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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893대 1 경쟁률
  •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893대 1 경쟁률
  • 지난달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 개관한 서초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 모델하우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관심을 모은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옛 서초 우성1차 아파트)의 잔여가구 26가구 모집에 2만3229명이 몰렸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물량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6가구 모집에 2만3229명이 청약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만 893.41대 1에 달한다.이번에 청약 신청을 받은 미계약분은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당첨 인원의 80%)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 등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당첨되면 최소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4489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서다. 특히 무주택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주는 새 청약제도가 도입되기 전 마지막 강남권 분양단지여서 유주택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6일 1순위 청약 당시 232가구 모집에 9761명이 신청해 평균 41.6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38명이 부적격 판정으로 받아 당첨이 취소됐고, 지난 3일 예비당첨자(당첨인원의 80%)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계약을 진행했지만 끝내 26가구가 팔리지 못해 이번에 잔여 물량으로 나왔다. 분양대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계약분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청약 통장도 필요 없어 관심 있는 수요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당첨자 26명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5000만원을 우선 납부해야 하며 중도금 3회 미납 시 계약이 해지된다. 이후에도 남는 물량은 추가로 선정한 예비당첨자 100명에게 번호 순서대로 기회가 돌아간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2018.12.06 I 박민 기자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1순위 청약 마감..평균 23.9대 1
  •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1순위 청약 마감..평균 23.9대 1
  • ‘디에이치 라클라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가 1순위 청약 마감됐다.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 라클라스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210가구 모집에 5028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23.94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412명이 청약해 412대 1을 기록한 104㎡B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756명이 청약한 115㎡A형도 3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물량이 77가구로 가장 많은 84㎡C형에는 83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0.82대 1로 나타났다.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 규모다.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현대건설의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품격과 클래스가 다른 삶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상품과 설계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발표된다.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가 위치한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이뤄진다.
2018.12.04 I 성문재 기자
‘4억 로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26가구 미계약…5일 재분양
  • ‘4억 로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26가구 미계약…5일 재분양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로또 분양’ 단지로 불린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옛 우성1차 아파트)에서 총 26가구의 미계약분이 발생했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오는 5일 미계약 물량 26가구에 대한 추가 분양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별로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 등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5일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계약분에 대한 추가 분양 신청을 받는다”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가려진 당첨자는 6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4489만원으로 가장 작은 면적형인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도 12억원을 웃돈다. 전용 83~84㎡는 분양가가 16억~17억원에 이른다.이처럼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6일 1순위 청약 당시 232가구 모집에 9761명이 신청해 평균 41.6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수억원 낮아 큰 시세 차익이 가능한 ‘로또 분양’ 단지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실제 래미안 리더스원 바로 옆에 있는 올해 1월 입주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의 전용 84.80㎡짜리가 지난 8월 20억원에 팔렸고 지금은 22억원을 호가한다. 이와 단순 비교하면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4㎡는 최소 4억~4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다만 전 주택형이 9억원을 넘어서는 단지여서 중도금 집단대출이 되지 않았던 데다 잔금 전 치러야 하는 계약금과 중도금이 분양가의 80% 수준이어서 ‘현금 부자들을 위한 강남 로또 아파트’라는 지적도 일었다.그러나 높은 청약경쟁률과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일반분양 가구(232가구) 가운데 10% 이상이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지난 3일 예비당첨자(당첨 인원의 80%)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계약을 진행했지만, 26가구는 끝내 팔리지 않았다. 업계에선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더욱 강력해진 금융 규제와 청약 가점 오계산 등이 이번 미계약분 발생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순위 청약 당첨자 가운데 38명이 부적격 판정으로 받아 당첨이 취소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부 당첨자 가운데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고 신청했다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겨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번 미계약분 신청은 1인이 1개 주택형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은 불가능하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없고, 거주지가 서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2018.12.04 I 박민 기자
