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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KO승', '박성희 챔피언 등극'...화끈했던 MAX FC
  • '명현만 KO승', '박성희 챔피언 등극'...화끈했던 MAX FC
  • MAX FC 데뷔전서 호쾌한 KO승을 거둔 명현만(오른쪽)과 현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기 대회 MAX FC15 ’작연필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일 오후 7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된 맥스FC의 15번째 넘버시리즈는 챔피언전만 3경기가 열렸다. 입식격투기 무대로 돌아온 ‘명승사자’ 명현만의 복귀전까지 화려한 대진으로 눈길을 끌었다.시합 전날인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MAX FC 유지환 회장이 2019년 한중일 챔피언 오브 챔피언 세계 타이틀전 개최를 전격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지환 회장은 MAX FC 월드 챔피언십을 2019년 연말로 정하고 한·중·일 3개국이 중심이 된 챔피언십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MAX FC15 본 대회는 총 6게임 중 무려 4게임이 KO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은 MAX FC의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 날이었다. 챔피언인 ‘간호사 파이터’ 김효선(39·인천정우관)과 도전자 ‘똑순이’ 박성희(23·목포스타)의 타이틀전은 치열한 공방 끝에 박성희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 치도 물러섬 없던 시합의 양상은 4라운드 박성희의 그림 같은 카운터에 김효선이 다운을 당하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MAX FC 슈퍼미들급 초대 타이틀매치에서는 황호명(39·인포유)이 예상을 뒤엎고 장태원(26·마산팀스타)에게 3라운드 종료 부상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장태원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선수생활을 지속했다던 황호명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를 괴롭혀 승리를 이끌어 냈다.부상으로 인한 패배의 아쉬움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태원에게 황호명은 “나 역시 장태원에게 당한 패배가 오늘의 성장을 만들었듯이 장태원 선수의 오늘의 아쉬움 역시 반드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오랜만에 돌아온 ‘명승사자’ 명현만(33·명현만멀티짐)은 말 그대로 ‘클라스’를 보여줬다. 2라운드 강력한 양훅을 앞세워 상대 안석희(33·팀JU-창원정의관)에게 KO 승을 거뒀다.시합 후 현 맥스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20·원주청학)을 링 위로 부른 명현만은 “훌륭한 후배 권장원과 지금이 맞대결할 수 있는 적기”라며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나에게 패배를 안겨준 미르코 크로캅과 입식 무대에서 결전을 벌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8.11.05 I 이석무 기자
KT, 나만의 실감형 극장 ‘GiGA Live TV’ 출시..모바일PTV와 연동
  • KT, 나만의 실감형 극장 ‘GiGA Live TV’ 출시..모바일PTV와 연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에 출시하고,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시연하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 출시한다.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KT는 앞서 VR테마파크 ‘VRIGHT’를 GS리테일과 함께 신촌점, 건대입구 등에 만든 바 있다. ‘GiGA Live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Live on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WANT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의 재미를 눈 앞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tv모바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GiGA Live TV’는 11월 1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전용단말인 ‘Pico G2’ 판매가격은 47만원(VAT포함)으로 사전예약 기간인 2일부터 1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iGA Live TV’는 유료영화/게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19년 3월 이후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KT샵, 11번가, 롯데닷컴 등 8개 온라인샵과 전국 20여개의 KT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12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역 KT 애비뉴,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GiGA 라운지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Live on 360’은 국내 최초로 4K 고화질 실시간 전송 방식을 적용한 프로농구 생중계, 영화, 예능, 골프레슨 등을 360도 VR영상으로 볼 수 있다. 농구중계의 경우 ‘18-’19 시즌 KT 소닉붐 전 경기 시 농구장 양쪽 백보드와 중앙의 중계 부스에 VR 카메라를 설치해, 편파해설을 들으면서 마치 실제 농구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KT와 드래곤플라이가 공동 개발한 VR FPS게임 ‘스페셜포스VR’의 온라인 버전을 ‘GiGA Live 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버전은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 최대 10명이 가상 공간에서 만나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Want VR’에서는 VR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나비’, ‘태권브이 VR’ 등 국내외 고품질 VR 콘텐츠를, ‘VRIN’에서는 자연, 역사 등 체험형 영상을 360° VR로 제공한다. 