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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각 구단, 어디로 겨울 전지훈련 떠났나
  • K리그 각 구단, 어디로 겨울 전지훈련 떠났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팀들이 국·내외 전지훈련지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가장 많은 팀들이 전지 훈련 캠프를 차린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울산(치앙마이, 1/5~25)과 포항(방콕&부리람, 1/8~29)이 이미 태국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고양(촌부리, 1/16~2/12), 광주(방콕, 1/21~2/6), 전남(방콕, 1/25~2/15), 부산(방콕, 1/27~2/18)도 연이어 태국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일본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 캠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가고시마, 1/24~2/14), FC서울(가고시마, 1/31~2/14), 울산(가고시마, 2/2~17), 인천(오사카, 2/11~24), 광주(미야자키, 2/10~25)가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제주(광저우, 1/9~30), 인천(쿤밍, 1/17~2/3), 대구(쿤밍, 1/26~2/24)는 중국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UAE(아부다비&두바이, 1/5~2/1), 수원은 스페인(말라가, 1/21~2/12), 성남은 미국(LA, 2/2~24)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상주, 수원FC, 서울 이랜드, 부천, 안양, 강원, 경남, 안산, 충주 등의 팀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 제주와 남해, 통영, 거제 등 비교적 따뜻한 남부 지방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한편, 2016년 K리그 클래식은 오는 3월 12일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 챌린지는 3월 26일 개막해 10월 30일 44라운드로 종료된다.
2016.01.18 I 이석무 기자
올해 새로 뜰 신혼여행지 베스트3
  • 올해 새로 뜰 신혼여행지 베스트3
  • 모로코 페즈(사진=KRT여행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바보 KRT는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새로 뜰 신혼여행지로 모로코(28.4%)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태국 치앙마이(21.1%), 필리핀 팔라완(17.6%)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벨기에, 아이슬란드, 대만 카오슝 등이 꼽혔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로 불리며 수도 방콕에 이어 태국 제2의 도시로 꼽히는 곳.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도시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시골이 펼쳐지는 순박한 매력까지 동시에 지닌 곳으로 라오스에 이어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과 트레킹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20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30대에겐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 팔라완이 추천됐다. 팔라완은 필리핀 최서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아직 보라카이나 세부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보다 깨끗한 해변과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사람들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힐링 여행을 만끽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췄다. 20~30대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는 40대의 추천 여행지로는 모로코가 뽑혔다. 모로코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사하라 사막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곳이다. 관광객에게 친절한 국민들과 나라 곳곳에 이색적인 매력이 넘쳐 남녀노소 여행하기에 모두 좋지만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다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있는 40대에게 추천됐다. 태국 치앙마이 왓롱쿤 백색사원(사진=KRT여행사)필리핀 팔라완(사진=KRT여행사)
2016.01.05 I 강경록 기자
'해외로, 국내로' K리그 구단들, 2016년 본격 담금질 돌입
  • '해외로, 국내로' K리그 구단들, 2016년 본격 담금질 돌입
  • 2016시즌을 앞두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 포항 스틸러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년이 막을 올리면서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도 본격적인 기지개를 켠다. 각 구단들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겨울 준비를 보면 해외파와 국내파로 분류할 수 있다. 팀 살림이 넉넉한 기업 구단들의 경우 추위를 피해 따뜻한 해외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가장 먼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다. 전북 선수단은 4일 팀 클럽하우스에 모인 뒤 다음 날인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난다. 훈련 시설이 뛰어나고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 판단해 2년 연속 두바이를 선택했다.전북은 다음달 1일까지 두바이에서 훈련한 뒤 목포에서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당장 오는 2월 23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만큼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입장이다.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FC서울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 뒤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괌에서는 체력과 전술 훈련에 집중한 뒤 가고시마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지난해 K리그 클래식 2위팀 수원 삼성은 6일부터 18일까지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하고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말라가는 유럽 빅클럽들의 전지훈련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수원도 다양한 유럽팀들과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K리그 클래식 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광주FC가 태국으로 향한다.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2월 9일)를 치르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하는 포항은 8일부터 29일까지 방콕에서 담금질한다.지난 시즌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맛봤던 울산은 치앙마이에서 15일부터 25일까지 훈련한 뒤 2월 1일부터 16일까지 가고시마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전남도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방콕에서 훈련한다. 광주 역시 태국 방콕(1월 21일~2월 6일)과 일본(2월 10일~25일)에서 땀을 흘린다.그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중국 쿤밍(1월 18일~2월 4일)과 일본 오사카(2월 11일~24일)에서 시즌을 준비한다.반면 국내에서 칼을 가는 팀들도 있다. 지난 시즌 시민구단으로서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올랐던 성남FC는 5일부터 9일까지 강릉에서 1차 훈련을 한 뒤 11일부터 1월말까지 순천에서 본격 팀훈련에 돌입한다.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수원FC는 오는 11일부터 2월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군팀인 상주상무도 국내에서만 훈련할 예정이다.