'국내 최대 마약조직' 검거한 경찰관 등 15명 1계급 특진
  • '국내 최대 마약조직' 검거한 경찰관 등 15명 1계급 특진
  • 지난달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대만 마약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90kg 규모의 필로폰 (제공=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필로폰 112㎏을 밀반입한 마약조직을 검거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 등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렸다. 경찰청은 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고 우수 수사 사례자 15명을 1계급 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진 대상은 올 한해 경찰 수사사건 가운데 국민 안전에 기여한 △주민 안전분야 7명 △토착비리 등 사회정의 분야 4명 △제도·장비 혁신 등 현장활력 분야 4명 등이다.주민 안전분야에는 필로폰 112㎏을 밀반입해 22㎏을 국내 유통한 마약조직을 검거하고 필로폰 90㎏을 압수한 서울청 광수대 소속 조상현 경위가 뽑혔다. 경찰 관계자는 “광수대 마약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사건으로 37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며 “국정원·관세청 등 국내기관과 대만·일본 경찰 및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춘천지역 4개 조직을 통합한 조직을 구성하고 이권사업을 독점한 ‘통합 춘천식구파’를 검거한 경기북부청 광수대 소속 한윤성 경위도 특별승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 사건은 경찰청 범죄정보과에서 조직계보도와 주요첩보를 제공하고 두목이 필리핀에서 16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강원청에서 공조 수사하는 등 수사력을 발휘한 시건이다.사회정의 분야로는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가 전국 아파트 청약통장 작업조직과 분양권 불법 전매자를 검거한 사건과 경기남부청이 수사한 특정 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등 검거 사건 등이 뽑혔다. 이밖에 현장 활력 분야에서는 사망 후 건조·부패 등으로 왜곡된 지문을 채취할 때 효과적인 ‘래핑키트’ 개발(부산청 형사과) 등 4건이 뽑혔다.민갑룡 청장은 “우수한 사건들이 전국 수사경찰의 본보기가 되어 전체 수사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사 전문성을 지속해서 갈고 닦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8.12.03 I 김성훈 기자
경기도 아파트 불법청약 의심사례 무더기 적발...수사의뢰
  • 경기도 아파트 불법청약 의심사례 무더기 적발...수사의뢰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아파트 청약신청을 하면서 청약자의 배우자나 가족이 아닌 제3자가 계약하거나,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소득 증빙 서류도 없는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는 등 불법청약 의심사례가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3일과 26일 분양과열 지역인 안양 A아파트(138세대)와 화성 B아파트(312세대) 청약 당첨자 450명을 대상으로 불법 청약여부를 집중 단속한 결과 73건의 의심사례를 적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위장전입 의심이 28건,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19건, 청약제출서류 위조의심 5건, 부정당첨(당첨조건 미달) 의심 21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당첨자 C씨는 분양권 계약을 직계존비속이 아닌 직장동료가 계약한 것으로 확인돼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의심자로 분류됐다. 도에 따르면 정당한 계약의 경우 통상 청약 당첨자 본인 또는 부부가 계약을 하지만 청약통장 불법거래는 청약 당첨자와 무관한 자가 계약을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9월 12일을 두 달여 앞둔 7월 5일 남편과 자녀 3명의 주민등록을 부산시에 둔 채 본인만 안양시로 주민등록을 이전, 위장전입 의심자로 분류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에 선정된 청약당첨자 E씨는 월 소득 증빙 서류가 없어 부정당첨 의심자로 처리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자격인 3인 이하 월평균소득 500만 원 이하를 증명할 수 있는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위장전입, 청약통장 불법거래, 부정당첨 등 부정한 방법으로 불법 청약당첨이 확정되면 주택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내 일부 분양과열 지역 부동산을 대상으로 강력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부동산 거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18.11.29 I 김아라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아이파크 스위트 R’ 모델하우스 개관
  • 제주영어교육도시 ‘아이파크 스위트 R’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아이앤콘스는 제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내 두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0일 연다고 밝혔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은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75㎡, 총 84실 규모다. 지상 1층에 상업시설도 같이 조성한다.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곳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또한 2020년 9월 싱가포르 명문 중고등학교인 앵글로 차이니즈 스쿨(ACS)이 추가로 개교 예정이다.전실에 욕실 3개와 오픈 발코니를 제공하며 현관 팬트리, 마스터룸에는 2개의 드레스룸, 각 룸별 붙박이장과 시스템 가구 등 풍부한 수납 공간을 설계한다.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 일체가 들어가는 풀빌트인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청약 접수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4시까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청약 신청금은 1000만원이며, 개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는 6일 오후 6시 이후다. 생활형 숙박시설인 만큼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다. 전매도 자유롭다.
