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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클로버,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서 매출 1위… 팝업 행사 진행
  • 럭키클로버,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서 매출 1위… 팝업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디어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의 헬스&뷰티 종합 플랫폼 럭키클로버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서 2024년 6월 매출 기준 건강기능식품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럭키클로버에서는 헬스헬퍼, 줄리스초이스, 페이퍼백 등 다양한 건강 및 웰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중인 제품은 모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고품질의 제품으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2023년 4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입점한 럭키클로버는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이후 단 2개월 만에 약 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해당 매장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장윤주와 조현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고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헬스헬퍼’의 ‘맥스컷 프로’ 리뉴얼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럭키클로버 관계자는 “럭키클로버는 국내 우수한 브랜드 상품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협업과 소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올해 5월부터는 자사 브랜드 외에도 국내 굴지의 화장품, 건기식 유통 업체인 콜마생활건강의 다수의 브랜드 상품군의 면세점 입점을 진행하며 포트폴리오 확장 중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럭키클로버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맥스컷 다이어트 부스터 3.1’ 제품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SNS에 팝업 후기를 올리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1등에게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2등부터 4등에게는 럭키클로버의 베스트 상품(맥스컷 다이어트 부스터 3.1, 맥스컷 프로 등)을 증정한다.
2024.07.31 I 이윤정 기자
리복, 레이싱화 '플로트직X1' 출시
  • 리복, 레이싱화 '플로트직X1' 출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레이싱화 ‘플로트직X1’을 29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매일 신기 좋은 쿠셔닝 러닝화 ‘플로트직1’과 중장거리 훈련에 적합한 맥스 쿠셔닝 러닝화 ‘플로트직 시메트로스’에 이은 러닝화 후속작이다. 플로트직X1은 최상급 레이싱용으로 플로트라이드 에너지폼과 직 구조가 결합된 기존 플로트직1의 미드솔에 풀카본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뛰어난 탄성과 안정적 주행감으로 동일 가격대에서 최상 기능이라는 것이 리복의 설명이다. 발매가는 22만9000원이다. 리복의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폼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좋은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를 압축 제작해 대부분의 러닝화에 들어가는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소재보다 지지력과 반응성이 뛰어나다. 직 테크놀로지는 지그재그 구조의 미드솔로 충격을 흡수한 뒤 에너지를 분산시켜 다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하는 리복 고유의 테크놀로지다.리복 관계자는 “데일리 러닝화부터 중장거리 훈련화, 최상급 레이싱화까지 다양한 레벨의 러너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러닝화 라인업을 촘촘히 구축했다”며 “최근 러닝복 패션 ‘러닝코어’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러닝이 뜨기 시작하면서 관련 신발, 의류 등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복이 선보인 최상급 레이싱화 ‘플로트직X1’. (사진=LF)
2024.07.29 I 경계영 기자
‘1만원→9700원’ 영화 관람 티켓 저렴해진 이유
  • ‘1만원→9700원’ 영화 관람 티켓 저렴해진 이유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국내 영화관 입장권 평균 가격이 3년 만에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CGV 조형물. (사진=뉴스1)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평균 영화 관람 요금은 9698원으로 집계됐다. 1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상 최초 1만원을 넘어섰던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 상영관 매출액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특수 상영관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8% 줄었다.올해 상반기 개봉한 외국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은 것은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 두 편뿐이었다.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 사태로 블록버스터 개봉이 줄줄이 미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의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관객 수는 6293만명으로 7.8% 늘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7∼2019년 상반기 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72.7% 수준이었고, 관객 수는 62.3%였다. 올해 상반기 천만 영화가 된 ‘파묘’와 ‘범죄도시 4’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았다.한국 영화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583억원으로 팬데믹 전의 91.2% 수준까지 회복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8.8% 급증했다. 전체 매출액 중 한국 영화의 점유율도 58.7%로 외국 영화를 앞섰다.지역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 관객 수가 1629만명으로 서울(1611만명)을 제쳤다. 극장 관객 수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경기도가 서울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올해 상반기 배급사별 매출액은 ‘파묘’와 ‘시민덕희’ 등을 배급한 쇼박스가 13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4.07.23 I 이건엄 기자
女핸드볼 '멀티플레이어' 조은빈 "어느 자리서도 역할 해내겠다"