2016.01.04 I 이석무 기자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린나 왕조 형식으로 새단장해
  •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린나 왕조 형식으로 새단장해
  •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전경최근 리노베이션한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객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가 최근 객실 레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이번 레노베이션으로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는 64개의 파빌리온 객실를 새롭게 단장했다. 태국 북부를 지배했던 란나 왕조 고유의 전통 양식을 접목해 단장한 객실은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계단식 논과 인근 열대 우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태국 전통 양식에 포시즌스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더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모든 침실에는 최고급 티크 원목을 사용한 시몬스 침대를 설치했다. 투숙객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매트리스 타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음악 도킹 시스템도 전 객실에 설치했다. 이태리 고급 스파 브랜드 ‘라 보테가’의 욕실 어메니티도 새롭게 구비했다.파빌리온 객실은 계단식 논을 바라볼 수 있는 ‘라이스 테라스 파빌리온’과 울창한 열대 우림 쪽으로 향한 ‘가든 파빌리온’ 등 두 가지 타입이다. 현지어로 ‘살라’라고 불리는 옥외 테라스를 설치해 투숙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프라이빗 디너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www.fourseasons.com/chiangm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1.03 I 강경록 기자
포시즌스 호탤 앤 리조트 '투어 오브 타일랜드'
  • 포시즌스 호탤 앤 리조트 '투어 오브 타일랜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가 ‘투어 오브 타일랜드’ 패키지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태국에 위치한 세 곳의 포시즌스 리조트인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 덴티드 캠프 골든 트라이앵글’ 두곳 리조트에서 최소 2박씩, 총 4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이다. 이벤트 상품은 미화 300달러(약 35만 4000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다.<투어 오브 타일랜드> 패키지 이용 투숙객은 리조트 내 스파,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 가능한 3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 외에도 포시즌스 리조트 태국이 자랑하는 열대 우림, 따뜻한 기후 뿐만 아니라 태국 특유의 현지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시즌스 리조트 태국 공식 홈페이지(www.fourseasons.com/thailand/) 또는 리조트 예약과 (Resevations.Thailand@fourseasons.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 가을관광주간에 '국민절반' 국내여행 다녀왔다☞ [여행] '설국치악'…사람도 풍경도 예술이 되다☞ [여행+] 재미·교육 한번에…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에듀스마일☞ [e주말] 기차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새해 일출 여행☞ 새해 맞이 여행지 '베스트 4'
2015.12.16 I 강경록 기자
포스코건설, 한류문화 '글로벌 전파' 앞장
  • 포스코건설, 한류문화 '글로벌 전파' 앞장
  • △지난 8월 태국 라용에서 열린 ‘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한류문화 알리기를 통해 국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사옥에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문화·예술·K-POP(한국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류문화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시키고 있다. 예컨대 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 22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태국 라용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태국 청소년을 위해 학교 두 곳의 낙후된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의 멀티미디어 기자재도 제공했다. 현지 청소년을 위한 K-POP 댄스, 노래, 미술, 난타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도 진행했다. 올해 8월 29일 열린 문화교류 행사인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에서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했다.이 회사는 해외 청소년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 10월 베트남 빈곤층 청소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용접직업학교를 운용하기로 한 포스코건설은 현지 남동부 연짝현 인민위원회와 용접학교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이밖에 베트남 빈푹성 낌롱 지역 등에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유치원을 건립해 기증하는 등 교육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지난 8월 태국 라용에서 열린 ‘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단원과 태국 어린이가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2015.12.14 I 박태진 기자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국제기구로 전환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한·중·일 역내 거기경제 및 금융상황 감시 역할을 하는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국제기구로 전환된다.기획재정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동의가 완료됨에 따라 AMRO가 국제기구 전환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AMRO는 역내 금융위기 시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내 감시기구다. 지난 2011년 4월 출범해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AMRO가 국제기구로 전환하기 위해선 아세안 5개국과 한·중·일이 국회 비준을 완료한 후 60일이 지나야 한다. 중국·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미얀마·베트남에 이어 지난달 30일 한국 국회가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국제기구 전환 요건이 충족됐다.기재부는 AMRO가 국제기구 전환됨으로써 역내 금융안전망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고, 객관적 경제상황 평가 및 정책권고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공식적 협력 관계를 시작함으로써 정보교환, 우수사례 공유 등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면세 등의 특혜를 이용한 우수한 인재채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AMRO는 내년 3월10일 싱가포르에서 국제기구 전환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5.12.01 I 피용익 기자