2018.11.29 I 정병묵 기자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 북적…주말 2만여명 방문
  •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 북적…주말 2만여명 방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판교 알파돔시티의 마지막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가 주말 인파로 북적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결과 25일까지 사흘간 약 2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들어 가장 추웠고 첫 눈이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 이라는 점, 일부 타입(전용면적 53㎡)의 경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는 점과 오피스텔이다 보니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한 점, 또 오피스텔 이지만 아파트 못지 않는 상품 설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게 현대엔지니어링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주거시설이다. 현재 인허가가 진행중인 2개 블록(6-1ㆍ6-2블록)은 대형업무시설이 들어올 예정으로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시설이 설계되지 못한다. 또 전용면적 53㎡는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 한해서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17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경우 총 68실 규모로 100실 이하로 공급된다. 그리고 17블록에서 공급되는 68실 모두 전용면적 기준 53㎡다. 오피스텔 이다 보니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못지 않게 상품을 설계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볼 수 있는 유닛은 전용면적 기준 53A1 타입과 84A1 타입이다. 84A1타입은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 1개 구조로 설계됐으며 침실의 경우 분리형과 통합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청약은 오는 28일과 29일 실시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6일과 7일 예정이다. 중도금은 60%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신분당선 판교역에 있는 알파돔타워4에 마련됐다.
2018.11.25 I 권소현 기자
'강북 로또' 힐스테이트 녹번역 내달 청약…3.3㎡당 1864만원
  • '강북 로또' 힐스테이트 녹번역 내달 청약…3.3㎡당 1864만원
  • 서울 은평구 응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응암 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다음달 분양시장에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의 끝에 분양가격을 주변 시세보다도 낮춘 ‘로또’ 분양인 데다 올해 들어 은평구에서 나온 첫 분양 물량이어서 청약통장이 몰릴 전망이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UG는 지난 21일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864만원으로 결정됐다. HUG는 평균 분양가를 계산할 때 주택형별 평균 분양가격을 더한 다음, 이를 주택형 수로 다시 나누는 단순평균을 쓴다. 10가지 주택형이 있는 아파트라면 각각의 평균 분양가를 더한 뒤, 이를 다시 10으로 나누는 식이다. 이 때문에 가중평균을 활용하는 재개발조합의 분양가 평균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용 84㎡ 기준 6억~7억원 선에서 분양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변 시세에 비해 2억원 넘게 저렴하다는 평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힐스테이트 녹번역과 바로 붙어있는 단지이자 응암 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입주권은 전용 84.98㎡ 실거래 가격이 1월 6억2290만원(17층)에서 8월 8억558만원(8층)으로 껑충 뛰었다. 이 단지와 길을 마주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녹번’은 지난달 입주를 시작하기 직전인 9월 전용 84.9㎡ 입주권 실거래가격이 10억원(15층)을 찍기도 했다. 현재 매매 호가도 9억~10억원 수준에서 형성돼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 동, 임대 150가구를 포함해 879가구로 구성돼있다. 이 가운데 △41㎡ 3가구 △51㎡ 50가구 △74㎡ 12가구 △76㎡ 7가구 △84㎡ 264가구 등 총 3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문열 예정이며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11.23 I 경계영 기자
“청약통장 없이도 가능" '힐스테이트 판교역'에 높아진 투자 관심
  • “청약통장 없이도 가능" '힐스테이트 판교역'에 높아진 투자 관심
  •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문을 연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 모형도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청약통장 없이 1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2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50대 박모(여)씨는 “이미 자녀가 장성해 새 집으로 옮길까 해서 둘러보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지만 모델하우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박씨뿐 아니라 머리가 희끗한 50대 이상이 모델하우스를 가득 메웠다. 통상 모델하우스에 유모차를 끌고온 신혼부부가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색적 풍경이었다. 성남판교지구 알파돔시티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피스텔 전용 53㎡ 68실, 84㎡ 516실 등 총 584실을 분양한다. 청약 문턱이 높지 않은 데다 오피스텔인데도 큰 주택형으로 구성돼있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단지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53㎡의 경우 10%, 84㎡의 경우 20%까지 각각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진 성남시 외 거주자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전 10시30분 모델하우스가 개관하자마자 전용 53㎡A1과 84㎡A1로 꾸며진 유니트 대신 상담 부스부터 찾는 관람객이 많았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입지도 우수해 투자 목적으로 방문하는 수요자도 꽤 있었다”고 전했다. 단지는 사업비 5조원가량이 투입된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이미 알파리움과 현대백화점, 알파돔타워 등이 개발을 마쳤고 올해 힐스테이트 판교역과 함께 호텔 등이 착공에 들어간다. 대형 업무시설이 2개 블록에 추가로 들어오면 2022년 알파돔시티 개발을 끝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돼있으며, 단지 맞은 편에 있는 현대백화점도 지하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엔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등이 입주해있는 데다 제2·3 판교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어서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53㎡은 7억4200만~7억5800만원, 84㎡ 10억2400만~12억원대로 구성돼있다. 