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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맥스트와 공동기술개발 협약…메타버스 공략
  • 해성옵틱스, 맥스트와 공동기술개발 협약…메타버스 공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해성옵틱스(076610)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 업체인 맥스트(377030)와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시장 진출과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왼쪽부터 박재완 맥스트 대표와 조철 해성옵틱스 대표맥스트는 지난 2010년 출범 이래 증강현실(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해온 국내 최고 AR전문 기술기업으로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전 세계 50개국 7700여개 AR앱이 맥스트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으며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대기업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개방형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거래 및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전용 디바이스인 맥스트(MAXST) XR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메타버스 기술 국산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해성옵틱스는 지난 1988년 설립해 34년간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S22외 주요 플래그십 모델을 공급 중이다. 또 메타모빌리티 사업부를 신설해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을 아우르는 메타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조철 해성옵틱스 대표가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KOVACA) 상임부회장(디지털트윈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핵심 OIS사업부와 신사업(메타모빌리티)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맥스트와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사업과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 추진중인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안혜신 기자
엑셈,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신제품 출시…"시장 공략 드라이브"
  • 엑셈,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신제품 출시…"시장 공략 드라이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엑셈(205100)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환경 내 구축된 포스트그리 SQL DBMS를 모니터링하는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엑셈클라우드 대전환 트렌드로 인해 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클라우드로 이관하거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하이브리드 DBMS를 구축하는 등 전환을 가속화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SaaS를 포함한 클라우드 환경 내 PostgreSQL DBMS를 모니터링하는 제품이다. 아마존웹서비스나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클라우드 벤더에 상관없이 설치와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톱-엔(Top-N) 분석 데이터, 베큠 성능 데이터, 이중화 관련 성능 데이터, 임시 디스크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성능을 진단한다. 객체 관점의 크기와 사용량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오브젝트 맵, 과거 특정 시점 기준으로 그룹핑된 성능 데이터와 각종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분석 기능도 갖추고 있다. PostgreSQL DBMS는 클라우드 전환 시 상용 DBMS를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로 꼽힌다. 다른 DBMS보다 대량 데이터의 처리가 편하고 이식성, 확장성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국내 공공부문에서도 기관들의 오픈소스 DBMS 사용을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엑셈은 이 제품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환경 내 다른 DBMS를 모니터링하는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의 세부 제품군을 올해 상반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DB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리서치기업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DB 및 DBaaS 시장규모가 연평균 15%씩 성장해 2025년 24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올해까지 전체 DB의 75%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되거나 마이그레이션 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종암 엑셈 대표는 “무섭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DB 시장에서 국내 DBPM 1위에 걸맞은 기술력, 국내 500여 고객사 경험,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DBPM 기술진까지 삼박자를 갖춘 독보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1 I 양지윤 기자
콘솔시장 공략 나선 스마일게이트…‘크로스파이어X’ 출시
  • 콘솔시장 공략 나선 스마일게이트…‘크로스파이어X’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차세대 콘솔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X’를 글로벌 출시 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 ‘크로스파이어X’는 오전 9시부터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의 언어로 텍스트를 지원하며 인게임 보이스도 7개의 언어를 지원한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크로스파이어X’의 론칭을 통해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미 다양한 트레일러 영상과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었고, 엑스박스 콘솔이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기대가 높다.‘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대표 온라인 FPS인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타이틀이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오랜 FPS게임 개발 노하우를 통해 현대적인 전장의 박진감을 100% 구현했다.