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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6월 전국투어 앞서 8집 발매
  • 서태지, 6월 전국투어 앞서 8집 발매
  • ▲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태지가 전국투어에 앞서 6월 초 8집 정규 음반을 발매한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는 6월 진행될 전국투어에 앞서 8집 정규 음반을 공개한다. 지난 7월 '아토모 파트 모아이'로 시작한 8집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게 되는 것. 서태지는 8집 발매 후 오는 6월13일부터 한 달 여간 '더 뫼비우스'란 이름의 전국 투어를 돌며 8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국투어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곳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에 마련된 평화의 광장이다. 현충일이 있는 뜻 깊은 달 의미있는 장소에서 공연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그 감동 역시 배가가 될 것이다"며 "전국투어는 이렇듯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시작해 이후 지방 8개 도시는 실내에서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번 전국투어가 8집 활동의 모든 곡을 총 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두 장의 싱글 음반 수록 곡 외에 정규 음반 속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국투어는 막대한 제작비 투입으로 사운드와 특수효과, 무대, 조명, 영상 등 모든 면에서 서태지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 뫼비우스'의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오후 9시부터 맥스티켓(maxticket.com)에서 진행된다.  ▲ 서태지 8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포스터▶ 관련기사 ◀☞서태지, 1~8집 뮤비 日 모바일 서비스☞서태지 이름 딴 신용카드 나온다☞서태지, '줄리엣' M/V 완성작 6일 공개☞서태지 '포옹'에 배철수 '흐믓'...'음악캠프' 사진 공개☞서태지 "신비주의? 사생활이 없어서"
2009.04.30 I 양승준 기자
꽃남의 추억, 에그타르트를 KFC에서 만나다
  • 꽃남의 추억, 에그타르트를 KFC에서 만나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KFC(www.kfckorea.com)는 오븐에서 직접 구운 새로운 스낵 메뉴 에그타르트를 출시, 에그타르트가 포함된 다양한 세트 메뉴들을 선보인다. KFC는 4월 23일부터 전국의 KFC 매장에서 직접 오븐에 구운 에그타르트를 1,5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KFC의 에그타르트는 층층이 쌓인 바삭한 패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에그 크림을 담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븐에서 직접 구워 노릇한 에그 크림과 더욱 고소한 패스트리로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스낵 메뉴다. 이와관련해 KFC는 에그타르트의 출시를 기념해 에그타르트 박스(4개입, 5,900원)를 구매하면 커피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에그타르트가 포함된 다양한 세트 메뉴를 구성해 비프맥스버거와 콜라 그리고 에그타르트가 구성된 비프맥스타르트 세트는 7,200원에 그릴맥스버거와 콜라, 에그타르트가 구성된 그릴맥스타르트는 7,500원에 선보인다. 또 통살치즈버거와 치킨불고기버거, 콜라 2잔, 에그타르트 2개가 포함된 에그버거버켓은 11,000원이며, 치킨 4조각과 코올슬로, 콜라 2잔, 소스와 에그타르트로 구성된 에그치킨버켓은 13,000원에 판매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4 I 강동완 기자
‘닥터 지바고‘ 등 데이비드 린 대표작 13편 상영
  • ‘닥터 지바고‘ 등 데이비드 린 대표작 13편 상영
  • &nbsp;[경향닷컴 제공] <콰이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라이언의 딸>…. 영화사에 빛나는 데이비드 린(1908~1991) 감독의 대표작 13편이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데이비드 린 회고전>이 서울 종로3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마련된다.&nbsp;◆ 사랑, 전쟁… ▲ <닥터 지바고>(왼쪽) <아라비아의 로렌스><밀회> <닥터 지바고>. 멜로영화다. <밀회>(1945)는 영국, <닥터 지바고>(1965)는 미국 작품으로 린 감독의 대조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밀회>는 각기 가정이 있는 두 남녀의 사랑을 독특한 플래시백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2번’ 등에 담아냈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셀리아 존슨·트레버 하워드 주연, 86분·흑백·15세 이상 관람가. <닥터 지바고>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소설을 영상화했다. 혁명·전쟁 등 격변기를 배경으로 지바고의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삶과 사랑을 장대하게 펼쳐냈다. 오마 샤리프·줄리 크리스티 주연. 197분·흑백·12세 이상 관람가. <정열적인 친구들> <여정> <라이언의 딸> 등도 멜로영화다.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정열적인 친구들>(1949)은 유복하고 다정한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여성이 오랫 동안 사모했던 남자와 나누는 불타는 사랑을 그렸다. 앤 토드·클로드 레인즈 주연. 흑백·95분·15세 이상 관람가. <여정>(1955)은 일상 탈출을 위해 베니스를 찾은 여인의 낭만적이고 가슴 아픈 로맨스를 다뤘다. 