53㎡은 A1~A3 등 3타입으로, 84㎡는 A1~F3 등 13타입으로 각각 다양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전용 84㎡의 경우 분리·통합형 가운데 선택해 방 1개와 팬트리로 구성하거나 방 2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사진=경계영 기자모델하우스를 둘러본 김모(60세·남)씨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사업하는데 보통 작은 평수의 오피스텔이 많은데 여긴 작지 않고 방이 여러 개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처럼 꾸몄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 측 설명이다. 전용 84㎡는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 1개 구조로 설계됐다. 침실의 경우 방 2개인 분리형과 방 1개와 팬트리로 구성된 통합형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전용 59㎡ 역시 거실과 방 1개 사이 가벽을 터 통합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각 가구엔 층간소음을 완화할 수 있도록 완충재를 썼으며, 실별 온도 조절기, 일괄 소등 스위치, 욕실 미끄럼 방지타일 등이 적용됐다. 창문도 결로를 막고자 PVC 이중창으로 시공된다. 아파트처럼 스마트폰 하나로 세대 내부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 ‘하이오티’(Hi-oT)가 제공된다. 공동현관 원패스 시스템과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 설비 등이 있을 뿐 아니라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시설,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28·29일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를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달 6·7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23일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를 관람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18.11.23 I 경계영 기자
의정부 역대 최고경쟁률 ‘탑석센트럴자이’, 28일부터 정당계약
  • 의정부 역대 최고경쟁률 ‘탑석센트럴자이’, 28일부터 정당계약
  • 지난 2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문을 연 탑석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탑석센트럴자이(용현주공아파트 재건축)’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정당계약을 진행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의정부 신규 분양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쓴 단지로 꼽힌다.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41.67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의정부 내 사상 최다 청약자가 몰려 화제가 됐다. 이 단지에 접수된 청약통장수는 무려 2만23개. 이는 2000년도 이후 19년간 의정부시에서 분양했던 신규 아파트의 청약 1순위 때 접수된 통장 수에 육박한다. 이 같은 관심은 자이 브랜드와 최고층 아파트라는 특화 설계의 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를 올려 줄 요소로 자연스럽게 브랜드 파워와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초고층 특화설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는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주관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가치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여기에 단지 주변에 강남 연결 노선인 7호선 연장선 개통도 확정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확정 짓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이용하면,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4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기존 1시간 이상 거리던 거리가 대폭 단축된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집안 내부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주방 상판 엔지니어 스톤 도입과, 1층 전세대 테라스 설계, 반포자이 내 키즈파크보다 3배 더 큰 규모의 대형 키즈파크와 콘도식의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해 아파트의 가치를 끌어당겼다”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 확정으로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40세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성공의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2018.11.23 I 김기덕 기자
  • [기자수첩]'현금 부자 리그'로 전락한 청약시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9억원. 주택 분양시장에서 수요자가 청약을 넣을지 여부를 사실상 결정 짓는 분양가 기준이다.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어가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윳돈을 보유하거나 신용대출을 감당할 사람이 아닌 이상 9억원을 넘는 아파트를 청약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는 결국 청약시장을 ‘현금 부자만의 리그’와 ‘현금 부자가 아닌 자의 리그’로 이분화하는, 왜곡된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청약제도가 개편하기 전, 1주택자가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서울 강남권 ‘로또’ 단지로 꼽혔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이 대표적이다. 청약 결과, 가장 작은 주택형인 전용면적 59㎡의 청약 가점 최저점이 무려 74점에 달했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 35점 △저축기간 17점 등 총 84점을 만점으로 한다. 부모와 자녀 2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의 경우 무주택자 기간이 15년을 넘고 청약통장을 15년 이상 보유했더라도 청약 가점이 69점인 점을 고려하면 74점은 상당히 높은 점수다. 여기에 래미안 리더스원엔 하나 더 필요했다. 12억8000만원인 전용 59㎡ 분양가를 중도금 대출 없이 지불할 수 있는 현금 동원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건이다. 청약 가점이 높은 사람은 ‘가난한’ 무주택자일 것이라는 통념이 성립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지난 몇 년 새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강북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현금을 동원 가능한 ‘금수저’ 아니면 서울에 분양받아 거주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한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신규 분양된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평균 738만원으로 1년 새 12.2% 상승했다. 최근 급등한 이후 조정기에 접어든 주택시장을 고려하면 사실상 청약이 내 집 마련의 유일한 통로로 통하는 상황이다. 가계부채를 관리한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9억원 기준’이 외려 무주택자가 누구나 선호하는 ‘좋은 집’ 마련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아닌지 정책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2018.11.23 I 경계영 기자