  • 女핸드볼 '멀티플레이어' 조은빈 "어느 자리서도 역할 해내겠다"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조은빈. 사진=대한핸드볼협회조은빈.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조은빈(23·서울시청·센터백/레프트백)이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그 역할을 해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조은빈은 21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첫 출전하는 올림픽이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진짜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그동안 출전한 국제대회와는 다를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아무나 못 나가는 올림픽인 만큼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인 조은빈은 청소년 국가대표와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으면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조은빈은 “이기면 좋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면서 “첫 번째 경기인 독일 전이 진짜 중요한데 이긴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조은빈은 비장의 무기로 유럽 선수들의 장신숲을 헤집어 놓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가능하면 많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일대일 돌파가 자신 있는 만큼 더 갈고 닦아서 밀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조은빈은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에서 65골을 기록했다. 그 중 돌파로 30골을 터뜨렸고 속공으로 8골, 중거리 슛으로 6골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47개나 올렸다. 스틸 9개, 리바운드 14개까지 책임지면서 시즌 막판까지 신인왕 경쟁을 벌였다.이상은 맥스스포츠 해설위원은 “조은빈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국제경험이 쌓인 데다 첫 국내 리그를 거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 흐름이 이번 올림픽까지 이어진다면 조은빈의 빠른 돌파력이 빛을 볼 것 같다”고 전망했다.조은빈은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그는 “유럽 선수들은 스텝부터 몸싸움하는 것까지 더 강하고 빠르다”며 “우리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핸드볼을 경험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주눅은 들지 않았다. 본인의 무기가 충분히 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조은빈은 “아직 핸드볼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진짜 재미있는 운동이다”며 “우리가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출전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1 I 이석무 기자
상승세 임성재, 디오픈에서 토머스, 사우스게이트와 '티오프'
  • 상승세 임성재, 디오픈에서 토머스, 사우스게이트와 '티오프'
  • 임성재가 디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연습라운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오픈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디오픈 첫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52분 토머스, 사우스게이트와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올해 열린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컷 통과와 함께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6번 톱10을 기록했으나 메이저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 그리고 6월 열린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선 US오픈 컷탈락을 제외하고 4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지난주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디오픈 우승을 위한 예열을 끝마쳤다.뒤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47분부터는 김주형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계랭킹 4위 루드빅 오베리(스웨덴)과 경기에 나서고, 안병훈은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 김시우는 오후 10시 48분 콜린 모리카와(미국), 샘 번스(미국)와 티샷한다. 한국오픈 준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송영한은 18일 오후 3시 8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 오픈을 통해 출전권을 받은 고군택은 오후 6시 53분,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는 오후 7시 15분, 왕정훈은 19일 오전 0시 2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18일 오후 10시 37분부터 잰더 쇼플리, 패틀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과 경기하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오후 11시 10분에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지난달 US오픈에서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오후 6시 9분에 맥스 호마(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와 경기한다.
2024.07.17 I 주영로 기자
4D→음향특화관…특별관으로 고급화 힘주는 멀티플렉스
  • 4D→음향특화관…특별관으로 고급화 힘주는 멀티플렉스
  • CGV 울트라4dx 상영관. (사진=CJ CGV)[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이 영화봤어’라는 말보다 앞으로 ‘나 이런 영화 경험했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을 제작한 고(故)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제 영화 관람객들은 영화를 ‘보지’않고 ‘경험’하고 있다. 최근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들은 ‘종합 특별관’을 점점 늘리는 추세다. 영화 관람객의 영화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4D는 물론 압도적인 사운드와 초대형 스크린 등의 기술을 적용한 상영관이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한국영화의 지난해 특별관 전체 매출액은 195억원으로, 전년보다 36.9% 급증했다. 특별관에서 한국 영화를 본 관객들이 116만명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집계 이래 최고 수치다. 영진위 관계자는 “아이맥스(IMAX)와 스크린 엑스(X)에서 상영한 공연 실황 영화 개봉이 많이 늘고 흥행까지 성공한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올해 최대 히트작이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이 영화는 무려 25만명(매출액 61억원)을 동원, 국내 개봉한 공연 실황 영화 중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별관 확대에 가장 앞장서는 곳이 CGV다.