캐서린 햅번·로사노 브라지 주연. 100분·컬러·12세 이상 관람가. <라이언의 딸>(1970)은 조그만 마을의 늙은 교장과 결혼한 여인이 영국군 전쟁 영웅과 나누는 금지된 사랑을 그렸다. 사라 마일즈·로버트 미첨 주연. 195분·컬러·15세 이상 관람가. <콰이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전쟁영화다. 린 감독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작이다. <콰이강의 다리>(1957)는 오늘날의 린 감독을 존재하게 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얀마 국경 근처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 다리 건설을 놓고 벌어지는 사이토 소장과 영국군 공병대장 사이의 대립을 영상화했다. 윌리엄 홀덴·잭 호킨스 주연. 161분·컬러·12세 이상 관람가.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는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의 광대함 등 린 감독의 작품 가운데 가장 거대한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수에즈운하 지배권을 놓고 영국군 장교 로렌스가 아랍 부족과 연합, 터키군을 물리치는 과정을 영상화했다. 피터 오툴·오마 샤리프 주연. 190분·컬러·12세 이상 관람가.&nbsp;◆ 세상 속으로… ▲ <매들린>(왼쪽) <인도로 가는 길> <깁슨 가족 연대기>(1941).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영국 중산층 가정의 이야기를 다뤘다. 전쟁 후 삶의 변화로 야기된 가족 간의 갈등을 연대기적으로 그려냈다. 로버트 뉴튼·셀리아 존슨 주연, 115분·컬러·12세 이상 관람가. 데이비드 린 감독은 영국 최고의 극작가 노엘 카워드와 공동연출한 작품으로 데뷔했다. 재혼한 찰스 앞에 나타난 전처의 영혼…. <즐거운 영혼>(1945)은 노엘 카워드가 전쟁으로 시름에 빠진 영국인들을 달래기 위해 쓴 작품을 바탕으로 한 코미디이다. 기존과 전혀 다른 린 감독의 또다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렉스 헤리슨·콘스탄스 커밍스 주연, 96분·컬러·15세 이상 관람가. <위대한 유산>(1946)도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을 가장 탁월하게 영상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택에 드리운 죽음의 기운을 드러낸 흑백화면과 인물의 심리 묘사를 반영한 조명 등 린 감독의 매력적인 영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존 마일즈·발레리 홉슨 주연. 118분·흑백·15세 이상 관람가. <올리버 트위스트>(1948)도 디킨스의 소설을 각색, 영상화했다. 한 고아소년의 삶을 통해 1800년대 영국사회에 만연했던 빈곤과 악을 조명했다. 원작이 가진 어두운 분위기를 표현적인 조명과 세트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존 하워드 데이비스·알렉 기네스 주연. 116분·흑백·12세 이상 관람가. <매들린>(1950)은 실화를 다뤘다. 연애편지로 인해 살인죄로 체포된 부유한 상인의 딸 매들린 스미스에 대한 ‘세기의 재판’을 극화했다. 앤 토드·노먼 우랜드 주연. 114분·흑백·15세 이상 관람가. <인도로 가는 길>(1984)은 린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다. 약혼자를 찾아 엄마와 함께 인도를 방문한 영국 여인을 통해 지배국과 피지배국의 관계 및 이질적인 문화의 갈등 등에 대해 조명했다. 주디 데이비스·빅터 배너지 주연. 163분·컬러·15세 이상 관람가. 데이비드 린 감독은 10대 때 영화에 매료, 잡역부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편집기사로 이름을 알린 뒤 감독으로 변신했다. 대하드라마에 관한한 능가할 상대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등을 통해 관객은 물론 숱한 영화인들이 우러러보는 거장으로 손꼽힌다. 주최측은 이번 회고전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강이관·오승욱 감독, 영화평론가 김영진,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가 <밀회> <아라비아의 로렌스> <콰이강의 다리> <정열적인 친구들> 상영후 강연 및 관객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 등을 갖는다. 강연·시네토크 참여는 상영작 감상 관객에게 우선권을 준다. 기타 관객은 좌석이 남을 경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13편 모두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한다. 편당 관람료는 6000원이다. 청소년은 5000원, 회원은 4000원, 노인·장애인은 4000원이다. 인터넷 예매는 맥스무비·YES24·티켓링크 등에서 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28일 오후1시에 시작한다. 회고전 상영시간표 등은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 참고. (02)741-9782▶ 관련기사 ◀☞내 남편이 바람났다 그 여자와 친구됐다☞와이어도 CG도 없다 진짜 땀내를 즐겨라!☞''노잉'', 박스오피스 1위…''7급 공무원'' 8위 이례적
하이트 `맥스`, 지난해 맥주시장 성장률 1위