특히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는 4K 해상도에서 60 FPS(Frame Per Second)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중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인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크로스파이어X’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기본으로, 별도 싱글 캠페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다국적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 리스트’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거대하고 심도 있는 스토리를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와 오퍼레이션 ‘스펙터’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더불어 엑스박스의 게임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멤버라면 싱글 캠페인 콘텐츠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무료로 플레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싱글 캠페인 콘텐츠는 ‘맥스 페인 시리즈’, ‘엘런 웨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멀티 콘텐츠로는 원작 고유의 재미를 살린 ‘클래식 모드’와 최근 FPS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한 좀 ‘모던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과 같은 ‘크로스파이어X’만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도 도입했다.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이번 ‘크로스파이어X’의 출시는 크로스파이어 IP가 가진 무한한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로스파이어 X’를 통해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세계적인 작품들과 경쟁, 대한민국 게임사의 뛰어난 개발력을 널리 알리고 ‘K-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0 I 김정유 기자
버거값 다 올랐다...맥도날드도 17일부터 가격 인상
  • 버거값 다 올랐다...맥도날드도 17일부터 가격 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는 버거 업계 가격 도미노 인상세에 결국 맥도날드도 합류하면서 모든 버거 브랜드 가격이 오르게 된다.맥도날드는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다. 개별로 100~300원 인상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불고기 버거’(단품)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는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에 한해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씩 오른다. 다만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와 ‘한국의 맛’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맥도날드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가격 조정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식 앱 ‘맥도날드 앱’에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결합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올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앞서 국내 최다 매장(1352개)을 가진 맘스터치는 지난 3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최고 900원 인상했다. 주요 인상 품목은 버거(21종·300원)와 뼈치킨(7종·900원), 사이드(9종·100~400원) 메뉴다.SPC그룹이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운영하는 쉐이크쉑도 지난달 25일부터 버거와 음료 등 10여종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3% 인상했다. 버거킹도 올 들어 지난달 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KFC 역시 지난달 치킨과 버거, 사이드 메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200원가량 올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말 제품 가격을 각각 평균 4.1%와 2.8% 올렸다.
2022.02.10 I 김범준 기자
BAT로스만스, 글로 전용 스틱 신제품 ‘네오 맥스 부스트’ 출시
  • BAT로스만스, 글로 전용 스틱 신제품 ‘네오 맥스 부스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전용 스틱 ‘네오’ 시리즈의 열번째 신제품 라인업 ‘네오 맥스 부스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네오 맥스 부스트. (사진=BAT로스만스)네오 맥스 부스트는 네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깔끔한 맛을 기반으로 필터에 포함된 맥스(MAX) 쿨링 캡슐을 터뜨리면 입안 가득 시원함이 퍼진다. 제품 패키지에는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제로 한 선명한 디자인을 담았다. 패키지 중앙부에 차가운 빙하가 연상되는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청량감이 돋보이는 민트 색상과 검정색 배경이 조화를 이뤄 신제품 특유의 강렬한 쿨링감을 표현한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네오 맥스 부스트는 극강의 상쾌함을 원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변화되는 성인 흡연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내놓으며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네오 맥스 부스트는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 및 담배소매점에서 판매 개시하며 가격은 4500원이다.BAT로스만스는 새해부터 궐련형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흡연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 개시한 바 있다. 글로 프로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 카카오톡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90% 할인된 가격으로 재고 소진 시점까지 판매한다.
2022.02.07 I 백주아 기자
국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
  • 국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먹는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치료제가 오미크론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은 없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국내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먹는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기업은 12곳이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신풍제약(019170), 대웅제약(069620), 제넨셀, 일동제약(249420), 대원제약(003220), 진원생명과학(011000), 동화약품(00002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아미코젠파마,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 뉴지랩테라퓨틱스다. 진원생명과학과 아미코젠파마가 면역조절제를 만들고 있다. 이외는 모두 항바이러스제다.대웅제약은 만성췌장염 치료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에 적용하는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중증 환자 대상 3상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경증 환자 대상 임상은 3상 관련해 식약처와 협의 중이다. 중증 환자 대상 3상은 환자 모집과 투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제넨셀도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로 임상 2·3상 중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개발 중인 ‘S-217622’도 2b·3상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환자 모집과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외에 엔지켐생명과학, 대원제약, 진원생명과학,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아미코젠파마는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 2상을 종료한 상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등 12개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50% 등록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2상 계획을 21일 신청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1상을 종료한 상태다.