'힐스테이트 판교역' 분양…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힐스테이트 판교역' 분양…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 53㎡와 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총 404실로 구성된다. 7-1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총 2개동으로 오피스텔 516실, 17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68실이 공급된다. 판매시설도 7-1블록은 394개 호실, 17블록은 10개 호실이 공급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은 약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며 시작됐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2개 블록 모두 판교역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4정거장으로 15분 가량이 소요된다. 또 강남역에서 신사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이며 신사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도 예정돼 있어 강북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읻.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들어서는 7-1블록과 17블록 인근으로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또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SK C&C 등이 입주해 있고, 판교 제2·3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북측에 위치한 제2판교테크노벨리는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첨단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미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도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들었지만 아파트 못지 않게 설계됐다. 먼저 전용 84㎡의 경우 방 3개, 욕실 2개, 거실 1개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침실의 경우 분리형과 통합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대 내에는 층간 소음 완화를 위한 완충재를 비롯해 실별 온도 조절기, 일괄 소등스위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욕실에 미끄럼 방지타일 등이 설치된다. 창문도 결로 성능을 고려한 PVC 이중창으로 시공된다. 단지 외에는 공동현관 원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200만 화소 CCTV,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설치된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로 세대 내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Hi-oT 가전기기 제어)를 제공한다. 또한 입주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휘트니스 시설과 입주자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후 12월 4일 당첨자 발표, 6~7일 계약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타워4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투시도[현데엔지니어링 제공]
2018.11.22 I 권소현 기자
서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22일부터 청약
  • 서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22일부터 청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한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임차인을 22·23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표준형 기준 전용면적 66㎡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각각 4900만원, 19만3000원이다.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절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도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적자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입주예정일 석 달 전인 2019년 8월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66~84㎡ 1038가구로 이뤄져있다. 주택형별로는 △66㎡A 123가구 △66㎡B 74가구 △74㎡A 344가구 △74㎡B 124가구 △74㎡C 73가구 △84㎡A 150가구 △84㎡B 75가구 △84㎡C 75가구 등이다. 단지는 4베이, 팬트리,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근 평면 흐름을 적용해 수요자의 만족을 극대화했다. 단지 안엔 중앙광장인 이스테이스퀘어와 산책로, 바닥분수, 물소리·물꽃 정원, 키즈케어센터, 어린이 영화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엔 대니산과 구지오토캠핑장,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있어 주말에 캠핑과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 안엔 롯데케미칼, KB와이퍼스시템, 상신브레이크 등 첨단기업 159개 정도가 입주·착공 예정에 있다. 또 달성 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서한은 일반공급을 22·23일 사업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3~5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내년 11월이다. 서한이 22일부터 임차인을 모집하는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의 조감도. 사진=서한
2018.11.21 I 경계영 기자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내달 분양
  •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내달 분양
  •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조기 완판된 ‘장암 더샵’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아파트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317가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으로 대부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접하며,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 조망이 가능하여 개방감 또한 우수하다.의정부 도심에 들어선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 삼성동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장암 더샵의 성공적 분양으로 후속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년이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마련된다.