  • 하이트 `맥스`, 지난해 맥주시장 성장률 1위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하이트맥주(103150)의 100% 보리맥주 `맥스`가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판매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16일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맥스의 2008년 판매량은 836만5884상자(500ml,20병)로, 2007년 539만1437상자보다 55.2%가 증가해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 전체가 4.1% 증가한 것에 비해 맥스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맥스는 출시 초 월간 판매량이 20~30만 상자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월간 70~80만 상자가 팔리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성수기인 올 여름에는 월간 100만상자를 돌파하고 연간 판매량도 1000만 상자를 넘어설 것으로 하이트측은 전망했다. 맥스는 또한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하이트, 카스와 더불어 3대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은 하이트 9772만4168상자, 카스 5624만374상자, 오비 768만7947상자로 오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맥스의 이러한 성장에는 출시 초 장동건을 모델로 한 광고와 더불어 음식문화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맥스만의 차별화된 `맛`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맥스를 하이트에 이은 차세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맥스를 통해 또 한번의 신화를 창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16 I 이성재 기자
(격변! 주류시장)③맥주, 팽팽한 균형 깨지나
  • (격변! 주류시장)③맥주, 팽팽한 균형 깨지나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맥주시장에서 하이트맥주(103150)와 오비맥주는 한 업체를 빼고는 얘기가 되지 않는 `특별한` 관계다. &nbsp;50년 이상 경쟁해오며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성공과 패배를 안겨준 라이벌이다.&nbsp;동시에 오랜 경쟁을 통해 국내 맥주시장을 키워온 동반자이기도 하다. 지난해&nbsp;3조3334억원 규모인 맥주시장도&nbsp;하이트맥주가 58%, 오비맥주가 42%로&nbsp;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nbsp;&nbsp;16년전까지만 해도 하이트는 오비의 브랜드 파워에 밀려 `만년 꼴찌`란 꼬리표를 안고 살았다. 당시 40여년 가까이 독주체제를 구축한 오비의 아성은 `신화` 자체였다. &nbsp;그러나 1993년 조선맥주가 `크라운`이란 묵은 브랜드를 던지고 `100%천연암반수`를 내세운 하이트를 내놓으며 상황이 역전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하이트는 3년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비맥주는 진로쿠어스가 출시한 `카스맥주`의 여파로 점유율이 더 떨어졌다. &nbsp;절치부심, 오비맥주는 두산에서 인베브로 주인이 바뀐 뒤 카스맥주를&nbsp;인수하면서 맥주시장을 `3사 경쟁체제에서 2사 양분체제`로 바꿔놨다.&nbsp;이같이 하이트맥주와&nbsp;오비맥주의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는 와중에 올해 새 변수가 생겼다.&nbsp;오비맥주가 다시 매물로 나온 것이다.&nbsp;특히 소주시장에 새 강자로 등장한 롯데가 오비맥주 인수 유력후보로 떠오르면서 향후 맥주시장의 줄다리기가 어떤 양상으로 바뀔지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맥주 "누가 들어와도 자신있다" 김지현 하이트맥주 사장은 지난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롯데를 비롯해 누가 시장에 들어와도 자신있다”며 리딩기업으로서 시장 수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롯데가 탄탄한 유통망을 갖고 있지만 주류사업은&nbsp;일반 유통과 달리 주류도매상을 통한 유통이라 그동안의 신뢰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롯데가 아무리 자금력이 뛰어나도 직접 진출이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트는 이번 오비맥주 매각에 따른 시장 환경&nbsp;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고있다. 6대4로 정형화된 시장 상황을&nbsp;바꿀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nbsp;것이다.이를 위해 하이트는 영업▲ 홍천 하이트공장에서 주력 브랜드인 하이트맥주가 생산되고 있다조직을&nbsp;재정비하고 유통채널을 보강해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를 더욱 강한 브랜드로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nbsp;스포츠마케팅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nbsp;김지현 사장은 "지금 처럼 급변하는 시장속에서는 주변의 변화에 성급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자신이 처한 환경과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오비맥주 "카스 앞세워&nbsp;옛 영광 재현"&nbsp;오비맥주의&nbsp;목표는 잃어버린 옛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 최근 만난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도 “오비맥주가 다시 옛 영광을 재현할 것이며,&nbsp;길지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젊은층으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카스매출은&nbsp;2006년에 전년대비&nbsp;27.2% 증가한 것을 비롯&nbsp; 2007년 30.3%, 2008년 32.6%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nbsp;이같은&nbsp;카스의 선전으로 카스 포함 오비맥주의&nbsp;시장 점유율도 2006년 40.3%. 2007년 40.8%, 2008년 41.9%로 상승했다. 오비맥주는 이에 따라 카스를 히든카드로 내세우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조사한 20대 브랜드 선호도에서 카스가 33.3%로 하이트 26.4%를 앞선 것으로 나온 점 등을 기반으로&nbsp;`젊은 맥주 넘버원`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 오비맥주 주력 브랜드 `카스라인`이와 관련 7일에는 카스의 다섯번째 서브브랜드인 `카스2x`를 출시했다. &nbsp;저알콜 등을 내세운 이 제품을 통해 젊은 세대 마케팅을 강화, 카스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황인정 마케팅 상무는 "오비맥주의 카스 브랜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계속될 것"이라며 "카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메가 브랜드 전략을 도입했다"고 말했다.&nbsp;