◇우세종 자리 잡은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부 기업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후보물질 ‘S-217622’이 체외실험(in vitro)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 실험 결과 후보물질인 ‘CP-COV03’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부 기업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치료제 대응 능력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아직 결과를 내놓지 않은 기업도 자사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막는 기전이라 코로나19 변이에 상관없이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기 전 델타 변이 등에 대해 동물실험을 해봤을 때, 변이주에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은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과대면역 제어 약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아직 사람 대상 오미크론 변이 임상을 진행해 결과를 내놓은 기업은 없다. 기업들은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만약 오미크론 변이에도 치료제가 효과가 있는지를 보려면 임상 2상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개발 중인 치료제가 변이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변이주 임상 관련해서는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도 “현재 오미크론 임상 계획은 없다. 다만 개발 중인 약물이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조절제라, 변이 바이러스에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31 I 김명선 기자
LG 새 외국인타자 루이즈 "매 경기 나갈 기회 원했다"
  • LG 새 외국인타자 루이즈 "매 경기 나갈 기회 원했다"
  • 자가격리 숙소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는 LG트윈스 리오 루이즈.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28)가 한국 프로야구와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루이즈는 28일 LG트윈스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주변에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한국에서 생활이 정말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느끼고 싶다”며 “특히 새로운 KBO리그에서의 첫 출발은 정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볼티모어, 콜로라도 등에서 활약한 루이즈는 지난 23일 입국한 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격리 중이다. 열흘간의 격리에서 풀리면 2월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시작하는 동계훈련에 곧바로 합류한다.루이즈는 KBO리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근 몇 년 동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매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내게 중요했다”면서 “미국과 다른 스타일인 한국 야구를 경험하는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자가격리중인 가운데 개인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즈는 “자가격리 중에 할 수 있는 운동은 제한적이지만 지금은 주로 밴드를 활용한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상체, 하체, 코어 운동 등을 밴드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고 매트리스에 공을 던지는 훈련도 하고 있다. 컨디셔닝 운동은 주로 줄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루이즈는 LG와 계약을 맺은 뒤 한국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그는 “KBO리그는 매우 수준 높은 리그이고 특히 팬들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선수 응원가, 함성 및 열정적인 응원 분위기는 MLB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 들었는데 정말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음식은 한국식 BBQ, 음악은 BTS, 드라마는 최근의 오징어 게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사실 한국은 처음이라 아직 아는 것은 그 정도지만 앞으로는 폭 넓은 한국문화를 느끼고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LG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애덤 플럿코, 케이시 켈리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루이즈는 “플럿코는 볼티모어에서, 켈리는 애틀랜타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며 “그들과 다시 만나고 동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루이즈는 2017년 5월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때렸다. 공교롭게도 당시 첫 홈런을 뽑은 상대 투수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맥스 슈어저였다.루이즈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며 “아마 2017년 5월 20일 경기로 기억하는데 맞는 순간은 홈런인 줄 몰랐고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여서 2루타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재생했다.이어 “1루까지 전력질주를 했는데 1루를 지나고서야 홈런인 것을 알았다”며 “데뷔 첫 홈런이어서 너무 흥분이 됐고 하마터면 2루를 안 밟고 지나칠 뻔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루이즈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하게 되는 SSG랜더스 투수 이반 노바에게 9타수 5안타로 강했다. 지난해에는 당시 텍사스 소속으로 활약한 양현종(KIA)에게 홈런을 빼앗기도 했다.루이즈는 “양현종은 정말 좋은 구종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당시에는 실투가 들어와서 운 좋게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커터/슬라이더가 정말 까다롭고 직구는 힘이 있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였다”고 떠올렸다.더불어 “노바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이상 활약하고 뛰어난 커리어를 쌓은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루이즈는 같은 팀 동료가 된 플럿코에게도 4타수 3안타로 강했다. 이에 대해선 “같은 팀에서 뛰게 돼 아마 애덤(플럿코)이 많이 좋아할 것 같다”며 “사실 농담이고 아담을 상대로 장타를 친 적이 없다. 