  • 미래부, 아세안공동체와 디지털경제 협력 나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정보통신기술 발전전략 수립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ASEAN TELMIN)’가 2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대화상대국(한·중·일 등)의 정보통신기술 주무부처 장·차관이 참가해 아세안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이번 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는 올해 말 출범할 아세안공동체로 하나 되는 아세안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아세안 정보통신기술 마스터플랜(AIM) 2020’을 발표했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ICT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인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도 개최됐다.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이 회의에서 △정보통신기술 정책사례로 K-ICT전략 소개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 협력 현황 설명 △ 향후 아세안공동체와의 정보통신(ICT) 분야 중점협력방향 등을 제시했다.아세안 10개국 정보통신 담당부처와 미래부는 그간의 협력 실적과 향후 중점 협력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최 차관은 아세안 3개국(태국, 라오스, 베트남)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양자면담과 함께, 다낭시에 위치한 ‘한국·베트남 친선IT대학’을 둘러보고 다낭시청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낭첨단산업기술단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최 차관과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7월 체결한 ICT 양해각서(MOU)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ICT 실무협의회’를 개최키로 하고,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LTE망 구축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설립된 다낭의 ‘한국·베트남 친선IT대학’이 베트남 중부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고, 현재 3년제에서 4년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은 중진국 탈피를 위한 국가 정책으로 ‘디지털경제’를 목표로 푸켓, 치앙마이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라오스는 아세안의 지리적 중심지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 주도의 브로드밴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국가정보화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협력하고, 협력 분야와 범위 등을 협의해 ICT MOU를 체결키로 했다. 최 차관은 “아세안 국가들은 아세안공동체 출범으로 브로드밴드 등 ICT분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ICT인프라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새롭게 늘어나는 아세안 중산층을 겨냥한 ICT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29 I 오희나 기자
  • 朴대통령 "통화스왑 확대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필요"(종합)
  • [안탈리아(터키)=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서 통화스왑의 확대나 지역금융안전망 같은 보다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제2세션 참석한 박 대통령은 “현재의 금융안전망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국제통화기금(IMF)이 꼼꼼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액션플랜을 마련해 줄 것을 차기 의장국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급격한 자본유출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국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국제공조체제로 IMF 금융지원, 통화스왑,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등이 대표적 사례다. G20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개혁안 마련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금융구제 개혁의 핵심과제 완료 및 일관된 이행과 자산운용업 급성장 등의 새로운 금융불안 위험 대비를 추진 중이다.박 대통령은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통화정책을 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신흥국의 경기둔화까지 맞물리면서 신흥국으로부터 자금유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진국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감안해서 신중하고 완만하게 조정돼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경우에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국제공조 등 G20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연내 금리 인상이 유력한 미국을 향해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국제조세와 관련, “이번에 마련한 BEPS(벱스) 대응방안은 글로벌 공조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그동안 노력해 준 G20 회원국과 국제기구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은 G20의 BEPS 대응방안을 적극 지지하며 조만간 국내법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벱스는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이라는 뜻으로, 국제조세제도의 허점이나 국가 간 세법 차이를 이용해 세 부담을 줄이는 글로벌 조세회피를 지칭한다.박 대통령은 “(한국은) 조세정보 자동교환 선도그룹의 일원으로서 외국 과세당국과도 정보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한국은 보다 많은 개도국이 BEPS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개도국과 적극 공유하고 있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개도국의 세정역량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2세션에서 G20 정상들 가운데 6번째로 발언했다. 전날(15일)과 마찬가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나란히 앉았다.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아베 총리가, 우측에는 엔리께 빼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이 앉은 것이다. 아베 총리는 전날 박 대통령에게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 따뜻하게 대접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한정상회담이 진행된 것도 있고 해서 일본 국내의 분위기도 꽤 좋아지고 있다”고 했고, 이에 박 대통령은 “따뜻한 말을 들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어서 나도 기쁘다”며 화답했다고 한다. G20 정상회의는 2세션 후 무역·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업무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 대통령은 업무 오찬 참석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2015.11.16 I 이준기 기자