2018.11.20 I 김기덕 기자
위례·대구·제주영어도시..올 마지막 분양 '솔깃'
  • 위례·대구·제주영어도시..올 마지막 분양 '솔깃'
  •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조감도. HDC아이앤콘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제주영어교육도시 등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에서 연내 분양이 쏟아진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강화하면서 수요자들은 입지와 브랜드 등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에 한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서울에서 나온 25개 단지 중 22곳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노원구 ‘노원꿈에그린’ 97.9대 1, 영등포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79.9대 1 등 대부분 수십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 가구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막힌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도 1순위에서 4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경기도에서도 ‘안양 씨엘포레자이’, ‘안양 KCC스위첸’, ‘하남포웰시티’,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등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접근성, 건설사 브랜드 등 수요자들이 선별 청약을 하고 있고, 규제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커 청약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수요자들은 청약 전 앞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계약률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지방 분양 열기는 대구·대전 등 광역시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등이 주도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e편한세상 남산’이 1순위 평균 346.5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도 ‘갑천 트리풀시티(3블록)’에 16만건이 넘는 1순위 통장이 몰렸고 제주도에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가 평균 경쟁률 59대 1을 찍은 뒤 단기간 완판(100% 계약)에 성공했다.이들 인기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로 짓는 ‘DMC SK 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3가구 중 전용면적 38~112㎡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 단지다. 서초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삼호가든 3차 재건축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같은 달 공급한다.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 규모로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원초·원명초·반포고가 있다. 의정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2월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등의 녹지공간과 접하고 있다.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서는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시장에 내놓는다. 전용 92~102㎡ 1078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여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생활숙박시설이 이달 분양한다. 전용 175㎡짜리 총 84실 규모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5번째 국제학교인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타입에 따라 지하공간, 다락 등을 선보인다.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봉덕2동 일대에 ‘봉덕동 새길지구 힐스테이트’(가칭)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338가구 중 2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앞산, 신천 등이 인접해 있다.연내 청약 인기지역 주요 분양예정 단지(자료: 각사)
2018.11.19 I 성문재 기자
청약광풍 분 단지 3대 조건 ‘낮은 분양가·역세권·넓은 청약기회’
  • 청약광풍 분 단지 3대 조건 ‘낮은 분양가·역세권·넓은 청약기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 100대1을 웃돌면서 광풍을 몰고 온 단지의 공통점은 낮은 분양가와 역세권 입지, 보다 많은 청약기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올해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100대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184.61대1), 동탄역 예미지 3차(106.81대1), 미사역 파라곤(104.91대1) 등 세 곳이었다.이들 단지는 우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기존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낮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 분양가격은 3.3㎡당 각각 평균 1354만원, 1422만원 선이었다. 두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먼저 입주한 시범단지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1분기 3.3㎡당 평균 1514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3.3㎡당 90만원에서160만원 가량 낮았다.미사역 파라곤 역시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낮았다. 미사역 파라곤의 3.3㎡당 분양가격은 평균 1448만원선으로 망월동의 미사강변도시 기존아파트 거래가 1989만원에 비해 27% 낮았다. 모두 분양권 전매금지로 당첨 직후 팔 수는 없지만 기존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린 것이다. 또 이들 단지 모두 신흥 역세권 예정지로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기대가 높은 입지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가 위치한 동탄역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이다.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개통될 미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상대적으로 청약의 기회가 많은 단지기도 했다. 이들 모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꼭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30%)이 아니더라도 경기도(20%)와 나머지 수도권인 서울·인천(50%)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졌다.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 재건축·재개발 지역 일반분양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 강화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면서 청약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강남지역 재건축과 도심지역을 재개발한 일반분양 등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경기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 판교 대장지구 등 택지지구 분양도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분양이 이어진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에 당첨만 되면 이익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수도권 분양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도 입지별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11.19 I 권소현 기자
‘修能 끝…’ 은행권, 60만 수험생 대상 이벤트 봇물
