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63건
- '선넘은' 샘 해밍턴 "한 입만 하다가… 아내와 대판 싸워"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영국 여왕과 미국 대통령 등이 머물렀던 캐나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7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더불어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 ‘호주 대표’ 샘 해밍턴,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가 함께한 가운데, 캐나다-베트남-이탈리아로 선 넘은 가족들이 다양한 도시의 매력과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져 안방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모처럼 스튜디오를 찾은 기욤 패트리는 딸 레아를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안정환은 “표정이 벌써 ‘딸 바보’다”라며 웃었고, 송진우 또한 “딸은 인생에서 필수!”이라며 ‘딸 바보’ 아빠로 깊은 공감을 보냈다. 뒤이어, 캐나다 퀘벡주에 거주 중인 김예원X맥스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예원은 두 아들을 데리고, 남편 맥스가 컨시어지로 일하고 있는 퀘벡주의 최고급 호텔을 방문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호텔에서 근무 중인 맥스는 컨시어지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클레도어’로,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은 물론 상황별 여행 루트 시나리오와 시크릿 전화 인터뷰 그리고 면접으로 이뤄진 어려운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몬트리올 1등’ 클레도어로서 자부심을 갖고 호텔 소개에 나선 맥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윈스턴 처칠, 존 닉슨, 조지 부시, 롤링 스톤즈 등 정친인과 세계적인 스타들이 묵었던 로열 스위트룸을 공개했다. 130평 규모에 거실과 다이닝룸이 2개씩 있는 이 방은 압도적 스케일과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열 스위트룸 숙박비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맥스는 “하룻밤에 8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김예원은 “호텔 직원들의 가족은 50% 할인이 되고 룸서비스도 할인된다”라고 덧붙였는데, 이를 들은 유세윤은 “‘선넘패’에 출연하면 우리 다 가족인 거 아시죠?”라며 “위 아 더 패밀리!”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탈리아 성덕X줄리아 가족이 오랜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네 식구는 이날 토스카나 지방의 소도시 루카를 방문했는데, 갑자기 법원으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성덕의 장인이 바로 루카의 검사장이었던 것. 이에 이혜원은 “이탈리아 검사장이면 마피아도 잡아 본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크리스티나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덕은 장인어른의 법복을 빌려 입고 즉석에서 검사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간 성덕의 장난스러운 모습에 ‘옐로우 카드’를 날렸던 안정환은 검사 사위라는 말에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갑자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장인의 안내에 따라 법원 투어를 마친 성덕네 가족은 이후 장인이 추천한 루카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러던 중 성덕은 갑자기 장인에게 “한 입만”을 시도(?)했다. 이를 본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는 각자 주문한 메뉴만 먹는다. ‘한 입만’ 문화가 없다”라며 걱정했고, 샘 해밍턴 또한 “호주도 마찬가지다. 그것 때문에 아내랑 처음에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장인은 흔쾌히 자신의 대구 스테이크 접시를 내밀었고, 성덕은 “사실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일부러 ‘한 입만’을 시도해 본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베트남 이헌기X릴리는 사이공강 리버뷰와 호치민 시티뷰를 모두 품은 호텔급 새집을 선보이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모든 방에서 강이 보이는 멋진 풍경은 기본이고 입주민 전용 수영장, 공동 바비큐장 등 호화로운 시설이 감탄을 자아냈는데, 럭셔리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월세가 110만 원이라는 설명이 나오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집 소개를 마친 이헌기는 베트남의 유례없는 폭염을 언급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그리워했다. 이에 릴리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방문 약속을 잡았는데, 알고 보니 릴리의 부모님은 현지에서 보양식 식당을 운영해 집을 3채나 살 정도로 유명한 ‘맛집 사장님’이었다. 처가댁에 도착한 이헌기는 장모님과 함께 ‘까 합 햄’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보양식을 만들었다. 이 보양식은 향신료로 우려낸 육수에 닭은 넣은 전골요리로 한국의 삼계탕을 연상케 했다. 특히 줄리아의 아버지, 어머니는 남다른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혜원은 “식구들이 모두 동안인데다 피부도 좋아서 (보양식 효과에) 더 믿음이 간다”고 극찬했다. 이후, 이헌기는 장인·장모가 만든 보양식을 국물만 남기고 싹싹 비웠고, 샘 해밍턴과 기욤 패트리는 이헌기에게 ‘K-디저트’인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되는 것 아니야?”라는 아쉬움을 토로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이마트 ‘주말 3일 특가’ 진행…생필품 최대 반값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나들이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단 3일 동안 신선 및 인기 가공식품 등 나들이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이른 휴가 및 근교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6월이 시작되는 첫 주말부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먼저 캠핑 및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육류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수입 돈삼겹살/목심(냉장,100g)은 평시 대비 약 47% 저렴한 1280원에 판매한다.