2009.04.07 I 이성재 기자
외식업계, 피크닉 메뉴로 봄바람 몰고온다
  • 외식업계, 피크닉 메뉴로 봄바람 몰고온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간단하게라도 도시락을 싸서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특히 계획에 없이 야외로 떠나게 된다면 늘 아쉬워 지는 것이 피크닉 도시락. 김밥이나 샌드위치보다 외식업계 도시락 메뉴나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 푸짐하고 저렴한 봄 소풍 도시락, 이제는 싸지 말고 사서 간편하게 떠나보자. ◇ KFC, 봄철 입맛 자극하는 그릴 맥스박스로 간편하고 푸짐하게 KFC는 통다리살을 그릴에 구운 웰빙 프리미엄 치킨 버거인 ‘그릴 맥스’ 버거와 오븐에 구운 쇠고기 패티에 신선한 야채믹스가 어우러진 ‘비프 맥스’ 버거가 포함된 새로운 메뉴 맥스박스(Maxx Box)를 판매 중이다. 봄철 바람난 입맛을 잡아주는 담백한 그릴맥스 버거와 치킨, 콜라로 구성된 그릴맥스박스를 7,800원에, 비프 맥스박스는 7,500원에 판매한다. 맥스박스 메뉴를 구매하면 특별 한정 메뉴인 웨지감자를 곁들여 제공하며 맥스박스 전용 트레이에 담아주어 간편하게 떠나는 봄 소풍에 제격이다. ◇ 빕스, 인원 별로 구성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메뉴로 가족 나들이객 유혹 빕스는 봄을 맞아 일부 매장에서 빕스 테이크 아웃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구성된 도시락 세트다. 9800원에 판매하는 도시락 세트는 연어샐러드, 볶음밥, 치킨, 단호박 펜네 샐러드로 이뤄져 있고, 커플 세트는 1만9800원에 선보이며 연어샐러드, 볶음밥, 치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세트도 있다. ◇ 베니건스&마켓오 서울역점, 베스트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 베니건스&마켓오 서울역점은 웰빙 아시안 레스토랑 ‘마켓오’의 베스트 메뉴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도시락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데리야키 소스로 맛을 낸 치킨, 새콤달콤한 요거트 소스와 어우러진 쉬림프, 쌈밥과 주먹밥으로 구성된 ‘치킨 데리야키 박스’가 대표적인 도시락 메뉴이다. 비프 데리야키에 중화풍 소스로 볶은 치킨과 쉬림프가 매력적인 ‘비프 데리야키 박스’, 바삭한 모듬 튀김이 들어있는 ‘마켓오 크리스피 박스’까지 총 3가지의 도시락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 조선호텔 ‘셰프 박스’, 간편하게 즐기는 호텔식 나들이용 도시락 조선호텔 외식사업부가 1인당 1만~2만원대에서 파티를 열 수 있도록 구성된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메뉴인 ‘셰프 박스’를 출시했다. 10인분 기준으로 마련되며 가족끼리의 야외 나들이, 단체의 야외 피크닉 때 등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특히 외부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이 특별용기에 담겨 있다. 모두 21가지의 음식을 세 종류의 세트메뉴로 구분 어른 1인분 기준 1만1000∼1만9000원으로 주문은 최소 이틀 전 해야 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26 I 강동완 기자
윌버 로스 "재보험사 인수 관심있다"
  • 윌버 로스 "재보험사 인수 관심있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기업 사냥꾼`으로 불려 온 억만장자 투자자 윌버 로스가 재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 윌버 로스윌버 로스는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 보험 관련 컨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가총액 10억~20억달러 가량되는 재보험사가 널려 있다"며 "이들의 인수와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연설에서 자본 부족으로 업계 통합이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버뮤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두 재보험사 맥스 캐피탈 그룹과 WL 캐피탈의 자산 가치가 신용위기로 인해 많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보험사들의 주가는 역사상 장부가치 대비 1.5배에 팔려 왔는데, 요즘은 장부가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는 자신의 바이아웃사 WL 로스 & Co.를 통해 몽펠리에 Re. 홀딩스에 투자, 4대 주주로 있다. 로스는 또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선 향후 수 년간 800여개 미국 은행들이 파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까지 약 200여개 은행이 망했기 때문에 이를 합하면 1000개 은행이 문을 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약 250개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위험 리스트(Watch list)에 꼽고 있는 곳들이라면서 1분기가 끝나면 여기에 들어가는 은행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해엔 서브프라임 모기지 서비스 업체 H&R 블록을 사들였고, 해 초 플로리다주 퍼스트 뱅크&트러스트의 지분 68%를 사들이는 등 오랜 신용 위기로 가격이 많이 낮아진 금융사들에 눈독을 들여 오고 있다.
