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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쓱세일' 대박 친 정용진, 이마트 연말연시 '쓱세일2' 연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이마트(139480)가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 키친타월, 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데이(Day)1’ 행사를 연다.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 때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마트가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개 상품군, 액수로는 약 800억원에 이른다.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한 신세계그룹의 ‘쓱세일’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11월 쓱세일 때도 같은 가격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모든 매장에서 다 팔렸다. 당시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22만 판, 이번에 이틀간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34만 판이다. 같은 기간 동안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에 판매하는 일반 계란 물량의 4배에 달한다.12월 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역시 평소보다 약 40% 싼 가격이다. 브랜드 한우(10개 브랜드 전품목)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중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군 행사에서 이마트 PL 상품은 제외된다.생필품도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다.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시 기존 가격보다 16만 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1월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시 50% 할인을 받는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행사가 열린다.SSG닷컴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마다 ‘쓱배송’ 장보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12월31일과 1월1일 이틀간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하며, 1월 2~4일에는 규모를 확대해 3만명에게 쿠폰을 준다.SSG닷컴 바이어가 엄선한 대표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오전 9시마다 열린다.행사 첫 날인 31일에는 ‘어그 털 슬리퍼’와 ‘1인용 보이로 전기요’, 1일에는 ‘코베아 X SSG 몬스터 텐트’, ‘오트리 메달리스트 스니커즈’, 2일에는 ‘애플 에어팟 프로’, ‘나이키 에어맥스 95’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G마켓은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피코크 인기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등을 특가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프레시’ 상품이 대상이다.W컨셉은 1월 1일부터 8일까지 시즌 세일을 함께 진행해 행사 기간과 체감 혜택을 늘렸다.행사 기간동안 W컨셉은 카테고리별 세일관을 열고, 인기 상품을 3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자별로 진행되는 카테고리 행사도 있다. 매일 오전 10시 해당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최대 23%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이에 맞춰 특가 상품을 6종씩 선보인다.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정상회담 앞두고 고위급 대표단 美파견…물밑 대화”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에 앞선 중국 고위급 대표단의 미국 방문이 뒤늦게 확인됐다. 중국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물밑 대화창구를 가동했다는 반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더물리아호텔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인민외교학회가 이끄는 대표단이 이달 10~11일 미국 뉴욕을 찾았다. 중국 대표단은 외교부부장 출신 왕차오 학회장을 비롯해 추이톈카이 전 주미중국대사, 첸더밍 전 상무부 부장, 닝지저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행크 그린버그 전 AIG 회장, 폴 프리부르 콘티그룹 회장, 각각 주중 미국대사 출신인 테리 브랜스태드 전 아이오와 주지사와 맥스 보커스 전 상원의원, 조 리버먼 전 상원의원 등을 만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중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직전 양국 정재계 원로들의 만남이 먼저 성사된 셈이다. 이 같은 중국의 고위급 대표단은 미·중 관계 악화와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의 3년 동안 미국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중국 정부가 지난달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직후 대표단 미국 파견을 승인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측은 해당 회의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미리 통보했다. 소식통은 “중국 측이 양측의 주요 정치 일정을 정리한 상태에서 대표단을 승인함으로써 양국의 관계가 궤도를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의사소통 방법을 찾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중국 대표단은 다음 회의를 내년 중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이틀간 회의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이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중국 대표단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및 북한 침공과 관련된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미국과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대만과 같은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최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 미국 정부의 협력을 전제 조건으로 내거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회의에 참석했던 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은 양국 관계의 악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 측도 이에 대해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뮬런 전 합참의장은 “두 강대국으로서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판 '블프' 꿈꾼다...