또다른 강점은 ‘올레tv모바일(모바일IPTV)’의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VR기기를 착용하는 순간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 18만 여편의 VOD등 다양한 영상이 눈 앞에 아이맥스급 대화면으로 펼쳐진다. 통신사에 상관없이와이파이(Wi-Fi)만 연결되어 있으면 극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대화면으로 ‘나만의 극장’을 즐길 수 있다.KT는 2019년 중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VR 생중계 또한 농구 외에 추가 종목을 런칭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국내 최초로 콘텐츠 사용 데이터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GiGA Live TV’의 콘텐츠는 브로틴, 드래곤플라이, 투토키, 오렌지베리, 오드아이팩토리, 루모스이엔엠, 컨텐츠헤라 등 국내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어워드’를 통해 선정된 인디 개발자들의 작품을 ‘GiGA Live TV’ 등 KT의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GIGA Live TV’ 출시를 통해 누구든 손 쉽게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GiGA Live TV’가 차세대 개인형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감미디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11.04 I 김현아 기자
6년 만에 바뀌는 엘롯데…고객 맞춤형으로 탈발꿈
  • 6년 만에 바뀌는 엘롯데…고객 맞춤형으로 탈발꿈
  • (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가 내달 1일 콘텐츠 강화와 함께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한다.엘롯데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최대 50% 엘포인트(L.POINT) 적립 상품전을 진행해 11월 1일부터 월 5일까지 일자별로 인기 아이템인 ‘드롱기 전기 주전자’, ‘나이키 에어맥스’ 등을 선보인다. 해당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0%를 엘포인트로 다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해 프라다, 버버리 등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스포츠 아웃도어 롱패딩 대전’도 진행해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에 선보이는 한편, 15/30만원 구매 시 7% L.POINT 적립도 동시에 진행한다.아울러 다음 달 8일부터 28일까지는 구매 횟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추가 적립해 주는 ‘걸어서 엘롯데 한바퀴’ 이벤트를 진행해 5만원 이상 1/2/3/4/5회 구매 시 각 2500원, 3500원, 5000원, 7500원, 2만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새롭게 개편하는 엘롯데는 현재 가격 비교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단순히 최저가의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관점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사이트로 리뉴얼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대표적으로 엘롯데 개편에 맞춰 새롭게 ‘스타일큐레이션(SC)팀’을 신설했다. 스타일큐레이션팀은 유통 트렌드를 분석해 상품 및 브랜드를 제안하는 팀으로, 잡지사 에디터 등 외부 전문가는 물론 사내 공모 방식을 통해 트렌드에 정통한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엘롯데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일과 유명 브랜드들의 전용관을 모아놓은 스토어 매장을 신설하고 스타일룩, 라이프매거진 등을 만들어 엘롯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스웨덴의 사이즈 피팅 솔루션업체인 Virtusize(버츄사이즈)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제일 잘 맞는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추대식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e커머스 사업본부 출범 후 롯데가 온라인 사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변화”라며, “가격 비교 중심의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트렌드 및 쇼핑 정보를 드릴 수 있게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I 송주오 기자
MAX FC 이용복 대표 "맥스FC15, 전 경기 KO도 가능"
  • MAX FC 이용복 대표 "맥스FC15, 전 경기 KO도 가능"
  • MAX FC 이용복 대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1월2일 오후 7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15’작연필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대회는 맥스FC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진을 자랑한다. MAX FC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챔피언, 간호사파이터 ‘파이팅게일’ 김효선(39·인천정우관)이 차세대 선두주자 ‘똑순이’ 박성희(23·목포스타)를 상대로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오랜만에 입식격투기 무대에 복귀한 ‘명승사자’ 명현만(33·명현만멀티짐)이 7연승의 헤비급 강자 안석희(33·팀JU-창원정의관)를 맞아 맥스FC 데뷔전을 치른다.이외에도 ‘보험왕파이터’ 황호명(39·인포유)과 ‘맘모스’ 장태원(25·마산팀스타)의 슈퍼미들급(-85kg) 초대 챔피언전, ‘제천대성’ 김진혁(27·인천정우관)이 일본의 기타가와유키(27·스트라이킹짐)를 맞이해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대회사는 기존 컨텐더리그와 오프닝 매치를 배제하고 6게임으로 핵심 대진을 구성했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MAX FC15 대회는 대한민국 입식격투기의 엑기스만을 모아놓은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모든 선수들은 이미 완전 연소할 준비를 마쳤다. 