2009.03.20 I 김윤경 기자
  • 베네수엘라, 다시 미국 꺾고 2조 1위 확정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베네수엘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2조 1위를 결정지었다.베네수엘라는 19일(한국시간) 돌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조 1,2위 결정전에서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미국을 10-6으로 꺾었다. 이로써 베네수엘라는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1조 2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이 2승으로 4강행을 확정지은 1조에서는 쿠바-일본의 승자와 한국의 대결로 1,2위가 결정된다. 미국은 이번 대회서 3패째를 안았고, 베네수엘라와는 1승 2패의 열세를 면치 못했다. 베네수엘라와 미국은 각각 메이저리그 10승 투수 알만도 갈라라가와 제레미 거드리를 선발로 내세우며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갈라라가와 거드리는 각각 3.1이닝 3실점(2자책), 1.2이닝 6실점(2자책)으로 감독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는 2회 미국의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적시타를 맞아며 1점을 먼저 내줬지만, 이어진 말 공격에서 헨리 프랑코, 세자르 이스투리스, 호세 로페즈, 미겔 카브레라 등의 연속 안타와 애덤 던의 홈송구 실책을 묶어 대거 6득점, 성큼 앞서 나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갈라라가에 뒤이어 등판한 라몬 라미레즈, 카를로스 바스케즈가 야금야금 점수를 내주며 6-7까지 쫓겼다.4회 카브레라의 안타로 1점을 보탠 이후 개점 휴업하던 베네수엘라의 타자들은 이때부터 다시금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카브레라와 제라르도 파라가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맥스 라미레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려 10-6, 점수차를 다시 4점차로 벌렸다.승기를 잡은 베네수엘라는 빅터 모레노와 오버 모레노, 그리고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를 총출동시켜 3이닝동안 미국의 타선을 1안타 2볼넷으로 눌렀다.
2009.03.19 I 김영환 기자
'불황 속 PC방 창업..상생경영만이 살길'
  • '불황 속 PC방 창업..상생경영만이 살길'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20~30대의 멀티미디어 문화 공간으로 PC방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nbsp;지난 2005년 시즌아이 PC방 브랜드를 론칭한 맥스원이링크의 황규연 대표는 젊고 감각있는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2년 동안 10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nbsp;황 대표는 PC방 창업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경영만이 창업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리아, 사이버파크, 존앤존 등 PC방 프랜차이즈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으나 현재 까지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 하다.” 며 “PC방 창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맹개설 수익 외에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해 문닫는 경우가 대다수” 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즌아이는 PC방 매장내 숍인숍 개념의 고급 카페테리아를 꾸며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의 제휴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 황 대표는 “PC방 내에 카페테리아를 도입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이끈 브랜드는 시즌아이가 최초” 라며 “향후 PC방에 외식업을 접목시켜 수입을 배가 시킬수 있도록 아이템도 개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 젊은 여성층의 문화 공간으로 ‘각광’ &nbsp;시즌아이는 화이트, 핑크색의 조화와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강조한 ‘스위트 스토리’, 로맨틱스타일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표현한 ‘로맨스’,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오리엔탈 엔틱’,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기능미를 연출한 ‘샤이닝 모던’ 등 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층을 공략해 업계 최초로 화장실에 파우더룸, 비데 등을 설치했으며, 밝고 화사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놨다. ◇ 맞춤 창업 시스템 도입으로 가맹사업 ‘탄력’ 이외에 시즌아이는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대출 부터 점포개발, 오픈지원, 위탁운영제도 등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입확보를 위해 고객수요층 조사, 경쟁업체규모 조사, 가격상권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픈 전 CS교육과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오픈 후 매출부진시 지역담당 슈퍼바이저 파견, CRM프로그램으로 매출분석 지원 등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즌아이는 지난해 8월에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현재 13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PC방 프랜차이즈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수 있도록 PC방에 외식, 교육 프랜차이즈를 접목해 다각도의 수익 구조를 이끌어 낼 계획” 이라며 “예비창업자는 PC방 창업시 본사의 경영철학과 전략을 꼼꼼히 따져보고 창업을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16 I 성은경 기자
할리우드 절친감독 한국서 대리전...'스타트렉'vs'트랜스포머2'
  • 할리우드 절친감독 한국서 대리전...'스타트렉'vs'트랜스포머2'
