방향 향료를 원료로 차량용 향수 ‘에어 소프트너(Air Softner)’를 디자인해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또한 기존 맥스크루즈 고객들의 최선호 사양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전 트림 기본화했다.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되던 가솔린 모델은 경제형 트림과 최고급형 트림으로 나눠 운영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2.2디젤모델이 3440만~4210만원, 3.3가솔린 모델이 3265만~4035만원이다.▶ 관련기사 ◀☞351.1km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심 주행영상 화제☞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1만6천대 '신기록'☞주류는 아니지만..틈새시장 노린 신차, 판매도 好好
2016.11.04 I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 인도에 3400억원 투자..스마트폰 생산 2배 확대
  • 삼성전자, 인도에 3400억원 투자..스마트폰 생산 2배 확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 오는 2020년까지 197억루피(한화 약 3400억원)를 추가 투자해 스마트폰 생산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를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전격 발표됐다.삼성전자는 17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있는 공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노이다 공장은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스마트폰과 냉장고, T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확장이 완료되면 노이다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규모는 연간 6000만대에서 1억2000만대로 확대되고, 백색가전과 TV 생산설비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노이다 공장에서는 주로 보급형 스마트폰인 J시리즈와 Z시리즈 등이 생산되며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국가에 공급한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마이크로맥스는 12.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배 가량 격차가 벌어져있는 상태다.이번 MOU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모디 총리를 접견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달 15일 인도 뉴델리 총리실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당시 모디 총리에게 “인도를 전략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삼성은 단순한 외자기업이 아닌 인도 현지기업으로서 인도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월15일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만나 삼성의 인도 사업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당시 모습. 삼성 제공
2016.10.17 I 김혜미 기자
4살부터 시합 뛴 룸피니 챔피언 룸펫, 한국 입식타격기 침공
  • 4살부터 시합 뛴 룸피니 챔피언 룸펫, 한국 입식타격기 침공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기 대회인 맥스FC가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 MAX FC06 ’New Generation’의 전 대진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신규 도입되는 여성부 원데이 토너먼트 퀸즈리그와 중량급 KO 슈퍼파이트 ‘비스트룰’을 포함, 헤비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4강 토너먼트 첫 경기가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레벨의 강자가 등장한다.한국 대 태국의 국제전으로 진행될 메인이벤트에 출전할 한국 선수는 -65kg급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인천 정우관의 ‘젠틀맨’ 심준보(25.인천정우관)다. 화려한 킥 공격과 KO 승부를 낼 수 있는 파워도 갖춘 차세대 주자다.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무에타이 성지로 일컬어지는 룸피니에서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세계 최고기량 강자 룸펫 싯분미(26.Team SF)이기 때문이다.룸펫은 심준보 보다 겨우 1살 많지만 선수 경력은 무려 20년이 넘는다. 총 전적 300전 270승에 KO로 거든 승수만도 200승이 넘는다. 만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그의 전적은 그 배경을 들어보면 더욱 놀랍다.룸펫은 “4세때부터 정식 시합을 뛰기 시작했다. 태국의 낙무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전사의 운명을 타고난다. 사실 전적도 300전이 넘는다는 정도지 일일이 세면서 싸우지 않는다. 일상의 삶이 곧 전장이다. 대략 300전 270승이 넘고 KO는 200KO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다.하지만 룸피니 챔피언에 대한 자부심만은 대단했다. 무에타이 선수들에게 룸피니가 갖는 의미는 상상 이상이다.그는 “룸피니 챔피언으로 1차방어까지 마친 경력이 있다. 낙무아이로 태어나서 가장 자랑스러운 이력이다. 이후 체급을 올려 싸우다가 부상을 당해 잠시 공백기를 가진 것 외에는 계속 싸워왔다”고 밝혔다.MAX FC 링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매치메이커 서호진 관장은 룸펫의 MAX FC 데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서 관장은 “지난 대회에서 현직 MAX무에타이 챔피언의 MAX FC 시합을 성사시키려다가 태국 출국 직전 갑자기 소속팀이 일방적으로 참가를 철회해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공개적으로 대회사측 사과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미 두 달 전부터 입국시켜 완벽히 국내 적응을 마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MAX FC06 대회는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켄텐더리그가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메인 리그가 진행된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6.10.1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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