  • ‘修能 끝…’ 은행권, 60만 수험생 대상 이벤트 봇물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5일 시행됨에 따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 은행권이 수능시험이 끝난 16일부터 60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수능(修能) 수험생을 상대로 최신 노트북 등을 제공하는 ‘반가워 스무살’ 이벤트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 최고 연(年) 3.7%의 고금리 적금 ‘스무살우리 적금’을 출시했고 3개월 만에 10만좌를 판매했다.‘반가워 스무살 공감 이벤트’는 1998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 31일 출생한 고객 가운데 우리은행을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체크카드 발급 고객에 대해 △‘LG그램’ 노트북(3명) △최신 아이폰XR(5명) △에어팟(12명) 등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용실적 5만원당 1회씩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 응모자 전원에게 GS25 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가능한 3000원 쿠폰 1매를 증정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수능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최신 노트북, 핸드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스(Youth) 세대에게 자산 형성의 재미와 경험을 체감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사진=우리은행)KEB하나은행도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이미 지난 14일부터 개시한 상태다.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유스(Youth) 브랜드 ‘영하나(YOUNGHANA)’와 연계한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60만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힐링과 소통 이벤트다. ‘하나의 시작’, ‘하나의 힐링’ 및 ‘하나의 소통’이라는 3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경품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우선 ‘하나의 시작’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2만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상품가입 이벤트다. 이에 더해 △‘Young하나 통장’과 ‘1Q Bank’ 애플리케이션(앱) △‘Young하나 적금’ △‘도전365적금’ 중 하나 이상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243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Young하나 장학금’, 인공지능(AI) 스피커,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다음 ‘하나의 힐링’은 ‘하나멤버스’ 앱 내 ‘하나톡’에 생성된 이벤트 페이지에 소원과 소망을 댓글로 남겨준 수험생과 학부모 191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만 하나머니 등의 소원성취 응원 경품을 제공하는 댓글 추첨 이벤트다.마지막으로 ‘하나의 소통’ 이벤트는 인기 1인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토크콘서트 초청 이벤트다.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참가 신청한 수험생과 신청자 중 400명을 추첨해 입시·취업 등으로 지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시작을 응원하는 힐링과 소통 이벤트로 청춘들의 꿈과 도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사진=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역시 수능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능 당일 수험표 원본을 지참하고 ‘KB락스타 청춘마루’를 방문하면 청춘마루 굿즈를 선물받고 오는 23일 진행될 ‘수능 탈출! 청춘 드림 콘서트’에 사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KB락스타 청춘마루’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DGB대구은행은 시험 당일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응원 행사를 열었다. 해마다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과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은 지역 고사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영남고·청구고·성서고·경산고 앞에서 응원 활동을 펼쳐 고사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응원을 보내는 학부모에게 초콜릿과 핫팩을 제공했다.대구은행 BC체크카드를 소지한 1999년~2001년 출생 수험생에게는 체크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편의점 기프티콘, 영화관람권 등을 추첨 증정한다. 해당 고객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한 누적금액에 따라 편의점 기프티콘(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CU편의점 5000원권 500명), 영화관람권(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영화관람권 2매 50명), 피자 기프티콘(50만원 이상 도미노피자 세트 10명) 등을 증정한다.수능에 응시하고 대구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젊음을 더하다! DGB Y+’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1일 사이 영플러스 통장, 영플러스 체크카드 2가지를 신규 가입 또는 기존 보유한 고객 중 당행 홈페이지, 스마트뱅킹, IM뱅크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응모한 1999~2001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 상품권(CU편의점 5000원권 선착순 1000명), 영화관람권(CGV 1인 1매 기간 종료 후 추첨 1000명) 등을 증정한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하고 힘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채로운 타겟 마케팅을 통해 고객 편의를 최대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DGB대구은행)
2018.11.16 I 박일경 기자
'로또' 래미안 리더스원 청약 가점 만점자, 펜트하우스서 나왔다
  • '로또' 래미안 리더스원 청약 가점 만점자, 펜트하우스서 나왔다
  • 자료=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강남권 최대어로 꼽혔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이 단 두 채 공급한 펜트하우스에서 청약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강남 신축이라는 프리미엄에 펜트하우스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현금 부자’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의 청약 당첨자에서 가장 높은 가점은 만점인 84점이었다. 전용 205·238㎡, 각 1가구씩 모집한 펜트하우스 가운데 전용 238㎡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왔다. 전용 205㎡의 당첨자 가점도 67점에 이르렀다. 이들 펜트하우스는 각 1채씩 공급돼 가점제 적용 대상이었다. 펜트하우스의 분양가격은 205㎡ 35억원, 238㎡ 39억원이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 35점 △저축기간 17점 등 총 84점이 만점이다. 84점을 받으려면 무주택기간이 15년을 넘어야 하고, 가구주를 포함해 7명이 한 가구여야 하며, 청약통장을 15년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 새 아파트가 많지 않은 데다 펜트하우스라는 희소 가치가 커 실제 주거하려는 목적으로 청약에 넣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에서도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16가구 일반분양에 2454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53.37대1에 달했던 전용 114.94㎡A에서 최고 가점이 84점을 기록했다.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이에 비해 전용 114.70㎡B는 최저 68점, 최고 79점으로 당첨 점수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당첨자 최저 가점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97㎡A였다. 4가구 일반분양에 1689명이 몰렸던 이 주택형에선 최저 가점이 74점에 달했다. 최고 가점도 79점으로 114.94㎡A를 제외하면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83~84㎡ 주택형은 최저 가점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최저 당첨 가점이 전용 83.12㎡는 48점, 전용 84.93㎡B는 54점에 각각 그쳤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8.11.15 I 경계영 기자