한·일 경제계, 8년만에 일본서 만남.. "한·일 정상회담 환영"
  • 한·일 경제계, 8년만에 일본서 만남.. "한·일 정상회담 환영"
  •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2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제25회 한일재계회의’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도쿄=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007년 이후 8년만에 일본을 방문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한·일 재계회의를 갖고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은 2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제25회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전경련 허창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 경제계 대표인사 16인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 우치야마다 타케시 도요타 회장, 이와사 히로미치 미쓰이 부동산 회장 등 경단련 회장단 등 22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모이는 한·일재계회의는 지난해 한국에서 7년만에 열린 회의에서부터 양국 정상회담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올해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그간 협력을 통해 세계가 놀랄 만큼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해왔다”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정치적 문제로 인해 서로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고 밝혔다.허 회장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인해 양국의 경제전망은 희망적이지만은 않다”면서 “이런 때 일수록 개별국가 혼자 보다는 국가간 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국간 교역과 투자 비중이 축소되는 등 경제협력 관계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국 경제계가 나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치적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환율 및 금융환경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금용분야 협력도 제안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같은 통화 안전망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사카키바라 경단련 회장은 “한·일관계 강화가 경단련 최우선과제로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한·일·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본 경제계는 이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사카키바라 회장은 “일본 경제계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조기 참가를 크게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양국 경제인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5일 도쿄 인근에서 15년만에 친선 골프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이어 츠나마찌 미쓰이클럽 영빈관에서 한·일 경제인 2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재계회의 환영만찬’이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전야제 친선행사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과거 선배들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처럼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2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제25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2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제25회 한일재계회의‘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 회장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2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제25회 한일재계회의’에서 사카키바라 경단련 회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0.26 I 이진철 기자
韓中日 재무장관 "세계경제 불확실성 적극 대응하자"
  • 韓中日 재무장관 "세계경제 불확실성 적극 대응하자"
  • (좌로부터)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 최경환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중국·일본의 경제 수장들이 불확실성이 큰 세계 경제,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소통을 명확히 하기로 입을 모았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각) 오후 페루 리마에서 만나 정책 공조를 했다.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난 이후 5개월 만이다. 참석자들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불확실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파급 효과를 철저히 분석·평가해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한·중·일은 3국 간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 내 금융안정성을 높이려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금융안정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기금(CMIM)’과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국제기구화 완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중·일은 내년에도 주요 20개국(G20)과 아세안+3 회의에서 3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 아시아 경제와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노사정 대타협 진행 경과 등 노동·공공·금융·교육의 4대 부문 구조개혁 추진 상황을 소개하면서 “계속해서 교육부문 등 다른 분야 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개발은행이 동북아 지역 내 긴장 완화와 경제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2015.10.09 I 김상윤 기자
