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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12 솔즈 컬렉션(12 Soles Collection)'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농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12 솔즈 컬렉션(12 Soles Collection)’을 선보였다.농구는 코트를 넘어서 다양한 문화에 각인이 되고 있다. 나이키의 농구 코트 위 역사는 지난 1972년 브루인과 블레이저의 출시로 시작됐다.현재까지 다양한 농구 풋웨어를 통해 운동선수, 아티스트, 디자이너, 뮤지션, 스케이트보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원동력이 됐다.컬렉션 제품 중 일부 모델들은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경기 속 명장면이나 혹은 영화 속에 등장했던 제품이다. 새로운 협업을 통한 재해석과 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이 담긴 제품들 역시 포함돼 있다.또한 새로운 세대들의 스트리트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나 경기를 위해 마련된 제품들 역시 컬렉션에 들어있다.이번 ‘12 솔즈 컬렉션’으로는 코트에서 태어나 스트리트 컬쳐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된 ‘SF 에어 포스 1’, ‘에어 포스 1 업스텝 워리어’와 개성 있는 스타일을 대변하는 ‘에어맥스 업템포 팩’, ‘에어 폼포짓 프로’가 출시된다.최근 나이키의 가장 큰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코비 11 엘리트 로우’, ‘나이키 줌 KD 9 더 소스’, ‘카이리 2 왓 더’ 도 함께 한다.조던 시리즈의 아이콘인 ‘에어 조던 9 레트로’, ‘에어 조던 11 레트로’, ‘에어 조던 16 레트로’, ‘에어 조던 31’ 등 총 12종의 풋웨어가 선보일 예정이다.‘12 솔즈 컬렉션’의 각 제품 별 출시 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나이키닷컴(gonike.me/12solesofSNKRS)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나이키닷컴에서는 ‘12 솔즈 컬렉션’ 중 스페이스잼 20주년을 기념하며 재해석된 ‘에어 조던 11 레트로’ 출시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어 조던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한 후, #나이키닷컴AJ11 해시태그를 걸면, 총 100명에게 ‘에어 조던 11 레트로’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12 솔즈 컬렉션’은 3일부터 나이키닷컴(Nike.com) 및 SNKRS 홍대를 포함,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평창 테스트이벤트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성료
- (사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의 테스트이벤트를 모두 마쳤다. 26일 치러진 대회 결선에서 남자부는 마크 맥모리스(22·캐나다)가 1위를, 2위는 맥스 패롯(22·캐나다), 3위는 리언 스타셀(24·미국)이 차지했다. 여자부는 안나 가서(25·오스트레일리아)와 줄리아 마리노(19·미국), 케이티 오메로드(19·영국)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등 23개국에서 151명의 선수단(선수 91, 임원 60)이 참가해 공식연습과 예선, 그리고 26일 결선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사라 루이스 국제스키연맹(FIS)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6-2017시즌 첫 테스트이벤트의 진행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선수들의 반응은 물론 숙박이나 식음료 등 준비된 운영과정들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ㅏ.
- 로맥스, 데이터 기반 상태진단 서비스로 일본 풍력 시장 진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로맥스”)가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 풍력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맥스가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출력 성능 평가 프로젝트 진행을 골자로 한다. 일본 내 3개 풍력발전단지에 대한 SCADA 분석, 현장 정밀 진단 및 출력효율 개선안 제안을 포함하며, 풍력발전기 약 101MW에 달하는 용량이다.업체 측에 따르면, 이는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체 풍력발전단지의 약 15% 수준이며, 향후 나머지 단지들에 대한 서비스 적용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로맥스는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가 운영 중인 일본 사토미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6기에 대한 상태진단 및 출력 성능 평가를 실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전문성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는 일본 대규모 풍력발전 전문 기업 유러스에너지홀딩스의 자회사다. 유러스 소유 풍력발전단지들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어, 로맥스의 향후 일본 풍력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로맥스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출력 향상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여러 풍력발전기 상태진단 및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같은 경험에서 비롯된 검증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ETS(유러스 테크니컬 서비스)에 SCADA 분석부터 현장 정밀진단을 통한 발전효율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로맥스는 제작사의 하자보증기간 내에 있는 풍력발전기들에 대해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정밀진단’(End of Warranty Inspection)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증 기간 만료에 앞서 풍력발전기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 및 점검해볼 수 있도록 돕고있다. 해당 서비스로 로맥스는 신흥 풍력 개발국인 필리핀 시장에 원활히 진출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약 150MW 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위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하자보증기간 만료 시점에 수반되는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발표, 한국 선수는 제외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8일(이하 한국시간) 201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감독·사이영상 후보를 공개했다.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3명씩 후보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올해의 신인 후보는 코리 시거, 마에다 겐타(이상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는 타일러 나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류현진(다저스)은 2013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사이영상 후보는 내셔널리그서 카일 헨드릭스, 존 레스터(이상 시카고 컵스)와 맥스 슈어져(워싱턴)가 꼽혔고 아메리칸리그는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은 월드시리즈서 맞붙은 조 매든(컵스)과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가 각각 양 리그 올해의 감독 후보로 꼽혔다.이 밖에도 내셔널리그서 더스티 베이커(워싱턴),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아메리칸리그서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와 벅 쇼월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보에 올랐다.
- ‘삼성 이어 CJ와 맞손’…정몽규 현산 회장 광폭행보
- 현대아이파크몰 증축 조감도.[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 용산역 인근 복합쇼핑몰 ‘현대아이파크몰’이 개점 10년 만에 전면 증축, 새 단장에 들어간다. CJ CGV 본사가 이전하는 등 이 일대가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증축 규모는 6만4000㎡(1만9360평)로, 건물 양 측면 위로 왼편 3개층과 오른편 5개층이 신설된다. 웬만한 백화점 1개 점포와 맞먹는 규모다. 공사를 마치면 전체 면적은 34만㎡(10만2850평)로 늘어난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번 프로젝트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유통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의 신규 사업 전략인 ‘비전 2020’을 발표하며 면세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아이파크몰 2호점 출점 계획을 밝히는 등 부동산 개발 사업에 치우친 그룹의 사업 역량을 유통으로 확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파크몰 증축·리뉴얼 계획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당시 범 삼성가로 경쟁사였던 호텔신라와 손을 잡는 과감한 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대산업개발의 뿌리인 건설업으로 쌓은 종합개발능력은 최대한 살리되 부족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호텔신라를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입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에는 국내 대표 문화기업인 CJ와 손을 잡았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프로젝트에 약 1000억원을, CJ는 7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에 관광, 문화를 더하는 시도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아이파크몰·백화점, 면세점, 영화관을 3대 축으로 ‘복합 한류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증축된 공간에는 현재 상암동에 있는 CGV 본사가 통째로 옮겨온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맥스(IMAX)관을 비롯해 4DX, 스크린X, 스피어X, 사운드X 등 CGV의 기술력이 응집된 특별관이 모두 들어선다. 90m가 넘는 레드카펫도 깔린다. 시사회와 무대인사, 사인회, 스타 오픈 토크 등의 행사를 수시로 열어 ‘K-무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이파크몰 측은 이를 통한 기존 쇼핑몰, 면세점과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은 증축 이후 연간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현대아이파크몰은 증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곧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데 내년 말까지 CJ CGV 본사 이전을 비롯한 ‘복합 한류 타운’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증축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미디어 제작·체험, 공연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 3세대 쇼핑몰’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파크몰 증축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