마이너리그 기록까지 포함하면 아담이 나에게 강했다고 주장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메이저리그에서 3루와 2루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루이즈는 “3루수가 주 포지션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작년에는 2루수로 뛸 기회가 많았는데 2루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2루수로 뛰는 것도 매우 즐거웠다”면서도 “하지만 3루수가 나에게는 가장 편한 포지션이고 3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루이즈는 “지난해 팀을 옮기면서 멘탈적으로 힘들었고 경기를 많이 뛰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면서 “이번 오프시즌에 많은 것을 준비했고 성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01.28 I 이석무 기자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림프종(혈액암)의 경우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완전관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초의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 외에도 현재 승인된 CAR-T치료제는 대부분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타겟한 경우가 대다수다.강하나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민하던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엔케이맥스의 파이프라인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SNK01를 단독투여하던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이 관찰돼 암 진행이 굉장히 빠른 육종암에서의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엔케이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4를 진행중에 있으며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에서 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던 환자에게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으며 육종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다.강 연구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들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ASCO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쟁사들의 잇따른 부작용 사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줬고, 병용투여 파이프라인의 문제점 중 하나인 단독투여시의 유효성 또한 단독투여군 데이터로 충분한 효능으로 입증시켰다.강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를 공동연구하는 바이오텍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제점으로 자주 등장하는 두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CAR-T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인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을 조치받은데는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면역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체내에 주입할 때 기존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의 존재여부가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의 증식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면역세포를 고갈시키는 전 처치다. 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 단계가 필요 없는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1.24 I 안혜신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라젠(215600)=한국거래소가 18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한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고 공시.△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비산모빌리티리테일센터 신축 공사에 461억6548만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동아에스티(170900)=한국 식약처(MFDS)로부터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임상시험은 595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신풍제약(019170)=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 임상시험은 2022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영국 등 글로벌에서 1420명 규모로 시행. 신풍제약은 영국 외 4개국에 추가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 폴란드와 러시아엔 오는 25일, 아르헨티나엔 오는 28일, 칠레엔 2월 10일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계획.△큐로(015590)=지난해 연간 개별기준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5억2898만원으로 전년보다 35.5% 감소. 당기순손실은 121억원으로 역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AJ네트웍스(095570)=보통주 1주당 27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5%, 배당금 총액은 121억원 규모.△롯데제과(280360)=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식 7만1852주(지분율 1.12%)를 매도했다고 공시. 신 회장은 14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주당 11만4080원에 매도해 총 81억9688만원 규모를 확보.△AJ네트웍스(095570)=자회사인 에이제이아이씨티에 대해 1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5.21%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2월 11일부터 2022년 5월 11일까지.△남해화학(025860)=농협경제지주와 5888억1865만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도말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인 1조98억4524만원의 58.3%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고영(0984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98억5100만원으로 전년비 22.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억9200만원으로 전년비 125.9% 증가.△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상해녹화브랜드관리유한공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2022.01.19 I 서대웅 기자
(영상)유통업계, 이제는 창고형 할인점 경쟁…왜?
  • (영상)유통업계, 이제는 창고형 할인점 경쟁…왜?