  • 이주열 총재,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15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부진한 세계경제상황과 불안한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따라 한·중·일 3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 및 역내 경제를 성장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거시경제정책을 계속 시행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일본의 아소 재무장관(의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한·중·일 3국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세계경제 성장과 역내 금융안정에 대한 도전을 인식하고 경제·금융 전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파급효과 평가 및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시장참가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주요 정책결정을 할 때 신중하고 명확하게 소통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3국간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지역의 금융안정과 경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역내금융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의 작동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역내 회원국들과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의 국제기구화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됨을 환영하며 역내 거시경제 감시, 정책논의 및 기술지원을 위해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는 한편,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와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10.09 I 하지나 기자
에어아시아 빅세일, 마닐라·보라카이 6만9천원부터
  • [항공여행 꿀팁]에어아시아 빅세일, 마닐라·보라카이 6만9천원부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빅세일을 진행한다.이번 빅세일은 2016년 3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의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물론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항공편이 모두 해당된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인 인천-마닐라, 세부 노선과 인천·부산-보라카이 노선이 6만 9000 원부터,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 노선이 9만 9000 원부터 시작한다. 이 밖에도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이 가능한, 베스트 휴양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푸켓 노선과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12만 1900 원부터, 인천-발리 노선이 15만 2900원부터이며, 쉽게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여행지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인천-크라비, 인천-치앙마이 노선이 12만 1900 원부터, 인천·부산-조호바루 노선과 인천·부산-페낭 노선이 12만 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빅세일의 모든 특가 요금 항공권은 9월 7일 새벽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 www.airasia.com 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편도 기준 요금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난 1월 말부터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폐지한 바 있다.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에어아시아의 빅세일 프로모션을 잘 활용해 미리 내년 휴가 계획을 세우면 그만큼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쉽게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도시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번 빅세일 프로모션과 에어아시아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계획을 세워보길 추천한다”고 설명하며, “절감한 비용으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현지 여행에 투자해 동남아시아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항공여행 꿀팁]제주항공, 베트남 다낭 신규 취항…日 노선도 증편☞ [항공여행 꿀팁]티웨이, 괌 취항 기념 특가 "7만7000원부터"☞ [항공여행 꿀팁]에어아시아, 예약인원 따라 최대 40% 할인☞ [항공여행 꿀팁]진에어, 내일부터 열흘간 특가 프로모션 진행☞ [항공여행 꿀팁]아시아나 "항공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세요"☞ [항공여행 꿀팁]진에어, 부산~오사카·세부 노선 신규 취항☞ [항공여행 꿀팁]"에어부산 모바일, 예약 10초안에 끝"
2015.09.06 I 정태선 기자
포스코건설, 태국 청소년에게 한류 전파한다
  • 포스코건설, 태국 청소년에게 한류 전파한다
  • △포스코건설이 태국 라용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봉사단원이 현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2~31일까지 태국 라용에서 현지 청소년을 위해 2개 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K-POP 댄스, 노래, 미술, 건축체험, 난타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색종이 접기 등 맞춤형 문화수업으로 약 200여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Sanook Thai & Kor(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양천석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리더는 “양국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일체감을 형성하고 학교 개보수,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맺었다”며 “앞으로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31 I 이승현 기자
커피스미스, 글로벌 사업권역 확장을 위해 해외 MF 체결
  • 커피스미스, 글로벌 사업권역 확장을 위해 해외 MF 체결