  • ▲ J.J 에이브람스 감독과 마이클 베이 감독[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할리우드 절친 감독&nbsp;J.J 에이브람스와 마이클 베이가 올 상반기 한국서 작품을 통한 대리전을 치른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이하 스타트랙)과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을 통해서다. '스타트렉'의 로드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한 에이브람스 감독은 25일 오후 국내 기자들과 만나 "마이클 베이 감독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며 "이번에 '스타트랙'으로 '트랜스포머'의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고 말했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2006년 5월 영화로서는 첫 연출작인 '미션 임파서블3'를 통해 한국에서 570만 관객을 모아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 이후 역대&nbsp;외화흥행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듬해 7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로 단숨에 740만 관객을 모아 '미션 임파서블3'를 역대 외화흥행 3위로 끌어내렸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만약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한국을 방한한다면 '스타트랙'이 '트랜스포머'의 기록을 넘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3'의 한국내 흥행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며 "'스타트랙'은 두 번째 연출작이기 때문에 '미션 임파서블3'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여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1966년생인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연출자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에이브람스 감독과 마이클 베이 감독은 1998년 '아마겟돈'의 각본과 연출로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유지해 왔다. 미국 인기 SF 드라마 시리즈인 '스타트랙'을 영화화 한 '스타트렉'은 오는 5월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며 '트랜스포머2' 또한 오는 6월26일 전세계 동시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 관련기사 ◀☞'로스트' 감독, 김윤진 극찬..."존경하는 배우, 공동작업 언제든 OK"☞'트랜스포머2' 개봉까지 넉달, 영화검색순위 1위?...'돌풍 예고'☞'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알고보니 공포 전문☞'트랜스포머' 무삭제판으로 다시 만난다...아이맥스 버전으로 재상영☞'트랜스포머'가 '반지' 눌렀다...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 세워
2009.02.25 I 김용운 기자
'트랜스포머2' 개봉까지 넉달, 영화검색순위 1위?...'돌풍 예고'
  • '트랜스포머2' 개봉까지 넉달, 영화검색순위 1위?...'돌풍 예고'
  • ▲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예고편 중 한 장면[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트랜스포머'의 신 로롯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기가 무섭게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에 오른 것. 개봉까지 넉달이나 남은 상태임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욱 놀랍다. 지난 2007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며 그 위용을 과시했던 '트랜스포머'의 속편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지난 2월2일 미국프로풋볼(NFL)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에서 20초 영상이 공개되며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사로잡은 후 13일 극장에서 처음 티저 예고편을 선보이며 일대 파란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는 17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반응은 예상대로 뜨겁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개봉예정 영화 검색순위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진짜 대박이다"(웃음만 나와), "예고편만 100번 봐도 재밌다"(박수칠), "예고편이 이 정도면 영화는 대체 어떻단 말이가"(톨네코), "개봉할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반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종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공개된 공식 티저 예고편에 담긴 현란한 CG, 스펙터클한 액션, 육해공을 넘나드는 광할한 로케이션 장면은 전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영화의 면면을 실감케한다.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 전편의 캐릭터들과 거대한 크레인, 사자, 곤충의 형상을 한 다양한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인류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과 인류를 파괴하려는 디셉트콘 군단의 한층 격렬한 대결과 더욱 성숙해진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 등의 등장은 영화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총제작비 2억 달러(약 2900억 원), 마이클 베이 감독과 남녀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가 다시 뭉쳐 만든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오는 6월26일 개봉 예정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알고보니 공포 전문☞[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본 얼티메이텀' 웃고 '트랜스포머' 울었다☞'트랜스포머' 무삭제판으로 다시 만난다...아이맥스 버전으로 재상영☞'트랜스포머'가 '반지' 눌렀다...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 세워☞'트랜스포머' 북미 극장가도 석권, 흥행수입 신기록 세워
2009.02.22 I 최은영 기자
포르셰의 ''위험한 게임''.."헤지펀드 아냐?"