  • 1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유통업계가 창고형 할인점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대형마트를 창고형 할인점으로 리뉴얼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창고형 할인점 경쟁이 가열되는 이유,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대용량의 가성비 구매가 가능한 창고형 할인점. 올들어 유통업계가 창고형 할인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먼저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의 브랜드를 ‘빅마켓’에서 ‘맥스’로 변경하고 사업을 강화합니다. 일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4개 지점을 1분기 중 창고형 할인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대거 리뉴얼에 나서며 자체제작(PB) 상품을 확대하고 축산제품, 와인류 등에 힘을 줄 방침입니다.‘트레이더스’로 성과를 보고 있는 이마트(139480)도 추가 출점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2025년까지 5개 지점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도 일반 매장 중 일부를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유통업계가 창고형 할인점에 주목하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입니다. 실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1위 코스트코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8% 성장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역시 2020년 24%의 매출 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도 14.5% 성장했습니다. 일반 할인점이 5.4% 성장한 것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소비자들이 코로나 19로 외출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대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실제 국내 창고형 할인점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성장 중입니다. 3년 사이 일반 할인점 비중은 감소한 반면 창고형 할인점 비중은 늘었습니다.유통업계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점포들이 온라인 채널에 밀리며 부진한 가운데 창고형 할인점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1.18 I 이혜라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라젠(215600)=한국거래소가 18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한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고 공시.△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비산모빌리티리테일센터 신축 공사에 461억6548만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동아에스티(170900)=한국 식약처(MFDS)로부터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임상시험은 595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신풍제약(019170)=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 임상시험은 2022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영국 등 글로벌에서 1420명 규모로 시행. 신풍제약은 영국 외 4개국에 추가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 폴란드와 러시아엔 오는 25일, 아르헨티나엔 오는 28일, 칠레엔 2월 10일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계획.△큐로(015590)=지난해 연간 개별기준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5억2898만원으로 전년보다 35.5% 감소. 당기순손실은 121억원으로 역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AJ네트웍스(095570)=보통주 1주당 27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5%, 배당금 총액은 121억원 규모.△롯데제과(280360)=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식 7만1852주(지분율 1.12%)를 매도했다고 공시. 신 회장은 14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주당 11만4080원에 매도해 총 81억9688만원 규모를 확보.△AJ네트웍스(095570)=자회사인 에이제이아이씨티에 대해 1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5.21%에 해당하는 규모.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2월 11일부터 2022년 5월 11일까지.△남해화학(025860)=농협경제지주와 5888억1865만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도말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인 1조98억4524만원의 58.3%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고영(0984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98억5100만원으로 전년비 22.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억9200만원으로 전년비 125.9% 증가.△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상해녹화브랜드관리유한공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2022.01.18 I 서대웅 기자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본격화…'빅마켓'→'맥스' 변신
  •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본격화…'빅마켓'→'맥스' 변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 ‘맥스(Maxx)’를 새롭게 선보이며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롯데마트 송천점롯데마트는 기존 ‘빅(VIC)마켓’이라는 이름 대신 ‘새로운 상품으로 최대치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롯데마트 맥스’를 선정했다.이달 19일 송천점(전주)을 시작으로 21일 상무점(광주), 27일 목포점에 이어 오는 3월 창원중앙점까지 1분기에만 4개의 매장을 연다. 기존 2개 빅마켓 매장(영등포점·금천점)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바꾼다.롯데마트 맥스는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호남 지역과 창원 중심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격전지인 수도권에도 선보인다. 현재 35% 수준의 단독 상품 구성비는 향후 50% 이상까지 확대한다.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인 ‘티리에’의 알래스카 대구 튀김, 구운 가지 등 12개의 다양한 디저트와 요리를 선보인다. 독일 DM사의 화장품인 ‘발레아’도 판매한다. 30~4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최신 트렌드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맥스는 창고형 할인점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용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고형 할인점 이용 고객들이 느끼는 주요 불만 중 하나는 ‘단위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대용량이기에 상품 가격은 비싸다’는 점이다. 롯데마트는 이 부분에 주목해 상품 도입 협의 때부터 대용량 상품 구성은 피하고 3~4인 가족 중심의 용량으로 구성했다.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30~40대 젊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으로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I 정병묵 기자