대회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사상 초유의 전 경기 KO 피니시를 목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MAX FC15 작연필봉은 11월2일 오후 7시부터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서 생중계되며 IPTV IB SPORTS 채널에서 4일 녹화중계 한다.▲MAX FC15 ‘작연필봉-인연을 지었으면 반드시 만나리라’대회명 : MAXFC 15 - 작연필봉(作緣必逢) - “인연을 지었다면 반드시 만나리라”날짜 : 2018년 11월 2일 오후 7시 장소 :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1경기. [-55kg] 김수훈(김제국제엑스짐) VS 이재선(부산팀매드) 2경기. [-70kg] 최훈(안양삼산총관) VS 김준현(서울옥타곤멀티짐) 3경기. [-60kg] 페더급 1차 방어전 김진혁 (인천정우관) VS Yuki Kitagawa (일본/스트라이킹ARES) 4경기. [+95kg] 명현만(명현만멀티짐) VS 안석희 (팀JU-창원정의관) 5경기. [-85kg] 슈퍼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황호명 (의정부인포유) VS 장태원 (마산팀스타) 6경기. [-52kg] 여성 밴텀급 1차 방어전 김효선(인천정우관) VS 박성희 (목포스타)
2018.10.30 I 이석무 기자
먼시, 18회말 끝내기 홈런...다저스, WS 2패 뒤 귀중한 첫 승
  • 먼시, 18회말 끝내기 홈런...다저스, WS 2패 뒤 귀중한 첫 승
  • LA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8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로부터 격하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장 이닝, 최장 시간 승부 끝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2패 뒤 반격에 성공했다. LA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2-2 동점이던 연장 18회말에 터진 맥스 먼시의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워커 뷸러와 보스턴의 릭 포셀로 간의 선발대결러 펼쳐진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다저스는 3회말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8회초 수비 때 마무리 켄리 잰슨의 보스턴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1-1 동점이 됐다.결국 승부는 1-1 상황에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보스턴은 연장 13회초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적시타로 균형을 깨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1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2루수 실책성 내야안타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이어갔다.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보스턴의 9번째 투수로 나선 네이선 이발디의 강속구에 눌리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다저스는 연장 1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가 극적인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려 힘겹게 승리를 가져왔다.이날 다저스와 보스턴은 모두 9명씩 투수를 내세웠다. 특히 보스턴의 9번째 투수로 나온 이발디는 1, 2차전 구원투수로 나온데 이어 이날 무려 6이닝을 던지며 1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그 1실점이 끝내기 홈런이었다.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가 비록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호투를 펼쳐 팀을 구해냈다.이날 경기는 월드시리즈 관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월드시리즈 최다 이닝 경기는 1916년 브루클린 로빈스(LA 다저스의 전신)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월드시리즈 2차전이다. 두 팀은 14이닝 동안 경기를 치러 당시 다저스가 2-1로 이겼다.102년만에 다시 만난 다저스와 레드삭스가 자신들이 세웠던 월드시리즈 최다 이닝 기록을 갈아치웠다.월드시리즈 최장시간 기록도 새로 쓰여졌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5시10분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0시30분에 끝났다. 경기 시간만 7시간 20분이 걸렸다.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간의 월드시리즈 3차전 당시 기록한 종전 최장시간 5시간 41분을 훌쩍 뛰어넘었다.두 팀간 월드시리즈 4차전은 28일 열린다. 다저스는 왼손투수 리치 힐을 선발로 예고한 반면 보스턴은 아직 선발투수를 결정하지 못했다. 원래 4차전 선발투수로 이발디를 내세울 예정이었지만 3차전 등판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2018.10.27 I 이석무 기자
크라이오 창업 프랜차이즈 크라이오랩, MAX FC 후원한다