  • 포르셰의 ''위험한 게임''.."헤지펀드 아냐?"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지난해 폭스바겐으로 대박을 낸 포르셰가 다른 주식옵션 거래에도 손을 댄 것으로 나타나면서&nbsp;투자 행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폭스바겐 공매도를 했다가 큰 손실을&nbsp;봤던 헤지펀드들은 폭스바겐의 의도적인 거래 가능성에&nbsp;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소송에 나섰다. 포르셰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향후 자동차산업 악화에 따른 폭스바겐 주가의 하락 가능성이나 포르셰의 부채 차환을 둘러싼 리스크 역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 포르셰, 다른 주식옵션도 거래..헤지펀드들 소송 나서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헤지펀드들은 포르셰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포르셰가 폭스바겐 옵션 외에&nbsp;독일 증시의 다른 블루칩에 대해서도 옵션 거래를 하면서 4억 유로(5억1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이미 포르셰는 지난해 폭스바겐 지분을 7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폭스바겐 주가가 급등하면서 관련 주식· 옵션 거래에서 68억유로의 수익을 거뒀고,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순이익이 51%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포르셰와 반대로 자동차업체들의 부진을 염두에 두고, 하락할 것을 예상해 공매도했던 헤지펀드들은 대부분 장렬히 전사했다. 당시 헤지펀드들은 포르셰가 악의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이익을 취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시 독일 금융당국도 이를 예의주시했지만 포르셰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지분율 확대&nbsp;계획을 공시헸고,&nbsp;주가 급등락을 틈타 이익을 취한 터였다.&nbsp;상업적인 논리에 의해 주가가 오른 것이라 게 포르셰의&nbsp;항변이었다. 하지만 포르셰가 폭스바겐 외에 다른 주식옵션 거래도 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헤지펀드들의 눈초리도 날카로워졌다. 포르셰가 정관에 반해 거래를 했다는 것이다.&nbsp;폭스바겐 지분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던 당시 포르셰가 시장이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주식과 옵션을 보유했었다는 게&nbsp;이들의 설명이다. ◇ 자동차업체야? 헤지펀드야? 사실상 지난해 포르셰가 자동차를 팔아 남긴 수익은 10억유로에 불과한 반면, 폭스바겐 옵션 거래로부터 68억유로에 달한다. 자동차업체가 옵션거래를 통해 수익의 상당부분을 시현한 셈이다. ▲ 폭스바겐 로고와 최근 1년간 주가 추이물론 포르셰는 옵션거래와 관련해 당시 지분율을 높이기 전에 미리&nbsp;폭스바겐 주가 상승을 헤지하기 위해&nbsp;파생상품을 활용한 것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nbsp;나머지 주식옵션 거래 수익은 폭스바겐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다. 그러나 포르셰가 주식옵션 거래를 통해 적지않은 수익을 거두면서 "과연 포르셰를 헤지펀드로 불러야 하는지,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 게다가 이같은 옵션 거래 전략이 회사에 상당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맥스 와버튼 번스타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포르셰가 2008년7월 현재 310억 유로에 달하는 주식옵션 부채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부각되는 3가지 리스크 먼저 포르셰는 현재 폭스바겐 지분을 50.76%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분매입 당시 얼마나 차입을 했고, 주식의 일부를 담보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폭스바겐 주가가 하락할 경우 포르셰가 지게되는&nbsp;첫번째 리스크는 여기서 나온다. 포르셰는 장부가가 현재 주가인 250유로보다 낮은 117유로로 책정돼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폭스바겐 주가 역시&nbsp;얼마든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포르셰 역시 오는 4월말 100억 유로의 부채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리파이낸싱 가능 여부도 또 다른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포르셰 측은 모든 것이 예측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만기 연장을 위해서 상당한 이자 지급이 불가피하고, 최근 자동차 판매 급감으로 실제로&nbsp;이자로 낼&nbsp;현금이 충분한 지 여부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더이상 포르셰가 폭스바겐 옵션을 통해 수익을 거두기 힘들어졌다는&nbsp;점도 변수다. 공교롭게 포르셰는 지난달 1억유로를 들여 포르셰 박물관을 세웠고, 사람들은 악화일로인 현 자동차업계 상황을 감안할 때 과연 이를 대담한 결정으로 봐야할지 의구심을 제기했다.&nbsp;한편에서는 옵션거래 수익으로 박물관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 역시&nbsp;나왔다.