전매 가능? 규제 피한 부동산 틈새상품 줄줄이 공급
  • 전매 가능? 규제 피한 부동산 틈새상품 줄줄이 공급
  •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조감도. HDC아이앤콘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청약이나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전매가 자유로운 틈새상품 공급이 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생활형숙박시설,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지식산업센터(금정역 SK V1 센터), 상업시설(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 등이 시장에 나온다.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175㎡, 총 84실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같이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5번째 국제학교인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면적형에 걸맞게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제공된다. 타입에 따라 지하공간, 다락 등이 제공돼 자녀 놀이방, 미니영화관, 공부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풀옵션 빌트인 가전이 제공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가 자유롭다.경기도 안양시에서는 SK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금정역 SK V1 센터’가 나온다. 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서울 용산역으로 30분, 사당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임대료가 일반 오피스에 비해 저렴하고 회의실, 휴게실 등 입주 업체를 위한 혜택이 다양하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분양받을 수 있어 법인이 구매 후 되팔면서 시세 차익을 누리는 경우가 많다.제일건설㈜과 HMG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이달 선보인다.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소사~원시선 시흥능곡역 4번출구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한다. GS건설(006360)은 이달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웅천자이 더스위트’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총 60개 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 호실 지상 1층에 들어선다.오는 12월에는 부동산개발업체 서울디앤씨 시행 계열사인 부평디앤씨가 인천시 부평구 옛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트라이앵글 171’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디앤씨가 상업시설 자체 브랜드 개발 후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시설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약 5분거리다.한 부동산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과거 수익률 과장으로 반감이 강했지만 최근 틈새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아 긍정적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할 경우 자금 운용도 안정적이고 입지도 좋은 편이어서 투자 리스크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11~12월 공급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현황(자료: 각사)
2018.11.14 I 성문재 기자
새집 지어도 5채 중 1채 겨우 팔리는 경남… 분양 어쩌나
  • 새집 지어도 5채 중 1채 겨우 팔리는 경남… 분양 어쩌나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9만여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 사업장을 두고 시행·건설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예정된 분양 일정을 미루거나 분양 계약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남지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대에 그쳤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기간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의미한다. 경남에서 분양에 나선 시행사업자들이 입주자를 모집한 지 석달이 지나도록 5채 중 1채밖에 못팔았다는 뜻이다. 이는 서울의 완판(100% 계약) 행진과는 대조적이다. 서울은 작년 1분기(99.9%)부터 7개 분기 연속으로 99% 이상의 초기 분양률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3.3㎡당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서울 2308만원, 경남 906만원으로 경남 아파트 가격은 서울의 반값에도 못미치지만 선뜻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때 경남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거제·창원시 등의 조선산업이 붕괴하면서 구매력이 약해졌고 이에 따라 주택 매매 수요가 급감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경남과 함께 충남(45.6%)·경북(46.7%)·충북(52.7%)·부산(59.7%) 등도 지난 3분기 초기 분양률이 60%를 밑돌면서 4분기 분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5.4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급락했다. 가을 분양 성수기에 진입했는데도 주택 사업자들이 느끼는 분양사업 여건은 크게 악화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올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물량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월과 12월 전국에서 9만119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1만5401가구)·경기(2만9740가구)·인천(6731가구) 등 수도권(5만1872가구)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방 물량도 43%(3만9307가구)나 된다.특히 최근 분양률이 저조한 지역 가운데 부산(1만3905가구)·경남(3993가구)·경북(1369가구)에서 물량이 많다. 이달 부산에서 분양에 나선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830가구 모집에 1094개 청약통장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32대 1을 기록했다. 8개 면적형 중 절반이 미달됐다. 경남 거제에서 선보이는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259가구 모집에 90명만 청약했다. 3개 면적형 모두 미분양 경고등이 켜졌다.건설사들은 해당 지역 주택시장의 회복 시점을 점치며 분양 일정을 조절한다든지 각종 지원 혜택이나 경품이벤트를 동원해 수요자 관심을 끄는 방안을 총동원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경우 거제 장평 꿈에그린 계약 첫날 계약하는 고객에게 삼성전자(005930) 냉장고 등 경품을 주겠다며 계약을 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가장 일반적인 분양 마케팅이 중도금 무이자나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계약 시점에 도저히 분위기가 안 좋다고 판단되면 잔금 납부를 일정기간 유예해주는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11월 지방 주요 단지 청약 접수 결과(자료: 아파트투유)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2018.11.1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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