  • [이데일리 창업] 커피스미스(대표 손태영, www.coffeesmith.co.kr)는 글로벌 사업권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지난 6월 동남아 커피 시장의 최대 관문인 태국과 해외 MF(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태국 커피스미스 홀딩스(대표 김미정)는 태국을 기반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주변국가에 지점을 둔 종합건축 주식회사에서 출자한 회사로 태국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회사이다. 특히 태국 로컬지역에서 입지가 튼튼한 종합 건축회사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이미 기반을 다져놓은 상태이므로 커피스미스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커피스미스 홀딩스는 10월 초에 방콕 스쿰빗 지역에 커피스미스만의 고유한 인테리어와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100평 규모로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방콕 2호점, 3호점도 곧이어 오픈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는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하여 50호점까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올해는 커피스미스 글로벌 진출의 첫해로 태국을 기반으로하여 아시아 지역 내에서 커피스미스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15.08.07 I 창업팀 기자
소규모 개방경제국의 피할 수 없는 숙명
  • [외환보유액 딜레마]소규모 개방경제국의 피할 수 없는 숙명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우며 4000억달러를 목전에 두면서 적정 외환보유액 규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외환보유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운용비용과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무조건 많은 게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위기시에는 항상 부족했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747억5000만달러로 세계에서 6번째로 가장 많은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 윤석현 숭실대 금융학과 교수는 “계량적으로 얼마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경제주체들이 봤을 때 금융위기시 100%까지는 아니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대응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르면 부족한 수준은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기도티-그린스펀 룰 기준은 넘어섰고,국제결제은행(BIS) 기준에는 못 미친다.하지만 한은과 정부 입장은 다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만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소규모 개방경제는 대외 변수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환 규모를 키울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한다.전문가들도 보수적으로 외환보유액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글로벌 요인으로 인한 급격한 자본유출을 경계해야 하고 최근 미국 금리 인상이 예정된 상황에서는 충분한 외화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적절한 외환보유액을 통한 외환시장 안정성도 중요하다.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적절한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상수지 흑자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경상수지흑자 규모에 비해 외환보유고 늘어난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라면서 “그런면에서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외환보유고는 111억6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67억달러에 이른다. 이창선 LG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00억달러로 적지 않은 규모였지만 급등하는 환율을 제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미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이후에야 비로소 1400원대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졌다. ◇ 안정성·유동성 확보..비용감수는 불가피 물론 외환보유액이 늘어날수록 운용방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2014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체 외환보유액(3636억달러) 가운데 달러화 비중이 62.5%이며, 상품별로는 회사채 투자 비중이 17.5%, 정부채와 정부기관채는 37.1%, 22.5%로 대부분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로 구성돼 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을 쌓기 위해 원화를 팔아 달러를 매입하면 통화안정증권(통안채)를 발행해 시중에 풀린 원화를 흡수하고,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해 직접 조달한다. 결국 비싼 금리를 주고 자금을 마련해 저금리의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신흥국과 선진국간의 금리 차이에 따른 손실 발생은 불가피하다. . IMF는 2014년 보고서에서 통안채와 미국 국채수익률을 감안할 때 한국의 외화보유비용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6%인 7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한은 측은 외환보유액의 특성상 안정적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은 대외지급 준비 자산이기 때문에 위기를 예방하는 무형의 편익 또한 감안해야한다”면서 “실질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비해 무형의 편익이 더 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 개입을 하면서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시장 개입은 환율조작국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실제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한국 당국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외환시장) 개입을 상당히 늘린 것 같다”며 “(미 재무부가) 이 사안에 개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2008년 노무현 정권 말기에도 환율이 900원대를 나타냈다”면서 “정부가 지나치게 빨리 시장에 개입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미국 달러화의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보유고 외에도 다양한 안전장치를 확보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은 중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으로 총 90조50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아세안 3개국과 한중일 3개국이 맺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기금 42조원을 합치면 약 132조5000억원 정도다.