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양념 닭주물럭(800g, 국내산 계육)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된 9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바비큐와 궁합이 좋은 파프리카는 개당 990원, 흙대파는 한 봉에 1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치즈 전 품목, 냉동 핫도그 전 품목(CJ제외), 삼진어묵 전 품목, CJ/사조 쌈장 전 품목 등 다양한 나들이 먹거리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이외에도 러시아산 대게(800g 내외)는 평시 가격 대비 50% 저렴한 마리 당 2만 9990원에, 봄 암꽃게(국산)는 32% 저렴한 100g 당 2580원에 선보여 육류 외 캠핑 별미를 찾는 고객들을 공략한다.별도의 조리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 상품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키친델리 닭강정 전 품목과 미니버거 파티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30%, 20% 할인하고, 안심텐더, 스시블랙 전 품목, 점보숯불양념 닭다리 등을 혜택가에 판매한다.캠핑 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캠핑체어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스탠리 워터저그/아이스박스 13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캠핑그릴/화롯대 전 품목과 맥스 가스렌지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고물가에 나들이를 떠나지 않고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집콕족’을 위해, 장기간 비축해두고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먼저 봉지라면(농심/오뚜기/삼양/팔도) 전품목에 대해 브랜드와 가격 관계없이 3개9900원에 판매하는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CJ 상온 즉석 국탕/컵반 전 품목, CJ/풀무원 냉동 피자 전 품목, CJ/동원 냉장 유부 전 품목, 사조참치(4입) 전 품목, 켈로그 시리얼 전 품목, 군만두/물만두/냉동 돈까스 전 품목(CJ제외) 등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이마트 관계자는 “6월 시작부터 부담 없는 가격에 장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 오면 언제나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즌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황무지에 핀 암흑의 천사…매드맥스의 새로운 전설 '퓨리오사'[스크린PICK]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는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손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복수를 시작하는데...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 마침내 분노가 깨어난다!황토빛 아포칼립스 세계, 미친 듯이 질주하는 쇠맛 액션으로 2015년 세계에 ‘매드맥스’ 붐을 일으킨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9년 만에 새로운 전설로 돌아왔다.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했지만, 조지 밀러 감독은 앞서 흥행한 전작의 후속편을 만드는 대신 과감히 프리퀄을 택했다. 희망없는 황무지의 세계에서 ‘암흑의 천사’로 거듭난 여전사 ‘퓨리오사’의 일대기를 그린 것. 인간성이 결여된 폭력적 남성 세계에 끊임없이 저항한 한 여성의 차가운 복수극이자, 가치를 잃어버린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희망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여성 영웅의 탄생 서사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다. 지난 22일 마침내 국내에서 베일을 벗은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주인공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79년부터 ‘매드맥스’ 시리즈를 전부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이하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프리퀄은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과거에 벌어진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이다. 글로벌 히트에 성공한 전작 ‘분노의 도로’는 사실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40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붐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선 ‘매드맥스’ 시리즈의 인지도와 명성이 높았지만, 국내 관객들에겐 생소한 프랜차이즈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최근 내한했던 조지 밀러 감독은 “‘분노의 도로’가 한국 팬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 ‘퓨리오사’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퓨리오사’와 ‘분노의 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점을 다루는 방식이다. ‘분노의 도로’는 2박 3일 동안 황무지에서 일어난 일들을 압축적으로 전달한 이야기였다. 반면 ‘퓨리오사’는 남성들이 군림하는 황무지의 세계에서 여성의 지위로 전설적 사령관이 된 퓨리오사가 탄생한 18년의 서사를 긴 호흡으로 펼친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전편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제목처럼 ‘매드맥스’ 시리즈의 주인공은 악당들과 싸우는 ‘맥스’라는 남자다. 하지만 전편 ‘분노의 도로’에선 한쪽 팔을 잃어 장애를 지닌 여전사 ‘퓨리오사’가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여겨질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샤를리즈 테론이 이 역을 연기했고, 금발의 고혹적 이미지를 벗고 삭발을 감행한 파격 변신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열연을 선보였다.