2009.02.16 I 양미영 기자
  • 뉴욕 상승..`경기부양안 기대-금융주 반등`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미국의 상원과 하원이 7890억달러의 단일 경기부양법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전날 급락했던 금융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면서 지수는 장중 하락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리서치 인 모션 등 기술주의 실적 악화도 부담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939.53으로 전일대비 50.65포인트(0.6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0.50으로 5.77포인트(0.38%)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33.74로 6.58포인트(0.80%) 전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하락세를 지속, 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1달러(4.3%) 내린 35.94달러로 마쳤다. 이는 지난 1월15일 이후 최저가다.&nbsp;◇美 상·하원, 7890억弗 경기부양법안 잠정 합의 미국 상원과 하원은 78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잠정 합의했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상원과 하원이 이같은 잠정안을 토대로 세부 항목 조율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12일~13일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상원과 하원은 각각 8380억달러와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가결했으며 단일 법안을 만들기 위해 조율 작업을 진행해왔다. 민주당의 맥스 보커스 상원의원은 "7890억달러 규모로 경기부양법안 타협이 이뤄졌다"며 "이 가운데 세금 감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35%"라고 밝혔다. 소수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이 경기부양법안 규모를 8000억달러선 아래로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정부 지원 및 학교 신축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안에 대해서는 하원이 오는 12일, 상원이 13일 표결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늦어도 이번주까지는 단일법안을 승인해 오는 16일 `프레지던트 데이`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주↑-에너지·기술주↓ 금융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nbsp;씨티그룹(C)이 10.1%,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9.1% 급등했다. JP모간체이스(JPM)도 5.9% 상승했다.&nbsp;이날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등 8개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출을 확대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7000억달러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 가운데 1250억달러를 지원받았다.&nbsp;반면 에너지주와 기술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엑손 모빌(XOM)이 2%, 디본 에너지(DVN)가 6.3% 각각 하락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M)이 4분기 실적이 전망 범위 하단에 머물 것이라고 밝히면서 14.5% 급락했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0.8% 올랐다. ◇무역적자 `6년 최저`..글로벌 후퇴 여파 미국의 무역적자는 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로 인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위축됐다. 상무부는 12월 무역적자가 399억달러로 전월의 416억달러(수정치)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만에 최저치.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50억달러는 웃돈 수준이다.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다. 5.5% 감소한 17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수출은 6% 줄어든 1338억달러에 머물렀다. 200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원유 수입 평균 가격은 25% 급락한 49.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년래 최저가다.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는 전년대비 3.3% 감소한 6771억달러였다. 대(對)중국 무역적자 비중이 96%로 압도적이었다. 수출은 12% 증가한 1조8400억달러였다. 수입은 2조5200억달러로 7.4% 늘었다.
2009.02.12 I 전설리 기자
  • 부실 코스닥 기업, 소액으로 `인기테마` 편승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일부 코스닥 한계기업들이 소액으로 `인기 테마`에 편승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테마주로 등극하면 주가가 급등, 자금 조달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엔이씨(036920)는 지난 2일 장외기업 에이치맥스 주식 5000주(20%)를 3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치맥스는 지난해 4월3일 설립된 LED기업이다. 자본금은 불과 2억원.엔이씨는 에이치맥스 지분 취득 이후 `LED사업 진출`이라고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40% 가까이 올랐다.주가 상승 뿐만이 아니다. 엔이씨는 에이치맥스 인수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도 성공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엔이씨가 불과 3억원으로 LED관련주에 편승했다면, 이롬텍(045400)(옛 LJL에너지)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바이오기업으로 변신했다.이롬텍은 장외 의약품제조업체 가람메디칼 주식 80만8000주(40.81%)를 44억4400만원에 취득했다. 가람메디칼은 2007년 매출 30억9500만원에 순이익 1억5300만원을 올린 기업이다.그런데 이롬텍은 주식 인수에 돈을 들이지 않았다. 대신 고정열 가람메디칼 대표이사에게 이롬텍 주식 888만8000주를 넘기기로 했다. 지분 맞교환이 이뤄진 셈이다.온누리에어(036280) 역시 지난해말 신약개발업체 뉴켐진 지분을 인수하고 황우석 박사의 에이치바이온 주식 인수를 시도하는 등 바이오업체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누리에어는 `황우석 관련주`로 편입할 수 있었다.공교롭게도 최근 업종 전환을 꾀하는 이 기업들은 모두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거나 겪고 있는 기업이다. 이롬텍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위기가 발생했었고, 엔이씨는 시가총액 미달, 자본잠식률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계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장외기업 지분을 취득한 뒤 바람몰이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이씨, 3억 들여 LED제조사 지분 20% 취득
2009.02.06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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