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 [단독]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생략하거나, 부실한 결과에도 임상시험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개발 중인 총 37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것은 단 5종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후보물질 22종 가운데 4종, 약물재창출 후보물질 15종 가운데 1종에서만 코로나 치료제로 유효성이 확인됐다.국내 제약사들은 현재까지 19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중 약물재창출은 10종이다. 동물실험 허들을 넘은 치료제는 5종에 불과했으나 임상 숫자는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약물재창출 치료제 10종 가운데 9종은 실패가 예견된 상황이었다. 성제경 KMPC 단장 겸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발병 후 과기부에서 코로나 마우스 모델을 지난 2020년 3월에 확보해 보급했다”며 “국내 연구소·대학 등 7곳과 함께 국내 대부분의 코로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동물실험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 동물실험은 마우스와 햄스터를 이용해 실시됐다. KMP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서울대에 있다. 정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동물실험을 무상 지원해주고 있다. KMPC 측에 제약사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신청한 제약사에 한해, 검토·선정을 거쳐 지원된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는 분석까지 6~7주가 소요된다.부광약품(003000)은 레보비르에 대해 세포실험 후 동물실험을 생략한 채 곧장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는 약물재창출로 안전성·유효성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전임상을 면제받았다”면서 “이에 세포 실험 결과를 확인 후 바로 임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설계에 따라 입원율, 사망률, 바이러스 감소율 등으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포실험 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식약처로부터 두 차례 임상 2상을 승인받고 진행했다. 첫 번째 임상 2상은 중증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 14일에 승인받았다. 두 번째 임상 2상은 중등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7일에 승인받았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5월과 9월 모두 ‘음성 전환율’과 ‘바이러스 양’ 등의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부광약품은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신풍제약(019170)의 피라맥스(성분명: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는 KMPC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5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엔 효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풍제약처럼 약물 유효성이 일부 확인된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다. 일부 제약사는 후보물질이 KMPC 동물실험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KMPC 한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는 KMPC에 동물실험 의뢰요청한 사실만으로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물실험 의뢰 전 상호합의 하에 보도하는 규정을 들어 이를 저지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일부 제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네가티브한(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선 보도를 안 하니, 주주들이 우리에게 직접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KMPC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검사 대행해주는 정부 기관으로,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가 없다. 이 때문에 후보물질 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임상 성공확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임상할 수 있냐, 없냐는 별개”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하겠다고 하면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임상을 강행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효력시험 결과,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2.01.14 I 김지완 기자
신풍제약, 정부기관 자문 무시하고 코로나 치료제 임상착수
  • [단독]신풍제약, 정부기관 자문 무시하고 코로나 치료제 임상착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신풍제약이 정부기관의 자문을 무시하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피라맥스. (제공=신풍제약)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 5월 13일 식약처로부터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승인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7월 5일 피라맥스 국내 2상 결과,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풍제약은 지난해 8월 임상 3상 시험승인을 받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신풍제약(019170)의 피라맥스(성분명: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KMPC)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5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엔 효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 동물실험 결과, KMPC로부터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부하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고, 염증세포 침윤이 유의적으로 억제됨이 관찰됐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KMPC 결과는 처음 공개하는 ‘대외비’라고 귀띔했다.하지만 해당 실험에 참여했던 관계자 얘기는 완전히 다르다. 익명을 요청한 해당 관계자는 “신풍제약 파라맥스에서 효능이 확인된 건 맞지만, 바이러스 감소량이 많지 않았다”면서 “이 정도 바이러스 감소는 자연상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피라맥스가 코로나 약이 되려면 조금 더 개발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풍 측에서도 ‘알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으나 추가 개발 없이 그대로 임상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신풍제약 피라맥스의 경우 말리리아약으로 전문가들 대부분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결국 임상에서 주평가지표에 미달하지 않았냐”며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에 주가는 수백% 뛰어 오른다”며 “이후 임상에 실패해도 주가는 조금만 떨어진다. 결국 주주 입장에선 남는 장사”라고 일침했다.장원준 신풍제약 오너 2세, 오정자(장원준 모친), 민영관(장원준 사돈), 김도영(장원준 장인), 이미숙(장원준 친인척), 김문선(장원준 아내). (제공=금융감독원 전자공시)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로 신풍제약 오너일가는 주가부양으로 막대한 차익을 챙겼다. 신풍제약의 최대주주인 송암사와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회에 걸친 자사주 매각으로 3830억원에 달하는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 신풍제약 일가는 신풍제약 주식을 2020년 9월 최고가를 기록한 다음날 1차 처분했고 지난해 4월 임상2상 종료 직후 2차 처분했다.신풍제약 주가는 2020년 초 7330원으로 출발해 같은해 9월 21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오너일가 차익물량과 임상 실패 논란이 겹치며 현재 주가는 2만8650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송암사는 지난 2016년 신풍제약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최초로 보유 지분 현황 보고를 하면서 1488만여주의 주당 취득 단가를 4932원이라고 밝혔다.송암사는 현재 신풍제약 지분율 24.20%를 보유 중이다. 오너일가가 포함된 특수관계인의 신풍제약 지분율은 31.62%에 달한다. 송암사 지분율은 오너 2세인 장원준씨 72.91%를 비롯, 오너일가가 100%를 보유 중이다.