  • 크라이오 창업 프랜차이즈 크라이오랩, MAX FC 후원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라이오 창업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라이오랩이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에 첨단 냉각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 서비스를 지원한다.크라이오랩은 첨단 한냉요법 크라이오 전문 센터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압구정 본점을 중심으로 논현, 수원 인계, 부산 용호, 울산 삼산, 부산 해운대 장산역, 수원 영통역, 부산센텀시티역, 세종고운, 동탄2신도시까지 총 10개 가맹점을 빠른 속도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크라이오 창업 업계 리딩 브랜드이다. 이번 크라이오랩의 크라이오 후원은 격렬한 격투 시합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시합 후 피로 회복 차원에서 진행된다. 크라이오랩은 현장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뿐만 아니라 대회 후원도 함께 진행한다.크라이오랩 김승기 대표는 “이번 크라이오랩의 MAX FC 후원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임하고 시합 후에는 빠른 회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선수 복지 차원이다”라며,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대회 명성에 걸맞게 선수 관리 역시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크라이오테라피 진행을 결정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첨단 헬스 케어 시스템인 크라이오 창업에 있어서 업계 선두로 달려나가고 있는 크라이오랩이 맥스FC에 직접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선수 부상 방지와 회복을 위해서 크라이오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첨단 헬스케어 관련 창업은 미래 비전이 있는 사업영역이다. MAX FC 후원을 통해서 크라이오랩 창업을 결정하는 예비창업자들도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크라이오는 첨단 냉각사우나 요법, 혹은 한랭요법으로 통하며 영하 110도~130도의 냉각 환경을 경험한 신체가 자가 회복과정을 통해서 백색지방을 연소하고, 콜라겐을 생성함으로써 피로회복, 다이어트, 부상회복 및 방지 등의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이끌어내는 첨단 기법이다.크라이오테라피 지원은 MAX FC 계체량 현장에서 체중조절을 마친 선수들의 컨디션조절과 MAX FC15 대회 경기장 현장에서 시합을 마친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서 11월1일과 2일 양일간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2018.10.25 I 이석무 기자
'벨린저-푸이그 홈런포' 다저스, 2년 연속 WS 진출...보스턴과 대결
  • '벨린저-푸이그 홈런포' 다저스, 2년 연속 WS 진출...보스턴과 대결
  •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온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가 7차전 대접전 끝에 극적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뤘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제압했다.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밀워키를 누르고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구단 역사상 통산 20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다저스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원정 1차전을 먼저 내줬지만 2차전 승리 후 안방에서 열린 4, 5차전을 잇따라 이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결국 7차전을 이기면서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었다.다저스는 지난 시즌에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3승4패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아쉽게 고개숙였던 아쉬움을 올해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반면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밀워키는 막강 불펜을 앞세워 다저스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가을야구를 마감했다.NLCS 2차전과 6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도 생애 처음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돼 동료들이 월드시리즈에 나가는 모습을 TV로 지켜봐야 했다.다저스는 오는 하루 휴식 후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7전 4선승제 시리즈를 펼친다. 1, 2, 6, 7차전은 보스턴의 홈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리고 3,4,5차전은 다저스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다저스와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1916년 이래 102년 만이다. 당시는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가 보스턴과 맞붙었지만 보스턴이 로빈스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우완 신인투수 워커 뷸러의 호투가 빛났다. 7차전 선발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선발투수 승리 최소 요건은 5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4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6피안타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틀어막았다.뷸러는 1회말 밀워키의 크리스찬 옐리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5회말 2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다저스 타선도 홈런포로 뷸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초 공공격에서 매니 마차도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5회말 실점 위기에서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천금같은 호수비로 고비를 넘긴 다저스는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 뒷쪽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려 5-1로 점수를 벌렸다.다저스는 이후 4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7회말에 일찍 올린 뒤 9회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켜 승리를 지켰다.