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자사 특별관 기술인 스크린X와 4DX를 모두 결합한 종합 특별관 ‘4DX스크린’을 지난 2월 ‘울트라4DX’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 선보였다. 상영관 벽을 모두 스크린으로 채운 스크린X의 장점과 전동체어 등으로 오감 체험을 제공하는 4DX의 장점을 모두 반영했다. 2017년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시작으로 현재 울트라4DX를 보유한 지점은 10곳이다. CGV 관계자는 “특별관에서 개봉한 콘텐츠도 2020년 기준 6편 수준에서 2023년 24편, 2024년 6월 기준 16편 등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전체 상영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한 지점도 열었다. CGV죽전점을 리뉴얼한 CGV신세계경기점이다. 전체 6개관 666개 좌석(템퍼 시네마, 골드 클래스, 돌비 애트모스, 프리미엄 2개관, 4DX) 규모로 구성했다.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4D 상영관 수퍼|MX4D. (사진=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운영 중인 4D 특별관 메가|MX4D. (사진=메가박스)롯데시네마는 특별 상영관인 ‘수퍼|MX4D’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월드타워점과 수원점을 론칭했고, 올 하반기 1곳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음시네마’를 도입했다. 음향 특화관으로, 일반 스피커가 담을 수 없던 저음역대 효과음까지 살려 더욱 생동감있는 현장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메가박스도 지난 2월 첫 4D 특별관 ‘메가|MX4D’를 코엑스점에 처음 설치했다. 15가지 효과를 담은 모션 체어와 9가지 상영관 효과를 표현한다. 모션 체어의 움직임을 유압 방식으로 다뤄 그 효과를 더 섬세히 구현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나 TV가 제공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극장을 찾는 발길을 늘리려는 취지란 분석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블록버스터처럼 규모가 큰 영화나 흥행작들의 경우, 관객들로부터 같은 영화를 특별관 포맷별로 N차 관람하는 문화가 형성됐다”며 “특별관들이 영화감상의 재미를 끌어올린다는 사실이 여러 사례들로 입증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2024.07.10 I 김보영 기자
홈런 도둑맞은 김하성,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승리 견인
  • 홈런 도둑맞은 김하성,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승리 견인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사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상대 호수비에 홈런을 도둑맞았지만 대신 희생플라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이날 김하성은 MLB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인 맥스 슈어저를 상대했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슈어저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측 외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총알 같이 날아간 직선타구는 펜스를 넘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엇 랭퍼드가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한 뒤 타구를 낚아채 홈런이 무산됐다.김하성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 정면으로 간 바람으로 아웃됐다.2-1로 앞선 7회초에는 1사 3루에서 또 한 번 장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이번에도 랭퍼드가 기막히게 점프해 타구를 잡아냈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김하성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로 약간 떨어졌다. 대신 시즌 타점은 39개로 늘었다.이날 샌디에이고는 텍사스를 3-1로 누르고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5⅓이닝을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반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슈어저는 6⅓이닝 6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2024.07.05 I 이석무 기자
  • BoA, 3Q 최선호주 공개…스포티파이·골드만삭스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에 주목해야 할 종목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여기에는 스포티파이(SPOT), 골드만삭스(GS), 오토네이션(AN), 유니온퍼시픽(UNP)이 포함됐다. 제시카 리프 에를리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해고와 구조조정 이후, 사업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가격 인상,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 및 광고 개선 등에 힘입어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은행은 골드만삭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 활동 회복 및 인공지능(AI) 도입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25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BoA는 자동차 소매업체인 카맥스(KMX)를 3분기 숏 종목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카맥스는 최신 모델 중고차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2025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어려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대응책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2024.07.03 I 장예진 기자
"거짓말믿고 더 샀다"…엔케이맥스 주주, 대표 형사고발