조지 밀러 감독은 전작에 대략 알려졌던 캐릭터의 설정과 디테일을 이번 ‘퓨리오사’에서 과감히 전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황무지 세계에 숨어있는 유일한 녹색의 땅에서 살던 어린 퓨리오사가 바이커스 군단을 이끄는 악당 디멘투스에게 납치된 후 시타델을 지배하는 임모탄 조(러치 험 분)에게 넘겨지는 과정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까지 담는다. 이를 총 다섯 장에 걸쳐 그렸다. ‘퓨리오사’는 기존의 프랜차이즈들이 보여줬던 게으른 속편들의 공식을 현명히 빗겨 나갔다. 전편의 세계관을 무리하게 전복하려는 시도도, 몇 가지 요소만 더해 전편의 흥행 공식을 답습하는 과오도 저지르지 않는다. 물론 사건의 현장 대신 한 개인의 긴 일대기를 그리는 터라 전편보단 느슨한 연출처럼 보일 순 있다. 대신 위태롭고 연약했던 퓨리오사가 여러 강압적인 남성상에서 벗어나고 저항한 끝에, 부모와 고향을 무참히 짓밟은 악당들을 차갑게 응징하는 과정을 깊이있게 다룬다. 여성 서사의 구현 과정을 흑백논리의 단순 성별 대결로만 환원하는 오류도 거치지 않았다. 퓨리오사와 그의 상사이자 연인인 근위대장 잭(톰 버크 분) 간 관계성이 대표적이다. 사랑과 희생을 알려준 ‘잭’이란 조력자를 통해 디멘투스와 임모탄 조, 두 포악한 황무지의 지배자들은 깨우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퓨리오사가 내면화하는 성장도 함께 비춰준다. 숱한 폭력과 핍박에 노출됐음에도 퓨리오사가 ‘녹색의 땅’에 살며 배운 모계 사회 ‘연대’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 기존의 남성상을 답습하지 않고 힘과 공존의 가치를 모두 겸비한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한 퓨리오사의 존재를 통해, 조지 밀러 감독은 상실의 시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가치와 희망은 과연 무엇일지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전편만은 못하지만 시리즈의 미덕인 쇠맛 액션도 건재하다. 15분에 걸쳐 브레이크 없이 펼치는 황무지의 추격 액션 시퀀스가 대표적이다. 영화가 끝난 후엔 크레딧과 함께 ‘분노의 도로’ 주요 액션신들이 조각조각 펼쳐져 반가움을 자아낸다. ‘퓨리오사’를 보고 나면 자연스레 ‘분노의 도로’가 보고 싶어진다. 전작 샤를리즈 테론의 카리스마엔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 많지만, 적은 대사의 한계를 딛고 눈빛만으로 ‘퓨리오사’의 서사를 완성한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열연과 도전도 성공적이다. 잔혹함과 유머, 부성애와 소유욕의 경계를 오가며 입체적인 악역 연기를 펼친 디멘투스 역 크리스 헴스워스의 든든한 존재감이 퓨리오사의 캐릭터성을 더욱 빛냈다. 5월 22일 개봉. 조지 밀러 감독. 148분. 15세 관람가.
- 국내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6월 개최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오는 6월26일과 27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Max Summit) 2024’를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맥스서밋은 마케팅, 광고, 미디어,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기념해 ‘Journey to Next 10 Years and Beyond’라는 주제로 구글, 메타, 아마존, 네이버, 세일즈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연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AX, 생성형AI, 쿠키리스, CRM, 커머스 트렌드 등 최근 업계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최신 마케팅 전략을 습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참여 기업 간 동반 성장 관계 형성과 비즈니스 시너지 모색 등 다양한 제휴와 협력도 기대할 수 있다.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 사업 부문 대표는 “맥스 서밋은 지난 10년간 마케팅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중요한 이벤트로 올해는 그 의미를 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며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찬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맥스서밋 운영 사무국은 현재 연사로 참가하는 빅테크 및 솔루션사들의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공개했으며, 이어서 각 브랜드사의 세션 리스트와 양일간 진행되는 세션 타임테이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맥스서밋을 개최한 모비데이즈는, 매년 마케팅 업계의 밸류체인 형성과 참여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주제와 의미 있는 세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사업 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유관사업으로의 확대와 지역적 확장이 예상된다.한편, 제10회 ‘맥스서밋(Max Summit) 2024’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인터파크, 여름 휴가철 맞아 대규모 할인 시작
- (사진=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제주도, 일본, 베트남 등 인기 여름 휴양지의 항공권과 숙박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137만 원 상당의 쿠폰팩도 지급한다.20일 인터파크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섞어서(MIX) 최대(MAX)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맥스’(MIX&MAX)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3일까지 제주도, 일본, 베트남 등의 항공권과 숙소를 최대 33%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인터파크에서 해외 항공권 예약한 고객에게는 해외 호텔 상품을 최대 15% 추가 할인한다. 또한, 숙소, 패키지, 투어 및 티켓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37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인기 유튜버 ‘다나카’와 협업한 ‘믹스 초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26일까지 다나카가 추천하는 제주 전용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21일 오전 11시에는 다나카가 직접 인터파크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티웨이항공 한국발 전 노선 대상 특가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에서 ‘믹스하면 혜택이 맥스, 본격 여행 준비 최대 137만 원 할인’ 배너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연출…엠마 스톤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확정 짓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연출 소식 및 엠마 스톤의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원작의 배급사인 CJ ENM이 미국 리메이크 작품에 공동 제작사로 참여할 예정으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구를 지켜라!’