2015.07.20 I 하지나 기자
에어아시아, 28일까지 올여름 빅세일..방콕 편도 9만9000원
  • 에어아시아, 28일까지 올여름 빅세일..방콕 편도 9만9000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이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2015년 여름 빅세일을 진행한다.이번 빅세일은 내년 2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항공편이 해당된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인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 노선이 9만9000원부터, 인천~마닐라, 세부, 칼리보 노선이 6만9000원부터, 부산~칼리보 노선도 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간편 환승이 가능한 인천~치앙마이, 크라비, 페낭, 랑카위, 싱가포르 노선은 12만2900원부터, 부산~크라비, 페낭, 랑카위, 싱가포르는 11만2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인천~푸켓은 13만2900원부터, 부산~푸켓 11만9900원부터, 인천~발리, 호주 퍼스 15만1900원부터, 부산~발리 14만900원부터다.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난 1월 말부터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폐지한 바 있다.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세부, 칼리보를 비롯해 간편 환승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전역을 매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한국 취항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1주일간 개인의 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를 올리고 에어아시아 한국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AsiaKorea)에 URL 주소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 7월 10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마스터카드로 인천~방콕(돈므앙) 항공권을 구매하면 인천~방콕 왕복 항공권(2매), 호텔 예약 상품권 10만원권(10매)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와 함께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는 에어아시아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20% 할인도 진행한다.에어아시아 제공▶ 관련기사 ◀☞ 에어아시아, 7년 연속 '세계 최고 LCC상' 받아☞ 에어아시아, 가을·겨울 얼리버드 프로모션..방콕 편도 14만원☞ 에어아시아, 사흘간 호주 노선 특가 판매..시드니 편도 22만원대☞ 항공주 주가, 메르스 이전 수준 회복할 것 -하이☞ [메르스가 삼킨 경제]항공 취소 하루 1만3천명… 항공사 수익 감소 불가피☞ 대한항공, '11년 연속' 항공서비스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 [특징주]5월 출입국 증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강세☞ 카타르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올해의 항공사' 1위 영예☞ 싱가포르항공, 올 가을 허니문 여행객에 특별 선물 이벤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2015 세계 최고 승무원 상' 수상
2015.06.22 I 성문재 기자
스템텍코리아, 강화된 보상플랜 제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실시
  • 스템텍코리아, 강화된 보상플랜 제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실시
  • [뉴미디어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전문 글로벌 기업 ‘스템텍’이 한국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지사인 스템텍코리아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이 자체 프로그램은 그간 스템텍의 단점으로 꼽혀온 복잡함을 없애고 인센티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보상플랜의 주요 내용은 ▲추천수당의 강화 ▲후원수당의 강화 ▲스템텍코리아 스페셜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총 세 가지다. 특히 이 중 ‘스템텍코리아 스페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기존 직급별 후원수당 이외에 연간 최대 1억 7천만 원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제도다.또한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더블다이아몬드, 트리플다이아몬드 등 직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직급보너스와 다이아몬드 이상의 직급자들이 받을 수 있는 공유보너스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급 성격의 직급보너스는 △사파이어 : 100만 원 △루비 : 200만 원이며, △다이아몬드 : 1,200만 원 △더블다이아몬드 : 1,800만 원 △트리플 다이아몬드 이상: 2,4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 밖에도 해당 회원들은 △트리플다이아몬드 : 1500만 원 △프레지던트 클럽 : 3,000만 원 △체어맨스 클럽 : 1억 원으로 책정된 인센티브 보너스를 매년 받을 수 있다.이에 지난 5월 16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프레지던트 클럽 안종웅 사장이 직급유지 보너스를 포함한 일시불 보너스 5,400만 원을 받았으며, 트리플 다이아몬드 회원인 남원이, 김경진, 김선미 씨가 각각 직급유지 보너스를 포함해 3,900만 원의 보너스를 수령했다. 스템텍 관계자는 “스템텍코리아는 스템텍 맥도널라이징 전략으로 불리는 한국 상황에 맞는 자체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한국 회원 및 그 가족들을 동반해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스템텍코리아만이 갖는 강점”이라고 전했다.이어 “스템텍코리아의 특별한 보상플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는 하나의 지표”라며 “2015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올해 초 실시된 스템텍 치앙마이 인센티브 여행프로그램에는 자녀 동반 10 커플, 부모님 동반 8커플, 부모님과 자녀를 모두 동반한 4커플, 부부 동반 회원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한편 스템텍은 최근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인 ‘스템펫’을 출시했다. 기존의 반려동물용 영양제와 달리 반려동물의 자연치유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자연재생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스템펫은 수의사, 반려동물 단체, 반려동물 용품 숍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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