  • [단독]"거짓말믿고 더 샀다"…엔케이맥스 주주, 대표 형사고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번복, 공시불이행 등으로 거래정지 중인 엔케이맥스(182400) 소액주주들이 박상우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소액주주들은 박 대표가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사실을 숨겼고, 이를 통해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는 입장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가 담보권 설정계약을 체결한 건 2023년 12월 26일이지만 공시 일자는 올해 2월 28일이다. 코스닥 공시 규정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소유하는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 체결 시 그 사실을 거래소에 당일 신고해야 한다.(제공= 엔케이맥스 소액주주 측)21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엔케이맥스 소액주주연대 측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에 제출했다. 고소인은 소액주주연대 대표 김현철 씨를 포함해 238명이며, 죄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이다. 엔케이맥스 소액주주연대는 이날 액트 기준 엔케이맥스 주식 33.52%를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미공시에 따른 코스닥 시장 공시 규정을 위반했다. 박 대표는 2020년 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8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에 대해 질권 설정을 하면서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총 315억원을 차용했다. 이 같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하면서도 이를 전혀 공시하지 않았다는 게 소액주주 측 주장이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1월 24일 자신이 보유한 엔케이맥스 주식 1072만1000주를 장내매도 또는 반대매매했다. 이 주식 처분으로 회사 주가는 5190원에서 3690원으로 28.9% 하락했다.박 대표는 해당 주식 담보제공 계약 사실을 올해 2월 28일 뒤늦게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 공시 규정 제6조에 따르면 최대주주 또는 경영권 변경과 관련해 최대주주가 소유하는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 등(담보권이 실행될 경우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는 경우에 한함)을 체결할 경우 그 사실을 그 사유발생일 당일까지 거래소에 신고해야 한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주주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오히려 거짓말해 피해를 키웠다. 박 대표는 1월 24일 주가 하락과 관련해 텔레그램 주주 채널방에 “최근 주식시장 대내외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 내부적인 경영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과 경영 안정성 또한 그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주주들은 박 전 대표의 말을 믿고 오히려 엔케이맥스 주식을 추가 매수해 피해액수가 더 커졌다는 것이다. 지난 1월 24일 엔케이맥스 정보채널방에 올라온 내용.(제공= 엔케이맥스 소액주주 측)허위공시 문제도 제기됐다. 박 대표가 지난 1월 10일 공시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당시 공시를 보면 박 대표는 KB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과 각각 보유 주식 39만6404주(0.48%)와 99만100주(1.19%)에 대해 주식 담보 대출 계약을 했었고,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와는 130만주(1.56%)에 대해 환매조건부 주식거래 계약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는 게 소액주주 측 주장이다. 1월 10일 당시 박 대표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통해 총 315억원을 차용했고, 담보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엔케이맥스 주식 905만 9600주를 제공한 상태였다. 담보로 제공된 주식이 반대매매가 될 경우 박 대표 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의 0.44%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었다. 또 당시 KB증권과 박 대표는 주식담보대출계약 관계에 있지 않았으며, 이미 지난해 12월 22일 차용금을 모두 상환한 상태였다. 이베스트증권 역시 반대매매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2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담보 부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담보권 실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투자자를 유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박 대표의 말 다시 한번 믿은 소액주주들은 엔케이맥스 주식을 다시 한번 추가매수했다.엔케이맥스는 결국 3월 2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 결국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나오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또 발생했다. 현재 엔케이맥스는 회생절차 과정을 밟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지난 4월 18일 박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달 16일에는 엔케이맥스 현 경영진을 상대로 신규이사 선임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액주주 대표 측은 “주주들에게 일관되게 거짓말로 주주들을 속이고 피해를 보게 된 상황임이 분명하다”며 “그로 인해 형사고소까지 하게 됐다. 앞으로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들의 피해 최소화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하여 노력하되, 박상우 대표이사의 거짓말과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처벌은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는 박 대표 측에 형사고발을 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고소장에 언급된 허위 공시와 공시 위반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물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2024.07.02 I 석지헌 기자
강제규·허명행 천만감독들→안소희 출격…BIFAN, 특별한 토크 이벤트 개최
  • 강제규·허명행 천만감독들→안소희 출격…BIFAN, 특별한 토크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4일 개막을 앞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영화제 기간인 7월 5일부터 7일까지 ‘K-무비, Now & Future’를 주제로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를 개최한다.제1회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Fantastic & Fandom Interview’라는 의미로, 게스트를 야외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맥스무비와 함께 올해 최초로 기획된 BIFAN만의 특별한 행사이다. 각 언론사에서 활동하는 영화전문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게스트와 영화에 대해 때로는 심도 깊게, 때로는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부천을 찾은 게스트와 관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무대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5일(금)에는 특별전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으로 BIFAN을 찾는 강제규 감독과 자리한다. 강제규 감독은 2004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와 1999년 ‘쉬리’로 한국영화의 산업화 분기점을 구축하며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시대를 열었다. 