는 2003년 국내에서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리쉘국제판타스틱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도코필맥스 등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리메이크 작의 제목은 ‘부고니아’(BUGONIA)로,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명의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의 냉혈한 CEO를 행성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확신하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섯 번이나 후보로 이름을 올린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작품 ‘가여운 것들’로 제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이 합류해 또 한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애플TV+ ‘플라워 킬링 문’, 넷플릭스 ‘파워 오브 도그’에 출연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선정된 제시 플레먼스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부고니아’(BUGONIA)의 제작은 CJ ENM과 더불어 아리 애스터 감독의 스튜디오 ‘스퀘어 페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계속해서 협업해오고 있는 ‘엘리먼트 픽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투자/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산하의 ‘포커스 피처스’가 맡는다.CJ ENM은 4년 여 전 영어 리메이크 기획에 착수해 원작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소재를 살리면서도 시의성 있는 스토리를 가장 잘 구현해내고자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은 평소 좋아했던 ‘지구를 지켜라!’에 관심을 가지며 CJ와 공동으로 이번 리메이크 작품의 기획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HBO 드라마 ‘석세션’ 집필에 참여했던 윌 트레이시(Will Tracy)가 시나리오 개발에 합류했다. 이후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이번 리메이크와 관련해 “20년 전에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장준환 감독의 시대를 앞서 간 상상력을 이 시대에 맞게 되살려내려는 의도로 기획을 시작했고, 재능있는 창작자들과 배우들이 하나씩 이 뜻에 동참하여 합류하면서 이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영화계의 소중한 자산을 널리 알려 한국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J ENM은 ‘패스트 라이브즈’에 이어 연이은 글로벌 협업 사례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에도 할리우드 화제작에 참여하며 글로벌 영화 산업의 키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한편, ‘부고니아’(BUGONIA)는 올해 3분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 '6년째 상장 준비'… 나스닥 간다던 바이오텍 잔혹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홍보한 국내 바이오텍 대부분은 몇 년 째 상장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퇴출 위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스닥 상장 이슈는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되지만, 실제 성과까지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US는 지난 2021년부터 나스닥 상장을 시도해 왔으나 최근까지도 상장 ‘추진 중’ 상태다. 회사는 지난 2021년 9월 30일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2022년 상반기까지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말 금리인상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투자가 마무리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아피메즈US는 올해 1월 29일 나스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월 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SEC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아 최근까지도 SEC 리뷰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인스코비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피톡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지만, 펀딩을 제때 받지 못해 6년 째 임상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암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는 2019년부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19년 1월 중국계 운용사와 나스닥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상장 ‘추진 중’ 상태다. 큐브바이오는 암 검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쉽게 채취가 가능한 소변을 이용, 소변검체 내 특정 대사물질의 농도측정을 통해 신체 내 암의 유무를 조기에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올해 1월 큐브바이오는 ‘글로벌펀드 LLC’를 자문사로 지정한 후 나스닥 스팩 상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에는 합병을 위한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알렸다. 