2018.10.21 I 이석무 기자
신라스테이, 호텔스컴바인 협업 객실 '맥스룸' 추가 개장
  • 신라스테이, 호텔스컴바인 협업 객실 '맥스룸' 추가 개장
  • 신라스테이 ‘맥스룸’ 내부 전경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는 글로벌 호텔 검색 사이트인 호텔스컴바인과 손잡고 ‘맥스룸(Max Room)’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신라스테이의 맥스룸은 최상위 단계인 스위트룸 타입의 ‘그랜드룸’과 ‘디럭스룸’에만 적용한 것이다.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담아 성곽과 구름, 도시의 밤, 한강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신라스테이 맥스룸은 지난 8월 광화문, 서초, 해운대에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구로, 마포, 서대문 3곳에 추가한다. 앞선 맥스룸은 기존의 심플하고 모던했던 객실을 호텔스컴바인 캐릭터인 ‘맥스(Max)’를 활용해 흥미로움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고급 침구가 구비된 모던한 객실에 금빛 색상의 골드 맥스를 비롯해 맥스 캐릭터가 반영된 조형물과 조명, 쿠션 등을 배치했다.맥스룸 추가 개장을 기념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펼친다. 신라스테이와 호텔스컴바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맥스룸 이벤트 포스팅 하단에 개장 축하 댓글을 남긴 뒤 해당 포스팅을 공유하면 된다.경품은 추첨을 통해 △갤럭시 S9(2명) △맥스룸 숙박권(1박, 3명)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0명) △호텔스컴바인 맥스 인형(10명) △호텔스컴바인 풋타콤마 머그컵(30명) △호텔스컴바인 펜(5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4일까지로 당첨자는 11월9일에 발표한다.
2018.10.18 I 이성웅 기자
'커쇼, 역시 에이스!' 다저스, 밀워키 꺾고 WS 진출 눈앞
  • '커쇼, 역시 에이스!' 다저스, 밀워키 꺾고 WS 진출 눈앞
  •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클레이튼 커쇼(30)는 LA 다저스의 에이스가 틀림없었다. 한 번은 부진했지만 두 번 무너지지는 않았다.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선발투수 커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밀워키 브루어스를 5-2로 눌렀다.3차전까지 1승2패로 뒤져 분위기가 암울했던 다저스는 4차전 연장 13회 끝내기 승리에 5차전까지 이기면서 3승2패로 시리즈를 뒤집었다.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6, 7차전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특히 6차전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2차전 선발로 나왔던 류현진은 4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커쇼가 왜 ‘최고의 에이스’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잘 보여줬다. 1차전 선발로 나왔지만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던 커쇼는 이날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1회와 2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커쇼는 3회초 큰 위기를 맞았다. 안타 2개와 볼넷을 잇따라 내줘 첫 실점을 내줬다. 다행히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헤수스 아길라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커쇼는 이후 완벽하게 되살아났다. 4회초부터 7회초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연속 아웃을 잡아냈다. 커쇼의 최전성기 시절 모습이 되살아난듯 했다. 밀워키 타자들의 방망이는 커쇼의 현란한 투구에 헛손질을 이어갔다.커쇼는 이날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2개만 내줬고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구원투수 4명을 가동해 남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4회까지 1점도 뽑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도 5회부터 살아났다. 1사 3루 찬스에서 오스틴 반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맥스 먼스와 대타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전세를 뒤집었다.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7회말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브라이언 도저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밀워키는 다저스에 혼란을 주기 위해 위장 선발이라는 변칙 작전을 구사했다. 2차전 선발로 나왔던 왼손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로 다시 나왔지만 겨우 한 타자만 상대하고 오른손투수 우드러프로 투수를 교체됐다. 밀워키의 실질적인 선발투수는 우드러프였던 셈이다.좌투수를 대비해 우타자를 타선에 집중 배치했던 다저스는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초반 우드러프를 공략하지 못하고 4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2018.10.18 I 이석무 기자
'역시 터너타임!' 수렁에서 다저스 구한 터너의 역전포
  • '역시 터너타임!' 수렁에서 다저스 구한 터너의 역전포
  •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메이저리그 NLCS 2차전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패전 위기에 몰렸던 류현진과 LA 다저스를 구해낸 주인공은 ‘간판스타’ 저스틴 터너(34·LA 다저스)였다.터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밀워키 브루어스와 2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초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4-3 역전승을 견인했다.전날 1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고도 무릎을 꿇었던 다저스는 터너의 활약 덕분에 1승1패로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 돌아가게 됐다.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4타수 5안타 타율 3할5푼7리 맹타를 휘둘렀던 터너는 전날 NLCS 1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날 2차전에선 다시 큰 경기에 강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터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8회초 무사 1루에서는 상대 구원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밀러파크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 승리의 주역이 됐다. 터너의 포스트시즌 통산 7번째 홈런이었다.터너는 201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당시 마이너 계약을 맺을 정도로 그저그런 선수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지만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다저스 입단 후 당시 주전 3루수 후안 유리베의 부상을 틈타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어퍼스윙에 눈을 뜬 뒤 장타력을 갖춘 3루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찬스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활약할 때마다 ‘터너타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터너는 유독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5년 뉴욕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9타수 10안타 타율 5할2푼6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맹타를 휘둘렀다.지난해에도 터너는 시카고 컵스와 NLCS 2차전에서 9회말 2사 1, 2루에서 존 래키를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려 4-1 승리를 이끈 바 있다.터너는 이날 밀워키와의 NLCS 2차전 역전홈런을 포함해 포스트시즌에서만 7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터너의 포스트시즌 홈런 7개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4위에 해당한다. 특히 29타점은 쟁쟁한 전설들을 제치고 1위다.터너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는 내 선수 인생에서 최악의 경기였다”며 “어젯밤은 나 자신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또다른 새로운 날이었고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내 뒤에 맥스 먼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부담은 없었다”며 “홈런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든 동료들이 미친 듯이 뛰면서 나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 멋진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2018.10.14 I 이석무 기자