대한민국 최초 블록버스터 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한국영화의 대중성을 대규모로 확장한 주역인 강제규 감독이 바라보는 새로운 한국영화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어, 6일(토)에는 3편 연속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대표 액션오락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의 주역인 제작자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상용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 이상용 감독은 연출 데뷔작인 ‘범죄도시 2’(2022)와 후속편 ‘범죄도시 3’(2023) 연출을 맡아 2편 연속 천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범죄도시 2’는 시리즈 역사상 최다 관객 수인 약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현재 입지를 다졌다. 허명행 감독 또한 넷플릭스 ‘황야’(2024)로 호평을 받았으며, ‘범죄도시 4’(2024)로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통해 장르영화의 또 다른 차원을 연 주역들로부터 ‘범죄도시’ 시리즈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7일(일)에는 최근 개봉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대치동 스캔들’(2024)의 김수인 감독과 안소희 배우가 참석한다. K팝 전성기를 연 아이돌 ‘원더걸스’ 멤버에서 최근 대학로 연극무대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명실상부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소희의 성장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제27회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을 통해 첫 장편 연출작 ‘독친’을 공개한 이후 신작 ‘대치동 스캔들’로 차세대 충무로 신예로 급부상한 김수인 감독이 기대하는 한국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맥스무비와 함께하는 제1회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4.07.01 I 김보영 기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보잉, 19년 전 분사한 부품사 다시 인수
  •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보잉, 19년 전 분사한 부품사 다시 인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최근 항공기 운항 도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궁지에 몰린 보잉이 스피릿에어(이하 스피릿)를 분사 19년 만에 사들인다. 항공기 품질 저하로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해결하고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사진=로이터)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잉이 스피릿을 47억달러(6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피릿은 지난 2005년 보잉에서 분사한 도어 플러그(비상구 덮개) 제조사다. 지난 2005년 비용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보잉에서 분사했다. 스피릿은 보잉에 동체를, 에어버스에는 날개를 공급하고 있다. 보잉과 스피릿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거래 조건을 승인했으며 다음 날인 7월 1일 오전 공식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보잉은 스피릿 1주당 37.25달러로 평가하고, 당초 논의했던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지난 주 종가는 32.87달러다. 다만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마무리된다. 보잉은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맥스9 항공기가 운항 도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안전과 품질 관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스피릿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다만 스피릿 인수로 보잉이 처한 품질 저하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월 사고 이후 미국 연방항공국이 보잉의 인기 모델인 맥스 항공기의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형사 재판 위기에 처한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737맥스 추락으로 350여명의 승객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보잉에 유죄를 인정하고 4억8720만달러(약 6700억원)의 벌금을 납부하라는 합의안을 제안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은 보잉을 형사 재판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로이터는 “보잉은 1월 항공기 운항 중 파손 사고로 무수히 많은 안전 및 품질 문제가 노출되면서 촉발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생산량이 크게 둔화해 전 세계 상업용 항공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짚었다.
2024.07.01 I 양지윤 기자
'아아' 위협할 정도라고?…여름 대표음료 노리는 '아샷추'
  • '아아' 위협할 정도라고?…여름 대표음료 노리는 '아샷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18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른바 ‘아샷추’가 올해 여름철 대표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란 뜻의 아샷추는 소비자 입맛에 따라 제품을 변형해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저격하면서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음료업체들이 이를 정식 메뉴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이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이디야커피 아이스티 4종.(사진=이디야커피)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아샷추를 메뉴로 선보이면서 모디슈머 트렌드를 파고든 빽다방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아메리카노에 이어 아샷추가 판매량 2위 자리를 줄곧 차지하고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000만잔을 판매했다”며 “올해 그 이상의 판매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다른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음료 업체들이 아샷추에 속속 도전장을 내미는 이유다. 올해 처음으로 아샷추 2종(복숭아·레몬)를 선보인 투썸플레이스는 아이스티 품질과 ‘빅사이즈’를 차별화 한 무기로 내세웠다. 통상 사용하는 아이스티 분말이 아닌 과일 농축액을 사용한 티를 기반으로 제조하며 용량 또한 최대인 ‘맥스(Max·591㎖)’로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아이스티 4종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복숭아 아이스티를 활용한 아샷추와 함께 이를 디카페인 또는 제로슈거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숭아 아이스티에 망고를 토핑한 ‘아망추’까지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뚜레쥬르는 올해 ‘원샷! 