내년 1분기 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큐브바이오의 초기 기업 가치는 약 6억2000만 달러(약 8500억원) 규모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을 노리는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도 2018년에 한 차례 자회사에 대해 6900만달러 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돌연 상장을 연기했고, 이후 회사는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SEC에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최근 보완요청을 받아 지난달 다시 냈다. ◇상장해도 ‘진땀’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하다 모회사가 위기에 처한 사례도 있다.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박상우 대표가 주식담보대출계약을 체결해 자금을 조달했으나, 대출금을 갚지 못해 반대매매가 발생했다. 박 대표는 반대매매로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지난해 10월 나스닥에 상장한 엔케이젠바이오텍 상황도 좋지 않다. 통상 미국 주식 거래소 상장 유지 기준은 최근 30거래일 동안 주가 1달러 이상이고 기업가치가 5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주가는 1.39달러(7일 종가 기준)이며, 시가총액은 약 3127만 달러다. 이에 대해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위 사항이 30일 이상 지속돼도 6개월 이내 해소되면 문제 없기 때문에 상폐 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에는 성공했으나, 이를 지켜내지 못한 기업도 있다. 2022년 말 나스닥 상장 1호 K-바이오 기업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한 pH파마는 4개월만에 상장폐지됐다. pH파마가 인적분할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피크바이오는 지난해 3월 상장폐지됐다. 이 회사가 나스닥에서 거래된 기간은 사실상 두 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pH파마는 2015년 사노피, 존슨앤존슨, 애보트 등을 거친 허호영 대표이사가 설립한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사다. 나스닥 상장 도전이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영국 홍콩 등 해외 주식시장은 적자 기업도 특례 요건을 활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상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미국 나스닥시장 내 3개 하위 시장 중 2개는 적자 기업이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나 시가총액 등 요건의 하나만 충족하면 상장 가능하다. 바이오텍들의 주요 상장 트랙인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해 당국이 계속해서 심사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다만 상장 주관을 맡은 증권사가 상장 기업에 관한 주요 정보를 누락하거나 과장, 허위로 기재한 경우 배상 책임을 진다.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관리 감독이 엄격해 퇴출도 그만큼 쉬운 셈이다.
- 우즈, 오늘 밤 9시 4분 PGA 챔피언십 티오프…매킬로이는 바로 뒷 조
- 타이거 우즈가 16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연습 그린에서 토니 피나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16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이전 발할라 골프클럽에서는 세 차례 PGA 챔피언십이 열렸고 당시 마크 브룩스(1996년)가 11언더파 277타, 타이거 우즈(2000년)가 18언더파 270타, 로리 매킬로이(2014년)가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스코어가 꽤 높은 편이다.특히 최근에는 며칠 동안 코스에 비가 많이 내려 그린이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버디가 많이 나올 걸로 예상되고 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총 156명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십의 1라운드 출발 시간을 발표했다.지난달 마스터스 이후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16일 밤 9시 4분에 10번홀을 출발한다.10년 만에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우즈의 바로 뒷 조에서 오후 9시 15분에 티오프 한다.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오후 9시 3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지난달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윈덤 클라크(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17일 오전 3시 13분 1번홀을 출발한다.한국 선수도 7명이나 출전한다. 최근 기세가 좋은 안병훈(33)이 16일 밤 9시 10분에, 이경훈(33)이 밤 10시 5분에 차례로 나선다. 김시우(29)는 17일 오전 2시 13분, 역대 챔피언 양용은(50)은 오전 2시 24분, 김주형은 오전 2시 40분, 임성재(26)는 오전 3시 8분에 각각 티오프 한다.김성현(26)이 가장 마지막 조인 오전 3시 57분에 1라운드를 나선다.연습 라운드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주요 조 편성(한국시간)*루드비그 오베리-잰더 쇼플리-저스틴 토머스, 16일 밤 8시 53분, 10번홀 출발*타이거 우즈-애덤 스콧-키건 브래들리, 16일 밤 9시 4분, 10번홀 출발*안병훈-알렉산더 비외르크-에릭 콜, 16일 밤 9시 10분, 1번홀 출발*로리 매킬로이-더스틴 존슨-저스틴 로즈, 16일 밤 9시 15분, 10번홀 출발*브룩스 켑카-맥스 호마-조던 스피스, 16일 밤 9시 37분, 10번홀 출발*이경훈-제러미 웰스-사미 발리마키, 16일 밤 10시 5분, 1번홀 출발*김시우-톰 호기-알렉스 노렌, 17일 오전 2시 13분, 10번홀 출발*양용은-마티외 파봉-J.T. 포스턴, 17일 오전 2시 24분, 10번홀 출발*김주형-게리 우들런드-호아킨 니만, 17일 오전 2시 40분, 1번홀 출발*임성재-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보 호슬러, 17일 오전 3시 8분, 10번홀 출발*스코티 셰플러-윈덤 클라크-브라이언 하먼, 17일 오전 3시 13분, 1번홀 출발*김성현-브레이든 섀턱-판정쭝, 17일 오전 3시 57분, 1번홀 출발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언 샷하는 안병훈(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