"집에서 누워 친구들과 국대 축구경기도 콘서트도 즐겨요"
  • "집에서 누워 친구들과 국대 축구경기도 콘서트도 즐겨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집에서 편히 누워 애인과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고 친구들과 축구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사진=SKT.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를 쓰고 스포츠 방을 선택해 들어가자 방에 미리 들어와 있는 아바타들이 야구경기를 보며 응원풍선을 흔들고 있다. 컨트롤러를 응원풍선 삼아 위로 올려 흔들면 내 아바타도 친구들과 함께 응원풍선을 흔들며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다. 나는 경기 중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이모티콘을 선택해 옆 사람에게 직접 날려 보낼 수도 있다. 눈 앞에 놓인 팝콘 등을 집어 던지며 장난을 칠 수도 있다.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을 오는 12일 상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옥수수(oksusu)’와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 기능을 결합했다.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대화 할 수 있다. VR 공간에서 미디어 시청과 함께 소셜 커뮤니티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선도적 시도라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 공간의 종류는 거실·영화관 ·공연장 ·스포츠룸 · e스포츠룸 총 5가지다. 공간은 앞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예정이다.가상 공간인만큼 공간 구성이 다채롭다. 거실을 선택하면 모던한 인테리어가 갖춰진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관은 개인 미니 영화관이 연상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공연장은 실제 공연장처럼 많은 관객들과 함께 눈앞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스포츠룸은 실시간 경기를 지켜보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스포츠바를, e스포츠룸은 게임을 중계하는 대형 경기장 VIP석을 연상시킨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공간에 들어가면 각 접속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접속자들은 컨트롤러로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다.실제 영화관이나 공연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는 영화나 공연 시청 중에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마치 장소를 대관 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혼자 볼 때 보다 더 생생한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3D 공간 사운드를 적용해 가까운 곳에 앉은 아바타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또 가상 공간 속 아바타가 위치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린다. 마치 현실 속에 있는 듯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다. 제스처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움직임에 따라 가상공간 속 아바타는 팝콘을 던지거나 응원풍선·야광봉 등을 흔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연스러운 가상 공간과 아바타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특허 50여종을 출원했다. 특히 SK텔레콤은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옥수수 소셜 VR’도 현재 풀HD보다 화질이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몰입감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영화관이 아이맥스 영화관이나 360도 스크린 형태로 바뀐다.아울러 SK텔레콤은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이 연결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진을 현실에서 공유하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옥수수 소셜VR’은 ‘구글 데이드림’과 ‘삼성전자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옥수수’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고, VOD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 등 무료 콘텐츠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 공동 시청 요금은 미정이다.SK브로드밴드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 소셜 VR’을 옥수수 전 콘텐츠로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VR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1 I 이연호 기자
애틀랜타, 홈런포로 다저스에 설욕...NLDS 2패 뒤 반격
  • 애틀랜타, 홈런포로 다저스에 설욕...NLDS 2패 뒤 반격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NLDS 3차전에서 6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패 뒤 첫 승을 거두며 가을야구를 계속 이어갔다.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LA 다저스를 6-5로 이겼다.1, 2차전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애틀랜타는 이날 3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반면 3연승으로 가볍게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려고 했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1, 2차전에서 다저스의 홈런포에 고개를 숙였던 애틀랜타는 이날 홈런으로 설욕했다. 애틀랜타는 2회말 로날드 아쿠냐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대거 5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애틀랜타는 다저스의 우완 신인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닉 마카키스가 볼넷을 얻은 뒤 2사 후 오지 알비스의 중전안타와 찰리 컬버슨의 고의사구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9번타자 투수 션 뉴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면서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다.애틀랜타는 급격히 난조에 빠진 뷸러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아쿠냐가 만루 찬스에서 뷸러의 5구째 98.1마일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1997년 12월생으로 아직 만 21살이 안된 아쿠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연소 포스트시즌 만루홈런(만 20세 293일)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1953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미키 맨틀의 21세 349일이었다.2회까지 애틀랜타 좌완 선발 뉴컴에게 눌린 다저스는 0-5로 뒤진 3회초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3회초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5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와 맥스 먼스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더해 5-5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애틀랜타에는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버티고 있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프리먼은 다저스의 구원투수 알렉스 우드가 올라오자마자 초구 너클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올시즌 23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한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맛봤다.