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 G마켓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하고 직구족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를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와 더불어 젊은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고단가인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A/S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소싱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가격 혜택도 극대화해 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삼성·하나·BC·NH농협·롯데 등 5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해외직구 빅세일 기간 특집 라이브 방송도 편성, 매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특가 상품과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며, 고정 시간 외에 4회 추가 편성까지 더해 12회를 진행한다. ‘구찌’, ‘프라다’ 등 명품, ‘토요토미’ 캠핑난로, ‘나이키’ 에어맥스 신상품, 건강식품 전문몰 ‘아이허브’ 등의 인지도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데일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해외직구 빅세일 페이지를 통해 100원딜에 선착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찬 디올 백,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14, 리모와 캐리어 등 역대급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 중 발표한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축보험 가입할 땐, 금리 말고 '이것'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김선호(40·남) 씨는 몇 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의 만기가 다가와 은행을 방문했다. 최근 저축보험의 금리가 더 높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급금을 받으면 금리가 제일 높은 저축보험에 재가입을 해 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정작 은행 창구에서 받은 만기 금액을 보니 연 3%에 미치지 못했다. 연 3%의 금리를 받기로 했다며 환급액이 다르다고 은행 직원에게 문의를 하자, 상품설명서에 나와 있듯이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차감한 뒤 적립금이 확정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3% 이율로 계산하면 실질 지급액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은행 직원은 ‘금리’가 아닌 ‘환급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픽사베이)금리 인상 기조 속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6%에 육박하는 고금리 저축보험을 속속 출시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축도 가능한 데다 보험 기능까지 있다는 설명에 예·적금 상품을 가입하러 왔다가 저축보험을 드는 사례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금융권에선 저축보험은 예·적금 상품과는 구조가 다른 만큼, 표면 금리가 아닌 ‘환급률’을 따져 가입해야 정확한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5.8%의 확정이율을 적용한 5년 만기 일시납 방카슈랑스(은행 창구 통한 보험상품 판매)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저축보험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한화생명(5.7%)과 ABL생명(5.4%)도 5%대 금리를 약속한 저축보험을 내놨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달 말쯤 5.9% 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금리를 0.1%라도 더 높여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보험사들의 금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이 지난 8월 말 연 4% 금리로 출시한 ‘맥스(MAX) 저축보험 스페셜 무배당’은 사흘 만에 5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비슷한 기간 흥국생명의 연 4.2% 금리의 ‘다사랑저축보험’도 3000억원 완판됐다.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사와 계약자가 약속한 시점이 도래하면 일정 금액을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구조인데, 이때 보험회사는 계약자가 납입한 금액에서 사망 보장을 위한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이자를 붙여 준다. 결국 보험 소비자가 낸 전체 납입금에 이자가 바로 붙지 않기 때문에 만기에 받는 금액을 이자율로만 단순 계산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예컨대 보험 소비자(40세·남성)가 금리를 5.8%(연복리)로 제공하는 A보험사의 저축보험에 1억원을 납입할 경우, 5년 만기 시 1억3109만원을 해지환급금으로 받게 된다. 연복리 5.8%로 계산했을 때 금액인 1억3256만원보다 약 150만원 적은 수준이다.이 때문에 정확한 해지환급금을 알고 싶다면 금리보다는 ‘환급률’을 살펴야 한다. 실제 같은 기준(40세·남성·1억 일시 납입)으로 보면 교보생명의 저축보험(금리 5.8%) 환급률은 131.1%다. 한화생명(5.7%)의 환급률은 129%, ABL생명(5.4%)은 127% 수준이다.또 환급률은 가입자의 조건(나이·성별)과 판매 채널(인터넷·은행·설계사)에 따라 소폭 달라지는 만큼, 보험 소비자 개인에 맞춰 환급률을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상품 설명서에 가입 기간과 조건에 따른 환급률 예시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환급액 계산을 위해서는 금리보다는 이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금리가 높을수록 환급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판매 채널에 따른 환급률에도 차이가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휠라홀딩스, 글로벌 조직 개편…스포츠 브랜드 입지 다진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휠라홀딩스(081660)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휠라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올라운드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마이클 피비토(좌) 퓨추라 이노베이션팀장, 토스텐 허쉬티터 디자인팀장(사진=휠라홀딩스)휠라홀딩스는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글로벌 조직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휠라는 ‘휠라 룩셈부르크’ 산하에 ‘퓨추라 이노베이션팀’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디자인팀’을 신설했다.퓨추라 이노베이션팀은 업계 최고의 혁신가로 꼽히는 마이클 피비토가 수장을 맡았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 휠라에 근무하며 혁신을 주도했다.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부스트’ 기술력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퓨추라 이노베이션팀에서 디자인 부문을 담당할 인물로는 나이키 ‘조던’을 기획했던 데이비드 본드가 선임됐다. 그는 휠라의 시그니처 풋웨어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부문은 마크 시한과 제이슨 스튜어트가 맡았다. 마크는 나이키 ‘에어맥스’, 언더아머 ‘호버’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술을 개발한 풍부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피비토는 “글로벌 5개년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시기에 오랜 역사와 유산을 자랑하는 휠라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제품 차별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자인팀은 토스텐 허쉬티터가 팀을 이끈다. 토스텐은 27년 동안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전역에서 업계 리더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팀은 현재 글로벌 5개년 전략 아래 다양한 제품을 기획, 디자인 중에 있으며 내년 FW 시즌 전 세계 소비자 대상 새로워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이번 휠라홀딩스의 글로벌 조직 개편은 최적의 인사, 맨파워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한 브랜드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휠라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 지속가능성, 정체성 3가지를 모두 갖춘 올라운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