아샷추’를 새로 선보이고 관련 프로모션까지 전개하고 나섰다. 복숭아 홍차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음료로, 8월 31일까지 뚜레쥬르 매장에서 1만원 이상 네이버페이 QR 결제하면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아샷추 자체를 메뉴화하진 않았지만 아이스티 라인업 강화를 통해 간접 공략에 나선 곳들도 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내고 코코넛 제리를 첨가해 만든 ‘복숭아 아이스 티’를 지난 10일 선보였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역시 최근 제조 편의성을 높인 액상 제형의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선보이기도 했다. 각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아샷추가 완성되는 셈이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새로운 조합의 DIY(Do It Yourself) 음료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여름을 앞두고 곧장 즐기기 좋은 대용량 아샷추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000원대 소고기 즐겨요”…롯데마트 맥스, 할인 이벤트 진행
  • “1000원대 소고기 즐겨요”…롯데마트 맥스,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자사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 맥스’가 다음달 10일까지 영등포점을 포함한 전국 6개점에서 ‘맥스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소고기와 김 등 주요 신선 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곡물비육 부채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가격인 1935원에 판매한다. 100g 당 1000원대의 가격으로 집밥족은 물론 캠핑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공직송으로 들여온 ‘캐나다산 활랍스터(마리)’도 행사 카드 결제 시 35% 할인한 1만2935원에, ‘노르웨이 생연어(100g/냉장)’도 30% 할인한 2786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보이는 ‘광천 파래식탁김(5g*36봉)’은 행사 카드 결제 시 기존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한다.대용량 가공 식품에선 ‘삼양라면(20개입)’이 행사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한 8980원에,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1.8kg)’는 5000원 할인된 1만6480원에 판매된다. ‘맥스 미용티슈(200매*3입)’는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주말 고객을 겨냥해선 오는 30일까지 특가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1190원에 1인 2팩 한정 판매한다. ‘귀한 쌀(10kg/국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9980원에, ‘테크 베이킹+구연산 액체세제(2.4L*2)’도 9980원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롯데마트&MAXX’ 전용카드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인기 과일인 수박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장마철 수요가 높은 ‘크록스 크록밴드 클로그(성인용)’도 20% 할인된 가격인 3만1840원에 선보인다. 이준혁 롯데마트 맥스 부문장은 “롯데마트 맥스는 3~4인 가정에 최적화된 용량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집밥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8 I 김정유 기자
현대차 G80, '화재 가능성'…국내외 11개 차종, 46만대 '리콜'
  • 현대차 G80, '화재 가능성'…국내외 11개 차종, 46만대 '리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 6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자료=국토교통부)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 G80 등 2개 차종 23만 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같은 날부터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 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리콜한다.싼타페 HEV 1만 8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스포티지 15만 718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이외 폭스바겐 ID.4 82kWh 4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속도계,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도 같은 날부터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4.06.26 I 박경훈 기자
"최대 ‘8.6배’ 차이"…다이소 건전지 사야하는 이유
  • "최대 ‘8.6배’ 차이"…다이소 건전지 사야하는 이유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지속시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가격 대비 지속 성능이 최대 8.6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사진=연합뉴스)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네오셀 알카라인(다이소), 디럭스 알카라인(듀라셀), 울트라 알카라인(듀라셀), 프리미엄 알카라인(벡셀), 플래티넘 알카라인(벡셀), 알카라인(에너자이저), 알카라인 맥스(에너자이저)으로 AAA형과 AA형이다. (자료=소비자원)먼저 지속시간은 제품간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를 보였다. 저부하(디지털오디오) 작동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중부하(작동완구, 휴대용 전등) 작동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1개당 가격은 약 7배, 가격 대비 지속시간은 AAA형은 제품 간 최대 8.6배, AA형은 제품 간 최대 7.1배 차이를 보였다.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시간을 비교한 결과 다이소(네오셀) 제품이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지속시간이 길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했다.안전성(내누액·중금속 함량)은 전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고 제품의 표시사항(극성·사용권장기한 등) 표기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충전식 전지(AA형,리튬이온,1.5V)와 일반 건전지를 200회 사용 시 소요비용을 환산해 경제성을 비교한 결과, 초기 구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 20배~최대 42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25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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