2022.01.14 I 김지완 기자
카다시안·메이웨더, 암호화폐 투기 조장 혐의로 고소당해
  • 카다시안·메이웨더, 암호화폐 투기 조장 혐의로 고소당해
  •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미국의 유명 모델 겸 방송인인 킴 카다시안과 스포츠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암호화폐 투기 조장 혐의로 피소됐다.12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카다시안과 메이웨더는 그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암호화폐 ‘이더리움맥스’를 홍보해 투기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지난 7일 고소당했다. 카다시안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이더리움맥스 토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고 CNBC는 전했다. 당시 카다시안은 “당신은 암호화폐에 빠져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이것은 재정적인 조언이 아니라 친구들이 나에게 이더리움맥스 토큰에 대해 말해준 점을 공유하는 것이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이더리움맥스 커뮤니티에 가입해 혜택을 받으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억7000만명이었다.카다시안은 게시물에 해시태그 ad를 남기며 그녀가 광고비를 받았음을 암시했다. 그가 이더리움맥스측으로부터 얼마를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당 50만~100만달러(약 5억9000만~11억8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CNBC는 보도했다.미국의 유명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 (사진=AFP)메이웨더는 유튜브 스타인 로건 폴과의 복싱 경기에서 이더리움맥스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웨더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주요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이더리움맥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뉴욕에 사는 라이언 휴게리치를 비롯한 이더리움맥스 투자자들은 2021년 5월 14일부터 2021년 6월 17일 사이 유명인들의 홍보에 따라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한편, 카다시안과 메이웨더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22.01.13 I 신채연 기자
정찬성 "내 평생의 목표 기회 찾아와...챔피언 이길 수 있다"
  • 정찬성 "내 평생의 목표 기회 찾아와...챔피언 이길 수 있다"
  • 정찬성. 사진=UF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거의 9년 만에 다시 UFC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코리안좀비MMA)이 “대한민국 최초로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가지고 돌아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정찬성은 오는 4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종합격투기 대회 ‘UFC 273’ 메인이벤트(장소 미정)에서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도전한다.정찬성으로선 2013년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에게 도전했다가 4라운드 TKO패배로 물러난 이후 9년 만에 갖는 타이틀전 기회다.정찬성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전에 다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정찬성은 “2013년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에서 미끄러진 뒤 다시 도전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이후 9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9년 전에는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던 사실에만 기뻐했던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이기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다는 걸 그때 많이 느꼈다”며 “때문에 지금은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찬성이 상대할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포함, 종합격투기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최강자다. 맥스 할로웨이(미국)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볼카노프스키는 애초 3월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할로웨이와 재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하지만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자 대체 도전자로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을 직접 지목했고 정찬성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타이틀전이 성사됐다.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를 아주 거대하게 보고 있지 않으며 인간 대 인간으로 싸우는 것이다”며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내겐 그런 무기가 많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24살이던 2011년 UFC에 데뷔한 정찬성은 10년 넘게 UFC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정찬성은 “20대 때는 갖지 못한 것들을 많이 갖게 됐고 오히려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며 “난 항상 언더독일 때 강했으며 지금까지 경기가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아울러 “UFC 챔피언벨트를 가져오는 게 내 격투기 인생에서 꿈이었다”며 “내 평생의 목표가 앞에 있는데 안일하게 준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다 보여 주고 오겠다”고 큰소리쳤다.정찬성은 다음달 미국 애리조나로 넘어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파이트레디의 에디 차 코치와 함께 준비를 하고 있다. 전 UFC 두 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정찬성의 스파링 파트너로서 정찬성을 도울 예정이다.정찬성은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존 존스도 레슬링 훈련을 돕겠다고 하더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정찬성은 팬들이 우려하는 어깨 상태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12월부터는 간단한 스파링을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며 “1월, 2월만 재활하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경기가 한 달 연기되는 바람에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어깨가 괜찮지 않아도 경기를 뛸 생각이었다”면서 “상대가 그라운드로 어깨를 집중 공격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2022.01.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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