다시 6-5로 달아난 애틀랜타는 다저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6회부터 투키 투상, 채드 소봇카, AJ 민터, 루이스 비스카이노가 1이닝씩 이어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4이닝을 막았다.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작 피더슨의 우익수 쪽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믿었던 맥스 먼시, 매니 마차도, 브라이언 도지어가 애틀랜타 마무리 비스카이노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다저스는 이날 안타를 7개나 치고 볼넷을 9개나 얻었지만 타선의 응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다저스와 애틀랜타의 NLDS 4차전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을 선발로 예고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아직 선발투수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우완 훌리오 테헤란이 선발이 유력하지만 1차전 선발로 나섰던 마이크 풀티네비치의 등판도 예상해볼 수 있다.
2018.10.08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에 가을야구 승리(종합 2보)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에 가을야구 승리(종합 2보)
  •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1선발’로 나선 류현진(31·LA다저스)이 눈부신 무실점 호투로 5년 만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피안타 4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완벽투를 뽐낸 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구원투수 칼렙 퍼거슨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6-0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낸 이후 5년 만에 맛본 포스트시즌 승리였다.이날 류현진은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최고구속은 94마일에 이르렀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말 1점을 추가해 승리를 자축했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했다. 4회말 공격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 안타를 기록했다.1차전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차전에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래 다저스는 커쇼가 1차전 선발로 유력했지만 대신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고 그 선택인 100% 맞아 떨어졌다. 애틀랜타는 우완 아니발 산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의 PS 승리 눈앞(종합)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5년 만의 PS 승리 눈앞(종합)
  •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의 위엄을 보여줬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피안타 4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완벽투를 뽐낸 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구원투수 칼렙 퍼거슨에게 넘겼다. 이대로 다저스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면 류현진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게 된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킨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류현진은 7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호투'...'1선발 자격' 증명했다
  •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호투'...'1선발 자격' 증명했다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의 위엄을 보여줬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피안타 3개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넉 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6회초에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잡아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7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후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인시아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류현진은 7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도 없었다.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1개를 잡았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위기관리능력 빛난 류현진, 6회도 무실점...승리 눈앞
  • 위기관리능력 빛난 류현진, 6회도 무실점...승리 눈앞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1선발’ 자격이 충분함일 입증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회까지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1회초 첫 수비 때 2사 후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초에도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 됐다.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삼자범퇴시켰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는 2회말에도 시원한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4점의 리드를 안고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초에 이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4회초에도 류현진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세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말에는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는 등 방망이 실력도 과시했다.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초에 첫 위기를 맞이했다. 2아웃을 잘 잡은 뒤 엔더 인시아르테와 찰리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마지막 이닝이 유력한 6회초에도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를 내야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실책을 범해 무사 1루가 됐다.하지만 곧바로 요한 카마르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아쿠냐까지 2루에서 잡아냈다. 2사후 프레디 프리먼 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6회까지 투구수는 86개,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삼진은 6개나 잡아냈고 볼넷은 1개도 없다..
2018.10.0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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